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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0:19:29

블루워터

1.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등장하는 오파츠2.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의 코스 중 하나


Blue Water

1.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등장하는 오파츠

파일:attachment/blue_water.jpg

진한 파란 빛을 띠는 커다란 푸른 보석으로, 고대 아틀란티스인의 존재의의 그 자체이자 힘의 근원체. 오리하르콘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표면에는 알 수 없는 미세한 문양이 빼곡히 새겨져 있고, 그 경도(硬度-굳기)는 노틸러스호의 슈퍼스페이스 티타늄 장갑에 흠집을 낼 정도.

레드노아의 '만들어진 자'에 의하면 진짜 명칭은 『트리스 메기스토스』이며 과거엔 현자의 돌이라 불렸다 하며, 만들어진 자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나디아에 의하면 '이를 지닌 자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1]'고 한다. 실제 나디아는 타르테소스에 도착한 뒤 인간이라 생각할 수 없는 여러 이적을 보였다. 그 외에 소유자에 의해 임의로 장소를 이동할 수 있으며 해당 소유자를 보호하는 능력도 있다. 귀속 속성이 있어 주인이 버려도 다시 돌아온다. 16화에서 나디아가 바다로 던져 버렸는데도 날아서 돌아올 정도. 또한 소지자에게 위험이 닥치면 붉게 반짝이는 경보 옵션스팅도 달려있다. 문제는 그 옵션 때문에 적에게 나 여기 있소 하고 광고하는 꼴이 돼서 낭패보는 경우가 더 많다.

순혈 아틀란티스 인, 즉 왕가의 피를 이은 정통 계승자만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고, 제어가 가능하다는 제한 옵션이 있다.

바벨탑의 가동에 필요불가결하며[2], 레드노아의 가동 열쇠이기도 하다. 때문에 가고일이 환장하고 나디아 일행을 쫓았던 것.[3]

소유자는 나디아네모 선장 둘이며, 나디아의 블루워터는 펜던트로 쓸 정도로 작은 크기인데 반해 네모의 블루워터는 한 손에 가득 들어올 만한 크기.[4] 이 외에 바다 속에 폐허로 자리잡고 있는 그린노아에도 초대형 사이즈로 하나 존재하고 있다.

이후 마지막 화에서는 죽어버린 을 되살리기 위해 그 힘을 써버리고, 빛을 잃어서 둘 다 평범한 돌덩이가 되어버린다. 더불어 나디아아틀란티스인으로써의 힘과 존재 의의도 잃어버리고 인간화된다.
그 후 고손녀인 이토 나디아가 빛을 되찾은 상태의 블루워터를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소유중. 물론 소유자 본인은 뭐에 쓰는건지도 모르고 그냥 예쁜 돌이다 라는 느낌으로 가지고 있는 듯.[5]

신비스러운 느낌 때문에 한국에서 TV 방영 당시 이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여아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블루워터를 제작해 판매했는데 가격은 도저히 어린애가 가질만한 것이 아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제 5사도 라미엘의 형상이 이것과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라미엘은 정팔면체에 가깝고 블루워터는 위아래로 길어서 좀 더 보석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슈퍼로봇대전 X에 첫참전하면서 나디아와 함께 등장. 크로스오버의 슈로대답게 왕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에게 전승되는 물건이라는 점에서 크로스 앙쥬앙쥬가 소유한 미스루기 황국의 반지와 엮인다. 나디아 스토리 마지막 부분에서 장과 네모 선장을 살리고 빛을 잃지만, 안티 스파이럴과의 싸움 종료 후 우주의 영혼이 모여들며 빛을 되찾으며, 소멸해가는 니아 텟페린을 되살리고 로제놈도 로제놈 헤드 형태로 부활해 계속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2.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의 코스 중 하나

블루 라군을 개량하여 만든 맵이다. 사실 블루라군보다 좀 더 멀 뿐 연습 조금만 하면 블루 라군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다.
약간 비거리의 압박만 조금 받을 뿐, 비거리를 늘리는 그 순간부터는 블루라군이랑 티샷도 똑같고(6홀 제외-1우드 스파이크샷만 가능하다.), 공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도 그리 어렵지 않다.


[1] 그 유명한 마징가 Z(로봇)에 대한 수식어의 오마주로 추정된다.[2] 엄청난 데이터 저장능력 및 보관능력으로 인해서로 추정되는데, 혹자는 100000000페타데이터의 저장능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는 찌라시도 있었다, 그리고 이 블루워터의 데이터 저장능력에 감탄한 공학자들이 노력한 끝에 블루워터의 발끝에도 미치지는 못하지만, 발톱의 때만큼은 접근한 것을 MicroSoft에서 프로젝트 실리카 라고 선보였다[3] 후반에는 가고일의 꼭두각시인 네오 황제가 힘으로 블루워터를 순간이동시켜 가져가는 허무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건 기존 계승자이자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전에도 주인이 죽은(것으로 생각되는 상황) 후에야 네오 황제에게 가고일이 회수 요청 했고, 결국 당시엔 회수를 못한 걸 보면 확실. 나디아의 것도 가져오지 못한 걸 보면 일부러 저항하거나 프로텍트를 걸지 않아도 다른 정통계승자가 주인인 상태에서는 함부로 간섭할 수 없는 듯. 하지만 가고일의 목적과 행동도 그렇고 일부 장면들로 볼 때 직접 탈취나 근거리 염동력 등 물리적으로 가져오는 건 가능한 모양이다.[4] 나디아 쪽의 블루워터는 네모의 블루워터에서 일부분을 떼어낸듯한 형상이다. 최종화에서 딱 하나로 맞춰지는 것도 있는지라 애초에 떼어지는 것이였거나 일부러 분리한 것일지도.[5] 다만 이 부분은 정식 후속작으로서는 오류. TV판 최종화에서 쟝을 살리고 모두가 뉴 노틸러스호를 타고 신전재판 자리를 떠난 후, 무너지는 레드노아 각부를 비출 때 두개의 블루워터는 소금이 된 가고일 앞에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명확히 놓고 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