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Victor Martyn빅터 마틴은 1981년 1월 31일에 출생한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그의 국적인 스웨덴 발음으로 제대로 발음하면 빅토르 마르틴이다.
2. 상세
스웨덴 출신으로 신주영과 이기석, 기욤 패트리와 같은 세대의 프로게이머였다. 또한, 블리자드가 직접 주관했던 래더 토너먼트에서 시즌 2 우승을 차지한 당대의 고수였다.[1]KBS에서 20년 전 PC방 모습의 아카이브 자료를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서 당시 모습과 인터뷰를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매우 초라한 성적을 거뒀지만 당시 세계적으로 그가 스타판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대표적으로 벙커링을 창시한 장본인이 빅터 마틴이다. "SCV는 테란 최고의 공격수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의 게임은 신주영의 스타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에도 실려 있었으며(밀리다가 다크로 역전) 수상 경력도 당시 기준으로 보면 매우 대단하다. 심지어 기욤 패트리와 같은 길드로서 스승이라는 설도 있었다.[2] 다만 스타 경기가 점점 치열해지자 아직 블루 오션인 킹덤 언더 파이어로 전향해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도 했으나 결국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은퇴하였다.
3. 여담
사실 99 PKO 시절에 본선에 진출한 프로게이머들 중 한 명으로, 최초의 외국인 스타리거로 기록되었으나 해당 대회에서 0승 3패로 조기 탈락하는 등 한국에서 활동했던 시기에 활약을 전혀 못 보여줘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기욤과 달리 잊혀졌고 그에 대한 자료는 현재 인터넷에서도 매우 구하기 힘들다. 오죽했으면 홍진호는 빅터 마틴 이름을 듣고 '누구야?' 라고 했을 정도.현재 찾을 수 있는 자료는 위에 처럼 과거 1세대 프로게이머인 신주영의 무작정 따라하기 스타크래프트 편에서만 찾아볼 수 있고, 국내 자료로는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에 진출했다는 점 정도만 찾을 수 있다. 과거 섬맵 강자인 질리아스 보다 더 찾을 수가 없다.
박태민의 말에 의하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마우스를 만지면 버리는 결벽증이 있었다고 한다.
은퇴 후에 스웨덴에 있는 O3라는 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 다만 2001년 3월 자료라서 지금까지도 회사를 다니는지는 모른다.
이후 GosuGamer라는 e스포츠 관련 사이트의 오너를 하다가 홈페이지의 도메인을 담당하는 Gamon Solutions Limited의 회사의 CEO로 일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