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선이든, 악이든, 끝까지 지켜낸 신념에 추호의 거짓 따위 있을 수 없다!
선이든, 악이든, 끝까지 지켜낸 신념에 추호의 거짓 따위 있을 수 없다!
신장 185cm, 체중 75kg | |
10월 10일생. 천칭자리, AB형, 27세 | |
좋아하는 것 | 정의, 미소 |
싫어하는 것 | 악덕, 우는 것 |
취미 | DIY가구 만들기 |
특기 | 어떠한 장소이든 본명을 밝히지 않고 생활하기 |
소속 | 연금의 전사를 양성하는 조직의 전사장 |
1. 개요
무장연금의 등장인물. 방어복의 무장연금 실버 스킨을 다룬다.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2]/패트릭 사이츠.가장 처음 등장한 전사장 클래스 연금전사로, 여러 의미로 무토 카즈키와 죽이 맞는 인물.[3] 더불어 츠무라 토키코를 구하고 연금전사로서 단련시킨 사람이기도 하다.
실버스킨 때문인지 아니면 취미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신코트를 무척이나 좋아하며, 빠삐용과 함께 롯데리야에서 이상한 놈 취급을 당한다. 점원들은 처음엔 극구 테이크아웃을 권유하는 등 굉장히 질색했지만 나중에는 아예
완전한 방어용 무장연금인 실버스킨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력으로는 무적에 가까운 보정을 받지만, 공격은 오직 단련된 육체의 권법(...)만으로 행한다는 약점이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작중활약은 아무리 봐도 최정상급. 브라보권이라는, 이름이 해괴하기 짝이 없는 자기류 무술을 이용해 수도치기로 바다를 가르고, 건물 사이로 가볍게 건너뛰며, 호문클루스들을 맨손으로 개박살내는 위용을 선보인다! 게다가 실버스킨이 없는 맨몸 상태로도 맷집이 어마어마해서 5100도 화염인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에 휩쓸리고도 멀쩡히 살아남았다. 전사로서의 활동은 더 이상 불가능할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보통 저 온도 되면 타 죽어야 정상이다.
이름 캡틴 브라보는 멋지니까 붙였다고 한다. 그걸로 폴나레프 드립을 치는 것으로 보아 그 쪽에서 따온 듯하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하나라도 많은 생명을' 지킨다는 자기 신념에 충실하며 작중의 모습은 전형적인 등짝 캐릭터다. 쵸노 코샤쿠와 싸운 후 기절한 카즈키 앞에 나타나 열쇠를 챙기며 BRAVO를 날리면서 첫 등장, 선이든, 악이든, 끝까지 지켜낸 신념에 추호의 거짓 따위 있을 수 없다면서 카즈키를 연금전사로 스카우트한다. 이후 사립성은학원 기숙사감으로 부임하여 낮에는 선생님, 밤에는 귀신조교로써 카즈키를 훈련시킨다. 이 훈련을 받은 카즈키는 낮에는 시체가 되고 말지만 그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피키 걸리버의 킨죠가 "방어밖에 못하는 반쪽짜리 무장연금"이라고 야유하자 "단련된 육체가 내 무기다."라면서 도대체 어느 쪽이 호문쿨루스인지 구분되지 않는(...)공격력을 초연.이후 하야사카 오카의 증언에 의해 LXE의 본거지에 쳐들어가나 이미 닥터 버터플라이에게 읽혀 역수에 당하고 말자, 스스로 문페이스를 막기로 하고 무토 카즈키와 츠무라 토키코를 사립은성학원으로 보내면서, "배반의 전사"와 닥터 버터플라이에게 애송이 두 명이 이길 수 없다고 조롱하는 문페이스에게 연금의 전사를 얕보지 마라면서 신뢰를 표현한다. 무한복제를 자랑하는 새틀라이트 30였지만, 이를 어떻게든 실버스킨 리버스로 막고 승리한 듯하다. 만화판에서는 실버스킨 리버스가 나오고 그 다음 장면에서 문페이스가 박살나면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으나, 애니메이션판에서 이 과정이 좀 더 자세히 나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토 카즈키가 빅터화하자 전단의 재살명령에 의거 카즈키를 처치하러 직접 나타난다. 빅터화된 카즈키는 더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리란 점이 분명하기에, '더 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악인이 되어서라도 카즈키를 제거하겠다는 것이 브라보의 신념. 결국 끝까지 신념을 지키고 브라보권 일격으로 카즈키를 바다 속에 수장한다.[4]
그러나 카즈키가 살아남았다고 밝혀지자 다시 재살부대와 함께 나타나 카즈키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전투를 한다. 끝까지 살아남아보겠다는 카즈키에게 "너를 죽인 뒤에는 부하를 죽인 죄인인 나도 죽겠다"면서 목숨을 포기하라고 부탁하나, 그렇다면 내가 죽으면 당신도 죽는 것이 아닌가라며 최후의 힘까지 짜낸 카즈키(와 토키코, 고타)에게 실버스킨이 뚫리면서 패배하고 만다. 사실 칼침 한 방밖에 당한 게 없고, 이마저도 토키코와 고타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듯하긴 하지만, 일단 그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실버스킨의 재생속도를 뚫고 본체에 일격을 날린 시점에서 이미 실버 스킨을 뛰어넘었음이 입증된 셈.
