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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1:12

배틀필드 1/탑승 장비/지상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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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분류 


1. 개요2. 중장갑 차량
2.1. 경전차(Light Tank)
2.1.1. 근접 지원형 경전차(Light Close Support Tank)2.1.2. 측면 돌파형 경전차(Light Flanker Tank)2.1.3. 곡사포 탑재 경전차(Light Howitzer Tank)
2.2. 중전차(Heavy Tank)
2.2.1. 돌격형 중전차(Heavy Assault Tank)2.2.2. 돌파형 중전차(Heavy Breakthrough Tank)2.2.3. 화염방사기 탑재 중전차(Heavy Flamethrower Tank)
2.3. 육상전함(Landship)
2.3.1. 박격포 탑재 육상전함(Mortar Landship)2.3.2. 분대 지원형 육상전함(Squad Support Landship)2.3.3. 대전차 육상전함(Tank Hunter Landship)
2.4. 야포 트럭(Artillery truck)
2.4.1. 장갑 야포 트럭(Armored Artillery Truck)2.4.2. 장갑 대공 트럭(Armored Anti-Aircraft Truck)2.4.3. 장갑 박격포 트럭(Armored Mortar Truck)
2.5. 돌격전차(Assault Tank)
2.5.1. 야전 돌격전차(Field Assault Tank)2.5.2. 가스 돌격전차(Gas Assault Tank)2.5.3. 원거리 지원형 돌격전차(Standoff Assault Tank)
2.6. 돌격 트럭(Assault Truck)
2.6.1. 장갑 돌격 트럭 (Armored Assault Truck)2.6.2. 장갑 대전차 트럭 (Armored Anti-tank Truck)2.6.3. 장갑 정찰 트럭 (Armored Reconnaissance Truck)
3. 군마4. 오토바이5. 경장갑 차량6. 고기동 차량

1. 개요

배틀필드 1에 등장하는 지상 장비류를 설명하는 문서.

배틀필드 4에서는 장비에 탑승할 때 해당 장비로 다가가 탑승 키를 누르면 플레이어가 슉 하고 순간이동하면서 장비에 탑승했지만 배틀필드 1에서는 탑승에서 하차까지 별도의 애니메이션이 구현되어 있는 장비들이 있다. 예를 들면 몇몇 탱크나 오토바이 같은 장비류들이 그런데, 배틀필드 4에서는 전반적으로 운전자가 사수 겸의 역할을 해내거나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주무장의 화력이 매우 강력한 경우가 많았지만 배틀필드 1에서는 운전자가 통합적으로 다른 탑승자의 화력을 다 해내기 매우 힘들다. 육상전함이나 돌격전차, 중전차만 봐도 고증 그대로 기본 4인승을 넘어간다. 기존 전차에 2명이 들어갔던 배틀필드 4와 비교하면 매우 큰 차이. 조금이라도 탑승자의 승하차 시간을 고려해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탑승자의 유무에 따라 전반적인 화력이 바뀌기도 하니 주의해야 되는 점 중 하나이다.

지상 장비 최고의 논쟁거리는 역시나 "탱크냐 트럭이냐." 배틀필드라는 게임 자체가 진지 점령 후 티켓을 1000점까지 올리거나 진지 점령 후 이를 유지해 현재 전선을 앞으로 밀어내는 게 목적인 만큼 이 진지 점령을 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서 지상 장비의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나 탱크와 트럭 둘 다 같은 지상 장비 슬롯을 차지하기 때문에 하나를 뽑으면 그만큼 다른 장비를 못 뽑게 된다. 때문에 맵에 관계없이 일단 보병과 함께 전진해서 전선을 형성하거나 진지를 먹어야 하는 게임 시작 초반에 탱크 이외의 지상장비를 건드리는 건 당연히 빼도박도 못할 트롤링이고[1] 중후반에 이걸 뽑는다 쳐도 어지간히 유리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공 트럭이 그나마 좀 나을 뿐 어쨌든 트럭을 뽑은 시점에서 당연히 곱게 보일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특히나 아군은 탱크가 없어서 쥐어터지는데 자기는 멀리서 곡사 박격포로 보병 킬이나 주워먹는 박격 트럭의 경우 이러한 악평이 극에 달해서 X격트럭 보병 상태로 아군 박격트럭 위에 올라가 탄을 자폭시켜 죽여버리거나 아예 탱크로 전투 지역 밖으로 밀어내서 죽여버리는 짓까지 행해질 정도(...)이고, 일부 사설 서버들은 이 문제로 아예 박격포 트럭을 스폰 가능 장비 목록에서 없애버리기도 한다.

전차에 스폰한 전차병이라면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전차에서 내리진 않는 것이 좋다. 체력은 까이고 K불릿 견제 때문에 내부수리 각이 안 나온다고 적이 근처에 있는데도 본인이 내려서 직접 수리하는 판단은 영 좋지 않다. 열심히 깡깡이치다가 전차에 적이 타서 탈취당하는 상황이 종종 나오기 때문(...).

게임 밸런스 때문에 흔히 1차대전의 전차들 하면 떠올리는 압도적인 화력을 보긴 힘들다. 전차를 상대하려면 특별한 대전차화기를 사전에 반드시 준비하고 있어야했던 현실과 다르게 게임 안에서는 병과나 장비를 변경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바로 전차에게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전차 몰면서 돌진했다가는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돌격병들에게 대전차 수류탄과 로켓건으로 두들겨 맞고 무력화 되거나 장렬히 폭사할 수 있으므로 매복에 당할 가능성이 높은 좁다란 골목길들은 피하면서 아군 보병들과 서로 합을 맞춰 협력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2. 중장갑 차량

1차 세계대전의 전차전
전차의 개발은 최고 비밀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발상은 장갑차량과 같이 총탄이나 파편으로부터의 방호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바퀴 대신 당대 새로이 개발되었던 무한궤도를 사용해 무인지대를 돌파한다는 것이 차이점이었습니다. 이 무한궤도는 더 두꺼운 장갑의 무게도 견뎠으며, 포탄 구덩이, 참호, 진흙 등에 빠지지 않고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지형지물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밀어붙이는 전차들이 적의 참호를 짓밟으면서 보병이 진격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이론에 그친 이유는, 최초의 전차들은 신뢰성이 떨어져 전투에 투입되기도 전에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차는 사람이 걷는 속도로 움직이는 느리고 둔중한 기계들이었으며, 이들을 조작하는 것은 고된 일이었습니다. 연료 증기, 일산화탄소, 극심한 열과 소음에 시달리는 승무원들은 몇 시간 이상 전차 안에서 머무르지 못할 지경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차들은 점차 발전해 갔습니다.

유명한 영국의 마크 IV나 프랑스의 르노 FT는 오늘날의 전차의 개념과 비슷한 전차였습니다. 폭풍치는 적의 포화를 견디며 보병의 엄폐물이 되기도 했고, 적의 거점에 포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빌레르-브르토뇌 전투(Battle of Viller-Bretonneux)는 최초의 전차 대 전차 전투로 기록되었는데, 수 대의 A7V 전차들이 세 대의 Mk. IV 전차들의 화력과 기동력에 밀려 근거리에서 격파당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차는 전쟁의 판도를 바꿀 무기는 아니었지만, 보병, 화포, 항공기와 함께하면 상당히 중요한 전력이 되었습니다. 1919년 전쟁 계획에는 서부전선에 전차를 대량 투입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코덱스 - 전차의 충격 (Tank Shock)

쓰는 무기만 다르지 나머지 부분들은 큰 차이가 없었던 현대전 시리즈의 중장갑 차량들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의 중장갑 차량들은 종류마다 모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맵 상에 등장할 수 있는 중장갑 차량의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대신 배치 화면에서 자신이 탈 차량을 선택하여 배치할 수 있다. 각 중장갑 차량들은 각각의 장점들이 있어, 이를 활용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내구도는 중전차/지상함/돌격전차 3종류끼리 동일하며, 나머지 경전차/야포트럭/돌격트럭끼리도 동일하지만 피격 부위나 피탄각에 따라 피해량이 달라지고 도탄도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전작과는 달리 전력 질주 키를 누른다고 전차의 속력이 증가하지 않는다. 야포 트럭이 가장 빠르고, 전차류들은 현실 고증 때문에 정말로 무슨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로 느려터져서,[2] 전작에서의 빠르게 치고 빠지는 주력전차를 생각하며 운용하다간 속이 터지는 일이 많을 테니 마음을 비우고 처음부터 다시 운용 개념을 배워가도록 하자. 전작주력 전차 실력이 좋은 유저도 본작의 전차를 잡으면 쉽사리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일단 보병들의 대장비화력이 크게 줄었고, 도탄 시스템의 적용과 몇몇 차종들의 경우 전작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변한 연막차장 덕분에 생존성 자체는 크게 늘었다. 운용이 어려워졌어도 일단 킬 먹기는 굉장히 쉬워진 셈.

핵심은 카이팅. 이번 작에선 보병이 장비를 상대할 수단이 매우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근접했다면야 대전차지뢰나 대전차수류탄으로 피를 왕창 깎을 수 있지만 거리가 수류탄 투척거리 이상만 벌어져도 보병으로썬 손을 쓸 방법이 없어 막말로 그냥 멀리서 주포로 편하게 프리딜만 해도 팀이 망할지언정 자신은 킬을 왕창 쌓을 수 있을 정도. 때문에 탱크를 탔다 해도 돌격병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거나 수류탄에 맞아 피가 많이 닳았다 싶으면 빠르게 빼면서 주포로 농락해 주는 플레이가 유용하다. 기관총좌가 달린 전차라면 주변의 보병들이 알아서 간간히 탑승하면서 방어를 해주긴 하지만, 왠지 실제로 전차를 방어하기보다는 원하는 지점에서 그냥 내려 버리는 마을버스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끈질기게 타고 있는 이들도 실력이 완벽하지는 않다 보니 가끔 돌격병 하나를 못 막아서 분대급 인원이 꽉꽉 들어찬 전차가 터지면서 멀티킬 점수를 내 주는 경우도 있다. 전차만 보면 눈을 뒤집고 달려드는 돌격병들을 잘 견제할 자신만 있다면 적절한 기관총좌 플레이는 전차의 생존성에 큰 도움이 되므로,[3] 격전지에서는 한 번쯤 잡아 볼 가치가 있다. 전차장이 나중에 감사할 것이다.

보조 장비의 경우 3, 4번 키를 눌러서 쓸 수 있는 보조 기능들로, 세부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다.

2.1. 경전차(Light Tank)

파일:30832816831_a6f1b61f0d_k.jpg
파일:배1 경전차.png
"FT"라고 불리는 이 프랑스제 전차는 현대 전차 설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큰 사촌보다 장갑이 얇지만 재빠른 이 전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포탑에 37mm 포를 탑재했습니다.
전쟁 중 최고의 전차로 꼽을 수 있는 이 모델은 미래 전차들의 형태를 정립했습니다. 37 mm 주포 혹은 기관총을 탑재한 포탑이 장착된 작은 전차입니다. 프랑스에서 생산했지만 대전 말기에는 프랑스군과 미군이 모두 사용했습니다.

어쩌면 최고의 전차

포탑 안의 전차장은 전차를 멈추려먼 운전수의 머리를 찼고, 등을 차면 전진하라는 뜻이었습니다. 머리를 여러 번 걷어차는 것은 후진하라는 신호였습니다. 이 방식은 어떤 우정이라도 시험받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이 전차는 많은 국가들에 수출되었고, 몇몇은 제2차 세계 대전에도 배치되었습니다.

코덱스 - FT 전차

기존 배틀필드 시리즈의 전차와 가장 흡사한 1인승 전차로, 몸체가 작아서 피탄 면적이 작고 일부 프리셋 (곡사포 탑제 경전차)를 제외한 경전차들은 포탑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기관총이 탑제되어 있거나 그에 준하는 대응수단이 있어서 화력또한 나쁘지 않다. 물론 경전차인 만큼 전선을 리드하는 중전차 계열 차량보단 방어력이 낮은데 `16년 11월 패치로 인하여 몸집이 완전 유리 몸집이 되어버렸다. 야포 트럭에 2방에 나가 터져버리는 마당에 방어력이 더 떨어져서 철갑탄을 장착한 중전차 또한 이 전차를 2방에 준격파 수준으로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어린지라 시가지에서 무턱대고 선두를 섰다간 날라오는 대전차 수류탄에 노출되는 순간 그 전차의 운명은 다했다고 볼 수 있다.

`17.5.31 패치 이후 경전차가 전체적인 버프를 받게 되었는데, 사실 그 이전의 경전차는 그저 사용하기가 굉장히 애매했다. 장탄수는 4발이라서 중전차보다 화력이 떨어졌고, 방어력도 떨어져서 리드 능력도 형편없었다. 그 결과로 포지션은 트럭과 동일하거나 조금 앞에 잡는 상태였는지라, 그럴 바엔 화력이 우수한 트럭을 타는 게 팀에게나 운용자에게나 훨씬 이득이어서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나 정말 예전부터 기관포를 잡던 고인물이 아닌 이상 배틀필드 1에 익숙한 유저라면 별로 선호받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다만 이번에 장탄수가 5발로 늘었고 전차에 기관총이 장착되는 패치로 인하여 트럭보다는 약간 부족한 화력이지만 360회전 포탑을 이용한 유동적인 화력 지원 능력, 트럭과는 다르게 기동 중 주포와 기관총을 이용한 유연한 교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현재의 포지션은 유연성과 쉬운 화력 지원 능력을 갖춘 전략적인 플레이로 어느 정도 전선을 리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1인승 탑승장비 주제에 장애물 판정이라 그런지 보병을 태울 수 있다. 장애물 넘듯이 올라가 엎드려 있으면 떨어지지 않고 4명까지는 택시 타듯 탈 수 있으니 혹시나 경전차를 탔는데 다른 유저가 권총으로 쏴대면 멈춰서 올라타게 해 주자.

