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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이라는 이름을 가진 초등학교에 대한 내용은 부평초등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개구리밥[1] | ||
Duckweed | 이명 : 부평초 | |
Spirodela polyrhiza (L.) Schleid | ||
분류 | ||
계 | 식물계 | |
문 | 속씨식물문(Angiosperms) | |
강 | 외떡잎식물강 | |
목 | 택사목 | |
과 | 천남성과 | |
속 | 개구리밥속 | |
종 | 개구리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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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구리밥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수생식물이다.2. 생태
수생식물로 엽상체[2]의 중심부에서 가는 뿌리를 물 위에 내리며 7~8월에 꽃이 피지만 너무 작아 보이지 않는다. 또한 겨울이 되면 가라앉아서 동면 상태에 들어간다. 번식력이 굉장히 강해서 금방 숫자가 늘어난다. 한자로는 부평초(浮萍草)라고 한다. 바람만 불어도 물 위를 이리저리 떠다니는 개구리밥의 모습에서 나온 관용구가 바로 '부평초 같은 인생'.물 위에 떠다니는 삶을 위해서 모든 것을 극단적으로 퇴화시킨 식물이다. 가장 가까운 친척은 놀랍게도 구약감자와 토란, 타이탄 아룸이다.
3. 활용
아직 인간에게 딱히 큰 쓸모는 없으나 미래에는 양식을 통해 이산화 탄소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빨리 자라는데다가 게놈이 간단한 편이라 유전자 조작이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고[3][4], 개구리밥 자체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사료나 비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연구하는 경우도 있다. 아쿠아포닉 등. 건조 후 갈아서 닭 사료 등에 섞을 수 있다고 한다. 별 가공 없이 생으로 줘도 닭이 환장하며 먹는 영상도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오리도 정말 잘 먹으며, 영어로도 duckweed[5]이다. 그냥 놔둬도 물이랑 빛만 있으면 잘 자라는 식물이라 일부 생존주의자들은 개구리밥을 식량, 가축 사료로 사용한다. 그 외에는 생김새가 조그맣고 동글동글하다보니 꽤 귀여워서 이것 때문에 일부러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사람이 먹을 수 있을 가능성도 보고 있는데, 단백질 함량이 자그마치 45%나 달하기 때문, 개구리밥으로 비건 단백질 보충제를 만들기도 한다.
개구리밥으로 불리는 것으로 좀개구리밥, 물개구리밥이 있는데, 좀개구리밥은 가까운 친척이지만 물개구리밥은 양치식물로 완전히 다른 종이다.[6]
4. 어원
과거 논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개구리가 나올 때마다 개구리밥이 입가에 붙어있는 경우가 자주 있었기에 조상들은 개구리의 주식이라 생각해서 개구리밥이라고 붙여졌다.[7] 하지만 실제로 개구리는 곤충을 먹는 육식성 동물이라 실수로 입에 조금 들어갈수는 있어도 개구리밥을 먹지는 않지만, 잡식성인 올챙이라면 좀 먹을지도 모르는 일이다.[8][1] 저 커다란 거 말고 주변에 자잘한 것들이 개구리밥이다.[2] 개구리밥은 잎도, 줄기도 없고 잎과 비슷한 무언가에서 광합성을 한다[3] 사실 수질정화기능은 비단 개구리밥 뿐만이 아니라 수생식물, 수중식물 전반적으로 가진 능력이다. 자라나면서 양분을 필요로 하는데 그 양분이 대개가 수생동물들이 배출하는 노폐물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4] 수중생물이 발생시키는 노폐물의 암모니아는 박테리아가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으로 산화시키고, 이 질산염을 수생식물이 비료로 사용하여 물 속의 질산염을 감소시킨다.[5] 직역하면 오리풀.[6] 찾아보면 생긴 것도 고사리 잎을 물에 띄워놓은 것처럼 생겼다.[7] 물론 말의 어원이 모두 그렇듯이 정확하진 않다.[8] 다만 먹으면 올챙이의 주식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개구리밥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어 양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