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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8:40:38

환자감시장치

생명징후 모니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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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용어4. 저성능 환자감시장치5. 중형 이상6. 소리

1. 개요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Patient monitoring device) 또는 바이탈 사인 모니터(vital signs monitor)[1]는 환자의 맥박, 체온, 혈중 산소 농도활력징후(V/S)를 체크하여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의료진에게 알리는 기능을 하는 장치 또는 임상학적 용도로 사용되는 장비이다. 저속 오실로스코프

2. 상세

드라마의 병실 내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계이며, 감시라는 단어의 어감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는 "환자 모니터링 장비"라고 부르는 추세이다. 심전도 그래프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에 파형을 보고도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다. 구급차, 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에서 사용된다. 이 때 임상 결정과정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기기이다. 대개 하얀색에 8인치 혹은 10.1인치 800*600 컬러 LCD가 달린 것을 생각하기 쉬우나, 의외로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기기도 있으며 이래 봬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환자 감시장치는 주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종류가 아주 많으니, 구입 시 신중하게 결정을 하게 된다.
필립스라든가, 지멘스라든가 제네럴 일렉트릭 등의 꽤 유명한 회사들에서도 이 기계를 생산하고[2] 일본산 니혼코덴과 국산 메디아나도 흔히 사용한다. 심지어 중국 선전에 위치한 의료기 회사 마인드레이(Mindray) 제품을 쓰기도 하며, 90년대까지는 휴렛팩커드도 생산하기도 했었지만,# HP가 90년대 말, 계측기기관련을 Agilent로 분사시키면서 헬스케어분야는 2001년 필립스에게 매각했다.#

특히 필립스제는 국내 어느 대학/종합병원에 가든지 반드시 있다고 봐도 좋다. 아닌게 아니라, HP가 원래 PC관련 업체이니 만큼 환자감시장치의 네트워크화를 빨리 구축했고, 이런 시스템을 필립스가 그대로 이어받은 영향이 크다[3]

환자감시장치는 대부분 영문으로 나온다. 필립스, GE 등은 물론 한국제 기기도 영문으로 설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

3. 용어

아래는 기본적으로 환자감지장치가 표시하는 용어들이다.
아래는 환자 상태가 위험함을 나타내는 용어들이다. 하나라도 목격했다면 즉시 의료진을 호출해야하는 용어다.

4. 저성능 환자감시장치

개인 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한 지 오래되었고, 저성능 감시장치의 가격은 2015년 현재 200만 원 정도 한다. 주로 산소 포화도 측정을 우선으로 하며 [19] 본격적으로 환자 감시 모니터라고 할 만한 산소 포화도, 심전도, NBP, 체온 등을 측정 가능한 제품군이 있다. 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 중에는 160만 원의 파격가 그런데 딱 4가지밖에 안 되는 제품이 있으며 이런 제품군이 바로 개인을 노리는 제품군이다. 이런 장치들은 대개 네트워크 설비 없이도 작동된다. 의료장비이니만큼 아무리 저성능이라 해도 의료진단에 쓸 만큼 정밀한 성능은 나온다. 옵션이 빈약할 뿐이다. 저성능 수준을 넘어서면 의료진 없이는 쓸 수도 없는 옵션이 많아지기 때문에[20] 괜히 비싼 기기를 사서 돈낭비를 하는 일이 없는 게 낫다.

5. 중형 이상

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연동되는 기기가 많다. 네트워크 연동이 되는 장치들 개인용 장비는 혼자 있어도 되지만 중성능 장비부터는 웬만하면 유무선 네트워크 옵션이 기본으로 붙기 때문에 중앙관제센터 구성이 없을 경우 작동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6. 소리

장치의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장치가 규칙적인 음을 내고있다면 환자가 정상적인 상태, 불규칙적이거나 빠른 음은 환자 상태가 주의가 필요한 수준 또는 위험하다는 뜻이다.[21] 긴 음을 내고있다면 환자가 이미 사망했다는 뜻이다.[22]

자세히 듣고 있으면 삑-삑-삑-의 신호음이 들리는데 이는 SpO2(산소포화도) 측정 중에 나오는 박동신호이다. 즉, 신호음의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기계마다 역시 달라서 EKG(심전도) 기준으로 신호음을 보내는 기계도 있다. 이 소리 외에는 '삐-' 나 '삑-' 등의 '사각단파' 로 이루어진 소리를 쓰지 않는다. GPS 3대 의료기기 제조사[23] 중 필립스의 제품은 '핑핑핑-' 소리가 난다만, 이것도 삑은 아니고 기타 대부분의 PM은 보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딩-딩-', '띵띵띵-', '둥둥둥' 다양하다. 심지어 EKG시그널 말고는 삑- 소리가 없는 PM도 있다.


필립스 인텔리뷰 기준:
파란색 / 시스템 체크 알림 / 둥ㅡ 둥ㅡ 또는 EKG 신호나 SpO2 신호에 맞춘 낮은 소리
노란색 / 환자 상태 안좋음 / 딩ㅡ 딩ㅡ 또는 낮은 삼각파의 소리 0.5hz
빨간색 / 위급 상황 / 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 또는 삐-삐-삐-삐- . 같은 주기로 삼각파 소리 세팅 역시 가능하다.
일부 증상 / 위급상황 /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랑 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 가 같이 울린다.
일부 증상을 제외하면 트럼펫 비슷한 소리와 삼각파,사인파 소리다.


위 기기에서 NBP[]No Blood Pressure, 혈압 측정치 없음] No Cuff[25], Touch when cuff attached[26]는 커프가 부착되지 않아서 혈압 분석이 불가능할 때 표시된다. 또한 위 영상을 재생하면 산소포화도 수치가 정상적인 수치인 99~100%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숫자가 점멸하고 있다.

