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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6:56:50

빔 매그넘

1. 개요2. 특징
2.1. 장점2.2. 단점
2.2.1. 지속사격능력 부족2.2.2. 화력 부족2.2.3. 화력 분산2.2.4. 그 외
3. 기타4. 사용 기체5. 애니메이션6. 게임

1. 개요

파일:external/www.mahq.net/rx-0-beammagnum.jpg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Gundam%2520Unicorn%2520-%252002%2520-%2520Large%252052.jpg
기동전사 건담 UC의 주역기인 유니콘 건담이 사용하는 주무장. 2호기인 밴시도 소설판에서 사용하며, OVA에서는 밴시 노른으로 개장된 후에야 새로 장착되었다. 3호기인 페넥스는 처음부터 폭주하여 우주로 사라졌기 때문에 미사용. 이렇게 쏜다. 기본적으로 유니콘 시리즈의 주 장비지만, U.C.0096 라스트 선에선 건담 델타 카이가, 기동전사 건담 NT에선 실버 불릿 서프레서가 각각 최종결전당시에 장비했다.

2. 특징

형태와 원리는 통상의 빔 라이플과 딱히 다를바 없지만 매그넘이란 이름처럼 일반적인 빔 라이플의 장탄 4발 분량의 메가 입자를 에너지 팩 1발에 압축하여 발사한다.

굳이 이런 무장이 준비된 이유는 유니콘은 1vs다수를 상정한 일반 전투에 투입되는 것을 상정한 기체가 아닌 제스타가 마련해준 상황 하에서 적 사이코뮤 탑재기(혹은 뉴타입 파일럿)과의 1vs1 전투를 상정했기 때문이다. 즉, 일반 전투 중 제스타들이 적의 잡몹들을 유인해 적의 중핵인 사이코뮤 탑재기와 1vs1로 대치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재빠르게 결착을 내기 위한 무장인 것. 애초에 유니콘 건담은 빔 매그넘이 아니더라도 NT-D의 활동 한계 시간을 고려하면 어차피 일반 전투에서 제대로 활약하기는 힘든 기체이다.[1] 물론 유니콘 건담이 아예 일반 전투에 쓸 수 없는 기체는 아니고, 일반 전투에 참가할 때를 대비해 암드 아머라는 무장이 준비되었다.

2.1. 장점

고위력이기 때문에 모빌아머 등의 대형 기체에 대해서 효과적이다. 단적인 예로, 대형 모빌아머인 샴블로의 콕핏을 단 한방으로 관통해 침묵시킨 전적이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모빌슈트들은 일단 맞으면 일발필살이다. 기존의 빔 라이플이라면 본체의 장갑 방어력을 통해 우연히나마 막아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빔 매그넘의 위력은 사실상 일반적인 장갑재로는 막아낼 수단이 전무.

그리고 출력이 높아서인지 빔이 발사되면 빔의 주변으로 잉여 에너지가 빠져나오면서 빔의 진행방향을 따라서 사방으로 스파크가 일어나는데, 이 스파크는 빔 사벨과 거의 동일한 위력의 피해를 발휘한다. 빔 공격을 회피하더라도 스파크에 스치기라도 한다면, 이 스파크에 의해 기체가 피격 될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스파크에 의해 기라 줄루 1기가 순식간에 썰려나갔다.

2.2. 단점

2.2.1. 지속사격능력 부족

통상의 빔 라이플이라면 4발가량 쓸 에너지팩을 빔 매그넘은 1발에 소모해버려서 연비가 나쁘고, 장탄수가 심하게 적은 단점이 있다. 그야말로 닭 잡는 데 쓰기엔 비효율적인 소 잡는 칼. 이 덕분에 초반부엔 멋모르고 난사하다가 장탄수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후반부엔 아예 빔 매그넘 대신 연비가 우수한 빔 개틀링을 주 무기로 쓰게 된다.

