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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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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2017년


1. 시즌 전2. 4월3. 5월4. 6월5. 7월6. 8월7. 9월8. 관련 문서

1. 시즌 전

기존의 마무리 정우람이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자 , 2016 시즌 새 마무리로 낙점되었다. 이미 마무리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적이 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또한 크다. 하지만 부상 후 1년이 넘는 재활기간을 거치고 나서 첫 풀시즌이기 때문에 화려한 복귀, 혹은 쇠퇴의 기로가 될 전망. 어떤 시즌을 보내느냐는 본인의 몫이다.

시범경기에서 7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하여 우려를 사게 되었다.

2. 4월

4월 9일, LG전에서 1점차 리드상황에 나와 피안타 없이 1볼넷만을 내주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첫 세이브이자, 2014년 6월 6일 롯데전 이후로 673일만의 세이브이다.

4월 10일, LG전에서 1점차 리드상황에 나와 피안타 없이 1볼넷만을 내주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두번째 세이브이자, SK를 11달만의 스윕승을 달성하게 해준 세이브이기도 하다. 다만 베이스 커버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월 13일, 기아전에서 2점차 리드상황에 나와 볼넷 후 2루타를 맞아 2사 2,3루에 위기 상황을 본인이 직접 자초하였으나, 대타 이홍구를 헛스윙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세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4월 17일 kt전에서 연장전부터 올라와서 2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런데 지명타자가 소멸되는 바람[1]에 11회초에 타자(!)로 출전까지 하게 되었다. 상대투수는 김사율이었고 결과는 삼진.

4월 21일 넥센전 3-2 상황에서 1이닝을 광속 삭제하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4월 22일 NC전에서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1삼진으로 NC타선을 틀어막았다.

4월 24일 NC전에선 2사 이후 1안타 1볼넷을 허용해 김광현의 100승을 날려버릴 뻔 했으나, 결국 세이브를 성공, 김광현의 100승을 지킴과 동시에 본인도 시즌 5세이브째를 추가했다. 사실 이날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까지 다녀오는 등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한다.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 격리조치까지 되는 등 고생하다가 4월 29일 넥센전에서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6세이브째를 수확했다. 김용희 감독은 원래 이날까지 박희수를 쉬게 할 생각이었으나 1점차 터프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며 등판하게 되었다.

4월의 종합 성적은 10경기 1승 6세이브 11.1이닝 평균자책 0.00 WHIP 0.88 피안타율 0.083. 공백을 딛고 리그 최강의 마무리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3. 5월

5월 4일 한화전에서 8회 2사 3점차 리드상황에 나와 피안타 없이 1볼넷 3삼진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5월 7일 삼성전에서 9회 등판해 3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면서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현재 시즌 12경기 나와서 12.2이닝 방어율 0.

5월 8일 삼성전에서는 동점 상황에 등판, 1.2이닝 2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지만 박희수가 내려간 뒤 팀은 끝내기 패배.

5월 12일 두산전 2점차로 앞서는 상황에서 오재원과 에반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희수갓 답게 3타자를 내리 잡으며 세이브를 챙긴다.방어율 역시 제로.

5월 18일 롯데전에서 팀이 5-3으로 이기던 9회초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10세이브째를 달성.

5월 19일 역시 롯데전에서 팀이 2-3으로 앞서던 9회초에 선발 켈리 다음으로 등판했으나, 2실점을 내주고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5월 21일 광주 기아전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고메즈의 실책으로 2실점하였으나 나머지 타자를 잘 막으며 11세이브를 올렸다.

5월 25일 마산 NC전에서 팀이 9회초에 동점을 만들고 9회말에 등판하여 가뿐히 막고 10회초에 박재상이 역전포를 쏘아올린뒤 10회말에도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이닝 무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4. 6월

6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3:1상황에서 8회말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로사리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로사리오의 과도한 주루플레이로 추가실점 없이 1점차로 막고 팀이 9회초에 4점을 뽑아내서 여유있게 12세이브를 올렸다.

그후 팀이 6연패에 빠지며 등판 기회가 없다가 6월 9일 롯데전 8일 만에 등판했다. 한 점 차 앞선 8회초에 올라와 첫 이닝은 깔끔하게 막았지만 9회초 2사 2루,3루 역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문호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2이닝 무실점(볼넷 2개,삼진 1개) 세이브를 챙겼다(13 세이브) 올 시즌 첫 2이닝 세이브.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내며 사랑꾼으로 등극.

