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가 테티스하드로스 무리를 습격하여 새끼 공룡들을 사냥한다. 사냥 도중 테티스하드로스 무리가 숲속으로 도망치자 사냥 전략을 바꾸는데, 무리가 대열을 맞추어 걸으며 숨어있는 새끼 테티스하드로스들이 놀라 모습을 드러내도록 유도한 뒤 사냥한다. 후에 한 개체는 이후 암컷에게 과시하기 위해 볏이 화려한 색으로 바뀐 채로 재등장하며, 볏이 짧고 수수한 암컷과 짝짓기를 이룬다. 중간에 볏이 수수한 어린 수컷이 방해를 하지만 다행히 번식에 성공한다.
가족들로 구성된 소규모의 무리를 이룬채로 등장. 이맘때쯤 물을 찾으러 좁은 협곡으로 찾아오는 거대 용각류 무리 사이에 섞여있는 프레노케팔레들을 노리기 위해 높은 협곡에서 대기한다. 마찬가지로 큰 용각류들을 노리는 거대 포식자인 타르보사우루스까지 가세하자 높은 곳으로 피신하는 프레노케팔레를 기습하여 사냥에 성공한다.[5]
물을 찾으러 협곡을 지나는 용각류들 무리 사이에 들어갔었으며 타르보사우루스를 피해 고지대로 올라가지만 이를 노린 벨로키랍토르의 함정에 걸려 한마리가 절벽에서 추락한다. 후에 한 오아시스에서 무리들과 물을 마시다 타르키아가 오자 시비를 걸지만 타르키아가 곤봉으로 위협을 하자 돌 위로 도망치고 타르키아들의 모습을 구경한다.[6]
시즌1에서 언급없이 나왔지만 시즌2에 재등장하였다. 아성체 타르키아 형제가 사막을 돌아다니다 한마리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자신들보다 덩치가 두배 더 큰 성체 수컷과 마주하고 신경전을 한다. 그런데 뒤쳐졌던 한마리가 도착하여 같이 맞서자 성체도 결국 오아시스를 내주게 되었다.
여담으로 고증 오류가 있는데 타르키아 투마노바이(Tarchia tumanovae)를 명명한 논문의 1저자인 박진영 박사가 트위터로 머리의 복원이 실제 외형과 다르게 복원되었다고 밝혔다.[7]
벨로키랍토르의 친척으로 본작에선 종소명까지 함께 언급되어 쿠루 쿨라(Kuru kulla)로 언급된다. 한 암컷이 밤에 몰래 코리토랍토르의 알을 훔쳐 먹던 도중 걸리자 알 하나를 훔쳐 새끼들에게 준다. 알을 깰 줄 모르는 새끼 두마리가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알이 깨져 먹게된다. 참고로 벨로키랍토르아과 모델링의 팔레트스왑이다.
번식을 위한 웅덩이에서 암컷을 부르는 노래를 하지만, 처음엔 원하는 암컷이 오지 않았다. 라페토사우루스들이 진흙목욕을 하려 오자 원래 웅덩이가 없어지고, 노랫소리가 공룡 울음소리에 덮히는 난항을 겪는다. 겨우 작은 웅덩이를 찾았지만 라페토사우루스의 주의를 끌었고 호기심에 다가오는 라페토사우루스에게 오히려 버럭 소리를 질러 놀라게 하는 진풍경을 만든다. 그래도 용각류의 발자국 덕에 더 많은 웅덩이가 생겼고, 물도 점차 차오르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한 무리가 트리케라톱스들이 있는 슾지에 도착한다. 이후 밤중에 티라노사우루스 형제의 습격을 받는다.[12] 이 중 한마리가 목을 물리지만 간단히 당하지는 않겠다는 듯이 바로 뿌리치고[13] 이후 형제의 협공으로 쓰러졌음에도 발을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끝내 목과 몸통이 물리며 제압된다.
수컷 한 마리가 등장하며, 죽은 알라모사우루스의 시체를 먹던 트로오돈과들을 쫓아내고 알라모사우루스 시체를 뜯어먹는다. 그러던 중 케찰코아틀루스들이 나타나자 알라모사우루스 시체를 두고 케찰코아틀루스 두 마리와 대치한다. 처음에는 쉽게 물러나지 않으려 케찰코아틀루스들을 위협했지만 두 마리가 큰 키와 날카로운 부리, 비행능력을 활용해 집요하게 치고 빠지기로 협공하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먹이를 지키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18][19]
성체 티라노사우루스에 맞설 수 있는 몇 안되는 동물이라는 언급과 함께 등장하며 두 마리가 알라모사우루스의 시체를 두고 티라노사우루스와 신경전을 벌인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물러서지 않자 공중전을 펼치며 티라노사우루스를 부리로 쪼아 위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상을 우려한 티라노사우루스가 잠시 물러나자 알라모사우루스의 시체를 뜯어먹는다.
한 무리가 풀을 뜯던 중 나누크사우루스를 보자 도망간다. 또 다른 무리 역시 풀을 뜯던 중 나누크사우루스가 달려오자 도망가지만 이 과정에서 한 마리가 무리에서 떨어져 도망치다가 넘어진 바람에 사냥당한다.