이렇게 심각한 단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당시의 에너지팩 제조기술의 한계상 하나의 에너지팩에는 4발 분량의 메가입자만 발생이 가능하므로 1회 사용 시마다 에너지팩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팩을 5개 묶은 카트리지를 사용하므로 실제로는 카트리지당 5발 쏘는 것이 한계가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애너지팩이 탄창에 해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탄창 1개당 1발 쏘면 오링난다고 보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 말이 좋아서 카트리지지, 사실상 탄창을 묶은 물건이기 때문에 부피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빔 라이플 기준으로는 20발 분량을 사용할 에너지로 5발밖에 못 쏘며, 특성상 다른 기종의 빔 라이플의 에너지팩과 호환되지 않는 전용 에너지팩을 사용한다. 사실 이 당시에는 에너지팩이 아니라 에너지캡 방식, 그러니까 빔 라이플 내장 형식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술발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일단 화력은 우수하지만 약간의 세월만 지나면 빔의 출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UC 세계관의 특성상 빔 매그넘의 개발년도인 UC 0096년이라는 게 발목을 잡고, 압축률이 개량된 E캡이 아니라 구시대적인 기술인 E팩을 써서 고작 카트리지에 묶인 에너지팩의 수만큼만 쏠 수 있다는 크나큰 단점은 전장이 장기화 되었을 때 몇 발 쏘고 버리는 짐짝에 불과하다. 사자비의 빔 샷 라이플과 비교했을 때 유틸성과 장탄수에서 너무 딸려서 위력이 20~50% 더 높으므로 확실히 빔 매그넘이 더 우수하다고 딱 잘라 말하는 것도 어려운 수준이다. 유니콘이 매그넘 따로 개틀링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데 반해 사자비나 뉴 건담은 출력조절이 되는 라이플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된다.

장탄수 부족이 가진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유니콘 건담의 적은 뉴타입이라는 것이다. 뉴타입이라는 족속들은 회피가 매우 능한 자들이므로, 명중시키려면 빔을 많이 쏴야 한다. 그런데 유니콘 건담은 5발짜리 카트리지를 3개밖에 휴대할 수 없으므로, 15발로 뉴타입을 명중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된다. 한 발만 더 쏘면 명중시킬 수 있는데, 카트리지가 바닥나서 실패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매그넘의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설정집에서 유니콘 건담은 전투지속능력이 매우 낮은 기체라고 기재되어 있다. 극중 후반부에서는 어떻게든 전투지속능력을 높여야 했기 때문에 타쿠야 이레이의 주도 하에 풀아머 유니콘 건담이라는 최종결전사양이 준비된다.

2.2.2. 화력 부족

극중에서는 나름대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지만, 숫자로 설정되어 나온 스펙수치를 뜯어보면 화력이 심각하게 약하다. 일단 빔 매그넘의 출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대략 어느 정도인지 근사치를 낼 수 있는 자료는 있다. 위력과 출력이 정비례한다 치고 계산해 보았을 때
따라서 빔 매그넘의 출력은 약 20MW정도이다. 이를 다른 MS의 라이플과 비교해 보면
일반 빔라이플의 4배의 위력을 가지므로 겉보기로는 강력해보인다. 동시대~이전 시대에서 위력 면에서 비벼볼만한게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 뿐이라는 점을 보면 위력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S건담의 빔 스마트건은 비정사라는 점을 무시하고 보더라도 연결 케이블을 달고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까지 동원해야 하고, 뉴타입 전용기 게마르크는 몸통에 있는 30.2MW짜리 메가입자포와 전신에 붙은 다수의 빔포를 무제한으로 연사했지만 엄지손가락에 내장된 빔라이플은 2.3MW니까 논외로 치자.

