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23:25:04

베이어다이나믹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333,#ddd><tablebgcolor=white,#191919><bgcolor=#fff,#fff>
||<tablebordercolor=#fff,#fff><tablealign=center><rowbgcolor=#fff,#fff> 파일:DT-770-pro.jpg||독일의
[[틀:독일의 오디오 회사|
오디오 제조회사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파일:Beyerdynamic-Banner1.png 파일:젠하이저 로고.svg 파일:external/aphroditecu29.com/UltrasoneWhite.jpg 파일:Montblanc 로고.svg
베이어다이나믹 젠하이저 울트라손 몽블랑
}}}}}} }}} }}} ||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파일:Beyerdynamic-Banner1.png
기업명 정식: beyerdynamic GmbH & Co. KG
한글: 베이어다이나믹 유한회사
한자: 拜雅有限公司
국가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업종명 오디오 전자공학
설립 1924년([age(1924-01-01)]주년) 베를린
본사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하일브론
설립자 오이겐 바이어
대표자 에드가 반 벨젠 (CEO)
소유자 바이어 가문[1]
직원 수 약 400명 (2018)
링크 파일:newbeyerdynamic.jpg 한국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특징4. 주요 라인업
4.1. 헤드폰
4.1.1. DT 시리즈4.1.2. DTX 시리즈4.1.3. T 시리즈4.1.4. ET 시리즈
4.2. 이어폰
4.2.1. Xelento Remote4.2.2. SOUL BYRD 4.2.3. FREE BYRD
4.3. 마이크4.4. 무선 음향 시스템
5. 여담

[clearfix]

1. 개요

beyerdynamic - Your brand

1924년 설립된 독일음향기기 기업. 독일어권에서는 "바이어뒤나믹"이라고 발음한다. 베이어다이나믹은 이를 영어식으로 읽은 이름이다.

최초로 다이나믹 방식의 헤드폰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2. 역사

파일:2022-beyerdynamic-firmengebaeude-blog-100-jahre-beyerdynamic-768x492.jpg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하일브론에 위치한 베이어다이나믹의 본사

1920년대에 들어서 음향기술이 정규 라디오 방송이 가능해질 정도로 발전하게 된다. 미국(1920년), 영국(1922년)에 이어 독일도 1923년부터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고 당시 독일의 젊은 엔지니어였던 오이겐 바이어(Eugen Beyer)도 이런 음향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크게 감동받아 사업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된다. 이 시기에 영화는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중문화였다. 하지만 1927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유성영화가 만들어졌으니 영화관에서 음향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미미한 수준이었다. 유겐 베이어는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영화관이 미디어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1924년, 그는 자신의 이름인 바이어(Beyer)와 마이크와 스피커에 널리 쓰이는 기술인 다이나믹(Dynamic)을 합쳐 베이어다이나믹이란 회사를 베를린에 설립했다. 이때 바이어가 처음 만든 상업용 제품이 극장용 라우드스피커였다.

1930년대에는 유성영화가 활발하게 제작됐다. 더불어 스피커 시장이 큰 부흥기를 맞이한다. 당시 가이 파운틴이 설립한 영국의 탄노이, 제임스 B. 랜싱이 만든 미국의 랜싱 매뉴팩처링(JBL의 전신) 등이 극장용 스피커를 왕성하게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이어는 스피커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문득 한 사람만 들을 수 있는 소형 스피커 시스템을 구상하기 시작한다. 그는 '스피커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을 수 있어 좋지만, 듣기를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폐를 끼친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공개된 공간의 소음이 원하는 소리를 듣는 데 방해를 준다는 점에 착안해 스피커의 유닛을 사람의 귀보다 작게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소형 진동판을 설치하고 여기에 코일을 감아 전기 신호로 진동판에 진동이 일어나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형 스피커 유닛 2개를 밴드로 이은 그는 이 제품에 ‘DT-48’이라는 모델 넘버를 부여했다. '세계 최초의 다이나믹 헤드폰'이 탄생한 것이다. 스피커를 작게 만드는 데서 착안, 아예 진동판을 작게 만들고 이를 헤드밴드를 이용하여 귀 바로 옆에 배치한 이 제품이 바로 최초의 다이나믹 헤드폰인 DT-48이라는 모델이다. 참고로 이 물건은 아직도 생산하고 있다. 음질은 저음이 거의 없는 등 당시의 음질을 그대로 들려주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기보다는 소장용으로 구입하는 듯.

