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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3:48:57

민 리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민 쾅 리
Mihn Quang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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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7년 6월 27일 ([age(1977-06-27)]세)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학력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컴퓨터과학)
직업 게임 개발자
경력 바킹 도그 스튜디오 (2000년 1월 ~ 2001년 1월)
밸브 코퍼레이션 (2000년 6월 ~ 2005년 12월)
픽스 코리아 (2008년 ~ 2013년 6월)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2014년 2월 ~ 2018년 3월)
펄어비스 (2018년 3월 ~ 현재)
1. 개요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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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Minle.jpg

Minh "Gooseman" Le

베트남계 캐나다인 게임 개발자이다. 본명은 간단히 '민 리(Minh Le)'라고 알려져있고 미들네임까지 포함한 풀네임은 베트남계 집안의 작명이 반영된 '민 쾅 리(Minh Quang Le)'이다.

팬들에게 여러가지 많은 인상을 남겼고 아예 Gaben이란 밈까지 파생된 게이브 뉴웰보다는 인지도가 덜 하지만 카스 그 자체를 디자인한 사람으로서 골수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알려진 편. 흔히 말하는 '올라운더 개발자'로, 프로그래밍은 기본으로 게임디자인과 아트디자인까지 게임 제작이란 작업이란 건 다 하는 소위 '굇수'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그 유명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1977년 6월 27일생이며, 온라인 닉네임인 구즈맨(Gooseman)이란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자신의 손을 떠난 이후의 카스 시리즈에도 그 이름은 밸브가 그를 기리는 이스터에그로 게임 내 곳곳의 요소에 숨겨놨다.[1]

1996년에 민 리는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는 동안 이드 소프트웨어의 퀘이크의 개발자 킷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 했으며평범한 학생은 학교 공부만으로도 힘든데, 학교 공부따위는 오래전에 선행학습했기에 아무것도 아니다(!), 1997년에는 자신의 1년 가량 개발한 첫 모드인 네이비 씰을 완성해 내놓는다. 이 네이비 씰이란 모드의 경우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정신적 토대가 되었으며, 이후 퀘이크 2의 모드인 액션 퀘이크 2의 개발에 참여하는 동안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당시 팀의 웹마스터였던 제스 클리프와 만나게 된다.

이후 그는 1998년에 11월 1일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게 된 하프라이프의 모드로[2]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만들기 시작하며 일주일에 스무 시간을 모드 개발에 쏟아부었다. 1999년 6월, 첫 베타 버전이 공개되고, 이후 몇 개월 간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이라고 이름이 명명된 민 리의 개발팀은 빠르게 다수의 베타버전을 내놓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이후 네 번째 베타부터는 이들의 재능을 알아본 하프라이프의 개발사인 밸브 소프트웨어에 의해 모드 개발에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2000년 4월, 밸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판권을 사들이고 민 리와 제스 클리프를 고용한 후 자기 사원들까지 카운터 스트라이크 개발에 참가시킨 후 출시하였다. 민 리는 입사 후에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후속작들과 그에 관련된 게임을 계속 개발했고 이 팀은 후에 터틀락 스튜디오라는 밸브 산하 개발사가 되었다.[3]

하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의 개발이 사측에 의해 무기한으로 중지된 후,[4]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 이후 2년 간 그는 작은 팀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2008년 대한민국으로 옮겨와 FIX 코리아라는 회사로부터 개발 투자를 받고 여기 소속된 한국인 개발자들과 함께 택티컬 인터벤션이란 게임을 개발하였다. 2010년 5월 28일 북미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2013년 3분기에는 그가 개발중인 택티컬 인터벤션을 스팀에 출시하려 했지만 베타 테스트 당시 인원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결국 정식 서비스조차 하지 못한채 서비스 종료되었다. 이후 독일의 배급사인 RNTS가 이 게임을 떠맡아 스팀에 부분 유료화로 출시했지만 낮은 완성도와 평가 등으로 혹평을 받았고, 결국 극소수의 유저들이나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2014년에는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에 참가하여 러스트의 개발에 참여하였다.

2015~2016년에는 핀란드의 Critical Force Entertainment란 게임 회사가 개발중인 모바일 게임 크리티컬 옵스[5]에게 택티컬 인터벤션의 모델링을 제공하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개발에 도움을 많이 주었다.[6] 결국 택티컬 인터벤션은 기대에 비해 낮은 완성도로 인해 이 분에게 큰 오명을 남겼지만 이 게임의 모델링과 시스템을 일부 물려받은 크리티컬 옵스의 경우 아직 알파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글옵에 근접한 완성도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 갓겜으로 추앙받고 있다.

2018년 4월 검은 사막 제작사 펄어비스에 입사했다.# E3 2018 한국관 펄어비스 부스에서 현재 신작 FPS를 개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019년 11월 7일에 트레일러가 공개 되며 게임 장르와 이름이 공개 되었는데 게임명은 PLAN 8이고 장르는 엑소수트 MMOFPS이다.

2020년 10월 Astralis 관계자들과 함께 스캐터샷이라는 유한회사를 세웠다고 한다. 분명 카스와 관련이 있을 것 같지만 이 회사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된 것이 없다. 펄어비스에서의 업무를 병행하는건지 어떤지는 밝히지지는 않았지만 PLAN 8의 이승기 총괄 PD가 퇴사한 만큼 기술개발 고문을 맡은 민 리 또한 펄어비스를 퇴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2. 여담


[1] 대표적인 것이 바로 더스트 2 A사이트 옆의 벽 쪽에 그려진 거위 그림이다.[2] 사실 하프라이프에 쓰인 골드 소스 엔진이 퀘이크에 쓰인 퀘이크 엔진과 연관이 꽤 있어 이 엔진을 사용한 듯 하다.[3] 현재 민 리는 퇴사하고 터틀락도 밸브에서 독립했다.[4] 아마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이후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20년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진짜 출시 되면서 게임 이름만이지만 구즈맨의 흔적이 여전히 밸브에서 이어지고 있다.[5] 모바일판 글옵이란 별명이 붙은 게임이다.[6] 크리티컬 옵스의 크레딧을 보면 주 개발자 명단에는 이 사람의 이름이 없지만, Special Thank에 이 분의 이름이 있다.[7] 2017년, 밸브가 업로드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에 민 리와 같이 나왔다. 그 외에 레딧에서 게임에 관한 쓰레드들에 답글도 단 것을 보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밸브에 소속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