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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14:03:39

브록 퍼디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a0000><tablebgcolor=#aa0000> 파일: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로고.svg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2023시즌 53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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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000,#fff
OFFENSE
<colbgcolor=#b3995d><colcolor=#fff> QB 13 브록 퍼디 · 14 샘 다널드 · 17 브랜든 앨런
RB 23 크리스찬 맥카프리 · 24 조던 메이슨 · 25 일라이자 미첼 · 32 타이리언 데이비스프라이스 · 44 카일 유스첵FB
WR 3 레이레이 맥클라우드 · 6 대니 그레이 · 10 로니 벨 · 11 브랜든 아이육 · 15 자완 제닝스 · 19 디보 새뮤얼
TE 9 브레이든 윌리스 · 81 카메론 라투 · 82 로스 드웰리 · 85 조지 키틀 · 89 찰리 워너
OL 55 존 펠리치아노C · 63 닉 자켈OG · 64 제이크 브렌들C · 65 애런 뱅크스OG · 68 콜튼 맥키비츠OT · 71 트렌트 윌리엄스OT · 74 스펜서 버포드OG · 75 맷 프라이어OT · 76 제일런 무어OT
DEFENSE
DL 5 랜디 그레고리DE · 51 로버트 빌 Jr.DE · 90 케빈 기븐스DT · 91 애릭 암스테드DE · 92 체이스 영DE · 93 칼리아 데이비스DT · 94 클레린 페럴DT · 95 드레이크 잭슨DE · 97 닉 보사DE · 98 제이본 하그레브DT · 99 제이본 킨로DT
LB 45 디미트리어스 플래니건파울스MLB · 48 오렌 버크스OLB · 50 제일런 그램OLB · 53 디 윈터스OLB · 54 프레드 워너MLB · 57 드레 그린로OLB
CB 0 새뮤얼 워맥 · 2 디아모도어 레노어 · 7 차베리어스 워드 · 20 앰브리 토머스 · 22 앤서니 브라운 · 26 아이재아 올리버 · # 대럴 루터 Jr.
S 27 자이어 브라운FS · 29 탈러노아 후팡가SS · 30 조지 오덤SS · 31 타션 깁슨FS
SPECIAL TEAM
K 4 제이크 무디
P 18 미치 위시노우스키
H
LS 46 테이버 페퍼
R 3 레이레이 맥클라우드
COACHING STAFF
감독 감독 카일 섀너한 · 수석코치 앤서니 린
OC PASSING GAME 클린트 쿠비악 · RUN GAME 크리스 포스터
DC 스티브 윌크스
STC 브라이언 슈나이더
코치 QB 코치 브라이언 그리시 · RB 코치 바비 터너 · WR 코치 레너드 행커슨 · TE 코치 브라이언 플로리 · OL 코치 크리스 포스터
DL 코치 크리스 코쿠렉 · LB 코치 존 홀랜드 · DB 코치 대니얼 불록스
용어 일람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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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urdy profile.png
<colbgcolor=#aa0000><colcolor=#fff>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No.13
브록 퍼디
Brock Purdy
본명 브록 리처드 퍼디
Brock Richard Purdy
출생 1999년 12월 27일 ([age(1999-12-27)]세)
애리조나 주 퀸 크릭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신체 185cm / 100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22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62순위[1]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지명
소속 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2022~)
계약 2022 ~ 2025 / $3,737,012
연봉 2024 / $1,004,253
관련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여담6. 연도별 기록
6.1. 정규 시즌6.2. 포스트 시즌
7. 관련문서

[clearfix]

1. 개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소속 쿼터백.

데뷔 이후 팀의 3번 슬롯 쿼터백으로 뛰고 있었으나, 2022시즌에는 선발로 뛰면서 루키답지 않은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그대로 2023시즌에는 당당히 주전 쿼터백 자리를 꿰찼다.

별명은 Mr. Irrelevant.[2] 드래프트 꼴찌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순번에 뽑힌 선수들 보다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그야말로 2022시즌은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간 장본인이다.[3]

2. 선수 경력

2.1. 대학 풋볼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쿼터백으로 애리조나주 전체에 이름을 떨치고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 입학했다. 들어갈 때는 3순위 쿼터백이었으나 곧 1순위와 2순위 쿼터백이 부상을 당해 주전으로 뛰게 된다. 이때 1순위였던 제브 놀란드는 2019년에 노스다코타 주립대로 전학갔으며 2순위였던 케빈 켐프는 퍼디와의 경쟁에서 밀려 퍼디가 대학생활 4년 내내 주전으로 뛰었다.