또한 1939년에는 자신의 다이나믹 헤드폰 기술을 역으로 적용하여 세계 최초의 다이나믹 마이크인 M19를 제작하였다. 유겐 베이어는 다이내믹 진동 원리에 대한 지식과 응용력이 뛰어났다. 그는 다이내믹이라는 일반적인 스피커의 작동 원리를 헤드폰 형태로 처음 만들어 냈는데 헤드폰과 스피커는 재생 방식이 흡사하고 또 이를 거꾸로 응용하면 마이크(microphone)가 된다는 사실에 주목한 유겐 베이어는 헤드폰에 이어 본격적으로 마이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오이겐 바이어는 마이크 개발자로 유명한 게오르크 노이만과 절친이자 선의의 라이벌이기도 했다. 둘은 절친에 가깝다 보니 서로의 전문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바이어는 다이내믹 마이크, 헤드폰만을 만들었고 게오르그 노이만도 콘덴서 방식 마이크만을 만들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약속은 게오르그 노이만이 1970년대에 사망할 때까지 지켜졌다.[2] 한편 베이어다이나믹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해 시장이 얼어붙자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하일브론으로 회사를 이전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에는 스피커와 앰프, 그리고 녹음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그러자 필연적으로 트랜지스터 라디오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베이어다이나믹도 1950년 자사의 첫 헤드폰이었던 DT48을 개량한 ‘DT48S’를 새롭게 출시한 데 이어 1953년에는 스틱(Stielhörer)이라 불린 헤드폰 DT49를 선보이게 된다. 스틱은 출시 직후 유명 레코드 바 ‘Plattenbars’의 인기 아이템이 되며 젊은 층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1960년대는 베이어다이나믹이 마이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시기였다. 1962년에 최초의 무선 마이크 ‘Transistor phone’을 생산하며 앞선 기술력을 뽐낸 데 이어 1963년에는 지향성 마이크 M88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첫 호주 방문의 공식 마이크로 지정되기도 했다. 1966년에는 당대 최고 인기 밴드였던 비틀즈가 독일을 방문해 베이어다이나믹의 리본 마이크인 E-1000을 독점 사용했었다. 1969년에는 리본(Ribbon) 마이크 M500을 발표했다. 리본 마이크는 진동판이 리본 모양으로 생긴 마이크다. 저음역의 특성이 좋고 마이크 자체의 잡음이 다른 방식의 마이크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 마이크보다 음이 섬세하며 주파수 응답 특성이 평탄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내구성은 약했다. 하지만 베이어다이나믹의 M500은 취약했던 내구성을 보강해 리본 마이크는 내구성이 약하다는 통설을 깨뜨렸다. 베이어다이나믹의 마이크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자 유명 가수들이 베이어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엘튼 존, ABBA, 스티비 원더 등이 베이어다이나믹 마이크를 애용한 대표적인 가수들이다. 1960년대 후반, 베이어다이나믹은 탄탄한 기술력과 안정된 제품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베이어다이나믹은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북미에 자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베이어다이나믹이 마이크로 인기를 끄는 사이, 1960년에 설립된 미국의 KOSS가 당시 헤드폰 시장을 휩쓸다시피 했다. 코스는 비틀즈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과 협력해 음질이 뛰어나면서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헤드폰을 다수 출시했다. 이전까지의 헤드폰들이 소리를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KOSS는 만듦새까지 꼼꼼히 챙겨 인기를 얻었다. 이에 자극을 받은 탓인지 베이어다이나믹도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헤드폰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베이어다이나믹은 1973년에 4채널 헤드폰 ‘DT204’를 개발한 데 이어 1976년에는 정전형 헤드폰 ‘ET1000’을 독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1980년, 베이어다이나믹은 이른바 ‘정전식 헤드폰의 성능을 지닌 다이내믹 헤드폰’이라 평가받은 DT880을 출시해 헤드폰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반적으로 정전식 헤드폰은 고음역의 재생 대역이 넓어 한결 섬세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음압이 낮은 특성상 구동을 위한 별도의 앰프가 필요하고 소형화가 어려워, 생산 원가가 다이내믹 방식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런데 베이어다이나믹의 DT880은 다이내믹 헤드폰이면서도 정전식 헤드폰의 장점까지 두루 갖춰 다이내믹 헤드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1985년에 이르러서는 그간 축적한 헤드폰과 음향에 관한 기술을 접목한 ‘확산음장(Diffuse-Field Equalized)’ 주파수 특성이 있는 헤드폰 ‘DT-770’과 ‘DT-990’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본래 전문 뮤지션들을 위한 고성능 헤드폰으로 제작됐지만, 소니의 포터블 카세트 플레이어 ‘워크맨’의 인기에 힘입어 오디오필들에게도 많이 활용됐다. 같은 해에 베이어다이나믹은 지향성 패턴 전환이 가능한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MC740’을 선보이면서 업계 최고 브랜드 자리에 오르게 된다. 1987년부터 각종 국제 행사의 공식 음향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마이크와 헤드폰을 보유한 베이어다이나믹의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지금까지보다 더 큰 규모의 공연, 행사에 베이어다이나믹의 제품들이 쓰이기 시작했다.

