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박재범 | |
출생 | 1971년 5월 8일 ([age(1971-05-08)]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 · 연극영화학[부전공] / 학사) |
데뷔 | 2000년 독립영화 《씨어터》 (연출 / 각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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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드라마 각본가.2. 활동
굿 닥터에 출연한 진경에 따르면 대학시절 배우로서 무대에 올라 함께 연극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2]1996년부터 만화 스토리 작가 일을 하다가[3] 1998년 KBS 드라마 극본공모를 통해 인턴작가로 선발되면서 드라마 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데뷔작은 2000년 한국 최초의 고어물로 알려진 저예산 독립영화 씨어터이지만 드라마 각본가로서의 유명세가 강하고 각종 영상업계의 데이터베이스 상으로도 필모그래피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 박재범 감독과 드라마 각본가로 유명한 박재범 각본가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영화를 계속 하려고 했지만 기획 단계에서 번번히 엎어졌고, 결국 결혼 후에도 그런 생활을 지속할 수는 없어서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2년~2003년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의 '팬티 모델', 'S대 법학과 미달 사건' 등을 집필하면서 드라마 각본가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이후 오랜 공백 끝에 2010년부터 국내 최초의 메디컬 수사극 신의 퀴즈 시리즈를 집필해서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하고 동시에 장르물의 대가로 발돋움했다. 시즌 3까지는 직접 대본을 썼고, 시즌 4부터는 다른 작가들이 메인 대본을 쓰고 박재범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사실상 기존에 메인 작가와 보조 작가 역할을 정식으로 크리에이터와 메인 작가로 등록한 초보 단계의 수준이기는 했지만, 미국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던 크리에이터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한국 드라마 업계에 도입한 인물이다.
2013년 출신지라고도 할 수 있는 KBS로 돌아와 휴먼 메디컬 드라마 굿 닥터를 집필해 히트시켰다. 작품성도 인정받아 미국, 일본, 터키,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2015년 블러드는 주연 배우들의 발연기와 더불어 다소 아쉬운 스토리로 박한 평을 받았지만, 2017년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김과장로 이전의 부진을 만회했다. 불리한 대진에 밀려 초반에는 시청률이 좋지 못했지만,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고,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기록, 웰메이드 평을 받으며 나름 인기리에 종영되었다.
2019년, SBS의 첫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를 집필했다.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었고 마지막화에서 20%를 돌파하면서 지상파와 비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때 시청률 추이가 김과장과 매우 흡사하다.
2021년, tvN의 토일 드라마 "다크 히어로 쾌감 버스터"[4] 빈센조를 집필하고 방영하였다. 1회부터 7.7%(수도권 8.7%)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부터 수도권 기준 10%를 넘어섰으며, 마지막화에 14%를 돌파하며 tvN 역대 시청률 6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TV 화제성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를 집필했다. 하지만 시즌 1에 비해 지나치게 유치한 개그와 무리수 전개 남발로 평이 썩 좋진 못 하다.
3. 여담
- LG 트윈스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LG 트윈스 선수들의 이름을 사용해 등장인물들(주로 엑스트라)의 이름을 짓기도 한다.
- 원고를 쓸 때 찜질방에서 교정을 보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능률 높고 쾌적하고 돈도 많이 안 든다[5]고.씨네 21과의 인터뷰
- 유독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이 없다. 굿 닥터가 2014년 수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것 외에는 다른 후보작들이 워낙 쟁쟁해서인지 전부 시상자가 없다. 열혈사제의 경우 김남길이 2019년 강력한 남자 최우수상 후보[6]에 올랐지만 당시 막강한 상대 후보였던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에 밀려 수상을 못하면서 SBS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열혈사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김과장과 빈센조 역시 마찬가지. 빈센조의 송중기 역시 막강한 상대 후보 신하균[7]에 밀려 수상에 실패. 다른 부문에서도 수상을 못하고 결국 무관에 그쳤다.
