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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47:19

특수고무 프로텍터

사이어인 전투복에서 넘어옴
파일:사이어인 전투복.png

1. 개요2. 구성3. 성능4. 다양한 디자인5. 작중 활동6. 정사 기준 착용자7. 비정사 기준 착용자8. 기타 착용자9. 사이어인의 전투복?

1. 개요

파일:전투복.jpg
일본어: 戦闘ジャケット(전투 재킷)

영어: Battle Armor

드래곤볼의 아이템.

프리저 군의 전투복이다. 발명자는 키코노. 모티브무로마치 시대사무라이들이 입던 갑옷이다. 디자인이 디자인이니 만큼 코스프레를 하게 되면 상당히 골때리는 모습이 된다.[1] 특히 타이츠까지 다 착용하면 남자가 스타킹을 신은 모양새가 나온다. 몸에 딱 달라붙는 소재인 만큼 몸매를 노골적으로 드러낼 수밖에 없는데, 드래곤볼의 착용자들은 당연히 하나같이 우락부락한 근육질이니까 볼 만해지는 것이지, 일반인이 착용하면 답도 없어진다.

2. 구성

상체를 방어하는 기본적인 방어구에 장갑과 신발, 타이즈로 구성된다.타입에 따라서는 허벅지 옆부분과 고간을 가리는 패드가 있어 하반신의 일부도 방어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체 방어용이며 바지는 없다.[2]

뛰어난 방어력을 가졌으며 내구력과 신축성이 다른 방어구에 비해 추종을 불허한다. 사이어인이 거대원숭이로 변신해도 찢어지지 않고 그대로 늘어나며 인간형으로 돌아왔을 때도 제대로 수축하였다. 다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파라가스가 어린 브로리의 슈트가 약간 말랑해진걸 확인하고 거대원숭이로 변했던걸 확신하는 모습으로 볼때 급격하게 사이즈가 변한 다음에는 말랑말랑한듯 하다.[3] 같이 딸려있는 타이즈의 경우, 누가 입어도 체격에 상관없이 딱맞을 정도로 엄청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또한 착용성도 좋아서 움직임이 불편해질까봐 걱정하는 손오반과 크리링이 막상 입어보고 안 입은거랑 아무 차이가 없다며 놀라워하기도 했고 나중에 브루마가 레플리카를 들고 왔을 때 착용을 거부하는 피콜로와 천진반에게 입으면 엄청나게 편하다며 권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방어력, 신축성, 착용감 모든 면에서 완벽한 드래곤볼 최고의 방어구.

사이어인은 사용하지 않지만 프리저 군 병사들의 경우 사격통제장치가 내장된 헬멧과 빔 건을 장비하는 경우도 있다. 빔 건은 헬멧이 아니라 스카우터에도 연결할 수 있으며, 기공탄을 쏠 수 없는 병사들에게만 지급되는 듯 하다.

3. 성능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서 라데츠지구에 왔을 때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약간 특촬물 분위기가 나는 방어구로 주로 어깨, 가슴, 복부를 방어하며 종류에 따라 허벅지와 국부의 방어도 겸한다. 타이즈(정식명칭은 언더슈트)와 병행해서 입는 타입은 머리를 제외한 전신에 방어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축성이 좋고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묘사가 있으며,[4] 손오반이 입기 전에 잡아당겨 보자 티셔츠처럼 쑥쑥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저런 게 무슨 보호 기능이 있을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보호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며, 지구에서 베지터 위에 거대 원숭이 오반이 떨어졌을 때 이 전투복 덕분에 살아났다는 말을 하는 것과 품 속에 있던 어택볼 리모콘이 그렇게 깔렸는데도 전혀 손상 없이 유지되고 작동도 문제 없던걸 보면 타격을 받아내는 성질이 확실히 있는 것이다. 또한 파손된 형태를 보면 깨지고 금이 가 있지, 찢어진 경우는 없다.

