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 날의 설렘처럼 (2017) Youth 芳華 / 芳华 |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역사 |
감독 | 펑 샤오강 |
각본 | 엄가령 |
원작 | 엄가령 |
제작 | 두양, 펑 샤오강 |
주연 | 황헌, 묘묘, 종초희, 양채옥 |
음악 | |
제작사 | 浙江东阳美拉传媒有限公司 华谊兄弟电影有限公司 爱奇艺影业 北京耀莱影视文化传媒有限公司 北京京西文化旅游股份有限公司 |
수입사 | China Lion Film Distribution 미정 |
배급사 | 华谊兄弟电影有限公司 China Lion Film Distribution 미정 |
개봉일 | 2017년 12월 15일 2017년 12월 15일 미정 |
상영 시간 | 136분 |
제작비 | 1억 2천만 위안(약 200억원) |
월드 박스오피스 | $218,213,213(2018년 1월 18일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1,891,956(최종) |
중국 박스오피스 | $215,706,094(2018년 1월 14일 기준)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88명 |
공식 홈페이지 | 미국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2017년 제작된 중국 영화.문화대혁명, 개혁개방, 중월전쟁 등 사건을 소재로 하여 마오쩌둥 시기의 혁명적 시대에서 현대 중국으로의 변천을 다룬 영화이다.
문화대혁명을 주제로 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반공 영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히는 문화대혁명의 쇠퇴기와 동시에 직면하는 개혁개방의 어두운 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반자본주의 또는 반관료주의에 가깝지, 반공 영화라고 보기 힘들다. 실제로 본편에서 문화대혁명이나 마오쩌둥 사상에 비판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스포일러]
다만 비판적인 점이 적다고 검열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방화보다도 훨씬 더 문혁에 비판적인 <5일의 마중> (장예모, 2014)도 이미 개봉된 바 있다. 5일의 마중도 이 영화와 같은 옌거링의 원작이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미개봉했다가 2020년에 청춘: 그 날의 설렘처럼으로 제목이 변경되어 1개관에서 개봉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1970년대 중반, 문화대혁명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중국, 무용을 전공한 소녀 허샤오핑은 군공연부대에 입대한다. 그녀는 처음에 고참들과 갈등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지만 점점 군생활에 적응하는데...
4. 등장인물
- 먀오먀오 - 허샤오핑 역
- 황쉬안 (황헌) - 류펑 역
- 중추시 (종초희) - 샤오쑤이쯔 역
- 양차이위 - 린딩딩 역
5. 줄거리
문화대혁명 막바지인 1970년대 중반, 무용가를 꿈꾸던 소녀 샤오핑은 아버지가 문화대혁명으로 숙청되어 수용소에 끌려가 있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하고 재혼했다. 그녀는 반동가족의 오명을 씻고 짝사랑하던 류펑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그가 있는 인민해방군 공연부대에 입대했다. 이 부대의 임무는 여러 오지의 군부대를 돌면서 춤과 노래로 위문공연하는 것. 그 와중에 마오쩌둥이 사망하고 사인방이 몰락하면서 문혁은 끝났지만, 샤오핑은 아버지가 수용소에서 병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샤오핑이 짝사랑하는 류펑은 다른 공연부대원인 린딩딩을 사모하고 있었다. 류펑은 린딩딩에게 고백한 후 감정이 고조되어 갑자기 껴안았는데, 하필이면 그 장면이 정치장교에 발각된다. 류펑은 결국 군내 성추행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지만, 조사중 헌병수사관을 폭행하는 더 큰 사고를 친다. 이 때문에 징계를 받아 오지의 벌목부대로 전출되고, 류펑이 부대에서 사라지자 샤오핑은 공연부대 생활에 흥미를 잃고 정치장교에게 다른 부대에 전출을 요청한다. 결국 샤오핑은 의무부대로 전출되어 간호병이 된다. 곧 중국은 베트남과 중월전쟁에 돌입하여 간호병이 된 샤오핑은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오지부대로 전출되었던 류펑도 소대장으로 참전하게 되는데...6. 평가
스코어 69/100 | 유저 평점 없음/10 |
신선도 85% | 관객 점수 90% |
유저 평점 7.2/10 |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
네티즌 평균 별점 없음/5.0 |
네티즌 평균 별점 7.6/10.0 |
douban |
사용자 평균 별점 7.6/10.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 관람객 평점 없음/10 | 네티즌 평점 없음/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7.5 / 10 |
원작소설이 중국에서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중국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미국 영화 평론가들 역시 높은 평가를 내리는 중이다.
7. 흥행
출처 :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단위 :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2017년 12월 14일 | $218,213,213 | 2018년 1월 18일 | |||
개별 국가 | ||||||
중국 | 2017년 12월 15일 | $215,706,094 | 2018년 1월 14일 | |||
북미 | 2017년 12월 15일 | $1,883,070 | 2018년 1월 18일 | |||
오스트레일리아 | 2017년 12월 14일 | $462,323 | 2018년 1월 18일 | |||
영국 | 2017년 12월 15일 | $78,611 | 2018년 1월 14일 | |||
뉴질랜드 | 2017년 12월 14일 | $83,115 | 2018년 1월 14일 |
중국에서 2017년 연말의 흥행 돌풍을 보이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약 200억원 (1억 2000만 위안)의 예산으로 제작되어 2500억원의 매출이 넘는 흥행 대박을 냈다.
