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93D3C><colcolor=#ffffff> 브램블: 산속의 왕 Bramble: The Mountain King | |
개발 | Dimfrost Studio |
유통 | Merge Games |
플랫폼 | | | | | | |
ESD | | | | | |
장르 | 어드벤처, 호러 |
출시 | 2023년 4월 27일 |
엔진 |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CERO D ESRB M PEGI 18 USK 16 |
관련 페이지 | | | |
[clearfix]
1. 개요
출시 트레일러 |
스웨덴의 인디 게임 제작사 Dimfrost Studio에서 개발한 북유럽 민담을 기반으로 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어린 소년이자 주인공 "올리"가 트롤에게 납치된 누나 "릴리모"를 구하는 여정을 그린 게임이다.
제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북유럽 민담의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과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픽과 스타일에 있어 게임 Unravel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093D3C><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10 | Windows 10 |
프로세서 | Intel Core i5-2300 AMD FX-4350 | Intel Core i7-3770 AMD FX-8350 |
메모리 | 4 GB RAM | 4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570, 1 GB AMD Radeon HD 7850, 2 GB | Nvidia GeForce GTX 760, 2 GB AMD Radeon HD 7870, 2 GB |
API | DirectX 11 | DirectX 11 |
저장 공간 | 8 GB 사용 가능 공간 | 8 GB 사용 가능 공간 |
3. 등장인물
- 올리(Olle)[1]
주인공. 새하얀 다리가 특징적인 9살 금발 소년이다. 어느날 밤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 누나를 찾아나서게 된다. 누나와 당도한 신비한 장소에서 신비한 돌을 얻는다. 이후 돌의 도움을 받아 적과 싸우거나 장애물을 헤쳐나간다. 앞서나가는 누나를 따라잡다가 누나가 트롤에게 잡혀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누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어린 아이지만 여러 공포스러운 생물들과 맞서싸우며 가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잔혹한 데드엔딩들도 있으니 주의. 참고로 이름인 울레는 '트롤 학살자'라는 뜻이 있다.
- 릴리모(Lillemore)
올리의 누나. 어머니의 말을 어기고 밤중에 몰래 집에서 빠져나간다. 신나서 여행을 즐기다가 트롤에게 잡혀간다.
- 노움들(Gnomes)
숲에서 처음 마주하는 작은 요정. 빨간 긴 뾰족모자를 쓰고 작달막한 전형적인 노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남매와 같이 노는 등 우호적인 생물들이다. 작중의 귀여움 담당이자, 이 작품의 잔혹함을 알려주는 사망전대 담당이기도 하다.
- 룸프니사르(Rumpnissar)
머리에 베리 같은 것이 붙어있는 작은 요정. 모티브는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로 유명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산적의 딸 로냐에 등장하는 생물 룸프니사르다.
- 트롤(Troll)
큰 덩치에 긴 코를 가진 괴물. 릴리모를 납치해간다. 여러 마리가 등장하는데 초반부에 나타난 트롤은 올리를 붙잡은 직후, 돌의 힘에 의해 밤이 순신간에 낮으로 변하며 그대로 돌이 되어 버리고 말았으며 또다른 트롤은 왕의 궁전에서 납치해 간 릴리모를 왕에게 먹이로 바치지만 릴리모가 먹힌 직후, 본인또한 왕에게 잡아먹히고 만다.[2]
- 도살자 트롤(Butcher Troll)
쥐 등의 생물을 도살하는 트롤이자 첫 번째 보스. 올리를 잡으려고 애쓴다.
- 레무스(Lemus)
돌거인.돌하르방크고 무서운 생김새에 비해 심약한 심성을 지녀 다른 숲속 생물들의 괴롭힘과 따돌림을 받는다. 자신을 도와준 올리의 친구가 되어 올리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그를 도와주며 게임 내에서 소소하게 활약한다.
