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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09:02:22

샌드맨(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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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원 일족3. 꿈결4. 지옥5. 인간6. 기타

1. 개요

드라마 샌드맨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

드라마와 원작 서술이 혼용되어 있으니 주의. 드라마가 원작을 매우 충실히 따라가기에 내용에서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시즌이 진행되면서 달라지거나 스포일러로 작용할 수도 있다.

2. 영원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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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쌍둥이 자매. 도나 프레스탄이 해당 배역을 맡았으며, 원작 코믹스의 절망보다 생김새가 휠씬 미화[1]되었다. 원작의 절망은 인간과 거리가 먼 추악한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드라마에서는 살이 찐 여성으로 묘사된다. 욕망과 함께 꿈을 100년 동안 인간 세계에 가두어 놓은 계략을 짠 원흉이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꿈을 싫어한다. 이후, 꿈이 탈출한 것을 눈치챈 욕망이 절망을 호출하면서 첫 등장한다. 욕망은 꿈을 또다시 괴롭히기 위해 계획을 꾸미지만, 절망은 100년 동안 고생했으니 이제 되지 않았냐, 자신들이 꿈을 괴롭히기 위해 꾸민 계획이 이전에도 몇 번이나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거라며 그를 말린다. 하지만 꿈의 소용돌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기뻐하는 걸 보아 꿈이 괴로워 하는 걸 더 원하며 욕망을 굳이 더 적극적으로 방해할 생각도 없다. 참고로 중지에 갈고리를 끼고 있는데, 기쁠 때 갈고리로 얼굴을 세게 긁어대는 습관이 있다.

3.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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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의 사서. 원작에서는 백인 남성으로 묘사되지만, 드라마에서는 흑인 여성으로 변경되었다.[2] 꿈이 100년 동안 꿈결을 비운 사이, 왕의 대리를 맡았으며, 평소에도 모르페우스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충신이다. 그러나 이후, 모르페우스가 소용돌이 건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상황에서, 루시엔이 자신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너는 그저 사서에 불과하니, 내 일에는 더 이상 간섭하지 말거라."라고 해석 될 수 있는 폭언을 해버리고 만다. 이 일로 인해 루시엔은 한동안 모르페우스에게 삐져있었으나, 모르페우스가 루시엔에게 한 말은 자신의 잘못이었다며 사과하자, 꿈의 소용돌이 사건을 다시 해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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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패튼 오스왈트. 제세미 사후에 탄생한 꿈의 까마귀로, 이명은 까마귀 매튜(Matthew the Raven). 원래는 인간이었다.[3] 특이점으로는 말이 엄청나게 많은 투머치토커이며, 자신의 의지가 매우 강해 주군인 에게도 반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4] 다만 중요한 명령들은 잘 따르는 편이며, 사교성이 좋아 루시엔이나 마브와도 금세 친해지기도 했다.
3화에서 등장. 꿈결로 돌아가라는 모르페우스의 말을 무시하고 따라온다. 그리고 조힌나 콘스탄틴이 혼자 옛 애인인 레이철의 집에 꿈의 모래를 되찾으러 갔고 모르페우스가 그걸 기다리고 있자, 조안나가 레이철을 꼬셔서 진짜 꿈모래와 그냥 모래를 교묘하게 섞은 물건을 돌려주고[5], 남은 꿈모래는 비싸게 팔려고 할 것이며 지금 그 둘 중 누구도 전하 생각은 하지 않고 있을 것[6]이라고 경고하기도 하며, 지옥에서 루시퍼와의 대결에서 모르페우스가 쓰러졌을 때 옆에서 열심히 응원한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모르페우스의 전령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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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마크 해밀. 머리통이 호박으로 이루어진 꿈의 생명체이자 청소부다. 항상 담배를 물고 있을 정도로 골초이며, 허수아비와 잭오랜턴을 결합한 것 같은 독특한 외형이 특징이다. 