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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3:19:09

박도윤


레드스트링의 주역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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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주 은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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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82c1d,#c82c1d>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박도윤2.jpg
이름 박도윤
이력 18세, 대학 진학[1]
26세, 고등학교 보건교사[2]
신체 185cm, 82kg, AB형
등장 작품 전생연분
마녀의 심판은 꽃이 된다
특성 환생
전생 기억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전생연분
3.1.1. 전생
3.1.1.1. 14세3.1.1.2. 17세3.1.1.3. 해종 즉위 후3.1.1.4. 후궁이 된 후
3.1.2. 현생
3.2. 마녀의 심판은 꽃이 된다
4. 인간 관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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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전생연분의 남주인공이자, 레드스트링의 주역 캐릭터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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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존잘 보건쌤.jpg
왼쪽은 현생인 대한민국의 보건교사 박도윤,
오른쪽은 전생인 자객 출신 조선의 후궁 최여옥이다.
금수저 도련님에 보건교사지만, 전생에 중전과 왕을 죽인 후궁이다. 김민주, 이진수처럼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전생과 다르게 남자로 환생했다.[3] 전생에서는 성격이 포악했으며 사람을 함부로 죽였으나, 속죄하려고 성격이 달라졌는지 김민주한테 잘해준다.

이진수 말로는 전생의 죄 때문에 저주를 받았고, 저주를 풀기 위해 김민주의 목숨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박도윤 본인도 김민주를 두고 '자신의 저주를 대신 받아줄 사람'이라고 했다. 61화에서 밝혀지길 김연화를 놓을 수 없는 게 저주라고 한다.[4][5] 89화에서는 저주를 풀 수는 없지만 비방은 할 수 있으며, 김민주에게 비방을 실천하면 저주를 봉인할 수 있다. 그러나 박도윤은 김민주를 위해 혼자서 저주를 떠안고, 퇴사까지 하면서 거리를 둔다.[6]

3. 작중 행적

3.1. 전생연분

3.1.1. 전생

[전생 프로필 (펼치기/접기)]
||<-2><table width=380><tablebordercolor=#c82c1d,#c82c1d><table align=right><colbgcolor=#c82c1d,#c82c1d>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 ||
파일:도윤전생.jpg
이름 최여옥[7]
이명 숙빈[8], 숙빈 최씨[9]
이력 14세, 자객으로 활동
17세, 도승지 최여의 질녀가 됨[10][11]
??세, 해종의 후궁
등장 작품 전생연분
환생 박도윤[12]

박도윤의 전생. 해종의 후궁. 나이는 11화 기준으로 14세, 46화 기준으로 17세.[13] 영의정 최여의 질녀라서 간택후궁이 되자마자 숙빈이 되었고, 중전 대신 내명부의 실세였다. 1화에서 다음 생에서라도 사랑하는 중전과 이어지기 위해서 중전과 왕을 죽였다.
3.1.1.1. 14세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고[14][15],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은 후 거리에 나앉았다.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남장여자 살수로 살아왔고, 뛰어난 암살 실력으로 최여의 눈에 들어 그에게 고용됐다. 최여의 명령으로 김연화를 살해하려고 했으나 실패한다. 이불을 밟고 미끄러지는 바람에 실수로 키스를 했고, 매우 당황하면서 다시 죽이려 하다가 또 다른 자객으로부터 의도치 않게 김연화를 지켜낸다. 다음 날 김연화가 자신에게 결혼해달라고 하자 크게 당황하지만, 김연화의 자살 시도를 막아낸 후 손님 신분으로 곁에 머무른다. 불행한 과거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김연화를 영 믿지 못했으나, 지속되는 호의에 마음을 열고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김연화가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의 성별을 밝히고,[16] 성별을 밝힌 후에도 김연화에게 미움받을까봐 불안해할 정도.

김연화와 해종이 같이 있는 걸 보고 오해하면서 뛰쳐나갔다가, 김연화가 형종과 부딪혀 위협을 당하자 형종을 공격한다. 해종이 등장해서 험한 꼴 당하는 건 면했지만 이때부터 형종을 죽이고 싶어하게 된다. 이후 김연화와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더 깊은 관계가 된다. 김연화를 죽이려 하는 최여를 위협한 후, 해종이 김연화와 동침하려는 척을 한 걸 알게 된다. 해종이 형종을 막기 위해 김연화에게 결혼을 제안하자 분노해서 해종을 폭행한다. 조선에서는 여자의 행복은 혼인과 출산이라는 해종의 말을 듣고 자신은 여자라 그런 행복을 줄 수 없겠지만, 김연화를 뺏기기 싫어서 해종을 죽이려 든다. 문제는 김연화가 말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의도치 않게 해종과 키스까지 한다.[17]