그러나 전 세대 MS의 무지막지한 똥파워에 비하면 너무 약한 게 맞다.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은 포신 내구 한계를 감안하면 200발은 쏘는데, 빔 매그넘은 고작 5발이다. 유니콘 건담의 카트릿지 휴대량이 3개임을 감안해도 15발에 불과하다. 게다가 더블 빔 라이플은 방아쇠만 당기면 계속 나간다. 1발의 출력은 어떻게든 비벼본다고 해도, 5발을 쏘면 탄창을 바꿔야 하는 빔 매그넘으로는 절대로 더블 빔 라이플의 화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 범용성도 매우 부족한데, 뉴 건담과 사자비 같은 동시기 기종은 MS를 격파하는데 필요한 화력은 갖추면서 다양한 옵션기능을 통해 전투를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당연히 빔 매그넘에 비하면 범용성이 매우 높다. 후자의 경우는 유니콘 건담이 단기결전형 기종이라 제외한다 쳐도 전자는 옹호하기가 힘든 것.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빔 매그넘의 화력은 매우 부족하다. 예를 들어 적이 I필드 제네레이터를 달고 나올 경우 문제가 심각해진다. I필드의 출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빔 매그넘의 출력을 넘는 I필드를 두르고 있다면 공격이 안 먹힐 수도 있다. 빅 잠 같은 괴물 MA가 상대라면 쓸모가 없다는 거다. 실제로 최종결전에서 네오지옹의 I필드에 전혀 먹히지 않았다.

더 나쁜 것은 뉴타입이 탄 MS와 마주칠 경우다. 원래 유니콘 건담에 빔 매그넘 같은 비효율성 고위력 무기가 장착된 이유는 유니콘 건담의 운용 목표가 "제스타가 시간을 벌어준 틈에 적 사이코뮤 병기와 대치해서 단시간에 적을 처리하는 운용"을 상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건담에 나온 카미유 비단, 하만 칸, 마슈마 세로, 캐라 슨, 첸 아기[4], 아무로 레이 등등 강력한 뉴타입/강화인간들은 준 사이코뮤사이코뮤가 탑재된 기체를 타고 빔 라이플이나 판넬을 뉴타입 파워로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만은 빔 매그넘 따위와 비교도 안 되는 풀파워 하이메가캐논(50MW+α)을 뉴타입 파워로 튕겨냈고[5], 애초에 바나지 링크스리디 마세나스 자신도 콜로니 레이저(9200만 GW)를 막아낼 정도다. 그딴걸 막아내는데 빔 매그넘쯤이야....

물론 콜로니 레이저의 출력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 편이고, 메가입자포와 빔 라이플은 같은 출력이라도 파괴력이 다르며, 이런 입자 병기와 레이저포도 파괴력이 다르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작중 묘사되는 빔 매그넘의 위력은 우주괴수급 뉴타입을 잡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 뉴타입이 탄 MS가 50MW+α짜리 하이메가캐논을 막아낸다면, 그 이상의 출력을 지닌 초강력 빔 병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명색이 뉴타입 잡는다고 만든 기체가 정작 뉴타입에게 먹히지 않는 저출력 빔 병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유니콘 건담의 개발자들이 얼마나 안이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도 클론 플 부대나 규네이 거스 같이 어정쩡한 애들은 평범한 빔 라이플에 쥐도새도 모르게 죽기도 하며, 실제로 빔 매그넘도 유니콘 작중에서 로니 가베이마리다 크루즈 같은 중간보스나 조연 정도를 상대하는 데는 실적이 괜찮았다. 유니콘 건담이 상대해야 할 적들 중에 S급 뉴타입이 있다는 게 문제지만.

충분히 강력한 빔 병기를 장비할 수 없다면, 차라리 소프트 체스트 터치수박바 어택, 빔 사벨질이나 아무로 신권 같은 격투전을 벌이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 이쪽은 S급 뉴타입들에게도 통하기 때문이다. 유니콘 건담이 개발되기 전에 ZZ건담과 큐베레이의 결전이 벌어졌을 때도, 하만은 하이메가캐논은 막았어도 하이퍼 빔 샤벨은 막지 못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강력한 격투무기를 장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아무로 레이의 뉴 건담은 출력은 보통이지만 범용성이 높은 빔 라이플을 휴대하고, 출력이 높은 대형 빔샤벨과 일반 빔샤벨을 하나씩 장비하는 방법으로 이 조건을 만족시켰다.