역할은 청소부지만, 사실은 꿈결의 건설 및 유지 보수가 주요 업무이며, 꿈결의 지배자인 모르페우스가 생각만으로 행할 수 있는 것들을 자신에게 시킨다며 항상 불평해댄다. 꿈결의 성에서 주로 청소나 사서인 루시엔과 이야기를 하고 지내며, 매튜가 홀로 현실 세계에 나간다는 말에 "신입이?!"라며 반대한다. 또한 루시엔을 꿈결의 실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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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배우는 스티븐 프라이. 푸근한 인상을 지닌 노인으로, 로즈 워커를 불량배들로부터 구해주며 첫 등장한다. 특이 사항으로는 지팡이 속에 칼을 넣어서 다니며, 칼을 다루는 솜씨도 상당하다.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매너있고 정중한 영국 신사 느낌이 강한 인물로, 영어 발음 역시 영국식이라 로즈 워커가 영국 사람이 아니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로즈가 케이프케네디의 민박에서 잠시 묵을 때 다락방에서 책을 읽으며 지낸다는 인물이 이 인물이었다. 이후 제드 워커를 데리러 로열 엠파이어 호텔에 열린 시리얼 컨벤션에 방문하려는 로즈를 호위 할 동반자로서 행동, 제드 워커를 찾으러 시리얼 컨벤션을 기웃거리다가 이상한 내용[7]을 계속 접하고, 코린트인을 발견하고 이곳이 진짜 시리얼 컨벤션이 아님을 눈치채고 로즈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탈출하여 꿈결로 돌아간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르페우스가 꿈결에서 100년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인간에 대해 알기 위해 꿈결을 떠나 인간으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인간이 아니라, 뱃사람의 낙원(Fiddler's Green)이라는 이름을 지닌 꿈[8]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루시엔에게 로즈의 정체가 꿈의 소용돌이라는 사실을 듣자 전하가 로즈를 죽이시는 수 밖에 없다며 안타까워 한다. 이후 로즈의 힘이 너무 강력해지고 로즈가 왜 꿈의 소용돌이 같은 게 존재하냐고 묻자, 모르페우스가 대답하지 못할 때 꿈이 인간을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있기에 꿈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진언하고, 벌을 받는 대신에 본분을 다하러 모르페우스의 명령에 따라,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뱃사람의 낙원으로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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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케인, 오른쪽이 아벨이다. 꿈결에서 머무르는 난쟁이 형제로, 케인이 형이며 아벨이 동생이다. 아벨은 성격이 착하고 차분하지만, 케인은 다혈질에다가 꿈결의 군주인 모르페우스에게도 대놓고 항의하는 호전적인 성격을 지녔다. 신기한 점은 하루에 한번씩 형인 케인이 동생인 아벨을 죽이고 땅에 파묻는다는 점이다. 물론 아벨은 불로불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부활해서 땅을 헤집고 나와 집으로 돌아간다. 이것과는 별개로 형제 사이는 좋은 편이며, 과거와 현재 모두[9] 가고일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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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d Holbrook이라는 배우가 연기했다. 꿈에서 도망친 악몽이자 본작의 주요 빌런. 금발 남성이며 원작처럼 두 눈이 있어야할 자리에 작은 입이 달려있고 평소에는 썬글라스로 가리고 있다. 인간의 눈을 도려내어 죽이는 연쇄살인마의 삶을 살고 있으며 그렇게 얻은 눈은, 눈 위치에 있어야 할 작은 입에 먹이며 원래 주인이 보았던 것들을 그에게 보여준다. 꿈이 감금된 후로 백년 이상 활동했기 때문에 연쇄살인마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존재. 작품 도입부부터 살인을 하다가 꿈에게 발견되어 제압 및 흡수 당할 뻔 했지만, 도중에 꿈이 감금되어 자유를 얻었으며 버제스 일족이 꿈을 최대한 오랫동안 감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에 꿈이 자신의 도구들을 되찾아 원래 힘을 얻는 것을 방해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7화부터 소용돌이의 힘을 가진 로즈를 찾아다니며[10][11][12] 이후 시리얼 컨벤션[13]이 열리는 로열 엠파이어 호텔[14]에 데려간다. 그리고 로즈와 제드를 습격하려고 했던 펀 랜드를 죽이고 그들을 구해줘서 환심을 산 뒤에 말빨로 그녀를 조종하려 든다. 그리고, 컬렉터들을 위한 기조 연설로 그들에게 암시를 걸어서 모두가 같은 꿈을 꾸게 만들어 모르페우스를 소환하고 그와 말다툼을 하더니 자신을 꿈결로 되돌려보내려는 모르페우스의 손을 찔러 부상을 입힌다. 그 뒤, 잠이 들어서 꿈결 속을 헤메던 로즈를 조종하여 꿈결과 현실을 동시에 소멸시키려 들었으나, 로즈가 꿈결을 손에 넣는 걸 거부해서 실패해버리고, 모르페우스는 인류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자신은 인류에 대해 알고 싶었을 뿐이라고 변명하고는, 모르페우스에 의해 소멸하여 해골만 남긴다.[15]

