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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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2〉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특별출연은 각주[특별출연]로 표시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김욱
김욱 |
배우: 고수 |
남. 30대 |
자세한 내용은 김욱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장판석
장판석 |
배우: 허준호 |
남. 50대 |
자세한 내용은 장판석(미씽: 그들이 있었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이종아
이종아 |
배우: 안소희 |
여.30대 |
|
초반에는 김욱, 장판석과 함께 사기꾼을 참교육시키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영혼보는 콤비가 또 망자들의 마을을 볼 수 있게 되자 사건 해결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3공단 입구 근처에 카페를 개점하고 안쪽에 만든 사무실에서 해킹, 정보수집 능력으로 실종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역할을 하고 있다. 3공단 마을과 망자를 볼 수는 없지만 존재는 알고 있으며 옆에 오일용이 있다는 것도 눈치채고 허공에 악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카페 개점 후에는 친구 두 명을 카페 일에 채용했는데, 10화에서 하윤, 영림의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야근을 핑계로 함께 밤을 새운다. 12화에서는 노윤구가 보라에게 돈을 주며 유혹하자 급하게 보라를 데리고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간다. 김욱과 장판석을 도우며 자신도 실종사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카페에 다른 실종아동 포스터를 붙이고, 경찰과 손을 잡아 캠페인도 한다.
- [ 스포일러 ]
- 14회 결말에서 실종자 전단을 나눠주던 중 버려진 전단을 줍다가 땅에 떨어진 물건과 가방을 발견하고 줍는다. 그 물건 중에는 실종아동의 이름이 적힌 학교명찰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냥 맨바닥에서 손짓하는 것으로만 보였다. 즉, 종아 역시 또 다른 실종자 마을을 볼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2.4. 강은실
강은실 |
배우: 이정은 |
여.50대 / 3공단 거주 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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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토마스처럼 3공단의 구심점이 되는 인물. 망자들이 처음 들어오는 나무 바로 옆에서 작은 슈퍼를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망자가 나무를 통해 오면 밥 한끼를 대접하며 마을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2] 나무에서 누군가가 새로 나타나면 바로 알아채기 때문에 김욱과 장판석이 처음부터 죽은 사람이 아닌 것을 눈치채지만 오일용과 함께 비밀로 한다.
슈퍼 지하에 기억의 방을 두고 있는데, 이곳에는 강선장이 마을에 왔다간 망자들에게서 받은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다. 이 공간의 책상에서 쓰이는 강선장의 일기가 네레이션으로 들리기도 한다.
매년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아들의 제사를 혼자 치른다.
자신의 기일이 올 때 마다 어째서인지 무릎이 아프다고 한다. 11화에서도 그 증상으로 아픈 모습을 보이자 오일용과 앨리스가 찾아와 꽃다발을 주고 안마 서비스를 해준다.
- [ 스포일러 ]
- 바깥 세상에서 지인 부부[3]가 계속 제사를 지내주고 있었다고 한다. 거의 가족같이 친하게 지낸 이웃이었는데, 남편과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자살하려던 자신을 말려줬다고 한다. 그 사람들 아니었으면 5년은 더 일찍 죽었을 거라고. 12화에서 오일용이 3공단 마을에서 소멸하자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며 오열한다. 13~14화에서 밝혀지길 그 지인 부부가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히는 남편이 죽인 것이었으며 죽인 이유는 손을 다치고 일이 끊기자 도박에 빠져 빚을 졌는데 그 빚을 갚기 위해 은실의 보험금을 노린 것. 강선장의 마지막 기억은 선장실이었는데 기사상으로는 갑판 위에서 실종되었다는 선원들의 증언에 김욱 3인방은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정보를 수집하고자 마을로 찾아갔으나 부부는 이상한 행동을 하며 그들을 경계했고 부부 중 부인 쪽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그러다 30년전엔 강선장의 소유이던 냉동창고로 찾아갔는데 남편 쪽은 냉동창고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고 부인은 여길 왜 오냐며 꺼지라고 악다구니를 퍼부었다. 악다구니에 당황하는 사이 부인은 강 선장의 환청을 듣고는 냉동창고 안으로 들어가 쌓여있던 생선박스를 던지고 무너뜨리는 등 난리를 피웠는데 그 무너진 생선박스 사이에 강 선장의 시신이 언 채로 앉아 있었다. 그 참혹한 모습에 김욱을 비롯한 3명은 눈물을 글썽이며 아무 말도 못했고, 특히 장판석은 오열을 하였다. 그런데 그 간의 캐주얼한 복장이 아니라 정장을 차려입고[4] 3공단의 슈퍼로 간 김욱과 장판석 앞에 떡하니 나타나 그 둘을 당황케했다.[5]
14화에서 시신을 찾았음에도 떠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폭풍우가 끝난 후 아내인 선희가 그물에 걸려있던 강 선장의 다리를 보고 남편이 바다에 빠트린 줄 알고 몸이라도 같이 영면에 들라고 바다에 던져버린 것이었다.[6] 한 쪽 다리가 없었기에 기일 때마다 무릎이 아팠던 것이다. 결국 강선장의 영혼은 영원히 3공단에 머무를 수 밖에 없게 된다. 자신이 다른 사람과는 달리 시신을 찾았음에도 사라지지 않는 것에 절망감을 느끼지만 앨리스와 같이 살며 3공단 마을에서 계속 생활한다. 그리고 또 다른 실종된 망자[7]를 앨리스와 같이 맞이하러 간다.
2.5. 오일용
오일용 |
배우: 김동휘 |
남.20대 |
|
토마스와의 대화가 공개된 2화에서 토마스에 의해 김욱과 장판석 콤비를 찾아오면서 보이스피싱범을 잡게 도와주고, 망자를 다시 볼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고 제 3공단 마을의 존재를 알려주면서 망자를 보는 콤비가 활약하게 해준다. 시즌2의 메인 빌런과 연관된 죽음이 있는 상황. 현실세계에서는 벽이나 닫힌 문도 그냥 통과한다. 3공단에서는 마을의 일손을 돕기도 하고 현실세계로 나가 마을 주민들의 가족 소식을 알아오는 역할을 수행했다.
망자들 중 유일하게 마을 밖으로 언제든 나갈 수 있다. 다만 영혼이기 때문에 김욱이나 장판석이 아니면 오일용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오일용에게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불명이고 본인도 잘 모른다고 한다.
- [ 스포일러 ]
- 사실 오일용은 마약조직 운반책으로 활동했었다.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던 도중, 중학교 친구인 김필중이 마약운반책에 끌어들여 조직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돈이 필요해서 사람 죽이는 일 빼고는 다 하려고 했기 때문. 그리고 자신을 찔러 죽인 사람이 바로 김필중이라고 하였다. 마약을 거래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음에도 심성이 악하지는 않았던 게, 어린 아이가 마약에 중독된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을 못 본체 했다 뉴스로 그 아이가 아버지의 손에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이 그 아이를 죽였다며 죄책감을 느꼈다. 그런데 9화 말미에서 김욱이 한 번 스치고 꿈에서 보기까지 한 여자[8]가 코마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오일용을 데리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즉 오일용도 역시 김욱과 장판석과 같이 살아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8화에서 고상철에게 김욱과 같이 밖에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들키고 3공단 마을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9] 억울하게 죽은 망자들의 난동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지만 그 날 이후로는 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바깥 세상의 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알고 보니 10화에서 김필중에 의해 사실 살아있었다는 진실이 드러난다. 김필중은 일용에게 칼로 찌른 건 인정해도 진짜 골리앗과 그 위의 두목을 눈속임할 생각으로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자 급소가 아닌 곳을 찔러 기절시켰고 자신이 아는 어딘가에 숨겨두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일용의 몸을 누군가가 빼돌렸고 그 탓에 김필중 역시 일용의 몸이 어디있는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 따라서 일용은 반만 죽어있는 생령상태였기에 마을에 들어갔다 나오는 게 가능한 특이체질일 수 있었던 것이다.