1987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된 뮤지컬 <캣츠(Cats)>에 18채널 무선 헤드셋이 사용됐고 이듬해인 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올림픽에 베이어다이나믹의 헤드셋 ‘DT108’과 ‘DT109’가 공식 헤드셋으로 사용됐다. 1989년에는 매우 강력하고 높은 볼륨을 얻을 수 있는 TG-X 마이크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한 다이내믹 마이크인데, 자속밀도가 높은 네오디뮴 마그넷은 지금까지도 스피커와 헤드폰, 이어폰 등의 유닛에 쓰이고 있다. 이 외에도 베이어다이나믹이 1990년에 선보인 스테레오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MC742’는 베이어다이나믹을 대표하는 마이크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고, 1995년에는 PLL(Phase Locked Loop, 위상고정루프) 기반의 UHF 무선 시스템 ‘U600’과 전문 방송인들을 위한 헤드셋 ‘DT200’ 시리즈를 개발했다. 또 하이파이 헤드폰인 ‘DT531’은 프랑스의 유력 음악지 디아파종이 선정하는 황금 디아파종상(Diapason d'Or)을 수상했다. 1996년에는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00회 AES 대회에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스튜디오 마이크인 ‘MCD100’과 RF 방식의 무선 헤드폰 ‘RSS433’을 선보여 실내 외 모든 곳에서 헤드폰을 사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1997년에는 독일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32채널로 증가한 U600 UHF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외에도 베이어다이나믹은 1999년 베를린의 새 의회에서 사용할 디지털 마이크를 공급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DT297 헤드셋이 공식 헤드셋으로 채택되었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리포터들이 DT297 헤드셋을 사용했다. 

2000년대 들어서 베이어다이나믹은 다양한 고급 제품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음향업체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01년에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무선 회의 시스템인 ‘MCW-Digital’을 출시했고 2004년에는 ‘Steno-S’라 불리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회의 및 토론 내용 전체를 녹음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같은 해에 청력 보호 기술을 개발해 동시 통역 시스템(Simultaneous Interpretation System, SIS)에 적용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가상 5.1채널 사운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초의 휴대용 헤드폰 시스템 ‘헤드존(Headzone)’과 최상의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무선 마이크 시스템 ‘OPUS 900’ 시리즈, 완전히 새로운 회의용 마이크 ‘레볼루토(Revoluto)’ 등 다양한 고급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2007년에는 항공기 조종사가 소음이 많은 콕핏 안에서 선명하게 교신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세계 최초 디지털 노이즈 감소 기능을 갖춘 헤드셋 ‘HS 600 DANR’이 등장한다. 이제까지 전문가나 업무용으로 집중했던 베이어다이나믹이 2007년, 게임을 위한 헤드셋 ‘MMX 300’을 출시하면서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돌리게 되기도 한다. 2008년에는 프리미엄 헤드폰 앰프 ‘A1’을, 이듬해인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니콜라 테슬라의 자기장 기술을 사용한 플래그십 헤드폰 ‘T1’을 선보이며 서서히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에 독일의 정밀가공 기술이 더해져 베이어다이나믹의 제품이 완성됐다.

