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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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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Z.jpg
2020년 10월에 출시된 VZ 섀시의 모습.
파일:attachment/b0054028_4ea511681c7cb.jpg
2005년 11월에 출시된 MS 섀시의 모습. 아직도 미니카 개발/출시는 현재진행형이다.

1. 개요2. 역사3. 유행과 침체4. 가격과 품질5. 관련 정보
5.1. 배터리5.2. 타이어5.3. 모터
5.3.1. 동 브러쉬 모터 길들이기5.3.2. 카본 브러쉬 모터 길들이기
5.4. 롤러5.5. 타미야 정품 섀시의 종류5.6. 가공, 셋팅 종류5.7. 카울에 따른 발매 구분5.8. 관리법
6. 타미야 외 미니카
6.1. 일본6.2. 한국6.3. 중국
7. 여담8. 관련 작품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1. 개요

1970년대 중후반 - 1990년대 출생한 어린이들이 접해 봤을 만한 장난감. 1980년대생은 달려라 부메랑[1]으로, 1990년대생은 우리는 챔피언[2]으로 접했을 것이다. 물론 1984~1990년생 까지는 위 두가지를 모두 접해봤을 것이다. 이런 영상물이 수입되기 이전인 80년대-90년대 초반 시절에도 복제 완구나 잡지 등을 통해 미니카 유행이 전해져 '미니카', '버기카'등의 이름으로 1970년대 후반 출생 학생들의 용돈을 절찬리에 턴 바 있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문구점 앞에서 배틀이 매일 벌어질 정도였다. 이에 대해서는 '유행과 침체'문단에서 후술한다.

타미야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소형 모터카류의 통칭으로 '미니욘쿠'[3][4]라는 정식명칭이 있어 일본에선 그렇게 불리나, 국내에선 그냥 미니카라 불린다. 모터 스포츠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자동차'가 아니라 '머신'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폭주형제 렛츠&고!!의 가사[5]에서도 언급하지만 한국판에선 그냥 (미니)'자동차'다.

매니아층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다른 용어로, 미니카라 말하면 거의 대부분이 다이캐스트 자동차 미니어처(토미카 같은것)를 떠올리며, 본 문서에서 다루는 타미야제 미니욘쿠를 떠올리지 않는다. 또한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우리는 챔피언 방영 종료 후 국내에선 미니카의 인기 기반이 명맥만 겨우 유지 될 정도로 사그라들었기에,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들도 미니카 = 타미야의 미니욘쿠를 연상하는 경우가 적다.

2. 역사

1968년, 타미야에서 건전지를 이용해 후륜 2륜 방식으로 작동하는 완구 '퀵 레이서' 시리즈가 출시된 것이 그 원류라 할 수 있다. (후에 이 '퀵 레이서'라는 상표는 폭주형제 렛츠&고시리즈에 등장한 사이클론 매그넘, 허리케인 소닉 기반의 무선조종자동차에 브랜드로 다시 사용된다.)

'퀵 레이서' 출시 이후, 당시 타미야의 사장이었던 '타미야 슌사쿠'는 모형 제작에 열중하면서 생기는 시력의 저하등을 겪으며 '간단히 모형을 제작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갖게 된다. 또 이 당시에 그는 타미야의 모형들이 점점 복잡해지고 고도화되어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점을 우려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타미야 슌사쿠는 최종적으로 '어디에서도 잘 달리는 4륜 구동방식의 동력 모형, 초등학생이라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수백 엔 정도 가격, 초등학생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구조, 접착제 사용 없이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것[6]' 등 가이드라인을 내세워 개발을 지시했다. 이것이 지금에 말하는 미니카 탄생의 시발점이 되었다.[7]

그리고 1982년 7월 13일 최초의 미니카 포드 레인저가 발매되었고, 1986년, 자사의 RC 버기카 '핫 샷'의 Jr 버전를 시작으로 레이싱용 미니카가 주류가 되면서 이후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왔다.[8]

3. 유행과 침체

일본 쪽의 유행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1980년 중반무렵부터 한국에도 문방구를 통해 미니카가 보급됨에 따라 붐을 일으켰다. 학교 앞이나 동네 놀이터 인근 문구점에서는 가게 업주가 자비를 들여 소형 트랙을 설치해가며 공을 들였고, 여기에 호응하듯 어린 학생들도 나름대로 정보를 조사해가며 바퀴 재질, 모터, 배터리 등을 업그레이드하며 다른 동네 고수들을 제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곤 했다. 당시 특성상 복제나 유사품이 많았으나 일부 일제 정품도 드물게 존재하였고, 본체는 비록 저렴한 복제품을 사용하지만 모터만은 타미야의 상표가 붙은 것으로 개조하는 등의 효율을 꾀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 뒤 잠시 붐이 수그러들기도 했지만 TV에서 미니카 관련 애니메이션[9]을 해줄 때마다 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동네 골목과 도로를 질주했고, 그러다 애니가 종영되는 즉시 다시 창고에 처박히거나 버려지는 등의 최후를 맞게 되던 물건이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다음해 여름이 되면 항상 다시 등장하고 이하 무한반복.

하지만 2004년을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미니카 관련 만화도 더 이상 제작되지 않고 방영도 되지 않는 관계로 보기 힘들어졌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한국타미야 매장이 아니면 보기 어려울 정도... 이제 미니카는 00년대 이후 태생들에게는 생소한 물건이 되어버렸다. 주 소비층도 80년대~90년대생인 2020년대 기준 30~40대가 대부분이며 유아나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거의 없다. 간혹 소싯적에 미니카 좀 굴려봤던 아빠 따라서 타미야 매장에 들어가 한 대 만들어서 굴려보는 아이들을 가끔 볼 수 있는게 고작일 정도로 미니카의 인기는 사그라들었다. 90년대에 비하면 스마트폰이나 온라인 게임, 다양한 장난감 등 놀 거리가 풍성해진 2010년대 이후에는 단순히 트랙을 따라 왕복 주행만 할 뿐인 미니카가 어린이들에게는 먹히지 않는 것이다.

90년대를 아이로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항상 여름이 되면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미니카가 유행하고, 겨울이 되면 딱지치기가 유행했다는 점.

꽤 많은 물량이 뿌려져서 그런지 간혹 완구도매점에서 덤핑처리 하거나 장난감이 남아있는 문구점에 가보면 다른 장난감들은 없는데 미니카들만 몇개씩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한때 다이소에서까지 대당 3천원에 재고 처리를 했었다. 물론 국산/중국산 듣보잡 카피품 미니카와 타미야판 이지만 악성재고나 아직까지 재판되고 있어 레어가 아닌 미니카들에 한정된 얘기며 타미야제 달려라 부메랑 시리즈 미니카나 인기있는 레어제품은 예외다.

