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ロリー / Broly
1. 개요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에 의해 설정이 리부트 되어 정사에 편입되었다. 이전의 브로리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정사에서 오공과 베지터는 브로리를 처음 만난 것이 된다. 기존 브로리와의 차이점은 변신하기 전에는 유약해보이던 구작의 브로리와 다르게 신작의 브로리는 변신 이전부터 강한 인상을 갖고 있으며, 구작 브로리의 아이덴티티인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란 컨셉이 사라졌다는 점. 이 때문에 기존의 브로리를 좋아하던 팬들은 그 흔적[1]이 사라진 탓에 실망하기도 했으며, 역으로 구작 브로리의 설정[2]이 사라지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어 환영받기도 했다.
1.1. 《드래곤볼 超: 브로리》
드래곤볼 신극장판 역대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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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 | 브로리 |
최대의 적, 사이어인.
기념비적인 드래곤볼 20번째 극장판으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본래 설정들 중 몇가지는 유지하나 리부트되어 새롭게 탄생했다고. 또한, 특이하게도 캐릭터명이 그대로 타이틀명이 되어버린 케이스다. 브로리가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담당자가 이번 극장판은 브로리로 하자고 제안하고, 토리야마가 이에 승낙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브로리가 정사로 편입됐다.[3]
메인 캐스팅 중 시마다 빈과 호우키 카츠히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브로리의 성우는 그대로 유지되고[4] 파라가스 또한 등장한다.
리부트에 의해 일부 설정이 변경되는 것에 더해, 디자인도 귀걸이, 목걸이 등 장신구가 없어지고 제어장치가 좀 더 기계같은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자잘한 흉터가 생기는 등 군데군데 변경된 곳이 보인다. 기본적인 외모는 구극장판 브로리 2편에 나온 소문의 꽃미남 브로리를 베이스로 삼아 변신 전 상태에서도 날카로운 눈매와 약간 들뜬 머릿결을 가지고 있어 보다 사나운 인상으로 만들어졌다. 구극장판 브로리 1편에서 평소 눈매가 처지고 주눅든 듯이 소심해보이는 인상이었던 것과는 정반대이다. 또한 구극장판 전설의 초사이어인과 유사한 초사이어인 풀파워 상태에서도 헤어스타일이 구극장판과 조금 달라지고 비대한 근육량이 조금 줄어들었으며 무엇보다 키가 노멀 상태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등 전반적으로 디자인을 재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5]
지금까지 공개된 브로리의 형태를 살펴보면, 변신 전인 노멀 형태의 모습부터 노멀 형태에서 파워업한 분노 형태[6], 금색 머리 초사이어인[7], 형광연두빛의 전설의 초사이어인 비슷무리한 풀파워의 초사이어인으로 총 4가지나 밝혀졌다. 구 극장판에서 바이오 브로리를 제외하면 변신 전, 청색(보라) 머리 초사이어인, 금색 머리 초사이어인, 형광연두색의 전설의 초사이어인 구분과 얼추 비슷해진다. 케일을 전례로 하면, 전설 브로리 특유의 연두빛 머리가 전설의 사이어인의 아이덴티티가 된 듯하다.
예고편을 보면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와 각자 1:1로 모두 싸울 정도이다. 또한 영상을 보면 역시 신의 영역에 도달한 손오공 초사이어인 블루와 싸우다가 풀파워로 변신하고 오공이 놀란다.[8] 공개되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브로리의 파워는 파괴신 이상이며, 도저히 오공이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코멘트까지 나오고 있다. 제작진도 아무튼 브로리니까 강하게 만들었다고 했을 정도. 새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구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태어날 때부터 1만이 넘는 전투력을 타고났다고 한다.
