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군인. 포얀 후작.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과 7년 전쟁에서 활약했다.2. 일생
2.1. 초기 경력
포얀 후작은 1718년 3월 13일 다크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포얀 후작 필리프 루이 앙투얀이고, 어머니는 마리 드 기시온이다. 1733년, 포얀 후작은 근위 기병대에 입대했고 1734년 3월 25일 폴란드 왕위 계승 전쟁에 투입되어 왕립 정규 기병대 대위로 승진했다. 그해 6월과 7월에는 필립스부르크 공성전에 동석했으며, 1735년 3월 11일에는 기병 연대장 계급과 함께 기병대 3번째 기수가 되었다. 그 해 11월 11일, 그는 삼촌 콩테 드 기시온이 사임한 후 그의 뒤를 이어 디크스와 생 세베르 정부의 주지사가 되었다. 그리고 1739년 10월 28에는 기병 연대 2번째 기수가 되었다.2.2.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1741년 8월 29일, 포얀 후작은 브리타뉴 기병대 중령으로 승진했다. 그는 근위 기병대 직위를 사임한 뒤 베스트팔렌에 주둔한 군대에 복무했다. 1742년 8월, 군대가 베스트팔렌을 떠나 보헤미아 국경 지대에 이르렀을 때, 포얀 후작은 제3군단과 함께 진군하여 바이에른에서 적을 몰아내는 데 공헌했고 12월에는 적에게 포위된 브라우나우를 구원했다. 1743년, 포얀느는 슈미드밀을 포위해 2월에 함락하고 4월에는 에그라 공방전에 참여해 두각을 드러냈다. 그 후 7월에 군대를 이끌고 프랑스로 돌아온 그는 8월에 코이그니 원수의 지휘를 받으며 알자스 상부 지역에 있었고 라인 강을 건너온 적병 3천 명을 라인빌라스 전투에서 격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1744년, 포얀 후작은 라인강에 주둔한 군대와 함께 복무하였고 베일스보르크의 탈환과 라우텔른 전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744년 8월 13일, 그는 여단장에 임명되었고 이후 아그노 전투와 프리부르크 포위전에 가담했다. 11월 1일, 포얀 후작은 마일부아 백작 이브 마리 데마레의 지휘를 받으며 라인 강 하류 일대의 프랑스군에 배속되었다. 1745년 3월, 포얀느는 크로넴부르크 공략전에 가담했고 7월 19일 아군이 라인강을 건너 철수하는 과정에서 후위대를 맡아 적과 맞서 싸우다가 포로로 잡힌 후 포로 교환을 통해 풀려나기도 했다. 1746년 5월 1일, 포얀 후작은 콘티 공작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방면 프랑스군에 보무했다. 그는 몽스와 상브르 포위전에 가담했다. 그 후 그는 도로 플랑드르 전선으로 가서 샤를루아와 나무르 포위전에도 가담했고 10월 11일 로쿠스 전투에 참가했다.
1747년 5월 1일, 그는 루이 15세의 직속 군대에서 복무했고 7월 2일 라우펠드 전투에 참가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 1748년 1월 1일, 포얀 후작은 야전군 사령관으로 승진했고 그해 5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플랑드르 방면 육군에서 복무했다. 이후 1754년 9월 27일에 드래곤 기병대 총감독관이 되었고, 1755년 7월 31일에 리치몬트의 야전군 사령관이 되었다.
2.3. 7년 전쟁
1757년 3월 1일, 포얀 후작은 하노버 침공 작전을 준비하는 프랑스 군대에 배속되었다. 그는 4월 25일까지 뒤셀도르프에 있었고 7월 26일에 하스텐벡 전투에서 영국-하노버-헤센 연합군과 맞서 싸웠다. 그 후 그는 하노버 공략전에 참가하여 기병대 지휘관으로서 츠엘을 향해 행진했다. 이후 그는 겨울 동안 리슐리외 공작 루이 프랑수아 아르망 드 비뉴르 뒤 플레시스의 지휘를 받았다. 1758년 1월 27일, 포얀 후작은 클레르몽 백작 루이 드 부르봉-콩데의 지휘를 받았고 5월 1일 중장으로 승진했으며, 6월 23일 크레펠트 전투에서 프랑스군이 전반적으로 졸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콩테 드 기소르 장군이 크레펠트 전투에서 전사하면서 그가 뒤를 이어 기병대 총사령관이 되었다.7월 78일, 포얀 후작은 프로방스 기병대 감독관을 맡았고 10월에 2천 명의 부하들과 함께 드렌타우르를 향해 진군했다. 그러던 중 연합군 예거 군단 전체가 헤르베렌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그는 즉시 그들을 공격하기로 했다. 그는 공세를 개시해 90분간의 전투 끝에 200명의 병사를 죽이고 장교 5명과 척탄병 80명을 포로로 잡고 연합군 예거 군단을 헤르베렌에서 몰아냈다. 그 해 10월 25일, 포얀 후작은 아르망티에르 후작 루이 드 콩플랑과 접점을 만들고 적장 카일멘세그 장군을 뮌스터로 퇴각시켰다. 이후 1759년 8월 1일, 포얀 후작은 민덴 전투에 참여했으나 여러 메스켓 총탄에 직격당하고 적 기병대들이 휘두른 군도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후 요양 생활을 하던 그는 1760년 5월 1일부터 브로이 공작 빅토르 프랑수아의 지휘 아래 라인강 하류 방면 군대에 배속되었다. 그는 군대의 선두부대를 이끌어 6월 8일 헬스도르프를 장악했고 며칠 후엔 프란켄베르크/에데르를 장악했다. 7월 10일, 포얀 후작은 코르바흐 전투에 참여했고 1761년 3월 8일에는 라인강 상류 방면 군대에 배속되었다. 같은 달, 그는 헤센에서의 프랑스군의 반격 작전에 참여해 연합군은 이 주위에서 몰아냈다. 그리고 3월 26일 디테르샤우센의 슈왈름에서 후퇴하는 오스트리아군을 공격해 60명의 병사들과 브라운슈바이크 공자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의 영국인 보좌관인 잔느레 중령을 사로잡았다.
1760년 10월 10일, 포얀 후작은 주력군의 선두에 서서 니콜라 뤼크네르를 공격하려 했지만 뤼크네르가 하멜른에서 힐데스하임으로 후퇴해 상대해주지 않고 본대가 겨울 숙영을 위해 철수하자 후위대를 이끌고 연합군의 역습으로부터 아군을 보보했다. 이후 포얀 후작은 기병대 감찰부장으로 채용되어 기병대 재편성 작업에 돌입했고, 고타로 가서 연합군과의 전투를 지휘했다. 7년 전쟁이 끝난 뒤인 1767년 6월 7일에 오르드르 뒤 생 떼스프리 기사 훈장을 받았고, 1781년 9월 21일 방돔에서 사망했다. 향년 6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