4. 가격과 품질

본래 타미야제 미니카가 정품이었으나, 한참 유행을 타던 90년대 당시 높은 환율(1:15)에 의한 비싼 가격[10] 때문에 90년대 초의 경우 아카데미 등의 회사에서 만든 국산 카피품이 많이 쓰였고, 9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제 미니카를 많이 썼다.
파일:external/jual-mainan.com/image_mini4wd-tamiya-auldey-buck-blader.jpg 파일:external/img.iacstatic.co.kr/9e0d2e1f1e0c4c0ca354b2832bdd6827.jpg 파일:IHLio9P.jpg
중국산인 다이아몬드표[11] 미니카 제품중 하나 정식 라이선스 생산사였던 국산 올림퍼스의 미니카 카피품이었던 아카데미과학의 미니카
중국산으로는 타미야 로고 레이아웃을 베낀 (별에서 다이아몬드로만 바꾼) 다이아몬드표의 AULDEY(奥迪)가 유명했고, 국산으로는 아카데미과학과 올림푸스 제품이다. 가격은 그당시 4,000~6,000원으로 타미야 제품의 절반이거나 혹은 그 이하였다. 허나 오리지날에 비해 타이어 고무나 기타 재질이 상당히 안 좋았기 때문에 차체 싸게 샀다고 좋아해도 튜닝비용 합치면 결국은 타미야 오리지날 사는거와 별 차이가 없어진다.[12] 기본 사출된 섀시나 부품의 품질 자체가 글렀기에 타미야 정품을 따라올 수는 없었다. 튜닝하다보면 어차피 미니카 가격에서의 몇 천원 차이는 묻혀버릴정도로 비용이 들어가니 의미는 없는 세팅. 튜닝 이전에, 용돈이 부족했던 어린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샀다가, 제대로 안굴러가니, 재수없게 불량 걸렸다고 생각하고, 또 싼거 샀다가 또 안굴러가고 악순환이었다. 그나마 아카데미제품이 품질이나 퀄리티가 타미야를 대체할만 했으나, 결합력이 약해서 코너에서 공중분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동시기에 나온 아카데미과학에서 출시한 미니카는 얘기가 조금 달랐던 것이, 타미야 정품 미니카의 카울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그대로 카피되어 있었던 덕분에 상당히 고성능이었다. 가격은 다이아몬드표나 올림푸스에 비해 조금 더 나가는 5~6천원대였지만, 조금 더 비싼 만큼 품질면에서는 확실하게 중국산과 올림퍼스 등의 경쟁자를 압도했다. 심지어 이 제품들에는 골드블랙모터같은 강력한 모터들이 들어있기도 했다.[13]

올림푸스는 달려라 부메랑 국내 방영분까지만 찍어냈다.(하이퍼 부메랑) 올림푸스 제품은 차체가 타미야 것과는 좀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금형복제품이라 보기엔 좀 어렵다. 올림푸스 제품은 모터를 세워서 끼우는 방식으로[14][15], 모터를 눕혀서 끼우는 방식 이었던 타미야 방식이 훨씬 간편했다. 올림푸스 달려라 부메랑 시리즈는 조립형과 하체 완성형으로 두 종류가 있는데, 타사의 조립형이건 하체 완성형이건 부품이 모두 같은 제품만을 사용하는데 반해, 올림퍼스의 하체 완성형 모델들은 특이하게도 조립형과 섀시 구조가 달라, 모터의 전극 부분과 스위치가 전선 납땜으로 되어있어서 한번 모터가 고장나면 새로 전선과 전극을 구해 똑같이 납땜을 해야 정상 작동이 된다. 하체 완성형은 섀시만 조립하고 스티커를 붙이면 끝나는 간편하며 저렴하지만 그만큼 성능과 품질도 저렴하며, 튜닝같은건 시도조차 해보기 어렵다.

세호 인터네셔널과 라이선스 계약을 한 물건이라는 설명도 보인다. 타미야 제품도 달려라 부메랑 시절의 초기 섀시가 눕혀서 넣는 방식이며 1990년대 초반부터는 현재와 같이 세워서 넣는 모터와 기어박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에 더블 샤프트 모터를 차체 중앙에 미드십 마운트하고 고성능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사구 PRO 제품을 발매하였다.

반면 중국산은 완벽히 복제하였으나 그 품질은 국산보다 나을건 전혀 없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타미야에서도 발매하지 않은 클리어 섀시 & 카울, 휠 도금이라든가 독특한 사출물을 만드는 회사도 존재했다. 그래도 다이아몬드표(올디)는 중국산 가운데서도 꽤나 명품이라서 돈 좀 더 쏟아부으면 괜찮은 성능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조악한 품질의 중국산 미니카는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제 미니카는 중국 현지에서 여전히 발매되고 있으며 품질도 꽤 상승한지라 사볼 만해졌다. 다만 저작권 문제가 강화되고 예전과 달리 수요성도 없어서 지금은 수입을 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소득수준이 올라서 예전처럼 타미야 제품이 부담스러운 것도 아닌 터라 수입할 이유도 없다. 해외직구로 구하면 되긴 하지만 배송료가 비싼 것이 문제점이다. 이미 일판으로 존재하는 물건들은 구매해 봐야 별다른 의미가 없으니 일본에서 발매하지 않은 구성이나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제품들 위주로 구해야 재미있다. 특히 DD제 달려라 부메랑 시리즈는 구성이 타미야와 같고 품질도 꽤 뛰어난 편이다.

폭주형제 레츠&고 쪽의 물건들은 타미야 제품 외엔 모조리 중국산. 폭주형제 레츠&고 와 레츠&고 MAX는 수입 이후로도 가끔씩 재방송되곤 한다. 이 미니카 덕택에 블랙모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그래서 국산을 사도 일제보다 더 비싼 가격의 튜닝 미니카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 짝퉁의 경우 도금카울 클리어 카울 등 특이한 색상의 카울이 들어있거나 스펀지 타이어가 기본으로 들어있기도 한다. 하지만 그놈의 품질이란 물론 타미야에서도 이런 카울을 생산하기는 한다. 하지만 제작하는 수가 많지 않은 한정판 이라는 것이 흠이다.
파일:external/6650497eb01e151b19e9e773e99d73cbebc18b72daa09df3a67c4d70740ebc2b.jpg 파일:external/image.gsshop.com/6984541_N1.jpg
구형 타미야 정품 미니카들. 왼쪽은 단종품이며, 오른쪽은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판매했던 미니카.[16][17]
파일:external/www.tamiyamall.co.kr/19446.jpg 파일:external/www.tamiyamall.co.kr/92313-up.jpg
신형 타미야 정품 미니카들. 왼쪽은 AR 섀시를 채용한 그레이트 블래스트 소닉, 오른쪽은 MA 섀시를 채용한 네오 팔콘.

타미야 공식 판매점이 용산 아이파크몰 6층[18]과 수원역 AK몰 5층, 스타필드하남 2층[19], 롯데백화점 노원점 5층, 롯데백화점 광복점 6층, 잠실역 제 2 롯데월드 지하 등에 있었으나 잠실은 2023년 8월 폐점했다. 본사 매장은 양재역 근처 타미야빌딩 1층에 있다.

현재 정품 가격은 구형 섀시 제품의 경우 8,000원대이며, 신형 섀시의 경우 11,700~17,600원 사이의 가격이다.[20]

5. 관련 정보

5.1. 배터리

배터리는 1회용 썼다가는 하루도 못 쓰는데다, 기초출력과 용량에 따른 전압의 유지 문제[21]때문에 대부분 충전식을 쓴다. 실제로 이 차이는 굉장히 커서 눈에 확 띄일 정도로 속도차이가 크게 난다. 충전지+고급 모터+스펀지 타이어의 조합이 기본일 정도였다.

다만, 충전지[22]와 고급 모터로 바꿔주면 기본적으로 속도는 크게 오르지만, 어지간해서는 완주하기도 어렵다. 배터리가 다 닳아서가 아니라 속도를 못 이기고 트랙밖으로 튕겨나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범퍼에 키트, 롤러 등으로 밸런스 세팅을 해서 충분히 기록을 내면서 완주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서 트랙밖으로 튕기는 문제를 해결을 잘하는 문구점 아저씨가 인기가 많았었지만 문제는 튕기지 않기위해 범퍼도 달고 봉에다가 수많은 링을 달기 시작하면 미니카 외형이 우리가 아는 그런 '쌔끈한' 모습이랑 좀 멀어진다.