브로리의 기본적인 설정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측되는데, 구극장판 브로리 최고 아이덴티티인 손오공을 증오하는 것이 리부트 브로리에게는 언급되고 있지 않다. 또한 정사에서 사이어인들은 태어난 아기를 액체가 들어간 유리관 속에 키우고 있음이 밝혀져서, 손오공이 울어서 거기에 반응해 우는 바람에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존 설정이 모호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브로리가 손오공과 거의 함께 태어났다는 설정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첫번째 구극장판으로부터 13년이 지나, 극중 시점에서 브로리는 43세로 추측된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사전 정보에 따르면, 리부트 브로리는 위험성 때문에 베지터왕에게 숙청당할 뻔한 구극장판과 달리 유배를 당했다는 모양이다. 그래서 프리저가 혹성 베지터를 파괴할 때 파라가스와 함께 살아남았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극장판과 달리 신생 프리저군이 개입하고, 변신 전 검은 머리 브로리와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유명한 변신과 비슷한 풀파워 형태를 보았을 때, 브로리가 우주 서바이벌 시기까지 꽤나 오랫동안 제어되고 있었고[9] 신생 프리저군에 소속되어 있었다가 손오공 등 모종의 이유로 제어가 풀려 폭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이후 추가 정보에서 파라가스와 브로리가 프리저군에 소속되어 있음이 확실히 드러났다. 또한 치라이와 레모라는 신생 프리저군 소속 캐릭터와의 인간 관계를 은근히 강조하는 만큼, 브로리가 살아남아 갱생하는 전개도 조심스레 예측되고 있다. 오지터 등장설과 더불어 브로리 파괴신 후보설도 팬들 사이에서 도는 떡밥.
2차 예고편에서는 브로리의 과거사가 구극장판에 비해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 내에서 브로리가 손오공과 동갑임이 밝혀졌고, 어린 시절 위험성 때문에 밤파라는 행성으로 행성 침략을 핑계로 유배를 당한다. 밤파의 환경이 꽤나 혹독해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어린 브로리를 죽이려는 숙청의 일환으로 보이며 파라가스 역시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는 걸 눈치채고 아들을 찾아내어 복수를 다짐한다. 이때 밤파의 토착 생물의 알 내지는 두개골(?)을 파먹는 모습을 보여서 반짝 밈에 등극했다.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란 설정은 삭제되었는지, 브로리의 풀파워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진화한 초사이어인이라고 설명하고있다. 케일의 폭주 형태처럼 초사이어인의 바리에이션중 하나인듯.
그리고 파이널 예고 영상에서 보여준 모습은 경악 그 자체.
흑발금안의 분노 모드에서 초사이어인 오공을 상대로 때려버려 날리는 건 물론, 초사이어인 갓 베지터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데미지 없이 멀쩡했으며 갓 상태의 오공을 빙벽에 처박은 채 압도한다. 금발의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블루 오공에게는 스피드면에서 밀리는 듯 보이지만 이후 각성 상태가 되자 베지터가 더 이상 놀수 없게 됬다면서 손오공과 함께 블루로 변한채 2:1로 협력해서 브로리와 싸우는 영상이 나왔다.[10]
이것과 별개로 고의적인 편집으로 나온건지는 몰라도 우이스한테도 달려드는 듯한 연출도 나왔다.
2. 변신형태
2.1. 통상
구극장판에서의 소심해 보였던 이미지랑 달리 처음부터 사납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2.2. 브로리(분노)
노멀 상태로 모종의 힘을 해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 머리가 초사이어인처럼 솟아올랐고 근육이 다소 커졌고 눈 색이 노랗게 변했다. 그리고 아래의 털치마 덕에 초사이어인 4를 연상시킨다. PV에서 이 상태로 초사이어인 갓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사이어인 블루와도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3. 초사이어인
머리만은 우리가 알고 있는 초사이어인이지만 브로리의 경우 몸 색이 밝게 변하고 눈은 전설의 초사이어인처럼 눈동자가 없고 흰자만 있다. 극장판 3차 예고편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인 오공과 베지터와 2대 1로 붙는 모습이 묘사된다. 베지터 또한 "놀아줄 기분이 아니구먼!"이라고 하니 블루와 거의 호각을 이뤘던 분노 상태보다 더욱 강력한 듯하다.