2.1.1. 근접 지원형 경전차(Light Close Support Tank)

파일:근접지원형.png
37mm 주포
경기관총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 공격적인 경갑 근접 지원 전차입니다. 이 경갑 전차는 아군 보병을 지원할 수도 있고, 기동력 손실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장비 프리셋 설명은 근중거리 특화 전차라지만, 경전차의 특성상 근접전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접근성은 쉽지만 고수가 되기는 어려운 이유가 360도 회전 포탑이 장착되었기에 중전차 계열의 전차에 비해 운용하기는 굉장히 편하지만, 방어력이 허약해서 수류탄과 AT 로켓건 사격에 몇 번 노출되면 순식간에 터져버리기 때문에 근접전을 피해야 한다. 무력화를 수리하는 보조 장비가 없는 이 프리셋으로 설명처럼 근접전을 유도한다면 사실상 자살 유도나 다름없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 전차의 장점을 뽑자면 360도 회전 가능한 포탑과 조그마한 몸집, 운용하기 쉬운 난이도 정도일 것이다. 이 전차의 핵심은 경전차의 조그마한 체형과 360도 회전 포탑으로 유기적으로 쏴서 적을 사살 가능한 37mm 고폭탄을 운용하는 것. 문제는 발매 당시 6발이었던 즉응탄이 4발로 줄어든 것으로도 모자라서 경전차의 체력을 유리몸[4]으로 만들어놨기 때문에 운용이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전차니까 야포 트럭보단 약간이나마 내구력이 높긴 하지만 트럭과는 달리 긴급수리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전체적인 유지성이 야포 트럭보다도 떨어진다. 야포 트럭은 기본적으로 기관총과 6발의 57 mm 고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전차는 가진 것이라고는 37 mm 4발밖에 없기 때문에 야포 트럭에 비해서 상당히 불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17.5.31 패치 이후 상황은 뒤바뀌게 된다. 기본 휴대 탄약량이 4발에서 5발로 증가했고 트럭과는 다르게 기동 중 유동적인 화력 투사가 가능한 경기관총이 장착되어서 전략적인 가치가 크게 증가하였다.

2.1.2. 측면 돌파형 경전차(Light Flanker Tank)

파일:측면 돌파형.png
20mm 기관포
연발 산탄포
'높은 화력을 가진, 근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 경갑 측면 공격 전차입니다. 이 경갑 전차는 기동력 손실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으며 대전차 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전작들의 보병전투차량, 주무장인 15발 탄창의 기관포는 전작의 보병전투차량의 기관포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으나, 탄낙차가 심해서 장거리 견제나 적 항공기 대응으로는 부적합하다. 연발 산탄포 또한 근접 지원형 경전차와 다르게 연발형 기관포 형태로 발사한다. 특히 연발 산탄포는 중전차나 근접지원경전차가 쓰는 단발 산탄포와 달리 탄퍼짐이 매우 적어서 중장거리에 있는 적 보병도 몇 발의 사격만으로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반면 근거리의 보병에겐 정확히 조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재밌는 사실은 산탄포가 대공용으로 아주 유효하는 것인데, 집탄성이 훌륭하기 때문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대응 사격을 쉽게 할 수 있으며, 비행선 또한 공격이 가능하다. 아무데나 맞춰도 점수가 기본 300은 나오고, 곤돌라를 정확히 전탄명중하면 1000점 넘게 점수를 얻을 때도 있다. 하지만 점수는 높게 주지만 사실상 대미지는 많이 주지 못한다. 이걸로 컨퀘스트에서도 30,000점을 넘길 수도 있다. 이런 장단점이 있으니 기본적으로 근거리는 기관포, 원거리는 연발산탄포를 이용하자. 본작에서 보병의 대전차 무장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과 시너지를 이루어 보병 학살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주무장의 대전차 능력이 상당히 약해 전차 상대로 발당 1~2에 불과한 처참한 피해량 때문에 전차에게 선빵을 갈겨도 여유롭게 사냥당한다. 대전차 지뢰로 부족함을 메울 수 있으나 지원 능력을 버렸기 때문에 철저히 솔로 플레이와 대보병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다른 주포 탑재 전차들처럼 벽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순 없지만, 어쨌든 기관'포'이기 때문에 건물 외벽을 무너뜨릴 수는 있다. 또한 기관포 자체가 폭발형 범위공격이기 때문에 건물 안에 숨은 적을 공격할 때 창문이나 문으로 대충 갈겨주면 안에 숨은 적들이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이 잘 안나온다면 그냥 연발로 벽을 쏴서 날려버리면 그만이기도 하고... 물론 주포급의 건물 파괴능력은 아니지만, 전작과는 달리 즉응탄 적재에 대한 부담이 없어 거의 무한으로 화력투사가 가능하다는 점은 시가전이건 개활지건 상관없이 모든 상황에서의 크나큰 장점이다.
발매 초반에 대표적인 OP 중 하나였지만, 결국 11월 패치로 너프를 맞아서 원맨 플레이가 힘들어졌다. 그래도 대전차 지뢰, 보병학살에 매우 유리한 주무기의 특성은 그대로라 이전처럼 신출귀몰하면서 학살하기보다 호위받으면서 잘 숨어다닌다면 아직 쓸 만하긴 하다. 17년 5월 패치 이후, 기관포 화력이 증가했으나 장전시간도 도로 늘어났다.

2.1.3. 곡사포 탑재 경전차(Light Howitzer Tank)

파일:자주포경전차.png
중기관총
75mm 주포
'고정된 목표와의 장거리 교전에 특화되어 있는 경갑 곡사포 전차입니다. 이 경갑 전차는 방어용 연막 차장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전작의 너프 전 고폭탄 전차. 주포는 전차 중에선 가장 우월한 구경을 가지고 있기에 경전차의 경우엔 무조건 궤도 무력화가 발생하고 대미지를 60 정도 넣을 수 있으며 중전차의 경우 30~40 정도 입힐 수 있으니 대전차 능력은 모든 전차들 중 최강이지만 대보병 능력은 가장 낮다. 타격 지점에서 스플래시 대미지가 낮기 때문. 문제는 이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큰 낙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곡사포 아니랄까봐 탄 낙차가 매우 심각한데, 100 m 앞에 있는 전차를 상대 하기 위해서 에임을 4 cm 정도 올려야 맞을 정도니 그 낙차는 충분히 곡사포답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낙차와 더불어 좌우 90도밖에 돌리지 못하는 포탑 때문에[6] 다른 경전차들처럼 후방의 적에게 빠른 대응을 할 수 없어서 경전차 중에서도 운용 난이도가 가장 높다. 그래도 보병용 기관총으로 정확한 사격을 가하고, 연막 등을 잘 이용하면서 낙차를 잘 계산하면 주포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참고로 건물에 가까이 붙어서 건물을 향해 발포하면 자신도 대미지가 20~30 가까이 들어오니 근거리에서 마구잡이로 쏘는 것은 어지간히 급한 게 아닌 이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썰트 트럭의 카운터 장비이다. 상대팀에 장인 어썰트 트럭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2. 중전차(Heavy Tank)

파일:30286206804_3703ec6c29_k.jpg
파일:배1중전차.png
움직이는 요새라는 별명을 가진 A7V는 Mark V 전차에 비해 두꺼운 장갑과 강력한 엔진이 특징입니다. 전면을 향하고 있는 주포와 모든 각도를 공격할 수 있는 수 많은 기관총들로 무장한 A7V는 매우 강력한 전쟁 병기였습니다.
독일 고위 사령부는 본래 전차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1917년 자신들만의 전차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영국군에게서 "움직이는 요새"라는 별명을 얻은 A7V는 황제의 전투 (카이저 전투) 중 생캉탱 인근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두꺼운 장갑과 중앙의 주포는 몇몇 대결에서 영국 전차를 상대로 압도했습니다.

엔진은 영국 전차보다 더 강력했으며 최고 속도도 더 빨랐습니다. 하지만 전차와 그 방어거점을 전부 활용하려면 17명이 필요했습니다.

"움직이는 요새"

기억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독일군이 노획해 개조한 영국제 마크 IV 전차를 더 많이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이 전차는 "보이테판처"라고 불렸으며, 총 22대가 생산된 A7V보다 그 숫자가 많았습니다.

코덱스 - A7V 전차

최대 6인승의 거대한 참호돌파용 중전차로, 기본적으로 전방의 주포를 맡고 탑승자들이 둘레에 배치된 기관총들을 사용한다. 탑승자 간의 호흡이 요구되나 운전자가 주 화력도 같이 담당하기 때문에 육상전함보다 팀플레이 요구력이 좀 낮지만 운용 난이도 자체는 의외로 꽤 높은 편. 큰 덩치와 느린 기동력 때문에 포지션을 잘못 잡았다가는 호시탐탐 탱크를 노리는 적 돌격병에게 순식간에 터져나간다.[7] 항상 몇 수 앞을 보고 움직여야 하며, 팀의 척추를 담당하기 때문에 탱크가 박살나면 밀고 들어오는 적 기갑장비에 아군 전선이 박살나며, 티켓을 우수수 잃고 게임이 터지는 연쇄작용을 구경할 수 있다.

모난 곳 없는 화력, 방어력과 준수한 기동력, 그리고 사수들이 탑승 시 사실상 360도를 커버할 수 있는 데다가 최대 6인승이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스폰 지점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병들의 방패가 되어 전진해 적의 방어선을 박살내고 거점을 점령하거나 보병과 함께 상대 기갑장비를 상대하며 거점을 방어하기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나, 거듭되는 패치와 생샤몽 전차 이후 잘 선택받지 못하는 탱크가 되었다. 그 이유인즉슨 너프 전 긴급수리의 회복량이 30 정도 되어서 엄청난 탱킹 능력이 있었고, 게임 초창기엔 랜드쉽을 제외한 혼자서 운용하기 좋은 전차가 이것밖에 없었기에 자주 쓰였지만, 긴급수리의 회복량이 10으로 너프됨에 따라 튼튼한 탱킹 능력이라는 장점도 아예 없어져 버렸고 또한 추가되는 타 전차류에 비해 가속력, 화력, 피봇턴 속도, 유틸 등에 비해 모두 밀려나는 추세라서 사실상 버려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2.2.1. 돌격형 중전차(Heavy Assault Tank)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eavy_Assault_Package_Icon.png
57mm 고폭탄
57mm 산탄포
중기관총 중기관총
중기관총 중기관총
이중 중기관총
'중거리에서 보병과의 교전에 특화되어 있는 중갑 강습 전차입니다. 이 중갑 전차는 방어용 연막 차장, 빠른 기동력 복구 능력과 같은 강력한 방어용 대응수단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사양 중전차이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전차. 상대 기갑장비를 상대하는 데 조금 더 힘이 실린 돌파형 중전차나 사방에서 쏟아져나오는 적 보병을 상대하는 데 특화된 화염방사기 중전차에 비해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나 매우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막이 있다. 이 연막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고수와 중수가 갈리는데, 이 연막은 일반 연막탄보다 범위가 넓으며, 수 초 동안 지속적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사용하면 길게 연막 궤적을 남긴다. 덕분에 일반 연막탄과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활용도를 자랑하는데, 노려지기 쉬운 큰 덩치를 숨기거나, 도주하며 연막을 뿌려 상대의 조준을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아미앵의 다리 위 거점에 뿌려 점령을 용이하게 만들거나, 거점을 점령하는 데 노출된 아군을 둘러싸며 살포해 다 죽어가던 소대를 살리거나, 상대 중전차의 맞다이 중 살포해 아군 어썰트들이 무사히 접근해 대전차 수류탄을 날리게 도와주거나, 거점에 뿌려 아군 병력의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드는 등 센스만 있다면 무한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2.2.2. 돌파형 중전차(Heavy Breakthrough Tank)

파일:돌파중전차.png
57mm 철갑탄
57mm 산탄포
기관포 기관포
이중 중기관총
'뛰어난 화력을 바탕으로, 원거리에서 대보병 및 대전차 교전에 특화되어 있는 중갑 돌파 전차입니다. 이 중갑 전차 주변에 있는 아군을 치료하거나 보급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의 주포는 철갑탄과 산탄인데, 철갑탄은 고폭탄만큼 범위가 넓은 공격을 가하는 게 아니고 정확하게 그 지점에 맞아야 대미지가 들어간다. 따라서 보병을 잡을 경우 고폭탄의 스플래시 대미지를 이용할 수 없어 산탄포만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곤 한다. 하지만 철갑탄은 차량 상대로 진가를 발휘하는데, 타 중전차들은 적 중전차에 최대 대미지를 20밖에 주지 못하지만 이 녀석은 최대 26까지 줄 수 있다.[8] 경전차 등 다른 전차는 말할 필요도 없다. 공식 설명에도 서술되어있듯 위 특성으로 인해 이 녀석을 가지고 다른 프리셋들마냥 단독 근접전투를 벌이기는 무리에 가깝지만 주포의 부족한 대보병 능력은 바로 측면 사수의 기관포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폭격기의 3번 좌석과 같은 무기인데 이는 보병을 잡는데 매우 적합하다. 다만 이 기관포는 잔탄수는 무한이지만 과열 수치가 상당히 높아서 자주 식혀줘야 하니 주의. 시나이 사막같은 시야가 뻥 뚫린 맵에서 적 기갑을 잡는 용도로 쓰면 적절하다.