- 대한민국 최초의 고어물 독립영화로 데뷔한 성향이 뒤늦게 다시 발휘되는지, 주인공을 범죄자(마피아)로 설정해 과감한 처단 장면을 보여주었던 2021년 드라마 빈센조부터 조금씩 묘사의 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8] 2019년에 나온 시즌1의 경우 명백한 코미디 액션물이었던 열혈사제 시리즈의 경우 2024년에 나온 시즌2는 (코미디 액션 경향은 유지되지만) 냉동된 시체 나열을 보여주거나[9] 산 채로 불타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하는 식으로 시나리오 상의[10] 묘사의 수위가 높아졌다.
4. 작품 목록
4.1. 영화
4.2. 드라마
||<-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000000,#ffffff> 박재범 정의 4부작 ||
[[김과장| Manager Kim ]](2017) | [[열혈사제| The Fiery Priest ]](2019) | [[빈센조| VINCENZO ]](2021) | [[열혈사제 2| The Fiery Priest 2 ]](2024) |
- KBS 드라마시티 - 팬티모델 (2002)
- KBS 드라마시티 - S대 법학과 미달사건 (2003)
- OCN 신의 퀴즈 (2010)
- OCN 신의 퀴즈 2 (2011)
- OCN 신의 퀴즈 3 (2012)
- KBS 굿 닥터 (2013)
- OCN 신의 퀴즈 4 (2014)
- KBS 드라마 스페셜 - 원혼 (2014)
- KBS 블러드 (2015)
- KBS 김과장 (2017)
- SBS 열혈사제 (2019)
- tvN 빈센조 (2021)
- SBS 열혈사제2 (2024)
- 미정 디에이오(DAO)[12] (미정)
4.2.1. 크리에이터
- OCN 신의 퀴즈: 리부트 (2018~2019)
-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2020)
- MBC 수사반장 1958 (2024)
5. 수상 내역
- 2013년 제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작가상 《굿 닥터》
-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 표창 《김과장》
- 2021년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빈센조》
6. 작품의 특징
- 탄탄한 필력과 깔끔한 떡밥 회수, 현실적이면서도 위트 있게 찰지는 대사 처리, 절묘한 스토리의 완급 조절, 주 · 조연 · 단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 강력한 개성과 입체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데 탁월하다.[13]
- 작품에 패러디나 오마주, 메타포를 많이 넣는 편이다.
- 주인공이 세계관 최강자다.
- 세계관에 TQ라는 기업이 꾸준하게 거론된다.
- 시즌제 드라마들을 제외하면 한번 출연한 주연급 배우는 다시 출연하지 않는다.
- 여주인공 캐릭터가 상당히 똘끼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주를 맡은 배우에게는 다소 오버스러운 연기를 유연하게 소화해야 하는 연기력이 요구되어 방송 초창기에는 연기력 논란이 따라붙는 편.
- 김과장 이후 작품들은 다음 특징을 공유한다.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주인공은 이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가 신분을 숨기고 다른 환경으로 들어가게 된다.
- 초반부에 대립하던 인물들이 나중에 아군화되고, 메인 악역 집단 중에서도 아군이 되는 사람이 있다.
- 김과장: TQ그룹 경리부, 청소반장, 박명석 부본부장, 서율 이사
- 열혈사제: 구대영 형사 및 구담경찰서 강력2팀, 박경선 검사, 황철범 사장
- 빈센조: 홍차영 변호사, 금가프라자 주민들, 장한서 부회장
- 열혈사제2: 고독성[14]
- 초반부터 주인공을 믿고 전적으로 도와주는 인물들이 있다.
- 극 초반부에 선인의 죽음 혹은 행동불능이 억울하게 조작된다.
