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射出
한자 그대로 "쏘아보내다"라는 뜻. 주로 화약, 탄환 등을 쏘거나 미사일을 발진시키는 일을 뜻한다. 사출좌석의 사출도 이 뜻이다.공업용어로 금형에서 제품을 뽑아내는 공정을 사출이라고 한다.
피탄된 전차 내부에서 적 공격에 피해를 입은 포탄이 내부에서 연쇄 폭발, 그 폭압을 견디지 못하고 포탑이 차체에서 분리되어 하늘 높이 날아가며 땅에 처박히는 현상을 "포탑사출"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차내 공간이 좁고, 자동 장전장치 구조상 포탑을 포탄으로 두르고 다니는 T-64, T-72, T-80, T-90과 T-84[1]등의 소련, 러시아, 우크라이나[2] 전차들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 내부 승무원에겐 최악의 상황중 하나로, 이렇게 되면 100% 끔살당한다.
2. 유희왕의 용어
2.1. 원작
유희왕에서 몬스터를 제물로 삼아 상대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을 지칭하는데 대표적으로 중강갑 거북이 온갖 몬스터를 난사하며 대미지를 주던 것에서 착안하였으며,[3] 보통 MAD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필살기로 나와 별별 몬스터들을 탄환으로 삼아 대미지를 준다. 어째서인지 매드에선 몬스터 말고 카이바나 모쿠바 같은 사람도 사출하여 공격하는 등 아스트랄함이 극에 달한다. 이 외에 오스틴 오브라이언, 로튼 등도 사출의 대가로 불리지만 무토 유우기 만큼은 활용되지 않는 편.
2.2. OCG
상기한대로 '몬스터를 릴리스하여 상대에게 효과 대미지를 주는 카드'를 지칭한다.초창기에는 사출해서 대미지를 줄 바에는 그냥 그 몬스터들로 공격을 하는 게 더 이득이라서 별달리 주목받지 않았으나, 무한 루프를 통한 원턴킬 플랜이 발견되면서 재조명 되었다. 시발점이 된 건 2010년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에서 교체 깨구리와 매스 드라이브의 조합으로 우승한 사례로, 해당 대회가 끝난지 한 달도 안 된 9월 금제에서 교체 깨구리가 금지, 매스 드라이버도 다음 금제인 2011년 3월부터 금지 카드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등장하는 사출계 카드들은 반드시 턴 제약이나 복잡한 조건을 다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다크 다이브 봄버처럼 제약 없는 카드를 발매하고 금지되는 일도 당연히 있었다.
펜듈럼 소환이 공개되자 몬스터를 대거 소환할 수 있다는 특성 상 남아있는 사출계 카드들이 활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중강갑 거북과 다크 다이브 봄버를 에라타하며 일단락 되었다.
링크 소환이 도입되며 턴 제약 없는 고성능 링크 몬스터들과 과거 카드들의 시너지로 또다시 사출계 원턴킬 덱이 성행하였다.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 + 페니키시안 클러스터 아마릴리스 조합의 식물 링크 덱, 아마조네스의 명사수를 채용한 인페르니티 덱, 캐논 솔저 시리즈를 채용한 ABC 덱 등등. 결국 해당 사출계 카드들의 금지와 무한 루프 요원들의 제제로 인해 사장되었다. 특히나 파이어월 드래곤은 주인공의 에이스 카드임에도 금지되었다가 에라타되어 풀릴 정도.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한다는 구조 상 최종 결과물이 '소생 (내지는 샐비지 이후 특수 소환) - 사출'을 반복하게 되는데, 때문에 전개 도중에 온갖 패 트랩을 맞거나 중요 카드 한 장이 막힌다면 그대로 패배하게 된다. 덱 유형으로 따지자면 전개 덱과 번 덱의 교집합인 셈. 때문에 사출계 덱이 활약했던 시기는 패 트랩이 큰 억제력이 없을 시기였다.[4]
2.2.1. 사출계 카드
볼드체 표기는 입상에 성공하여 제제를 받는 등 실전성이 증명된 주요 카드들이다.효과 몬스터
- 캐논 솔저 (금지): 몬스터를 1장을 릴리스하고 500 데미지를 준다.
- 툰 캐논 솔저 (금지): 캐논 솔저와 동일
- 메가캐논 솔저 (금지): 몬스터를 2장을 릴리스하고 1500 데미지를 준다.
- 중강갑 거북 (에라타) (금지)[5]: 1턴에 1번[6],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그 몬스터의 공격력 절반 데미지를 준다.
- 아마조네스의 명사수 (금지):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고 1200 데미지를 준다.
- 앤틱 기어 캐논: 자신을 릴리스하고 500 데미지를 준다. 부가 효과로 배틀 페이즈 중 서로의 함정 발동을 봉쇄한다.
- EM 활메뚜기: EM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릴리스한 몬스터의 레벨 × 100 데미지를 준다.
- D·클락큰: 자신을 릴리스하고 이 카드의 디포머 카운터의 수 × 1000 데미지를 준다.
- D·토치: 1턴에 1번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는 것으로 상대 라이프에 600 데미지를 준다.
- 묘지기의 대포병: 자신 이외의 묘지기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700 데미지를 준다.
- 잎의 요정: 장착 마법을 1장을 묘지로 보내고 500 데미지를 준다.
- 대공방화: 곤충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800 데미지를 준다.
- 투인 트롤: 일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800 데미지를 준다.
- 화염의 마정령 이그니스: 화염 속성 1장을 릴리스하고 묘지에 존재하는 화염 속성 몬스터의 수 × 100 데미지를 준다.
- 프리스티스 옴: 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800 데미지를 준다.
- 캐슬 게이트: 1턴에 1번, 이 카드가 필드에 공격 표시로 존재할 경우 레벨 5 이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그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 초전도 티라노: 1턴에 1번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1000 데미지를 준다.
- 파이어 트루퍼: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기 자신을 묘지로 보내고 1000 데미지를 준다.
- C·슈터: 릴리스가 아닌 묘지로 보내고 데미지를 주는 효과. C(체인) 몬스터 한정인데다가 1턴에 1번만 가능하다.
- 초열혈 야구소년: 자신의 메인 페이즈 한정. 이 카드 이외의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500 데미지를 준다.
싱크로 몬스터
마법 카드
함정 카드
관련 카드: 직접적으로 사출 효과는 없으나 무한 루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카드들.
[1] 소련제 T-80 기반이므로 유폭 위험이 높다.[2] 우크라이나에서는 소련제 전차나 그 전차를 기반으로 한 전차들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러시아 전차와 비슷하게 유폭이 자주 일어난다.[3] 국내 방영판에서는 보통 '발사'로 번역되었다.[4] 예를 들어 식물 링크 당시에는 외신 아자토트를 소환해 패 트랩을 미리 봉쇄하는 플레이가 가능했다.[5] 사출계 카드 중 최초로, 에라타를 먹었음에도 금지당한 카드이다. 또한 단순히 텍스트만 변경하고 카드 자체에 별다른 제재는 없었지만 이후 원턴킬 콤보로 사용되면서 단번에 금지로 지정당했다.[6] 에라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