11화 말미에서 오일용의 몸이 있는 의문의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문을 통과해 들어갈 수 없었다. 여러차례 시도는 해 보았지만 끝내 들어갈 수 없었다. 12화에서는 김욱에게 1년 전부터 찾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은 살아있는 일반인에게 말을 걸어도 소용없는 터라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김욱이 3공단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마 자신 때문일 것이라 하였다. 후반에 나수진에게 앨리스를 찾기 위한 단서를 들으려 다른 망자 마을에 다녀온 뒤, 김욱과 꿈에 나온 의문의 여성 이야기를 하던 도중 현실에서 사라진다. 그 직후 3공단 마을 나무로 도착하는데, 이번에는 나가려고 해도 다른 망자들처럼 나갈 수가 없고 나무로 되돌아왔다. 그러다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강선장에게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현실에서는 김욱이 그 여성의 집에 들어가 집 안에 누워있는 오일용의 몸을 찾는다. 13화에서 김욱에 의해 병원 중환자실로 실려가는데, 심정지가 왔었지만 이내 다시 심장이 뛰었고 살아난다. 눈은 떴지만 오랜시간 잠들었던 만큼 다시 잠에 빠진다.
14화에서는 휠체어에 태워진 채 노윤구에게 납치되나 김욱에 구조되어 다시 병원에 간다. 하지만 생령이었을 때 행적을 기억하지 못하며 김욱일행이 누군지도 모른다. 하지만 종아와 악수를 한 순간 기억이 일부 돌아오는 듯 한 연출이 나왔다. 그 후로는 재활치료를 받게 되나 치료가 다 끝나기 전임에도 자신의 범죄행위를 자수한다. 하지만 본인이 마약투약을 하지 않은데다 반성도 하고 있고, 김필중이 남긴 추가 증거를 경찰에게 넘겼기 때문에 받은 형량은 크지 않다고 한다. 교도소에 복역하게 된 후, 김욱이 면회를 온다.
3공단의 강선장이 간직하고 있던 오일용의 반지는 그가 3공단을 떠난 후 사라졌다고 한다. 본래 망자의 물건은 누군가에게 선물하면 마을을 떠나도 계속 남게되지만 오일용은 생령이었기 때문에 경우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6. 신준호
신준호 |
배우: 하준 |
남.30대 |
|
서울경찰청 실종전담팀 형사. 전작과는 달리 현 시점에서는 망자들의 마을의 존재를 알고있기 때문에 김욱이 전해준 망자들의 말을 믿고 실종자 수사에 힘쓰고 있다. 작중 내 역할은 3공단 주민들의 시신을 발견해 그들이 마을에서 소멸하게 하는 것. 김욱에겐 사건을 해결한답시고 사고 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지만 오히려 그의 행동을 통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터라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양은희를 죽인 범인과 민승재의 시신을 불에 태우려 한 범인도 김욱의 도움 덕분에 검거할 수 있었다.
- [ 스포일러 ]
- 11화에서는 김욱 일행의 김건주 검거 작전에 동조하다 장판석이 김건주의 약을 탄 커피를 마시는 사고가 나자 백일두 형사에게 크게 혼난다. 혼나는 와중에도 김건주 살인사건은 자신이 담당하겠다고 나섰고 그 덕에 암매장된 하윤과 영림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스티브의 타겟이 될 것이라는 암시가 나오더니 스티브가 보낸 조직원의 칼에 찔려 쓰러진다.
12화에서 다행히 살아있음이 밝혀졌다. 중요한 장기를 피해간 덕에 타격이 심하진 않았기 때문. 그리고 어느정도 회복 후 바로 다시 출근하지만 백일두 형사가 안전을 위해 내근을 하라고 한다.
13화에서는 공항에서 진희정을 붙잡아 오일용을 왜 두고 갔는지 추궁한다. 그리고 김욱이 오일용을 찾은 날 진희정의 집에서 만난 남자가 본인이 교도소에서 부딪혔던 사람이며 이름이 노윤구라는 것을 알고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거라는 암시를 준다. 하지만 조직의 암살 타겟이 되어 칼에 찔리기까지 한 터라 이만식 형사가 밖에 나가지 말고 내근하라고 한소리 한다.
14화에서는 김욱이 스티브에게 납치된 오일용을 구출하고 문을 부수자 총을 겨누고 마약조직 일원을 검거한다. 이때 스티브까지 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탈출한 후였다. 하지만 끝까지 추적했기 때문에 공항에서 해외로 도주하려던 스티브에게 칼에 찔릴 뻔한 순간 인근에 있던 공항경찰대의 도움으로 검거한다.
14화 말미에서 종아의 계획으로 주인공 일행과 형사들이 같이 실종아동 전단을 나눠주던 도중 스티브가 교도소 호송 차량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해 그를 다시 잡으러 나선다.
3. 주변인물
3.1. 3공단
3.1.1. 정영진
정영진 |
배우: 정은표 |
남.60대 / 3공단 거주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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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단에 학교를 세운 교장선생님. 3공단에 있는 아이들을 매우 아끼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다양한 학교 행사를 개최한다. 작중에서는 학교 시설을 보수하거나 농기구를 들고 화단을 관리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본인 말로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본인이 어떻게 죽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거나, 가끔씩 의미심장한 농담을 하는 등, 여러모로 비밀이 많아보이는 인물이다. 김욱이 살아있는 사람이고, 오일용이 마을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들통난 이후, 마을 사람들이 바깥 세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을 메모에 적어서 낼 때 본인은 망자들 중 유일하게 두고 온 것에 미련이 없다며 메모를 작성하지 않았다. 김욱에게도 자신의 시신이 발견되는 것을 원치 않으니 자기 집에는 찾아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방 안에는 책이 가득하며 그 중에는 자신이 쓴 동화책도 있다. 생전에 여러 동화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그의 동화책은 마을 아이들의 동화 낭독회에서 쓰이기도 한다.
오일용이 본인 몰래 그가 살던 집을 찾아가 보니, 문패에 미국에 있다는 정영진의 아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정영진 본인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찢어 휴지통에 버린 묘사도 나왔다. 11화에서 강선장이 피 묻은 책 한 권을 꺼내자 급하게 뺏어 숨겼다.
- [ 스포일러 ]
- 사실은 아내가 연금을 못 받을까봐 자신의 시체가 발견되길 원치 않는 것과 아들이 미국에 있다는 것, 자살해서 죽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 아내는 그 이전에 사별했고, 본인이 진짜 죽게 된 이유는 유산을 미리 달라며 흥분한 아들을 진정시키다가 밀쳐져서 책장에 머리를 부딪혔기 때문. 강선장이 집어든 책에서 보인 혈흔도 그로 인해 생긴 것이었다. 이를 보면 자신을 죽인 아들이 체포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자기 시체는 찾지 말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이게 진정 아들을 위한 것인지 딜레마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화에서 장영진이 스스로 장판석에게 자신의 시신을 찾아달라고 한다. 이유는 아들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잘 부탁한다는 아내의 유언을 생각하면 아들이 죗값을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였다. 이때 본인은 장판석이 산 사람이고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데에 활약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장판석이 백일두에게 장영진에 대한 메모를 건네자 백일두는 수색 영장을 가지고 정영진의 아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가서 수색을 한다. 장판석의 메모대로 피가 묻어있는 책을 찾고 돌아가려는데 미세하게 들리는 기계소리를 듣고는 책장의 모든 책을 꺼내고 책장을 밀었는데 그 뒤편에 숨겨진 김치냉장고가 있었다. 백형사는 이 안에 정영진의 시신이 있음을 간파하고 과학수사반을 부른다. 그리고 3공단 마을 슈퍼에 있는 정영진은 강선장(강은실)하고 안혜주가 보는 앞에서 사라진다.