7. 박재범 사단
7.1. 연출
7.2. 배우
- 공정환 - 굿 닥터, 블러드
- 김원해 - 신의 퀴즈 2, 김과장, 열혈사제 시리즈
- 김형묵 - 열혈사제, 빈센조
- 류덕환 - 신의 퀴즈 시리즈, 굿 닥터
- 미람 - 드라마 스페셜 - 원혼, 블러드
- 박민지 - 신의 퀴즈 4, 여곡성
- 박준면 - 신의 퀴즈 시리즈, 블러드
- 서예화 - 김과장, 빈센조
- 유재명 - 굿 닥터, 빈센조
- 윤주희 - 신의 퀴즈 시리즈, 열혈사제
- 이달 - 김과장, 빈센조
- 이일화 - 신의 퀴즈 2, 김과장
- 이한위 - 드라마시티 - S대 법학과 미달사건, 신의 퀴즈
- 정석용 - 블러드, 김과장
- 정영주 - 열혈사제, 빈센조
- 정혜성 - 블러드, 김과장
- 지찬 - 블러드, 열혈사제
- 진경 - 굿 닥터, 블러드
[부전공] [2] 진경은 한예종이고, 박재범은 동국대라서 이 말이 뭔소린가 할텐데, 대학 간 자매결연으로 인해 협업공연을 하게 되면서 연극을 같이 하게 된 모양. 실제로 연극배우들은 업계에서 먹고 살기 위해 본인이 극본을 쓴 연극을 올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작품이 흥행하게 되면, 극작가를 겸하거나 아예 극작가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대학가에서 엄청 유명한 연극인 서툰사람들을 쓴 장진 감독도 본래는 학창시절 연극부에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인 극작가를 겸하며 활동했었다가 전향한 케이스이다.[3] 정식으로 작품 이력이 알려져 있지 않고 만화 스토리 작가 일을 했다는 식으로만 알려져있는 경우 대부분 대본소나 그에 준하는 대여점 전용 만화책 스토리 작가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1996년이면 스토리 작가에 대한 크레딧 대우가 나아진 시기에 해당하지만 활동 분야에 따라 여전히 일개 스탭급으로 대우 받는 분야가 존재하던 시기다.[4] 출처는 공식 캐치프레이즈#[5] 어디까지나 박재범 작가 본인 기준임을 유의. 모래시계 언급을 볼 때 사우나에서도 교정을 본다는 의미인데, 고온다습한 환경은 노트북에 치명적이다. 만약 클라우드를 사용해서 원고 파일이 날아갈 위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노트북 가격을 생각하면 일반인이 따라하기는 어려운 습관이다. 물론 글을 많이 쓰는 것을 감안하면, 사우나 이용으로 인한 타격이 아니더라도 노트북 교체 주기 자체가 일반인에 비해 원래 빨라 별로 개의치않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6] 참고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배우로서 유일한 후보였다.[7] 당시 찬사를 받은 괴물의 주연이었다.[8] 작품 단위로 묘사 수위가 높아졌다는 것이 아니라 한 작품 내에서 묘사 수위가 높아졌다는 의미다.[9] 얼음으로 일단 장벽을 둘러서 미감상 좋지않은 요소인 블러 처리를 피하고 검열을 하기위한 묘안으로 보인다. 박재범 작가는 각종 시체와 검시 장면이 필수였던 신의 퀴즈 시절부터 블러 검열이라면 지긋지긋하게 경험했고 당시부터 블러를 대놓고 이용하기도 했다.[10] 해당 장면들은 각본 단계에서 써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연출 재량으로 갑자기 수위를 높이거나 할 수는 없는 장면들이다.[11] 유튜브나 기타 영화 아카이브 사이트 등에 돌아다닌다.[12] 웹툰 '무당'을 원작으로 하는, 기존에 '무당'으로 알려졌던 작품의 변경된 제목.[13] 대신 연출진과 배우들이 잘 살려야 한다. 안 그럼 자칫 유치하거나 오글거리게 보일 수도 있다. 예시로 열혈사제 시리즈는 같이 언급되는 작품들인 나쁜 녀석들 시리즈, 모범택시 드라마 시리즈와 달리 액션에 집중하는 것보다 코미디 연출을 함께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된 CG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14] 시즌 1에서 블라디미르 고자예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