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대전 시리즈 | |
본편 | 사쿠라 대전 · 사쿠라 대전 2 · 사쿠라 대전 3 · 사쿠라 대전 4 · 사쿠라 대전 V · 신 사쿠라 대전 |
외전 | 사쿠라 대전 GB · 사쿠라 대전 GB 2 · 사쿠라 대전 이야기 ~미스테리어스 파리~ 사쿠라 대전 5 에피소드 0 ·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 · 사쿠라 혁명 ~꽃 피는 소녀들~ |
1. 소개
OP 1 깃발 아래에서(1절.)연출 타케우치 아츠시. 작화감독 카메이 칸타. 후반의 캉캉 댄스 신은 요시나리 코우가 그렸다.
OP 2 격! 제국화격단 III
OP 3 깃발 아래에서(2절)
2001년 3월 22일 발매된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003년 9월 18일 PC판 발매. 2005년 2월 24일 PS2판 발매. 국내에 정식 한글화되어 발매.[1] 2007년 1월 25일 DVD-ROM 규격으로 PC판 재발매. 2008년 10월 23일 PS2 SEGA THE BEST시리즈로 발매.[2]
2. 스토리
태정 15년,[3] 봄.제도를 뒤흔든 흑귀회와의 싸움 후, 실적을 인정받은 오오가미 이치로는 프랑스에의 유학을 명 받았다.
제도로부터 아득하게 먼 타향의 땅 프랑스에서 오오가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파리에 신설되는 비밀 부대 대장에의 임명.
바로 그때, 파리의 어두운 곳에서 태동을 시작하는 이형(異形)의 괴인들···.
그들의 정체는, 그리고 목적은?
파리화격단·화조, 바로 여기에 태어난다!
새로운 다섯 명의 아가씨가 파리에서 춤춘다!
지금, 새로운 싸움의 막이 열린다.
3. 상세 설명
세가의 드림캐스트 발표와 함께 발표된 "사쿠라대전 본편의 후속작" 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았던 작품이다. 본 작품을 위해 드림캐스트를 구입한 이도 상당수였다.세가 새턴로 발매 되었던 전작들을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이식하여 발매전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한정판을 A타입, B타입의 두종류로 제작, 고가에 판매하여 전량 매진시키는데 성공, 게임 마케팅 방식에도 성공한 케이스로 널리 알려졌다.
캐릭터 디자인/원화가이드로 '오! 나의 여신님' 작가인 '후지시마 코스케'가 참여해 특유의 캐릭터와 스타일이 드러난 것이 특징. 당시 국내에 '사쿠라 대전'을 모르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후지시마' 특유의 그림체에 사쿠라 대전을 알게 되는 케이스도 많았다.
SS에서 드림캐스트로 하드웨어를 옮겨 오면서 그래픽면에서 상당한 혁신을 이뤄냈다.
프로덕션 I.G에서 제작한 오프닝과 이벤트 동영상에 "네오 CG무비" 라고 이름붙여진 3D CG에 2D 애니메이션을 접목시키는 기법을 처음으로 활용하여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기법은 노다메 칸타빌레, 마크로스 프론티어 등 수년뒤의 작품에서나 본격적으로 활용기 시작했으니, 2001년에 제작된 본작이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CG 그래픽에 당시로써도 꽤 드문 카툰 렌더링을 적용해서 위화감을 줄였다. 팬들 사이에선 애니메이션계의 오파츠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데, 애니메이션에 무려 3억엔을 쏟아부었다는 루머가 몇년간이나 인터넷에서 정설처럼 떠돌 정도였다. 세가의 전 직원이자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디렉터였던 오오바 노리요시는 몇천만엔 정도는 들었지만 억단위까지는 가지 않았다며 인터넷 소문은 거짓말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자세한 사항은 니코동백과 참고.
CG도 SS에서의 반쪽짜리 화면이 아닌 화면 가득 펼쳐지는 화사한 CG로 퀄리티가 높다. 또한 이벤트CG와 중간중간 삽입되는 애니메이션을 절묘하게 배치해, CG에서 부드럽게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져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4], 그래픽 면에서 여러가지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 게다가 프로그레시브 출력이라는 말이 아직 생소하던 시절에 드림캐스트의 영상출력 기기인 VGA박스를 통해 깔끔한 네이티브 480p급 그래픽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가정용 갸루게의 혁명.