3.1.2. 양은희
양은희 |
배우: 권아름 |
여.20대 / 3공단 거주 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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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단 학교의 선생님. 김욱과 장판석, 앨리스가 처음 3공단에 온 날, 학교로 왔을 때 처음 등장한다. 아이들이 찬 공에 맞을 뻔한 어른들에게 사과하라고 아이들을 교육하고 마을에 처음 온 앨리스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아침에 일어난 앨리스가 엄마를 찾으며 울자 자신도 엄마가 보고싶다며 공감해주었다.
판석의 딸인 현지를 돌봐주었으며, 현지가 마을에서 아빠 얘기를 많이 했음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가 장판석과 같이 실종자 찾기를 하다가 만난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김욱이 은희 실종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본인 몰래 휴대폰을 열어보자 전남친이 보낸 거친 말이 적힌 문자 메시지가 있었다. 이에 양은희 본인은 전남친이 학교 선배와 자신의 관계를 오해했던 것 같았다고 한다.
- [ 스포일러 ]
- 생전에 늦은 밤, 집으로 바래다 주던 선배 조정식이 남자친구인 박영준보다 더 잘해주겠다며 막무가내로 껴안는다. 은희는 선배를 뿌리치다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지고 집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박영준은 그녀가 선배와 껴안은 모습만 보고 오해하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다시 고개를 돌려보니 은희는 쓰러져 있었고 큰 사고를 쳤음을 직감한 선배는 박영준과 눈이 마주치고 도망친다. 쓰러져있던 은희는 같이있던 사람이 선배이기에 선배이름을 불렀으나 순간적으로 화가 난 남자친구에게 목 졸려 살해되고 남친의 선산에 암매장된다. 하지만 휴대폰이 살아있어 어머니가 계속 전화요금을 내고 있었다는 걸 김욱 일행이 알게 되고, 박영준이 직접 선산에 암매장 된 은희의 시신을 찾도록 미끼[10]를 만들어 유도한다. 그 뒤, 잠복하던 신형사가 은희의 휴대폰을 금속탐지기로 찾아낸 박영준을 검거하고 암매장된 시신도 발견되어 은희는 3공단에서 사라진다.[11]
3.1.3. 최하윤
최하윤 |
배우: 김서헌 |
여.7세 / 3공단 거주 15년 |
|
항상 영림과 같이 다니며, 자기보다 어린 앨리스를 챙겨주기도 한다. 장판석의 딸 현지와 친하게 지낸 사이였기 때문에 장판석에게 현지의 유품을 건네주었다. 살아있었으면 22살로, 7화 운동회 에피소드에서 강선장의 눈에 성인이 된 모습이 비춰진다. 바나나 우유를 나쁜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데, 영림에게도 바나나우유를 마시지 못하게 화를 낼 정도이다. 이유는 바나나우유를 준 아줌마가 자신과 영림을 납치해 그로 인하여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 15년 전, 영림과 같이 나무를 통해 3공단에 왔을 때에는 앞장서서 강선장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딱 한 번 고상철이 파랑새 로고가 찍힌 봉사단체 티셔츠를 입고 학교 복도에 나타나자 하윤이 그 아줌마와 똑같다며 울면서 무서워 한다. 이에 어른들은 하윤과 영림을 죽인 가해자를 찾기로 한다.
- [ 스포일러 ]
- 장판석이 안혜주 선생에게 부탁하여 아이들과 상담을 해 보게 한 날, 안혜주가 종이인형으로 상황을 대략적으로 재현해 조심스럽게 아이들의 기억을 들여다본다.[12] 종이인형의 손에 바나나우유를 올리자 하윤이 종이인형을 가리키며 나쁜 아줌마라며 울먹였고 종이인형의 몸에 파랑새 로고 티셔츠가 올라가자 소스라치게 놀라 벌벌떤다.
11화에서 학교에서 동화 낭독회를 마친 후 강선장에게 잘 가라는 인사를 받는 것으로 마지막이 암시되었다. 이때 밝혀지는 사실로 운동회 때부터 장판석의 정체를 알고있었다. 그날 오일용이 건네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판석이 찍여야 할 위치에 아무것도 안나오는 것을 보고 그가 산 사람임을 눈치챈 것. 하지만 이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김건주의 집 비닐하우스에서 암매장된 시체를 발견하자 영림과 같이 마을에서 사라진다.
3.1.4. 이영림
이영림 |
배우: 이천무 |
남.7세 / 3공단 거주 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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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하윤과 같이 나무를 통해 3공단에 흘러 들어왔으며 둘이서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다. 어리버리한 구석이 있어서 종종 하윤에게 “바보야!”라는 핀잔을 듣지만 서로가 단짝친구인 만큼 사이는 매우 좋다. 장판석의 딸 현지와도 친하게 지냈는데, 같이 그림을 그리던 도중에 현지가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살아있었다면 22살로, 7화 운동회 에피소드에서 강선장의 눈에 성인이 된 모습이 비춰졌다. 처음 나무를 통해 하윤과 같이 3공단에 들어온 날, 하윤이 앞장서서 강선장을 경계하며 “내 친구 괴롭히지 마세요.”라고 한 것을 보면 생전에도 친하게 지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죽은 사건에 극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하윤과는 달리 바나나우유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고상철이 파랑새 로고 티셔츠를 입고 와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윤과 같이 안혜주 선생의 상담을 받을 때 납치당하기 전 울고 있었다고 한다. 이유는 엄마와 아빠가 더 이상 만나지 않으려 해서라고. 이를 보아 죽기 전에 부모가 이혼을 결정한 듯 하다.
- [ 스포일러 ]
- 11화에서 학교에서 동화 낭독회를 마친 후 하윤과 함께 강선장의 인사를 받는 것으로 둘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형사들이 김건주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시신을 발견하자 하윤과 같이 3공단에서 소멸한다. 하윤과 둘이서 현지와 친하게 지냈던 만큼 원래 담담하게 망자를 추모했던 장판석이 이 에피소드에서는 오열한다.
3.1.5. 이로하
이로하 |
배우: 김하언 |
남.9세 / 3공단 거주 8년[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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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보다 달리기 1등에 집착을 하지만, 달리기 실력은 좋지 못한지 꼴등을 유지하고 있다. 아빠는 9년 전 교도소에 수감되어 교류가 끊기고 그 후, 엄마와 둘이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엄마는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었다. 때문에 여태까지 로하는 실종신고가 되지 않았지만 작중에서 출소한 로하의 아빠가 뒤늦게 실종전담팀에 수사를 의뢰한다. 실종전담팀은 로하의 엄마가 정신병원이 고용한 브로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14] 로하가 3공단에서 그린 그림에는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뾰족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었는데, 안혜주 선생은 이를 보고 공포심이 느껴진다고 해석하였다. 살아있었으면 17살이었기에 7화에서 운동회날, 강선장의 눈에 교복 입은 고등학생 로하의 모습이 비춰진다.
- [ 스포일러 ]
- 노숙생활 중 엄마가 앰뷸런스를 타고 정신병원에 끌려가자 로하가 뒤쫓아가다가 결국 놓치게 되었고, 그렇게 산 속에서 엄마를 찾다가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황상 나쁜 사람에게 살해된 게 아니라 실족사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나쁜 어른들의 탐욕으로 인해 엄마를 잃고 쓸쓸하게 명을 달리한 것. 달리기 1등에 집착했던 이유도 이 사건이 큰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이었다. 작중 7화 운동회 날 달리기에서 극적으로 1등하지만 동시에 바깥세상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사라지게 된다.