3. 특징

한국일본에서는 독일의 젠하이저, 오스트리아AKG와 함께 세계 3대 헤드폰 제조회사[3]로 언급되곤 하지만, 일반인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 이유는 젠하이져나 AKG와 달리 저가 라인업은 거의 없으며, 있다고 하는 제품군들의 대다수는 스튜디오나 스테이징에서 엔지니어들이 작업할 때 쓰는 제품군이 대다수. 게다가 주로 고가의 대형 헤드폰을 생산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겐 알려지기 힘든 회사다. DTX 시리즈가 생산되기 전까지는 모든 헤드폰이 MADE IN GERMANY 였을 정도.

젠하이져나 AKG도 MX400이나 K24P 등의 저가형 라인업이 소개되기 전까지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없었다. 그러다 저가 헤드폰 라인업인 DTX시리즈를 내놓고 있는데 그중 DTX 11 ie 라는 제품이 단추와 다양한 컬러 등 높은 디자인과 저가 오픈형 이어폰 계열이라곤 믿겨지지 않는 극저음 재생력으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테슬라 시리즈인 T 시리즈도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소비자 시장을 개척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T 시리즈는 가격이 가격인지라 여전히 오디오필 사이에서만 알려지는 정도.

소리, 착용감, 디자인 모두 준수한 편이다. 특히, 벨벳을 이용한 이어패드는 다른 브랜드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 더러워지면 세탁이 좀 어렵다는 점이 단점. 저가형은 벨벳 대신 합성수지를 이용하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베이어다이나믹의 주요 제품들은 핸드메이드, 독일에서의 제작을 기본 원칙으로 지켜나가고 있다.[4] 베이어다이나믹은 다양한 음향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주요 부품들을 직접 생산해낸다.

개방형 제품의 경우 매우 평탄한 재생영역과, 특히 고음이 쭉쭉 뻗어준다는 평이다, 밀폐형 제품은 스튜디오 모니터링용으로 방향을 잡아, 개방형 제품보다 저음이 부스트되어 외부 소음이 심한 라이브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5]

BBC에서 공식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예로 BBC Radio 1 Live Lounge에서 베이어다이나믹 DT770 헤드폰을 가수나 진행자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도 대사 녹음 및 노래 녹음 모니터링 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MBC에서도 스튜디오 모니터링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보면 유난히 베이어다이나믹 마크가 눈에 종종 띄인다.

여담으로,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 시리즈는 모두 모듈화 되어 분리가 가능한데, 절대 드라이버 위 흰색 스펀지는 벗기지 말자. 드라이버의 진동판 일부다. 베이어는 전체 회사 중 거의 유일하게 합성수지, 그것도 스펀지를 드라이버로 이용하는 회사다. 꼭 유의하자.

4. 주요 라인업

4.1. 헤드폰

전반적으로 특이하게 5khz 딥[6]이고 10khz부근이 강조되는 특징이 있다.[7] 이 부분이 강조되면서 고음에서는 자연스러움이 조금 떨어지지만, 반대로 매우 밝게 들려, 해상력이 강하게 느껴진다. 다르게 말한다면, 밝기 때문에 귀를 찌르는 고음이 들려온다. 또한 작위적인 고음으로 인해 피아노와 같은 넓은음역대를 갖춘 악기를 상대로는 조금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8]

서양권의 스튜디오에선 젠하이저HD시리즈와 함께 DT시리즈를 많이 쓴다.