2.2.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2.2.1. 2022 시즌


2022 시즌 하이라이트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지막으로 지명되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2021 시즌 부동의 주전이었던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의 어깨 부상 이슈가 있어 서브인 트레이 랜스를 선발로 내어 썼는데 랜스는 1라운드에서 시카고 베어스에게 패하고 2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까지 되어버렸다. 그 이후에는 아쉬운대로 베테랑인 가로폴로가 경기에 나가던 중이었다.

2022년 10월 23일 7주차 경기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전에서 교체로 잠시 들어와서 최하위 지명자 최초로 패스를 성공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팀이 19점 차이로 대패했다.

2022년 12월 4일, 13주차 경기에서 2Q에 가로폴로가 다리 부상을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에 퍼디가 출전하였으며, 투입 이후 터치다운 2개를 만들어내어 포티나이너스가 AFC 동부지구 1위팀인 마이애미 돌핀스를 33-17로 이겼다.

14라운드는 홈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맞아 GOAT 톰 브래디를 상대했다. 디보 새뮤얼이 경기 시작 2분만에 개인 능력으로 30야드를 달려 첫 터치다운을 따냈고 두 번째 터치다운은 퍼디가 직접 14야드를 달려서 성공했다. 세 번째 터치다운은 퍼디가 순간을 노려 쏜 40야드 롱패스를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받아서 내리꽂은 것이었고, 2쿼터를 끝내면서 브랜든 아이육에게 또 40야드 패스를 연결해서 28점을 냈다. 3쿼터 시작하기가 무섭게 맥카프리의 50야드 러닝 후 터치다운이 나왔다. 공수 모두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35-7 완승을 거두었다. 퍼디는 개인적으로 패스당 8.8야드 전진이라는 굉장한 스탯을 기록했다.

15라운드 시애틀 시호크스전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해서 14라운드만큼 활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패스 실수가 있었고 체력이 떨어져서 3Q에 쌕을 당하긴 했지만 이기면 NFC 서부지구 우승인지라 팀 전체가 동기부여되어 있어 명경기가 나왔다. 3쿼터에 포티나이너스 골라인 1야드 앞에 시호크스의 펀팅이 떨어지는 등 위기 상황들도 있었는데 퍼디가 직접 러닝 스킬로 위기를 넘기며 센스 또한 보여주었다. 포티나이너스 측에서 3개의 터치다운이 나오면서 21-13으로 이겼다. 이 경기의 승리로, 포티나이너스는 2011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 라이벌인 시호크스를 스윕하며, 서부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중계석에서 신데렐라는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 나왔고 현지 중계진은 "나는 가로폴로를 사랑하지만 오늘 밤에는 그리워하지 않겠다."며 극찬했다.

16라운드에서는 수비가 강한(12월 24일 기준, ESPN 종합 수비 리그 4위) 워싱턴 커맨더스를 상대로도 발군의 실력으로 조지 키틀에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고, 맥클라우드와 맥카프리에게 각각 1개씩의 러닝 터치다운을 만들어주면서 37득점 승리에 기여했다.

17라운드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재럿 스티덤과 승부했다. 레이더스에게 먼저 터치다운을 내주고 스티덤이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동안, 퍼디도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분전했다. 포티나이너스는 3쿼터 중반에 점수가 10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퍼디는 당황하지 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점수차를 줄이며 동점을 만든 후, 연장 승부에서 필드골에 성공하여 이기며 37-34로 경기를 끝냈다.

18라운드 애리조나 카디널스전에서는 데이비드 블로와 맞붙었는데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파로 쿠퍼 리턴 - 데이비드 블로 - A. J. 그린 전략에 첫 터치다운을 내주었다. 그러나 포티나이너스가 곧 역전했고 후반전에는 트레이스 맥솔리와 붙었지만 총 5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카디널스를 완전히 즈려밟았다. 최종 스코어는 38-13이며, 이 경기의 승리로 포티나이너스는 1997년 이후로 첫 10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2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또 퍼디는 이 날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2001년 제프 가르시아 이후 처음으로 6경기 연속 2+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포티나이너스 쿼터백이 되었다.