4.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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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모닝스타의 충신이자 비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얼굴의 절반이 녹아내린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발음이 불가능했던 원작과는 다르게 말이나 발음은 정확하게 한다. 악마치고는 제법 예의바른 면모가 있는데, 이 매지킨에게 반갑다며 인사를 건네자 "반갑습니다. 꿈의 군주이시여."라며 존대하거나, 약속을 어긴 코론존에게서 꿈의 투구를 빼앗고 궁전 아래로 떨궈버린 뒤 꿈에게 투구를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평범한 악마[20] 정도는 한 손으로 제압할 수 있는 강자이기도 하다. 극중에 꿈의 언급으로는 '릴림'이라고 하는데 릴림은 몽마의 일종이므로 꿈과는 남이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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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군주 중 한명. 10화 엔딩에서 루시퍼 모닝스타의 궁전에 방문한다. 아자젤은 루시퍼를 모욕한 을 죽여버리고 꿈결을 지옥으로 만듬과 동시에, 현실 세계까지 지옥화시키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한다. 이에 루시퍼가 좋은 제안이라며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하자, 지옥의 장군들은 행동을 원한다며 그녀를 재촉하고, 이에 루시퍼가 승인하자 훌륭한 선택이었다며 물러간다. 그러나 아자젤이 물러나자마자 마지킨이 "아자젤은 믿어선 안 됩니다."라며 의심하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인간

그렇게 개들링은 현대까지 오랜 세월을 살면서 막대한 돈을 벌고 작위까지 받아 부귀영화도 누렸지만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라서 가족의 죽음[22]과 사업의 파산 등 온갖 괴로움[23]을 겪기도 하고, 한 번은 지난 80년 매 순간이 지옥과 같았다고 말하면서도 의기양양해 "그런데도 아직도 살고 싶나?" 라고 묻는 꿈에게 삶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살 이유가 이렇게나 많으니 자신은 결코 죽음을 바라지 않는다고 삶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으며 매번 일관되는 답을 하고, 21세기까지 죽기를 거부하고 살아 있다.
현대에 와서는 아예 꿈과 친구가 되는 쾌거까지 이루는데, 19세기까지 산 개들링이 어떤 깨달음을 얻은 것인지, 자신을 찾은 꿈에게 어차피 죽음을 바랄 리 없는 자신에게서 매번 뻔한 답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사실은 외로워서 자신을 100년마다 찾아오는 것 아니냐고,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며 넌지시 물었는데, 꿈은 당황하면서 인간 주제에 무슨 헛소리냐 역정을 내고는 떠났다. 이에 로버트는 1989년에 다시 주점을 찾지만 꿈이 오지 않아 바람 맞았다 생각하고 쓸쓸히 혼자 술을 마시며 바텐더에게 다음 100년 후에 와야겠다고 말하다가 주점 부지가 팔렸다는 말을 듣는다.[24] 이후 도구를 모두 찾은 꿈이 인근의 새로운 주점으로 찾아가서 웃으면서 그를 친구라고 부르며 음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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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찰스 댄스. 영국 마술 집단의 리더로서, 과거에 자신의 큰아들 랜달을 갈리폴리 전투로 잃은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25]. 이 때문에 죽음을 관장하는 죽음를 불러내, 자신의 아들을 되살리는 소원을 빌려고 했으나, 실수로 이 소환되고 말았다. 처음에는 자신의 아들을 살려주면, 꿈의 도구들을 전부 돌려주고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조건을 걸었으나, 꿈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결국 포기하고, 꿈을 50년 동안 지하에 가둬놓는다. 버제스는 꿈의 도구 덕분에 부유했고 100살이 넘어도 건강했으나, 그의 정신은 온전하지 못했고 자신의 정부인 에델 클립스의 아기를 지워버리라는 폭언을 내뱉거나, 죽은 큰아들을 찾으며 남은 아들을 짐짝으로 여기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후, 자신의 아들과 몸다툼을 하다가 꿈이 갇힌 유리에 뒤통수를 정통으로 부딪히고 머리가 깨지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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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더릭 버제스의 정부로, 버제스와의 사이에서 탄생한 아기를 지워버리라는 버제스의 폭언에 질린 나머지, 꿈의 도구들을 훔쳐 집에서 달아났다. 