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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9:34:03

설모리

변신자동차 또봇 역대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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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모리
파일:설모리.jpg
<colbgcolor=#f4f4f4><colcolor=#000> 성별 남성
가족 아버지 설운도
성우 이현[1]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여담

[clearfix]

1. 개요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세상에 게으른 사람들은 로봇의 부품이 되는 게 낫다며 인간을 CPU로 삼은 로봇군단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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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회 재단에서 아름다운 사업 지원대상자로 또봇을 채택하려할 때 유일하게 반대하며 등장한다. 오히려 도시를 구한 또봇이 사람을 나태하고 쓸모없게 만든다며 자신의 자료를 보여주려고 하지만 아버지인 설운도 총재에 의해 묵살당한다. 회의가 끝나자, 재단 사람들을 강제로 끌고 가고 설총재와 노교수도 본가에 가두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MM 레이버가 또봇에서 따왔던 것을 떠올려 개발자인 차도운과 권리모를 매수할 생각에 회의를 핑계로 하루 앞서서 데려온다. 두 사람에게 소개를 하고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냈다는 사설을 하고서 직접 자신이 만든 로봇으로 탁구를 시켜서 보여준다. 그러나 그 안에 부품으로 둔 게 진짜 사람이라[2] 두 사람은 경악하고 거절하지만 나가려는 도중 끌고와 유리방벽에 가둔다.

계속되는 거절에 유리방벽 안으로 물을 채우며 수긍할 것을 협박한다. 이후 쪼꼬봇을 쫓다 생각지 않게 국관장을 데려오게 되고 방심한 사이에 국관장이 기팀장을 때려눕히고 박치기로 깨뜨려 구해낸다.[3] 세 사람 모두 도망치지만 바다에 빠진 리모를 뺀 도운과 국관장만 다시 잡히고 다시 협력을 종용하지만 도운은 거절한다. 결국 강제로 도운을 MM 솔져에 넣어버리고 하나의 마지막 음성메시지를 들려주며 기억을 정리하기 시작한다.[4]

잠수함 투어로 납치한 사람들도 죄다 로봇군단으로 만들고 이제는 모두 끌고와 로봇군단을 만들겠다며 로봇군단을 출동시킨다. 하지만 곧 재단으로 향하던 또봇들이 방해를 하고 뉴런마스터와 MM레이버 수신기를 알아낸 리모의 도움으로 군단을 쓸 수 없게 되자 도운이 장착된 솔져를 출동시키고, 솔져를 통해 하나를 죽이려 하거나 X의 마인드 코어를 파괴하려 하는 등 또봇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전투 도중 솔져가 말을 듣지 않아[5] 결국 M보스까지 조작하여 또봇들을 위협한다. 그 때 솔져가 갑자기 M보스를 공격하였고 솔져를 없애려하지만 또봇들이 저지한다. 이윽고 가장 약한 무릎관절 부분에 공격이 쏟아지고 트라이탄의 힘으로 무너져버린다. 다음으로 공격을 하려했지만 때마침 국관장이 막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믿었던 육박사도 영화 시작부터 준비한 사직서를 던지며 배신한다.[6][7] 그리고 경찰들에게 끌려가며 애원하는 아버지 설운도를 "필요 없어. 이 이중인격자!"라며 욕하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적반하장하며 소리친다.

3. 어록

흠, 제가 이 말을 아직 안했었죠. 제주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하하!! '비윤리'라니요. 이것은 '초윤리'입니다...[8]
아하하하! 비장의 카드가 또 있는 줄은 몰랐지? 너희들이 빈둥거리는 동안, 수 많은 밤을 새며 준비한 것이다. 너희처럼 나태한 것들은 나를 이길 수 없어!
(육박사 : 그냥 본능 같은거 아닐까요? 애들 아빠잖아요..)
그런 게 어딨어?! 아빠가 무슨 마법의 주문이야?!!
육빢싸!!!![9]