김연화가 왜 해종을 찌르려 했냐고 추궁하자 해종의 등에 붙은 벌레를 죽이려 했다고 변명한다. 김연화가 저희를 구해주신 대군마마를 해쳐서는 안 된다고 하자 그 자는 그대를 덮치고 희롱했고, 자신은 왕도 싫지만 대군이 정말 싫다고 한다. 자신이 남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더더욱 싫고, 해종을 견제하면서도 김연화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김연화가 자신은 해종을 편든게 아니라 무사님 손에 꽃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대군마마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김연화와 같이 도망가서 살고 싶었지만 김연화가 싫어할까봐 말하지 못했고[18], 불행하게도 대비가 보낸 병사들 때문에 김연화를 지키다가 치명상을 입는다. 이 와중에도 김연화에게 한 번이라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던 걸 자각한다. 불에 타 죽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최여의 부하들에게 구출되어 살아남는다.[19] 최여에게 김연화에 대해서 묻지만, 죽지 않은 게 기적이니 몸부터 회복하라는 말을 듣고[20] 정신을 잃는다.
3.1.1.2. 17세
47화에서는 최여의 조카로 신분세탁을 한 후 예법과 말투를 교육받았다. 최여옥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도 최여로 보인다. 자신을 잘생기고 멋진 나의 숙부라고 불러보라고 할 때 암살당할 뻔한 최여를 구해주고, "한 번 피를 보셔야 정신을 차리실 거라면 제가 도와드릴까요? 숙부님"이라고 일갈한다. 이에 최여는 겁을 먹는다. 최여옥이 최여의 조카로 신분을 세탁한 이유는 후궁이 되어 용인 척하는 뱀(대비)을 사냥하기 위함이다. 몸도 완전히 회복했지만 최여가 쓸데없는 적만 만들어 오지 않았으면 몸도 더 빨리 회복했을 거라고 한다.[21] 최여가 자네를 완전히 잊은 계집(김연화)를 위해 목숨을 걸 거냐고 묻는데,[22] 대답 대신 미소를 짓는다. 최여가 "어리석기는"이라고 반응하고 술에 취해 잠이 들자 밖으로 나가고, 김연화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처음에는 김연화가 자신을 잊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고, 몸이 아픈 자신을 보면 김연화가 아파할까봐 일부러 만나지 않았다. 김연화와 만났지만 그녀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고, 해종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어렸을 때 호기심에 몇 번 갖고 놀던 계집"이라고 둘러댔지만 속으로는 김연화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었다. 김연화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도 자신이 상상 속에서만 줄 수 있는 행복을 김연화가 이제서야 가졌기 때문이라고. 창포물에 머리나 감고 정신이나 차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술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하다가[23] 목욕하고 있던 자신을 훔쳐보는 김연화와 마주치고 당황한다.

48화에서는 김연화가 자신을 보고 코피를 흘리자 지금 어딜 보는 거냐고 묻는다. 어마어마하게 예쁜 건 처음 봤다면서 사과를 하다가 물에 빠진 김연화를 부축하는데, 이 와중에 가슴까지 만져지는 수모를 당한다. 어딜 만지냐고 묻고,[24] 옷이나 벗으라고 했다가 따귀를 맞은 건 덤(...). 물론 흑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젖은 옷을 입으면 감기 걸리니까 서로 옷을 바꿔입으려 한 것. 자신을 걱정하는 김연화에게 전 덜 귀해서 괜찮다고 하고, 자신의 신발을 창포로 고정시켜준다. 김연화가 혹시 날 알고 있냐고 묻고 마치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자 "알고 있습니다. 연화."라고 답한다. 김연화가 해종과 결혼 예정인 것도 알고 있으며, 그 결혼 안 하면 안 되냐고 묻는다. 김연화가 이유를 묻자 "갖고 싶으니까"라고 답한다.

49화에서는 시종들이 김연화를 찾자 김연화를 보내고 자리를 뜬다. "갖고 싶으니까"라는 말은 김연화를 두고 한 말이지만, 김연화는 최여옥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었으므로 최여옥이 해종을 좋아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오해한다.

50화에서는 최여와 김씨가 김연화와 옷을 바꿔입은 자신을 보고 폭소하자 칼을 꺼내어 입을 다물게 한다. 최여가 옷을 사주자 검은 옷을 골랐고[25], 해종과 데이트를 하는 김연화를 보게 된다. 김연화가 행복한지, 불행한지 확인하고 싶었고 김연화가 자신 없이 잘 살길 바라면서도 가끔은 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연화가 해종의 키스를 거부하고 도망가자 난 역시 널 놓지 못하겠다고 생각한다. 다음 날에는 양갓집 규수로 꾸민 채 김연화와 만나고, 대비가 김연화를 두 시진 넘게 세워놓고 기절하게 만들자 진심으로 분노한다.

51화에서는 최여에게서 입궐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그에게서 대비의 과거를 듣게 된다. 속으로는 대비를 죽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최여의 지시에 따라 세상물정 모르는 아씨 연기를 하며 대비를 몰라보는 척 한다.[26] 대비가 몰랐으니 봐달라는 뜻으로 알아듣고, 안 봐주면 나는 조선의 큰 어른이 아니냐고 묻자 저보다 어려 보이셔서 공주마마인 줄 알았다고 변명한다. 이에 대비는 웃으며 최여의 질녀는 참 재미있다고 평하고, 최여옥을 안으로 들인다.[27] 대비가 자신이 김연화를 걱정하는 걸 알아채자, 김연화가 바람불면 날아갈 듯 매우 가녀리고 연약해 보였다며, 대군마마의 정혼자이니 대비전에서 쓰러진 걸 두고 대비마마께서 괜한 소문에 휘말릴까 염려될 뿐이라고 답했다. 대비는 소문에 휘둘리기 싫으면 알아서 잘 하라는 협박 같다고 말하고, 본인은 원체 약한 것들이 싫고, 특히 아무 노력도 안 하고 사내에게 보호받기만 하는 약한 여인은 짓밟고 싶음을 밝혔다. 이에 최여옥은 남을 희생하여 얻은 것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하는 사람을 보면 전부 빼앗고 싶다고 대비를 돌려 깐다. 대비가 정색하면서도 빼앗는다는 말이 마음에 든다면서 해종은 어떠냐고 물을 때, 대비전에 들어온 해종과 마주치고 서로 의아해한다.