꿈의 탈출 시점에서는 나름 성공한 중개업자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떼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있었다. 꿈의 탈출 등에 대비하여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호부를 받아 자신을 노화를 포함한 외부의 위험[26]에서 보호하고 있다. 정황상 코론존이 꿈의 투구를 얻은 것이 이 거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아들인 존 디를 찾아가, 거짓말 하나 없는 진실을 말해 아들과의 오해를 풀고, 자신의 생명줄을 잡고 있던 부적을 아들에게 넘겨주고 강하게 포옹한 뒤에 평안한 죽음을 맞이한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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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닥터 데스티니.[28] 배우는 데이빗 듈리스[29]. 에델 클립스와 로더릭 버제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과거 꿈의 드림 스톤을 손에 넣어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한 뒤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으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수감됐다. 또한 그 여파로 제대로 꿈을 꾸지도 못하고 제대로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잠을 못 잔 여파로 미쳐버려서 추악한 몰골이 되어 있다. 어머니인 에델 클립스가 워낙 거짓말을 한 나머지, 거짓말을 극도로 혐오하며, 거짓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이후, 에델이 존 디에게 진실[30]을 이야기해주며 사이가 회복되었지만, 자신이 갖고 있던 코론존의 호부를 존 디에게 양도[31]하면서 사망[32]하자, 존 디는 자유의 몸[33]이 되어 정신병원을 탈출한다.[34]

이후, 거리를 헤메다가 차에 치일 뻔하고 차 주인인 로즈메리라는 여성의 협력을 받아[35] 어느 컨테이너 창고에 숨겨두었던 드림 스톤을 다시 손에 넣는다.[36] 그리고 어느 음식점을 점령 후 24시간 동안 사람들을 보석의 힘으로 마음대로 조종하며 온갖 퇴폐적이고 추악한 짓거리를 자행하게 만든다.[37][38] 그 와중에 보석의 힘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온갖 막장 사태가 일어나고 있을 때 꿈이 보석을 되찾기 위해 나타난다.

꿈은 맨처음에 거짓은 모두 틀렸다고 주장하는 존에게 거짓(꿈)은 인간의 원동력이라 말해주는데, 그 말을 듣고 그럼 꿈의 힘을 모두 흡수해서 자신이 꿈이 되겠다고 뻗대기 시작하고, 꿈은 그를 꿈결로 데려가 대결을 펼친다. 존 디는 처음에는 어머니 손에 살해 당하는 악몽을 꾸다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꿈을 거짓의 왕이라고 모욕하며 드림 스톤의 권능으로 꿈결을 무너트리고, 꿈의 힘마저 흡수한 뒤, 세상에 거짓을 없애주겠다며 아예 드림 스톤을 깨버린다. 그러나 사실 드림 스톤 안에는 많은 꿈의 권능이 들어있었고, 꿈은 드림 스톤을 부숴서 그 힘을 해방하는 건 생각도 못해봤다고 감사를 표하며 존 디를 간단히 제압한 뒤 그를 정신병원에 되돌려보낸다. 그와중에 일말의 자비로 오랜시간동안 잠들지 못한 그에게 잠들도록 해주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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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등장한 유니티 킨케이드의 생물학적 증손녀.[48], 21살인데 동안이라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게 조금 짜증나고 있으며 어머니를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유산 정리로 마음 고생이 심했고, 남동생 제드[49]를 찾으려 하고 있다. 이후 증조 할머니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의 후원으로 남동생을 찾는 여정[50][51]에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 정체는 꿈의 소용돌이이다.[52][53] 그리고 그녀가 꿈결에서 점점 힘을 얻어가는 바람에 꿈결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땅이 갈라지는 등 파멸의 전조가 나타난다.
거기다가, 모르페우스가 이 상황을 좌시할 리 없어, 헥터 홀을 명계로 돌려보내고 라이타 홀에게서 아이를 언젠가 데려가겠다는 말을 하고 라이타의 꿈을 끝내자 분노, 꿈을 따라서 꿈결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강제적으로 깨어난다.