와일드카드 경기였던 시애틀 시호크스전에서는 3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1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NFL 최초로 플레이오프에서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루키가 되었고, 팀은 시즌 처음으로 40점 이상을 득점하며, 41-23으로 시애틀을 크게 물리쳤다. 아이육의 드롭이 아니었다면, 기록은 5개의 터치다운이 될 뻔했다.

디비전 라운드 경기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전에서는 상대의 강한 수비(DVOA기준 패싱 디펜스 3위) 때문에 발이 묶이자 포켓 패서가 되어 짧은 패스 위주의 틱택토 전술로 닥 프레스콧에 맞섰다. 수비진도 활약하여 19-12로 승리하였다. 터치다운 패스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의 중요한 상황에서의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전반 종료 직전 2분 드릴 상황에서의 드라이브를 필드골로, 경기 마지막 부분의 2개의 드라이브를 각각 터치다운, 필드골로 이끌었다)

허나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상대하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선 첫번째 드라이브에서 이글스의 엣지러셔 하산 레딕의 태클로 인해 팔꿈치에 큰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다. 그의 대타로 나온 4번 쿼터백 조쉬 존슨은 실수를 연발하며[4] 경기를 버겁게 이어가다, 그마저도 뇌진탕으로 경기에서 아웃된다. 더이상 뛸 쿼터백이 없던 상황에서,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쿼터백 역할을 준비하는 촌극이 잠시 벌어지기도 했었다. 결국 퍼디가 다시 투입되어 경기를 진행했지만, 그는 더이상 패스를 던질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어서 그저 러닝백에게 공을 전달해주는 방법밖에는 없었고 당연히 이글스의 수비진도 이걸 알았기 때문에 결국 나이너스의 오펜스는 완전히 틀어막혔다. 수비에서 무언가를 해내야하는 압박감은, 연이은 페널티로 이어졌고, [5] 결국 팀은 7-31로 대패.

그리고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최소 6개월 이상 재활을 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심할 경우 토미 존 수술까지 생각해야는 상황이라고 하며,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 내년 시즌도 장담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다.[6]

결국 2023년 2월 1일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내년 시즌을 온전히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행히 토미 존 수술 대신 다른 수술로 치료를 결정[7]하여 6개월 재활로 단축됨에 따라 큰 이변이 없으면 2023시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수술 일자는 2월 22일.

그러나 팔꿈치 염증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여 붓기가 빠지지 않아 수술을 3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하더라도 9월중 복귀가 가능하지만, 수술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토미 존 수술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아직 선수 본인은 어떤 수술을 할지 확답을 내리지 않은 상태로 3월이 되어봐야 결정될 예정이다.

3월 11일 브록 퍼디의 수술은 기존에 하기로 했던 인대 봉합술로 진행했으며, 수술 결과가 좋아 2~3달 내에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차기 시즌에 맞춰 복귀가 가능해졌고, 지미 가로폴로가 레이더스로 이적함에 따라 트레이 랜스와 함께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2.2.2. 2023 시즌


2023 미드 시즌 하이라이트

다행히 재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시즌 시작과 동시에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트레이 랜스가 프리시즌에도 부진하고 팀 연습에 불참하기까지 하는 등 잡음이 엄청 많은 상황이라서 현재로서는 주전 자리가 확고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트레이 랜스가 댈러스 카우보이스로 이적함에 따라 1옵션 쿼터백의 자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8]

1라운드 스틸러스전에서 케니 피켓을 상대로 3터치다운 3필드골을 기록하면서 30-7로 승리했다.

2라운드 램스전에서 매튜 스태포드를 상대로 전반전에는 고전했으나 러싱을 틀어막으면서 패싱야드가 100야드 차이났음에도 불구하고 30-23으로 이겼다.

3라운드 자이언츠전에서 1쿼터에 백중세였다가 2쿼터에만 2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점수를 벌렸고 결국 30-12로 승리했다.

4라운드 카디널스전에서 크리스찬 맥카프리에게 던진 1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21번의 패스중 20번의 패스를 성공시켜 95.8%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한경기 최고성공율 기록을 새웠다. 종전기록은 스티브 영이 1991년에 세운 90%(18/29)이었다. 또한 러싱 터치다운도 하나 기록하며, 팀을 35-16 승리로 이끌었다.