보통은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1,000mAh까지의 충전지를 쓴다. 이유는 그 이상의 배터리 용량은 미니카에서는 필요 없으며 용량이 크면 그만큼 무겁기 때문에 속도가 덜 나오기 때문이다.

마부치 모터, 블랙모터라는 것도 한창 유행했었다. 학교앞 문방구에 트랙을 갖추고 학생들을 유치하는 문방구아저씨의 전략도 있었다. 심지어는 학교안으로 들어와 학습지를 가입시킨후 미니카를 주는 회사도 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기점으로 한국에서 배터리 길들이기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Powerex MH-c9000 또는 pro 를 사용하여 길들인다. 메뉴는 break in 을 고르고 몇 날 며칠을 기다려 7~10회반복 (대략10일) 진행 하면 되는데 뽑기영향이 있는 배터리의 최대치를 결정하는 단계가 된다.
배터리 길들이기 단계가 끝났다면, 일명 늘어난 배터리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배터리의 최대출력의 하락이 미약하게 발생하지만 급격한 전압하락을 예방함으로써 일정한 출력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이 늘리는 작업은 한번 한다고 영구적효과를 얻지 못한다 꾸준히 사용후 관리를 해야한다.

급격한 전압하락이 점차줄어들고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C4 충전기에서 cycle 충전 1A 방전 1A 20회를 걸어둔다음 그래프를 확인하자. 물론 늘어난 배터리를 만드는데 C4를 추천하지 않지만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은 C4가 가장 저렴하고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사이클.jpg

단기간에 기초충전 하면서 배터리 내부전압을 줄이는 작업도 미니사구판에 도입이 되었다. 고전류를 쏴서 배터리를 방전시킨후 다시 충전 (충전전류는 1C)하여 내부전압을 재면 내부전압이 30~50mΩ 까지 맞출 수 있다. 한가지 조심할게 있다면 니켈수소 배터리 최대 가능 전류는 1C * 5 로 (C 는 배터리 1셀 최대 용량) 대략 5A 이상은 배터리에게 손상이 가는데 지금 미니카판에서 유행하는 각셀 방전기는 6A 전류로 방전중이다 가격도 비싼데 저항도 일반 시멘트 저항. 모르고 사서 쓴다면 오히려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킨다. 지금 단계에서 행해지는 행위를 재핑이라고 불린다.

간혹 배터리를 잘 모르는 유저가 지금 단계를 행한 배터리를 사용해 주행시간을 단축하면, 배터리가 좋아서 빨라졌다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 그냥 오래된 배터리도 재핑을 하게 되면 1~2회 주행에서 빨라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길들이기가 먼지 모르겠고 귀찮다 하면 재핑만 하자. 1쌍당 1~2회씩 여러발을 당일 준비해 대회에 쓴다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중에 파는 길들여진 배터리를 사고 이후 관리에서 재핑을 하지 않으면 어차피 일반 배터리와 다시 비슷해지니 알고 사서 쓰자. 이 모든 작업을 다 마친다면 대략 20일 정도 걸린다. 이 모든게 귀찮고 번거롭다면 시중에 파는 길들인 배터리를 사서 쓰자. 미니카판은 좁고 장사치가 많아 돈만 있다면 시간절약은 손쉽게 가능하다.

5.2. 타이어

휠과 타이어 역시 무시 못할 옵션인데 미니카를 사면 처음에 기본적으로 주어진 게 고무 타이어이다. 하지만 고무 타이어는 철저하게 외면당했는데 그 이유가 고무 타이어는 너무 무거워서 속도가 느렸기 때문이었다.[23] 그래서 미니카 애호가들은 따로 사는 수고를 각오해서라도 스펀지 타이어를 사다 끼우고 고무 타이어는 버렸다. 스펀지 타이어에 후술한 좋은 모터를 장착한 미니카는 그야말로 바람처럼 달렸다. 실제로 스펀지 타이어를 장착한 미니카는 눈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달렸다. 이 때문에 트랙이 아닌 평지에서 달리게 하면 달리기로 미니카를 못따라잡아 결국 미니카를 분실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게다가 트랙에서 달리게 하면 멈추는 것도 엄청나게 어려워서 잘못하면 미니카에 치어 손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미니카 자체는 그다지 날카로운 물건이 아니지만 워낙 빠른 속도 때문에 부상을 당하는 것이다.

스펀지 타이어도 급이 다른데 같은 스펀지 타이어라 해도 어느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냐, 어떤 방법으로 만든 제품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 물론 내구력은 고무 타이어보다 한참이나 약해서 수명은 매우 짧았다. 그래도 일주일은 넉넉하게 버텼다.

현재는 대대경[24][25], 점프카에서는 슈퍼 하드나 마룬 타이어[26]나 회경[27]이 최고로 꼽힌다. 거기에다가 최근의 미니카에선 고무 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 스폰지 타이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대회규정이 타이어폭 9mm이라서 대대경이나 회경등에 앏게 갈아서 폭 맞추기용으로도 쓰긴 한다). 실차와 다르게 미니카는 차체를 타이어가 아닌, 롤러와 트랙이 잡아준다. 그래서 그립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코너에서는 횡으로 타이어가 미끄러져야 하기 때문에, 그립력이 강하면 코너를 돌지 못하고 튕겨나간다. 그래서 실차와 다르게 그립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타미야제 레스톤 스폰지 타이어가 무지 강한 그립력을 자랑하는데... 그래서 인기가 없다. 오히려 그립력을 떨어뜨리려고 타이어를 일부러 경화 시키는 경우도 비일비재다.

굳이 스펀지 타이어를 찾고싶다면 오래된 완구 도매점을 뒤져보는것이나 더 쉬운 방법으로 타미야 정품을 사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오래 전에 발매된 만큼 굳어서 못 쓰게된 것도 있고 부품이 국산 아니면 중국제이기 때문에 공식 대회에는 쓰지도 못한다.

이하 점프카 종목 미니카에서 타이어는 코스에 맞춰 재질을 변경함으로써 그립을 달리하여 주행에 변화를 준다.
대체적으로 하드,슈퍼 하드,마룬 타이어[28]를 사용한다 (그립은 하드가 제일 높고 마룬이 제일 낮다)
수축 타이어를 만들어 타미야에서 제공하지않는 그립을 가진 타이어를 따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하드 타이어를 파츠클리너에 하루 담가놓고 꺼내어 3~4일 정도 말린다. 그립력은 슈퍼하드와 마룬타이어 사이.
그립이 낮을수록 코너에서 빠르고 직진에서 느리고 점프시 적게 날라가고 재가속시에 느리다.
딱딱한 타이어 일수록 그립이 적고 착지시 튐이 적어 딱딱한 타이어가 더 선호된다.

점프 가공 종목에서는 회경을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22~24mm 지름을 사용한다. 바퀴의 지름이 작을수록 재가속에 유리하고 최고속에서 불리하다. 점프 종목은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기타 기믹이 들어간 코스에서 안전한 완주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스피드는 다른 곳에서 얻고 바퀴에서 재가속이나 기타 다른 이득을 취하는게 대부분이다.
22mm에 가까울수록 규정에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22.8~23.5mm 사이를 대부분이 선호한다.

최근(2021)에는 회경휠의 밸런스를 맞추는 지그가 나와 붐을 일으켰으나 이 또한 일본에선 2016년도에 선보이고 그 시절에만 유행하고 점차 안해가는 추세라 미묘한 가능성이라도 추구한다면 시도할만하다. 안하는것보단 나을지도 모르나 귀찮다면 넘어가도 좋다.

