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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복수의 여신 (2018) Ms. Ma, Nemesis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토요일 오후 9시 5분[1] | |
방송 기간 | 2018년 10월 6일 ~ 2018년 11월 24일 | |
방송 횟수 | 32부작[2] | |
제작 | 굿프로덕션 | |
채널 | SBS | |
제작진 | 제작 | 윤순환[3] |
연출 | 민연홍, 이정훈 | |
극본 | 박진우[4] | |
원작 |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미스 마플》 | |
출연 |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外 | |
차량 협찬 | 르노삼성자동차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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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0월 6일부터 2018년 11월 24일까지 방영된 SBS 토요일 미니시리즈.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 하는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
2. 기획의도
□ 명불허전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역작을 드라마로 만나다. 세계 최고의 추리 작가로 추앙받으며, 전 세계 103개 언어로 번역되어 40억 부 이상이 판매된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그녀의 작품 ‘미스 마플(Miss Marple)’이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접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전 세계가 열광했던 역작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또한 그녀의 작품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는 고전을 TV로 만나게 되는 반가움과 그것의 변주(變奏)를 지켜보는 새로움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 한국의 미스 마플, 미스마의 탄생. 누명을 쓰고 고통 받는 사람에 대한 동정에서 비롯된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증오,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절묘하고도 예리한 추리력을 가진 ‘미스 마’(Ms Ma). 추리문학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이 미스마로 변신하여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요즘, 오직 날카로운 추리 하나로 범죄자들을 굴복시키고야마는 그녀의 활약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통쾌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지한 접근 미스마플, 아니 애거서 크리스티는 인간의 본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기적이고 추악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 어떤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정말로 악한 존재일까? 이 드라마는 그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여타의 드라마가 보여주는 코믹과 멜로, 그리고 사회 비리를 파헤치고 범죄자를 잡는 것에서 한 발 더 들어가, 그것들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인간의 본성을, 그 스펙트럼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의도이다. 그런 연후에 묻고 싶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말대로 과연 인간은 악한 존재인가? |
출처: 공식 홈페이지 -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들
- 김윤진 - 미스 마 / 마지원 역(1인 2역): 무지개 마을에 살고 있는 추리 소설가.
평범한 삶을 살다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치료 감호소에 갇히지만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탈옥해 진범을 추적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은 물론 무지개 마을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던 미스 마도 억울한 상황을 겪은 뒤 변화하기 시작한다.
- 정웅인 - 한태규 역: 미스 마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대전동부경찰서 강력2팀장, 한번 설정한 목표물은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한 성격의 형사로, 누명을 쓰고 고등학교에서 퇴학 당한 뒤 ‘자신처럼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경찰이 됐다. 신입 형사 시절, 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미스 마를 체포한 바 있다. 9년 뒤 미스 마가 감옥에서 탈옥하자 그녀를 다시 쫓게 되고, 이 과정에서 9년 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다른 중요 단서들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 고성희 - 서은지 역: 스스로를 미스 마의 조카라고 소개한 여자.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미스 마를 돕는 쾌활하고 넉살 좋은 20대 여성. 9년 전 끔찍하게 아끼던 여동생을 잃어버린 뒤, 동생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살해된 미스 마의 딸 유품에서 동생의 머리핀을 발견하면서 미스 마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태규 앞에서 미스 마에게 '이모'라고 불러 미스 마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서 그녀를 도왔다. 이를 계기로 미스 마와는페이크‘이모와 조카’ 사이로 지내며 그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 최광제 - 고말구 역: 전직 조직폭력배.
의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은퇴한 조직 폭력배로, 과거 이력 탓에 마을에서 사건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 당하는 인물이다. 그가 이런 따가운 눈총 속에서도 무지개 마을에서 사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자신이 모시던 일구파의 보스 장일구의 병수발을 들기 위해서인데, 어느 날, 미스 마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 자신의 누명을 벗겨주자 미스 마의 호위 무사를 자처한다.
3.2. 미스 마 주변 인물들
- 송영규 - 장철민 역: 한국테크 대표, 미스 마의 남편.