뭐 일단은 군용병기도 하고, 역대 뉴타입끼리의 전투가 격투전으로 승패가 이루어졌다해도 냅다 격투전부터 시작한 게 아니라 서로 사격무장을 파괴해 가면서 치열하게 싸운 끝에 최후의 수단인 격투병기로 승부가 나는 양상인지라, '격투전 가기 전에 잡을 수 있도록' 초강력 사격무기를 들려준다는 발상이 틀린 건 아니다. 문제는 위력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보기도 어렵고, 일단 맞춰야 그 위력을 써먹든 말든 할텐데 휴행탄수의 제한 등 맞추기도 전에 바닥이 날걸 걱정해야 하는 무기를 들려줘야 할 이유는 없었다. 이는 게임,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에서 다른 무기에 비해 과장된 화력의 매그넘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그대로 건담에 옮겨온것에 불과하다.[6]

결론은 뉴타입 말살을 너무 쉽게 본 무기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적어도 VSBR처럼 빔을 최대한 압축시켜 관통력을 올리는식의 연출이 있었다면 이후의 VSBR과의 설정연계로 이어졌을 것인데 빔매그넘은 빔이 산란되는 특성을 가져 이런 설명도 힘들다. 그래서 건덕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후쿠이 하루토시가 설정을 자세히 파지 않는 성격이라 생긴 개연성 붕괴 아니냐는 의심이 돌고 있다.

2.2.3. 화력 분산

상술했듯이 빔 매그넘을 발사하면 빔 주변으로 스파크가 튀면서 주변 지역까지 피해를 입히는 부가효과가 일어난다. 유니콘 건담의 원 취지인 뉴타입 기체와의 일대일 일기토라는 목적에서는 스치기만 해도 위험한 무지막지한 병기인 셈이다. 그러나 강력한 뉴타입을 상대로는 마이너스다. 위에서 지적했듯이 빔 매그넘의 위력은 우주괴수급 뉴타입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한데, 빔이 분산되면 위력이 더 떨어진다.

또한 이 현상은 다수의 적이나 확실하게 보장된 일대일 상황을 상대로 할 때는 좋을지 몰라도, 에너지를 주변으로 분산시키므로 목표물에 대한 관통력과 파괴력은 그만큼 떨어진다. 작중에서는 전부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했기 때문에 파괴력 부족에 대한 묘사는 안 나오지만 그건 우주 한정이고, 대기권 내에서는 빔이 확산되기 때문에 위력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있다. 아래에 있는 애니메이션 문단 참조.

게다가 1분 1초의 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돌아가는 전투 국면에서는 스플래시 데미지 등으로 인해 원치 않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아군과 적이 가까운 거리에서 대처하고 있을 경우, 빔 매그넘을 쏘는 데 제한이 가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주인공인 버나지는 빔 개틀링이나 하이퍼 바주카를 주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2.2.4. 그 외

빔 매그넘은 방아쇠를 당기면 빔이 총구에 모인 후 발사되는데, 이때 지연시간이 발생한다. 방아쇠를 당기자마자 곧바로 발사되지 않으므로 적이 회피할 틈이 생기며, 그만큼 명중시키기가 어려워진다.