때문에 이 보호복은 착용자의 움직임에 의한 변형과 같이 비교적 느린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 늘어나며 유연하게 변형되지만, 총알이나 펀치 같은 빠르고 강한 힘에 대해서는 딱딱해지며 변형되지 않는 성질이 있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5] 때문에 내구 한계를 넘는, 극히 빠르고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강성 상태에서 깨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프리저의 변형 장면에서 몸통 아머를 스스로 박살내는 것은 프리저의 압도적인 힘을 예고하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외형과 달리 착용감이 아주 탁월하고[6] 움직이는 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등, 실로 하이테크의 진수. 하지만 프리저 등은 이렇게 신축성 좋은 옷을 금이 가거나 깨뜨려 버리기도 하는데 이는 본 작품에서의 극단적인 파워 인플레 현상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다. 여담으로 신극장판 시점에선 내구도가 더 보강된 듯 한데, 브로리가 블루 오지터와 싸우기 전까지 프로텍터가 부숴지지 않았다. 전과 마찬가지로 파워 인플레이션을 표현하는 장치로 사용되었지만 그 단계가 파괴신을 초월한 강함에 들어서야 부숴진 만큼 갑옷 또한 파워 인플레이션을 받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다.

방어력은 드래곤볼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듯 하나, 워낙에 파워 인플레가 심한 작품이다보니 전투복의 방어력 덕분에 득을 보는 장면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는 것은 확실한지, 최초 등장한 드래곤볼/사이어인 편보다 파워 인플레가 수치상 수백배는 진행된 드래곤볼/인조인간 편 중후반부까지도 Z전사들이 셀전이라는 중요한 전투 전에 이 보호복을 챙겨입는 장면까지 할애할 정도. 이것을 입기를 거부한 손오공이 '원래 도복이 좋다'거나 피콜로와 천진반이 '프리저나 베지터 패거리 놈들의 옷을 입기는 싫다' 같은 개인적인 선호도로 인한 이유로 착용을 거부한거지 보호복을 입어봤자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방어력에 의문을 표하진 않았다.

전투력이 올라갈수록 전투 재킷이 제공하는 보호력은 큰 의미가 없는 듯, 대개 전투력이 낮은 이들이 프로텍터가 많은 타입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일례로 프리저 전투원들(졸개들)은 재킷에 프로텍터가 전부 달려있고 헬멧까지 쓴다. 반면 전투력이 높은 이들은 전투 재킷이 제공하는 방어 능력보다도 ‘전투 중에도 너덜너덜해지지 않는 튼튼한 옷‘이란 점을 높게 평가하는 듯 하다. 평범한 옷은 착용자가 에너지 폭발 공격을 몇 번 받으면 넝마가 되어 버리는데 전투 재킷은 상당히 잘 버틴다.

4. 다양한 디자인

의외로 여러가지 배리에이션이 있는데, 착용자가 여러가지 종족임을 감안해 다양한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된 차이는 부위별로 붙어 있는 프로텍터의 유무인데, 기본 몸통 아머에 프로텍터를 필요에 따라 탈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으나 프리저 편에서 완전 일체형임이 밝혀졌다. 같은 모델이라도 착용자에 따라 배색이 다른 경우도 많다.

장갑과 장화 역시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며, 베지터가 거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사용했던 건틀릿형 장갑과 롱부츠, 라데츠와 내퍼 등이 착용했던 브레이서(손가락이 노출되고 손등과 손목만 보호하는 보호대) 및 아머 롱부츠 등이 대표적이다.

언더슈트(전신 타이츠형 의복) 역시 자세히 보면 제각각인데 라데츠, 내퍼, 자봉, 지스, 기뉴, 프리저는 하의에 팬티형 슈트만 걸쳤고, 몇몇(작중 드러난건 내퍼, 프리저)은 맨 상체에 프로텍터를 착용했으며, 리쿰은 반바지와 런닝형태의 슈트를 착용했고 버독은 맨 상의에 바지, 프리저군 잡병 몇몇과 베지터는 전신형태의 슈트를 착용했다. 즉, 프로텍터와 언더슈트는 착용자 성향에 따라 골라 입을수 있는듯 하다.