미니카도 F1과 마찬가지로 경량화에서 벗어날수 없다. 경량화를 위해서 미니카 휠의 뚜껑을 절단 (이하 뚜따)하여 무게를 줄이기도 한다. 선반이 없다면 이 작업은 매우 불편하고 기타 지그 공구를 사용하더라도 지그 가격대비 결과물이 좋지 않다.
휠 밸런스와는 다르게 눈에 띄게 차량의 속도나 변화 상태가 보이므로 만들지 못한다면 돈주고 사서 써볼만 하다. 굳지 유명 선수에게 웃돈 주고 살 필요는 없다. 적당히 맞는 가격 구하기 쉬운곳에서 사서 쓰자
뚜따는 할 수 없지만, 회경을 만들 수 있다면 로드가일에 들어있는 휠을 추천한다. 한국은 카본휠을 주로 사용하지만, 일본 대부분의 선수들은 로드가일에 들어있는 휠을 사용한다. 더 짧은 휠목을 가지고 있고 평균 사출이 월등하게 좋다는게 일본인들의 평이다.

미니카는 조향장치가 없는 차량이다. 미니카는 직진밖에 못하고 코너에서 트랙벽에 의해 뱡향을 바꾸기 때문에 타이어 좌우에 걸리는 저항이 조향장치가 달린 차량보다 더 많이 차이가 난다. 그러다 보니 코너에서 속도변화가 생기는데 그 차이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더미 타이어를 이용한 반반 타이어나 단차가 있는 타이어를 사용한다. 실제 차량 경주에서도 타이어의 폭에 의해 좌우 미끄러짐이 달라지는것과 비슷한 이론이다. 눈에 보일정도로 변화하는 느낌은 없으므로 귀찮다면 넘어가도 좋다. 시중에 파는 회경도 이쪽이 더 비싸다.

휠이 가끔씩 빠져나가면 골치 아픈데, 이럴 때는 휠을 1.7~1.8mm 드릴로 관통시켜 72mm 샤프트를 끼우는 것이 제일 좋다.[29]

5.3. 모터

과거에 유행할 당시에는 모터들에도 여러가지 급이 존재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쓰던 중국산&국산 제품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던 모터와 그외의 타미야의 별이 붙은 모터로 나뉘었다.[30] 참고로 미니카의 모터는 FA-130모터이다.

중국산&국산 모터의 분류는 실버, 골드, 블랙등으로 불렸으며,[31] 단지 모터 하나만 바꾸는 것으로 주행속도, 파워, 소음과 같은 성능차가 확연히 드러났기 때문에, 골드나 블랙의 모터를 사용하고 있으면 나름 중수에서 고수로 대접받았지만 반면에, 미니카가 기본 모터를 그대로 차고 있으면, 똥모터를 쓴다고 캐허접 취급받았다.[32]

기본모터에 하필 많은 것 중에서도 똥모터라는 굴욕적인 명칭이 붙은 것은, 이 기본 모터역시 골드모터처럼 금색이었지만, 어딘가 조금 누리끼리한색이 었던 것에 영향을 받은듯. 허나 길을 기가 막히게 잘 들여서 똥모터로 360도 트랙을 돌 수 있는 미니카를 만드는 사람은 장인 취급 받았다.[33] 타미야사에서 발매한 모터는 크게 랩튠, 토크튠, 아토믹튠[34], 라이트 대쉬, 하이퍼 대쉬[35], 하이퍼 미니(단종), 스프린트 대쉬, 파워 대쉬, 터보 대쉬(단종)[36], 제트 대쉬(단종), 마하 대쉬[37], 울트라 대쉬, 플라즈마 대쉬로 나눌 수 있으며 이름 끝에 PRO가 붙으면 더블 샤프트 섀시 전용 모터다. 소위 블랙모터들에 비해 크게 출력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38] 타미야 공식 레이스 대회의 순정 부품으로서의 가치가 있고 가격도 플라즈마 대쉬를 제외하면 대부분 5,000~7,000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39] 현재 소수 남아있는 국내 동호인의 대회에서는 무제한 대회도 있지만, 모터는 튠드급 모터(랩튠, 토크튠, 아토믹튠)로 제한하는 규정 룰(스탠다드, 패밀리 클래스)을 마련해두고 있다.[40]

자금이 좀 되거나 아예 제대로 꽂힌 사람 중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모터를 사다가 분해한 뒤 다른 모터의 부품과 재조립하여 새 모터를 완성하거나, 모터 코일을 추가로 감거나, 접속 단자를 갈아보거나 하는 등의 각종 마개조도 서슴찮게 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격이 좀 받쳐주는 모터가 아닌 싸구려 모터들은 성능이 들쑥날쑥했지만 간혹 제값을 초월하는 가성비를 보여주거나, 혹은 싸구려 모터라도 제대로 된 부품으로 재조립하면 흔히 말하는 블랙모터급 성능을 보여주리라는 신앙에 가까운 속설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런 재조립 혹은 마개조 모터가 좋은 성능을 보여준 사례도 있지만, 어린 손아귀에 모터 부품이 온전히 분리가 될 가능성은 한없이 낮기에 고철이 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튜닝에 맛들인 사람 중에는 블랙모터의 내부 부품을 똥모터와 교환하는 짓거리를 벌이기도 했다.

덤으로 위의 방식으로 개조된 싸구려 모터[41]당시 최고로 칭하던 골드블랙모터를 발라버린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마개조 테크트리가 끝까지 올라가서, 간단한 전기,전자공학까지 배운 사람이[42] 작정하고 손대기 시작하면 이미 미니카의 속도는 아득히 초월한 괴물이 탄생된다.

공돌이 출신 아버지가 만들어준 전설의 모터. 똥모터를 분해한 다음 자석을 네오디뮴 자석으로 교체하고 코일을 으로 교체했다. 거기다가 동력으로는 전압이 무려 12V인 23A 규격 건전지를 2개나 장착한 미친 성능의 미니카였다. 동네 문방구 트랙에서 이 마개조 미니카를 돌렸다가 초딩들 미니카 5대를 튕겨내고 미니카가 손에 박혀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만약 끝을 보고 싶다면 그냥 RC용으로 나온 BLDC모터를 장착하는 것도 방법이다.[43]

사실 대만에서 ND자석에 수제로 코일선을 감아 만들어진 초고속모터가 매우 고가에 판매되곤 했다. 이른바 금패왕모터(무려 65,000원)로 300,000RPM이었지만 과연 이 모터를 100% 활용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대만 수입품 특유의 복불복이 심해서 영 꽝인 경우도 많았다. 사실 2~3만원대의 국산모터가 제값하면서 쓸만했다.

타미야의 모터는 RPM이 크게 높진 않은데 가장 빠른 플라즈마 대쉬가 30,000RPM에 못 미친다. 국산이나 대만산 모터들이 십만단위로 노는 것과 비교해서 약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미니카의 주 연령이 어린이고 너무 빠르면 트랙 이탈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실 저 "높지 않은 RPM"이라는 모터 자체도 미니카의 무게에 비하면 너무나도 과한 출력이라 기본 모터가 아닌 미니카를 제대로 달리게 하려면 굉장한 작업이 필요하다. 점프 트랙이라면 더더욱 그러하고, 십만 단위의 비공인 초고속 모터라면 두 말할 것 없다. 아무리 빨라도 코스아웃되면 바로 실격이나 감점이 되기 때문. 그래서 타미야 공식대회 등에선 저속모터한정의 경기를 한다. 그래도 경기를 실제로 보면 꽤나 빠르다.[44]

모터가 후륜쪽에 장착되는 섀시의 경우 모터에 결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쿨러가 문방구에서 3,000원에 팔리곤 했다.[45] 사실 이 냉각기는 냉각기능 보다는 모터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는 용도로 쓰인다.