딸이 유괴 당할 당시 미스 마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았다. 이후에 살인범으로 취조 당하는 아내를 감싸며 그녀를 보호했지만 점차 증거가 드러나자 충격을 받았다. 아내가 살해범으로 몰린 그 사건의 살해범을 목격했던 이정희가 쓰러졌는데 그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 윤해영 - 이정희 역: 미모의 여배우.
성공에 대한 야망이 강한 여배우. 9년 전 미스 마의 딸이 살해당했을 당시 미스 마는 살인범의 지시를 받아 접선장소로 가고 있었고, 그 근처에는 당시 정희가 출연하는 영화가 촬영중이었다. 당시 이정희는 임신했으나 뱃 속에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져 촬영 세트장에서 벗어나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유괴범을 보고 만 것.
- 박성근 - 성재덕 역: 영화감독이자 이정희의 남편
- 김성훈 - 미스 마의 친구 오빠이자 고말구의 양아치 부하.
- 박민지 - 정유정 역: 이정희의 딸
3.3. 무지개 마을 사람들
- 성지루 - 조창길 역: 경기동남경찰서 무지개마을파출소장.
지위고하를 막론한 아부와 아첨으로 마을 사람들의 인심을 사며 구의원 출마를 노리는 인물. 마을의 치안 유지보다는 자신의 야심이 최우선으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얌전히 지내는 조폭 출신 고말구에게 끊임없이 시비를 거는 얄미운 캐릭터.
- 명계남 - 장일구 역: 한때 한강 이남을 지배했던 폭력조직 일구파의 보스.
- 신우 - 배도환 역: 경기동남경찰서 무지개마을파출소 순경.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없지만 서은지의 등장 이후로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민중의 지팡이 노릇을 하기 시작한다. 마을 주민들에겐 능글맞은 신참 순경으로, 서은지 앞에서는 허당 순애보남으로 변하며 빈틈이 많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 황석정 - 오 회장 역: 무지개 마을의 터줏대감이자 마을 문고의 리더.
미스 마의 등장 이후로 마을 내 여성 서열 1위를 지키고 있던 오회장의 아성이 흔들리게 되면서, 그녀에게 미스 마는 그야말로 눈에 가시같은 존재.
- 문희경 - 박진숙 역: 호기심 많고 쾌활한 성격의 주부.
늦둥이 아들 최우준과 관련하여 미스 마에게 도움을 받게 되면서 그를 계기로 미스 마와 가깝게 지낸다. 박여사는 무지개 마을 주민 중 거의 유일하게 미스 마에게 호의적인 인물.
- 최승훈 - 최우준 역: 박진숙의 늦둥이 아들. 박진숙이 그야말로 물고 빨아가며 키워 부모는 물론 남 시선 신경 안 쓰고 자기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자랐다. 호기심 많고 장난 좋아하는 개구쟁이로 박진숙은 판검사로 키우고 싶어 온갖 학원에 가정교사까지 붙여주었지만 정작 최우준의 꿈은 한국 최고의 쉐프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미스 마가 쩔쩔매는 인물이다.
- 이수미 - 염은혜 역: 무지개 마을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조선족 출신으로 원래 최만식과 박여사의 아들 우준의 가정교사였다. 하지만 최만식과 불륜 관계이던 그녀가 만식의 아내인 박여사를 죽이고, 박여사의 가정부 주복순 또한 살해한 것.
3.4. 그외 인물들
- 이하율 - 천도수 역: 대전동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한태규의 부하
- 김영아 - 양미희 역: 대전지검 부장검사.
이 드라마의 흑막
- 김영웅 - 박 경감 역: 경기동남경찰서 강력팀장.
- 곽민석 - 구성근 역: 대전동부경찰서장.
- 박지연 - 박명희 역: 성재덕의 조감독
- 김하연 - 한유리 역
4. 포스터
4인 캐릭터 포스터 |
5. OST
자세한 내용은 미스 마:복수의 여신/OST 문서 참고하십시오.6. 시청률 및 평가
- 빨간색은 '최고 시청률'을 말하고, 파란색은 '최저 시청률'을 말한다.