- 투바(Tuva)
조력자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소녀. 울리의 용기를 북돋고 돌에 빛을 채워준다. 정신을 차린 울리에게 빛을 따라 산으로 가라고 조언해준다. 모티브는 스웨덴 동화에 등장하는 투브스타르 공주.[3]
- 뤽트구베(Lyktgubbe)
등불을 들고 있는 남자. 무려 산보다도 오래된 존재로 올리가 가야 하는 길을 등불로 인도해준다. 모티브는 북유럽 민담에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 뤽트구베.[4]
- 네켄(Näcken)
사람을 현혹시키는 연주를 하는 괴물이다. 모티브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민담에 등장하는 물귀신 네이켄.[5] 물 속에 숨어서 올리를 추적하며 진흙뻘밭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올리를 추격해오는 연출이 매우 공포스럽다. 폭포에서 울리를 붙잡지만 그대로 추락해 돌에 허리가 찍혀서 죽는다. 원래는 그저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네켄을 사랑하는 소녀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은 그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고 네켄을 심하게 괴롭혔다.[6] 참다못한 네켄은 결국 그 분노가 폭발해 금지된 곡조를 연주했고, 마을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그가 사랑했던 소녀를 포함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음악의 저주로 인해 죽고 말았으나 사랑하던 여자의 죽음으로 크게 절망한 네켄은 호숫가에서 치명적인 음악으로 사람을 홀리며 그들을 잡아먹는 괴물이 되었다.
- 늪의 마녀(The Swamp Witch/Kärrhäxan)
동물 머리뼈를 뒤집어쓰고 십자가에 매달린 여성. 늪의 고아원의 주인이자 산파였으나 마녀사냥을 당했다. 아기를 바쳐 힘을 얻는 의식을 치르면 타락한 영혼을 거두는 역할을 한다.
- 스코그스로(Skogsrå)
릴리모의 환영과 환청을 만들어 울리를 유인하는 마녀. 모티브는 스웨덴 민담에 등장하는 숲의 마녀 스코그스로. 남자들을 유혹하여 살해하는 잔인한 괴물이다. 파동을 쏘거나 가시바닥을 만드는 등 복잡한 패턴으로 공격한다. 울리에게 패배하고 화풀이하듯 릴리모를 죽이는 환영을 보여준다. 이에 분노한 울리는 스코그스로를 잔인하게 살해하지만[7],이는 울리의 죄책감으로 남게 된다.
- 페스타(Pesta)
갈퀴를 든 노파. 모티브는 노르웨이 민담에 등장하는 전설 속의 존재 페스타.[8] 올리가 배를 타고 산으로 향할 때 어느새 배 뒷편에 나타나서 올리의 정신을 공격하지만 올리의 지속적인 반격에 힘을 뺏겨가며 점점 지쳐가다가 끝내는 완전히 패배하여 떨어져 나가게 된다.
- 산속의 왕(Mountain King)
이 게임의 최종 보스. 본래 한 평화로운 나라의 국왕인 닐스 대왕이었다. 그의 아내였던 막달레나 왕비가 아들인 울릭을 낳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서 사망한 뒤 그는 왕자 울릭만 보며 살아갔지만 어느날 울릭마저도 병으로 쓰러지게 되자, 닐스 대왕은 의사들로부터 마녀들이 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는 전설의 꽃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아들인 울릭을 살리기 위해 대왕은 꽃을 찾기 위한 원정에 나섰지만 찾을 수 없었고, 원정은 끔찍한 마녀사냥으로 변질되었다. 지친 대왕은 마침내 마녀를 찾아 전설의 꽃을 손에 얻고 울릭을 치료했다. 그러나 잔인한 원정으로 국왕은 신망을 잃었고, 울릭은 암살당했다.[9] 마음이 꺾인 닐스 대왕은 꽃으로 가시덤불을 만들어 나라를 아비규환에 빠뜨렸다. 이 상황을 바라본 마녀는 닐스 대왕의 머리 위로 산을 올리고 가시덤불로 묶어 그를 유폐시켰다. 이후 산속의 왕이 된 닐스 대왕은 트롤들이 가져다주는 식량을 통해 연명하게 되었다.
트롤이 릴리모를 데려간 이유는 산속의 왕의 식사로 주기 위함이었다. 울리는 천신만고 끝에 릴리모가 있는 곳에 도달하지만, 바로 그때 왕은 릴리모를 삼켜버린다.[10] 산속의 왕은 울리가 숨어있던 바위를 날려버리고 울리 또한 잡아먹으려 한다.
