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종족주의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 | |
장르 | 정치/외교[교보문고] 역사, 한국사[YES24] [알라딘서점] |
지은이 | 이영훈, 김낙년, 김용삼 주익종, 정안기, 이우연 |
출판사 | 미래사 |
발매일 | 2019년 7월 10일 |
쪽수 | 413쪽 |
ISBN | 9788970873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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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7월 10일 미래사에서 출판한 식민지 근대화론을 다루는 역사학 서적. 이영훈, 주익종 등과 같은 경제사학자들을 비롯하여, 김낙년 교수 공저로 집필한 책이다.일본 자체를 악(惡)으로 간주하는 세계관을 반일 종족주의로 간주하며, 한국사회에서 등장한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과 형성, 그리고 확산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소설 아리랑, 식민지 수탈설, 강제징용, 학도병, 일본군 위안부 등 식민지배와 관련된 문제 뿐만 아니라, 한일 청구권 협정, 백두산, 쇠말뚝설, 독도 등 한일관계 및 한국근현대사의 주요 쟁점별로 저자들의 주장을 담고 있다.
2. 출판사 소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기억과의 투쟁,
그 진실된 역사에 대한 명쾌한 응답!”
아무런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바른 역사서!
― 교보문고
그 진실된 역사에 대한 명쾌한 응답!”
아무런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바른 역사서!
― 교보문고
아무런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이고 반일은 선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책이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그 후의 한일 관계에 대한 오늘날 한국인의 통념을 이 책에선 정면 부정한다.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이 학교 교과과정이나 여러 영화, 각종 역사서적에서 접한 대로 “일본이 식민 지배 35년간 한국인을 억압, 착취, 수탈, 학대했으며, 그럼에도 그 후 일본은 그를 반성, 사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통념이 사실에 근거한 게 아니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 알라딘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그 후의 한일 관계에 대한 오늘날 한국인의 통념을 이 책에선 정면 부정한다.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이 학교 교과과정이나 여러 영화, 각종 역사서적에서 접한 대로 “일본이 식민 지배 35년간 한국인을 억압, 착취, 수탈, 학대했으며, 그럼에도 그 후 일본은 그를 반성, 사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통념이 사실에 근거한 게 아니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 알라딘
3. 공동 저자 소개
- 이영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7년에 정년퇴임을 하였다.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 김낙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경제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고,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정안기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경제학연구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경제학 박사 학위(일본경영사 전공)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4. 베스트셀러 등극
4.1. 대한민국
‘반일 종족주의’가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YES24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2019년 8월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는 주간 베스트 집계 2위를 유지 중이다. 출처교보문고 집계로는 남성 독자의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특히 60대 이상 남성 독자가 23.4%로 가장 높았다. 50대,60대 남성을 합치면 41.8%로 압도적이라고 한다. 출처
마침 출간 시기와 맞물려 한일 갈등이 극고조에 달하면서 시사성이 높은 책이 되었고, 책의 호불호 여부와 무관하게 정치인들과 언론에서 많이 알려져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런 구역질나는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들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실 조국만 비판한건 아니고, 야당의 홍준표[4][5]나 장제원[6] 의원도 비판한 바 있다. 이후 홍준표는 대선후보까지 지낸 자신을 좌파몰이하는 일부 네티즌의 댓글에 황당하다며, "이 책은 대부분 일제 총독부 시절 공문들과 일본측 자료로 쓴 책인데, 그 자료에 일제 시대 참상이 제대로 담겼겠냐", "징용에 끌려갔다 살아오신 내 아버님이 말해줬던 참상과 너무 다르다."고 반박했다.
2020년 기준 약 11만부가 판매되었다.#
4.2. 일본
2019년 11월 15일 일본에서 反日種族主義 日韓危機の根源(반일종족주의 일한위기의근원) 이라는 제목으로 정식 출판되었으며, 발매 당일부터 일본 아마존 북, 라쿠텐 북스, 등 다양한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량 1위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한달이 지난 12월 마지막주에도 판매량 상위권에 있는 등,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기사
아베 신조 당시 총리도 읽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남겼다. #
일본 아마존 오디오블에서 오디오북으로도 제공중인듯하며, 재생시간은 12시간 가량 된다고. 역시나 종이책처럼 베스트셀러인지 메인 페이지에 올라왔다고 한다.[7]
2020년 5월 기준 40만부 이상 팔렸다. 다만 일본에서도 평가는 묘한 모양.# 어쨌든 인구를 감안해도 한국보다 더 많이 팔린 셈인데, 애초에 반일 종족주의에 들어있는 내용 자체는 새로운게 아니라 한일 극우 세력들이 이미 예전부터 공유하던 내용이었다.
5. 논란 및 반응
자세한 내용은 반일 종족주의/논란 및 반응 문서 참고하십시오.6. 비판
자세한 내용은 반일 종족주의/비판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반일 종족주의 책 자체는 비판 항목에도 있듯 학문적으로 반박할 만한 내용이 매우 많다.[8] 때문에 이 저서에 반박하는 '일제 종족주의'라는 책도 발간되었는데, 반박 저서에 대해 이영훈 교수는 정규재와의 인터뷰에서 "그러한 반박을 다시 재반박하는 책을 쓸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반일 종족주의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반박하기 위해 일본에서 귀화한 경희대 호사카 유지 교수도 "신친일파 - 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란 책을 출간했다.#
역사강사 겸 유튜버 황현필도 반일 종족주의 반박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5월 7일 반일 종족주의의 내용을 반박한 서적들에 대한 재반박이 들어간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이 발간되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성격의 사회적 논란에 불이 붙었다.
한편, 2020년 7월 2일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등 11명은 이영훈을 비롯한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들과 류석춘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하였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 강제징용을 입신양명의 기회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담은 '반일종족주의'를 출판해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줬다"고 비판했으며 더 나아가 "일본에서도 출간된 '반일종족주의'는 일본 우익들에게 역사 왜곡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이를 반성하기는커녕 1년도 지나지 않아 후속편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영훈은 2000년대에도 이런 비슷한 주장을 했다가 할머니들이 대노하자 한차례 사과한 적도 있었다.
허나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들과 류석춘 교수는 기자회견을 주도한 송영길 의원과 이번 사건을 담당한 양태정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
한편, 저자인 이영훈 교수와 이우연은 2020년 존 마크 램지어 위안부 논문 게재 논란 당시 램지어 교수를 옹호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중에 일본 극우세력은 램지어의 주장을 반박한 노벨상 수상자 에릭 매스킨 교수 등에게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주장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 중에 이 책의 내용이 끼어있었다. 그들은 "위안부가 일본군에 봉사하는 전통적인 매춘부라는 것을 보여주는 풍부한 역사적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책"이라고 소개했다. #
[교보문고] [YES24] [알라딘서점] [4] "책을 읽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데 왜 이 책을 보수 유튜버가 띄우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친일 프레임에 걸려드는 것."[5] 아버지가 강제징용 피해자 출신이다.[6] "심한 두통과 모욕을 느낀다.", "역사에 대한 자해 행위."[7] 오디오블이 실용서적 위주인 것도 메인 페이지 등록에 영향이 있는 것 같다.[8] 식근론 수준을 넘어서 한국인은 거짓말 잘하는 민족이라 위안부, 강제징용도 죄다 허구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뉘앙스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친일 색깔론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이 책 뭐냐고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