이후 제드를 먼저 발견하고 납치한 코린트인을 친절한 사람이라 착각하고 길버트와 함께 로열 엠파이어 호텔로 제드 워커를 데리러 갔다가, 우연히 제드를 사냥감으로 점 찍은 펀 랜드란 콜렉터에게 살해 당할 뻔하다가 코린트인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코린트인의 계략에 따라 코린트인이 불어넣은 암시대로 꿈결 속을 헤메며 꿈결을 파괴할 뻔 했으나 잠시 생각 좀 해야겠다며 골트가 제드에게 그러했듯이 스스로를 꿈결에서 분리한 뒤 깨어나서, 자살하거나 자수하는 콜렉터들을 뒤로 하고 로열 엠파이어 호텔에서 탈출한다. 이후 라이타 홀에게 이 일에 대해 상담하기도 하고, 잠들었을 때 모르페우스와 담판을 지으려고 했으나 꿈의 소용돌이로서 힘이 너무 강해져서 주변인들의 꿈이 붕괴해버린다. 그리고 그 때 모르페우스를 만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자신을 대신 죽여달라고 주장하는 길버트를 만나 그의 정체가 '뱃사람의 낙원'이란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마음 먹은 순간에 증조 할머니인 유니티 킨케이드가 나타나 사실 꿈의 소용돌이가 되는 것은 자신의 운명이었음을 알려주고 증조 할머니의 조언에 따라 그녀가 꿈의 소용돌이로서 기능하게 된 본질을 꺼내는데.... 그것은 바로 하트 모양[54] 물체였다. 그리고 그것을 증조 할머니에게 맡김으로서 꿈의 소용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증조 할머니가 사망함으로서 이별하게 된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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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여신들을 닐 게이먼이 샌드맨 시리즈에 맞게 해석한 삼위일체의 존재들. 주인공의 운명에 중요한 전기를 가져오는 존재로 등장한다.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노인 여성과 중년 여성, 젊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들을 소개하면서 에리니에스라고 자칭하기도 하며, 모르페우스에게서 선물을 받고 모래주머니, 투구, 보석이 있는 곳에 대해 두리뭉술하게 알려준다. 하지만, 다른 측면일 때는 주로 The Furies라고 불리거나 첫 문단에 나온 별칭 중 하나인 에우메니데스에서 따와 친절한 그들(The Kindly Ones)이라고 불리는 보복의 세 자매가 된다. 애초에 샌드맨 세계관에서 이들을 포함한 모든 신화에 속한 삼여신과 고르곤 세 자매같은 상징적인 세 명의 여성들은 단순한 여신이 아니다. 훨씬 크고 오래된 무엇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에리니에스, 고르곤 세 자매, 닉스의 딸들인 헤스페리데스 등등 모두가 그 크고 오래된 무언가가 지닌 측면들 중에 일부일 뿐이다. 이런 측면들 중에 에리니에스는 특별하다. 에리니에스는 규칙에 묶여 있으나 그 규칙으로부터 권위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이들이 정당한 절차로 권한을 얻고 기능을 수행하면 신들도 두려워하고 영원 일족조차 가벼이 넘길 수는 없다.[66]

[1] 그도 그럴 게 원작 코믹스의 절망은 괴물 같은 외모에 시체 같은 회색빛 피부를 지녔다.[2] 이 때문에 한동안 PC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루시엔 역의 배우가 루시엔의 정중하면서도 깐깐한 성격을 상당히 잘 연기하여 평가 자체는 좋은 편이다.[3] 본인 말로는 약물중독으로 죽었는데, 그 다음엔 날개가 생겨있었다고 한다.[4] 오죽 그랬으면 루시퍼와 대결에서 위기가 빠졌을 때 '이렇게 죽는 건 존나 아니잖아요?'로 욕하면서 애걸복걸 했다.[5] 아마 순도는 낮을 것이다.[6] 그 다음 장면으로 조한나와 레이첼이 뜨겁게 화해의 키스를 뜨겁게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7] 인질을 이미 죽인 뒤에도 돈을 뜯어내는 법을 강의하는 콜렉터, 여성성 덕에 타깃을 취하는 데 날로 먹는다는 오해가 지긋지긋하다고 강론하는 여성 콜렉터, 자신이 신이나 신의 도구라고 주장하며 사람을 죽여왔다는 콜렉터들 등등.[8] 영국 뱃사람들이 죽으면 간다고 믿었던 낙원. 한국의 이어도 등 전세계의 선원들을 막론하고 비슷한 전설들이 존재한다.[9] 과거에는 그레고리라는 가고일을 키우고 있었으나 이는 힘을 거의 다 잃은 꿈이 조금이라도 힘을 되찾고자 흡수해버렸고, 이후 다시 꿈결 어딘가에서 가고일의 알을 주워서 형제에게 주었다. 이름은 골디.(원래 아벨이 어빙이라고 지으려고 했지만, 카인이 가고일의 이름은 무조건 G로 시작해야 한다고 우기면서 살해했기 때문에 골디로 바로 개명했다.)