2.2.3. 화염방사기 탑재 중전차(Heavy Flamethrower Tank)

파일:화염중전차.png
57mm 고폭탄
화염방사기
중기관총 중기관총
화염방사기 화염방사기
'3정의 화염방사기를 갖춰, 근거리 교전에 특화되어 있는 희귀한 중갑 화염방사기 전차입니다. 방어용 가스를 살포할 수 있으며, 기동력 손실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주포는 고폭탄과 화염방사기로, 근거리에서든 원거리에서든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로드아웃을 가지고 있다. 독가스 누출 기능은 연막탄보다는 시야 차단 능력이 낮지만 강제로 방독면을 씌울 수 있어 시야와 조준 차단이 가능하다. 이 전차의 특별한 능력이라면, 이름 그대로 4, 5번 좌석과 운전석 보조 무기에 사거리가 꽤나 긴 화염방사기를 장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가전에선 보병 상대로 깡패나 다름없으므로 건물에 있는 적들이 겁에 질려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 심지어 전차 상대로도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접근하는 전차에게 추가 피해를 입할 수도 있다. 다만 화염방사기 때문에 몸을 숨겨야 할 상황에 오히려 눈에 더 띄기도 한다. 가끔 공방에서 매드맥스를 찍는 전차가 이런 케이스. 다만 화염방사기가 못 잡는 후방을 잡혀버리면 게임이 잘 안 풀리게 된다.

17년 5월 30일 이후 운전석의 보조무기 산탄포가 화염방사기로 교체되어 사방을 전부 불바다로 만들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2.3. 육상전함(Landship)

파일:30920278575_8def91a85c_k.jpg
파일:배1지상함.png
돌파 무기로 고안된 현대전에서의 최초의 전차입니다. 참호를 돌파하면서 교전할 수 있도록 기관총과 측면 돌출부에 6파운더 주포를 장비했습니다.
측면 포탑에 설치된 6파운드 포 두 정은 참호를 지나가며 그 안의 목표와 교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 설계였습니다. 포탑식 설계로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네 정의 기관총도 장착한 이 전차는 서부 전선의 참호선을 뚫는 주요 도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전차의 잠재력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밝혀졌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전차 300대가 동시에 공격하는 모습이 상상되십니까?

5세대 영국 전차는 선계 모델들보다 더 뛰어난 성능과 더 두꺼운 장갑을 지니고 참전했습니다. 1918년 400대가 생산되어 여러 번의 전투에 동원되었으며, 다양한 작전에 투입되었습니다. 아미앵에서는 288대가 영국군과 함께 싸웠으며, 아멜 전투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미국의 제301중전차대대도 소수의 마크 V를 장비해 단단히 요새화된 힌덴부르크선을 뚫으려 했습니다.

전차는 대체적으로 소화기 사격에 면역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야포, 박격포, K탄, 대전차소총, 화염방사기, 그리고 여러 개의 독일 수류탄을 묶은 "게발테 라둥" (집속 폭약)에 피해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코덱스 - 마크 V 전차

3~5인승의 거대 전차로, 강력한 맷집에 양 측면에 주포가 하나씩 있다. 때문에 운전수의 화력이 전차 중 가장 약하며, 양측의 주포 역시 전방 90도까지만 돌아가기 때문에 탑승자간의 호흡이 요구되고, 운전자가 탑승자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적군의 어디를 돌파 할 건지 미리 생각하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랜드쉽은 어설트 트럭과 더불어 다른 차원의 고난도를 자랑한다.
과거에는 하나같이 보조장비가 전차랑 전혀 관련없는 구급상자/탄약킷을 제공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고, 무엇보다 당시 전차의 생존성을 크게 올려주던 요인인 긴급수리가 대전차 랜드쉽 프리셋밖에 없었기도 하였고 부사수들의 기량이 형편없이 낮아서 아무리 실력과 센스가 좋은 전차장이 운영을 하더라도 예를 들어 정면의 탱크를 상대해야 한다 치면 부사수들이 한결같이 자신이 보던 방향만 본다던지 사운드 플레이는 일절 안 해서 기마병한테 두들겨 맞는 등의 문제도 있었고 무엇보다 전차를 운행하는 운전병이 화력도 형편없었기에 부사수에 너무 의존적인 경향이 강해서 팀플레이가 강요되었으며, 크기도 전차류 중에 독보적으로 큼에 따라 기동이 까다롭고 가속성도 형편없어서 사실상 버려진 탱크였다.

사실 그렇게 끝났으면 영원히 잠들 가능성이 높았지만 지속적인 버프를 받게 되었다. 첫째로, 운전수는 부사수 못지 않는 화력을 지니게 되었으며, 두 번째로는 수리속도가 기갑장비 중 가장 빨라졌고, 세번째로는 3, 4번 보조장비 슬롯에서 많은 상향이 이루어져서 정면 화력만 무식하게 강한 전차에서 여러 유틸성까지 더해졌다. 사실 이전에도 부사수의 실력이 좋으면 당연히 이 전차의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었지만, 이젠 부사수의 실력이 떨어지거나 아예 없더라도 어느 정도는 화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능력만 된다면 부사수보다 배에 가까운 킬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우수한 탱킹 능력과 함께 현재 정면 라인전과 화력전에 한해서는 가장 독보적인 화력과 유틸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거기다가 등판각도 상당히 좋아 중전차나 생샤몽이 올라가지 못하는 지형 지물을 통과도 잘하고, 기동 안정성이 기갑장비 중에서 매우 뛰어난 편이라 기동 사격도 쉽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잘 픽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랜드쉽은 공중 대응능력이 0이나 다름없다. 포신이 최대 고각이 낮기도 하고 기관총이나 대전차 소총으로 쏴봤자 무식하게 큰 폭격기가 아닌이상 격파가 그렇게 쉽지도 않아서 대전차 공격기가 뜨면 사실상 게임 끝이기도 하고 랜드쉽 자체가 워낙 크기도 크고 가속력이 워낙 떨어지는 편이라서 회피 기동도 상당히 힘들다. 거기다 후방에서 적이 들어온다 치면 선회속도가 느린 편인지라 대응하기가 매우 까다로워 5인이 타는 분대 지원형을 써도 운전수 본인이 인지하지 않는 이상 뒤에서 달려오는 돌격병의 다이너마이트나 보급병의 림펫을 속수무책으로 맞게 된다.

랜드쉽을 잘 운용하려면 근접전을 최대한 피하면서 적과의 거리를 30~100 m 정도로 유지하고 싸우는 것이 이롭고, 랜드쉽 부사수는 시야각이 좁아서 조종수가 스팟을 찍은 것을 바탕으로 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운전수가 최대한 스팟을 찍어줘야 하며, 사수가 이를 인지하는 시간을 어느 정도 제공해야 한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랑 플레이할 때 적군 식별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종수는 좌석배치도에 주의하여 사수들이 어디를 공격하고자 하는지, 어느 쪽이 재장전이 필요한지를 인지하고 사격할 수 있는 각을 내어주어야 최대한의 전투력을 뽑아낼 수 있고, 사수는 접근할 수 있는 보병들에 주의하여 항상 두 탄종을 바꿔 가며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만일 정면에 적 전차와 같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면 조종수가 스팟을 찍어주고 사수들이 집중하게끔 유도해야 하며, 한쪽 사수가 발포하고 재장전하는 동안 반대쪽으로 틀어 다음 사수가 공격할 수 있게끔 좌우 회전기동을 계속해 준다면 그 어느 전차보다도 강력한 전면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팀워크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전차로, 만일 일반 공방에서 만나는 소통 안 되는 팀원들이 아니라 직접 대화하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한다면 전선 돌파와 위협 처리에 이만큼 강력한 전차는 없을 것이다.

2.3.1. 박격포 탑재 육상전함(Mortar Landship)

파일:박격포지상.png
전방 경기관총 / 중박격포(81mm)
57mm 고폭탄
57mm 산탄포
57mm 고폭탄
57mm 산탄포
경기관총 경기관총
후방에 중박격포와 연막탄 발사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버전은 차량과 보병을 원거리서 효과적으로 맞서기에 효과적입니다.

운전자가 박격포 사격과 기관총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5인승 육상전함이다. 좌/우 사수의 무장은 분대지원형과 같은데, 후방방어용 좌석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혼자 돌진하는 건 아까운 전차 스폰 하나 버리고 자살돌격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특성상 보병에 2선으로 섞여들어가면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과거에는 장갑 박격포 트럭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쓰레기 장비로 평가되었는데, 가장 커다란 이유는 개인 생존형 장비가 일절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 말 그대로 기관총과 박격포 외에는 쓸 수 있는 가젯이 없었다는 것이다. 전차의 생존에 크나큰 도움을 주는 궤도수리조차 주어지지 않아서 상대 전차와의 대전차전이나 돌격병의 기습에 상당히 취약하다. 종합적으로 보면 기본으로 주어지는 바리에이션인 걸 감안해도 효용성이 너무 떨어진다. 박격포를 주력으로 쓸 거면 차라리 보병 박격포를 쓰는 게 나을 정도. 또한 전차 사냥 용도로는 대전차 육상전함과 돌파형 중전차가 있다보니... 하지만 기본 장비다 보니 많이 보이긴 한다. 12월 패치 이후 박격포의 사거리가 늘어나고, 3인승에서 5인승이 되었다만 장비 자체의 문제를 고칠 수 없었다는 평이 다수. 차라리 전차가 아니라 이동속도가 느리고 맷집이 올라간 박격트럭으로 보는 게 나았으나...

그리고 17년 5월 30일, 패치 이후 전체적으로 상향을 먹어 이전의 박격전차와 180도 다른 물건으로 변했다. 일단 박격포가 기존의 대보병용 공중폭발탄에서 장갑열차에 달린 그 중박격포로 교체되어 사정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졌을 뿐더러 화력은 한 발 한 발로 요새포에 대미지가 40씩 들어가고, 무엇보다 연막차장과 궤도 수리의 추가로 생존력도 크게 올라갔다. 넓은 맵에서 전술적으로 운용 가능한 자주포로 환골탈태한 것.

박격포 지상함을 잘 운용하려면 박격포 운용과 사수의 교전시야 제공을 항상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멋모르고 그저 멀리 앉아서 타격 가능하다는 장점만을 보고 박격포만 줄창 굴리는 지상함은 양쪽에 사수가 타고 있어도 교전할 목표가 없어 제 화력을 뽑아낼 수 없고, 결과적으로 좌석 몇 개 추가된 박격포 트럭에 불과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즉, 얼핏 보기에는 킬딸치기 제일 쉬운 전차이지만, 팀에 기여하여 승리를 보려면 제일 바쁜 전차이기도 하다. 멀찍이 서서 박격포의 재장전만을 기다리는 지상함은 아군들이 얻어타고 지켜보다가 지쳐서 내려버리기 십상이고, 생각없이 굴린다고 욕을 얻어먹기 좋다.

2.3.2. 분대 지원형 육상전함(Squad Support Landship)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quad-support-landship.png
20mm 기관포
57mm 고폭탄
57mm 산탄포
57mm 고폭탄
57mm 산탄포
경기관총 경기관총
이중 중기관총
분대원 모두가 탑승할 수 있는 매우 공격적인 분대 지원 육상전함입니다. 이 육상전함은 분대원이 탑승한 채로 근처 아군보병의 교전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5인승 육상전함으로, 추가된 2석은 차내에서 기관총을 사용할 수 있다. 위에 달린 지붕 모양 철망[9]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맵에서는 그저 팀원들이 스폰하자마자 내려 자기 할 일을 하는 간이 배치 지점의 역할밖에 안 되지만, 만일 전차가 터질 때까지 함께해 준다면 측면에서 달려오는 돌격병들과 보급병들을 견제할 수 있는 든든한 수호자가 될 수도 있다.