3.1.6. 앨리스
앨리스 |
배우: 김태연 |
여.5세 / 3공단 거주 |
|
김욱과 장판석이 처음 3공단에 들어온 날에 사망해 나무를 통해 강선장의 슈퍼 앞으로 왔다. 그 뒤로는 강선장의 보살핌을 받으며 3공단의 아이들과 같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초반에는 밥도 잘 먹지 않고 엄마가 보고싶다며 울곤 했지만 3공단 마을에 잘 적응하고, 어른들도 잘 따른다. 아직 어려 말이 서툴러서인지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수시로 없어져서 어른들이 찾는 일이 많다. 장판석과 이종아가 앨리스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고 현실에서 실종아동 검색을 했지만 목록에는 앨리스의 이름이 없었다. 이때 검색한 이름은 '이앨리스'. 이에 이종아가 앨리스라는 이름이 서류상 본명이 아닌 것인가 하고 추측한다.
오일용이 또 다른 망자 마을로 추정되는 곳에서 앨리스의 엄마에게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보면 영림, 하윤과 달리 엄마와 같은 마을로 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의 엄마가 갖고있는 가족사진에는 아빠 얼굴만 찢어져 있었는데, 이것으로 끔찍한 가정폭력이 암시되었다.
11화에서 하윤과 영림이 마을에서 사라진 후, 혼자서 외롭게 노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무릎이 아픈 강선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안마 서비스까지 해준다.
12화에서 장판석에 의해 드디어 엄마와 함께 실종신고가 된다. 7화에서 마을로 들어왔던 짬뽕이와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앨리스의 엄마가 말하길 딸이 강아지를 좋아했다고 한다. 오일용이 계속 가르쳐준 덕에 존댓말도 서서히 쓸 수 있게 된다.
14화까지 사라지는 스토리가 나오지는 않고 계속 강선장과 3공단 생활을 한다. 그리고 강선장과 같이 새로 온 실종된 망자를 맞이하러 나간다.
시즌3가 제작되더라도 앨리스의 서사가 마무리될 지는 의문스러운 게, 시즌2 종영 후 바로 촬영하지 않는 이상 아역인 배우가 성장해서 성장하지 않아야할 영혼으로서 재출연이 힘들어진다. 시즌3가 나와도 앨리스와 비슷한 외모의 다른 아역을 캐스팅하지 않는한 대사나 언론보도 등으로 시체를 찾았다고 언급되거나, 아예 맥거핀이 될 가능성도 있다.
3.1.7. 안혜주
안혜주 |
배우: 윤지원 |
여.30대 / 3공단 거주 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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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미술치료 전문가였기 때문에 3공단의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여기서 나온 분석 결과는 아이들의 생전 기억이나 실종된 장소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은희가 성불한 이후, 은희 대신 학교의 아이들을 보살피는 선생님 포지션이 되었다.
김욱과 오일용이 마을 사람들의 바깥 소식 의뢰를 받을 때 종이에 아무 질문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부모님 소식을 알았으니 그걸로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3.1.8. 정동지
정동지 |
배우: 백승도 |
남.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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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3공단을 떠나 과거 회상에서만 등장한 인물. 강선장에게 기념으로 생전 동지들과 찍은 사진을 남겼다. 8회에서는 15년 전, 강선장과 같이 소아성애자 최영배를 외딴 섬에 가두었다.
동지인 토마스는 염색까지 할 정도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스타일을 바꾼 것에 반해 정동지는 끝까지 죽을 당시 스타일을 고수했다.
3.2. 실종전담반
3.2.1. 백일두
백일두 |
배우: 지대한 |
서울경찰청 실종전담팀장. 5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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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마찬가지로 수사할 때 장판석 일행의 도움을 간접적으로 받고 있다. 시즌1 말미에서 판석이 유난히 실종자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뭔가 있다는 걸 눈치 채고 "보아하니 또 작두 탄 모양이네."라고 한다.
11화 말미에서 칼에 찔려 쓰러진 신형사를 발견하고 구급차를 부른다. 신형사가 퇴원하고 다시 출근을 한 후에는 그의 안전을 위해 내근을 하라고 한다.
14화에서는 정영진이 장판석에게 자신의 시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15] 이에 장판석은 국밥집에서 백일두를 만나 정영진의 아들을 찾아달라고 정영진에 대한 메모를 건넸는데, 이를 읽은 백일두 형사는 본인의 증언 같다면서 의심한다. 거기에 장판석이 피묻은 책의 정확한 위치까지 알려준다. 백일두 형사는 어떻게 그걸 알지 의심할 수 밖에 없겠으나 장판석이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게 처음이 아니라서 수사를 시작한다.[16] 조사중 정영진의 카드를 조사하다가 이상하게 많이 빠져 나갔다는걸 눈치 채고,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와 그의 아들 정지훈의 집을 조사한다. 장판석이 지목한 자리에 있는 핏자국 묻은 동화책을 확인한 백일두는 그냥 돌아가려다가 수상한 기계 소리를 듣고 책장의 책들을 쏟아내더니 책장 뒤의 숨겨진 공간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공간에 놓인 김치냉장고를 보고 안에 시신이 있음을 간파하여 과학수사대에 전화하라고 한다.[17] 이후 신형사와 같이 종아에게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계획을 듣고 같이 실행에 옮긴다.
시즌1만 해도 진급이 늦은 형사였지만, 1과 2 사이에 팀장으로 진급하고, 작중에서 실종전담반이 요즘 잘 나간다는 언급도 나오고, 김건주 체포 후에는 기자가 인터뷰 해달라고 조르는 등 실적이 좋아져서 3인방 활약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3.2.2. 오건우
오건우 |
배우: 이한익 |
서울경찰청 실종전담팀 형사. 남.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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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사와 신형사의 뒤를 따라다니며 실종자를 발견하거나 살인범을 체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3.3. 마약반
3.3.1. 이만식
이만식 |
배우: 김건호 |
서울경찰청 마약팀장. 남.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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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의 메인 빌런이 마약조직인 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 실종사건과 마약사건이 엮이면서 실종전담반과 손을 잡게 된다. 마약조직의 폐가에서 고상철의 시신이 발견된 후, 그의 순직 소식을 고상철의 부모에게 전한다.
14화에서 김욱에게 오일용에 대한 정보를 듣고 협조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항구에서 스티브의 부하 장도리를 검거한다. 자수한 오일용으로부터는 김필중의 반지를 받아 마약조직에 대한 추가증거를 손에 넣는다.
3.4. 마약조직
3.4.1. 골리앗
골리앗 |
배우: 미상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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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 골리앗의 정체는 김필중이었다. 총책인 줄 알았으나, 노윤구에 의해 살해당해 3공단에 흘러 들어왔었다. 김필중이 3공단에 왔다가 바로 사라진 이후에도 다른 누군가가 골리앗의 가면을 쓰고 마약 장사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3.4.2. 김필중
김필중 |
배우: 정윤재 |
남.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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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 골리앗의 정체가 바로 김필중이었다. 과거에 학교를 자퇴하였고, 어렵게 살던 오일용에게 마약운반책 일을 제안하여 같이 활동했다. 오일용을 찔러 죽게한 범인은 김필중이라고 본인이 증언하였다. 10화에서 사망 직후 3공단으로 오는데, 그를 반기러 온 강 선장은 오일용과 똑같은 반지를 한 김필중을 소스라치게 경계하고, 이에 화가 난 김필중은 강 선장과 몸싸움까지 벌인다. 소란을 듣고 달려온 고수와 오일용이 김필중을 목격한다. 오일용은 김필중에게 자신의 시체가 어딨냐고 추궁하지만, 김필중은 3공단이 어떤 곳인지 파악하지 못 하고 노사장이 찾으니 돌아가자고 한다. 그러다 얼마 안 가 김필중은 3공단에서 소멸해버린다.
그런데, 3공단에서 사라졌다는 뜻은 시체가 유기되지 않았다는 뜻인데도, 그의 사망 소식이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 김욱은 김필중을 누군가가 살려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 빠진다. 하지만 11화 부검실장면에서 김필중은 확실히 시신이 된 것으로 나왔다. 그가 사망한 현장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소식이 없던 이유는 그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18]였기 때문.
