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ミドルメディア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호세이대학 재직교수인 후지시로 히로유키(藤代裕之)가 제시한 개념. 기존의 매스미디어에서 개인미디어 사이에 위치해있다고 미들미디어로 명명한 모양. 개인미디어란 즉 인터넷이나 저잣거리 소문의 단계고, 미들미디어는 이러한 소식들을 모아서 선별, 소개하는 언론층이라고 보면 되는 모양. 일본에서 보통 몇몇 네티즌의 반응을 중심으로 기사를 편집하는 중소 인터넷 언론과 각종 2ch 마토메 사이트를 미들미디어로 분류한다. 여기서 말하는 인터넷 언론이란 영어권으로 치면 코타쿠 및 기즈모도, 한국으로 치면 도깨비뉴스(과거 2000년대에 동아일보에서 호스팅해주던 인터넷 언론) 정도가 미들미디어 기준에 상응하는 인터넷 언론으로 분류된다고 보면 편하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는데, 마토메 문서에서도 언급되었듯 네티즌들을 자극하기 쉬운 흥밋거리 위주의 기사가 쓰여지기 쉽다는 함정이 있고 이는 자칫하면 해당 미들 미디어가 찌라시 수준이 되고 종종 인터넷 방화(Flaming)로 이어지거나 인터넷 방화의 훌륭한 도구가 될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의 로켓뉴스 24에서 똥술을 보도한 듣보잡 기사 하나가 라이브도어(우리나라로 치면 네이트정도의 위치) 포탈뉴스란에 노출된 탓에 두고두고 혐한초딩 떡밥중 하나로 고착되어버린 것이다.
2. 목록
- 한국
- 도깨비뉴스
- 가생이닷컴 - 해외네티즌반응계열
- 개소문닷컴 - (상동)
데카르챠- 게임매거진 게임기자 출신 김상하[1]가 잠시 운영한 미들 미디어 사이트. 유래는 데카르챠가 맞다. 서브컬쳐 관련 뉴스뿐만 아니라 IT/테크 관련 문서도 다룬것으로 보아 코타쿠를 비롯한 G/O 미디어 계열 미들 미디어 혹은 기가진을 롤모델로 한것으로 보이나, 흥하지는 않았는지 얼마안가 웹사이트를 접었다.- 디시뉴스
- 봉봉
뉴스낵- 봉봉에서 운영했던 웹사이트인데 일본에 있는 미들 미디어 웹사이트와 구성이 놀랍도록 흡사하다. 한편 남동뉴스라는곳도 있으나 사실상 동일한 사이트다. 2021년 봉봉이 사업을 정리한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언론)
- 엔하계 위키/나무위키 - 미들미디어가 아니라는 사람들도 존재하나 엄밀히 따지고보면 맞다. 10대 ~ 20대들을 위한 그야말로 정보+재미를 위하는 곳이고, 카더라나 독자연구가 많이 등록되면서도 토론 등을 통한 선별작업도 존재하므로 비슷한 면이 있다. 더불어 인터넷상의 루머나 밈, 흥밋거리나 대세를 알아보러 많이 온다.
- ㅍㅍㅅㅅ - 기존 필진의 인터넷언론 기능과 외부기고, 외부 인터넷 반응이 반반섞인 형태
- 뉴스픽 파트너스 - ㈜노티플러스에서 서비스중인 웹사이트. 기본적으로는 뉴스포탈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유저제공 컨텐츠나 미들 미디어 웹사이트들의 기사를 중개하는 경우가 많다. 노티플러스 주장으로는 '개인에 최적화된 AI 맞춤 기사'라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외에 제공되는 뉴스들의 70% 이상은 스포츠신문 기사라서, 미들 미디어가 아닌 뉴스포탈로서 평가하면 타블로이드에 가까운 성향의 웹사이트.
2021년 후반부터 온갖 사이트에서 스팸을 뿌려대기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다. 당장 네이버 카페[2]나 페이스북을 둘러보면 학을 떼는 반응이 많다.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경계하는 글이 올라왔었다.[3]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애드픽이라는 앱테크류의 웹사이트에서 주로 밀어주는 플랫폼이고, 뉴스픽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스픽을 포스팅한 사람에게 수익이 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4] 이전에 이런식으로 데일리피드라는 웹사이트가 욕을 먹은 전적이 있는데, 뉴스픽은 데일리피드가 이름만 바꾼 사이트라는 의혹이 있다. [5] - 일본
- 각종 유명 5ch기반 마토메 사이트
- 야라온
- 하치마기고
- 햄스터 속보
- 이타이뉴스 마토메 [6]
- 레코드차이나 - 최근들어 일본에서 주목받는 중국계 웹사이트로 이름만 들어서는 중화권 소식을 전하는 것 같지만, 절반이상의 기사가 한국뉴스와 한국 네티즌 반응을 전하는 뉴스로 혐한적 성향이 매우 짙다. 한국네티즌 반응 중에서도 가장 자극적인 반응만 골라 번역하며 이때문에 일본 네티즌에게 상당한 혐한적 어그로를 끌고 있으며 야후뉴스 국제면이나 니코니코 뉴스 정치/국제면 랭킹에 항상 올려져 있다.[7]
- 써치나 - 마찬가지로 중국계 인터넷언론으로 최근 레코드차이나에 밀려 위상이 다소 약해졌지만 역시 여기도 만만치 않은 혐한적 성향이 짙은 언론이다.