[1] 주둥이가 짧고 뭉툭한 탓에 구멍에 있는 시모수쿠스를 빼낼 수 없던 것이다.[2] 처음엔 높은 목으로 바닥에 깔린 유독가스를 피했지만 도중에 다다른 저지대는 유독가스의 농도가 짙어서 몇몇은 호흡곤란으로 비틀거린다.[3] 알에서 막 부화한 새끼를 보면 주둥이 앞에 작은 난치(egg tooth)가 나있는데 이는 용각류의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주둥이 앞에 난치로 깨고 나와 태어난 뒤에는 저절로 떨어지는 최신 연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의 조류에게서도 관찰할 수 있는 특징이다.[4] 여담으로 해당 다큐가 나오기도 전, 1956년에 제작된 공룡 다큐멘터리인 "The Animal World"에서도 작중 새끼 브론토사우루스도 똑같이 작은 난치가 나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5] 이때 오늘날의 검독수리가 산양이나 염소를 사냥하는 것처럼 사냥감을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낙사시키는 사냥 방법을 보인다.[6] 잘 보면 성적 이형성이 존재하는데 수컷은 돔 형태의 머리 위에 희미하게 푸른빛이 돌며, 꼬리에 퀼 형태의 깃 또한 존재한다.[7] 머리 위쪽이 실제보다 울퉁불퉁하지 않고 머리 뒤쪽에 가시가 너무 뾰족하고 작다.[8] 육중한 체형에도 불구하고 거친 화산지형을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날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다.[9] 실제로는 캄파니아절에만 살았던 위악류인데, 본작에서의 출연에 대해 대런 내이쉬는 본래 두개골 구조 등을 바탕으로 근연관계의 위악류인 파랄리가토르(Paralligator)를 염두에 둔 것이지만 다큐에선 모종의 이유로 샤모수쿠스로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10] 처음엔 너무 대놓고 다가간 나머지 그냥 내쫓겼지만, 두번째 시도 했을 땐 성체 두마리가 낚시터를 두고 싸우다가 서로 쫓고 쫓기는 틈을 타 성공한다. 이때 경쟁자를 쫓아낸 성체 하나가 이 준성체도 내쫓기 위해 달려왔다가 미끄러져 넘어진다.[11] 대형 포유류가 뱀같은 작은 포식자에게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모티브한 것으로 보인다.[12] 해설에서 에드몬토사우루스의 속도가 티라노사우루스보다 2배 더 빠르다고 서술하였지만, 실제로는 둘 다 비슷한 속도로 다녔을 것으로 여겨진다.[13] 실제 에드몬토사우루스의 크기도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하거나 더 크다고 예측되기에 충분히 티라노사우루스와 몸싸움을 할 수 있었다.[14] 이때 사냥한 투아랑기사우루스를 문 상태에서 물 밖으로 솟구치는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2011년에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서 프레데터 X가 킴메로사우루스를 물고 물 밖으로 솟구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15]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말해주자면 늙은 개체를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한 것이 아닌 이동중에 힘을 다해 자연사를 하고 그 죽은 시체를 티라노사우루스가 먹다가 케찰코아틀루스가 시체 냄새를 맡은 것이다.[16] 다만 알라모사우루스의 피부가 너무 두껍고, 이들의 이빨이 약한 탓에 쉽게 먹지 못한다.[17] 2011년에 같은 방송사에서 만든 다큐멘터리인 Planet Dinosaur에서 어미 마준가사우루스가 시체를 먹던 라호나비스들을 쫓아내고 라호나비스 한마리가 마준가사우루스 다리 사이 밑에 있던 작은 고깃덩어리를 물고 도망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18] 나레이션에 따르면 케찰코아틀루스가 1.8m 길이의 부리를 이용해 티라노사우루스의 시력을 앗아갈 수 있다고 언급된다.[19] 다만 나레이션을 통해 아예 도망간 건 아니고 케찰코아틀루스들이 떠나면 다시 자기 몫을 먹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된다. 애초에 익룡 두 마리가 거대한 용각류 사체를 먹어봤자 반에 반도 먹지도 않을 노릇이니.[20] 하나씩 잡아먹는 것이 아닌 글로비덴스가 이빨로 이들의 껍질을 물어 구멍을 내고는 공기가 빠져나가게 하는 식으로 사냥한다.[21] 글로비덴스 특유의 넓고 둥근 이빨로 스페노디스쿠스들의 껍데기에 쉽게 구멍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22]프레스비오르니스과(Presbyornithidae)에 속하는 조류이다. 참고로 따옴표는 잘못 쓴 것이 아닌데, "스티기네타"라는 학명은 아직 정식으로 논문을 통해 공개된 이름이 아니기에 무자격명(nomen nudum)이다. 2011년에 방영한 다큐인 Planet Dinosaur에서 수스키티란누스가 '주니티란누스'로 불린 것과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23] 이때 벌레를 쫓던 두마리가 서로 부딪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24] 다른 트리케라톱스들보다 유난히 더 길고 큰 뿔을 가진 개체가 나오는데 이는 가장 긴 뿔을 가진 트리케라톱스 화석으로 알려진 Yoshi's trike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5] 정확히는 따라 잡아 성공한 것이 아니라 오르니토미무스과가 달리던 도중 잠깐 넘어진 바람에 잡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