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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00:00:52

브라운(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colcolor=#fff> 브라운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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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친구 ▼
파일:착한친구IMG_2600.jpg
<colbgcolor=#202020> 출현 어둠 화요 퀴즈쇼산제물의 합창가브라운의 심야토크쇼

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능력4. 작중 행적5. 어록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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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의 등장인물. 브라운의 심야토크쇼의 사회자이다.

2. 외형 및 특징

또렷하고 이지적인, 격식을 갖춘 어투를 가졌다. 체온 같은 따스함이 느껴진다.

3. 능력

4. 작중 행적

원래 D급 어둠 '화요토크쇼'의 사회자로, 매뉴얼이 지나치게 완비되어 정형화되며 어둠으로서 폐기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윗선에서 통보한 '산제물의 합창가'로의 개편을 받아들인 상황이었다[3]. 이 상황에서 솔음이 시간을 끌기 위해 스마일 스티커를 대량으로 붙이고 브라운의 쇼에 대한 식견을 늘어놓자, 그에 큰 영감을 받고 '산제물의 합창가'의 게스트를 소각시키며 새로운 비전을 떠올리게 된다.

24화 이후 솔음의 '착한 친구' 아이템을 통해 정신의 일부가 토끼 인형에 들어간다. 김솔음을 친구로 인식한 듯 친절하게 대하며 괴담 속 언어를 해석해 주거나, 필요할 때마다 장막 등의 능력을 통해 솔음을 도와준다. 그러나 원 괴담인 '산제물의 합창가'에서 보인 모습이나 토끼 인형에 막 들어갔을 때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존재로 추정되며, 더욱이 솔음의 생각을 읽고 대답하거나 솔음이 괴담에 오염된 것을 알고도 방치하는 등 어딘가 위험한 분위기를 보여 주더니…
결국 119화에서 솔음이 의도치 않게 착한 친구 인형의 택을 복구하자마자 본래 모습으로 찾아왔다. 사실 착한 친구는 정신의 일부가 인형에 깃드는 것이 아니라, 이면 세계의 존재를 초대하면 유아용 역할극처럼 인형을 통해 필터링되어 나타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솔음은 착한 친구 의식이 브라운의 자아를 제어한다고 생각했으나, 브라운 입장에서는 그냥 맨정신으로 솔음에게 맞춰 주며 친구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솔음을 설득해 자신의 새로운 쇼인 브라운의 심야토크쇼로 데려간다.

5. 어록

[3, 2, 1··· 이제 쇼가 시작됩니다!]
10화
[당신,]
[쇼를 존중하지 않는군.]
13화
-보라!
-내가 백만가면의 소유자요, 혼돈의 군주요, 광기의 정점이요, 쾌락과 유희의 꿈이요, 전쟁의 선동자요, 과학의 어버이요, 낮은 네발짐승이요,
-기는 자의 욕망이요, 별의 군주요, 환상의 심연이요, 지혜의 입이요, 충동의 표효요, 달의 뒷면이요···
-나는···
24화[4]
-예? 교육 시범에 참가하라니 대체 무슨 말인지··· 난 교사를 인터뷰하는 직종이지 내가 애들을 가르치는 직종은 아니란 말입니다. 세상에!
-쇼 비즈니스 맙소사! 당신네들은 너무 지루합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고, 융통성 없고, 대중이 좋아할 매력도 없고.
61화
-노루 씨.
"···."
-노루 씨가 좋아하는 과일이 궁금합니다.
"······."
-노루 씨, 브라운이라는 소박한 한 명의 관객이 당신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군요!
64화
[찾았다.]
119화
[전화기가 고장난다고 저녁 약속이 취소될까요? 우편함을 부순다고 청구서가 사라질까요? 연서를 찢는다고 연인이 헤어질까요? 우린 이미 답을 알고있습니다.]
[아니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입니다.]

[인형을 부순다고 당신의 초대가 취소될까요?]
119화
[아! 취미라··· 피아노, 좋은 와인 고르기, 목욕은 언제나 즐거운 삶의 동반자지요. 이토록 영감을 받기 좋은 취미를 고르는 건 엔터테이너의 고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 좋은 친구와의 대화도 즐거웠지요.]
150화
[지금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겠군요. 내 친구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겁니다.]
[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란 유명한 격언이 떠오릅니다.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도 마법처럼 비슷한 의미의 문장이 내려와 통용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최선을 다하는 내 친구에게도 특별한 도움이 가야 마땅할 겁니다.]
[이제 라디오를 꺼도 괜찮답니다." 친구."]

150화

6. 여담


[1] 119화 이후로는 인형을 소각시키고 본래 모습으로 등장한다.[2] ■■■ 16로의 부티크 뒷길에서 김솔음이 구입해 선물한 머리끈이다.[3] 이후 묘사로 A급 어둠을 간단히 소각시킬 수 있는 상위 존재임이 암시되는데, 어째서 D급 어둠에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었는지는 불명.[4] 착한 친구로 소환될 때 읊은 대사. 모든 면에서 브라운의 정체가 단순한 어둠이 아닌 더욱 고차원적이고 위험한 존재라는 암시를 나타내는 대사다.[5] 인간 같지 않을 정도로 잘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