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년 11월 7일, 제정되었다. 당시 프로이센 왕국이 기독교 사회였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버전도 있었다. 군수훈장이었지만, 민간인에게도 수훈되기도 했다. 붉은 독수리 훈장은 딱히 꺼려지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바이마르 공화국, 나치 독일,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에서도 문제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철십자 훈장과는 달리 4급을 받아야 3급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니다. 1급을 수훈받은 에리히 폰 팔켄하인도 1급 붉은 독수리 훈장만 받았다. 그리고, 한 급만 수훈받을 수 있던게 아니었는데, 힌덴부르크는 대십자상과 4급을 받았다. 프란츠 폰 히퍼는 무려 1급, 2급, 3급을 모두 수훈받았다.붉은 독수리 훈장은 외교적인 용도로도 수훈하였는데, 대표적인 예로 조지 5세도 이 훈장의 대십자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왕자들은 이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