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고등학교 | |||
김탄 | 차은상 | 최영도 | 유라헬 |
윤찬영 | 이보나 | 이효신 | 조명수 |
강예솔 | 문준영 | ||
제국그룹 | |||
김원 | 김남윤 | 한기애 | 정지숙 |
박희남 | 윤재호 |
이름 | 박희남 |
나이 | 50세 |
직업 | 가정부 |
가족 | 차은석(큰딸), 차은상(작은딸) |
담당 | |
배우 | 김미경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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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의 등장인물.2. 상세
유년시절 언어 장애를 얻어 평생을 편견과 차별로 힘겹게 세상을 살았다.
은상의 아버지를 만나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그마저도 길지 않았다. 슬하의 두 딸을 두고 남편은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순종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변한 건 그 때부터였다. 어린 두 딸을 키워야 했고,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나보다 먼저 보호해야 했다.
가사도우미 일을 할 땐 예의 차분한 성격이지만, 가정으로 돌아와선 잔소리 대신 딸들의 등짝을 후려치는 억척스러운 엄마다.
은상이 투덜투덜 핀잔을 주며 “아유 우리 엄마 말까지 했으면 어쩔 뻔 했어” 못된 농담을 해도, 내 딸은 말을 할 줄 알아서 행복하기만 하다. 말 못하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는 기애로부터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이 주된 업무라 제국그룹의 비밀들을 많이 알고 있다.
차은상의 어머니이자 제국그룹 저택 가정부. 4살 때 앓은 열병으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해 수어를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땐 항상 수첩이나 휴대폰에 글을 적는다. 은상이 어렸을 때는 부부가 함께 포장마차를 했고, 병상에 있다 사별한 남편 때문에 진 큰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큰딸에 대해서는 무한신뢰 중.은상의 아버지를 만나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그마저도 길지 않았다. 슬하의 두 딸을 두고 남편은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순종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변한 건 그 때부터였다. 어린 두 딸을 키워야 했고,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나보다 먼저 보호해야 했다.
가사도우미 일을 할 땐 예의 차분한 성격이지만, 가정으로 돌아와선 잔소리 대신 딸들의 등짝을 후려치는 억척스러운 엄마다.
은상이 투덜투덜 핀잔을 주며 “아유 우리 엄마 말까지 했으면 어쩔 뻔 했어” 못된 농담을 해도, 내 딸은 말을 할 줄 알아서 행복하기만 하다. 말 못하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는 기애로부터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이 주된 업무라 제국그룹의 비밀들을 많이 알고 있다.
3. 작중 행적
그러나 현실은... 제국그룹 저택의 가사도우미다 보니 집안의
미국에서 돌아온 은상이 갈 곳이 없게 되자 사모님을 구슬러서(...) 자기 딸을 같이 들어와 살도록 협상했다. 딸이 김탄과 미국에서 만난 걸 모르고 김남윤의 의도적인 은상의 제국고 전학 제의를 받아들인다.
이 드라마의 몇 안 되는 코믹요소로 한기애와 의사소통 문제로 아웅다웅하며 벌이는 작은 소동이 자잘한 재미를 주고 있다. 영화 하녀를 패러디한 장면이 있었는데, 인터뷰에서 농담조로 이 나이 먹고 이걸 하라고 하면 폭력이라고 말했다.
딸에게 매우 자상한 엄마로 차은상이 최영도의
후반부 잠시 서울을 떠나 있을 때 차은상을 찾아온 최영도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데, 최영도와는 이미 안면이 있던지라[2] 영도가 은상을 찾아왔음을 눈치채고 집으로 불러 정성껏 밥을 차려 준다. 이 때 영도는 따뜻한 밥상에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감정이 폭발해 그저 눈물만 쏟는다. 이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