접전이 예상되던 5라운드 카우보이스전에서는 조지 키틀에게 던진 3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며, 팀을 42-10으로 일방적인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퍼디는 70%가 넘는 패스성공률(17/24)을 보이며, 쿼터백 레이팅 144.4를 기록했는데, 이는 알렉스 스미스의 2012년의 156.3 이후 팀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6주차부터 8주차까지 3연패를 당하면서 그의 공격 루틴이 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기우라는 듯 이후 다시 4연승을 질주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11주차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전에서는 쿼터백 레이팅 만점인 158.3 (NFL 총 17,531경기 가운데 80번째 기록) 을 기록하는가 하면 13주차에는 10승 1패를 달리고 있던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상대로 터치다운 4개를 꽂아넣으며 42-19의 압승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14주차는 디비전 라이벌리 시애틀 시호크스를 홈에서 맞이하여 커리어 베스트 패싱야드 기록인 368야드와 2TD, 70.4% 패스성공률, 패서레이팅 122.1을 기록하며 28-16 승리를 기록했다. 해당 경기로 퍼디는 NFL 최초로 7경기 연속 패스성공률 70% 이상 + 터치다운 1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23시즌 시호크스와의 경기를 스윕으로 마무리했다.

15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 원정 경기에서는 242야드, 4TD, 0INT, 64% 패스성공률, 패서레이팅 135.3을 기록하여 45-29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40점 이상 경기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42-10), 필라델피아 이글스 (42-19)에 이어 3번째. 시즌 MVP를 두고 경쟁하던 댈러스 카우보이스닥 프레스콧이 같은 날 벌어진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졸전을 펼친 것과 대비되어 MVP Odds에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배당을 받으며 MVP 레이스에서 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16주차 또다른 MVP 후보 라마 잭슨과의 맞대결이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패스 32번 시도 중 18번 성공 패스성공률 56.3%에 인터셉션 4개를 던지면서 커리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교체로 나온 샘 다널드도 1분을 남기고 인터셉션 1개를 당하며 33-19로 졌다. 이 경기의 부진으로 배당도 +1900까지 뒤쳐졌으며, 오히려 이 날 한개의 드라이브에서 전부 캐리하며 터치다운을 만든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배당이 2위로 올라가는 등 퍼디에 대한 평가가 완전 급락하면서 사실상 MVP 레이스에서 밀려버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재러드 고프가 버티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를 상대로 3쿼터부터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면서, 결국 입단 2년만에 슈퍼볼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고 왜 그가 리그 최고의 쿼터백인지 증명했다. 하이라이트 그리고 리처드 셔먼폭풍칭찬은 덤