밀폐형/오픈형 오버이어는 모두 같은 크기의 원형 이어컵/하우징을 사용하여 이어패드는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물론, DT-100,200 시리즈는 오버이어지만 '사각형 하우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환되지 않는다. 하우징의 지름 두께 모두 커서 밀폐형의 경우 밀폐형답지 않은 넓은 공간감이 특징. 상위모델은 패드를 종류별[9]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4.1.1. DT 시리즈

파일:DT-770-pro.jpg

DT시리즈의 대표적인 모델 DT770 PRO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T 시리즈(베이어다이나믹)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2. DTX 시리즈

품질에 타협점이 없던 베이어다이나믹에서 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군. 하지만 대부분의 모델이 단종되고 몇 개의 모델만 살아남았다. 이후 새로 출시된 헤드폰 및 이어폰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 그러나 음색이라든지 튜닝스타일이 국내 시장의 선호와 완전히 다르고 디자인이 좋지 않아 국내에서의 인기는 미묘하다.

DTX350의 경우엔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튜닝만큼은 기본기를 다해 제작했다는 평. 영디비 리뷰에서처럼 개인적인 튜닝을 가하면 꽤나 준수한 음질의 헤드폰이 된다. 저렴한 가격이기도하니, 해볼만하단 평.

4.1.3. T 시리즈

파일:beyerdynamict1.jpg

T시리즈를 대표하는 T1의 모습

베이어다이나믹에서 새로 개발한 테슬라 테크놀러지[10]를 적용하여 2011년부터 새로이 출시중인 라인업이다.

모델명에 p가 붙으면 포터블로 32옴이고 밀폐형이다.
드디어 출시된 베이어의 하이엔드급 헤드폰. 타사의 100만원대 헤드폰과 같은 라인업의 제품이다

T1 같은경우는 저항이 600옴인만큼 모바일 직결이 가능한지 말이 많았는데 아이폰으로도 소리는 나온다는 듯.[11][12] 참고로 출시된지 10년이 지난 지금은 이 제품을 지원할수있는 헤드폰 앰프까지 내장한 사운드 블라스터 Z 시리즈 나 고급 오디오 카드 들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PC-FI용으로 도 쓰일 수 있게 되었고, 약간의 지출만 있다만 고급형 포터블 DAP로도 충분히 굴릴 수 있다.

헤드폰 저음역대 임피던스가 솟아오른 형태라서 전용앰프인 a1, a2에 물리면[13] 저역대가 보강돼서 더 차분하고 고급진 소리를 들려준다고 한다.

아이리버의 아스텔앤컨(Astell & Kern)과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의 콜라보레이션인 AK T1, AK T5p 버전도 있다. 1세대에서 자잘한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가격이 매우 비싸다. 2세대가 오히려 싼 상황.

2015년 8월에 T1의 2세대 버전이 IFA 를 통해 소개된 상태.링크활발히 확충되는 중인데, DT라인업의 789삼형제를 레퍼런스 라인으로 T시리즈로 하이엔드 라인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2세대는 포터블 모델을 포함해 케이블 분리가 가능하다. 기존 1세대는 as 받으면 남아있는 1세대 드라이버 유닛 재고가 바닥 나서 2세대 드라이버로 교체해준다고 한다. 2010년 기준 170만원에 달하던 가격도 85만원 정도로 내려갔고 중고가도 30만원대로 내려가서 가성비 좋은 플래그십 취급을 받고 있다.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중저역대가 더 강화되었고, 치찰음이 더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 따뜻해지고 진중해진 맑은 음색을 나타낸다. 보컬이 좀 더 농밀해졌으며, 저음의 탄성이 좋아졌으며 좀 더 가요나 팝에 최적화된 튜닝이라고 본다. EDM에도 좋다. 다만 1세대 특유의 상쾌한 고음이 절제되었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T1모델을 포터블로 특화시킨 모델로 T5p가 있다. 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과 포터블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크기로 인하여 그냥 밀폐형 하이엔드 헤드폰으로 인식되어 있다. T5p도 2세대가 나왔는데 기존의 부족하던 1세대 저음을 보강시켜서 호평을 얻었다.