전투는 2페이즈로 구성되어있다. 1페이즈는 포크와 나이프, 2페이즈는 왕홀과 장검으로 공격한다. 타이밍을 잘 맞춰 공격을 피하고 공격하는 것이 관건. 왕의 어깨에 있는 가시꽃을 돌의 빛으로 없애는 것이 공격인데, 공격할 때는 상대방이 공격이 잘 보이지 않기에 치고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 BGM은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중 제1모음곡 제4곡 《산 속 마왕의 궁정에서》.
공격으로 가시덤불의 힘이 약해지자 인간으로 돌아와 정신이 든 산속의 왕은 울리를 바라본다. 자신의 아들과 쏙 빼닮은 울리를 보고[11] 마침내 이성을 되찾은 왕은 전설의 꽃을 검으로 찔러 없애버린다. 울리는 릴리모를 살리기 위해 왕의 입 속에 돌을 던져넣고, 전설의 꽂의 힘으로 이미 시체가 되어 있던 쓰러지는 왕과 함께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12] 그렇게 산속의 왕은 쓰러지고, 돌이 변한 검으로 왕의 몸을 찢고 나온 릴리모가 돌로 울리를 살리면서 엔딩.
4.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https://opencritic.com/game/14848/bramble-the-mountain-king|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14848/bramble-the-mountain-king|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06-03
||2023-06-03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394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6%)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394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5. 여담
- 제목의 브램블(Bramble)은 가시나무를 뜻한다.
[1] 실제 발음은 '울레'에 가깝다.[2] 이때 한입에 꿀꺽 삼켜서 무사했던 릴리모와는 달리 트롤은 식기에 몸이 관통된 채 뜯어먹히며 고통스럽게 사망한다.[3] 제작자는 트롤의 아트 디자인이 스웨덴 삽화가 욘 바우어(John Bauer)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는데, 투브스타르 공주의 이미지는 욘 바우어가 그린 일러스트로 유명하다. 게임 내에서 투바의 모습 또한 바우어의 일러스트와 매우 흡사하다. Tuvstarr[4] 등불남자라는 뜻으로, 영혼을 태워 빛이 나는 등불을 들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잘못을 저질러 죽은 후에도 쉬는 것을 허가받지 못한 자의 영혼이 뤽트구베가 된다고 한다.[5] 헐벗은 상태로 황홀한 바이올린 연주를 하여 사람들을 현혹하여 물 속에 빠뜨려 죽이는 물귀신이다.[6] 이때 나온 삽화를 보면 단순히 네켄을 따돌렸다거나, 그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마을 사람들끼리 집단으로 폭행하는 수준이었다.[7] 그런데 죽이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 죽이지 않거나 1~2번 찌르고 그만둔다면 스코그스로에게 반격당해 사망하고 만다.[8] 흑사병을 의인화한 존재로, 지나가는 곳에 흑사병을 퍼트린다.[13] 빗자루 또는 갈퀴를 들고 있는 창백한 노파로 묘사된다. 갈퀴를 들고있을 때는 생존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빗자루를 들고있을 때 살아남는 자는 없다고 한다.[9] 대신들은 처음부터 울릭이 병사하면 후사가 없는 닐스를 협박해서 나라를 나눠먹을 생각이었다. 사실 전설의 꽃도 닐스를 나라밖에서 방황하다가 죽게 만들려던 함정. 근데 진짜로 꽃을 구하자 당황한 대신들이 먼저 선수를 친 것이다. 결국 이자들 때문에 닐스가 미쳐서 나라 전체에 저주를 걸었으니 만악의 근원들이라 할수 있겠다.[10] 직후 자신에게 식량을 가져다준 트롤도 잡아먹어버린다. 인간이든 트롤이든 다 잡아먹을 정도로 이성 없는 식인 괴물이 되어버린 것.[11] 이때 옷이 더러워져서 닐스 대왕의 아들인 울릭의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였다.[12] 이때 쓰러지기 직전 왕의 머리 위로 왕관이 씌워지는데 마치 마지막에서야 왕의 소임을 다해 진정한 왕이 되고 최후를 맞이한 것 같은 흡사 대관식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