빔 매그넘의 구조가 복잡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에너지팩을 탄창처럼 사용하는데, 1발을 쏘면 에너지팩 1개를 방출한다. 마치 자동화된 볼트액션 느낌. 그런데 소모된 팩을 방출하는 장치는 별도의 덮개가 없고, 모든 작동부위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지구에서 사용할 경우 흙먼지가 끼기 쉬워서 총기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빔 매그넘은 위력이 강한만큼 반동이 커서 일반 양산기로 빔 매그넘을 다루면 팔이 망가진다는 설정인데, 이러면 범용성이 극도로 떨어진다. 일반 양산기는 이 무기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탄이 아닌 입자병기에 반동이 따른다는게 의문이다.[7] 차라리 빔 매그넘이 위력이 높은만큼 필요한 에너지가 커서 동력계에 과부하가 걸려 망가진다는 설정이 적절할 것이다. 미노프스키 드라이브의 설정을 보면 미노프스키 입자를 가속해서 반작용으로 추진력을 얻기 때문에, 반동이 크다는 설정 자체는 어느 정도 근거가 있기는 하다. 진짜 문제는 사격 반동을 줄이는 기술을 하나도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반동 운운하는 내용이 억지가 심하다는 것을 인식했는지 서적 <건담 U.C 월드&메카닉>에서는 "오버히트를 일으켜서", RG 유니콘 건담과 HG 실버불렛 서프레서의 조립설명서에는 "RX-0시리즈 이외의 기체가 사용할 경우 출력차로 인해 기체에 손상(또는 작동불량)이 발생된다"라고 추가 설정을 붙여 버렸다. 즉, 반동이 강해서 팔이 망가지는게 아니라 통상기의 에너지 바이패스가 빔 메그넘의 출력제어를 못 해 과열되어 터져버린 다는 것. 즉 동력계 과부하 설을 채용한 것.

3. 기타

애초에 유니콘 건담은 빔 매그넘보다는 전용 병장인 "암드 아머"가 준비되어 있지만[8] 유니콘 건담이 UC 계획에서 이탈해버렸기 때문에 장비되지는 못했다. 물론 밴시 노른과 페넥스에도 빔 매그넘이 장비되어 있긴 한데, 이는 노른 환장 당시까지만 해도 리디가 뉴타입임을 몰랐기 때문에 파일럿의 뇌파를 필요로하는 무기[9]는 장비하지 않은 것 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퍼스트 건담이 사용하던 빔 라이플의 발사 허용수는 15발이었다는 것이다. OVA 2화에서 확인되는 사실로는, 유니콘이 장비하는 빔 매그넘에 장착되어 있는 카트리지와 여분의 카트리지를 합하면 15발이 된다. 퍼스트 건담 초반에도 아무로가 빔 라이플의 장탄수 제한 때문에 곤란해 하던 상황이 있던 것으로 봐선 오마쥬로 보인다. 또한 퍼스트 건담의 라이플과 빔 매그넘은 동시기의 모빌슈트 라이플보다 훨씬 강력한 라이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4. 사용 기체

5.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선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발사 직전 이팩트가 뭔 건담 닮아서 짤린 녀석의 블랙홀 캐논스럽다. 위력 또한 절륜해서 시난주가 숨어있던 운석을 일격에 녹여주는 모습을 보이며 이 외에 기라 줄루가 직격도 아니고 고작 스쳐 지나가는 빔에 터져버리는 ZZ건담스러운 높은 파워를 보였다.[11]

일격의 강력한 위력과 고출력 에너지 카트리지 사용, 발사 후 스파크가 튀는 연출이 윙 건담을 연상시키는데, 후쿠이 하루토시의 인터뷰에 따르면 윙 건담버스터 라이플을 참고하여 그에 걸맞은 위력의 연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1발 사용후 빈 카트리지가 튕겨 날아가고 다음 카트리지로 장탄되는 모습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연출 상의 문제로 빔 매그넘의 잔탄량이 원래 보유한 양보다 더 많은 오류가 있는 듯 했으나 (#참조) 이후 루리웹에서 재분석한 글에 따르면 애니 연출 상 겹친 부분을 제하면 5+5+5=15발 맞다는 듯 하다. 선라이즈의 야심 기획인데 이런 걸 신경 안썼을 리 없으니 이 설명이 맞는 것 같다.#2화#3화