현재 T1 3세대가 등장하였으며 2세대는 단종되었다. 2세대와 비슷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음색을 지향하였으며, 강하고 탄탄한 저음역대와 남성 보컬이 특징. 또한 정위감(악기의 위치를 표현하는 능력)이 매우 섬세하고, 훌륭하다. 공간감과 스테이징도 세미오픈 치고는 꽤나 나오는 편. 단 여성 보컬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다.
포터블로 특화시킨 T50p가 있는데, 온이어로 포터블 기기에 사용하기 적절한 크기에 놀라운 음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 50 p에서 지적되었던 사항을 개량한 모델인 T51p가 나왔다.

같은 크기에 음색 튜닝을 개선한 옆그레이드버전인 DT-1350[14]도 나왔다. 이쪽도 호평. DT시리즈의 설명을 참고.
T90도 이 라인업이긴 한데 T1의 하위 라인이라고 생각하다가는 크게 데인다. 그라도와도 비교될 정도로 강력한 고음이 특징이며, 저음도 약간 강조되어있다. 강력한 해상도에 적절히 풍만한 저음, 특유의 현악기 재생력 덕에 팬도 많지만 T1의 중립적 음색을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15]

그리고 2016년 11월 오픈형의 신제품인 아미론 홈(Amiron Home)이 출시 되었다. 기존과 전혀 다른 제품명을 사용하지만 베이어측 발표나 테슬라 기술, 오픈 형의 구조를 봤을때 해당 시리즈의 T90을 잇는 후속작이다. 가격은 T90보다 약간 더 인상되어 T1의 반절이나, T1 2세대형과 동일하게 좌우 분리형 케이블을 사용하고 알칸타라 벨벳 소재의 이어패드와 헤드밴드를 적용하였다. 올라운드로 뛰어난 소리[16]와 훌륭한 내구성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중이다.
테슬라 시리즈의 막내격으로는 T70이 존재한다. 밀폐형 제품으로,고음은 오히려 90보다 강하게 재생해준다. 여러모로 테슬라 시리즈 자체가 고음 재생능력을 강조하는 시리즈라 하지만, 70의 고역은 매우 강한 관계로, 평이 좀 갈린다. [17]
아이리버의 아스텔앤컨(Astell & Kern)과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의 콜라보레이션해서 제작하였고, 세계 최초로 테슬라 기술(Tesla Technology)을 채용한 커널형 이어폰. 본래 헤드폰에 적용된 테슬라 기술을 커널형 이어폰에 맞추기 위해 베이어다이나믹 T1 헤드폰의 링 자석을 1/16 크기로 줄였다. 이외에도 하우징은 크롬 합금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케이블은 방탄복 소재이다.

4.1.4. ET 시리즈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베이어는 스탁스KOSS, 젠하이저와 함께 몇 안되는 정전식 헤드폰 드라이버 제작사였고, 그 제품이 바로 ET 시리즈다.[18] 동일 라인업 최상위 헤드폰으로, ET1000이란 제품이 존재했다.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단종.[19]

2016년 6월 Mk2가 출시되었다.[20]

4.2. 이어폰

헤드폰, 마이크에 비해 부각을 드러내는 분야는 아니었다. 오히려 젠하이저보다도 부족한 완성도의 평범한 이어폰만을 생산하여 이름값을 못한다는 평이 있을 정도였으나[21] 최근에 출시한 셀렌토와 버드 라인업은 과거의 단점이 많이 개선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2.1. Xelento Remote

파일:Xelento Remote.jpg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년에 처음 공개된 베이어다이나믹의 새로운 이어폰 Xelento Remote(셀렌토)

베이어다이나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품, 고해상도 오디오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인이어 이어폰이다. Xelento Remote을 위한 초정밀/소형화 테슬라 자석을 개발하여 넣은 게 특징이다.[22] 주파수 범위가 8Hz에서 48kHz 까지 확장되었으며 저음 중음 고음까지 밸런스와 해상도가 뛰어난 제품이다. 포럼 및 구매자들의 평을 종합해보면 저음에서 초고역대까지 잘 나와주는 편이나 저음이 많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다.