여담으로 모터는 길들이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터를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길들이기만 잘하면 아토믹 모터도 훨씬 위에 단계인 하이퍼 대쉬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터 브러쉬가 다 나가기 직전의 상태가 가장 빠르다. 다만 하이퍼 이상에 근접하게 되면 모터의 브러쉬가 거의 다 나간 상태라서 대회나 기록 세우기에 1번 정도 밖에 쓸 수 없게 된다.

5.3.1. 동 브러쉬 모터 길들이기

5.3.2. 카본 브러쉬 모터 길들이기

카본 브러쉬 모터를 길들이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다. 물에 담가 길들이기, 저전압 길들이기, 배터리 전압에 맞춰 길들이기다.

기본적으로 모터 길들이기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열을 최대한 극복하고 카본 브러쉬가 코뮤테이터에 최대한 접촉면적이 많이 생길 정도로 깍는일이다. 고열에 의해 모터의 영구자석의 자성을 잃어 토크가 낮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식히면서 한다는 가정하에 엄청난 열에 도달하지 않으므로 어느정도 뜨거운건 식어서 자성이 돌아옴으로 모터 토크에는 크게 상관없다. 문제는 토크가 아니고 카본브러쉬다. 열에 의해 카본이 변형이 오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니카에서 사용하는 카본 범퍼도 라이타로 짧은 시간만 가열해도 바로 휘청휘청한다. 구리단자가 양쪽에서 코뮤테이터 쪽으로 누르고 있는 카본 브러쉬가 열을 먹으면 더 변형 오기 쉽단 이야기다. 그래서 열을 최대한 억제하고 카본 브러쉬가 코뮤를 잘 감쌀 수 있도록 깍는 노력을 해야한다. 결국 열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토크를 상실하는건 걱정안해도 된다는 이야기.

* 물로 길들이기
물에 담가 길들이기는 4~5V 전압에 맞춰 모터런에 모터를 물린후 역방향 한번 정방향 한번 각 30분에서 한시간정도씩 물에 담가 공회전을 한다. 이때 모터는 물에 전부 담가서 할 경우에는 저항이 생겨 흐르는 전류가 급격히 상승하여 흐르게 됨으로 전류가 급상승할 경우 뺏다가 다시 담그도록 한다. 대체적으로 이 방법은 실시간으로 쳐다봐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해, 모터 내부 브러쉬가 바닥쪽을 향하게 하고 반만 담궈서 물에 브러쉬가 연마되도록만 하고 공회전을 돌린다. 이때 전류가 급상승하는 빈도수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의 과정을 다 했다면 모터의 속도를 재보자. 처음엔 역,정 방향 한시간씩이지만 그 이후에는 원하는 속도가 나올때까지 개인의 감으로 해 나가야한다. 원하는 속도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그 모터가 가지고 있는 포텐셜은 지금 보이는 속도가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보는게 맘 편하다. 모터 길들이기는 그 모터가 가지고 있는 포텐셜을 최대치까지 짧은 시간에 꺼내는 과정이지 모터자체를 성능업시키는 과정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이 방식으로 길을 들이게 되면 알칼라인 건전지와 모터사이의 궁합을 상실하여 제 속도가 안나온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 유무 확인보다는 대체적으로 찝찝함 때문에 이 방식은 기억 저편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한국타미야 공식대회에서는 알칼라인 배터리를 사용함으로 한국에서도 사라져가는 방식중 하나이다. 동네 경기장에서 충전지 대회를 참가한다면 가장 짧은 시간안에 확실하게 모터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시간이 짧은 장점을 가진 방식이다.

5.4. 롤러

미니카는 전진 기능밖에 없다. 그래서 트랙에 굴리려면 롤러가 필요한데 이 롤러는 코너링시 돌파하는 속도에 영향이 아주 큰 부품이다.

롤러에는 크게 플라스틱 롤러와 중심축이 베어링인 롤러 두가지로 나눠져 있다. 롤러가 돌아가는데 중심축의 부하가 적으면 적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보통은 플라스틱 롤러보다 베어링 롤러가 빠르다고 하지만 이건 베어링에 구리스를 빼는 탈지 작업을 하면 플라스틱 보다 빠르다고 하는 것이다.[46][47] 크기는 보통은 19mm까지 있으며 크기가 크면 클수록 중심축에 걸리는 부하가 적으므로 속도가 빠르다. 또한 롤러의 모양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스포크 수가 적으면 가볍지만 그 만큼 내구성이 약하고 반대로 스포크가 많거나 아예 통짜면 그만큼 무거우나 내구성이 좋다. 롤러 끝부분이 플라스틱이면 마찰이 적어서 빠르거나, 고무면 중심축 부하가 많아져 감속이 되는 등 여러 성능이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롤러를 고르자.

대회 룰에 따라 달 수 있는 롤러갯수가 다르다.스피드스톡 클래스에서는6개가 맥시멈이지만, 오픈 클래스에서는 롤러 갯수 제한이 없다. 원래는 스톡 클래스에서는 스피드스톡 클래스하고 같이 롤러가 6개까지 달 수 있었으나 2018년에 들어오면서 롤러 갯수가 완화되었다. 앞 뒤에 더블롤러로 8개를 달면 큰 어려움 없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6개 제한인 대회에선 매우 세심한 롤러의 배치가 필요하다. 흔히 절구라고 불리는 더블롤러는 롤러1개로 친다.

일반적으로 베이직/비기닝/스톡등의 클래스의 경우 뒤에 19미리 롤러를 잘 달지않는다 롤러 위치가 잘 안잡히기 때문이다.

주로 절구롤러와 13mm 롤러로 세팅을 하거나 앞에 19mm롤러를 달고 뒤는 13mm를 쓰기도 한다.

오픈(월드)클래스의 경우 앞 13mm절구 뒤 19mm 또는 13mm 를 사용하고 트랙에 따라 가공된 롤러를 사용하기도 한다.

5.5. 타미야 정품 섀시의 종류

파일:마하프레임.jpg
▲가장 유명한 FM-A 섀시 차량인 마하 프레임
REV시리즈 최초로 모터를 AR섀시 앞에 장착한 섀시로, ROWDY BULL이 대표적인 FM-A 섀시 채용 미니카이자 최초의 FM-A탑재 차량이다. AR과는 다르게 건전지를 다른 섀시들처럼 카울을 빼고 장착해야 한다. 모터가 앞에 달려 있다보니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어서 점프카로 만들기 좋은 섀시이다. 건블라스터 XTO와 브로켄 기간트 등 일부 FM 미니카들이 복각되었다. 매니아들은 에어로 솔리튜드, 네오 버닝 선과 크림슨 글로리도 복각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5.6. 가공, 셋팅 종류

5.7. 카울에 따른 발매 구분

5.8. 관리법

1. 미니카 사용이 끝난 후 건전지는 바로 바로 빼서 보관해야한다. 안그러면 건전지의 전력이 소모되어버리고 건전지가 오래되면 터져서 액이 새어나올수 있다. 이게 단자에 묻어버리면 골치아파진다.

2. 기어는 되도록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먼지도 최대한 제거해줘야한다. 참고로 기어에 묻은 구리스(윤활유)는 제대로 닦기 힘들다. 기름이니만큼 기본적으로 물로는 절대 안 닦이고, 지포라이터의 기름을 이용하면 상당히 깔끔하게 닦인다. 작은 병안에 기름을 채워두고 넣어두면 그만. 돈 들어가는 게 싫다면 퐁퐁을 약간 풀어둔 물에 담가두면 그래도 제법 깨끗해진다. 대신, 건조는 필수다. 소장시에는 구리스를 발라두지 않는 편이 좋다. 구리스가 영향으로 기어가 깨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피니언 기어와 프로펠러 기어에서 문제가 생긴다.