7.1.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7년 49주차 | → | 2017년 50주차 | → | 2017년 51주차 |
코코 | 방화 | 방화 | ||
2017년 50주차 | → | 2017년 51주차 | → | 2017년 52주차 |
방화 | 방화 | 전임 3: 재견전임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중국 영화 시장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2017년 중국 개봉작중에서는 전체 6위의 흥행성적의 대박을 냈다. (2억 3천만 달러, 1위는 전랑 2의 8억 5천만 달러)
7.2. 북미
2017년 12월 15일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하여 $713,780를 벌었다.7.3. 대한민국
2020년 개봉했으나 1개관에서 14번 상영하며 88명 관객을 기록했다.7.4. 일본
개봉 미정이다.7.5. 영국
2017년 12월 15일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하여 $14,959를 벌었다.7.6. 기타 국가
8. 기타
- 원작자인 여류소설가 옌거링(1958~)은 등장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공연부대에서 근무했다. 문화대혁명 와중인 12세에 입대하여[2] 15년간 군복무를 했으며 중월전쟁도 참전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서 미국인과 결혼해 현재는 미국국적이다.
- 원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자전적 소설[3] 이지만, 펑 샤오강 감독도 문화대혁명 시기에 등장인물들처럼 공연부대에 근무해서 본인의 경험을 묘사했다고 한다.
- 주인공들의 소속부대는 도시에 주둔하는 공연부대인데다가 외모가 되는 남녀가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군대라기보다는 대학 연극영화과 분위기가 난다. 선전선동을 중시하는 공산권 군대에서 공연부대는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부대는 문혁때 오히려 외부보다 더 편한 생활을 한듯. 깨끗한 물이 귀했던 그 시절에 일과를 마치고 온수 샤워를 한다거나[4]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부대원들은 녹음기로 몰래 반입한 대만가수 덩리쥔의 노래를 듣기까지 한다.
- 원작의 주인공들은 더 암울한 결말을 맞는데[5] 지나치게 암울한 현실묘사의 영화는 상영금지되는 중국 사정상 상당히 완화되어 오픈결말로 끝난다.
- 현실 비판적인 대목이나 지나치게 참혹한 장면, 군을 부정적으로 그릴 수 있는 몇몇 장면은 중국판이나 아예 본편에서 삭제되었다. 신참으로 입대하여 관심사병노릇을 하는 샤오핑이 여러 사고를 치면서 고참부대원들에게 왕따 당하는 장면, 류펑이 헌병 수사관을 폭행하는 장면, 간호병 샤오핑이 소이탄을 맞아 "숯"이 된 부상자들 가운데서 류펑을 찾다가 실성하는 장면, 그리고 상이용사가 되어 어렵게 살고 있는 류펑을 경찰이 괴롭히는 장면 등.
- 이외에도 러닝타임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공연내용도 삭제되었다. 주인공 샤오핑 역의 먀오먀오가 류시시나 장쯔이가 나온 베이징무도학원 출신이기 때문에 프로급 무용실력을 보여주지만 아쉽게 삭제. 단 이 장면은 DVD판에서는 볼 수 있다.
- 군의 제작지원을 받았지만 배달의 기수와 같은 전쟁이나 병영 미화는 거의 없다. 원래는 2017년 10월 1일 국경절 기념작으로 개봉하려 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두달 연기되었다. 원래 전랑류의 국뽕영화를 만들려고 했던 높으신 분의 의도와는 달리 현실비판적인 면이 상당한지라 연기되었던 듯 하다. 이때문에 제작사 화이브라더스는 홍보비를 낭비해 2000만 위안이라는 거액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가 대박을 내서 손해는 안본듯. 이 영화의 주제를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반전영화에 가깝다.
- 중국-베트남 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지역에 대한 설명이 중국 서남부 국경지대'로 끝나고 베트남과 전쟁을 한다는 설명조차 없다. 교전 장면에서 베트남군이 아주 잠깐씩 등장하지만 화면의 초점에 제대로 맞춰지지도 않아서 장면만 보면 베트남군인지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 중국-베트남 관계를 자극할까봐 적국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 초반부 정치범의 묘사나 시위로 혼란스러운 모습 정도가 있을 수 있겠다. 우리는 마오쩌둥의 얼굴만 봐도 섬뜩하다고 느낄 정도로 공산당에 거부감을 가지기 때문에 이런 묘사가 혼돈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마오쩌둥 시기 중국 사회에 긍정적인 이들은 이런 장면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말해 그조차도 중립적이다. 마오쩌둥 사후 본격적으로 일렬의 비극적 사건들이 전개되는데, 이걸 문화대혁명을 묘사했다고 보면 시대적 배경을 잘못 이해하여 영화를 거꾸로 본거다.[2] 당시는 교육기관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학교는 군소속 학교밖에 없었고 공부를 더하려면 입대해야 했다.[3] 주인공들의 동료부대원이면서 사건의 관찰자인 쑤이쯔가 바로 원작자인 옌거링의 오너캐이다[4] 비슷한 문혁 시기를 다룬 영화 인생의 푸구이 집안이 온수를 통에 담아 파는 것과 대비된다.[5] 영화나 원작이나 남녀주인공 모두 참전용사지만 전쟁에 참가한 경험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원작에서는 남주인공은 전쟁중 얻은 장애로 고생하다 암에 걸리고, 여주인공은 정신병에서 회복 못되고 폐인. 하지만 영화에서는 장애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아내가 도망가 이혼남이 된 류펑과 정신병에서 회복된 샤오핑이 재회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