52화에서는 해종이 대비에게 김연화를 형종 방에 데려갔냐고 따지고, 대비가 주상의 처소를 뒤지는 건 역모라고 일갈할 때, 일부러 손에 상처를 낸다. 치료를 받는다는 명분으로 대비전에서 나가려 했을 때, 해종이 자신에게 공주님 안기를 하면서 대비전을 나간다. 갑자기 안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덕분에 대비전을 나올 명분이 생겼다고 고마워하며 손을 걱정하는 해종을 뿌리치고 이딴 것보다 정혼자를 찾는 게 더 급하지 않겠냐고 일갈한다. 제 상처는 제가 알아서 할 거라고 하자 해종은 얼굴, 목소리, 눈빛까지 남장여자 무사와 닮았다고 느낀다.[28] 해종이 너 대체 누구냐고 묻자 최여옥은 자신을 최여의 질녀로 소개하고, 무례했다면 용서해달라고 한다. 해종이 김연화를 아끼긴 하지만 대비의 친아들인만큼 대비를 죽이기 전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29] 이후 김연화를 찾으러 간다.

53화에서는 해종이 풀어놓은 병사들 중 하나를 기절시키고 옷을 뺏어서 병사로 위장하고, 김연화와 형종이 술을 마시는 걸 보면서 황당해한다. 술에 취해 잠든 김연화를 해종이 수색하는 길목 근처에 데려다줬다. 김연화를 보고 주정뱅이라고 하자, 김연화는 나 주정뱅이 아니라면서 최여옥의 손을 잡고 볼뽀뽀를 한다. 김연화가 "나 너 알아 엄청 예쁘고 그래서 보고 싶고 근데 보면 울 것 같은 무사..."라고 말하며 자신을 기억해내고 웃자 김연화의 머리를 당기며 키스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54화에서 밝혀지길 키스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손으로 입을 막은 거였고, 피해야지 가만히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면서 앞으로 모르는 사람이 오면 가랑이 터지도록 때리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김연화가 기억한 건 과거의 자신이 아니라 47화에서 목욕한 자신이었다.[30] 김연화가 왜 다른 무사복을 입었냐고 말하려다가 토하려고 하자 술은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충고한다. 김연화에게 마실 물을 갖다주러다가 해종과 칼싸움을 한다. 이 와중에도 김연화는 구토를 하고 있었고, 해종은 김연화를 걱정하며 등을 두드려준다. 최여옥은 자신의 모습을 해종도 봤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꼈고[31], 해종은 최여옥을 대비의 사람으로 추측하면서 김연화에게 억지로 술을 먹였냐고 추궁한다. 해종에 대해서는 샌님인 줄 알았는데 제법 검을 다룰 줄 알지만 지나치게 흥분했고 자신에게 더러운 오해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연화를 지킬만한 실력이 있는지 시험하고, 만약 별 볼일 없으면 대비의 아들을 굳이 살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술이 깬 김연화는 최여옥이 해종에게 상처를 입히는 걸 보고 그만하라고 소리친다.

55화에서는 결국 해종을 이기고, 그를 죽이려 한다.[32] 김연화가 해종을 감싸며 그만 해달라고 애원하자, 나는 죽이려던 게 아니라고 말하다가 과거에 자신의 경고를 듣고도 자객으로부터 자신을 감싸주던 김연화를 떠올리며 조용히 자리를 떠난다.

67화에서는 김연화와 해종의 결혼식 날에 김연화를 만나러 왔다.

68화에서는 대비가 자신을 해종의 으로 달라는 제안을 최여에게서 들었다. 이에 분노하며 칼을 최여의 목에 들이대자, 최여는 자네가 싫다면 거절할 생각이지만 그렇게 된다면 대비는 다른 가문의 여인을 해종의 첩으로 삼을 거라고 한다.[33] 자신은 최여의 조카가 되어 왕의 후궁이 되려 한 이유는 모두 대비를 죽이기 위함이었지, 김연화의 행복에 걸림돌이 되려 한 건 아니라고 분노하자, 최여는 그래서 지금 대비를 어떻게 죽일 거냐고 물으며 오늘 밤 최여옥이 대비를 죽이지 못할 거라고 예상한다.[34] 최여가 최여옥에게 차라리 정체를 밝히고 김연화와 함께 떠나라면서, 연모하는 이라면 남의 손이 아닌 내 손으로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고 한다.[35]

처음에는 최여의 조언대로 하려고 했지만[36] 아직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고[37] 행복해하는 김연화를 보고 정체를 밝히는 걸 포기한다. 김연화가 내 혼례를 축하해주러 온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하고, 꾸민다고 꾸몄는데 잠을 통 못 자서 어떠냐는 말에는 아주 어여쁘시며 내 평생 그대처럼 어여쁜 이는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니 한 번만 안아봐도 되겠냐고 묻는다. 당황하면서도 이에 동의하는 김연화를 껴안고, 김연화가 무슨 일 있냐고 묻고 이름을 궁금해하자 인사를 하며 창문으로 나간다. 이를 답답해하며 보쌈이라도 해서 도망가라니까 이게 뭐하는 거냐고 타박하는 최여에게, 그러기엔 (김연화가) 너무 예쁘고 귀해서라고 한다. 자신은 해종의 첩이 되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김연화의 자리를 탐하지 못하도록 대비가 물색한 해종의 세력이 되어줄 가문을 전부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은 연화의 무사이기 때문에.

71화에서는 비를 맞고 넘어진 김연화에게 "괜찮습니까? 무슨 일 있어요? 연화"라고 묻고, 서러워하는 김연화를 안아준다.

72화에서는 김연화가 계속 괜찮다면서 거짓말[38]을 하자 모자와 장옷을 벗어주면서 "한번만 더 미안하다, 걱정 말아라, 괜찮다고 하면 울어버릴 겁니다"라고 한다. 김연화를 안고 비를 피할 폐가에 데려가던 중, 김연화가 당황하며 내려달라고 하자 그냥 좀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친다.