사이즈가 여러 종류인 것 같다. 작은 사이즈를 만들고, 알아서 늘려 입으면 될 것을 프리저 편에서 보면 베지터가 사이즈 때문에 구형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신축성이 저렇게 좋은 옷이 어째서 사이즈가 있는 건지 알 수 없다. 일단 베지터가 사이즈 이야기를 한 건 어찌보면 남아있는 신형 프로텍터는 베지터가 입기에는 작거나 큰 사이즈라서 그런 걸 수도 있긴 하다. 아무리 잘 늘어나도 몸에 안맞는 작은 옷을 입으면 불편하고 갑갑할테고, 큰 옷을 입으면 헐렁할 테니. 작중 등장하는 프리저군의 체형이 천차만별인 만큼, 어느 정도 늘어나는 것도 고려해서 몇 개 정도로 사이즈를 나눠 놓았다면 설명은 된다.[7] 그래서 그런지 프리저같은 경우는 사이즈가 더 커지는 제 2형태로 변신하기 전에 전투복을 기합으로 날려버렸다.

상체 방어구는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우선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서는 날개같은 어깨방어구가 기본적으로 포함되며 국부와 허벅지를 방어하기 위해서 방어구 하단에도 날개 같은 것이 있다. 드래곤볼/프리저 편에선 이런 부분이 제거되고 순수하고 상체만 방어하는 타입이 등장했으며[8], 베지터는 이것이 구형이라고 밝혔다. 크리링은 처음에는 날개 부분이 거추장스러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입어보니 움직이는 데 전혀 장애가 없었으며 입지 않은 것 같은 자유롭고 편안한 착용감이라고 묘사했다.[9] 다만 착용자 본인이 움직이기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실내의 좁은 복도 등에서 다른 사람이 걸리적거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리 유연성이 좋다고는 해도 고무판 비슷한 것을 달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슈퍼 브로리에서 치라이가 직접 유사한 전투복의 위쪽을 잡아당기면서 신축성을 몸소 인증하였다.

이 밖에 인종에 따라 세부적으로 천차만별이며 색상도 통일되지 않은 채로 다양하게 묘사된다. 프리저 군 외에 쿠우라의 군도 모습은 다소 다르나 같은 것으로 보이는 장비를 착용한다.

두 번째로 타이즈 또한 매우 다양한 변형이 있는데, 보디 스타킹 타입으로 머리와 손을 제외한 전신을 감싸는 것과 팬티스타킹 타입으로 하반신만 감싸는 타입, 반바지형으로 허벅지까지만 감싸는 타입, 상의의 긴팔과 반팔 타입 등등 다양하다. 취향에 따라 상의와 하의 각각 한 벌로 착용하는 사람도 있고 보디 스타킹마냥 통짜로 착용하는 사람도 있다.

종족에 따라서는 여기에 헬멧 비슷한 장비와 오른팔에 장비하는 광선 계열의 총기류가 추가되는데, 이것이 방어구에 포함된 장비인지 별도의 장비인지는 불분명하다.

각 모델을 극중 처음 입고 나온 중요 캐릭터의 이름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10]

5. 작중 활동

지구에서는 부르마가 베지터의 주문으로 이것과 같은 종류로 보이는 전투복을 계속 생산했다. 베지터가 드래곤볼/인조인간 편에서 처음 난입할 때, Z전사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행할 때 등장했다.

이 외에도 오반이 나메크 성에서 입게 된 전투복이 있지만 프리저 군의 지구 침공 때 입은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 불가. 여담으로 포룽가가 크리링을 부활 시켜줄 때는 이 옷도 서비스로 재생시켜줬다. 이때 입수한 전투복들을 부르마가 가져가서 연구용 샘플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일단 지구에서 복제가 가능했다는건 사용된 소재는 지구에서도 구할수 있거나 쉽게 제조나 합성이 가능한 소재였는듯.[11][12]

부르마가 제작한 전투복은 베지터가 프리저와 싸울 때 입었던 구형과 기본적으로 같은 디자인이지만 어깨 부분 등 세부적으로 차이가 난다. 인조인간 19호, 18호는 물론 셀 완전체와 베지터가 싸울때 파손되지 않은 걸로 봐서 내구력은 오히려 더 뛰어난 듯 싶기도 하다. 근데 왜 방어력이 더 뛰어난 신형의 디자인이 아닌 베지터의 구식 전투복 디자인을 베이스로 만든건지는 알 수가 없다.[13]

부활의 F에 등장하는 프리저 잔당은 같은 슈트로 보이나 조금 더 개량된 듯한 장비를 사용한다. 어쨌건 결국 이 전투복을 끝까지 고집하는 건 베지터 뿐. 사실상 베지터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으로, 손오공의 도복 마크처럼 가슴에 붙어있는 마크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 등장했을 땐 베지터 왕가의 문장이 그려져 있었고(이때는 구형이 아닌 풀아머였다.), 이후에는 쭉 마크없음, 부활의 F에선 회색 언더슈트에 가슴에 우이스의 사인이 그려진 것을 입었다. 회상에서 등장하는 어린 시절에는 흉갑만 있는 것을 입었던 모양. 은하패트롤 죄수편에서는 가슴에 은하패트롤 마크가 새겨진다.