후에 밝혀진 것으로 조선족 간병인 진희정을 고용해 오일용을 돌보도록 한 사람은 김필중이었다. 진희정에게는 자신의 신상을 절대 알리지 않고 필요한 약과 의료기구, 월급은 퀵서비스로 보냈다고 한다. 14화 말미에 오일용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밝혀진 사실이 있는데, 생전에 자기 반지에 마약 조직에 대한 추가 증거를 넣어두었다고 한다. 과거에 오일용이 자신의 반지와 바꿔치기해 미리 손에 넣었기 때문에 그의 반지는 마약반 형사들에게 넘어갔다.
3.4.3. 고상철
고상철 |
배우: 남현우 |
남.3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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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을 납치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죽이지는 않고 감춰두고 있다. 하지만 경찰이 문세영 실종을 공개수사하면서 죽이지 않은 게 들통나서 조직에 의해 살해당하고, 3공단으로 온다. 3공단에 오자마자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혼란에 빠지고 마을은 죽은 납치범이 들어왔다는 말에 분위기가 삼엄해졌다.
- 스포일러
- 강선장의 슈퍼마켓 안에서 총을 들고 난동을 부리다 자신이 죽은 실종자들의 마을에 흘러들어온 것을 깨닫고 모두에게 자신이 사실 마약반 소속 언더커버 형사였다는 것을 밝힌다. 형사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침투해서 정보를 캐는 등 수사에 힘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실종전담반도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가 이만식 형사가 고상철이 형사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서야 알게된다. 본인이 문세영은 자신의 집에 무사히 잘 있다는 것을 김욱에게 전했고, 그 덕에 문세영 실종사건이 종결된다. 그 뒤로는 3공단에 거주하면서 일손을 돕기도 하고 하윤을 납치한 소아성애자 최영배를 제압하기도 하였다. 마을에서 살면서 달리기 1등에 집착하던 로하와 많이 친해졌었다.
김욱과 오일용이 마을 밖으로 나가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큰 충격에 빠지고, 이는 마을 사람 전부가 김욱과 오일용의 정체를 아는 계기가 된다. 이에 불미스러운 소동이 일어나자 자기 때문에 상황이 안 좋아졌다며 미안해한다. 한 번은 학교 복도에 나타나자 하윤이 고상철을 보고 자신을 죽인 나쁜 아줌마와 똑같다며 극도로 공포감을 느꼈다. 처음엔 이유를 알 수 없었으나 그 때 상의로 걸친 파랑새 로고 티셔츠[19]가 원인이었고, 본의 아니게 하윤과 영림을 죽인 범인을 찾는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10화에서 신형사가 마약조직이 마약을 숨긴 폐가를 수사하다 시멘트벽 한 쪽이 새로 바른지 얼마 안 된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곧바로 망치로 벽을 깨서 안에 있던 고상철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 직후, 고상철은 3공단 마을에서 다같이 캠프파이어를 즐기던 중 떠났다.
3.5. 그 외
3.5.1. 문세영
문세영 | |
배우: 임선우 | |
여.30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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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실종된 인물.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세영을 좋지 않게 본 주변 이웃들은, 그녀가 딸을 두고 남자랑 함께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근거없는 헛소문까지 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약조직에 의해 납치 된 상태였다. 컨테이너에 붙잡혀있다가 어렵게 탈출해 산골의 공중전화로 보라의 전화번호로 연락해 김욱에게 자신의 생존을 알렸지만, 고상철에게 다시 잡혀 자동차 트렁크에 실려간다.
- [ 스포일러 ]
- 사실은 고상철에게 납치된 것이 아니라 보호를 받고 있었다. 고상철은 진짜 마약조직 일원이 아니라 비밀리에 투입된 마약반 형사였고, 문세영은 공중전화 부스에서 다시 실종된 후 고상철의 집에 숨어있었다. 고상철에게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이 오면 화장실 쪽 창문으로 탈출하라고 주의를 받았기 때문에 누군가 집에 들어오자 탈출을 시도했지만 집에 들어온 사람이 신형사여서 무사히 실종사건 수사가 종결되었다. 그 뒤로 딸 보라와도 다시 만나고 딸을 보호해준 옛 연인 김욱에게 고마워한다.
3.5.2. 문보라
문보라 |
배우: 최명빈 |
여.1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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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실종되자 집주인 아줌마가 “엄마는 너 버리고 도망갔을것이다”며 단정하고 집세로 눈치를 주는 장면으로 초반에 등장했다. 처음에는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갔을 거라 여기며 원망했다. 하지만 엄마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고 실종전담팀에 신고한다.
3회 끝날 때 김욱을 찾아가 "아빠"라고 해서 부녀관계처럼 보이나, 전혀 아니다. 과거에 엄마가 김욱과 사귀었을 때 찍은 사진도 있었고 김욱이 보이스피싱범을 잡는 데에 공을 세워 언론에 뜨자 그를 바로 알아보고 자신의 아빠일 거라 생각해 찾아온 것. 김욱 입장에서는 모르는 아이가 아빠라 부르며 찾아온 것에 대해 당황한다. 하지만 보라가 김욱의 전여친 세영의 딸이고 엄마가 실종되었다는 사정이 밝혀지자 삼총사가 같이 사는 것을 허락한다. 이때 삼총사의 집에서 요리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엄마 없이 생활하는 게 익숙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신형사도 보라를 챙겨주었는데 도시락 한 끼를 사오거나 밀린 집세를 대신 내주기도 하였다. 어른들에게 보호를 받는 동안 마약조직에게 타겟이 되는 듯한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하교할 때 종아가 차로 태워다줘서 신변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었다. 거기에 김욱이 보라의 보호자 신분으로 학교에 찾아가 선생님에게 사정을 말한 뒤, 일주일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되고 출석도 인정된다는 배려를 받게 돕는다.
엄마가 무사히 돌아온 뒤에도 김욱 일행과 계속 교류하는 중. 김욱과 엄마랑 셋이서 외식을 나가기도 하고 새로 살 집을 찾으러 다니기도 했다. 여전히 김욱을 계속 아빠라 부르고 있고 김욱 역시 보라를 딸처럼 잘 챙겨준다. 같은 학교 학생들은 보라가 술집여자 딸이라는 사실에 수군거렸지만 김욱이 학교에 다녀간 뒤로는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20]
11화에서 스티브가 많은 돈을 건네며 보라에게 접근한다. 이때 보라가 누구냐고 하니 스티브는 "아빠 친구라고 해 두자."라고 대답한다. 보라는 스티브가 좋은 사람이 아닌 것을 눈치채고 거절하지만 스티브는 "어른이 주는 건 받아도 돼."라며 돈을 받을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12화에서 종아가 개입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그 뒤로는 김욱에게 수시로 전화를 받거나 외출금지를 당하는 등 조금 과한 보호를 받는다. 김욱이 판석, 종아와 함께 언론에 나온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래서 자신도 종아 언니에게 배워서 정보 캐는 데에 자신이 있다며 김욱에게 일을 돕고 싶다고 하지만 학생은 공부에 집중하라는 말만 듣는다.
14화에서 마약조직원들이 잡히자 외출금지도 풀리고 이사날짜도 결정난다. 집 이사를 거의 끝낸 후, 김욱에게 사실은 친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엄마한테서 들었다고 한다. 친아빠는 엄마가 자신을 임신하자마자 도망갔다고. 김욱에게 일방적으로 아빠라 불러 미안하다고 했지만 김욱은 보라를 진심으로 딸이라 생각한다고 말해준다.