아궁이에 불을 때서 방을 덥히고, 물수건을 들고 와서 김연화에게 이제 벗으라고 하는데[39] 김연화가 진짜로 저고리를 벗으려 하자 당황한다. 뭐 하냐, 업계포상이냐고 묻자 김연화는 계곡에서처럼 옷을 말리려 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물론 최여옥이 벗으라고 한 건 버선이었다. 발톱이 완전히 빠져서 덜렁거리고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다쳤기 때문. 김연화의 발을 치료해주면서 사과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혼인을 했는데 행족한 것 같지 않아서 ....강제로 데리고 가야 하나 자꾸만 갈등이 됩니다."라고 말하자, 김연화는 최여옥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오해하면서 자신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남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참고 견뎌야 할 지 아니면 나답게 싸워 나가야 하나 고민.

이를 듣고 김연화가 떨어뜨린 송영희의 초상화를 보여주면서, 송계인은 고리대로 백성들의 고혈을 짜고 여색을 탐하며 송영희는 사치와 질투가 심하고 여종을 두들겨 패는 게 일상이니 그런 집과 대군마마가 혼인을 맺으면 분명 불행해질 거라고 한다. 그리고 김연화에게 "내가 죽여줄까요? 연화의 대군마마를 위해."라고 묻는다.

73화에서는 김연화가 자신이 해종을 좋아한다고 오해하자, 예상했던 오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니라고 정정한다. 김연화는 서방님을 짝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최여옥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괜히 들떴다며 아쉬워했다. 이를 의식하는데 김연화가 부끄러워하면서 해명하고 잊어달라고 하자, 김연화의 손을 잡고 넘어뜨려서 자신은 대군을 좋아하지 않고 지금 입 맞추는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김연화에게 키스를 한다.

하지만 74화에서 밝혀지길 김연화에게 키스한 건 최여옥의 상상이었다. 정확히는 키스할 뻔 했지만 하지 않고 바닥에 이마를 박았다(...). 경악하는 김연화에게 바닥에 지네가 있었다고 둘러대고, 나쁜 벌레는 자기가 다 죽였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김연화를 데려다 주면서 업히라고 하고, 아니면 신발이라도 빌려주려고 하지만 거절당했다. 대체 왜 화가 났냐고 묻다가, 바닥에 이마를 박은 여파로 두통을 느낀다. 김연화가 자신을 걱정해주고, 이마에 혹이 난 걸 보면서 "대체 사람이 왜 그렇게 무모하냐", "조선천지에 얼굴로 벌레 잡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따위로 얼굴 쓸거면 뜯어서 날 주게"라고 타박하자 해명하려고 했다.[40] 김연화가 "아무리 내가 벌레를 싫어해도 그렇지! 난 정말 자네 같은 사람이 싫어! 제 몸 아끼지 않고 막 굴리는 사람! 남을 위해 자신을 쉽게 버리는 사람! 그걸 지켜보는 사람의 심정은 생각하지도 않고...."라고 화내면서 걱정하자, 그만 웃고 만다. 김연화가 혹으로 구층석탑을 쌓아 볼 테냐고 화내도 웃는다.

연화가 걱정해주는게 좋아서 그만 웃었다고 하자, 김연화는 얼굴을 붉히며 그럼 걱정하지 안 하겠냐고 묻고 본인을 '연화'라고 부르는 걸 하지 말라고 한다.[41] 그래서 '마님'이라고 불렀는데 김연화가 '돌쇠에게 흑심을 품고 쌀밥을 주는 마님'을 떠올리고 기겁하자 의아해한다. 해종을 발견하고 자신은 이만 가봐야 겠다고 하고, 은혜를 입었으니 대접하겠다며 우리 집에 가자는 김연화에게 "....마님 지금 고민하고 계신 일들 대군께 전부 털어놓으십시오. 숨기지 말고. 대화의 물꼬는 한번 놓치면 회복하기 힘든 법입니다."라고 말하고 떠난다. 자신이 헛된 생각과 희망을 품지 못하게 김연화가 부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김연화가 이름을 알려달라고 부탁해도 알려주지 않는다. 해종과 대화를 하는 김연화를 지켜보고, 최여와 같이 있던 송계인을 죽인다.

최여가 왜 죽이냐고 반발하자, 죽이려고 집까지 유인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최여는 좀 더 정보를 캐고 죽인 다음 실종처리를 하려 했다고 반박하자 그게 그거라고 반응하지만. 최여에게 형종과 대비의 관계를 듣고도 놀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최여는 형종과 세자 시절부터 친분이 있어서 형종이 대비를 좋아하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75화에서는 형종과 대비가 싸우는 것엔 관심없고, 그 일로 해종이 잘못돼서 김연화가 불행해지는 걸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최여는 자기도 해종에게 큰 유감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 자신이 좀 많이 착하고 사람 목숨을 귀하게 여긴다고 자뻑한다. 물론 최여옥은 '????? 미친놈인가? 심지어 저 새끼 말대로 된 적이 없어서 믿음도 안 가'라고 생각한다. 최여는 대비가 폐위되어도 해종이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아무 피해가 가지 않을 거라고 한다.

78화에서는 감옥에 갇힌 최여를 만났다. 최여로부터 대비의 폐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는데 대비가 자살시도를 해서 눈이 돌아버린 형종이 관련자들을 모두 잡아 들이라고 명령해서 끌려온 걸 알게 된다. 최여가 차라리 반역이라도 도모했으면 그 여자를 칠 명분이라고 한탄하자, 이번에도 나리의 계획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고 정곡을 찌른다. 또다른 계획을 세웠다는 말도 믿지 않는다. 해종도 최여와 같은 감옥에 갇혔고, 최여옥은 해종이 유생들을 지키려다가 형종에게 맞고 끌려온 일, 금군이 김연화도 끌고 오려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김연화를 지키기 위해 형종의 앞을 막는다.