일부 매우 응급 상황 중 하나인 Venticular Tachycardia[27] 가 발생한 경우. 28초 부터 들리는 가장 높은 소리의 삐삐삐- 삐삐- 소리는 음색 또는 음높이가 다르더라도 IEC규정을 따라가는 필립스 인텔리뷰 / 지멘스 DICOM 을 포함한 보편적인 환자감시장치가 동일한 리듬으로 알려준다.[28]


지멘스 DICOM 기준:
노란색 / 환자 상태 안 좋음 / 삐ㅡㅡㅡㅡㅡ (1000hz) 연속음 또는 띠딩-띠딩-띠딩- 높은 음을 가진 차임벨 음향
빨간색 / 위급 상황 / 삐비삐비삐비삐비(1000hz-500hz 0.5hz주기 반복) 또는 높낮이를 가진 차임벨[29] 음향
연속음이나 단속음은 100% 정현파(사인파)다.

GE 캐어스케이프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쓰는 곳이 거의 없으니 생략한다. [30]


니혼코덴에서 제조한 기기는 환자 상태가 주의가 필요한 수준인 경우 위 기기들과 동일하게 지시등이 황색으로 점멸하며, 띵동-띵동-띵동[31] 하는 알람이 울리며, 설정에서 땅땅--땅땅 또는 띵띵띵(음 높낮이 있음) 소리로도 바꿀 수 있다. 또한 환자 상태가 위험한 경우 지시등이 빨간색으로 점멸하고 삐이이-삐이이-삐이이 하는 알람이[32] 울리며, 설정에서 땅-땅-땅 또는 띵띵띵 띵띵(음 높낮이 있음) 소리로도 변경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라이프스코프를 설치한 곳 대부분은 NK1(니혼코덴1)사운드를 적용하기에 위 영상의 소리면 충분한 예시가 될 것이다.

이런 알람이 병실에서 울리는 경우 구축되어 있는 와이파이를 통해[33] 당직 의사에게 전달되어 위급 상황을 바로 알 수 있어 굳이 큰 볼륨으로 쓰지도 않는다.

파일:external/www.dremed.com/Intellivue_40_50_large%20copy.jpg

종류에 따라 다른데 전세계적으로 많이 쓰기로 유명한 필립스의 IntelliVue 시리즈는 탑등처럼 모니터 좌상단에 지시등이 달려있어 주의/경고를 할 때에는 빛을 내며 신호를 보낸다. 예외로, 개인용인 IntelliVue X 시리즈는 지시등이 우상단에 있다.


[1] 아마존 상품명 vital signs monitor#[2] 이 3곳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며 이 3곳을 묶어서 GPS라고 부르기도 한다.[3] 실제로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학병원 ICU에 가보면 거의 모두 HP의 네트워크 환자감시장치시스템이 구축되어있었다.[4] Heart Rate[5] Non-Invasive Blood Pressure[6] Arterial Blood Pressure[7] ABP는 라인을 잡는등 측정법이 매우 번거로워서 일반적으로는 NIBP를 많이 측정하는 편이다.[8] Saturation of Peripheral Oxygen (O2)[9] Respiration Rate[10] 니혼코덴, 필립스 모델 모두 asystole라는 단어 전체가 표시된다.[11] 지멘스의 모델에선 ASY라고 나온다.[12] Tachycardia[13] Bradycardia[14] Ventricular Fibrillation[15] 니혼코덴[16] Ventricular Tachycardia[17] SC7000[18] Oxygen Desaturation[19] 혈압계는 집에 있는 사람도 은근히 많다. 이게 없으면 혈압 측정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니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가정용 혈압계를 집에 가지고 있다. 특히 아직 건강에 관심이 많은 10~20대 고혈압 환자들이나 30~40대 고혈압 환자들은 대부분 가정용 혈압계를 가지고 있다.[20] 개인이 어떻게 가슴에 구멍내고 카테터를 삽관할 수 있을까(...)[21] 이 경우 모니터 화면에 해당 수치를 나타내는 숫자가 점멸하거나 그 숫자를 색깔 있는 사각형이 씌워서 표시된다. 또한 위험함을 나타내는 용어도 모니터 화면에 표시되며, 지시등도 황색불 또는 빨간색 불로 깜빡거린다.[22] 이 경우 산소포화도, 심박수, 호흡 횟수, 혈압수치 등을 알려주는 그래프도 완전한 일직선 형태의 모양으로 바뀐다. 숫자들도 0 또는 ?, -, 일부 모델은 심박수가 ASY(Asystole, 흔히 생각하는 일직선 파형) 등으로 뜬다.[23] 병원용 고성능 정밀 의료기기 점유율이 가장 높은 GENERAL ELECTRIC, PHILIPS, SIEMENS 이 세 회사를 뜻한다.[] [25] 혈압 측정용 커프가 부착되지 않음[26] 혈압 측정용 커프 부착 후 이곳을 터치하십시오[27] 심실성 빈맥을 뜻한다. 장비에 따라서 Extreme Tachy 라고 표기되기도 한다.[28] 다만 보편적 이라는 어휘 선정을 한 만큼, 해당 패턴으로 알려주지 않는 기종도 꽤 있다. 대체로 중국, 한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제작된 제품들이 그렇다.[29] 띵동 띵동 띵동[30] 사용 병원으로는 건국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등이 있다.[31] 하이로우 스타일의 휘호- 휘호- 톤[32] 전화벨 소리와 비슷하나 음이 날카롭고 높다.[33] 환자 감시장치는 보통 환자와 같이 따라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술을 제외하면, 무선네트워크가 아니면 상태공유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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