그러나 다음날(6월 10일) NC전에서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는데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안타를 허용했는데 문제는 다음타자 지석훈에게 노 볼 - 2 스트라이크라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한 것, 결국 나성범에게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후 테임즈에게 몸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박희수는 단 한 타자도 잡지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이후 김승회가 1사를 잡은 뒤 박석민에게 초구 만루포를 얻어맞으며 박희수의 책임 주자를 들여보내고 말았다. 이 날 박희수의 기록은 0이닝 2피안타 2사사구(몸맞는공 2개) 4실점 4자책으로 팀은 6:2로 패배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결국 전날 까지 0.38이던 평균자책점은 1.88을 기록하며 0점대가 깨져버리고 말았다. 1점차 세이브 상황이었기에 마무리 투수가 나오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전날 2이닝을 던지며 무리한 것을 감안해 볼때 김용희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아쉬웠던 것 또한 사실이다.

6월 14일 삼성전 9회말에 등판해 김정혁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이 4-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는 올라가지 않았다.

6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1이닝을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역시 4-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는 올라가지 않았다.

6월 24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회 연속 안타와 최정의 실책으로 완봉 도전에 실패한 켈리를 구원등판하여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긴 하였으나 김재호를 병살타, 박건우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오랜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6월 29일 kt전에서 9회에 솔로홈런을 맞은 정영일과 교체돼 2아웃을 잡은후 만루를 채웠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5일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5. 7월

7월 2일 잠실 LG전에서 정의윤최승준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팀이 역전하자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려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7월 3일 잠실 LG전에서 8-4로 이기고 있던 8회 무사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등판해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다음 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이것을 김재현이 엄청난 슈퍼캐치로 잡아낸 뒤 후속타자마저 삼진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이어진 9회에도 등판해 1실점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이닝 마무리를 하는 투혼을 선보이며 시즌 17세이브째.

7월 13일 기아전에서 8회말 동점을 내준상황에서 불을 끄기 위해 2사 1-3루 상황에서 올라왔다. 일단 8회말은 1루 땅볼로 급한 불은 껐고 9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라와서 1사 후 이범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2아웃까지 잘잡았으나 서동욱의 머리를 맞춰 퇴장당한다. 그것도 자신의 생일날에.. 이후 교체되어 올라온 문광은김원섭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박희수의 책임주자 이범호의 득점을 내줘 박희수는 결국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전 날에도 공 35개를 던졌고,최근에 많은 출전으로 구위도 떨어지고 있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퍼펙트 피쳐에서는 3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본 경기에서는 NC의 에릭 테임즈를 사구로 맞췄는데, 테임즈가 갑자기 마운드로 달려드는 척을 하여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잡혔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7월 19일 마산 NC전에서는 채병용에 이어 8회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 등판하여, 올스타전에서 개그를 보여줬던 에릭 테임즈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9회에는 안타 하나 맞은것을 제외하고는 2K의 깔끔한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1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동시에 이 경기로 평균자책점 1점대에 재진입하게 되었다.

6. 8월

8월 5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서건창-고종욱-김하성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20세이브째를 기록,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에 20세이브를 올렸다.

8월 10일 LG 트윈스 홈경기에서 9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내려갔다. 6월까지 0.00의 극강 방어율을 자랑했으나 이날 방어율이 3.22까지 치솟았다.

8월 11일 인천 kt wiz전을 앞두고 미세한 무릎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올시즌 첫 2군행.

8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으로 복귀하였다. 이날 박희수는 팀이 8대7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4일 이어진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9회말 3타자를 모두 땅볼처리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시즌 22번째 세이브.

8월 25일 수원 kt wiz전에서 8회 올라왔던 채병용이 9회까지 이어 던지려고 했지만 1번타자 이대형에게 초구 안타를 맞고 내려가는 바람에 바로 등판했다. 결과는 병살타와 땅볼로 이틀 연속 깔끔한 세이브. 23번째 세이브로 세이브 순위 3위이다. 시즌 방어율은 3.00이다.

7. 9월

9월 6일 인천 KIA전에서 9회말 등판해 2피안타를 내주며살짝 흔들렸지만 이범호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김강민의 호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4세이브는 2013년 첫 전업 마무리로서 기록했던 커리어 하이와 타이 기록이다.

9월 9일 인천 넥센전에서 9회말 등판해 피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뛰어난 제구력을 내세우며 깔끔하게 세이브를 올려 팀의 6연승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5번째 세이브로 시즌 세이브 순위 단독 2위.

8. 관련 문서



[1] 실은 8회말에 지명타자였던 정의윤이 우익수 수비로 들어가게 되면서 소멸되었다. 이후 10회초에 박정배가 타석에 들어서야하나 내야수 임석진이 대타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