하지만 이후 지켜보던 히와타리 세키마가 난입하자 두 개의 실버스킨으로 카즈키와 토키코와 고타를 모두 보호하고 자신은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에 휘말려서 리타이어. 이후 전사로서 완전은퇴 판정을 받고 조력자 및 해설역으로 가끔 등장한다.[5]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카즈키 학교의 기숙사감으로 취직한 듯하다. 그리고 비록 실버스킨이 아닌 평범한 옷이지만 코트는 여전하다. 입고 있는 이유는 멋있으니까.
3. 스포일러 - 그의 과거
싫어하는 것이 "본명을 밝히지 않고 생활하기"인 점과, 굳이 멋있다는 이유를 들어 가면서까지 자신을 본명이 아닌 "캡틴 브라보"라 자칭하는 데에는, 사실 토키코와 관련된 사건에서 토키코를 제외한 전원이 호문클루스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이 때 본인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쓸 자격이 없다면서 이후 캡틴 브라보로 이름을 바꿨다.본래 이름은 사키모리 마모루. 카즈키 재살작전 도중에 카즈키 상대로 자신의 본명을 언급하면서 밝혀진다.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스스로 한 이 시점에서 그가 얼마나 과거의 대참사를 다시 일으키고 싶지 않아하는지, 내지는 그의 트라우마를 절실히 깨달을 수 있으며, 이 뒤에 말한 '한 명의 전사를 자기 손으로 죽인 전사장으로써 책임을 다하고 나 스스로도 목숨을 포기할 것이다'라고 말한 점에서 그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느낄 수 있다. 저 이름으로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되므로 참조하자.
4. 브라보권
모두 13개가 있다고 하나 실제로 다 나오지는 않았다.- 분쇄 브라보 러시 - 브라보권을 연속으로 날리는 기술로, 분쇄란 말이 아깝지 않게 상대를 확실하게 분쇄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제법 많이 나왔는데, 우선 킨죠가 이걸 맞고 떡실신당했으며, 이후 문페이스 戰에서도 이걸 사용해 다수의 문페이스를 두당 2분 간격으로 분쇄해 버렸고, 나중에 카즈키 재살 전투 때에도 이 러쉬기가 나왔다. 본래 브라브라브라브라하고 외치게 할 생각이었는데 관뒀다고 한다.
- 양단 브라보 당수 - 상대를 일격양단하는 날카로운 손의 칼. 호문클루스도 두 동강 낸다. 코믹스에선 이걸로 바다까지 가르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지상 최강의 생물?
- 유성 브라보 킥 - 초고공에서 내려차는 킥. 돌아온 울트라맨에 나오는 유성 킥의 오마쥬.
- 일격필살 브라보 정권 - 강렬한 진각과 함께 엄청난 위력을 담은 정권을 날리는 기술로, 누가 일격필살 아니랄까봐 당한 상대는 확실하게 죽을 위험에 처한다. 작중에서 맞은 상대가 빅터 모드를 내장한 카즈키였으니 안 죽었지 다른 사람이면 확실하게 죽는다. 아니, 그 이전에 이걸로 죽었다가 빅터화의 영향으로 간신히 부활한 거다. 캡틴 브라보의 기술 중 가장 위력이 강한 기술. 캡틴 브라보 본인도 정때문에 카즈키를 마무리하지 못한거냐는 질문에 자신의 주먹을 보며 "감촉은 분명 있었다."고 말한걸 보면 확실히 카즈키를 죽일 기세로 날렸고 실제로 카즈키도 죽음 직전까지 갔다.
- 심안 브라보 아이 - 단련된 안력으로 물체를 투시, 간파한다. 카즈키가 여기에 "그것도 설마 실버스킨의 능력인가요?!"라면서 태클을 걸었는데, 절대 실버스킨의 기능이 아니다.
[1] 취소선을 쳐 놨지만 엔딩 시점에서도 저 직업을 그대로 갖고 살게 된다. 처음에는 위장 취업이었던 것이 마지막에 그대로 직업으로 굳어 버린 것.[2] 작중에서 "Yes, I am!" 드립을 치는데, 이 성우가 훗날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서 무함마드 압둘을 맡았다![3] 이를 두고 마히로 왈 오빠가 두 명 생긴 것 같다고(...).[4] 후일 카즈키가 살아남았음이 밝혀진 뒤에 정 때문에 죽이지 못했냐고 의심받기는 했는데, 이 말을 듣고 자기 주먹을 보며 분명 감촉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제간으로서의 정이 영향을 끼쳤는지는 둘째 치고 브라보 본인은 진심으로 카즈키를 죽이려 했음을 알 수 있는 장면.[5]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중요한 순간에 연금전단의 힘이 되어 주지 못한 점도 있는데, 바로 바스터 바론의 무장증폭 능력으로 증폭시킬 예정이었던 대상이 다름아닌 실버 스킨이었기 때문. 사카구치 쇼세이 본인 또한 이 점을 아쉽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