4화에서는 배경이 지구로 바뀜에 따라 대기권 내에서 운용하였는데, 우주에서는 '스치는' 것만으로 모빌슈츠를 박살내던 주제에, 버나지가 샴블로의 진로를 막기위해 도로에 빔 매그넘을 몇발 날렸지만 패이거나 녹기는커녕 아주 멀쩡했다. 물론 대기권 내에서는 빔이 확산되어 위력이 경감된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 우주에선 엄폐물로 삼은 운석째 적 기체를 박살내는 빔 병기가 대기권에서는 도로에 흠집도 못낸다. 그런데 도로를 뚫지 못했던 빔 매그넘이 샴블로를 그대로 뚫어버렸으니, 이러한 묘사는 대기권 보정이 아니라 그냥 연출 미스로 인한 작화 오류로 보인다. 사실 4화에서는 쥬앗그의 3연장 캐논이 빔 자벨린에 손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면에 멀쩡해졌다가 다시 다음 장면에 다시 손상되어 있던 장면이라든가, 200톤에 달하는 샴블로가 호버링이 정지하여 내려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멀쩡한 점 등 자잘한 옥의 티들이 많은 편이다.[12] 그래서인지 TVA RE:0096에서는 도로가 파이는 걸로 제대로 수정되었다. #4화 [13]

그 위력 때문에 반동이 매우 크다. 4화에서 델타 플러스가 유니콘에게 빼앗아서 샴블로에게 사격하자 빔 매그넘을 들고 있던 오른팔에 스파크가 튀면서 망가져버렸고, 그로 인해 라 카이람에 수용되어 수리받기 전까지는 오른팔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리고 유니콘이 라카이람에 나포되었던 5화, 모빌슈트들의 전투가 거의 없었던 6화에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네오 지옹을 상대로 각성한 상태의[14] 유니콘 건담이 상당히 간지나게 써먹었다.

7화에서는 네오 지옹을 상대로 밴시 노른과 같이 사용되지만 사이코 셔드의 발동으로 카트리지가 폭발해 파괴된다.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는 버나지 전용으로 커스텀된 실버 불릿 서프레서가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보로는 사용 후 팔이 반동으로 손상되는 문제로 등짐에 교체용 예비 팔을 여러개 달아놨다고 하는데 파일럿으로 보이는 인물은 빔 매그넘을 위력 탓에 자주 쓰지는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가지로 전작의 설정 파괴.[15]

기동전사 건담 UC 라스트 선에서는 건담 델타 카이가 장비. 실버 불릿과 다르게 이쪽은 별 다른 강화 플랜 없이 무리없게 사용한다.