[10] 집을 대신해서 돌봐주고 있었던 칼과 성관계를 가진 뒤에 죽이려다가 콜렉터(희생자의 신체 일부를 모으는 연쇄살인마 집단) 중 모임 호스트들이 자신을 불러내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살해 아트를 따라하자 처음엔 찾아내서 손봐주려다가 게스트가 되어 기조연설을 해줬으면 한다고 하자+130살이 이렇게 젊을 리가 없으니 대대로 코린트인을 맡는 것 아니냐고 묻자 기분 좋아하며 승낙한다. 그리고 '소용돌이'도 게스트로 끌어들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11] 실제로 기자인 척 유니티 킨케이드에게 접근한 뒤에 로즈를 납치하려고 했지만 마침 매튜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 납치는 실패.[12] 하지만 제드 워커는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버나비가 제드를 두들겨 패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제드 입장에서는 구세주처럼 여겨졌을 것이다.[13] 위장을 위한 이름으로 실제로는 미국 각지의 콜렉터들이 모인 컨벤션이다.[14] 그곳에서 부기맨을 자칭하는 사내를 만나는데, 진짜 부기맨은 3년 전에 루이지애나에서 익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가짜가 체이스트라는 블로그를 언급했다며 추종자들에게 조사를 시키고, 그가 사실은 진짜가 아닌 진짜를 닮은 컬렉터 팬보이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그를 유혹하는 척하며 붙잡아 추종자들과 함께 그 자를 난도질하다가 로열 엠파이어 호텔을 탐험하고 있던 제드에게 들키고 만다.[15] 이후 원작에서는 보다 모르페우스를 존경하는 새로운 코린트인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게 된다.[16] 원작 코믹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원작에서 도망쳐 제드 워커를 꿈결에서 단절시켰던 악몽은 '난폭'과 '덩어리'라는 별개의 악몽이었다. 난폭과 덩어리의 경우 제드 워커를 꿈결에서 단절시켰던 이유는 단절된 꿈결 속에서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꿈을 새로이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17] 이 꿈에서 제드는 샌드맨이란 이름의 꿈결의 주인이자 모래의 힘을 사용하는 히어로이다.[18] 아름다운 날개가 생겨서 커다란 요정 비슷한 존재가 된다.[19] 전개가 이렇게 바뀐 덕분에 말 그대로 영원으로서 변화와는 극히 거리가 먼 존재인 꿈조차 변화할 수 있음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20] 사실 마지킨이 제압한 코론존은 원작에선 평범한 악마가 아니라 지옥의 공작 급쯤 되는 고위급 악마다. 이 설정이 그대로 적용되면 마지킨 또한 어마어마한 강자인 셈.[21] 원작에서는 입이 두개인 분홍색 악마이다.[22] 아내는 둘째를 낳다가 난산으로 아이와 함께 사망, 아들은 20살 무렵에 주점에서 싸움질을 하다가 죽었다는 모양.[23] 심지어는 한 지방에 40년 이상 지냈다가 당시 마녀로 오인 받아서 고문도 당한 모양이다.[24] 원작에서는 1989년에 재회하지만, 드라마는 2020년대에 나오면서 꿈의 감금 기간도 100년으로 길어져서 함께 변경된 설정[25] 원작에서는 아들을 유틀란트 해전에서 잃은 한 사서가 죽음을 정복할 수 있다는 로더릭 버제스의 꾐에 넘어가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마법서를 그에게 빌려주었다. 하지만 죽음 대신 꿈이 소환되며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고 결국 그 사서는 자살하고 만다.[26] 코린트인이 에델에게 꿈의 도구가 없음을 확실히 하자마자 죽인 뒤 눈을 뽑아서 그녀가 잊고 있을 정보까지 빼앗으려 들자 호부의 힘으로 날려버린다.[27] 비록 평생에 가까운 세월을 아들과 떨어져 살았지만,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28] 드라마 내에서 해당 이명으로 불리진 않는다.[29] 해리 포터 시리즈리머스 루핀 역을 맡은 배우. 원작과 출판사를 공유하는 DC 확장 유니버스에서는 아레스 역을 맡았다.[30] 존 디의 아버지인 로더릭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존 디를 낙태하라고 해서 그를 임신한 상태로 도망쳤던 것, 꿈의 물건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훔쳤던 것, 로더릭의 결사의 추적자들을 피해서 도망쳐 다녔던 것 등등.