6. 정사 기준 착용자

7. 비정사 기준 착용자

드래곤볼 구극장판 및 드래곤볼 관련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들.

8. 기타 착용자


파일:external/nerdreactor.com/775f677856dbac3830dfeeaca189cba5-800x450.jpg

9. 사이어인의 전투복?

최초엔 사이어인이 착용한 것만 확인되었으므로 스카우터와 마찬가지로 사이어인의 도구로 여겨졌으나 드래곤볼/프리저 편에서 프리저 군의 표준장비로 언급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설정을 수용해 사이어인이 프리저 군에 편입되기 이전에는 가죽옷 따위를 입었던 것으로 묘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어인 편에서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사이어인의 도구로 널리 알려졌으며 흔히 사이어인의 전투복이라고 부른다. 그런 이미지 탓인지 베지터는 지구에서 살게된 후에도 꽤 오랫동안 이 전투복을 사용했다.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서는 파티장에 이 옷을 입고 와서는 이것이 사이어인의 정장이다라고 한다.

프리저의 부하로서 입었던 옷을 가지고 사이어인의 정장이라고 하는 것은 미묘하지만, 전투민족인 사이어인에게는 전투복이 곧 정장이라는 말이었을 수도. 애초에 츠플인을 직접 멸망시킨게 사이어인이라는걸 생각하면 프리저 군보다 사이어인들이 먼저 이걸 입고 활동했다고 보는게 맞으니 원 소유주는 사이어인이라고 볼수 있다. 무엇보다 원작에서 프리저의 회상으로 등장한 버독이 이미 입고 있는데, 이 장면은 프리저군에게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버독의 모습이므로 사이어인이 프리저군보다 먼저 입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프리저군이 사이어인에게 전투복을 먼저 준 다음 쳐들어가지는 않았을 테니...

하지만 슈퍼32화에서 베지터가 6우주의 사이어인의 특이한 복장을 보고 "프리저에게 복속되기전에 입었던 민속복식이다."라고 말한걸 봐서는 프리저군의 혹성강탈 후 사이어인의 복식이 변경되기는 한 모양. 독자들이 드래곤볼 고무전투복이라고 떠올리는 신형디자인(어깨방어구가 있는 형태)은 베지터가 '신형'이라고 부르는 만큼 프리저군 편입 후에 추가된 디자인으로 보인다.

후술하다시피 사이어인에게 있어서 최적의 전투복인 것은 사실이다. 베지터의 평상복도 보면 상의가 민소매인것을 제외하면 특수고무 프로텍터의 언더슈트와 거의 동일하다.