83화에서는 형종이 자신을 보고 낯이 익은 계집이라며 만난 적 있었냐고 묻자, 그게 지금 싸움에서 중요하냐고 되묻는다. 형종은 "전혀"라고 답하면서 금군들에게 손짓으로 명령한다. 그러나 금군들이 모두 최여옥에게 상대가 되지 않고 형종이 최여옥에게 화살을 쏘려는 찰나, 김연화가 위험하다고 소리쳤다. 형종이 쏜 화살에 스쳐 오른팔을 다쳤음에도 칼을 던져 형종의 오른쪽 눈에 명중시키고, 이 틈을 타 김연화와 함께 도주한다. 형종이 금군들을 풀어 자신과 김연화를 찾고 있을 때, 김연화가 지쳐서 뛰지 못하자 조금만 더 가면 은신처가 나온다고 설득했다. 김연화는 최여옥의 상처를 걱정하고, 별거 아니라는 말에 뼈가 보인다고 크게 말한다. 근처 동굴로 피신한 후, 김연화는 옷을 찢어 최여옥의 상처를 지혈하고 그녀를 걱정한다. 대체 어쩌자고 그런 무모한 짓을 했냐고 하는 김연화에게, 절 치료하느라 고운 옷이 다 찢어졌다면서 그녀를 신경쓴다.

김연화가 형종을 상처입힌 자신이 당할 고초를 걱정하자, 눈물을 닦아주며 마님은 저한테 납치당한 걸로 하면 된다고 안심시킨다. 그 뜻이 아니라는 말에 자신을 걱정해서 그런 거 안다고 하면서도, 정말 걱정할 것 없다고 안심시킨다.[42] 최여옥은 새로 왕이 된 해종이 아무런 세력이 없는 김연화를 다시 찾을 지 의문을 가지면서도, 권력을 쥔 사내를 불신한다. 지체 높은 양반이 모친을 겁탈해 본인을 낳게 만들고, 권력을 쥔 사내들이 자신에게 암살을 의뢰했기 때문. 결국 최여옥은 김연화에게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청혼한다.

84화에서는 김연화가 얼굴을 때리는 자해를 하며 잠시 헛것을 들은 모양이라 다시 한 번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김연화의 손을 잡고 말리며 위장결혼을 제안한다. 지금의 모습은 눈에 띄니 해종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찾아올 때까지 부부로 변장해서 숨어있자고. 김연화가 서방님을 뵈었냐고 묻고, 어디 있는지 다친 데가 있는지 묻자 궐에 계시고 무사하시다고 답한다.[43] 울지 말고 해종을 믿고 기다리자고 김연화를 안심시키지만, 속으로는 김연화와 부부로 있기 위해, 김연화를 안기 위한 치졸하고 더러운 핑계라고 생각한다. 다만 해종이 오지 않으면 김연화를 정말 가질 것이고, 강제로라도 김연화를 취해서 내 여자로 만들겠다며 얀데레 끼를 보인다.
김연화가 남자 역은 누가 하냐고 묻자 의아해하는데, 결국 자신이 아내 역을 하고 김연화가 남편 역을 맡았다. 최여가 은신처에 준비한 옷을 보자마자 이딴 옷을 입고 산속 생활을 어떻게 하냐며 질색했다. 김연화가 남장하느라 애를 먹자 자신이 대신 남장을 하려는데, 김연화가 자신의 외모에 감탄하며 아내의 외모에 감탄하는 남편처럼 굴자 부끄러워한다. 김연화가 옷을 밟고 넘어지자 같이 넘어졌고, 김연화에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유혹은 당신이 먼저 한 겁니다 서방님"이라고 말한다. 이 타이밍에 김연화의 배에서 소리가 나자 웃으면서 전날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걸 깨닫는다. 김연화가 부끄러워하자 손을 내밀면서 배고픈 건 창피한 게 아니라고 놀린다. 김연화가 정색하자 관뒀지만. 그리고 식사를 준비하면서 맷돌을 깬 김연화에게 주방에서 나가라 했다. 식사는 최여옥이 한 듯. 김연화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꿈 같다고 느끼고, 원래는 내 것이였어야 할 삶이라고 생각한다. 최여는 아무런 소식이 없고, 김연화도 해종에 대해 묻지 않았기에 그녀가 해종을 믿는지, 아니면 포기했다고 생각한다. 김연화에게 키스를 했다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말을 듣고, 왜 하면 안 되냐고 되묻는다.

85화에서 김연화가 우린 여인이라고 하자 "연화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라고 받아쳤다.[44] 김연화가 자신은 유부녀이니 그래도 안 된다고 하자 "(대군보다) 자신이 먼저였다"라면서 입을 맞추는 것도 연모하는 것도 전부 대군이 아니라 자신이었음을 밝힌다. 그래도 안 되냐고 묻고, 내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다고 했다면서 과거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김연화에게 키스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김연화는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아서 그때의 일은 잘 기억하지도 못하고, 이유 없이 울고 원인 없이 혼절하기를 반복하다가 해종이 대비에게 고개를 조아려서 겨우 구해온 약을 마시고 살 수 있었다. 김연화는 자신과 어떤 관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안다고 해도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대군마마를 배신하지 않으니 그만 흔들어 주라고 울면서 부탁한다.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너를 가질 생각이었고, 감히 너를 울리려 했다'라면서 밖에 나가 바람 좀 쐬려고 한다. 김연화가 자네와 자매처럼 지내고 싶었을 뿐이고 상처를 줄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할 때, 금군이 쏜 화살에 맞고 만다.