2.4. 초사이어인(풀파워)
구극장판의 모습과는 옷을 빼고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굳이 다른 점이라면 옷이 변한 것과 머리가 양쪽으로 뻗은 구극장판과는 달리 일반 초사이어인처럼 위로 솟아올랐다. 역시 덩치가 커진 만큼 입고 있는 프로텍터도 벗겨저 있다. 또한, 구작과 마찬가지로 슬픔에 의해 각성한 모습이라고 하며, 악마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그동안 설정화 및 포스터, 콜라보 일러스트에서만 모습을 보이다가 3차 예고편 마지막에 드디어 작품 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작품 내 활약상을 대부분 분노와 초사이어인에게 배분한 결과, 정작 브로리의 아이덴티티리고 할 수 있는 모습의 풀파워는 활약이 매우 적다고 한다. 구극장판과 정 반대의 출현분을 얻은 셈.
작품 내에서 브로리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 손오공과 베지터는 피콜로의 제안으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고 결국 브로리는 오지터에게 밀리게 된다. 일단 풀파워가 약한 건 아닌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합체 캐릭터의 상대를 맡다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캐릭터들[11]의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모양.
3. 강함
신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개봉이 확정되면서 상기한 파워 밸런스 관련 논란은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는 소리가 되었다. 이번 극장판을 기점으로 구극장판의 내용은 리부트 되고 브로리가 당당한 캐넌(Canon)으로 들어오면서 확실하게 전투력이 어느 정도일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그려질 것이기 때문. 더구나 이미 초사이어인 갓에 블루의 경지까지 도달한 오공과 베지터가 상대인 이상 브로리 역시 구극장판 시절의 전투력 따위는 의미도 없는 수준으로 강력하게 나올 것이 분명하다. 사실상 브로리의 전투력 논란도 리부트 되는 셈이다. 전까지의 극장판 성향[12]을 고려하여 파워를 대충 추측해봤을때 풀파워 상태의 브로리는 블루 상태의 오공을 경악하게 만든 걸 보면 최소한은 초사이어인 블루를 뛰어넘어서, 지렌급일 가능성도 보인다.
과연 무의식의 극의, 또는 그와 비슷한 강함을 가진 풀파워 지렌에게도 미칠지 기대된다. 만약 지렌과 완전히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면 파괴신조차 뛰어넘었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예고편 영상에서는 무려 노말상태로 블루 손오공과 싸우고 있다!!!! [13] 하지만 결국 블루 오공을 상대로 풀파워의 모습으로 변신했고, 분노와 풀파워 사이에 금발 형태도 있는 만큼, 노말로 블루를 완전히 압도한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14][15]
신 극장판에선 전작보다 약한 적이 나오기도 했으니 브로리가 반드시 이전까지의 적보다 강하단 보장도 없고, 자세한 건 직접 작품이 공개된 후에 판단하자. 일단, 공개된 바에 의하면 파괴신 이상의 파괴력을 지녔다고 한다.
파이널 예고 영상에서 초사이어인 갓 상태를 압도했으며, 블루 상태의 오공과 베지터를 상대로 금발로 변신해서 2:1로 싸우는 것이 밝혀졌다.
브로리의 강함은 처음에는 베지터에게도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었으나, 엄청난 성장속도로 베지터를 압도하게 된다. 초사이어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초사이어인 갓이 된 베지터를 압도하며, 결국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한 오공조차도 당해내지 못 해서 베지터와 협력을 해서 간신히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
이것도 분노 상태에서 벌인 일이며, 초사이어인이 되자 더 강해진다. 이에 오공과 베지터는 처음으로 퓨전하여 오지터가 되었고, 오지터가 브로리를 몰아붙이며 전세가 역전된다. 계속 압도당하던 브로리는 결국 최종형태인 풀파워로 변신까지 해보지만, 오지터 역시 초사이어인 블루가 되자 단 한 방의 유효타도 먹이지 못 하고 패배해버린다.