[31] 이 때 존 디는 어머니 본인 말고 다른 사람은 훔치려 했다가 죽은 것을 봤다며 어머니가 호부를 양도하는 척하며 자신을 죽이려 드는 줄 알고 호부를 건들이지 않으려 했다.[32] 실제 나이는 116세 이상이었기 때문에 호부의 소유권을 양도하자마자 순식간에 늙어서 사망한다. 존 디가 호부를 돌려줘서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해도 이미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33] 경비원이 존 디의 호출에 나타나서 갑자기 에델이 팍 늙어서 죽어있자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놀라고, 자신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그냥 자신을 풀어주면 어떻겠냐고 경비원에게 제안하며 병실에서 나가려한다. 그리고 존 디의 탈출을 막으려 총을 쏜 경비원은 호부의 힘으로 몸이 파열 되어서 사망.[34] 탈출한 직후 모르는 남자가 코트를 입혀줘서 감사를 표하는데, 그가 바로 코린트인이었다.[35] 도중에 들린 주유소에서 경찰에게 넘기려고 시도했지만, 하필 주유소 주인이 총을 쏴서 존 디를 제압하려고 했던 것 때문에....[36] 그리고 가버리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 다시 어딘가에 태워줄까요?라고 묻는 로즈메리 더러 좋은 사람이라며 코론존의 호부를 양도한다.[37] 드라마에서는 이 과정이 원작 이상으로 끔찍하고 호러스럽게 그려진다.[38] 사람들이 오직 진실만을 말하고 욕망대로 행동하게 만든다. 이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진심을 말하여 상황이 긍정적으로 가는 듯 연출되나 곧 사람들이 이성을 끈을 놓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면서 무분별한 성교와 살인이 벌어지고, 이성을 찾은 이들이 존이 한 짓임을 알고 따지자 존은 "너희들을 고통에서 해방 시켜줬는데 이제보니 고통을 원하고 있다"며 끔찍하게 자결하게 만든다. 존은 모르페우스와의 첫 대면에서 본인에 의해 죽인 이들을 보며 "이것이 인류의 민낯이다"라고 애기하는데, 이를 보면 존은 애초에 본인 말대로 인류에 대한 구원이라는 명확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인류에 대한 혐오를 분출하고 있는 것 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39] 이전에 그녀가 아이를 가졌단 얘기에 축하해주고 아버지가 낙태시키려고 의사를 부르러 갔단 말을 듣자 걱정하고 위로해주려는 듯 어깨에 손을 올려주었다.[40] 형을 언급하는 아버지에게 만약 형이 살아있었더라도 자신만큼이나 아버지를 증오했을 거라고 외치는 등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낸다.[41] 원작에서는 풀네임은 폴 매과이어. 알렉스의 연인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동성애자인 사실을 숨긴 알렉스와는 달리 폴은 굳이 숨기지 않았으며 자신의 평생의 사랑이라고 알렉스를 칭하며 알렉스의 곁에서 계속 그를 극진히 돌본다.[42] 원작에서는 영원한 악몽을 벌로 받았는데, 악몽에서 깨어났다고 안도할 때마다 그 역시도 악몽인 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현실에서 계속 잠꼬대하고 발작하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 그래도 결국 최후반부에 친절한 세 여신들이 그의 벌을 풀어주긴 했다.[43] 꿈의 독백 상 제서미를 죽인 것으로 내적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참고로 알렉스가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을 뻔한 타이밍에 제서미가 창을 부리로 노크하여 알렉스를 한번 도와준 적도 있기에 더더욱 알렉스에 대한 배신감이 컸을 지도 모른다.[44] 이때에 깨어나지 못하고 경련하는 알렉스를 간호사가 돌보고 있고 옆에서 폴이 일어나라고 간절히 외친다.[45] 실제로 꿈이 꿈결에서 분리된 여파로 일어난 사고이다.[46] 당시 그녀는 12살 생일 저녁에 잠이 들어 다음날부터 깨어나지 못했고 작중 시점에서 8개월 전에 깨어났다고 한다.[47] 한 마디로 잠든 유니티를 누군가가 겁탈한 것.[48] 원작에서는 손녀이고 드라마와는 달리 유니티의 딸인 어머니 미란다도 살아있다.[49]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할 때 헤어졌는데, 그 후에 케이프케네디에 있다는 것 말고는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모양. 