조종수는 측면 돌파형 경전차와 같은 20mm 기관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기동성을 희생해 맷집이 강화된 측면 돌파용 전차로 운용할 수 있다. 특히 방어력이 타 프리셋들보다 높고 궤도 수리를 여러 번 할 수 있으며, 기관포의 보병 학살 화력으로 인해 대보병 전면전 + 우회로를 통한 측면 돌파에는 중전차를 제치고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을 정도. 당장에 상대방이 중전차를 운용하더라도 곳곳의 우회로를 통해 측면 또는 후면으로 파고들면 주포가 정면에 있는 중전차는 육상전함에게 속수무책으로 얻어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는데, 개편 이전 운전수의 무장이 기관총이었을 때는 이 전략을 쓸 때 오히려 상대팀 어설트에게 역관광당하는 호구 신세였으나 패치 이후 기관포로 변경되면서 적 보병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음에 따라 보다 수월하게 상대팀의 측면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기관포의 대 차량 대미지 역시 같은 육상전함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차량에게 위협적인 수준이다. 상대 차량의 기동 수준이 그닥 높지 않을 경우 팀플 필요없이 혼자서 기관포만으로도 킬이 가능할 정도. 다만 대전차 DPS는 다른 전차에 비해 낮기 때문에 정면으로 대결하는 전차를 상대할 때는 측면 주포의 도움이 필요하다.

간혹 랜드쉽만 뽑을 수 있는 맵에서는 이 프리셋이 일단 정답이다. 박격포/대전차 랜드쉽은 상황에 따라 픽하는 와일드카드고, 라인에서 버티는 주력은 이것만한 게 없다.

2.3.3. 대전차 육상전함(Tank Hunter Landship)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Tank-hunter-landship.png
Tankgewehr M1918
57mm 철갑탄
57mm 산탄포
57mm 철갑탄
57mm 산탄포
Tankgewehr M1918
중거리에서 대전차 교전에 특화되어있는 전차 사냥꾼 육상전함입니다. 이 육상전함은 방어용 가스를 살포할 수 있으며 빠른 수리가 가능합니다.

운전수의 주무장을 탱크 헌터와 같은 탕크게베어로 바꾼다. 혼자 몰아도 전차를 잡을 수 있는 커스텀. 스플래시가 없으나 야포의 절반쯤 되는 피해량이 매우 정확하고 빠르게 박히기 때문에 전차 상대로 강력한 화력이 나오며, 보병은 한 방에 죽는다. 특히 탄낙하가 적어 저쪽에서 각도 계산하고 오차 수정할 시간에 이쪽에선 쏘고 터뜨리고 튀면 그만. 즉응탄 개념이 없는 무한탄창이라 화력의 지속력도 좋다. 전작의 날탄과 비슷하나, 극도로 대전차화력에 치중해 대보병 능력이 떨어지는 날탄과 달리 탕크게베어는 그 정도로 대보병 능력을 희생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사실상 주무장인 측면 주포가 건재하다. 하지만 중기관총 자리, 후방 무기, 지원 능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전장의 택시 역할과 시가전은 완전히 포기해야 하고, 후방 180도가 완전히 비기 때문에 적에게 뒤를 내어주거나 기습당하면 매우 난감한 상황이 펼쳐진다. 결국 원거리에서 저격을 하는 소극적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야포트럭이 기동성, 헐다운, 딜링능력 등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사실상 존재의미가 없었지만... 12월 패치 이후 탕크게베어의 대미지가 상향됨과 동시에 체력이 중전차급으로 상향되면서 약간의 활약을 더 할 수 있게 되었다. 탕크게베어와 철갑탄으로 상대 전차에게 쓴맛을 보여주자. 특히 시나이 반도에서 장갑열차가 나오기 전에 철로를 따라서 싸우면 효과가 크다. 취약점인 근접전을 피할 수 있고, 양 주포와 탕크게베어의 장점인 원거리 화력투사를 십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탕크게베어는 이쪽으로 날아오는 중폭 날틀충들에게 쏴도 잘 맞기 때문에 시원한 죽창을 꽂아주자.

17년 5월 30일 패치 이후 이 탕크게베어를 분대지원 육상전함마냥 후방에서도 갈길 수 있게 추가버프를 먹었다.

위에서도 써있듯 시나이 사막, 제국의 끝자락같은 맵이 넓고 시야가 탁 트인 맵이 쓰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다. 이유인즉 탕크게베어의 탄속과 더불어 "낙차" 때문이다. 주포 사수가 없더라도 야포 트럭조차 한참 계산해서 올려쏴야 하는 초장거리에서 탕크게베어는 사실상 포인트 앤 클릭 슈터급의 편리함을 자랑한다. 얻어맞는 일반 전차의 경우 탄낙차와 구려터진 탄속의 환상적인 시너지로 초장거리에서 쪼아대는 랜드쉽을 확인만 한 채 대응조차 못하고 뒤로 빠지거나 터지거나 하는 것이 일상이다. 그나마 탄속이 빠른 어썰트 탱크 장거리 프리셋이나 어떻게 반격을 시도라도 할 수 있는 정도.

다만 숨겨진 단점은, 조종수 혼자 몰 때는 탕크게베어의 조준점이 틀어질 일이 없으나 사수가 타서 주포를 갈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아주 조금씩 주포 사격에 맞추어 탕크게베어 조준선이 어긋난다는 것이다. 양쪽에 사수가 타 있다면 조종수는 매 사격마다 감질나게 요동치는 조준선을 정렬해주어야 한다.

맵이 넓을 경우엔 매복만 잘 하면 적 전차를 나오는 족족 씹어먹는 최강최흉의 장비지만, 맵이 좁아지면 좁아질수록 써먹기 어려운 프리셋이다. 탱크헌터 랜드쉽은 근거리에 접근한 적 보병에 대응하기 어려운 프리셋이므로, 사수가 한눈팔지 않더라도 여기저기서 초코송이가 날아드는 아미앵같은 맵에선 아무것도 못하고 터질 수밖에 없으니 괜히 객기 부리지 말고 위의 분대지원형을 쓰자.

2.4. 야포 트럭(Artillery truck)

파일:29517382415_29dd1cfef0_k.jpg
파일:배1 야포트럭.png
다재다능하지만 얇은 장갑을 가지고 있는 야포 트럭은 세계 대전 동안 수많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운전자는 방어용 기관총을 사용할 수 있으며 포는 멈춰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빠르고 강력하며 다재다능하지만 장갑은 빈약한 자주포는 대전쟁에 참전한 많은 나라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야지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고 해도 소형 야포나 자동 대공포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은 이 트럭을 적응력이 뛰어난 아군으로 만들었습니다.

프랑스가 이 트럭의 주 사용자였습니다. 프랑스군은 이 차량을 기계화 병참이 절실히 필요한 전쟁 기계를 옮기는데 사용했습니다.

코덱스 - 야포 트럭

모델은 피어스-애로우 대공 장갑 트럭. 1인승 차량으로, 전면 기관총과 상부에 포를 탑재했다. 운전시엔 전면 기관총을 사용하지만 포 조작시엔 운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작들의 다연장로켓차량과 비슷하다. 기동성이 가장 좋지만, 제자리 선회가 불가능하고 맷집도 약하기 때문에 전면전에는 부적합하다. 또한 궤도차량이 아니라 차륜형이기 때문에 참호나 깊이 파인 곳에 잘못 빠지면 다시 나오기 어려워 아군이 다이너마이트로 지형을 균일하게 만들어서 겨우 빠져나오거나 아니면 영영 빠져나오지 못해 차량을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거기다가 긴급수리의 회복량이 10이라 제한적으로 전방에서 IFV 처럼 기습적으로 지원하고 도망가는 것도 많이 어려워졌다. 즉, 전차와 다르게 자신이 선두에 서서 전선을 돌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상대가 제공권을 장악했거나 적의 탑승장비가 계속 버티거나 후방 교란이 필요할 때 등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선 돌파가 중요한 오퍼레이션 모드에선 되도록 나와서 안되는 장비 1순위이다. 사실상 아군의 티켓을 갉아먹으며 자신의 킬을 채우는 것과 다름 없다.

거기다 모든 맵을 통틀어서 최소한 게임 초반에는 절대로 뽑아선 안 될 차량이다. 맵마다 어느 정도 차이는 있긴 하지만 게임 모드를 불문하고 초중반에는 장비 유저들이 일단 달려서 보병들을 보호하며 진지 점령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 맵이 많은데, 절대로 앞으로 나서면 안 되는 이 녀석을 선택하면 초반 아군 라인 형성 효율을 크게 저해하게 된다. 정말로 보병 킬을 쓸어담을 정도로 잘하는 게 아닌 이상 초반에 적이 중전차나 육상전함으로 좁혀오는 상황에서 유리몸 때문에 전선 유지에 도움이 안되어 아군 점령지가 순식간에 밀리고 라인이 형성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 때문에 뭐 진짜 무지막지하게 잘 해서 혼자 몇백 킬(...)씩 해먹지 않는 이상 혼자 킬딸쳐서 40킬 0데스를 하든 100킬 0데스를 하든 그냥 게임이 망해버리고 X격트럭이라고 욕이나 얻어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고도 킬뎃 높다고 다 진 게임에서 정신승리하는 놈들도 있다. 그래도 나름 장거리 화력지원 자체는 뛰어나기 때문에 차라리 탱크류랑 다른 티켓 종류를 적용하던가 해서 저걸 뽑는다고 탱크를 못 뽑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2.4.1. 장갑 야포 트럭(Armored Artillery Truck)

파일:장갑야포.png
경기관총
대전차포
13파운더 포와 대전차 지뢰로 무장한 장갑 대포 트럭입니다. 이 대포 트럭은 직접 사격과 간접 사격이 가능합니다.

대지상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다른 전차의 주포보다 탄속이 빠르고 높은 피해를 입히는 76.2mm 대전차포를 가지고 있다. 대전차포를 사용할 때 단순히 시점 확대만 되는 다른 장비나 고정포와 달리 배율이 더 좋은 십자 조준경을 통해 조준하므로 장거리 전투에 유리하다. 이런 점 때문인지 예측샷으로 비행기 격추시킬 때도 다른 전차에 비해 더 수월하다. 대전차포의 피해량도 경전차는 2발, 중전차와 육상전함을 4발에 파괴시킬 정도로 뛰어나고 1인승이라 전차처럼 협력할 필요도 없고 사거리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포만 비교하자면 야포 트럭을 뛰어넘을 탑승 장비는 없다. 허나 내구성이 낮아 전면전이나 난전에선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면 대전차 지뢰로 자신을 추격하는 탑승장비를 견제하고 기동성을 이용해 자리를 피하는 게릴라전을 펼치는 것이 좋다. 연막 차장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긴급수리로 기동불능 상태를 탈출하거나 기동하면서 수리할 때 유용하다. 그리고 참호안에 들어가면 크기가 딱 맞아 야포만 내놓고 쏠 수있다.

참호에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와 야포의 잠망경식 시야 덕분에 야포 저격이 된다(...)

2.4.2. 장갑 대공 트럭(Armored Anti-Aircraft Truck)

파일:장갑대공.png
경기관총
대공 기관포
-"폼폼" 대공포와 전개 가능한 방어용 연막차장으로 무장한 장갑 대공 트럭입니다. 이 대포 트럭은 모든 종류의 항공기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대공에 특화된 차량이다. 지상 탑승장비 중 유일하게 전방위 대공 공격이 가능한 차량으로, 전작들의 대공전차의 위치. 무장은 고정 대공포와 똑같다. 대미지 모델의 경우 근접할 수록 대미지가 높게 들어가고 멀어지면 대미지가 적게 들어간다.[10]
대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자제하는 편이 좋은데, 탱크에게 한두 발 정도 때려봐야 대미지가 겨우 1 정도 들어가고, 관통력이 매우 낮아서 도탄이 매우 심하게 일어나는 탓에 전차를 만나면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지 맞써서 싸운다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다. 그래도 보병에게는 제법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데, 유효 폭파 범위는 비록 1 m에 불과하지만 직격시 대미지 20이 들어가고 일반적인 폭파 범위 내에 들 때는 4정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대공포 조작시에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공격기와 폭격기의 먹이가 되기 쉬울것 같지만 이번작에선 대공포의 상성이 더 우위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냥하는 위치에 가깝다. 하지만 대공포의 사거리 너프가 거듭된 지금은 실력이 있는 폭격기에게 심각하게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어졌다. 고고도에서 폭탄을 떨구고 유유히 사라지는 폭격기는 그놈의 사거리 탓에 폭격기가 스스로 고도를 내리지 않는 이상 뭘 어떻게 해도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갑 운용에 익숙한 유저라면 차라리 장갑 야포 트럭을 픽해서 일격에 폭격기를 노려서 파괴하는 편이 오히려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위협적인 폭격기 운용을 보여주는 운용자에게는 이 대공 트럭이 유용한 선택이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17년 봄 패치 이후에는 전 기갑의 긴급 수리 능력이 10으로 너프되어 이제 명백히 후방의 포지션을 담당할 수밖에 없어졌다. 만에 하나 전차나 다수 돌격병에게 노출됐다면 연막탄을 쓰고 재빨리 벗어나야 한다.

2.4.3. 장갑 박격포 트럭(Armored Mortar Truck)

파일:장갑바격포.png
중기관총
박격포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박격포로 무장한 장갑 박격포 트럭입니다. 이 대포 트럭은 원거리에서 보병을 공격할 때 적합합니다.

대보병 박격포 사격에 특화된 차량. 4발을 탑재했으며 가스/연막탄은 특수능력처럼 한 번 사용하고 어느 정도 기다리면 재충전된다. 보급병의 박격포와는 달리 가스탄을 쏠 수 있고, 사거리와 탄속이 높아 대차량 능력이 뛰어나다. 일단 보병에 한해서는 65로 대미지는 똑같지만 기갑차량에 대해서는 보병이 사용하는 대보병 박격포보다 2배 정도 높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트럭류에 대해서나 그나마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중장갑 차량에 대해서는 정말 정확하게 타격해야 6~7 정도 들어간다.