슈퍼볼 58에 출전하여 댄 마리노 , 벤 로슬리스버거에 이어 최연소 슈퍼볼 플레이 쿼터백 3위에 랭크되었다. 이번에 우승했다면 빅 벤에 이어 슈퍼볼 우승 쿼터백 최연소 2위 기록을 달성할 것이었지만 팀은 연장승부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조 버로우와 유사한 프로 스타일의 쿼터백이다. 루키 시즌 8연승 기록을 세웠을 때를 살펴보면 롱 패스로 빅 플레이를 노릴 수도 있고[9], 과감한 러닝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주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못해서 주로 판단력에 기대어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러닝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록 퍼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대한민국 중계진이 퍼디는 가끔 톰 브래디도 하고, 가끔은 패트릭 마홈스도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트렌트 윌리엄스로 대표되는 리그 상위권 오펜스 라인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12월 현재 각 팀의 오펜스 라인을 평가한 기사에 따르면 포티나이너스의 오라인 랭킹은 32개팀 중 15위로 잘쳐봐야 중위권이며, 리그 최정상 레프트태클인 트렌트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지면 바로 종잇장 라인으로 추락한다) 을 보유한 팀인 포티나이너스의 백필드에는 크리스찬 맥카프리라는 리그 탑티어 만능 러닝백이 있고, 카일 유스첵, 조지 키틀이라는 리그 베스트 런블록 머신, 디보 새뮤얼이라는 멀티 러닝리시버까지 있어 서포팅 스킬로는 역대 최고의 사치에 근접한다. 그래서 포티나이너스의 오펜스는 거의 NFL판 토탈사커에 가까울 정도로, 플레이 하나마다 모든 선수들이 달라붙어 공격작업에 참가하는 정밀함을 보여준다. 미축남이 설명하는 포티나이너스 오펜스 특징. 맥카프리에게 공만 넘겨도 O라인과 유스첵,키틀,새뮤얼등이 줄줄이 달라붙어 수비를 벗겨내고 끌어내면서 평범한 3야드 러싱도 30야드 빅플레이를 만들만한 연계플레이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이때문에 포티나이너스를 상대하는 팀은 단순히 러닝백만 쫓는게 아니라 스냅과 동시에 러닝백 주변에 따라붙는 무시무시한 옵션들을 견제하고 떼내야 해서 미들레인지에 많은 수비수를 붙여야 한다. 맥카프리와 런블록 크루들이 D라인과 라인배커,코너백 서너명은 눈빛만으로도 끌고 다니니 후방은 브랜던 아이육을 마크할 코너백과 하이에 서는 세이프티 외엔 없다. 그 틈을 노리는 것이 퍼디의 역할이다. 숏레인지 공략을 딱히 할 필요도 없이 후방 다운필드에 브랜든 아이육이나 자완 제닝스의 라우트 따라서 예측샷만 던져줘도 수비가 워낙 헐거워서 맥카프리 견제하느라 앞에 몰려있던 상대팀 수비가 털리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것이 퍼디가 좋은 성적을 내는 원동력이다. 당장의 경험부족이 보여도 섀너핸의 컨트롤 하에 굳이 자기 독단적인 무리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고, 이미 완벽한 설계를 통해 지근거리의 수비수들을 팀원들이 다 벗겨주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있어하는 준비된 딥플레이만 성공시키면 되는 부담감 없는 운영으로 패스를 착실히 성공시키면서 섀너핸의 플랜을 실행시키는, 어떤 의미에선 카일 섀너핸이 가장 원했던 시스템 쿼터백이 된 셈.

대학 시절부터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실현시키는 배짱을 보이는가 하면, 가끔은 간단한 플레이조차 말아 먹는(…) 극단적인 재능을 선보였던 터라, 좋은 의미로건 나쁜 의미로건 독보적인 캐릭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그러한 퍼디의 스타일을 잘 활용하여 좋은 성적을 낸 포티나이너스 코치들의 노력이 증명되는 것이기도. 이때문에 이런 포티나이너스의 정교한 시스템이 삐끗할 경우 숏플레이가 검증되지 않고, 어느정도 팀원의 도움을 받는 전제하에 던지는 과감한 롱패스가 인터셉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아직 경험부족인 퍼디가 넘어야할 약점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수많은 비평가들이 퍼디의 실력을 저평가 해왔으나, 23시즌이 끝나가는 현재, 3연패 경기를 제외한 매 경기마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단순한 시스템 쿼터백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씻어내고 유력한 시즌 MVP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프레셔 상황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침착함과 필드 상황 리딩을 통한 색 회피 능력 및 예측패스 능력은 NFL 최정상급으로 평가받으며, 현지분석영상 애런 로저스, 조시 앨런과 같은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엄청난 패스 정확도로 23시즌 15주차가 끝난 현재 패스레이팅 1위, 패스TD 1위, 인터셉트 당 패스TD 1위, 시도 당 패스TD 1위, 시도 당 획득야드 1위, 패스성공 당 획득 야드 1위 등 온갖 패스 효율성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퍼디의 경기를 보면 수비수 손과 불과 한 뼘밖에 차이나지 않는 타이트한 윈도우 패스를 경기 내내 성공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준수한 쿼터백으로 평가받던 과거 포티나이너스 주전 지미 가로폴로, 1라운드 픽 3장이나 희생해가면서 뽑은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3순위 트레이 랜스 등 에게서 전혀 볼 수 없는 자질로, 똑같이 훌륭한 스킬 플레이어, 코치진들을 가지고도 경기를 조립할 수 없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브록 퍼디를 단순히 교체 가능한 시스템 쿼터백으로 평가절하하기는 힘들다. 또한 여전히 어린 나이에 카일 섀너핸의 복잡한 시스템을 착실히 배우면서 경험치를 먹고 있기 때문에 연차가 쌓이고 운영경험이 쌓여 얼마든지 개선될 여지가 있다.[10]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프로볼 로고.svg 프로볼 1회 (2023)
파일:NFL 로고.svg NFL 패서 레이팅 1위 (2023)