3. 미니카 세척과 건조가 완전히 끝나면 지퍼백 안에 넣고 밀봉한다. 기어에 먼지가 끼면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밀봉해야 한다.

6. 타미야 외 미니카

6.1. 일본

일본의 반다이아리이, 아오시마, 도쿄마루이 등도 유행에 편승해 미니카를 출시한 적이 있으며[67], 심지어 타카라에서는 수륙양용 미니카도 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모두 타미야의 아성을 넘진 못했다. 반다이제는 이후 쏘가리 시리즈를 발매했는데 이것은 국내에서 불법 카피되어 판매되었다. 카피품은 추억이 없다면 절대 사지 말 것. 구동이 아주 엉망이라 안 굴러간다.[68]

반다이는 2001년에서 2004년까지 크러시기어를 런칭했는데, 이 쪽은 스피드 대결이 아닌 각 머신간의 배틀이 주가 되는 미니카 라인업이었다. 동시기 경쟁작이었던 타카라베이블레이드 시리즈와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되었지만, 결과는 처참한 실패로 끝났다. 이는 간단한 런너 구성과 쉬운 조립, 그리고 슈터만으로 팽이를 돌릴수 있고, 짧은 시간안에 끝내는 것이 가능한 베이블레이드와 달리, 미니카처럼 복잡한 구조의 기어박스를 일일이 조립해야하고, 미니카 모터 특유의 시끄러운 소음에, 대결이 끝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기 때문이다. 대결 영상[69] 결국 저조한 인기로 인해 시리즈가 종결, 관련 상품들도 단종되었다.

2004년, 반다이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터스포츠 웹 그랑프리 바쿠시드의 등장으로 타미야의 미니카에서 반다이의 바쿠시드로 갈아 타야만 했었다. 바쿠시드는 단순히 미니카를 트랙에서 굴리기만 하는 타미아제 미니카와는 다르게, 인터넷과 연동하여 트랙을 돌고 나서, 그 기록을 인터넷에 올릴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타미야제 미니카와는 차별화된 요소 덕분에 바쿠시드의 지명도가 크게 상승했지만, 바쿠시드의 탄생으로부터 1년 후, 2005년 11월 타미야에서 더블 샤프트 모터를 자체 중앙에 미드십 마운트시킨 최종병기 미니 사구 PRO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인기가 시들해졌다. 4년 뒤인 2009년에는 공식 웹 사이트가 폐쇄되고 WGP바쿠시드 판매를 종료했다. 이후 반다이는 바쿠시드의 도메인을 포기하고, 현재는 '바쿠시드'를 자칭한 전혀 무관한 성인 사이트가 되었다.

2016년 1월, 반다이는 WGP바쿠시드의 정신적 후속작 게키 드라이브를 런칭했다. 트랙의 칸이 나뉘어져 있는 타미야의 미니카 트랙과 달리, 게키 드라이브는 나스카 레이스를 모티브로 한 미니카 브랜드였으며, 때문에 트랙도 칸이 나뉘어져 있지 않은 프리 레인(Free Lane)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머신들이 달리면서 서로 부딪히면서 중간에 탈선하거나 하는 등 굉장히 거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이러한 배틀에 중점을 둔 덕에 속도는 타미야제 미니카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모터(일명 똥모터)급의 속도를 보여주었다. 머신 조립 및 커스터마이징 또한 매우 간편하게 되어 있는 등, 여러모로 타미야 미니카와는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았지만, 이 역시 1년을 약간 넘긴 시점에서 반다이는 인기 저조 등을 이유로 게키 드라이브 사업을 접어버렸으며 당연히 해당 머신들도 단종이 되었다.

이렇듯 2000년대 이후는 주로 반다이타미야의 라이벌로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대부분 오래가지 못하고 단명했다.

6.2. 한국

국내에서는 90년대초와 ~ 90년대 후반에 많이 생산되었으며, 주로 미니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70]이 방영할 때마다 유행처럼 큰 인기를 끌었다.[71] 이렇듯 미니카 열풍이 불면서 아카데미를 포함한 국내의 내로라하는 완구업체에서 다양한 미니카를 만들어냈으며,[72][73] 심지어 반다이의 쏘가리 시리즈를 불법 카피하여 판매하는 등, 일본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중국 업체인 'AULDEY'[74]제 미니카가 문방구를 중심으로 많이 나돌았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국산 미니카 업계에서 손오공의 바이트초이카를 시작으로 점점 살아나는가 싶더니 영실업에서 또봇 V 브랜드를 활용한 "또봇 V 슈퍼레이싱"이라는 미니카 시리즈를 내놓았다. 참고로 이 또봇V 슈퍼레이싱 미니카 시리즈는 바이트초이카와 다르게 타미야의 SUPER-TZ섀시 기반이며, 같이 발매된 트랙 역시 타미야 트랙규격으로 발매되었다. 트랙 사이즈가 작은 대신 가격이 저렴한데다[75] 미니카 1대가 동봉되어있기 때문에 트랙 2개만 구매해도 레이싱이 가능하며, 또한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원룸 등에도 설치하여 사용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타미야 미니카 규격이기 때문에 기존 타미야 미니카를 다루는 유저들에게도 가성비 트랙으로 이 트랙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020년 9월에 케이커머스라는 곳에서 신비아파트를 소재로 한 미니카를 내놓았다. 이 제품 또한 영실업에서 내놓은 또봇V 슈퍼레이싱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타미야 규격으로 발매된 미니카이며, 영실업과는 달리 SUPER-2섀시와 AR섀시를 기반으로 한 섀시를 사용한다.[76] 같이 발매되는 트랙도 있는데 일반 2레인 축소판인 영실업과 달리 이쪽은 1레인. 문제는 이게 중국 Da Xing 사의 짝퉁을 수입한 것이라는 정황이 나온 것.관련 글

6.3. 중국

세계에서 가장 빠른 미니카는 중화권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에 열린 무제한 대회에서는 중국에서 직구한 미니카들이 싹쓸이 했다. 특징은 모든 부품이 최적의 효율을 위해 최대한 간소화 되어 있고, 소재역시 카본으로 돼있다. 여느 무제한 차량처럼 모터와 바퀴축이 직결되어있다. 알리에서 모터포함 1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직구할 수 있다. 해당 미니카 보기