다만 이 차량의 평가는 게임 최악의 차량이라고 불릴 정도로 나쁜 편인데, 그 이유은 낮은 생존성과 애매한 화력에 있다. 유지력이 안 그래도 낮은 트럭인데 다른 야포 트럭 프리셋에 비해 긴급 수리도 없어서 만일 엔진 정지라도 당하게 되면 심각하게 난감하다. 연막탄이 있지 않냐고 하면 있긴 한데 자신의 위치를 숨기는 용도의 연막이 아니라 아군의 진입을 돕는 용도이기 때문에 사실 있으나 마나이다. 거기다 매우 안타까운 건 이 트럭과 똑같은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박격포 육상전함이 있기 때문에 이 트럭의 유용성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격포 육상전함 역시 운용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전차이긴 하나 애초에 육상전함은 근접전보단 중거리 교전에 유용한 전차이기 때문에 박격포로 빠르게 진입로에 화력 투사를 하고 들어가서 아군의 진입을 돕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쓰기라도 하지만 이 녀석은 가진 게 기관총과 박격포밖에 없기 때문에 2정의 57mm로 무장한 육상전함 앞에서는 초라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후방에서 박격포질이나 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전선을 리드할 수 있는 중장갑 계열 및 고화력 계열 차량을 포기하고 전방에서 박격포 트럭의 지원으로 전선을 잘 헤쳐나가게 도울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공격을 위한 탄약이 4개에 가스탄 1개에 불과해서 보병 한두 명 잡는 게 최선이며, 고폭탄이 없어서 대기갑으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니 도저히 운용의 가치를 크게 느끼기가 힘든 장비이다.

최근엔 상향되어 박격포가 4발에 박격포 육상전함의 그것으로 바뀌면서 한 발이 근접탄 기준 중전차 약 25, 경전차 35이고 직격의 경우 중전차 약 35, 경전차 45의 피해를 입혀 어느 정도 대기갑 성능을 갖추게 되었고, 보병도 예전과 다르게 한 방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궤도 무력화도 상당히 자주 떠서 전차 입장에서는 상당한 골칫거리가 되었다. 다만 대전차 용도로는 아직도 야포 트럭이 훨씬 효율적이고 유연한 데다 박격 트럭이 전선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려면 가스탄과 연막을 쿨마다 터뜨려주면서 하력투사 또한 정확하게 해줘야 한다. 물론 적 전차들이나 돌격병도 바보는 아니므로 손쉬운 먹잇감인 박격 트럭이 전선에 나오자마자 어떻게든 터뜨리려고 달려들 것이다. 이에 기본 베이스가 트럭인 박격 트럭 입장에선 전차포나 대전차 로켓건은 물론이고 보급병의 고폭탄 박격포조차 한 발 얻어맞을 때마다 피가 쭉쭉 빠지는 데다 긴급수리는 커녕 엔진수리조차 없으니 어쩌다 저 중 하나라도 얻어맞고 엔진 무력화라도 뜨는 순간 그대로 터져버리므로 전선에 나서기를 거부하고 후방에나 처박혀있길 택하게 된다. 결국 화력 면에서 크게 상향을 먹었음에도 근본적인 메커니즘엔 변함이 없기에 전장을 리드하기는 커녕 상향 이전과 같이 아군 전차와 보병들이 자신 대신 전선을 책임져주길 바라면서 전선 후반에서 똥싸개들과 함께 아군의 킬을 가로채면서 킬딸이나 칠 수밖에 없다. 그러다 적 항공기라도 나타났을 땐 연막차장을 쓰며 정신없이 도망치기 마련인데, 도망치는 중엔 박격포를 쏠 수도 없으므로 아군 항공기나 보병들이 제공권을 장악해주지 못한다면 이따금씩 한두 발 쏘다가 다시 연막을 뿌리고 도망치는 걸 반복하다 파괴되므로 하는 역할이라곤 그걸 지켜보는 아군들의 속을 뒤집어놓는 것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일부 사설 서버들은 아예 박격포 트럭을 금지하고 있다. 박격포 트럭을 금지한 서버에서 박격포 트럭을 뽑을 경우 자동 퇴장된다.

중국 유저들 사이에선 휠체어, 혹은 붙어다녀야 할 것이 붙어있지 않고 혼자 멀리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고아 자동차(孤儿车)로 불리며 혐오의 대상이라고 한다.# 채팅에서 'gu er che' 라고 중국인들이 친다면 어딘가 박격트럭을 탄 똥싸개가 있다는 뜻이다.

아군 박격포 트럭이 후방에서 죽치고 앉아 있는 꼴을 도저히 못 보겠다면, 팀킬 아닌 팀킬을 하는 방법이 있다. 돌격병으로 스폰하여 트럭 주변에 지뢰를 깔아 두고, 위로 기어올라가 박격포 포구에 다이너마이트를 정확히 던져 두면 된다. 이 상태에서 발포하면 다이너마이트에 직격으로 맞고 트럭 자신이 기폭시킨 폭발물로 간주되어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데, 자폭이라 킬캠도 뜨지 않으니 누가 했는지도 모른다.

특이하게도 다른 트럭들과는 다르게 운전석의 기관총이 루이스 경기관총이 아닌 빅커스 중기관총이다. 이에 따라 연사력이 더 느린 대신 피해량이 더 높다.

2.5. 돌격전차(Assault Tank)

파일:external/d97ddab195c4fe142605fa0cfaefb0294709c87857dff67429e85e07fcf35d96.jpg
파일:생샤몽전차.jpg
제 1차 세계 대전 중의 두 번째 프랑스 전차인 생 샤몽 전차는 다수의 기관총좌가 특징으로, 전시에 건 캐리어로 동원되었습니다. 후기형은 경사형 상부 장갑이 장착되었고 75mm 포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1917년 프랑스 기갑 제작사 FAMH가 최초로 만든 "샤르 생 샤몽"은 슈네데르 CA1 전차를 개선해보자는 생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8명이 타고 전방에는 75mm 포를 원본 구경장 그대로 장착한 이 전차는 본래 프랑스군 보병들이 공격할 때 함께하는 용도였습니다. 전차의 전면은 11mm 강철 장갑으로, 측면은 17mm로 보호 받았습니다. 양 옆에는 호치키스 기관총이 한 정씩 달려있었습니다. 두 개의 가솔린-전기 트랜스미션 엔진이 각자 양 옆 궤도에 동력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당시 혁신적인 설계였으며 생 샤몽은 다른 초기 전차들에 비해 조종하기 훨씬 쉬웠습니다. 23톤의 중량에도 불구하고 최대 12km/h의 속도로 야지에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생 샤몽의 첫 버전은 군사적 가치가 없었습니다. 승무원들은 기술적 결함 때문에 이 전차를 매우 꺼렸습니다. 홀트-캐터필러 궤도는 전차 길이에 비해 너무 짧았고 지나치게 돌출된 거포 때문에 큰 포탄 구덩이나 도랑에 취약했습니다. 엔진은 전차에 비해 약했고 23톤이라는 무게 때문에 진흙탕에서는 가라앉았습니다. 후기 버전은 차체 장갑을 개선하고 궤도를 넓히고 전면 포를 개량했지만 여전히 의도에 맞지 않았습니다. 생 샤몽은 전쟁 말에 주로 보급, 구난, 혹은 독일군 야포를 상대하는 이동식 포대로 쓰였습니다.

코덱스 - 생 샤몽 돌격전차

They Shall Not Pass DLC로 출시되는 새로운 전차.

중전차와 비슷한 개념의 전차로, 중전차와 육상전함의 57 mm보다 더 강력한 75 mm 포와 호치키스 기관총 4문을 장착하고 있다. 다만 2C나 경전차의 75 mm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고, 밸런스 문제로 탄속을 빼면 57 mm 포와 동일하다. 그리고 돌격전차 프리셋 중 하나인 주포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전작 주력전차처럼 보조무장으로 기관총을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지원형 프리셋이 있기 때문에 순간 가속과 선회력을 살려 중~장거리에서도 충분히 화력을 쏟아붓는 게 가능하다. 근거리에서 아군을 리드하기보단 중거리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데에 특화된 구축전차로 활용하면 좋다. 또한 중전차/육상전함 대비 선회력과 속도도 좋기 때문에 순발적인 능력으로 시가전이나 평지에서 조금 더 유동적으로 교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돌격전차에도 단점은 있는데, 바로 험지 돌파 능력 부족이다. 넓고 납작한 외형, 크기 대비 짧은 궤도 때문에 참호에 끼이면 벗어나기도 한참 걸릴 뿐더러 좁은 시가지 길을 가는 데에도 애로사항이 생긴다. 또한 울퉁불퉁한 지형만 지난다 하면 차체가 심하게 요동쳐서 기동 중 사격이 까다롭고, 내리막길에선 거의 항상 뒤집어지기 때문에 기동시 안전하게 기동할 수 있는 루트를 반드시 파악하고 움직여야 한다.[11] 설상가상으로, 돌격전차의 기동력 문제는 사실 고증이라는 점. 실제 역사상의 생 샤몽 전차도 궤도 접지력 내지 기타 자잘한 기동력 문제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또한 넓적한 외형 때문에 폭격에 매우 취약하다. 폭격기야 말할 것도 없거니와 탱크 헌터 공격기의 경우에는 상부 차체가 도탄이 가능한 각도가 전혀 아니기 때문에 대미지가 시원시원하게(...) 들어온다. DICE에서도 이를 아는지, 원거리 지원 프리셋은 차체 상부에 경사장갑을 채용하고 있다.

전체 전차 차종을 통틀어 꼼수로 후진하면서 수리가 가능한 전차다. 다른 전차들은 후진을 넣다 경사로 언덕길에서 제동하면 꿈쩍도 않고 버티는데, 생 샤몽은 접지력이 약한 것의 고증인지 스스로 미끄러지며 그대로 자동후진한다(...). 이 상태로 수리가 가능하다.

2.5.1. 야전 돌격전차(Field Assault Tank)

파일:야전돌격 (2).jpg
75mm 저속 고폭탄
75mm 산탄포
경기관총
경기관총 경기관총
경기관총
'야지에서의 보병 사살을 중점적으로 하는 이 돌격 전차는 지원 포격 요청용 전서구를 배포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속 탄약으로 무장하고 있는 75mm 주포와 유지력을 향상 시켜줄 긴급 수리, 그리고 전서구를 보내 폭격을 쏟아부을 수 있는 근거리 특화 전차이다. 진정한 의미의 돌격전차이며, 이 전차가 가지고 있는 특성 또한 근거리 교전에 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름대로 돌격에 목매다간 사용하기 영 까다로워지는 전차인데, 앞서 설명한 돌격전차의 특징 중 하나인 부족한 험지돌파 능력은 이 전차의 운용 난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 전차의 눈에 띄는 특성이자 근거리 공격 능력을 올려주는 주요 특성 중 하나인 포격 지원 요청도 의외로 써먹기 힘든 카드이기 때문.

포격 지원 요청은 자신의 주변에 보급병이 사용하는 공중폭발탄 박격포와 비슷한 포탄을 8발 가량 쏟아낸다. 발당 대미지는 보급병의 그것과 같은 65이며, 범위 또한 보병용 박격포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문제는 이 포격 요청 발동시 전차 운전수는 12~13초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데, 이때 마주하게 되는 최전선의 병사들은 대부분 의무병과 돌격병이라는 것. 이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 포격을 다 맞을 정도로 가까이 올 일도 별로 없을 뿐더러, 장시간 아무것도 못하고 노출되는 전차는 대전차수류탄의 아주 좋은 먹이감에 불과하다. 거기다 이 포격 범위가 전차 주변에 원형으로 박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반드시 적군에 접근 해야하며 그 접근하는 전차를 반겨주는 것은 수많은 대전차수류탄과 대전차로켓건이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쓸 일이 많이 없다. 작정하고 적진 한가운데까지 전차를 버릴 작정으로 돌격한 뒤 포격요청을 때리고 장렬히 산화한다면 경우에 따라 6-7킬은 먹겠지만, 쿨타임 끝나기도 전에 전차는 터져있고 보병들에게 신나게 욕을 얻어먹을 것이다. 사방의 기관총 사수들이 계속 견제 사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수석만 가득 차 있다면 저러한 상황을 최대한 막을 수 있겠지만 전차의 특성상 전방 기관총 사수석만 차 있어도 감사할 노릇이니... 그나마 수리나 긴급 수리는 여전히 가능하기 때문에 절체절명의 순간에 발악 겸 수리 시간을 버는 데 사용해볼 수는 있다. 종합하자면, 어줍잖게 특수능력에 목매지 말고, 돌격형 중전차와 비슷한 구성의 주무장을 잘 살리고 전방 기관총 사수와 잘 협조해서 중근거리 화력 지원 플랫폼으로 써먹는 게 가장 나은 방법이라는 말. 애초에 생 샤몽이 1차 세계대전 동안 쓰인 용도도 저열한 기동성을 75mm 전차포로 커버친 건 캐리어로서였다.

