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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3:08:37

비연(삼국지)

동연의 대장군
卑衍
비연
최종직위 대장군(大將軍)
(卑)[1]
(衍)
생몰연도 ? ~ ?

[clearfix]

1. 개요

삼국시대 동연의 무장으로 공손연 휘하의 장수다.

2. 정사 삼국지

237년에 요동에 관구검, 고구려 연합군[2]이 공격해 올 때 곽흔과 함께 요수에서 방어해 적에 맞서다가 상황이 불리하자 관구검이 군사를 물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 후에 공손연이 연왕을 칭하자 대장군이 된다.

238년에 사마의가 공격하자 공손연양조와 함께 싸우도록 명령하자 위수에 20리에 걸쳐 참호를 파서 방어선을 펼쳤으나 사마의가 호준을 보내자 격파되었다. 사마의가 군대에 명령을 내려 주위에 참호를 파도록 했다가 동남쪽으로 달려가다가 동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신속하게 양평으로 달려가자 비연은 양평이 무방비 상태로 있는 것을 걱정해 밤 중에 도주했다.

그러나 수산으로 나아간 사마의의 군사와 조우해 싸우다가 패했으며, 성 아래까지 진군해 주위에 참호를 팠지만 마침 30여 일간 장마로 요수가 급히 불어나면서 패했다.

삼국지집해에서 언급되는 주석으로 참고한 수경에는 필연(畢衍)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렇게 된다면 동연 멸망 이후 사마의에게 참수된 동연의 장수 필성과 혈연관계가 있었을 수도 있다. 둘 다 흔한 성씨가 아니면서 함께 동연에서 장군직을 일임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3. 삼국지연의

사마의가 쳐들어왔을 때 양조와 함께 8만의 군사를 거느려 20여 리에 걸쳐서 방어선을 펼쳤다가 사마의가 양평으로 나가자 양평을 지키기 위해 떠났는데, 요수에서 매복한 하후패, 하후위 등이 나타나자 양평에서 서남쪽으로 20리쯤 떨어진 수산까지 후퇴했다가 공손연의 군사가 도착하면서 군사를 합하게 되어 싸우러 나갔다가 하후패의 칼에 죽는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50.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변방 세력의 장수답게 능력치는 예상대로 구리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6/70/18/33의 전형적인 지력 바닥인 무장의 능력치.

하지만 무력 70에 엄청나게 좋은 병법인 주사[3]를 가지고 있어 이런 능력치여도 최소 곽회 급은 되는 인재로 모셔야한다. 가히 우번과 더불어 삼국지 9 병법시스템의 최대의 수혜자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비연과 가범 덕분에 삼국지 9의 234년 시나리오의 공손연 세력은 오환족이라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위나라를 삽시간에 밀어버리고 북방을 평정해버릴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 난이도가 쾌적해졌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63/66/20/29/54에 특기는 기술, 일제, 회복. 총 3개. 지력 20짜리에 기술을 줘봤자... 뭐 하나 쓸데가 없어보이지만 공손연군은 인재의 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공손연 분대를 끌고 나가는 거보단 낫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60/66/21/30/46에 특기는 없고 병종 적성은 노병과 기병이 B이며 나머지는 C다.

사람이 모자란 공손공 진영에서는 귀중한 인재이므로 쓸 수밖에 없다. 비록 장마의 덕을 봤다지만 관구검과 고구려의 연합군을 저지해낸 장수 치고는 능력치가 너무나 처참하다. 이후 장마 때문에 사마의에게 패했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고개를 돌린 채 서있으며 능력치는 전작에서 매력만 삭제된 채 통무지정 순으로 60/66/21/30에 전법은 궁공격강화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훈련 1, 연전 1. 전수특기는 훈련으로 전법은 궁속강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1, 무력 66, 지력 20, 정치 29, 매력 47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1 상승한 대신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1 하락했다. 개성은 축성, 공명, 주의는 패도, 정책은 시설개발 Lv 2, 진형은 방원, 전법은 경파,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4.2. 삼국전투기

킹덤왕기로 등장. 그런데 관구검에게 1합에 죽음으로써 원본 캐릭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요동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공손연의 명으로 사마의의 위군을 상대하고자 양조와 함께 요수에 진을 짰으나, 사마의가 요수를 무시하고 바로 공손연이 있는 양평을 공략하면서 공손연의 명으로 양평으로 복귀했다. 이후 위군을 영격하기 위해 출격하지만 관구검에게 1합만에 사망했다.


[1] 삼국지집해에 따르면 필(畢).[2] 이때는 관구검이 고구려를 치러가기 전이다.[3] 234년 제갈량 5차 북벌 시나리오에서는 주사를 보유한 장수가 가범, 비연, 마대, 관구검, 하후패, 하후위, 여건, 전예 8명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