이쯤 되면 명대사 장인

4. 여담


[1] 또봇 태권 K, 본편에서 또봇 기가세븐, 이사팔도 같이 담당했다.[2] 빨간 MM레이버에는 시력도 나쁘고, 내장비만이 심한 바이클론즈의 안경쓴 버전의 오메기 사장과 외모가 비슷한 60대 가장이 CPU로 탑재되고, 파란 MM레이버에는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애니메이터가 CPU로 탑재되었다고 언급한다.[3] 모리: 그건 강화유리(!)... (와장창)[4] 일만 하는 도운에게 단단히 토라진 하나가 보낸 메시지로 아빠보다 로봇이 낫다는 말이었다.[5] X의 마인드 코어가 차도운의 정신세계와 연동되면서 조금씩 기억을 되찾고 있던 게 원인이었다.[6] 영화 초반부에 사직서를 적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설모리 박사가 이를 지적하자 당황해서 그동안 써 온 사직서 뭉치들을 흘렸는데, 여러 차례 그만둘 생각을 했던 듯하다. 설모리 박사가 그동안 잠도 안재우고 야근을 시키며 부려먹은 모양이다.[7] 그리고 이 때 육박사가 하는 말은 "그래, 나 멍청하다. 어쩔래?! 도대체 잠을 자야 머리가 돌아가지! 잠을 자야!!!"[8] 사람을 기계 부품으로 쓰는 MM 레이버의 실체를 보고 경악한 도운과 리모가 이건 비윤리라고 말하자 내뱉은 대사. 여기서 초윤리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 이익을 끌어내는 초윤리 경영과 설모리 자신의 사상이야말로 진정한 윤리란 의미의 말장난을 섞은 것으로 보인다.[9] 조수인 육박사를 부를 때 이런 식으로 호통치듯이 부른다.[10]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체포되면서 아버지에게 퍼부은 폭언. 이 인간이 어떻게 이런 괴물이 되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작 설운도는 이에 대해 대꾸는 커녕 흐느끼기만 하고 별말도 않는다.[11] 마지막에 이중인격자라며 비난했다.[12] 솔져에 탄 아빠를 보며 애원하는 하나와 두리를 대놓고 비웃거나 컨테이너에 갇힌 하나를 솔져로 압사시키려고 하는 잔혹한 모습에서 이런 점이 잘 드러난다. 사실 계획상으로 보면 또봇을 레이버로 개조시키고 하나는 살려두는게 더 나았을텐데도 굳이. 다만 이는 마음의 힘을 부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13] 마치 OCN 드라마 보이스모태구와 비슷한 모습의 인물이다.[14] 마침 육박사부터가 설모리의 모욕에 사직서를 던지면서 "잠을 자야 머리가 돌아가던가 하지!"라고 저항했고, 전투 후에 구조된 부하들도 모두 잠이 들어 있었다. 몇몇 대사는 부하들에게도 뉴런마스터를 씌워 MM 레이버에 사용했다는 듯한 암시도 있었다. 잠도 안재우고 일을 시켰는지 그의 전용기인 M 보스가 파괴되고 나서 그의 부하들이 이제야 해방이다 싶어서 힘이 풀렸는지 단체로 잠들어 버렸다. 그것도 현장에서 그들이 땅바닥에 단체로 누워서 자는 모습을 본 경찰이 근처에 있던 구조대원한테 이 사람들 설마 죽은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깊이 잠들었다.[15] 따라서 그의 철학을 대표하는 대사들 중 일부도 "쉬는 건 죽은 후에 해도 늦지 않다.", "대충대충 하면서 일이 실패하면 할 만큼 했다고 하고, 속으로는 쉴 생각만 하는 게 아닌가?", "너희들이 빈둥거리는 동안 수많은 밤을 세워 준비한 것이다. 너희처럼 나태한 것들은 나를 이길 수 없어!" 등, 휴식의 중요성을 철저히 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