3.5.3. 김명자
김명자 |
배우: 이덕희 |
여.6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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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나수진
나수진 |
배우: 체리쉬 마닝앗 |
여.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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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 ]
- 9회에서 다시 등장해 일용에게서 딸의 근황을 듣는다. 이때 가족사진을 보여주는데 남편의 얼굴 부분이 찢어져있었다. 일용이 앨리스의 엄마가 있던 아파트 단지를 나오자 현실과 망자의 마을을 오가는 듯한 연출이 나왔다. 앨리스의 모친 역시 고인이 된 것이고 그 공간은 또 다른 망자들의 거주지였던 것이다. 일용이 아파트 단지를 나오자마자 공간이 사람들이 다니는 공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11화에서 김욱은 어째서인지 망자들의 아파트 단지를 볼 수 없었다. 종아는 물론 판석도 이 아파트 단지를 볼 수 없다. 오일용은 처음에는 그 아파트가 안 보였지만 3공단에서 앨리스를 만나고 난 뒤 보이고 출입도 가능했다고 한다.
12화에서 장판석에 의해 딸과 같이 실종신고가 된다. 생전에 한국어를 못 한다는 이유로 남편 이춘범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하며 딸 역시 아빠에게 맞았다고 한다. 남편은 경찰 조사결과 괌으로 도주했음이 밝혀졌다. 단서를 찾기 위해 아파트 단지로 다시 찾아온 오일용에게 앨리스의 아버지 외의 다른 가족에 대해 알려주는데, 남편의 여동생이 싱가포르에 있다는 것 외에는 모른다고 하였다. 죽기 직전까지 앨리스와 같이 있었던 듯 하다. 죽은 후 망자들의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면서 방금까지 같이 있었던 딸이 안 보여 혼란에 빠져있을 때 오일용을 처음 만났다. 그리고 딸이 3공단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오일용에게 고마워한다.
시즌 2 마지막까지 딸과 함께 시신을 찾았다거나 남편이 검거되었다는 묘사는 결국 나오지 못했다. 시즌 3가 나온다면 대사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시신을 찾았다는 언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3.6. 기타 인물
- 장기매매 브로커 (윤병희) 아이의 장기이식이 절실한 어머니에게 장기매매 사기를 쳤다가 오히려 김욱 일행에게 역으로 사기친 돈을 뺏기고 100만 원까지 추가로 털린다.[21] 뒤늦게 김욱에게 당한 것을 눈치채고 부하들과 그를 붙잡아 오장육부를 털겠다고 위협한다. 하지만 신형사가 나타나 김욱을 상습사기 혐의로 체포하는 척 하는데 김욱이 브로커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말을 하자 자기는 안 그랬다며 잡아떼고 부하들과 도망친다. 그 뒤로는 쭉 등장이 없다가 14화 말미에서 사망해 3공단으로 온다. 여기가 어디냐며 어리둥절하는 그를 강선장과 앨리스가 정겹게 맞이해준다. 그렇게 두 사람에게 이끌려 3공단 슈퍼에 들어가는 것으로 등장 종료. 장기매매 브로커가 이 마을로 온 것을 보면 곱게 죽은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 안성준 (김균하) 보이스피싱범. 은희의 어머니를 상대로 사기를 치려다 김욱에게 잡힌다. 그 뒤로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최정아 (오유나) 종아 동창. 결혼식 날 마약조직에게 납치당하고 시신으로 발견된다.
- 박영준 (조은솔) 20년 전 실종 된 의대생 은희 전남친이자 은희를 살해한 범인. 범행 후, 번듯한 의사가 되어 살면서 은희 어머니에게 접근금지 처분까지 내리고 뻔뻔하게 모른 척 했다. 과거 행적을 보면 쉽게 욱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그러다 김욱 일행이 관공서 홈페이지를 해킹해 만든 미끼에 낚여 선산에 암매장한 은희의 휴대폰을 파헤치다 20년 만에 신형사에게 검거된다.
- 조정식 (송덕호) 의대생 은희 선배. 은희를 강제로 껴안다 실수로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히게 하고, 이로 인해 은희가 사망했다고 착각한 뒤 도주한다. 그 후로는 자살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자살 전, 은희의 어머니에게 박영준이 은희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거라 말했다고 한다.
- 민승재 (박상훈) 생전에 공부를 열심히 했던 고등학생. 가출 후 이태현에게 학대를 당하던 동생을 찾아가 지키다 이태현에게 살해당해 3공단에 왔다. 3공단에 온 뒤에는 동생이 갖고 있던 어머니의 유품 팔찌를 갖고 있었고 자신의 학교 명찰을 강선장에게 준다. 마을에서 살면서 학교의 아이들 앞에서 오일용과 농구대결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그의 아버지에 의해 시체가 태워질뻔 하다 신형사에게 발견되어 3공단에서 사라진다.
- 민예원 (이가연) 승재의 여동생. 가출 후 이태현에게 성착취 및 학대를 당하다가, 몰래 이태현의 휴대폰으로 오빠 민승재에게 문자로 연락하고 문자 기록을 지운다. 그렇게 찾아온 민승재가 지켜준 덕에 살아남았지만 탈출하자마자 경찰서로 달려가 신고한다. 이태현의 집에서 엄마의 유품인 팔찌를 잃어버렸지만 경찰 덕분에 다시 찾는다.
- 이태현 (권혁) 민승재를 살해한 범인.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가출팸을 핑계삼아 성착취 영상을 찍고 학대한 범죄자. 성격도 매우 난폭해서 폐지 줍는 노인으로 변장한 장판석을 폭행하기 까지 했다. 폭행 혐의로 잡힌 후, 아버지가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로 찾아와 이런 일이 익숙하다는 듯 명함을 건네는데 이를 보면 부유한 아버지의 백만 믿으며 버릇없게 자란 것으로 보인다. 승재를 살해한 뒤 증거인멸을 아버지에게 맡기고, 아내와 해외로 도주하려 했다. 경찰이 부부의 집에 방문했을 때 열심히 짐을 싸고 있었는데 이때 경찰에겐 외국으로 골프 관광을 떠난다고 둘러댓다. 하지만 신형사가 그 자리에 골프가방이 없어서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김욱에게 민승재가 3공단에 왔다는 말을 듣고 그를 출국금지시킨다. 민승재의 시체가 발견되고 아버지가 검거되자, 아내와 밖에서 외식하다가 백형사에게 검거된다.
- 이수옥(김세동) 이태현의 아버지.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이며 도예명장으로 유명한 인물. 이태현이 장판석을 폭행한 날 변호사와 처음으로 등장했다. 사실은 아들이 저지른 살인의 공범. 아들에게 넘겨받은 민승재의 시신과 증거들을 도자기 굽는 가마에 넣어 태우려고 했다. 불을 붙인 순간 신형사가 들이닥친 후, 신형사가 당장 불을 끄라고 하자 불을 끄려는 척을 하다 신형사에게 소화액을 발사해 저항한다. 그러나 다른 경찰관들이 제압해 검거되고 시신에 붙은 불은 신형사가 재빨리 끈다. 경찰서에 드나드는 게 익숙한 듯한 태도와 아들을 위해서라면 범죄도 마다하지 않는 행동을 보면 이태현의 난폭한 성격과 범죄행각은 아버지의 잘못된 양육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 오유정 (고은영) 이태현의 아내. 남편과 한 패이며 경찰이 민예원에 대해 물었을 때 그 아이는 거짓말쟁이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남편과 해외로 도주하려 할 때 쓰러진 장판석은 안중에도 없고 싸움에 나선 김욱에게 얼른 오토바이를 빼라며 신경질을 부린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기본 인성에 문제가 있는 인물. 남편과는 달리 검거되는 장면은 없지만 민승재 살인의 공범인 만큼 같이 잡혀 조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최영배 (안현빈) 앨리스가 갑자기 없어졌다 낡은 배에서 발견된 날 장판석이 그의 발자국을 발견하는 것으로 존재가 암시된 인물. 강선장은 그가 다시 마을에 나타났음을 직감하고 경계한다. 그러다 기억의 방에서 인형 하나가 사라지자 그가 들어왔음을 눈치채고 고상철에게 최영배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최영배는 15년 전, 3공단에 흘러들어온 소아성애자였으며 위험인물이라 과거에 강선장과 정동지가 그를 외딴 섬에 가두었다. 하지만 탈출을 시도하다 슈퍼 앞 나무로 다시 왔고, 밤에 하윤을 납치한다. 다행히 장판석이 그를 먼저 발견해 제압하고 고상철과 오일용이 그를 체포한다. 탈출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없애버려야겠다고 결정이 난 뒤, 고상철에 집에 묶인 신세가 된다.