회차 | 방영일 | 부제 | 원작 | 시청률 (닐슨 전국) |
01회 | 2018.10.06 | 내가 그 여자야 | - | 5.8% |
02회 | 7.3% | |||
03회 | 나 안 보고 싶었어? | 8.3% | ||
04회 | 9.1% | |||
05회 | 2018.10.13 | 살인이죠 | 움직이는 손가락 | 5.3% |
06회 | 6.1% | |||
07회 | 인간이 지옥인 걸 봤으니까 | 6.3% | ||
08회 | 6.6% | |||
09회 | 2018.10.20 | 저주가 내려졌어 | 깨어진 거울 | 2.1% |
10회 | 5.1% | |||
11회 | 목격자 입 막으려고 | 5.5% | ||
12회 | 5.8% | |||
13회 | 2018.10.27 |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어 | 5.4% | |
14회 | 6.3% | |||
15회 | 누구 짓이에요? | 6.4% | ||
16회 | 6.9% | |||
17회 | 2018.11.03 |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 4.7% | |
18회 | 5.1% | |||
19회 | 당신은 알고 있어 | 5.5% | ||
20회 | 5.6% | |||
21회 | 2018.11.10 | 공범이요 | 예고 살인 | 4.5% |
22회 | 4.8% | |||
23회 | 딸은 왜 죽였어? | 5.2% | ||
24회 | 5.3% | |||
25회 | 2018.11.17 | 죽는 게 너무 무서웠어 | 서재의 시체 | 3.9% |
26회 | 5.3% | |||
27회 | 사람 죽이는 거 일도 아니야 | 5.9% | ||
28회 | 6.6% | |||
29회 | 2018.11.24 | 살해됐어 | - | 5.4% |
30회 | 6.4% | |||
31회 | 아주 잔인하고 예민한 신 | 7.4% | ||
32회 | 8.6% |
- 첫방부터 제법 높은 시청률이 나오면서 이제서야 암흑기에서 벗어나겠구나 싶었으나, 그 다음주에 귀신같이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9회차 시청률이 2.1%까지 떨어지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여, 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 10위권에 진입하고 말았다. 이 수치는 2018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중 최저 시청률로 기록된 훈남정음의 최저 시청률과 같은
굴욕의기록이다.[5]
- 2%의 시청률은 야구 경기로 인한 상대작 편성 변경 영향이 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2주 연속으로 5%대의 시청률을 다행히 회복한 것. 하지만 첫날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9%대로 다시 향하기엔 요원해 보인다. 결국 첫방의 9%대가 처음이자 마지막 최고 시청률이 되고 말았다.
- 좋지 않은 시청률과는 별개로 1인 2역을 소화하는 배우 김윤진의 연기만큼은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하지만 조연들의 연기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극중에서 사망하여 하차한 여배우 이정희 역의 윤해영의 연기력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연기한지 20년이 넘은 베테랑이고, 그동안 연기에 있어서 딱히 지적받은 적이 없었는데, 그동안 해왔던 일상 연기를 벗어나 화려한 여배우 역이 안 어울렸다는 평.
7. 여담
- 정웅인은 드라마 첫 주연작이자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이후 5개월 만에 SBS 작품 복귀작이고, 나아가 이별이 떠났다 종영 이후 2개월만에 다시 드라마를 출연하게 되었다.
- 이서안이 본명인 이수미로 활동한 마지막 드라마이다.
8. 수상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18년 | SBS 연기대상 | 일일&주말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 정웅인 |
[1] 전작과 동일하게 4회 연속방송.[2] 60분 기준으로 16부작이다.[3] SBS <웃어요 엄마> <내일이 오면> <위대한 선물>, KBS2 <칼과 꽃> 제작사 (주)러브레터 전 대표.[4] 닥터 이방인, 한성별곡 등을 집필했다.[5] 다만, 이날 KBS2에서 중계한 야구 경기 때문에 하나뿐인 내편의 편성이 30분 정도 뒤로 밀려났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전술한 9회의 경우 하나뿐인 내편과 시간대가 완전히 겹쳤다(...).[6] 한국 한정인 이유는 LOST, 미스트리스 등 미국 드라마 출연경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