오랜 기간의 공백을 거치고 기종이 교체된 후속작답게 시스템상의 진화를 꾀하여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재미없는 턴제 배틀을 일신하여 이젠 사쿠라대전의 상징이 되다시피 한 'ARMS'[5]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기존의 칸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전투 맵도 3D가 되었고 전투 시 이동도 직접 조종하게 되었다. 행동을 하는 데는 행동치를 소모하게 되고 (방어는 행동치 2개, 회복은 6개 소모 식으로), 2부터 추가되었던 풍림화산 태세는 이러한 행동을 할 때 드는 행동치에 보정을 주게 되었다. [6] 공격은 버튼 연타를 해서 5연타까지 나가게 되는 등 전투에 액션 요소가 가미된 형태를 띄게 되었다. 또한 방어 원호가 생겨 가까이 있는 동료가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이벤트도 생겼다. 그래도 전투는 쉽다.
그 외에도 드림캐스트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 감정의 정도를 나타내는 '아날로그 LIPS' 등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물론 기존의 LIPS도 건재. 미니게임도 종류가 다채로워졌다.[7] 사쿠라대전 시리즈 최고의 완성도를 지닌 작품 중 하나로, 이후 발매된 PS2 후기 타이틀과 비교해 봐도 완성도 면에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PS2보다 스펙이 낮은 하드인 DC로 발매되었음에도 그래픽 면에서 어지간한 PS2 타이틀에 손색이 없다. 오히려 후일 이식된 PS2판보다도 나은데, VGA박스를 통해 480p급 깔끔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었던 DC판과 달리 PS2판은 해상도가 낮았기 때문. 심지어 PS2 오리지널로 개발된 사쿠라 대전 1의 리메이크보다 이쪽이 낫다. PS2판의 장점은 디스크가 한장이라는 것과 국내한정으로 한글판이었다는 점 정도.
발매를 2개월 남긴 시점에 세가가 드림캐스트 사업을 포기해버려 미묘하게 영향을 받아버린 작품. 첫주 판매량 21만 6천장, 최종 스코어 31만장 가량을 기록했다. 패미통 점수는 34점.
2005년 사쿠라대전 5 발매전 분위기 고조의 일환으로 발매된 PS2판은 초회프레스판 한정 떡밥으로 사쿠라대전 5의 체험판을 동봉. PS2 이식판의 평가는 별로 좋지 않은 편. DC판보다 오히려 해상도가 낮았던 데다가 로딩 또한 DC판보다 오히려 길었다. 그래도 다운로드 드라마가 전부 수록되어 있는 데다가 초회프레스판 한정으로 체험판 떡밥으로 시리즈의 골수팬 정도만 구입하는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국내 한정으로 한글화되어 출시되었다. PS2판은 총 5만장 가량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DC시절 당시 세가가 주력으로 내세웠던 것이 "온라인 대응" 이었는데, 사쿠라대전 3도 예외는 아니어서 DC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세가넷에서 돈을 지불하면 짧은 단편 에피소드를 다운로드하여 즐길 수 있는 "다운로드 드라마" 라는 것이 있었다. 그렇다. 추가 DLC다. XBOX360/PS3 출시 이후에야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는 이 DLC를 무려 2001년에 시도했다. 10년은 앞서간 시도. 이것이 PS2판에선 팬 서비스 차원으로 게임 디스크에 수록하여 본편 클리어 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패스워드 입력을 통해 오픈해서 볼 수 있도록 바뀌었고, 덕분에 당시 다운로드 자체가 불가능했던 국내의 사쿠라대전 팬들이 상당수 PS2판을 구입하였다.
PC판은 2003년도에 CD 6장으로 출시되었고, 2007년 1월 25일에는 DVD 규격으로 재발매되었다. 단편 다운로드 드라마는 사쿠라 대전 공식 홈페이지의 3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8], 장편 드라마는 원래 유료로 판매하다가 서비스 종료 후, PC판 4에 수록하였다. 오래된 작품인지라 CD판은 윈도우 7에서 실행이 불가능하다. DVD판은 실행 가능.
부제인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는 "금지된 장난", "태양은 가득히" 등의 명작으로 유명한 르네 끌레망 감독의 1966년작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Paris brule-t-il?)"의 오마쥬. 원래는 아돌프 히틀러가 2차대전 말에 한 걸로 유명한 망언(...)이다.