{{{#!folding [ 스포일러 ]
- 스티브(노윤구) (김태우) 시즌 2의 메인빌런으로 추정되는 인물. 후반부에 필리핀에서 막 입국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11화에서 보라에게 접근해 김욱의 친구라고 거짓말하며 많은 돈을 건네 유혹하려 하나 보라가 거절한데다 종아가 나서서 데려가 실패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
* 이동민 (이윤재) 시즌1의 메인빌런으로 최승건설 前 임원. 현재 교도소 수감중이나, 2년전 최여나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조직원과 면회로 재접촉했다. 이 조직원이 시즌2의 마약조직과도 관련되어 이번 시즌에도 메인빌런과 모종의 관계가 있어 보인다. 옥중에서 편지를 작성해 김욱에게 여러 차례 보내기도 했다. 12화에서 이만식 형사가 독방에 있는 이동민을 수사하려고 했지만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 자살할 인물은 아닌 터라 경찰은 타살로 추정하고 있다. 중도에 사망했지만, 스티브를 범죄에 끌어들인 장본인이라 시리즈 전체의 만악의 근원이다. 후에 밝혀지는 것으로, 스티브가 교도소 안에 있는 자신의 부하에게 지령을 내렸고 그 부하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한다. 스티브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이 실행 또는 교사한 모든 범죄들을 이동민에게 덮어씌울 생각이었다고.
* 김건주 (오윤홍) 전직 간호조무사였으며, 현재는 파랑새 희망재단의 요양보호사. 하윤과 영림을 죽인 범인으로 밖에서 납치한 어린이나 봉사활동 중 만난 독거노인에게 약을 탄 바나나우유를 먹여 죽이는 연쇄살인마이다. 오래전부터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으며 제대로 얼굴을 비춘 현재 시점에서도 길에서 우는 아이와 독거노인에게 약을 탄 바나나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사람을 죽이는 이유는 과거에 크게 아팠던 어머니가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한 것을 보고 어려운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편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였다. 15~16년 전부터는 봉사단체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바나나우유 한 봉지를 보낸다. 종아의 조사결과, 그녀가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병원을 거쳐간 아이들 중 실종자가 많고 그녀가 봉사활동 중 상대한 수많은 독거노인이 고독사를 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모두가 범인이 김건주임을 확신하고 장판석이 직접 그녀의 집에 방문한다. 장판석이 그녀의 집에 있던 믹스커피를 마시고 쓰러지자 김욱 일행과 형사들이 들이닥치고[24] 냉장고 안에 마약성 약물을 두고 있음이 밝혀진다. 검거 직후, 소지하는 게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몰랐다고, 피해자들의 사진을 보고도 모른다며 뻔뻔하게 잡아뗀다. 피해자들의 시신은 장독에 넣어 집 마당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해두었다. 언론에 신상이 공개된 후에도 자신은 불쌍한 사람들을 구원한 거라며 끝까지 정신승리한다. 본인 입으로는 어려운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했지만 피해자인 하윤이 죽고 나서도 극도의 트라우마에 시달린 것을 보면 싸이코패스인 인물.
* 진희정(반은세) 김욱의 꿈에 여러차례 나타난 여성. 김욱이 직접 본인과 마주쳐도 보았지만 진희정은 김욱이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다. 연변말씨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장면을 보면, 조선족으로 추정된다. 진희정이라는 이름은 종아가 그녀가 사는 집의 세입자 정보를 캐내서 알게된다.
{{{#!folding [ 스포일러 ]
사실은 코마상태에 빠진 오일용을 돌보는 간병인이었다.[25] 오일용이 3공단 사람들과 달리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도 그가 완전히 죽은 영혼이 아니라 생령이었기 때문. 그래서 오일용은 자신의 몸이 있는 진희정의 집에 벽 통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집은 어째서인지 보안시스템까지 걸려있어서 김욱이 잘못 건드리자 경보기가 울린다. 이때 찾아온 보안업체 직원을 그녀가 별 일 없다며 직접 돌려보내지만 김욱이 계속 찾아오고 있었다는 것은 눈치채고 있었다.그녀의 휴대폰에는 '보호자님'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었는데 그 보호자는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12화 말미에 중국 여권과 캐리어를 챙기고 오일용을 두고 집을 나선다. 13화에서 공항에서 신형사에게 잡혀 조사를 받는다. 이때 본인 말로는 자신이 돌본 오일용이 누군지도 모르고 자신을 간병인으로 고용한 보호자가 누군지 모른다고 하였다. 간병에 필요한 물품과 월급은 퀵서비스를 통해 받았다고한다. 오일용을 두고 도망치려 한 이유는 누군가가 자꾸 집에 찾아와 무서워서였다고 한다. 후에 밝혀지길 그녀를 간병인으로 고용하고 월급과 물품을 보낸 사람은 김필중이었다.}}}* 이동민 (이윤재) 시즌1의 메인빌런으로 최승건설 前 임원. 현재 교도소 수감중이나, 2년전 최여나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조직원과 면회로 재접촉했다. 이 조직원이 시즌2의 마약조직과도 관련되어 이번 시즌에도 메인빌런과 모종의 관계가 있어 보인다. 옥중에서 편지를 작성해 김욱에게 여러 차례 보내기도 했다. 12화에서 이만식 형사가 독방에 있는 이동민을 수사하려고 했지만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 자살할 인물은 아닌 터라 경찰은 타살로 추정하고 있다. 중도에 사망했지만, 스티브를 범죄에 끌어들인 장본인이라 시리즈 전체의 만악의 근원이다. 후에 밝혀지는 것으로, 스티브가 교도소 안에 있는 자신의 부하에게 지령을 내렸고 그 부하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한다. 스티브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이 실행 또는 교사한 모든 범죄들을 이동민에게 덮어씌울 생각이었다고.
* 김건주 (오윤홍) 전직 간호조무사였으며, 현재는 파랑새 희망재단의 요양보호사. 하윤과 영림을 죽인 범인으로 밖에서 납치한 어린이나 봉사활동 중 만난 독거노인에게 약을 탄 바나나우유를 먹여 죽이는 연쇄살인마이다. 오래전부터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으며 제대로 얼굴을 비춘 현재 시점에서도 길에서 우는 아이와 독거노인에게 약을 탄 바나나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사람을 죽이는 이유는 과거에 크게 아팠던 어머니가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한 것을 보고 어려운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편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였다. 15~16년 전부터는 봉사단체 직원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바나나우유 한 봉지를 보낸다. 종아의 조사결과, 그녀가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병원을 거쳐간 아이들 중 실종자가 많고 그녀가 봉사활동 중 상대한 수많은 독거노인이 고독사를 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모두가 범인이 김건주임을 확신하고 장판석이 직접 그녀의 집에 방문한다. 장판석이 그녀의 집에 있던 믹스커피를 마시고 쓰러지자 김욱 일행과 형사들이 들이닥치고[24] 냉장고 안에 마약성 약물을 두고 있음이 밝혀진다. 검거 직후, 소지하는 게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몰랐다고, 피해자들의 사진을 보고도 모른다며 뻔뻔하게 잡아뗀다. 피해자들의 시신은 장독에 넣어 집 마당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해두었다. 언론에 신상이 공개된 후에도 자신은 불쌍한 사람들을 구원한 거라며 끝까지 정신승리한다. 본인 입으로는 어려운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했지만 피해자인 하윤이 죽고 나서도 극도의 트라우마에 시달린 것을 보면 싸이코패스인 인물.