2.5.2. 가스 돌격전차(Gas Assault Tank)

파일:가스돌격.jpg
75mm 공중폭발탄
75mm 가스탄
경기관총
경기관총 경기관총
경기관총
'근접 전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지연 신관식 고폭탄과 궤도 보호용 추가 장갑을 장비하고 있으며 근거리와 장거리 모두 목표로 할 수 있는 가스 살포기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대보병 능력과 근중거리 공격에 특화된 전차이며, 상당히 애매하고 생소한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다. 주포인 공중폭발탄은 사용 시 마치 현대전 시리즈의 40 mm 저속탄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12] 실제로 근거리에서 사격 시 착탄 후 조금 있다가 터지는 방식이며, 이렇게 터지는 피해 범위는 다른 탄두 대비 아주 넓을 뿐만 아니라 건물 파괴 능력 또한 뛰어난 덕분에 건물 내에 있는 보병을 깔끔하게 해치울 수 있으며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수탄으로 가스탄도 존재한다. 보병의 가스 수류탄 대비 범위는 3 m 정도로 좁은 편이지만 대신 가스 수류탄보다도 한참 멀리 날릴 수 있고, 6발을 모두 쏴갈기면 제법 넓은 범위를 가스로 덮을 수 있다. 다만 공중폭발탄이 한 방에 적 보병을 사살 가능한 범위가 5 m를 조금 더 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운용하기는 쉽지 않다. 중거리에서 공중폭발을 유도하면서 근접하는 적을 기관총과 독가스 누출로 견제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문제는 범용성인데, 가스 돌격전차는 넓은 평야 지대나 산악 지대에서는 영 쓸모가 없다. 특유의 공중폭발탄이 문제인데, 평야에서는 그 사거리와 부족한 대전차 위력 때문에 트럭이나 중전차, 랜드쉽 등에게 일방적으로 능욕당하기 일쑤고, 산악지대에서는 능선을 끼고 저항하는 돌격병과 정찰병 무리를 때려잡을 산탄이 없는 데다 보병견제용 기관총도 못미더운 부사수에게 기대야 하는 처지기 때문이다.

대신 이 프리셋의 주 무대는 아미앵과 수에즈를 비롯한 시가전이다. 시가지 곳곳에 짱박혀서 건물 위층에서 저항하는 적 보병들을 공중폭발탄으로 건물째 날려버리며 영혼까지 털어주는 재미와 좁은 통로에서 저격을 시도하는 의무병과 정찰병들을 가스탄으로 괴롭히는 재미는 해본 사람만 안다. 게다가 폭발탄은 스플래시라서 정확히 맞지 않고 약간 옆에 탄착해도 같은 전차 기준 18 정도의 대미지를 주는, 빼꼼샷하기 아주 좋은 전차다. 하지만 정면에서의 대전차 능력이 때워지는 것은 아니니 본인의 센스와 아군 보병들과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한 때 버그로 모든 전차가 정면에서 각도 불문 99% 이상의 확률로 도탄을 내던 상황이 있었는데, 이 당시 가스 돌격전차는 유일하게 정면싸움에서 제대로 화력을 낼 수 있던 차량이었다(...). 다른 전차들은 전차전시 삐융 삐용 소리를 내면서 3~4 대미지만 입히던 상황에 공중폭발탄은 혼자 대미지 공식이 달라서 제대로 18 정도의 화력을 낼 수 있었다. 지금은 수정되어서 다 제대로 들어간다.

2.5.3. 원거리 지원형 돌격전차(Standoff Assault Tank)

파일:원거리지원형돌격.jpg
75mm 고속 고폭탄
경기관총
경기관총 경기관총
경기관총
'높은 탄속을 가진 포탄을 발사하는 개량된 75mm 포와 위치 탐조등으로, 이 전차는 목표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한 목표와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생존성이 떨어집니다.'

전면부 기관총 사수석을 떼다 운전석에 박아버린 4인승 돌격전차로, 중장거리 교전에 특화되어 있다. 운전수의 경우 기존의 57mm보다 탄속이 조금 더 빠르고 탄낙차가 적은 75 mm 주포와 타 장비에 달린 기관총에 비해 과열이 빠르고 연사속도가 느린 동축기관총을 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전차는 중장갑 계열 전차 중에서 가장 높은 화력투사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야포 트럭처럼 주포 탄환을 다 쓰면 기관총으로 스위칭해서 교전을 이어 나갈 수 있기에 계속 멈추지 않고 탄을 때려부을 수 있다.

보조장비 '탐지용 조명'은 탐지용 플래시를 켜 섬광 효과를 주면서 시야 내의 적을 모두 탐지한다. 거기다 거리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보이기만 한다면 무조건 스팟 판정이 뜬다. 본작에선 탐지가 보병이건 전차건 아주 정조준하고 대상을 콕콕 찍어야 한 명 걸릴까 말까 하는 수준으로 대폭 판정이 너프되었는데, 가장 강력한 탐지능력을 보유한 전차인지라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정찰 능력도 좋을 뿐더러, 탄속이 빠른 주포와 운전석 기관총을 가지고 있어서 탐지 조명으로 스팟하고 거리 불문 아주 효율적으로 적을 저격하는 게 가능하다. 비록 긴급수리가 없어서 유지력이 타 돌격전차에 비해 떨어지긴 하나 좁은 범위 내 단발적이지만 연막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생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애시당초 DLC 패치 이후 긴급수리가 전부 차종 불문하고 회복률이 10으로 대폭 너프된지라 아예 안 맞는 게 상책이다. 연막차장으로 회피하며 빠르게 치고 빠지는 운용이 필요하다.

의외로 잘 운용하면 위의 두 프리셋보다 생존률이 높다. 애당초 적정 운용법이 중~장거리전인지라 멋대로 거리를 붙이지만 않는다면 대전차수류탄을 맞을 일도 적을 뿐더러, 수류탄이건 AT 로켓건이건 탐지용 조명의 그 강력한 눈뽕 덕분에 쏘거나 던지려는 순간 목표를 놓치기 때문. 반대로 이쪽은 적 돌격병이 어디 숨어있는지 탐지가 찍혀 대응하기도 좋고 유유히 빠져나오는 것도 가능한지라...

현 시점에서 적당한 능선이나 둔덕 하나 잡고 라인전을 펼치는 데엔 이만한 전차가 없다. 아군 날틀이 제법 해줘서 폭격기 견제가 안 들어오고, 주변 보병들이 잘 받쳐준다는 가정 하에, 적절한 위치에서 스탠드오프 생 샤몽이 버티는 곳이 우주방어의 핵심이다. 조명은 쿨이 차는 즉시 3인칭으로 미친 듯이 흔들어서 가능한 한 넓게 스팟을 찍고, 기관총으로 보병을 잡다가 가끔 보이는 적 전차나 엄폐물 따위를 주포로 날려버리는 식으로 굴리면 자기 킬도 따고 동료들에게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2.6. 돌격 트럭(Assault Truck)

파일:배1 중장갑차.jpg

파일:돌격트럭.jpg
'푸틸로프 가포드는 미국에서 수입된 트럭의 차체로 만든 러시아의 중장갑 차량입니다. 후방 포탑에 76mm 포가 장착되어 있으며 다수의 기관총좌가 존재합니다.'
1915년 3월부터 푸틸로프 무기공장에서 생산된 이 장갑차는 가포드 트럭회사에서 만든 차체를 쓰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푸틸로프-가포드는 전면의 76.2mm 산포 한 정과 양쪽의 7,62 맥심 기관총 각자 한 정으로 무장했습니다. 최대 6.5mm 두께의 장갑이 달린 이 차는 소화기 사격을 잘 막아냈으며 기동 지원포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날렵했습니다. 그렇지만 힘이 약한 4기통 30마력 엔진은 괜찮은 도로에서도 16km/h 속도 밖에 못 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8.5톤 이라는 무게가 차를 짓누르기에 최전장의 거친 지형에서는 잘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 차량은 충격력과 화력 때문에 매우 인기 있었습니다. 모두 합해 48대가 생산되었으며 전부 동부 전선에서 쓰였습니다. 몇몇은 독일, 폴란드, 다양한 발트 국가들에게 노획되어 전후 투쟁에서도 쓰였습니다.

코덱스 - 푸틸로프-가포드 장갑차

In the Name of the Tsar DLC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차량. 특이한 구조를 가진 3인승 차량으로, 운전수가 전후방 시점 전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방 주행 상태에서는 보조 기능을 제외한 어떤 공격도 할 수 없으나, 후방 주행 상태에서는 후방 약 300도를 커버하는 76 mm 주포를 다룬다. 무기 교체 키, F1 키, 근접 공격 키 길게 누르기 등으로 상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어떤 시점에서든 주행 조작 방향은 차량 방향 기준으로 정면을 기준으로 고정된다. 주포가 있는 뒷면의 장갑 부분은 두껍기 때문에 중전차와 같은 방어력을 지니지만, 전면의 운전석 부분은 트럭과 같은 방어력이라서 매우 취약하다. 운전석 양옆에는 전면을 커버할 수 있는 기관총 사수석이 있으며, 차량의 프리셋에 따라 정해진 수류탄을 던질 수 있다. 야포 트럭과는 달리 움직이면서 주포 사격이 가능하지만, 주포를 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앞을 바라보고 쏠 수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후진 주행 상태를 기본으로 하면서 3인칭으로 다루는 것이 편하지만 이 경우 험지 주행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사실 이러한 문제점뿐만 아니라 결론적으로 운영이 굉장히 어렵고 적응하기도 상당히 까다롭다.

제어가 어렵지만 일단 숙달되면 가장 강력한 1인 지상 장비인데, 트럭 못지않은 기동력과 앞뒤 전면의 시야 확보와 공격, 그러면서도 중전차와 같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차 프리셋의 경우 특유의 기동성과 대전차 수류탄으로 적 장비에 근접해 압도적인 화력으로 사냥할 수 있다. 험지 돌파 능력이 떨어지는 게 흠이지만, 운전에 익숙해지면 이것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돌격 트럭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전면 운전석 부분의 장갑이 트럭과 같은 수준으로 취약하다는 것. 이 점을 모르는 유저가 대다수라서 아미앵같은 맵에서 돌격 트럭 장인들이 활개칠 수 있는 점이기도 하다. 야포 트럭으로 운전석 부분을 때리면 단 2방만으로 터뜨려버리거나 내구도 10 이하로 트럭이 뻗어버린다. 앞을 때리냐 뒤를 때리냐에 따라 들어가는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까다로운 적 돌격트럭을 상대한다면 이 점을 명심하고 가능하다면 앞을 노려야 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아미앵이나 수에즈와 같은 좁은 보병전 위주의 맵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골목이나 능선 뒤에서 빼꼼하며 화력을 투사하다가도 화력이 좀 밀리는 듯 하면 바로 트럭의 기동성으로 빼버리기 때문. 적 입장에서는 빼꼼 튀어나온 주포 부분을 노려봤자 긁는 수준이고, 우회해서 장갑이 얇은 앞부분을 공격하자니 밀도높고 우회로마다 적 보병이 버티고 있는 시가전 특성상 분대원과 호흡을 맞추지 않는 이상 그것도 힘들다. 특히 인기맵인 아미앵에서 150렙 고인물이 잡는다면 전 전차도 보병도 모조리 갈아먹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보통 아미앵의 다리 건너 C 거점과 D 거점 사이 시가지 골목길에 틀어박혀서 와리가리 포 쏘고 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전차 프리셋이 가장 자주 보인다. 상대할 경우 골목 정면 싸움에선 화력으로 답이 없으니 조용히 후방침투해서 뒤를 노리는 게 정답이다.

안 그런 지상장비가 있겠냐만은, 대전차 공격기에 취약하다. 공중장비 있는 맵에서 장인이 모는 어썰트 트럭이 터진다면 8할은 대전차형 공격기 때문.

주포탑 위에는 해치가 있는데, 3인칭으로 보면 주포 사격 이후 해치를 열고 약협(포탄의 탄피)을 던져 버리는 모션을 볼 수 있다. 단 버리는 사람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2.6.1. 장갑 돌격 트럭 (Armored Assault Truck)

파일:장갑돌격형.png
동축 경기관총
76mm 고폭탄
경기관총
수류탄 투척
경기관총
수류탄 투척
'이 버전은 고폭탄, 연막탄, 파쇄 수류탄 및 배치할 수 있는 보급품으로 보병 공세 지원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중전차의 고폭탄과 동일한 대미지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13] 대체적으로 대보병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말 그대로 긴급수리만 있다면 기습 돌파에 매우 유리하겠지만 안타깝게 만드는 요인은 긴급 수리 대신에 악명 높은 구급상자 & 탄약상자 킷이 제공된다는 것. 무난하게 써먹을 만하지만 유지력이 낮아서 잘못 돌격하다간 말 그대로 한 방에 터져버린다. 거기다 연막 차장이 아닌 연막탄 전개라서 자체를 숨기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바로 탐지를 해제할 수 없는 탓에 사실상 운용 난이도는 버프 전 랜드쉽보다 더 고통스럽다.