[1] 전설의 초사이어인, 카카로트와의 운명, 피에 굶주린 광전사[2] 전설의 초사이어인, 오공을 증오하는 이유[3] 구극장판의 스토리는 원래부터 정사에는 포함되지 않기에 단지 슈퍼로 이어지는 메인 세계선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사건으로 별개로 취급된다.[4] 하지만 북미판의 성우인 빅 미뇨나는 그대로 유지되겠지만, 국내판은 성우가 바뀔 수도 있다.[5] 지금까지 공개된 미디어들을 살펴보면, 구극장판에 대한 오마주가 꽤나 많이 들어가 있다. 1차 트레일러에서 브로리가 파라가스의 명령을 듣고 기합 후 돌진을 하는 모습은 구극장판 브로리 2편에도 나온 구도이며, 구극장판 브로리 1편에 나온 신 혹성 베지터의 가짜 궁전 또한 베지터왕의 궁전으로 새롭게 리파인되어 등장한다. 2차 트레일러에서는 어린 브로리가 천천히 눈을 뜨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는 구극장판의 소심해보이는 브로리를 연상시킨다.[6] 눈의 색깔이 초사이어인 4처럼 노랗고 동공이 까맣다.[7] 도요타로의 포스터에서 확인되었다. 전설의 초사이어인 형태처럼 눈동자가 사라졌지만 아직 상체 근육이 비대하게 변하진 않았고, 머리도 금색이다.[8] 일단 초반에 빙하와 푸른 하늘이 있는 곳에서 베지터와 오공이 브로리와 싸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부분은 브로리와 파라가스가 모종의 이유로 지구에 찾아와서 북극이나 남극에서 1차전을 벌이는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그 뒤 브로리와 프리저, 오공이 싸우는 장소의 배경이 비슷해보이는 것으로 보아 1차전 뒤 다른 장소 또는 행성으로 무대가 바뀌고 브로리와 프리저가 싸운 뒤 브로리와 오공의 2차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9] 파괴신 비루스부터 우주의 균형에 위험이 되는 존재를 파악하여 파괴하고, 나름대로 우주의 강자를 찾아다녔으며, 일단 누구든 강자를 모아둘 수 밖에 없는 우주 서바이벌이라는 최대의 위기까지 치뤘다. 아무리 비루스가 게을러도 파괴신 이상의 파워 혹은 잠재력을 지닌 브로리를 놓치고 있었다는 것이 설명되려면, 브로리가 제어를 당해 얌전히 지내고 있었다고 할 수 밖에 없다.[10] 심지어 오공과 베지터 상태를 보면 둘다 너덜 너덜한 상태.[11] 마인 부우, 쟈넨바, 초 일성장군, 합체 자마스 등.[12] 항상 극장판보스는 같은시간대의 애니 보스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았다. 다만 보자크는 퍼펙트 셀보다 약했다. 이는 보자크의 탄생 배경이 'Z전사들을 압도하고 각성한 소년기 초사이어인2 오반에게 패배하는 브로리'라는 스토리가 초사이어인 2오반이 아직 TVA에 공개되기 이전이라는 점 때문에 오공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그 구도를 가져와서 만든것이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완전체 셀보다는 강할것을 짐작 할 수 있으나 극장판 2부 시점의 구 브로리조차 어느쪽이 더 강하다고 확신 할 수 없는 퍼펙트 셀과 비교하면 보자크 쪽이 약한건 당연하다.[13] 하지만 노말 상태의 눈과 묘사가 조금 차이가 나는것으로 보아 그냥 노말은 아니고 모종의 힘을 개방한 노말 상태인것 같다. 이 형태는 공개된 바에 의하면 브로리 (분노).라는 형태인데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유명한 형태와 노말의 중간 정도의 모습으로 몸은 비대해지고 머리카락도 솟구치지만 머리색은 변하지 않는 형태다. 제어장치가 붙어있는걸 보면 제어장치로 눌러놓은 초사이어인의 힘이 새어나온 상태로 보인다.[14] 쓰러트린 줄 알았던 적이 피워업해서 등장하는건 여러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인 만큼 분노 상태, 혹은 초사이어인 상태의 브로리와 싸워서 블루 오공이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고 브로리가 구덩이에 빠지지만 모종의 이유로 제어장치가 풀린 브로리가 풀파워로 나타나는 전개로 보인다. 아니면 진짜로 전설의 초사이어인 상태의 브로리를 쓰러트렸는데 거기서 더 파워업하고 있는 중일수도.[15] 놀랍게도 추가 공개된 전투씬에선 브로리가 분노 상태만으로 블루와 대등히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