- J-CAST 뉴스
- 가제트통신
- 로켓뉴스 24 - 그 악명높은 똥술 떡밥의 발굴지. 이외에도 종종 기상천외한 대륙의 기상 뉴스들을 보도하는데, 위키에서는 반쯤 찌라시로 판정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종류 의 작성방침 참조)
- 사이조(잡지) - 기반은 출판잡지이나, 관련 웹사이트(특히 마토메 사이조)나 계열사의 웹사이트는 이쪽 성향이 강하다.
- 기가진 - 오사카의 OSA라는 기업에서 운영하고있다. 미들 미디어에서는 상당한 고참으로, 2000년에 개설되었으며, 2007년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로그 25', 2008년 영국 더 가디언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블로그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6년에 법인에 의한 편집부 체제에서 기사 업데이트'라는 문구 운운으로 볼때 원래는 현 편집장 야마자키 시게토(山崎恵人)의 개인 블로그에서 시작했지만 OSA 기업이 인수해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된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가진 망가 대상(GIGAZINEマンガ大賞)라는 서브 레이블을 출범, 아마추어 웹코믹 컨테스트를 개최하거나 여기서 수상된 아마추어 웹코믹을 연재하기도 하는모양.
- 영어권
- 허핑턴포스트 [8]
- Sankaku Complex
- G/O 미디어 - 舊 고커 미디어. 미국에서는 악명 높은 곳이었으나 헐크 호건의 성관계 비디오를 유출하여 인종 차별로 레슬링계에서 퇴출됐던 헐크 호건의 분풀이에 제대로 걸려 법정 소송 끝에 배상금을 낸 후 미국의 히스패닉 대상 미디어그룹인 우니비시온에 흡수되는 식으로 사라졌다. 지금은 다시 G/O 미디어 산하이다. 이쪽 계열지들은 전반적으로 정치적 올바름 논조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아예 이쪽을 표방한 독자 계열지가 두개씩이나 존재한다.
- 코타쿠
- 기즈모도 - IT 및 얼리아답터 관련. 기즈모도 공동 설립자중 한명인 피터 로하스가 독립후 엔가젯을 따로 세웠으며 엔가젯하고는 경쟁관계에 있다.
- 데드스핀 - 스포츠 뉴스 관련
- 잴로프닉 - 자동차 관련. 자동차뿐 아니라 운송수단 전반을 포괄하나, 메인은 자동차다.
- 지제벨 - 페미니즘 언론. 이름의 유래는 이제벨로 보인다.
- 더 루트 - 미국 흑인의 인권 이슈에 대해 다룬다.
- 디 어니언
- 라이프해커 - 일상생활 꿀팁 관련. 원래 거커→FM→우니비시온→G/O 계통이었으나, 지프 데이비스가 인수해서 사실상 분리.
3. 관련 문서
[1] 한일 게임업계에서 근무한적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이후 한국 기업의 일본 사업확장을 돕는 중개업을 하는것으로 여겨짐.[2] 특히 맘카페같은곳에서는 거의 주적 취급.[3] 그래서인지 뉴스픽 부업꾼들은 디시에 뉴스픽 링크 올리는 걸 꺼리는 감이 많았는데, 어느새부터 뉴스픽 규정에 공유금지 목록으로 디시인사이드가 포함되면서 완전히 떠나게 됐다.[4] 애드픽은 오드엠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지만 애드픽에 수익사이트 목록을 보면 뉴스픽이 자주 보이고, 실제로 애드픽의 앱테커들 중에서도 뉴스픽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봐서 계열사만 아니지 실제로는 최소 파트너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5] 데일리피드 웹사이트 주소였던 dailyfeed.kr을 들어가면 정체불명의 앱테크 사이트로 연결된다. 그런데 whois로 도메인 정보를 조회하면 도메인 소유주가 애드픽의 모회사인 오드엠의 사장 박무순으로 뜬다.[6] 5ch 뉴스계열판중 이타이뉴스+ 판의 마토메 사이트. 과거 기가진의 CEO가 spoo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상대로 거론했던 미들 미디어다.[7] 일본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혐한 소스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일본어판으로, 특히 정치, 경제에 대한 기사가 야후 재팬에 뜨면 무조건 랭킹 1위를 찍고, 댓글도 만 개가 넘게 달린다.[8] 2014년 한국어판 사이트 런칭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