2.6.2. 장갑 대전차 트럭 (Armored Anti-tank Truck)

파일:장갑대전차.png
동축 경기관총
76mm 철갑탄
경기관총
소이탄 투척
경기관총
소이탄 투척
'이 버전은 철갑탄,대전차 및 소이 수류탄으로 전차 구축에 효과적입니다.'

중전차의 철갑탄과 비슷한 대미지 모델을 가지고 있다.[14] 거기다 흉악한 대전차 수류탄 까지 있어서 한 번 공격을 시작하면 중장갑류 차량에 40-50에 가까운 피해량을 한꺼번에 꽂아넣을 수가 있다. 이 덕분에 경전차의 곡사포 프리셋을 제외하고 1:1 근접 전차전에서 이길 수 없는 전차는 없다.[15][16] 이 점 때문에 상당히 흉악한데, 뛰어난 대전차 능력 + 보조 기관총으로 타 전차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대보병이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특히 아미앵에서 강력하다. 이 덕분에 이 프리셋은 위의 서술과 다르게 상대방 전차를 빨리 부수고 거점 점령을 도우는 일이 가능하다. 단 측면공격과 지뢰에 유의. 측면공격을 받으면 피가 한 번에 50씩 닳으며, 지뢰를 밟으면 93이라는 흉악한 대미지 때문에 그냥 터진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생존을 위한 키트가 긴급수리밖에 없어서 돌격 동선을 상당히 짧게 잡아야 한다. 보병 상대로는 수류탄을 있는 대로 다 투하하고 기관총으로 슥 긁고 지나가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2.6.3. 장갑 정찰 트럭 (Armored Reconnaissance Truck)

파일:장갑정찰.png
동축 경기관총
76mm 공중폭발탄
경기관총
충격 수류탄 투척
경기관총
충격 수류탄 투척
'이 버전은 은,엄폐한 적을 탐지하는 조명탄과 시한 신관식 유산탄으로 참호 속 보병을 처리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유산탄이 장갑 차량에는 효과적이지 않지만, 후퇴를 대비한 대전차 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돌격트럭 중에 가장 저평가받는 물건으로, 가장 큰 이유로는 주무기가 대포인 지상 장비류 중 가장 대미지가 낮아서인데,[17] 전차에게 우스운 대미지인건 둘째치고 보병을 직격하지 않으면 한 방에 안 죽는데 지근거리 폭발 시에도 고폭탄과 달리 총알 한 발 정도는 버틸 수 있을 정도라 그리 심각한 치명타가 되지 못하므로 대보병으로서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무장 구성도 서로 안 어울려 보이는 것도 한 몫해서 탐지 조명탄은 저격하는데 쓰는 캠핑용인데 대전차 지뢰는 적의 뒤를 치는 기습용이라 서로의 포지션이 모순된다. 대미지도 지역 장악도 애매한 보조 좌석의 충격 수류탄은 덤. 처음 써보고서는 이도저도 아닌 화력과 유틸, 연약한 몸빵 때문에 박격포 트럭 다음으로 쓸모없는 엽기 지상 장비라며 외면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건 무장 구성의 자세한 특성을 몰라서 내리는 잘못된 평가로, 다른 지상 장비와는 완전히 다른 운용법에 특화된 전차다.
주포가 공중폭발탄이라고 해서 가스 돌격전차의 공중폭발탄과 같을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가스 돌격전차는 착탄 후 시간차를 두고 폭발하는 지연식 충격신관이지만, 장갑 정찰 트럭은 근처에 적이 감지되면 폭발하는 근접신관이다. 즉 근처 공중에 대충 쏴도 알아서 폭발해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대포처럼 굳이 직격으로 조준해야 할 필요가 없다. 보병 상대로 거의 무조건 두 발을 소모해야 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른 전차와 달리 직격을 못 맞춰도 반드시 두 발 안에 끝난다는 뜻이다. 특히 보병의 발밑을 쏴 지근탄 피해를 입힐 수 없을 때 더욱 돋보이는 특징.
보조장비인 탐지 조명탄도 역시 다른 탐지 조명탄과 다르다. 조명총으로 쏘기 때문에 지원 사거리가 100m는 쉽게 넘는 정찰병과 달리 이건 직접 손으로 던지는 것인지 사거리가 조루다(...). 그래서 본인 저격에는 하등 쓸모없음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지만, 그러므로 오히려 대전차 지뢰와 포지션이 전혀 모순되지 않는다.

대충 조준해도 맞으므로 3인칭 시점으로 써도 좋은 주포와 보조 장비가 적진에 취약점을 만들기 좋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장갑 정찰 트럭의 역할은 대보병, 대전차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적진의 취약점을 찾아내서 뚫을 구멍을 선택하는 플랭킹용이다. 여기에 트럭의 빠른 기동성이 합쳐지면 이 물건의 기본 운용법은 멈추지 않고 넓게 달리면서 화력으로 괴롭혀주다 적 시야의 사각지대를 통해 적진을 지나가면서 보조장비로 아군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전차 대부분이 느려서 알박기가 대부분인 것에 비해 마치 달리는 차량에서 몸을 내밀고 사격하는 듯한 느낌이다. 더군다나 그 기동성과 사각 때문에 같이 행동할 보병이 매우 절실한 타 전차들과 달리 포지션상 보병의 필요에서 자유로운데, 기동성 차이 때문에 어차피 보병이 못 따라오지만 그렇다고 보병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무력한 것도 아니라서 적진을 찌르기 좋은 위치에 가만히 있기만 하면 아군이 알아서 여유 좌석에 스폰한다. 이는 주무장을 쓰면 기동이 봉인되는데 여유 좌석도 없는 야포 트럭과 천지차이로 비교되는 전략성이다. 즉 전장의 택시인 경장갑 차량과 고기동 차량의 강화판.

때문에 무장의 특성을 모르면 가장 어렵고 답답한 전차지만, 이를 알면 가장 빠르고 쉬운 전차가 된다. 다만 앞서 말한 운용법은 탁 트인 평야가 전제되고 빠르고 안전한 기동이 어려운 시가전에서는 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주포가 공중폭발탄인 것만 빼면 가스 돌격전차와 완전히 대척점에 위치한 전차인 셈.

여담으로 주포의 근접 신관 범위는 탄두 뒤로 펼쳐진 반원에 가까운데,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날아가는 포탄 근처의 사람들은 포탄 예광이 마치 혜성처럼 자신을 향해 몸을 돌리는 것처럼 보인다.

3. 군마

파일:bf1_29389933045_o.png
파일:배1군마.png

3인칭 시점에서만 조종 가능하다. 덕분에 장비시점의 시야장점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서 돌진하며 보병의 머리를 쓸고다니기 좋다. 대기 화면에서 탑승 시 자동으로 기병으로 병과가 바뀐다. 가속력이 높고 자동으로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급정지, 급턴이 가능하다. 기마 시에 한정해, 병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레버액션 소총, 세이버랜스, 구급낭, 탄약낭으로 장비가 고정되기 때문에 말을 이용해 모든 병과가 자가 치유, 보급을 할 수 있다. 군마 역시 개별적인 로드아웃이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싸우기 좋다.

게임상의 밸런스를 위해서인지 말의 체력은 꽤 높다.[18] 그러나 보급병의 경기관총과 돌격병의 기관단총으로 집중사격을 받으면 아무리 깡맷집이라도 썰려나가는 법. 베타시절 때는 단순한 깡맷집을 넘어 생물을 초월한 중전차 수준의 맷집을 가져 다이너마이트 3개를 버티던 놈이었으나(...) 이제는 너프당해 로켓건 한 발에 그대로 죽어버리는 생물다운 군마가 되었다. 베타 때 체력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보자. 레알 철마 더욱이 생물이기 때문에 보병처럼 자동 체력회복 기능이 있어서 본작에서 자동회복이 가능한 유일한 탑승 장비지만, 역시 보병처럼 모든 종류의 무기에 피해를 입는 데다 전작처럼 각도만 좋으면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별 탈 없는 타 차량과 달리 일정 높이 이상에서 낙하하면 반드시 죽으며,[19] 특히 다른 탑승장비에 로드킬당할 수도 있다.[20] 그냥 죽는 정도가 아니라 하늘 높이 날아가버린다(...) 탑승자가 공격에 훤히 노출되어 있어서 탈취당하기 가장 쉬운 장비인데, 질주하면 몸을 숙이기 때문에 정면 피격률은 낮아지나 근본적으로 폭발물 방호가 안 되므로 일부 돌격병은 냅다 대전차 수류탄을 집어던지거나 아예 AT 로켓건을 한 방 꽂아서 탑승자만 골로 보내고 말을 뺏어갈 수도 있다. 적진에서 이리 되면 적의 탄약 & 체력 자판기가 될 수 있으므로 일회용 택시로 써버리기에는 곤란한 장비다. 주요 운용 방식은 기동성을 살려 절대로 멈추지 않고 질주하며 기병도로 적 보병들을 베어죽인 후 빠르게 이탈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 차량처럼 장비가 터질 때 운전자도 같이 터져죽지 않고 체력은 말 따로 운전자 따로인 점도 뛰어난 장점이다. 위의 폭발물 내성이 더해져 여기저기 폭탄이 터지는 적진을 누비며 적들의 머리를 썰 수 있다. 그러나 엎드린 적에겐 칼이 안 닿으므로 주의. 엎드린 적은 밟으면 로드킬이 가능하니 사뿐히 즈려밟아주자.

카운터가 있다면 역시 돌격병. 고기동 & 고위력 & 고연사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진 고성능 연사무기들과 썩어넘치는 대전차 수단으로 말이든 기수든 손쉽게 개발살내는 게 가능하다. 특히 말도 지상 기계장비와 똑같은 타격 판정을 가지기 때문에 경량 대전차수류탄과 대전차 집속수류탄을 맞자마자 터지게 되며, 한 방엔 죽지 않더라도 달려오면서 누적된 대미지를 생각하면 말은 살아도 최소한 기수는 높은 확률로 끔살당한다. 거기에 돌격병이 AT 로켓건 사용에 익숙하다면 시도때도 없이 날아드는 대전차로켓에 고통받는 경우도 많다. 말 자체야 아슬아슬하게 한 방이 안 나오더라도 상기한 대로 그 동안 누적된 대미지에 스플래시가 막타로 꽂혀서 한 방에 가버릴 수 있고, 정타 대미지가 인간형이라면 보통 병과든 정예 병과든 평등하게 한 방에 보내버리기 때문에 이걸 기수가 맞아버리면 얄짤없이 한 방이 뜨기 때문. 사실 대전차 수단을 빼고도 SMG 08\18같은 물건이 있다면 그냥 칼침 범위 밖에서 긁어주기만 해도 여유롭게 갈아버릴 수 있다. 기마병이 총을 쏘기 위해 멈췄다? 그럼 그 자리에 대전차수류탄이 날아들어서 끔살 확정.

또다른 카운터는 보급병과 정찰병. 돌격병은 멀리 있으면 안 아프기라도 하지 보급병은 누워서 총알세례를 퍼부어주니 개활지에선 끔살이며, 정찰병은 M1903 Experimental 이외의 총들은 한 발당 군마에게 13 이상의 대미지를 준다. 그렇다고 가까이 가면 끝인게 아니냐고 하면, 좀 똑똑한 유저들은 인계철선을 깐다... 이걸 뛰면서 맞을 경우 배치장면으로 사출. 결국 가장 만만한 건 의무병이다.
In the name of the Tsar DLC에서 사용가능한 무기로 창이 추가되었다. 러시아 DLC가 있으면 러시아 확팩 외의 다른 맵에서도 기병 플레이시 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창을 장비하면 좌클릭으로 칼처럼 휘두를 수 있고, 달리는 도중 우클릭으로 돌격을 할 수 있다. 우클릭의 돌격은 창을 정면으로 조준하고 빠르게 달려가 적 보병을 꿰뚫어버리는 공격으로, 보병의 착검돌격과 비슷한 매커니즘이다. 사용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시야 언저리가 흐릿해지며 시점이 아래로 내려가 창끝이 중심이 되는 느낌으로 변한다. 이때 탑승자는 전력질주처럼 몸을 잔뜩 수그린다. 적에게 적중하거나 시간이 지날 경우 속도나 모션, 시점 등이 모두 원상태로 돌아온다. 돌격을 제대로 적 보병에게 맞추면 창으로 적을 꿰뚫어서 살짝 들어올리고선 옆으로 내던져버린다.

실제 말은 가장 헤엄을 잘 치는 육상동물 중 하나임에도 본작에선 물을 건너갈 수 없다. 깊은 물로 들어가면 장갑차나 탱크로 물에 들어갔을 때처럼 멈춰서서 탑승자를 강제사출(...) 해버리고 몇 초 뒤 알아서 죽는다.

4. 오토바이

파일:30326903510_002849982b_k.jpg
파일:MC_3.5HP_Sidecar_Icon.png파일:MC_18J_Sidecar_Icon.png
MC 3.5HP Sidecar, MC 18J Sidecar
이 오토바이들이 전령용 차량이나 빠른 이동수단으로 쓰였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1차 대전의 오토바이는 최전방에서 쓰였습니다. 이들은 종종 다양한 사이드카 기관총이 달린 채 "차량 기동 보병"이라 불리는 부대와 함께 싸웠습니다.