케이블에는 고순도 은도금 동선을 사용했다. 외부 노이즈를 저감하는 아우터 재킷을 채용했는데, 신호 손실을 제어함으로써 최대한 순수하게 신호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커넥터는 MMCX 단자를 채용, 리케이블이 가능하다. 3.5mm 일반적인 케이블과 3버튼 마이크 내장 리모컨 케이블 등 두 종류의 케이블이 함께 동봉된다. 3층 코팅 금속 하우징으로 마모와 땀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내수성 다이어프램을 채택하여 물이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기본적인 방수 역시 가능하다.

이런 성능에도 불구하고 구매에 발목을 잡는 건 역시 가격이다. 신품 110만 원 선에 중고는 90~100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외국 리뷰에서도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대체재를 찾게 만든다"라고 할 정도이다. 참고로 2018년 영디비에서 수량한정(5개) 77만원에 파격적으로 할인을 했었다고 한다.

2019년 하반기에 기존 Xelento Remote에 블루투스 모듈을 추가한 Xelento Wireless 모델이 출시되었다. 블루투스 모듈이 추가되면서 일반 케이블은 기본 구성에서 제외되고 리모컨 케이블만 제공된다. 가격은 기존 Remote에서 20만원 이상 상승.
파일:Xelento Remote_1.jpg

일반적인 이어폰과 달리 귓바퀴(뒤로)로 착용을 하는 오버이어 이어폰이다.

파일:Beyerdynamic-728560-Xelento-2.webp

2022년 10월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출시가는 159만 원이며 매우 좋은 성능에 호평을 받고 있다.[23]

4.2.2. SOUL BYRD

파일:SOUL BYRD.jpg

IFA 2018년에 첫 선보인 프리미엄 이어폰 소울 버드

고급형 유선 이어폰 SOUL BYRD, 이 소울 버드의 이름은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Charles "Bird" Parker, jr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파일:BYRD LAND.jpg

IFA에 선보인 유선 이어폰 2종과 무선 이어폰 2종.[24] 에서 국내에 정발한 버전은 마이크가 달려 있는 SOUL BYRD이다. 다른 유선 이어폰 BEAT BYRD는 마이크가 없는 입문용 이어폰이다.

Spec
주파수 응답: 10-25,000 Hz
임피던스: 18 ohms
음압 (SPL): 103 dB

10만원대의 가격대에 출시되었다. 베이어 특유의 치찰음과 과도한 저음이 많이 줄은 이어폰, 특히 이압이 없고 귀가 편안한 느낌이 장점이다. 측정치는 극저음이 빠진 플랫한 느낌이며 해상력이 극대화되었고 초고음의 대역폭이 넓다.

다만, 2024년 기준으로 Bluetooth 제품은 밑의 Free Byrd로 통합되었고, 현재로서는 Blue Byrd 제품군은 2세대 제품조차 단종되어 이후에도 추가로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한다.

그리고 이 제품 라인업은 Lagoon ANC 제품과 마찬가지로 Designed by Germanay,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다.

4.2.3. FREE BYRD

파일:61akDSzr37L.jpg

2022년 12월에 출시한 베이어다이나믹의 첫 번째 TWS 이어폰 프리 버드

39만 9천 원에 출시되었다.

