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딸도 아닌 예나를 왜 달고 가?"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MBC 아침 드라마 사랑했나봐의 등장인물. 배우 박동빈이 연기한다.[1]
최선정의 아버지가 죽은 후 나타난 수많은 빚쟁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최선정과 자주 만나게 되면서 추후 최선정과 비밀을 공유하는 동시에 계략도 꾸미고, 심지어 충성도 다짐한다. 최선정이 숨어있으라 하면 잘 숨어있는 등 명령은 잘 따르는 편이지만, 종종 돈 달라고 닥달하며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전화를 걸어온다.
최선정이 주현도와 결혼하면서 잠시 주현도의 운전기사 일을 했다.
그러나 최선정의 부탁으로 공장에 불을 질렸으나 결국 한윤진을 죽이지는 않고, 최선정의 악행들이 너무 지나쳐 배신한 후 어디론가 잠적해버린다. 그 후 한윤진에게 찾아가 최선정이 백재헌의 아이를 낳았다고 말해준 후 나중에 한윤진, 한규진 누명을 풀어주였으며 반협력으로 한윤진, 백재헌 등에게 접근한다.
한윤진에게 몇년 전에 최선정의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말해줬는데, 한윤진이 장미가 최선정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자 한윤진이 예나가 최선정의 딸이란 걸 듣고 쇼크로 저런 반응을 보이며[2], 나중에 최선정이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든 사실을 안 후 남의 딸까지 바꿔가며 자신의 딸을 키우는 최선정에게 분노와 실망을 느껴 한윤진을 죽여달라는 최선정의 사주를 무시하고 돈을 먹튀하지만, 그 대가로 조폭에게 쫒기게 된다.
이후 조폭과 최선정을 피해 도피하다가 최선정이 고용한 조폭들에게 계속 얻어 터지면서도 도망치는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가, 결국 조폭들도 지치고 자신도 지쳐서 공사중인 2층 건물에서 일부러 투신 후 조폭들에게 너희들도, 나도 이렇게 계속 살수없지 않냐, 최선정에게는 처리했다고 그냥 보고해라라는 설득으로 조폭들을 떨어트린다. 이후 안수미에게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는 말과, 사람 죽이려면 웬만한 각오가지고는 안 될 꺼라는 박도준의 말에 실겁을 느낀 최선정에게 결국 돈을 뜯어내서 개과천선은 개뿔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가게를 계약한다고 받은 돈을 장미 수술비로 내버리고, 최선정에게는 완전히 정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후 공인중개사가 되었고 최선정에게 예나 사진을 건네며 방 필요할 때 연락하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