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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2:56:16

사이버보츠


파일:attachment/Cyberbots_SS_A.jpg
1. 개요2. 특징3. 등장 캐릭터
3.1. 플레이어 캐릭터3.2. 조연 캐릭터3.3. 최종 보스
4. 등장 메카5. 기본조작6. 보스 기체 선택법(아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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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サイバーボッツ / CYBERBOTS -FULLMETAL MADNESS-

캡콤이 1995년 4월 20일 CPS2로 발매한 대전 격투 게임. 파워드 기어(아머드 워리어즈)(1994)의 프리퀄. 일러스트레이터는 파워드 기어와 동일한 니시무라 키누.

2. 특징

파워드 기어(아머드 워리어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다가(정확히는 파워드 기어와 같이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었다.)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에서 격투 게임으로 아예 장르가 바뀌었으며, 기본 플롯이나 스토리, 등장 메카 등은 전작 파워드 기어와 거의 동일하다. 파일럿만은 새로운 캐릭터로 전부 물갈이되었다. 어찌보면 도트 재활용 게임인데, 실제로는 이쪽이 좀 더 인지도가 높다.

그런데 설정상 파워드 기어가 좀 더 훗날의 얘기 같은데, 사이버보츠에선 건담에 나오는 모빌슈트수준으로 컸던 메카들이 파워드 기어에선 스코프 독 수준의 사이즈로 줄어들었다. 캡콤의 모 화보집에 실려있는 만화에 의하면, 로봇 대 인간의 크기비례도 등장인물도, 세계관도 전혀 다른 평행세계라고 한다. 일단 이 쪽은 2099년이 배경으로 설정되어 있어 시대상 파워드 기어보다는 앞서있다.

일단 스트리트 파이터 등으로 격투게임 쪽에 잔뼈가 굵은 캡콤이 만들었으니만큼 게임성이나, 그래픽[1], 완성도 등은 확실히 보장되는 수준이다. 나름대로 인기도 좋아서 이후에도 주력 메카인 블로디아를 계속 써먹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로 마블 VS 캡콤의 사오토메 진의 필살기로 '블로디아 펀치'와 '블로디아 발칸', 캡콤의 3D 로봇격투게임 초강전기 키카이오의 가정용 버전에서 나온 '블로디아 Ⅱ 커스텀' 등.

특이한 시스템 중 하나로, 메카 하나를 고르면 오리지널까지 해서 총 3가지의 VA(베리에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파워드 기어에 등장했던 무장 환장 시스템을 전승했다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렇게 선택한 기체는 운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메카라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게임은 엄연히 성공할 수 있는 기획이었는데도 마케팅을 지나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고, 게임도 미완성된 상태에서 발매되었다. 덕분에 건프라 같은 프라모델이나 액션 피규어같은 완구들은 나오지 못하게 되었으며[2] 한 번만 더 사이버보츠 같은 게임을 만들면 캡콤은 정말로 망했을 수도 있었다고. 그 대가로 니시무라 키누는 자신의 기획안 '도키메키 레퀴엠'(가칭 명칭으로, 여성향 미연시였다.)을 아키만에 의해 반려당해야 했다.

가정용으로는 세가 새턴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다. 이식판에는 숨겨진 유닛으로 고우키의 로봇 버전인 "제로 고우키"가 나온다. 새턴판은 1메가 램팩 대응 소프트로 램팩을 꽂은채로 기동하면 로딩시간은 차이가 없지만 기체나 오브젝트들의 스프라이트가 늘어나 훨씬 움직임 등이 부드러워 실질적으로는 이식판이 완성작이다. 또한 아케이드와는 달리 모든 이벤트 대사가 음성 지원이 되며, 치요마루, 데빌로트, 셰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3]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케이드에 가동중일 때도 캐릭터 보이스가 있었다. 이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유는 2인대전에서 승리 이후에 나오는 특정 승리대사에만 음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4] 참고로 아케이드판 성우가 밝혀진건 호소이 오사무, 이와나가 테츠야의 2명.(출처: ALL ABOUT시리즈 Vol.15 『슈퍼 퍼즐 파이터IIX』 122페이지)

원코인으로 엔딩을 볼 경우 파워드 기어의 당시 전일기록전용 BGM과 함께 나오는데, 영문판과 가정용에선 이 장면이 잘렸으며, 카푸코마 씨가 전일을 다 쓸어담아버린 현재는 크게 의미가 없다. 사실 저 기록들은 10년도 더 된 시점에서 세워진 기록이니 어쩔 수 없지만.

영문 기술표 몇개의 번역센스가 이상한 편인데, 기본적으론 원판에 최대한 가깝게 쓰지만 블로디아의 대공필살기 풀메탈 차지가 파이어 볼이 되어있고, 알트아이젠의 키리후다 스럽기로 소문난 브레이크 샤프트는 데드 엔드, 블로디아 소드맨의 슬레이 소드는 히트 슬래시[5], 블로디아 라이오트의 샤이닝 암은 데빌 클로, 포디 타란튤라의 사우전드 미사일은 미사일 카오스.

사이버보츠 전 캐릭터 대사 번역

3. 등장 캐릭터

3.1. 플레이어 캐릭터

파일:cyberbots_select.png

3.2. 조연 캐릭터

3.3. 최종 보스

사실 스토리상 총괄적인 최종 보스이는 G.O.D이나 최종 보스로서 등장하는 스토리는 마리 미야비, 바오&마오, 아리에타 스토리 모드 뿐이다. 일부 캐릭터 스토리 모드에서는 셰이드(진 사오토메 스토리 모드), 아리에타(산타나 로렌스 스토리 모드), 진 사오토메(가웨인 머독, 셰이드 스토리 모드), 가웨인 머독(데빌로트 스토리 모드), 마리 미야비(카구라 치요마루 스토리 모드)가 진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4. 등장 메카

5. 기본조작


기체별 조작법

6. 보스 기체 선택법(아케이드)

입력 타이밍이 파일럿 선택 후 기체 선택 후 기체가 골라지기 전에 입력 완료라는 X같은 타이밍이다…. 참고로 2P에서 선택하려 하면 레버 방향 좌우가 반전되기 때문에 더 헷갈린다. 되도록이면 자신이 잘하는 기체를 선택 후 입력하는 쪽이 실패해도 그나마 낫다.

슈퍼-8: →.↓.←.↑.→+A1.↑.←.↓.→+A2(A1 과 A2 를 누를 때 방향과 함께 눌러야 한다)
게이츠: A1.A2.B.W.A1.B
헤리온: ↑.↑.↓.↓.←.→.B.W
워록: ←.A1.↑.A2.→.B.↓.W
[1] 특히 배경이 계속해서 그대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때마다 바뀌는 기믹은 매우 획기적이었다.[2] 그나마 모형화가 이루어진 건 최근에 와서야 센티넬이나 굿스마에서 한 것들이다.[3] 또한 이 세 명에게는 전용의 스토리 모드가 생겼는데, 이 시나리오가 하나같이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4] 진의 승리대사중에 '난, 최강을 노린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아케이드는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하지만 콘솔은 열혈 주인공의 목소리로 말한다. 사이버보츠 콘솔판 당시의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5] 포디 킬러비의 킬러소드가 콜드 슬래시인 걸 보면 1P 컬러 기준의 검광 색깔을 보고 작명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