[1] 좀 심하게 말하면 거의 패션 테러 수준으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된다. 애초에 작중에서의 묘사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디자인만을 겉으로 흉내낸것이기 때문에 원작의 신축성을 따라할수가 없을것이다.[2] 그러나 코스프레를 할 때는 무조건 고간 패드 장착 버젼을 입는데 이는 소년 만화란 특성상 드래곤볼에서는 고간 사이가 밋밋하게 처리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이걸 구현하기가 어려워 코스프레 할 때는 패드가 있는 쪽이 훨씬 자연스럽기 때문이다.[3] 혹은 그당시엔 기술력이 지금보다 미비했던 탓일 수도 있다. 이 당시엔 스카우터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훗날 베지터가 지구침공 당시 입었던 것은 당시의 방어구 중에서도 신형이었던 것을 보아 이것도 시대가 지나면서 꾸준히 버전이 갱신되어 왔단 것을 알 수 있는데, 브로리가 거대원숭이로 변했을 때와 베지터가 거대원숭이로 변했을 때 시간차이가 거의 20년 이상 났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그 사이 신축성 보완이 완료된 신형이 나오고도 남았을 수준. 실제로 현실의 의복 역시 착용감이나 신축성,내구성 등의 기술이 몇년만에 크게 진보하는 경우는 일상다반사다.[4] 크리링도 처음에는 베지터처럼 어깨장갑이 없는 민소매 장갑을 입고싶어 하였으나, 자연스럽게 어깨를 위로 올리자 전혀 움직이는데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정도의 힘으로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연동이 되지만, 갑자기 엄청난 충격을 받으면 경도가 강해지는 재질인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프리저가 변신전에 슈트를 박살내버리거나, 변신후의 프리저가 뿔로 크리링의 복부를 찌를때처럼, 프로텍터의 재질을 뛰어넘는 갑작스러운 충격에는 어쩔수없이 박살난다. 전투력을 한계까지 내린 베지터에게 크리링이 일격을 가할때에도 프로텍터에는 구멍이 뚫렸었다. 결국 결론은 거대원숭이 베지터의 몸의 크기가 갖는 질량이 주는 충격따위는, 프리저편의 크리링조차도 안된다는 것이다.(...)드래곤볼 특유의 파워 인플레[5] 실제로 "비뉴턴성 액체(non-Newtonian fluid)"라 하여 그런 성질을 가진 물질이 있으며, 이를 이용한 방탄조끼도 개발되고 있다.[6] 주인공인 손오공부터 이 보호복을 처음 착용하고나서 움직이는게 굉장히 편하다고 호평을 했다.[7] 사실 현실에서도 콘돔은 신축성이 굉장히 좋아서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수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격 사이즈가 엄연히 정해져 있다. 대물인 사람이 소형 사이즈를 착용했을 경우 엄청난 불편함과 압박감 또는 고통도 느껴지기 때문에 아주 말이 안되는 설정은 아닌 듯하다.[8] 후술하겠지만 이런 형태가 나타난 이유는 토리야마 특유의 귀차니즘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9] 그리고 이 어깨뽕은 한국에서도 네타화되어 엄기뉴, 돈기뉴등의 캐릭터를 탄생시키기도 했다.[10] 전체적으로 나중에 나온 전투복(설정 상의 구형/신형이 아니라, 극중에 등장한 순서)일수록 프로텍터의 숫자가 적어진다. 즉 작화의 번잡스러움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후술할 작가의 귀차니즘 설의 증거로 볼 수도 있다. 다만 이런저런 형태가 동시에 등장하는 만큼, 오히려 각각 디테일을 다르게 그리는 쪽이 번잡스러웠을 수도 있으니 귀차니즘의 산물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11] 부르마의 개량버젼은 베지터가 입고 있던 구형과 디자인이 거의 같은 걸 보면 크리링의 전투복이 아니라 베지터의 전투복을 베이스로 썼을 듯 하다. 다만 베지터가 입은건 전투력 상승을 위해 크리링에게 배가 뚫리고 이 후 프리저에게 신나게 두드려맞고 박살난 상태였다는것.[12] 여담으로 사실 프로텍터 자체는 라데츠가 지구에서 살해되었을때 입수가 가능했긴 했지만 시체의 옷을 벗겨가서 조사할 정도는 당시 부르마 입장에서는 상황 상으로도 떠올리거나 생각도 못한지라 겨우 크리링에게 부탁해서 스카우터만 챙겨갔다.[13] 위에 언급됐듯이 손오반크리링등은 지구에 돌아왔을때 어깨의 날개가 달린 신형 전투복을 입고 있었고 아마 어딘가에 소장하고 있을거라 추측되니 원했다면 그것을 본떠서 만들 수 있었다. 아니, 손오반의 경우에는 콜드 대왕 등장시 입고 있었다. 아마 날개부분까지 매번 일일이 그리기 귀찮았을 작가의 귀차니즘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14] 직접 등장하진 않고 프리저의 회상으로 잠깐 등장한다.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는 크리링이 입었던 것과 동일한 디자인의 프로텍터를 입었다. 옷이 한벌 뿐이라는 법은 없으니...[15] 여성용 특수고무 프로텍터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다. 그걸 입고 있다.[16] 베지터가 입고 있던 프로텍터의 장갑과 신발을 신고 있다.[17] 구극장판의 브로리는 상의탈의 복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