형종은 김연화와 최여옥에게 과인이 특별히 기다려주기까지 했는데 밀회는 즐거웠냐고 묻고, 고작 계집 둘이서 과인을 이토록 애먹여서 대단하다고 비꼰다. 무덤덤하게 화살을 뽑으면서 "성은이 망극하군요 고작 계집 둘을 잡는데 나랏님이 직접 행차하다니 아니면 우릴 잡겠다는 핑계로 도망친 건가?"라고 받아친다. 대군이 반란을 일으켰음에도 왕이 여기에 있고 금군의 수가 상당한 걸 보고 형종이 도망쳤다고 추측한다. 형종은 최여옥의 말을 인정하면서 자신에게는 김연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형종이 김연화에게 이리 오면 자신의 육체를 상하게 한 최여옥의 죄를 없던 일로 해 주겠다고 하자, 쓸데없는 생각 말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김연화를 말린다. 김연화가 해종을 믿으니 자신도 그를 믿겠다면서 부디 귀한 몸 보전하라고 당부하고, 김연화를 "중전마마"라고 부른다. 단도를 빼들고 형종과 결투를 벌이려 하나, 형종은 김연화가 필요하지만 굳이 살아있을 필요는 없음을 밝혀 금군들로 하여금 김연화가 있는 집에 불화살을 쏘게 한다. 그리고 이 광경을 해종과 최여가 모두 보고 있었다.

86화에서는 김연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버리고 병사들을 주먹으로 때렸으나, 일방적으로 구타당하고 만다.[45] 형종에게 조롱당하면서도 김연화를 살려주고 자신만 죽이라고 애원하고, 자신이 여인을 사랑해서 하늘이 내게 벌을 내리는 거냐고 생각한다.[46] 연화는 날 사랑하지 않으니 벌은 나에게만 내려달라고 독백하고, 때맞춰 온 해종에게 김연화가 오두막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구출된 김연화가 자신을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해종만 걱정하자 절망한다.[47] 그 뒤로는 박도윤이 언급하길 최여의 도움을 받아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48]

87화에서는 최여를 통해 김연화에게 자신을 모른 척 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3.1.1.3. 해종 즉위 후
95화에서는 최여와 대화를 한다. 최여는 최여옥이 김연화를 구해주고 해종을 왕위에 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웠음에도 떠나려 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정작 최여옥은 김연화가 천금보다 높은 자리에 올랐으니 대비를 비롯한 누구도 김연화를 위협하지 못하는 것에 만족했다.[49] 최여가 이별의 선물을 주겠다고 하자 많은 금은보화를 얻었고[50], 이 보물들을 김씨에게 주면서 나의 중전마마에게 아무 일 없는 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김연화가 정말 평안한지 확인하고 떠나야겠다고.

97화에서는 김연화의 근황을 확인한다.

120화에서는 이수가 김연화에게 "그대는 죽어서도 내 사람이니까"라고 말하는 걸 들었는지 정색하며 서신을 구기고 있었다.

124화에서는 꽃을 꺾으려다가 물에 빠진 김연화에게 인공호흡을 했다.

125화에서는 인공호흡 도중 김연화에게 딥키스를 받는다. 김연화를 구해낸 후에도 이를 의식하며 부끄러워한다.

126화에서는 김연화를 구출하기 전 최여에게 궁안 경비병력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최여는 조선의 왕 다음가는 2인자가 되었기에 그 정도 부탁을 들어주면서도, 최여옥이 오늘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온 게 아니라서 실망했다. 이에 최여옥은 무사로서 온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하고, 생일선물은 오늘 살려두신 거로 만족하라고 말했다. 그래도 일이 끝나면 생일을 축하해 주겠다고. 최여옥의 진짜 목적은 장수련을 살해하는 것이지만, 최여는 이를 반대했다. 장수련이 이진 사후 미쳐 버려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이진의 국장에도 안 오니까 죽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 그러나 최여옥은 실성한 자가 자신에게 암살자를 보내냐며 되묻고, 숙부께서 혹시나 가문에 입을 피해를 염려해 절 막는 건 이해하지만 숙부의 도움 없이도 장수련은 반드시 내 손에 죽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유는 당연히 김연화가 평온하게 살기를 바라서였고, 김연화를 구출한 뒤[51] 장수련을 죽이러 대비전에 갔다. 사실 이수도 죽이려 했지만 과거에 김연화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수에 그친 것. 병사들과 상궁까지 죽인 뒤 장수련과 대면하고, 장수련이 이진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까지 빼돌렸음을 알아챈다. 이에 대비는 애초에 내 것이었던 자인데 내 것을 내가 갖고 있겠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받아친다.[52] 장수련은 이진의 눈에 상처를 낸 자가 최여옥인 걸 알아채고, 최여옥도 지지 않고 장수련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죽으라고 일갈한다.
3.1.1.4. 후궁이 된 후
6화에서 김연화가 말하길, 차를 좋아한다면서 쓴 걸 못 마시지만 그럼에도 매일 차를 마시러 왔다고 한다.

87화에서는 후궁이 되어 김연화와 다시 만나고, 1화에서 해종과 김연화를 죽인 시점으로 넘어갔다. 김연화를 죽이고 오열하는 걸 봐선 자의로 그녀를 죽인 건 아닌 듯.[53]

63화에서는 김연화 사후에는 미쳐 버렸다고 한다. 그녀와 다시 사랑하길 바랐으나 김연화의 환생인 김민주는 숙빈을 미워하며 박도윤만 좋아한다. 결국 또다른 자신이자 환생인 박도윤을 질투하여 그를 괴롭히고, 64화에서는 아예 박도윤에게 빙의한다. 65화에서는 이진수를 두들겨 패고 김민주를 유혹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자신의 환생인 박도윤 옆에 원혼으로 등장한다.