이후 증조 할머니의 후원을 받으며 케이프케네디를 찾아갔을 땐, 아버지의 친구에게 입양 되었으며 아버지로부터 양육비 800 달러를 받으며 잘 양육 받고 있다는 소식만 듣는다.[50] 증조 할머니를 만난 뒤에 라이타를 찾다가 삼위일체를 만나기도 했는데 틀린 질문을 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로 알 수 없게 된다.[51] 마지막으로 소식을 찾은 곳이 케이프케네디였고 그곳의 법관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젊은 나이에 12살짜리 아이를 키울 수 있겠냐, 직업이나 건강보험은 있느냐고 묻는데 대답하지 못한다.[52] 수천년에 한번 태어난 아주 강력해서 다른 인간의 꿈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필멸자. 모든 인류의 꿈을 재창조 하거나, 꿈결을 파괴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꿈결의 존속에 위협이 되므로 꿈의 입장에선 존재하면 안된다.[53] 그 탓에 제드의 꿈을 찾는 과정에서 민박집 이웃들의 꿈 속에 들어가기도 했다.[54] 이는 원작을 아는 사람은 바로 이 모든 일의 원흉이 욕망임을 알게 되는 장치인데, 바로 욕망의 상징이 하트이기 때문.[55] 원작의 히폴리타 홀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보이는데, 원작과 달리 꿈과 현실을 제대로 구분하고 있다.[56] 갑자기 지하 창고에 가두려 둔다거나, 집으로 돌아가자며 트렁크 안에 들어가게 한다거나 등. 아내인 클라리스 또한 버나비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었다. 즉, 잘 돌보는 척하면서 매달 800 달러를 뜯어내고 있는 것. 이후 라이타 홀의 호소로 위탁 기관 사람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자, 버나비 몰래 팬과 메모를 준비하여, 몰래 도와달라고 구조신호를 보냈지만 버나비가 미리 알아채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57] 가출했거나 미아가 된 아이들에게 착한 사람인 척 접근하여, 은밀한 장소에서 살해하는 컬렉터. 겉으로 보기에는 조금 유쾌하고 무해한 뚱보 아저씨로 보인다.[58] 7번이나 출판사들에게 거절 당했다고 한다.[59]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씹어삼키는 희귀한 병(이식증의 일종으로, 라푼젤 증후군이라고도 한다.)에 걸린 여성의 배 속에서 만들어지는 위석의 일종인 털뭉치. 고대에서 중세 시대에는 부적으로도 쓰였던 모양이다.[60] 선물로 환심을 사려고 하기도 했다.[61] 여담으로 이레즈머스는 그녀로부터 축복을 빼앗았다고 한다. 헤어지지 전에 한 그의 말에 따르면 마도서나 전설 속에선 환심을 사야한다고 했지만, 무력이 더 효과적이었다고.[62] 또한 이때 칼리오페가 자신을 풀어준 뒤에 다시 한번 영감을 부탁해보라고 말하는데, 앞서 칼리오페의 입을 빌려 뮤즈는 자신이 선택한 자에게만 영감을 내려준다고 한 것과 연결 지으면 이는 리처드가 자신을 감금해서 착취하는 것 말고도 정당하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준 것이다. 만약 리처드가 그 말을 귀담아 듣고 칼리오페를 풀어주었다면, 여신을 해방시킨 은의를 베풀어 준 인간으로서 선택 받은 자가 되어 칼리오페의 축복을 받았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63] 원작에서는 강간하고 난 뒤에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닐까라고 속상해하다가 새로운 글을 쓰기 시작했고, 드라마에서는 얼굴에 피가 튄 것으로 표현된 것으로 봐서 이레즈머스 프라이와 마찬가지로 칼리오페가 축복을 내려줄 때까지 두들겨 팬 듯.[64] 이 때 페미니스트 작가로 자신을 포장하는 작업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65] 헤카테라고 자칭한다. 맥베스의 세 마녀가 헤카테를 언급하는 것에서 착안한 듯.[66] 다만 죽음이 물러가라고 명하자, 존대까지 하면서 순순히 물러났다. 그러나 이들이 운명신의 측면일 때는 운명을 상대로 아무런 부담없이 대화를 나눈 적도 있다. 이는 아마도 운명이나 다른 일족과 다르게 죽음 그 자체인 죽음은 예외적인 존재이기에 이들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67] 적법한 마법으로 예속된 것이라 해방해줄 수 없고, 고대의 신들도 많이 죽어서 어쩔 수가 없다는 말만 하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