* 진희정(반은세) 김욱의 꿈에 여러차례 나타난 여성. 김욱이 직접 본인과 마주쳐도 보았지만 진희정은 김욱이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다. 연변말씨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장면을 보면, 조선족으로 추정된다. 진희정이라는 이름은 종아가 그녀가 사는 집의 세입자 정보를 캐내서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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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범 12화에서 언급된 인물. 나수진의 남편이자 앨리스의 아버지이다. 필리핀 출신인 아내가 한국어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때렸고 옆에서 우는 딸도 때린 가정폭력범이다. 딱 한 번 나수진이 들고있는 가족사진에서 나왔지만 얼굴 부분이 찢어져있었다. 장판석이 모녀의 실종신고를 한 후 경찰이 조사한 결과 현재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괌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경찰이 추가로 조사한 결과, 앨리스와 나수진의 출국기록이 없다는 점 때문에 이춘범이 아내와 딸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오일용이 나수진에게 직접 물어 싱가포르에 있는 여동생이 있다는 것만 알아낸다.
- 정지훈(고윤) 정영진의 아들. 정영진 본인이 미국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런데 오일용이 그의 집을 찾아가보니, 문패에 미국에 있다는 정지훈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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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특별출연
3.7.1. 토마스 차
배우: 송건희시즌1의 두온마을의 토마스. 1, 2회 오프닝에서 일용에게 김욱과 장판석에 대해 말해주면서 시즌2를 시작한다. 여전히 두온마을에 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유해를 찾지 못했거나, 찾았지만 새로 찾아올 다른 망자를 돕기 위해 떠나지 않고 남은 모양이다.[27]
오일용에게 장판석 김욱 콤비를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의롭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으로서 이런 망자들을 돕기위해 두온마을 까페 하와이에 계속 남게 된 듯 보이며, 오일용이 의도적으로 김장 콤비에게 찾아오게 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독립군으로 독립군 양성학교 설립에 공을 세운 최재형 선생님이나 이회영 선생님 등과 독립군 운동 합류를 위해 도강을 하다 일본군을 만나 총격 당한 장운 선생 같은 분, 이름이 토마스인 점에서 도마 안중근 의사 선생님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물로.. 독립을 위한 의로운 행동으로 죽음을 당한 뒤 두온마을의 대부분 사람들이 발견 된 후 시즌1 마지막에 독립운동가 유해에 발견되어서 사라지는 줄 알았으나[28] 시즌1과 시즌2의 연결이 시즌1 마지막화에 있음을 보여주고 끝나서 시즌2에 화자의 포지션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강은실 선장이 시즌2에서 토마스 포지션을 하고 있음을 김욱 장판석 콤비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3.7.2. 회전목마 앞의 남자
배우: 임시완최종회인 14회 엔딩에 등장한 인물. 김욱이 꿈에서 본 회전목마 앞에서, 김욱으로 추정되는 방문자 (혹은 처음 온 실종자)에게 인사한다. 이 놀이공원이 또다른 실종자 마을이고, 이 남자는 두온마을의 토마스 차, 3공단의 강선장에 해당하는 인물로 추정된다.
[특별출연] 특별출연 기사 또는 포스터·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으로 기재.[2] 특별한 사건이 없는 경우, 처음 온 망자가 이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어디긴? 사람 사는 곳이지."라고 웃으며 답해준다.[3] 이름은 각각 임종윤, 이선희[4] 두 사람이 강선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바로 온 것이었다.[5] 그리고 또 하필 준비해놓았다는 식사가 장례식의 상징과도 같은 육개장...[6] 말이 저렇지 사실상 증거인멸이다.[7] 1화에서 김욱에게 장기밀매사기를 치려했던 사기꾼.[8] 김욱 앞에서 연변 말씨로 말하고, 혼자 있을 때는 중국어로 투덜거리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조선족으로 추정된다.[9] 장판석도 직접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고 했지만 현지와 관련된 인물이라 강선장이 만류한다.[10] 김욱이 구청 직원인 척 그의 본가에 방문해 선산을 뚫어 도로를 만든다고 박영준의 어머니에게 일러두고, 종아가 관공서 홈페이지를 해킹해 가짜 공지사항을 만들어 띄운다. 그리고 은희의 전화번호로 박영준에게 은희와 똑같은 말투로 문자를 보내 동요하게 만든다.[11] 은희가 사라지는 씬에 나오는 곡은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실제로 2002년에 나온 곡이다.[12]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상담에 임할 수 있게 장판석도 같이 앉아 손을 잡아준다.[13] 2006년 10월 3일 생.[14] 본인 의사에 반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는 것이 2016년에 금지되었다. 로하가 실종된 년도는 2014년. 실제로 강제입원이 금지되기 전에는 국가에서 병원에 주는 보조금 때문에 멀쩡한 사람이 강제입원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있었다.[15] 자신의 아내가 떠나기전 유언이 '아들을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 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돈에 눈 먼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했기에 이제부터 라도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기 위해 부탁한 것.[16] 백일두는 장판석을 믿기도 하지만, 초면인 형사라도 판석을 정영진과 연계할 혐의점은 전혀 찾을 수 없을 것이므로 특별히 조치할 방법도 없다. 그러니 일두도 의심스러운 면은 있지만 범죄 혐의점은 없고 주요 단서를 제공 받은 게 여러번이니 따지지 않는다.[17] 그시각 정영진은 강선장, 안혜주와 애기 하다가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라진다.[18] 지문을 알 수 없게 손가락을 불로 지져놓았다.[19] 작중 등장하는 봉사단체 ‘파랑새 희망재단’의 로고 티셔츠. 고상철 본인이 대학 시절에 그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 있었다고 한다.[20] 이는 김욱의 외모가 한몫했다. 그가 보라의 학교에 찾아간 날,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너무나 잘생긴 아버지의 모습에 학생들 모두가 놀랐기 때문이다. 한 친구는 '보라의 아빠가 얼굴천재'라고까지 할 정도였다. 어느 광고에서는 중년남과 고수가 조깅을 하는데 중년남이 고수보고 형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동안 미남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21] 김욱이 병든 척하는 장판석의 아들 연기로 100만 원만 더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해서 뜯어낸다. 그렇게 추가로 얻어낸 돈은 피해자에게 아이 병원비에 보태라며 준다.[22] 버스를 타던 도중 기침하면서 피를 토하는 장면이 딱 한 번 나왔으며, 얼굴도 건강 상태가 나빠보이는 인상이다. 아마 시한부 선고를 받을 정도로 큰 병을 앓고 있는 듯 하다.[23] 몸을 온전하게 찾지 못하면 마을을 떠나지 못한다는 설정이 있어 영원히 살지도 모른다.[24] 이때 김욱을 본 김건주가 냉장고에서 약이 든 주사기를 꺼내들고 뒤를 노리려고 하나 형사들이 나타나자 다시 냉장고에 숨긴다.[25] 현실에도 간병인으로 일하는 사람들 중에 조선족이 많다.[26] 메모 내용이 너무 상세해서 백일두가 "실종자 본인의 증언같다."며 놀란다. 하지만 장판석이 이런 식으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게 처음이 아닌 터라 믿기로 한다.[27] 3공단에 있던 토마스의 독립운동 동지는 떠난 것을 보면, 토마스는 유해를 찾았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남은 것 같다. 하지만 3공단의 강선장의 예를 보면 토마스도 유해는 찾았지만 신체 일부의 유실로 온전하게 찾지 못해 남은 걸 수도 있다.[28] 그 유해는 3공단에 있던 토마스 동료인 정 동지의 유해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