성능은 베이어답게 좋은 성능을 보여주나, 제품 광고 및 홍보를 거의 하지 않은 탓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4.3. 마이크

4.4. 무선 음향 시스템

5. 여담



[1] 설립자 오이겐 바이어의 두 딸, 그리고 손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이다.[2] 게오르그 노이만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음향 전문회사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회사가 바로 흔히 말하는 "노이만 마이크"이다. 1991년에 독일의 또 다른 음향회사인 젠하이저의 자회사로 편입됐다.[3] 그 외 마이크도 유명하다. 단, 마이크의 경우 미국의 슈어나 일본의 오디오테크니카 등도 잘 알려져 있다.[4] 단, Blue byrd나 Lagoon 같은 저가형 라인업은 중국산이다.[5] 그래프 상으론 모니터링용으로 많이 쓰이는 젠하이저의 HD25와 비슷한 점이 많다.[6] 타 사의 5db 이런식의 커다란 딥은 아니지만, 청음시 보컬영역에서 특유의 딥이 잘 느껴진다.[7] 물론 이는 개인용이나, 하이엔드 제품과 같이 성향이 어느정도 담겨도 되는 제품군에 한해 그렇다는 것이지, 스튜디오용은 스튜디오용 답게 잘 만든다. 대표적으로 DT-150[8] 젠하이저사가 베이어 다이나믹에서 떨어져 나온 회사인데, 젠하이저사의 특징이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임을 감안한다면, 두 회사의 성향차이는 두드러지게 극명하다.[9] 밸벳/가죽, 드라이버 방향으로 패드에 뚫린 구멍개수(음성향에 차이가 있다.)[10] 이 기술의 핵심은 1.2테슬라의 강력한 자력을 지닌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했다는 것과, 이 자석을 링형으로 성형함으로써 진동판의 뒤쪽이 열린 형태가 되기 때문에 진동판이 더 자유롭게 진동하여 여기서 일어나는 음질 열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방식을, 외자형 드라이버라고 하며, 주로 드라이버가 고역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크게 진동하는걸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스피커의 트위터에서 자주 사용되며, 물론 우퍼나 미들레인지에서도 필요하면 사용되는 방식. 베이어의 차별점이라면, 기존 DT시리즈의 길고 긴 잔향감을 승계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 덕분에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11] HD600과 비슷한 출력을 가지므로 안드로이드에서도 문제 없는 편이다.[12] 음압이 1mW에 102db이라 효율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역시 저항이 600옴이라 조금 크게 듣는 편이라면 앰프는 구비해두는 것을 권장한다.[13] 앰프 출력 임피던스가 무려 100옴이라서 ba가 들어있는 이어폰에 물리면 음색이 많이 바뀔 수 있다.[14] 드라이버는 테슬라[15] dt시리즈의 990과 880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 둘 다 기본기는 탄탄하지만 990의 경우 듣는이의 청각적 쾌감을 더 부각시켜 튜닝한 반면, 880은 보다 정확한 응답을 위해 튜닝했다.[16] 오픈형 임에도 불구하고 극저음이 상당히 나온다.[17] 당장 제대로 시리얼넘버별 측정이 된 이너피델리티의 측정치를 보면, 왠 큰 산 하나가 떡하니 그려져 있다. 아닌게 아니라 90이나 타 제품군에선 찾아보기 힘든 강한 고음으로, 하이햇이 찰랑거리던 느낌의 T1, 좀 더 가까이 다가오던 90과는 궤를 달리한다.[18] Electrostatic 의 E[19] stax나, koss의 경우 정전식을 찾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회사지만, 베이어의 경우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자동화가 잘 되어 있고, 저렴한 반면 정전식은 자동화 라인을 설치하지 않은데다가 비싼 가격 대비 매출이 적어, 단종된 모양이다. 젠하이저의 오르페우스의 경우 자사 최상위 라인업에 초고가 초호화 프리미엄이 덕지덕지 붙어 있지만, 베이어는 그런 프리미엄 라인으로 생산하지 않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20] 하지만 북미 사이트에서도 제대로 소개되지 않는걸 보면, 그대로 묻혀버린 듯 하다.[21] 2013년에 출시한 dx120ie, dx160ie 같은 경우 젠하이저의 모멘텀 인이어와 비교해서 음질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부족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22] 플래그십 헤드폰인 「T1 2nd Generation」에 사용된 테슬라 드라이버의 1/16까지 소형화된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다.[23] 바로 종결까지 가능한 성능. 다만 이러한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는 않다.[24] 베이어에선 이 라인업을 버드랜드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