6. 게임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과 마찬가지 이유로 게임에 나올때는 그 위력이 제대로 재현되는 날이 없다. 최초 게임화임과 동시에 유니콘에 대한 대우가 파격적이었던 건담vs건담NEXT에서조차도 3000코스트 버전 빔 라이플과 별 차이 없는 위력일 정도. 근데 여기서는 다른 방향으로 원작 이상의 위력을 구현했는데, 발사 전딜이 약간 있는 대신 빔 라이플 중 제일 파격적인 빔의 유도성과 판정의 크기를 가지며 매그넘에 카트리지 리로드를 도입하여 가볍게 무한탄창이 성립. PSP판에서 바나지 링크스의 목소리가 추가된 뒤로는 카트리지!라는 똑똑한 발음 덕에 졸지에 그의 이미지가 카트리지를 좋아하는 청년으로 굳어졌다. 오드릿지!! 다만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다른 3000코스트급 빔 라이플이 70~75인데 이놈만 95라는 괴악한 화력을 갖고있어서 원작에서의 고화력이 어느정도 재현되었다. 대신 사격 선딜레이가 케르딤이나 듀나메스보단 아니지만 상당히 길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유니콘 건담(랭크 A)과 유니콘 건담 NT-D(랭크 S), 그리고 유니콘 건담(빔 개틀링 건)(랭크 SS)의 NT-D 발동 후,풀아머 유니콘 건담(SR랭)의 가변 전 무장으로 등장한다. 장탄수는 6발정도로 적은 편이며 리로드도 타 빔 라이플 계열에 비해 약간 느리다.[16][17]
하지만 관통 판정이 존재하며 매우 뛰어난 데미지를 가진다. 중거리 판정이 아닌 장거리 판정의 공격이라는 점에서도 빔 라이플이라기보다 빔 바주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범위는 굵빔보다는 가늘지만 빔 바주카의 2배는 된다. 장거리 판정의 공격인 덕분에 올랭크방에선 빠속성 골치거리인 GN 암즈 TYPE-D의 완벽한 카운터로 활약한다. 듀나암즈의 노련한 스나이퍼스킬을 씹으면서 이쪽도 장거리에서 받아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거리 판정인 탓에 인파이터 스킬을 가진 묵기에는 너무나 무력한 무장이다. 특히 패치 전 인파이터 스킬을 가지고 있었던 엑시암즈에게는 극상성이라해도 좋을 정도로 무력했다. 게다가 신규 S랭크 묵기체에 적당히 넣을만한 스킬이 없으면 대부분 인파이터 스킬로 때우기 때문에, 빔 매그넘의 장거리판정은 득보다는 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1년 3월 17일 업뎃으로 A콩과 S콩 둘다 빔 매그넘의 사거리가 하향되고 S콩은 가변전에는 공격 속도도 하향당했다. 그래도 위력은 여전하니 다행이지만 이제 멀리서 뻥뻥 쏴대는 전법은 일단 무리일 듯. 대신 동년 6월 21일 업뎃에서 관통 판정이 빔 방어 계열 유닛에 추가 데미지를 주게 변경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관통이 달린 고위력의 사격 무장으로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쓸때마다 카트리지를 소비하는 디테일이 나왔으나 연비 나쁜 빔 매그넘을 견제용으로 두발 헛타치고 한발만 명중시키는 괴한 연출이 되었다. 심지어 초강기 상태로 NT-D가 발동되면 5발 헛방에 탄창 교환 후 맞추는 가히 최악의 에너지 낭비 연출을 보여준다.

연출 퀄리티가 나빠진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는 유니콘 건담 바리에이션과 파생형이 나오는등 빔 매그넘 연출이 각 유니콘 바리에이션마다 다르게 나오고 전작처럼 빔 매그넘을 과하게 여러 번 쏘지않고 딱 한발만 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사거리가 긴 빔속성 잔탄제 사격 무기로 등장한다.

유니콘이 첫 참전한 태그제 시스템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선 아예 All병기에 잔탄제 무장 취급. 인더스트리얼7에서 장비를 가져왔단 설정으로 아군 합류 후부터 바주카와 빔 개틀링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지속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슈퍼로봇대전 V부터는 단독 유닛제 시스템이라 All병기는 없고 그냥 데미지만 강한 빔 라이플에 불과한 편에 속하고 빔매그넘의 강력한 모습을 볼수가 있는 것은 합체기 더블 유니콘 어택의 라스트 슈팅 부분정도.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실버 불릿 서프레셔의 최종기로 나오는데 전작의 하이 메가 캐논처럼 각 파일럿마다 상호 대사가 있는 무장으로 준비되었다. 특히 가장 압박은 디폴트 파일럿 버나지의 빔 매그넘 중독에 빠진 것 같은 대사가 웃긴 편이다.