5. 여담

6. 연도별 기록

6.1. 정규 시즌

시즌소속팀출장
경기
패싱러싱
시도성공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22 SF 9 170 114 67.1 1374 8.1 13 4 11 84 107.3 22 13 0.6 1
2023 16 444 308 69.4 4280 9.6 31 11 28 153 113 39 144 3.7 2
NFL 통산
(2시즌)
25 614 422 68.7 5654 9.2 44 15 39 237 111.4 61 157 2.6 3

6.2. 포스트 시즌

시즌소속팀출장
경기
패싱러싱
시도성공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22 SF 3 41 63 65.1 569 9.0 3 0 4 23 109.8 7 24 3.4 1
2023
NFL 통산
(1시즌)
3 41 63 65.1 569 9.0 3 0 4 23 109.8 7 24 3.4 1

7. 관련문서



[1] 2022년 드래프트의 맨 마지막 순번.[2] 매해 드래프트에서 맨 마지막으로 선발된 선수에게 붙는 별명이다.[3] 물론 커트 워너처럼 아예 지명도 받지 못한 쿼터백이 명예의 전당까지 헌액된, 더 극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가 있기는 하다. 이쪽은 언드래프티 입단 후 1년 만에 방출당하고 아마추어 리그와 슈퍼마켓 알바까지 뛰면서 생계를 겨우 이어가다가 27세라는 늦은 나이에 NFL에 입성한 뒤로 MVP 2회와 슈퍼볼 우승까지 차지해버렸다.[4] 그도 그럴 것이 이미 트레이 랜스는 시즌 초반에 드러누워 그대로 1년이 아웃, 지미 가로폴로는 경기장에 함께 했지만 경기를 띌 상태는 아니었고 그렇게 해서 나온게 존슨이었다. 사실 no.4면 일생일대 한 번이라도 나갈 수 있을까 말까한데 그 상대가 컨퍼런스 1시드 팀이니. 지미 가로폴로의 부상으로 포티나이너스가 그와 급하게 계약할 당시 그는 덴버 브롱코스의 연습조에 속해있었다(...)[5] 트렌트 윌리엄스 등이 4쿼터에 이글스 선수들과 신경전 끝에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6] 쿼터백의 쓰로잉 매카니즘이 야구 투수와 다르기 때문에 1년 그 이상이 보통인 투수보다는 재활기간이 짧지만, 중부상인것은 다르지 않다.[7] 인대가 파열되어 인대를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과 달리 퍼디가 받는 수술은 인대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이다.[8] 2옵션 쿼터백은 샘 다널드.[9] 다만 톰 브래디, 애런 로저스, 마홈스같은 엘리트 쿼터백의 힘있는 롱밤은 아니며, 양 사이드에 공을 멀리 날리는 힘이 부족하다.[10] 톰 브래디도 데뷔 초기에는 착실하게 빌 벨리칙의 시스템을 수행하던 게임 매니저로 시작해, 패츠 4~5년차를 넘기면서 자기만의 오펜스를 지휘할 수 있는 쿼터백으로 완성되었다.[11] 당초 루이빌 대학교에 입학하려 했으나 마음을 바꿔 2020년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 뛴 뒤 2022년부터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뛰었는데 NFL 도전을 위해 두번째 편입을 시도해서 2024년 시즌부터는 네바다 대학교에서 뛴다.[12] 참고로 톰 브래디는 2000년도에 NFL에 들어온 선수이다. 당시 6라운드 199위라는 아주 낮은 순위로 커리어를 시작해 최정상까지 올라온 하위 픽의 신화인데, 퍼디는 아예 맨 뒤였다.[13] 여기서 다른 점이, 브래디는 포티나이너스의 팬이다.[14] 패스 실패와 쌕마저 당했다.[15] 참고로 해당 룸메이트는 오펜시브 라인맨인 닉 자켈.[16] 이 때문에 주택 임대료가 너무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퍼디에게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