7. 여담


8. 관련 작품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일본에서는 1989년에 방영, 한국에서는 1994년에 방영되었다.(1996년 재방)[2] 일본에서는 1996년, 한국에서는 1998년, 2001년, 2007년에 방영되었다.[3] ミニ四駆(ミニよんく). 미니 사륜구동의 약자. 참고로 미니욘쿠는 타미야의 정식등록상표명 이기도 하다.[4] 일본에서는 보통 4를 욘(よん)이라고 말한다. 시(し)도 되긴 되는데, 사(死)와 발음이 같다보니, 이 발음은 잘 안 쓰는 편이다.[5] 희망과 꿈 가득 실은 미니 자동차[6] 당시 일본 내에서 접착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있었다고 한다.[7] 또다른 설은 RC카를 어린이가 사기엔 금전적 부담이 됨을 고려해 미니카를 개발했다는 얘기가 있다.[8] 타미야 이전에 1980년 아돌프 골드파브(Adolph Goldfarb)가 개발하고 미국 서프 토이즈(Schaper Toys)사가 생산한 4륜 미니카 스톰퍼즈(STOMPERS) 4X4 시리즈를 만들고 생산했었다.[9] 달려라 부메랑이나 우리는 챔피언(폭주형제 렛츠&고)같은 애니메이션.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같은 경우도 일부 차종이 미니카로도 출시 되었다. 다만 사이버 포뮬러 미니카 시리즈는 퀄리티및 성능이 OME 수준이라 문구점에 가보면 악성재고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포뮬러 시리즈중 그나마 퀄리티와 성능이 좋은 제품은 아오시마社 제품이나 그나마 퀄리티가 조금 나은정도일 뿐이다. 사이버포뮬러 시리즈는 차라리 태엽킷이 백배 낫다.[10] 한대 12,000원. 정품제품으로 튜닝만 잘하면 90년대 후반에 10만원 돈 찍을 수 있었다.[11] 정식명칭은 광동알파애니메이션앤컬처유한공사(영어 : Alpha Group Co., Ltd.). 이쪽은 90년대 후반부터는 타미야랑은 관계없는 AULDEY(奥迪) 오리지널 바디, 섀시, 부품을 이용한 오리지널 미니카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2000년도쯤에 국내에 발매된 드림팀 시리즈나 2010년에 국내에 발매된 고포스피드 시리즈가 그렇다. 사실 올디는 미니카만 생산하는 곳이 아니고 영실업이나 반다이처럼 온갖 종류의 장난감을 제작, 생산하는 곳이다. 출동! 슈퍼윙스, 천하무적 아머히어로, 후로티로봇, 자이언트 세이버, 블레이징 틴스, 인피니티 나도, 조디악 나이츠의 완구를 생산하는 곳도 여기다. 중국제 미니카 카피품중 품질이 뛰어난곳으로, 카피품 치고는 꽤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12] 스펀지 타이어, 충격방지 스펀지 범퍼(앞뒤), 리어윙 등 여기에 휠마저 갈아치운다면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13] 특히 이 골드블랙모터는 토크가 일품이라 360도 도는 트랙에서 갈수록 빨라지는 신기를 보여줬다.[14] 당시 타미야의 초경량 신형 섀시인 "제로"섀시를 기반으로, 앞 범퍼 부분과 후방에 모터와 기어박스 부분이 타미야 구형의 타입3와 타입4 섀시의 모양과 비슷하게 올림퍼스 자체적으로 적절히 섞어서 자체개발한 섀시이다. 강성이 타미야나 아카데미제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낮은편이라, 좋은 모터를 장착해 놓아도 코너에서 섀시가 비틀어져 버리며 감속되기 일쑤였다.[15] 앞서 이야기한 제로 섀시는 작중에서 하이퍼 부메랑(그레이트 엠퍼러)과 프로부메랑 ZX(프로토 엠퍼러 ZX), 지평선 부메랑이 이 섀시를 사용한다. 워낙에 기술적으로 훌륭했던 섀시여서 훗날 이 제로 섀시는 폭주형제 렛츠&고에 등장하는 미니카에 사용된 SUPER-1섀시의 기반이 된다.[16] 다만, 이 두 미니카는 구형이며, 기본 모터도 들어있지 않다.[17] 폭주형제 렛츠앤고 국내 방영이 끝나고, 비인기 모델의 악성재고를 다이소에서 모아다가 팔았던것. 모터가 없던것은 풀카울 시리즈는 대부분 원래 없었다. 저렴하게 슈퍼X 섀시를 구할수 있는 기회였었다.[18] 본래 7층에 있었으나, 9월 3일에 4층으로 이사, 재오픈했다가 재 건축으로 인해 2017년 12월 22일에 6층으로 옮겼다.[19] 메르세데스 벤츠 카페 바로 옆[20] 이 제품에는 기본 모터(일명 똥모터)도 같이 들어있다. 구형 섀시 제품의 경우엔 옛날처럼 모터가 들어있지 않다.[21] 망간 전지는 기본적으로 안정된 출력을 내야하는 정밀전자제품에서는 쓸 물건이 아닌데, 8,90년대를 풍미한 일명 로케트 밧데리가 망간 전지였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알카라인 전지를 사용하면 그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충전지와 충전기 자체가 비쌌던 시기에는 알카라인 전지를 찾아서 쓰고는 했다. 이러한 알카라인 전지에는 회사마다 2가지가 있다. 현재, 대표적으로 공식대회에서 흔히 볼수있는 후지쯔의 건전지 프리미엄과 타미야의 미니사구 전용건전지 파워챔프RX다.[22] 예 : 타미야 네오챔프, 후지쯔 충전지[23] 그러나 이것은 점프카에게 도움이 된다.[24] 타미야 규정인 직경 35mm까지, 폭 8mm 이하로 가공한 타이어를 말한다. 직경이 35mm이고 가볍게 만들다 보니 미니카 타이어중에서 가장 빠르다[25] 배럴 타이어는 대대경만큼은 아니지만 속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26] 제일 딱딱하고 미끄러운 타이어다.[27] 타이어를 회처렴 얇게 만드는 것. 이렇게 하면 바운딩(미니카가 튕기는 것)을 최소화 해준다.[28] 마룬 타이어는 상시판매가 아닌, 특별한 키트나 한정 파츠로 나왔으나 지금은 상시 판매이다.[29] 2.0mm 드릴로 뚫었다간 휠이 죽고야 만다. 헐렁해지기 때문이다.[30] 이 타미야 정품모터는 현재까지 계속 개량되면서 발매되고 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모터의 질이 좋아졌을 뿐, 이름과 컨셉은 거의 그대로다.[31] 기존의 분류외에도 지역에 따라서 실버골드라든지, 실버블랙과 같은 분류도 있었던 듯. 단지 모터 외장색만 실버인 양질의 모터이거나, 모터를 장착한 미니카가 워낙 튜닝이 잘되어서 성능이 기존의 실버 모터보다 우수한 경우였던걸로 보인다.[32] 다만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기본 모터가 성능이 출중할 경우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나 올디나 아카데미산 미니카의 기본 모터 성능이 꽤 괜찮았다.[33] 현재도 팔리고 있는 모터들을 보면 일면 기본 모터가 500원 할 때, 비싼 놈은 1만원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4] 이 중에 랩튠 모터와 아토믹튠 모터는 1과 2의 헤드 색깔이 다른데, 랩튠은 연보라색에서 파란색으로, 아토믹튠은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35] 하이퍼 대쉬는 1과 2의 보디 색깔이 다른데, 1은 검은색, 2부터는 은색으로 바뀌었다.[36] 검은색 보디에 흰색 헤드. 참고[37] 이쪽은 편축이 단종되었으며, 현재 Pro 버전인 쌍축만 판매하고 있다.[38] 울트라 대쉬와 플라즈마 대쉬는 논외. 배터리 소모가 극악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성능만큼은 블랙모터들을 압도했다.[39] 플라즈마 대쉬만 가격이 만원 대에 가깝다. 플라즈마 대쉬와 거의 동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울트라 대쉬도 평균 7,000~8,000원 대의 가격으로 나온다.[40] 더 빠른 걸 쓰지 말라는 의미의 제한이라기 보다는 아토믹튠 이상은 별 의미가 없다는 수준의 제한인 경우가 많다. 요즘은 튜닝 실력에 길들이기 실력들이 워낙 출중해서, 아토믹튠만 가지고도 충분히 빠르다. 