코덱스 - 3.5마력 오토바이 사이드카
무장 사이드카는 오토바이 보병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차량에서 쏘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정지한 상태에서 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사격법으로 여겨졌습니다.

코덱스 - 18J 오토바이 사이드카

빠른 속도로 맵을 돌아다닐 수 있고 사이드카의 탑승자는 자신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는 양각대를 펼친 것과 같은 효과가 나와서 돌격병의 AT 로켓건이나 전차 사냥꾼의 탕크게베어도 조준할 수 있다. 다만 빠른 속도 외에는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수단이 전혀 없다. 군마와 비교하자면 군마는 전반적으로 운전자의 전투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오토바이는 반대로 탑승자의 전투적인 측면이 강하고 군마는 폭발물에 대해서 내성이 강하지만 대표적인 보병 소구경 화기들에 약하고 오토바이는 폭발물에 대해서는 내성이 거의 없지만 소구경 개인화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방어력이 있다. 대 기마 장비로 쓸 수 있는데, 탑승석에 AT 로켓건을 든 돌격병을 태우고 적 기마병을 추격한다면 기마병에게 그만큼 위협적인 상황은 없다. 물론 운전자나 탑승자나 노출되어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장비라는 면에 있어서는 취향껏 골라주는 것이 좋다. 전장에서는 주로 간이 택시 용도로 쓰이는데, 운전사의 인성이 안 좋을 경우 탑승자를 태우고 달리던 도중 내려서 승객과 오토바이를 적진에 꼬라박고 자신은 유유히 옆으로 도망치는 광경이 자주 벌어지는 물건이다. 반대로 오토바이를 날려보내 운 좋게 킬을 따거나 누군가가 발사한(...) 오토바이에 맞고 죽는 일도 상당히 흔하다.

5. 경장갑 차량

파일:rendition1.img.jpg
파일:RNAS_Armored_Car_Icon.png파일:EV4_Armored_Car_Icon.png파일:F.T_Armored_Car_Icon.png파일:Romfell_Armored_Car_Icon.png
RNAS Armored Car, EV4 Armored Car, F.T Armored Car, Romfell Armored Car
초기에 왕립해군 항공대(RNAS)는 고기동 장갑차량이 필요했습니다. 이 차는 많은 전역에서 쓰였습니다. 특히 속도를 낼 수 있는 지형에서 효과적이었습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이 차들을 "루비보다 더 가치있다"라고 한 것이 유명합니다. 전차는 아니었지만 소총탄에 방탄이었으며 광활한 사막의 아랍 반군이 선호하는 히트 앤드 런 전술에 완벽하게 걸맞았습니다.

코덱스 - RNAS 장갑차
전쟁 초기 벨기에군 장갑차의 유효성을 본 독일군은 자신들도 장갑차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설계한 차량은 처음에는 발트 지방으로, 나중에는 서부 전선으로 보내졌습니다. 거기서 지형이 기송성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차들은 기동성이 더 효과적인 러시아의 동부 전선으로 보내졌습니다.

이 차량은 60km/h가 최고속도였으며 대부분 기관총 세 정으로 무장했었습니다.

코덱스 - EV4 장갑차
1918년 말 생산된 테르니는 목표로 두고 설계된 이탈리아령 식민지에서 정찰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보였습니다. 이 장갑차는 검증된 차체 설계와 검증된 엔진 설계를 이용한 간단하고 튼튼한 기계였는데 다른 장갑차에 비해 어느 정도 작았습니다. 다른 차과 비슷하게 포탑에는 수랭식 중기관총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리비아에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코덱스 - 테르니 장갑차
장갑 차량 경쟁에서 뒤쳐진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이미 장갑차가 있는 러시아군과 이탈리아군을 상대했습니다. 이에 대한 늦은 대응은 구부러진 형상을 한 유난히 현대적이고 우아한 설계를 지닌 장갑차였습니다. 포탑에는 중기관총 한 정이 탑재되어 있었고 무선 모스 전신기도 있었습니다. 생산된 양은 매우 적었습니다.

코덱스 - RAC 장갑차

전작에 비해 내구도가 약해진 느낌이다. 소형 대전차수류탄에도 거의 한 방에 골로 갈 수 있으니 계속 움직여줘야 한다. 좌석이 5개고, 운전수를 제외한 모든 좌석에서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다. 2번 좌석은 360도 회전이 가능.

한 명이라도 탑승하고 있으면 나머지 자리는 분대원이 아니라도 아군 누구나 배치할 수 있어 전장의 간이 배치 포인트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전작들의 수송헬기나 보병전투장갑차의 포지션. 탑승자 전원이 소화기로부터 보호받으면서 기관총을 쏜다는 점과 높은 기동력이 조합되어 정찰병 따위만 남아 깔짝대는 적 후방을 쑤시기에 최적의 병기로, 최대 다섯 명이 뭉쳐다니다 보니 점령도 빠르고 기관총 4대의 대보병 화력도 무시 못할 수준이다. 이 특성이 잘 활용되면 적이 미처 신경쓰지 못한 깃발로 달려가 팀원을 내려주고, 빈 자리에는 더 많은 팀원들이 배치해 또 내리면서 전선을 붕괴시킬 수 있다.

이런 식의 교란작전을 펼치면 적 전선에서 후방으로 빠지는 전력이 생기기 마련이고, 최전방의 아군이 전선을 밀기 좀 더 수월해진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후방으로 침투하려다 만나서 뜻하지 않게 장갑차끼리의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것.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게 지형지물을 이용한 은폐기동을 익혀서 몰면 좋다.

게임 시작과 함께 본진에 생성되는데, 다른 전투 장비들에 밀려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전차를 얻어타거나 발로 뛰어가 본진에 버려지기도 한다. 만일 아무도 타지 않는다면 직접 운전해서 각 맵마다 중요한 깃발로 달려가 숨어 주면 이후 배치되는 아군들의 빠른 전선 참여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각 맵마다 생성에 필요한 조건이 다른데, 어떤 맵은 1명만 있어도 생성되는가 하면 어떤 맵은 무려 3명이 본진에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트럭으로 교란전을 하려 하니 몇 명만 본진에 배치해 달라고 채팅으로 요청해 보자.

6. 고기동 차량

파일:bf1_29281752462_o.png
파일:M30_Scout_Icon.png파일:KFT_Scout_Icon.png파일:3795 Scout.png
M30 Scout, KFT Scout, 37/95 Scout
미국의 전쟁 수행을 위해 수천 대가 생산된 이 차량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매우 믿음직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때때로 이런 종류의 차들이 기관총을 한 정 달았습니다. 때때로는 달지 않았습니다.

코덱스 - M30 정찰차
KFT 혹은 크라프트 크라프트파르투펜(직역해서 "차량화부대")는 가운데에 기관총이 달린 견고하고 문제 없는 고속 차량으로 경 대공 차량으로 방어적으로나 공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졌을 때부터 자동차는 수송 능력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양 측은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동원했습니다. 이것은 이탈리아 전선에서 오스트리아가 사용한 버전입니다.

코덱스 - KFT 정찰차
당시에는 세계에서 제일 힘 센 자동차로 여겨졌습니다. 9.6리터 엔진과 이 엔진의 마력을 사슬 두 개가 달린 후방 차축으로 보내주는 4단 기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기록에 의하면 약 110km/h로 예상됩니다. 이 차는 터키군과 독일군이 고위 장교용 관용차로 사용했습니다.

코덱스 - 37/95 정찰차

전작의 고기동 차량을 계승한 물건. 전작과 같이 운전석, 조수석, 기관총좌로 구분되어 있다. 3인승이며 탑승자들이 다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 전작과는 달리 빈 차라도 타는 방향에 따라서 앉는 자리가 달라지니 유념할 것. 바로 운전을 하려면 좌측에서 타야 한다.

앞의 오토바이처럼 간이 택시 용도로 자주 쓰이는데, 택시 용도로 쓰이는 물건들이 다 그렇듯 역시나 운전사의 인성이 안 좋을 경우 탑승자를 태우고 달리던 도중 내려서 승객과 차량을 적진에 꼬라박고 자신은 유유히 옆으로 도망치는 광경이 오토바이만큼은 아니지만 빈번하게 벌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크기가 크기다보니 사출된 자동차로 적을 로드킬할 확률이 높고, 자체 무장인 기관총도 달려있어 적진에 꼬라박고 나서 사출된 승객이 기관총으로 발악이 가능하기에 사출 병기로써의 성능은 오토바이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사출된 승객한테는 별 차이 없이 재앙이지만

전작의 고기동 차량과는 달리 기관총 좌석의 방어력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다들 간과하지만, 기관총이 굉장한 화력과 집탄성을 지니고 있다. 생캉탱 전흔 맵에서 적의 비행선이 등장했을 경우 고기동 차량의 기관총으로 긁어주면 엄청난 대미지와 함께 점수가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으며, 기관총으로 비행선의 포탑을 파괴하는 데 드는 시간도 대공포와 거의 비슷하다. 특히 고정형 대공포와는 달리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비행선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숙련자가 잡을 경우 비행선에게는 오히려 고정 대공포보다도 위협이 된다. 드레드노트가 나오는 순간 모든 차량이 드레드노트만 본다.

참고로 이러한 테크니컬은 시대상 고증오류로 봐야 한다. 우선 테크니컬이라는 개념 자체는 전쟁 후반 러시아 내전타찬카라는 물건이 시초인데 대전이 한창일 때 저런 물건이 나왔다는 건 확실히 고증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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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킬을 많이 하면 좋지 않느냐고 하는데, 애초에 박격트럭으로 먹을 킬 상당수가 아군 보병이 먹을 킬을 가로채는 경우가 흔한 데다가 일단 시작부터 박격트럭을 뽑았다면 탱크가 없어서 전선이 밀려버리는데 탱크가 있는 상대팀과의 티켓 차이, 전투력(탱크의 커버 효과 포함) 차이를 커버하려면 동일 실력 기준으로 최소 200킬, 300킬(...)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이걸 할 수 있는 트럭유저 따윈 없기 때문에 아군이 탱크가 없어도 상대를 발라버릴 정도로 잘하지 않는 이상 짤없이 패배의 원흉이 되어버리는 것.[2] 그나마도 게임상의 재미를 위해 대부분 장비의 속도가 상향된 것이다. 이 시절 대부분의 전차들이 실제로는 평탄한 야지에서조차 시속 6-7 km에 불과한 사람 걸어가는 속도로 기어다녔는데, 게임에 이 성능 그대로 넣었다간 고지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격전지에 도착할 때쯤에는 게임이 끝나 있을 것이다.[3] 보급병이 기관총좌를 잡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손상을 입고 후퇴했을 때 내려서 수리를 도와주면 빠른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4] `16.12 패치기준 이전에는 야포 트럭의 주포만이 이 탱크를 2방에 침묵시켰다면 이번에는 중전차도 이 탱크를 2방에 침묵시킬 수가 있다.[5] 궤도 수리는 궤도 무력화가 뜬 상태에서만 발동되는 반면, 긴급 수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전이 가능하고 체력을 약 30 회복하며 궤도 수리와 같이 궤도 무력화도 고쳐주는 궤도 수리의 상위호환이다. 다만 기총사수 기총 무력화는 수리해주지 않는다.[6] 목이 돌아가는 다른 프리셋과 달리 전방으로 고정되어 있고, 필드에 배치된 야포처럼 포구만 조금씩 돌아간다. 때문에 완전 옆을 쏘려면 차체를 돌려야 한다.[7] 특히 시가지 맵에선 적 돌격병이 엄폐하기가 대단히 쉽기 때문에 아군 보병을 대동하더라도 무리하게 돌입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8] 상부장갑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때리면 아주 약간 더 높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9] 실제 용도는 전차 위에 날아든 수류탄을 굴려 떨어뜨리는 것이다.[10] 전투기 상대 4~6, 공격기 상대 3~4, 폭격기 상대 1~2[11] 중전차도 겪는 문제기는 하지만, 그분은 베타부터 이어지는 전통의 풍선 버그가 있어 어디 걸리면 둥실둥실 떠오르다 다시 내려놓아져서 해결된다(...).[12] 착탄하고 1초의 딜레이 후 주변에 파편을 흩뿌리며 터진다.[13] 중전차 20 , 트럭류 35[14] 중전차 24-30, 경전차와 트럭류 45-55[15] 도탄과 같은 변수는 제외[16] 곡사포형 경전차의 경우 누가 선빵을 먼저 때리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17] 중전차 15-16 트럭류 21-22 보병 직격타시 100 근접 폭파시 74[18] 실제로 말은 인간과 비교했을 때 맷집이 더욱 좋은 편이다. 본작의 인간들이 소총탄 한두발은 그냥 버티는걸 생각해보면 은근히 현실 반영이다.[19] 물론 말 자체가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스스로 위험을 피하려는 특성이 있어 절벽 등 장애물 앞에서 알아서 서는 경우가 많지만 좁은 절벽에서는 질주 중에 가끔 영문도 모른 채(?)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20] 문제는 이 로드킬 메커니즘이 '상대 속도가 일정량 이상인 두 적대 오브젝트의 충돌'이고, 말 자체도 질주하며 보병을 로드킬할 수 있다는 점과 겹쳐져서 질주하다 정지한 차량에 부딪히면 말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