죽기 전에도 성별 콤플렉스가 있었지만[54] 김민주가 박도윤만 좋아하는 걸 보고 콤플렉스가 더 심해졌는지, 101화에서는 박도윤에게 빙의한 채로 김민주에게 "남자인 박도윤은 좋고, 여자인 숙빈은 끔찍한가?"라고 물었다. 김민주가 김연화는 무사를 좋아했다고 반박하자 생전 연화는 날 아주 미워했다고 받아친다.

105화에서 박도윤이 말하길 숙빈의 원혼은 무사의 영혼에서 가장 악한 것들만 모아서 만들어진 악귀이며, 무사이지만 무사가 아닌 존재라고 한다. 300년동안 저주받은 영혼이라고.

3.1.2. 현생

1화에서 김민주와 처음 만났으나, 자신이 숙빈인 것을 밝히자 그녀는 그대로 도망갔다.아아... 이후 2화에서 민주의 학교에 보건교사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접점이 생기게 된다.

3.2. 마녀의 심판은 꽃이 된다

파일:마심꽃 박도윤.png
후기 쿠키에서 김민주가 일 하고 있는 카페에 함께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55]

카페에 자주 다녀가는 정향선화를 보며 "사이가 좋아보인다"는 민주에게 긍정하며
가끔 보면 운명처럼 느껴지는 인연들이 있죠.
저 두 사람처럼요.
라고 대답한다.