이 충분하다는 게, 더 빨라지면 코스 이탈을 막을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토믹튠만 가지고도 심심치 않게 튕겨나가고 이 속도를 최대한 줄이지 않고 코스 아웃 하지 않게 튜닝하는 것과, 적당한 속도까지 미니카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 고수들의 영역이다.[41] 당시 통칭 13모터, 요새로 치면 130모터로 불리는 그것이다.[42] 단순히 책만 보고 간단한 전기지식과 모터에 대해서 배우기만 해도 모터 출력 올리는 건 간단하고 만약 제대로 배운 학부생 수준이라면 그 이상도 넘볼 수 있다.[43] 일반적인 사이즈로 나온 BLDC라면 들어가는 모터가 제한적이겠지만 마이크로 BLDC라면 끼워 넣을 수 있는 사이즈가 있다.[44] 참고로 타미야 공식대회에 모터를 개조해서 출전했다가 적발되면 즉시 실격+6개월~1년 참가 금지라는 중징계를 먹는다.[45] 사실 이정도급 모터에 쿨러가 달려있을 필요가 없다. 이 정도 되는 모터는 일반적으로 소모전력이 100mA도 안되는 경우가 많고 RPM도 낮은 편이다. 적어도 몇백와트급은 되어야 쿨러가 본격적으로 필요해지는 시점이 온다.[46] 탈지 하는 방법은 밀봉이 되는 적당한 크기의 작은 병에 라이터 기름하고 탈지를 할 베어링 롤러를 넣고 뚜껑을 닫고 처음에 막 흔들어 놓고 어느정도 기다리고(한 10~20분 정도) 롤러를 꺼내면 된다.[47] 다만 탈지를 한다고 해서 모든 롤러가 잘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어떤 롤러는 손가락으로 튕겼는데 1분 이상 돌아가는 롤러도 있고, 오히려 더 빽빽해 져서 못쓸 롤러도 있다.[48] 국내에서는 흔히 부메랑, 불타는 태양으로 알려진 엠퍼러와 버닝 선.[49] 다만 슈팅스타는 다른 돌진 군단 머신들과는 달리 오프 로드용 스파이크 고무 타이어가 들어있다. 그래서 온 로드용 고무 타이어를 따로 구입해야 했다고 한다.[50]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는 미니카 관련 제품 중 드물게 순간 접착체를 이용하여 접착해야 한다.[51] 아예 전륜 터미널 커버 부분에 SUPER-II라고 쓰여 있다.[52] 완성형 제품이며, 조립형은 아니다.[53] 이것은 AR섀시로 이어진다.[54] Type-3 섀시를 기반으로 한 고유 섀시를 적용하여 출시한 시리즈며 2종만 출시되고 라인업 끝이다.[55] 참고로 모터를 가운데 두는 이 구조는 MS섀시보다 파란바람이 먼저 채용했다.[56] 특히 모터 앞뒤에 부착하는 모터홀더가 잘 파손된다.[57] MS섀시의 출시는 2005년, AR섀시는 2012년.[58] 특히 FULLY 카울 계열[59] 일반 버전과 TKC버전 두가지로 발매. 차이점은 섀시 색밖에 없다.(일반: 검은색, TKC: 형광노란색)[60] 디스플레이와 조작계가 있는 부분.[61] 과거에 와일드 미니사구는 그레이드 업 파츠로 스폰지 타이어, 사이드 롤러, 하이스피드 기어 등이 있었으나 단종이 되었다.[62] 이름에 속지 말자. 스탠다드 클래스라고 해서 이게 기본이 아니다. 가장 빠른 무제한(언리미티드 클래스) 바로 아랫단계가 스탠다드 클래스이다.[63] 이 종목은 한국에서만 있다[64] 예전에는 극악머신이라고 해서 에끝을 초월하는 속도의 미니카도 있었지만 완주를 못한다는 이유로 현재 사장됐다.[65] 놀랍게도 달려라 부메랑에서 주인공이 행잉 비슷한 짓거리를 한다. 원리는 카울을 들리게 만들어서 공기저항을 주는것으로 점프거리를 줄이는 거라고 하는거라 행잉은 아니지만, 형태가 비슷하다.[66] DCR-01, DCR-02, 마하 프레임 등이 있다.[67] 참고로 미니욘쿠(ミニ四駆)는 타미야의 등록상표여서 다른 메이커에서는 자사 제품을 미니욘쿠가 아닌 다른 명칭으로 표기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렇게 미니욘쿠를 본떠 나온 다른 업체들의 미니카들을 파치몬(パチモン 짝퉁)과 욘쿠(四駆)를 붙여 파치욘쿠(パチ四駆 짝퉁사구)라고 부른다.[68] 오죽하면 일부 (당시) 국민학교에서 개조가 필수라는 전문가용이라는 헛소문이 돌기도 했다. 양산품이 개조가 필수라는 이야기는, 새차 를 샀는데 개조해야 잘 굴러간다는 이야기로 봐야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69] 링크된 영상은 투스타TV의 리뷰 영상이며, 해당 영상에 나오는 크러시기어 2대는 모두 중국산 짝퉁이다.[70] 90년대 초기는 달려라 부메랑, 90년대 말기에서 2000년대는 우리는 챔피언.[71] 다만,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당시에는 타미야가 정식으로 국내 법인을 세우기 전이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발매되는 대다수의 미니카들은 대부분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한 카피판 이었다.[72] 그 중에는 타미야보다 먼저 더블 샤프트 모터를 채용한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73] 일부 제품중에는 휠 안에 기어가 들어가 있는 것이라거나, 모터가 두 개 들어가는 것이라던가, 3륜 미니카 라던가, 벽을 타는 미니카를 내놓는 등, 어떻게 해서든 타미야제 미니카와는 차별화된 것을 내놓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다만, 이러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업체들은 대체로 영세한 업체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품질 또한 매우 조악했다. 심지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완구업체인 아카데미미니카 역시 타미야제 미니카에 비한다면 품질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74] 로고가 타미야와 매우 유사하다. 차이점으로는 타미야는 별이지만, AULDEY는 다이아몬드다.[75] 옥션 기준 35,790원.[76] SUPER-2 섀시의 경우 A파츠에 대놓고 SUPER-II라고 쓰여있다.[77] 수많은 개량형 섀시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지금까지도 완구 자체는 계속 나오는 중이다.[78] 그냥 빈 카울을 덮는게 아닌,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도색이 되어 있어있는 카울이어야 한다.[79] 그래봐야 어차피 규정의 한계치까지 카울을 깎아내서 나사로 슬쩍 덮어두기만 한다.[80] 현재는 타미야에서 클리어 카울이라고 PET재질의 카울을 따로 판다. 재질 특성상 기본킷에 들어있는 카울보다 훨씬 가볍고 투명하고 자르기 쉬워서 동호인들은 적당히 자르고 도색해서 쓴다. 다만 타미야 공식 대회에서는 이 PET 카울이 금지인 클래스도 있으니, 출전하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자.[81] 다운포스는 없는 주제에 쓸데없이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서 공기저항만 받고, 무게만 늘어난다. 그래서 선수들은 카울깎는 노인들이 되었다.[82] 왜 수천만원 수억원대 오디오 기기들이 금도금이나 순금 단자를 안쓰고 굳이 은도금이나 순은으로 단자를 만드는지 이해해보면 쉽다.[83] 예를 들어 초반까지는 부스터만 잘 쓰거나 속도하고 가속만 높여도 간단히 이기지만 후반으로 가면 언덕과 코너가 많은 곳에서는 오히려 끽하면 코스 이탈이 터지기 때문에 부스터를 안 쓰는 게 오히려 이득이다.[84] 오죽하면 용과 같이 스토리는 서브스토리고 미니카가 메인 스토리라는 말까지 있을정도였다.[85] 단순 개그설정만이 아닌 게, 용과 같이 6에서 이제 가장이 된 포켓 파이터와 아들 이야기가 나오는데 깡패들에게 둘러싸인 파이터를 구해주며 "나는 파이터의 친구다!"라고 당당히 말하며 도와준다. 아쉽게도 포켓 서킷 자체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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