4. 등장인물
4.1. 파리화격단
4.1.1. 사령
4.1.2. 화조
4.1.3. 제국화격단 화조
참고로 공략 캐릭터들이 아니다. 그냥 스토리상 개입으로 인한 찬조출연일 뿐. 어차피 얘네는 선택지에 맞게 골라도 호감도가 오르지 않는다.4.2. 파리시 괴인
- 사류
- 카르마라
- 시조
- 피톤
- 레온
- 나델
- 마스크 더 코르보
- 칼마르 공작
4.3. 그 외
- 쟝 레오
성우는 사이토 시로. 프랑스인인데 말투가 에도코 말투. 샤노와르 주변인들에게는 장 반장이라고 불리며, 제국화격단의 이홍란과 마찬가지로 파리화격단의 광무 설비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말버릇은 어물쩡거리는 녀석은 세느 강에 처박는다!
- 짐 에비양
성우는 시오야 코조. 파리시의 경찰로, 사건이 끊이질 않는 이 파리에서 파리화격단 다음으로 가장 고생하는 인물. 에리카가 시내에서 난동부릴때마다 잡아오는 사람도 항상 이사람이기도 하고... 로벨리아 카를리니를 붙잡으려고 고군분투하지만 로벨리아가 분장한 사피르한테 속고 오히려 반하기까지 한다. 엔딩에서 체포는 성공했지만.
- 타레브
성우는 모리 히로코. 블루메르가의 메이드장이자 그리신느 블루메르의 보모. 나이 지긋한 할머니이지만 오오가미가 영력 측정기로 영력을 측정했을때 광무를 조종할 수 있을 정도의 영력이 나오기도 했다. (...) 엔딩에서는 그리신느의 맞선 상대를 여러 명 알아봐주기도 하는데 그리신느는 꽤나 곤란해하는 모양이다. 어미에 ~장스를 붙이는 게 특징이며 슈퍼로봇대전 30의 DLC 에피소드에서도 레이어스의 히카루가 해당 내용을 언급하고, 오오가미의 대사를 통해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된다.
- 루네 레노
성우는 이시나미 요시토. 에리카 폰티느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신부. 항상 에리카의 실수를 책임지고 끌려다니는 불쌍한 신부님. 8화에서는 오오가미에게 교회에 나오지 말라는 부탁까지 하고, 그걸 들은 에리카가 상처받게 일조한 사람.(...). 이후 사쿠라 대전 4 에리카 엔딩에서 에리카를 정식으로 시스터로 인정해준듯 하다.
- 로란스 로란
성우는 이와타 야스오.
- 잭 토니쿨
성우는 타키구치 준페이.
- 다니에 베르몬드
성우는 나야 로쿠로. 1화에서 라이백 백작 부인의 초대로 온 오오가미를 보고 노란 얼굴의 원숭이라고 선 제대로 넘고 까면서 나타나는 그야말로 찌질이. 전투파트에서는 괜히 시조한테 나대다가 목숨을 위협받지만 오오가미가 구해주고 도망친다. 이후로는 출연이 없다가 최종화가 끝난 후 엔딩을 보기 전에 잠깐 나온다. 파리의 NPC들과 호감도가 일정 이상 쌓였다면, 작별 인사를 할 때 테아트르 광장에서 나와서는 츤데레스러운 작별인사를 하고는 사라진다.
[1] PS2판 1과는 달리 차회예고는 캐릭터들의 대사만 자막 한국어화 돼있고 그래픽 등은 일절 손대지 않아서 일본어가 그대로 나온다. 1의 뛰어난 퀄리티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점. 그나마 에피소드 시작 시에 나오는 타이틀은 그래픽이 한국어화 돼있다.[2] 염가판.[3] 1926년. 실제 역사 속에서는 다이쇼 시대가 끝나고 쇼와 시대가 시작된 해이다.[4] 덧붙여, CG에서도 별 대사가 없었던 오오가미도 이번작 CG에서는 대사가 상당히 많아졌다.[5] Acrive & Real time Machine System[6] 기본 태세인 림에서는 회복 6개, 모으기 3개, 방어 2개의 행동치를 소모하는데, 산 태세로 바꾸면 모으기는 사용불가, 회복은 2개, 방어는 1개의 행동치를 소모하는 식으로 바뀐다.[7] 직접 찾아야 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미니게임 이벤트가 강제로 일어나기 때문에 놓칠 걱정이 없어졌다.[8]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