[1] 물론 UC 본편에선 버나지라는 주인을 얻고 나서 1VS다수로 무쌍전을 펼치긴 했지만 그건 버나지라는 어느 정도 뉴타입 능력이 되는 파일럿이 전제되는 것이고, 유니콘 건담의 개발 당시에는 그런 파일럿의 탑승을 상정하고 만든게 아니었다.[2] ZZ의 더블 빔 라이플도 운석째로 MS를 잡고, 스치기만 해도 즈사 4~5기가 폭사하는 유사맵병기다. 물론 ZZ건담같은 변태적인 MS만 다룰 수 있는 초고화력 무기를 빔 매그넘이라는 한 개의 무기로 소형화시킨 것만은 칭찬해줘야 한다. 빔 매그넘도 유니콘 수준의 내구도가 없는 MS가 쏘면 팔이 그대로 고장나서 별 의미는 없지만(...)[3] 대퇴부 빔 캐논 2개를 떼고 연결 케이블을 달고서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로 본체에 접속시켜야 한다. 연결 케이블이나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 중 한 쪽으로도 접속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12MW정도다. 물론 빔 스마트 건 자체에 에너지 CAP을 내장했기 때문에 단독으로도 쓸 수 있다. 그런데, 강화장비를 장착해서 Ex-S 건담이 되면 기체 중앙의 추가 장갑에 연결 케이블과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를 설치하기 때문에 대퇴부의 빔 캐논을 제거하지 않아도 언제나 최대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활약상은 거의 없다.[4] 사이코 프레임 덕분이다.[5] ZZ건담에선 유독 뉴타입이 염동력자 수준의 괴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 반쯤 개그캐릭인 마슈마나 캐라의 뉴타입 능력이 괴이할 정도로 강하다거나, 프레셔나 사념파 수준을 넘어서 투기(...)를 내뿜는다거나. 쥬도와 하만의 마지막 싸움을 보면 이게 뉴타입인지 괴물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수준.[6] 가령 현실로 따지면 5.56mm 돌격소총등이 실제 운동에너지는 매그넘보다 강력하고 범용성 있게 쓸수있지만, 게임 등에서는 디자인의 멋짐 등을 이유로 굳이 매그넘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령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매그넘 권총이 시리즈에 대대로 나오는것과 비슷하다.[7] 그런데 미노프스키 입자에 빔을 가둔 후 압축, 축퇴한 후 반작용을 이용해 쏘아내는 방식이라 어느정도 물리력이 생기는 건 맞다고 한다. 하지만 가상의 입자에 현실적이지 못 한 제네레이터 출력 문제등이 겹쳐서 실제로 어느정도 반동이 생길지에 대해선 가상으로라도 계산해 볼 방법이 없으므로 대충 작 중 묘사를 통해 실체탄 병기보다는 약한 정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을 뿐이다.[8] 애니판 기준, 소설판에선 암드 아머의 설정이 존재하고 있지 않다가 페넥스에 들어 겨우 추가됐다. 설정이 정립되기 전에는 강화형 실드였다.[9] 암드 아머 BS는 파일럿의 뇌파를 필요로 한다.[10] 드라마 CD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에서 등장. 이후 공개된 디자인으로는 오른팔에 실버 불릿의 팔과 기계장치들을 덧대 두껍게 만들어서 빔 매그넘의 반동을 버티도록 설계되어있다.[11] 정확히는 빔 매그넘의 빔 주변의 스파크가 빔 사벨과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어 빔에 직격당하진 않았지만 그 스파크에 썰려버린 것이다.[12] 사실 샴블로가 내려앉았음에도 도로가 멀쩡한 건 의외로 말이 되는 게, 면적이 넓을 경우 그 하중이 분산되어 작용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진창이나 사막의 모래밭도 아니고 단단한 콘크리트 포장 위에 내려앉았으니. 이해가 안 된다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에 왜 바닥에 다리를 깔고 앉는지를 생각하면 된다.[13] 하지만 사실 이 정도도 정상적인 연출이라고 볼 수 없는게, 사실 빔 매그넘 정도의 출력이면 주변 도로 역시 박살이 나야 정상인데, 고작 도로에 구멍 정도만 나는 연출을 보여준 것이다.[14] MG 풀아머 유니콘으로 발매된 녹색 사이코프레임 상태.[15] 게다가 강화된 팔을 달지 않고 굳이 예비 팔 여러개를 들고 다닌다는 어처구니없는 설정은 카토키 하지메의 생각이라고 한다.[16] 개콩은 세발.[17] SR랭 풀콩은 카트리지 타입이라 전탄 소모후 리로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