4. 인간 관계

5. 여담



[1] 출처는 전생연분 87화.[2] 88화에서 사직서를 내고 퇴사했다.[3] 본인 말로는 중전마마를 지키기 위해 남자로 환생했다고 한다. 성별 선택 능력도 있는지 드립인지는 불분명하다.[4] 때문에 김민주가 중전 말고 나는 어떠냐고 물었을 때도 연화를 놓을 수 없다고 답했다.[5] 이 저주를 건 사람은 81화에서 류시호(대비 장수련)임이 밝혀졌다.[6] 류시호의 무당 시절 사진이 있는 걸 봐선 류시호가 대비의 환생이자 자신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듯.[7] 최여의 질녀가 된 후 받은 이름인 듯. 최여의 질녀가 되기 전에는 '최여옥'이라고 불리지 않았다. 살수집단의 검계인 김씨에게는 '막내'라고 불렸고(11화), 김연화에게도 계속 '무사님'이라고 불렸다. 원래 성씨와 이름은 불명.[8] 재회한지 얼마 안 되었을 당시에는 김민주 쪽에서 계속 이렇게 불렀다.[9] 당연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그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10] 이때는 최여가 영의정이 되기 전이다.[11] 47화에서 최여옥이 사경을 헤메고, 대비가 김연화와 해종의 정혼을 허락했을 때는 3년 전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즉 14살에 김연화와 강제로 이별하고, 3년 후인 17살에 신분세탁을 했다.[12] 이 당시에는 전생을 기억할 수 없었거나, 혹은 첫 번째 생인 것으로 보인다. 사후에 환생한 것도 환생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이렇게 기술한다.[13] 김연화보다 1살 어리고 해종보다 2살 어리다.[14] 14화에서 어느 지체 높은 양반이 백정 여성(최여옥의 친모)을 겁간해서 태어난 아이임이 밝혀졌다. 때문에 최여옥의 친모와 양부(최여옥의 친모의 남편)는 금슬이 좋았으나 딸인 최여옥에게 애정을 주지 않았다.[15] 16화에서는 어머니에게 폭언을 듣는 악몽에 시달렸다.[16] 17화에서 성별을 밝히기 위해 옷을 벗었는데, 하필 장소가 길거리였던 데다가 사람들에게 성희롱까지 당했다. 다행이도 지나가던 해종이 옷을 걸쳐주지만.[17] 해종 말로는 (키스가) 처음.[18] 그러나 김연화도 최여옥과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했다.[19] 김연화가 붙잡은 시체는 대역이거나, 다른 시체를 최여옥으로 착각한 듯.[20] 이때 최여가 "어차피 그 여자(김연화)는 자네를...."이라는 말을 하는데, 뒷내용이 47화에서 "완전히 잊었으니까"로 밝혀졌다.[21] 그걸 감안해도 대비의 힘이 강해지면서 대비의 정적인 최여를 노리는 자들도 많아졌다.[22] 궐은 이미 독사의 소굴이고, 아무도 최여옥을 지켜주지 않을 것이며, 형종도 최여옥의 얼굴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23] 전생에서나 현생에서나 술을 못 마시는 건 똑같다.[24] 당연히 김연화가 일부러 만진 건 아니다. 본인도 크게 당황했고.[25] 최여는 화려한 비단옷을 사주고 싶어했지만, 최여옥이 고른 옷도 멋있다고 했다.[26] 문제는 최여의 예측과 달리 대비는 조신하기만 한 만만한 여인을 매우 싫어한다.[27] 김연화는 형종의 방에 재웠다.[28] 해종은 남장여자 무사의 시체를 직접 꺼내서 장례까지 치렀다고 한다. 물론 해종이 본 시체는 최여옥의 대역이다.[29] 이를 보고 해종은 무사는 자신에게 굽히지 않았다며 최여옥이 남장여자 무사일 리 없다고 생각하고, 김연화를 찾으러 간다.[30] 무사라는 말도 복장 때문에 나온 말이었다.[31] 김연화에게 위기감을 느끼지 않은 이유는 만취 상태에,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무구, 천진난만해서 남의 말을 쉽게 믿기 때문.[32] 해종은 실력은 있지만 체력이 없어서 금방 지친다고.[33] 최여는 그 첩이 막강한 가문의 힘을 이용해 본처(김연화)의 자리를 노릴 것도 예상한다.[34] 궁을 지키는 금군만 1200명에, 대비의 숨겨진 사병도 많기 때문이다.[35] 자네 숙부로서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조언이라고 덧붙였다.[36] 김연화가 원하는 건 권력이 아니라 작은 행복이므로 해종보다 자신의 곁에 있는게 더 행복할 거라고 한다. 자신의 정체를 안다면 그때처럼 다시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말해줄 거라고 생각한다.[37] 정확히는 계곡에서 목욕하는 모습만 기억했다. 김연화 왈, 그 끝내주는 몸을 어떻게 잊냐고. 궁에서 만난 일은 술 때문에 잊은 듯.[38] 자신이 비만 오면 감성이 풍부해진다며, 사색에 잠겨 걷다가 넘어져서 똥물에 얼굴을 박았다고.[39] 비가 그치면 해종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40] 쓸데없는 생각 안 하려고 일부러 그런 거였다.[41] 김연화는 최여옥이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서 서운함을 느낀 것.[42] 최여가 최여옥에게 딱 7일만 김연화를 데리고 멀리 도망가면 자신의 본가에서 사병을 보낼테니 일주일만 버티면 모든 것이 끝나있을 거라고 한다. 최여옥이 겨우 그 정도 기간으로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최씨 본가가 움직인다는 건 조선의 사대부들이 움직이는 거라고 답한다. 급습에 당했지만 형종의 금군들은 오합지졸이 전부고, 금군은 해종을 가둬놓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게다가 금군의 절반은 해종의 세력이고, 유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해종이라면 새로운 그릇(새 왕)으로 합당하기 때문이다.[43] 문제는 해종이 감옥에 갇혔고 몸도 성하지 않다.[44] 실제로 김연화는 초반부에 최여옥을 남자로 오해했을 때도 좋아했지만, 최여옥이 남장여자인 걸 알게 된 후에도 좋아했다. 대비 때문에 기억을 잃어서 문제지.[45] 박도윤이 밝히길 이때는 다리가 부러져서 걷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 순간만큼 대군이 반가웠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46] 조선시대에는 동성애를 금기시해서 이런 생각을 한 듯.[47] 그 옆에서 형종은 "아무도 너를 걱정하지 않아서 아프겠다", "보답없는 연모란 그런 것이라며 결국 미움과 광기만 남고 너도 곧 과인처럼 될 것"이라고 비웃는다.[48] 이를 박도윤에게서 들은 김민주는 "최여옥이 자길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당사자 앞에서 남편과 애정행각을 벌였냐", "자길 위해 싸운 걸 알았으면 최여옥의 안부를 제일 먼저 물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머리채 잡고 쌍싸대기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전생의 자신인 김연화를 비난했다. 김연화에게 우호적이었던 독자들조차 최여옥을 동정하고, 남편도 중요하지만 자길 구해준 사람도 챙겨야 하지 않냐며 비판할 정도인데 그만큼 환생자인 김민주는 물론 독자들의 시선에조차 이때의 김연화의 행동이 얼마나 배은망덕하고 철딱서니없는 짓인지를 보여준다. 바로 다음 회차에서 김연화도 뒤늦게나마 최여옥을 걱정하며 그녀를 찾았다.[49] 하지만 최여옥의 예상과 달리 김연화는 대비에게 시집살이를 당하고 있었다. 최여는 이를 예상했는지 순리대로라면 그리 됐을 거라고 혼잣말을 했다가 얼버부렸다.[50] 최여는 자신이 은수저가 됐다고 한탄하면서도 순순히 내줬다. 최여옥도 이렇게 순순히 내줄 줄은 몰랐다고.[51] 김연화는 최여옥에게 구출된 후 무의식적으로 최여옥을 부르며 키스를 존맛탱이라고 평했다.[52] 장수련은 주술로 이진의 시신이 부패하는 걸 막고 있었다.[53] 때문에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죽였거나, 대비의 저주 때문에 강제로 죽였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54] 김연화가 기억을 잃기 전인 28화에서 '내가 사내가 아닌 건 더더욱 싫어!'라고 생각했다.[55] 민주와 달리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는 차림새와, 애초의 본인의 재산을 생각하면 같은 직원은 아닐거고 아마 카페 주인 혹은 건물주일 것이다.[56] 이진수의 전생인 해종의 친형이자 선왕인, 형종이다.[57] 만약 최여의 부하들이 구해주지 않았으면 타죽었을 것이다. 현생에서도 박도윤은 대비의 저주 때문에 인생이 꼬였고, 김민주를 좋아하지만 김연화를 놓을 수 없다고 말해야 했다.[58] 68화에서 최여옥을 떠올리고 자신을 닮은 구석(특히 피냄새나는 듯한 눈빛)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다.[59] 14화, 35화, 101화(다만 이때는 인격이 최여옥이였다)에서 볼 수 있다. 정황상 민주는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0] 다만, 아닐수도 있다. 작가 인스타 무물에서 독자들이 박도윤이 남주냐, 진수는 서브인가에 대해 물어보자 작품의 남자 주인공은 박도윤이 맞지만, 꼭 여주인공과 이어지는게 남주인공이라는 법은 없다는 뉘앙스로 대답했기 때문. 한마디로 여주인공의 남친[math(\neq)]남주인공.[61] 반대로 류시호는 전생과 현생 모두 이미지 차이가 거의 없다.[62] 학대를 한 이유는 여옥의 친어머니가 양반에게 강간을 당해 여옥을 임신했었기 때문이다.[63] 조선시대 당시 백정은 천민 중에서도 가장 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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