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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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1월 22일 성장의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동료 박종훈, 정의윤과 함께 스프링캠프에 셋이서 조기 출국하였다. 작년에 조기출국한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문승원의 한단계 성장이 더욱 더 기대되는 한해이다.한국 시간 기준 2월 16일 팀 동료 핀토 킹엄등과 더불어 불펜 피칭을 21구 실시하였고, 평균구속은 146km/h 최고구속은 149km/h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3월 20일 팀 자체 청백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3회초에 이홍구에게 2루타, 유서준에게 1루타를 맞아 1실점한거 외엔 딱히 위기조차 없는 솔리드한 좋은 피칭이었다.
3월 26일 이번엔 SPOTV와 팀이 콜라보로 고화질 생중계되는 팀 자체 청백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현석에게 운없게 맞은 텍사스성 안타로 2실점하긴 했지만 역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컨디션을 입증했다.
4월 2일 팀내 청백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이날또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정진기에게 1회에 바깥쪽 제구된 공을 잘 걸쳤으나 정진기의 기막힌 밀어치기로 솔로홈런을 허용하였고, 이것은 본인의 잘못이었지만, 이거연에게 추가 1실점을 한 2루타 허용은 1사 3루 내야 전진수비 상황에서 응당 내야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중간 혹은 낮은 공을 포수가 유도해야 하지만 이재원은 뜬금없이 하이볼 속구를 요구하였고 이거연이 이 높은공을 통타하여 손쉽게 2루타를 뺏어내었다.이는 명백한 이재원의 리드 실수[1].그 외 상황에선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며 이날 경기시간의 단축에 일조하였다.
4월 18일 팀내 청백전에서 수펙스팀(1군)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빼어난 구위와 견제능력으로 경기를 스무스하게 끌고 나갔다.백미는 1회 2아웃에 3번타자 오준혁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견제사로 잡아버리며 그대로 4번타자 상대로 2회초를 맞이했다.
2. 페넌트 레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 개막이 늦춰졌다.2.1. 5월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요건을 갖췄으나 서진용의 블론세이브로 인해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전체적으로 피안타가 많았으며 피홈런을 2개를 허용하며 숙제를 남겼다.5월 15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패전요건이었으나 팀이 9회말에 동점을 만들며 ND를 기록하였다.압권은 상술돼있듯이 문승원은 연습경기때도 견제사를 잡는등 주자 견제가 매우 탁월한 투수인데 박민우가 1회초에 김창평의 실책으로 1루로 출루하였으나, 계속 도루를 할듯말듯 문승원의 신경을 긁었고 문승원은 분노의 견제로 견제사로 박민우를 털어버렸다.5회에는 갑작스러운 난조로 무사만루를 만들었으나 삼진-병살로 가볍게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하며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날 경기 외적으로 나성범과의 왕년의 연/고대 투수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화제였는데 문승원이 나성범에게 2타수 무안타 2삼진 1몸에 맞는공으로 완승하였다.
5월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1이닝 6실점(4차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2. 6월
6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백미는 박민우와의 마지막 승부때 떨공으로 박민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는데 박민우가 너무 놀랐는지 영혼이 가출한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덕아웃으로 복귀하지 못했다.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하였다.
6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1이닝 2실점으로 눈부신 역투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떠 안았다. 안타를 3개 밖에 맞지 않는 나름 짠물 피칭을 선보였음에도 무기력한 타선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6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ND를 기록하였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타선의 지원을 많이 받으면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이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팀의 8연패를 끊는, 그야말로 눈부신 역투였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25일 같은날 등판했기 때문에, 휴식일이 같아져서 30일 삼성전에 둘중 어느 투수를 무관한 상황[2]이라 페이스가 좋은 문승원이 30일날 등판하리라 예상되었지만 박경완은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올렸고 당연히 그날 패배하였다.이후 다음날인 7월 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와서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좋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었고, 고종욱의 엉성한 외야 수비[3]와 본인의 송구실책덕에 결국 패전투수가 되어 시즌3패를 기록하였고, 평균자책점도 3.26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2.3. 7월
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 86투구수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시즌 5패째를 기록하였다. 이 날 경기는 박경완 감독대행이 과한 도루작전으로 주자들이 구창모에게 매 이닝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그때마다 스스로 도루실패로 주자가 지워지며 점수를 내지 못했고, 특히 이날 우익수비를 본 최지훈이 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로 2실점을 한것이 매우 컸다.그래도 활약상덕분에 6월의 쉘힐릭스 플레이어가 되었다.SK에서 1선발이어서.
그리고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에서 7이닝 3실점[4] 93투구수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를 기록하며 다패 공동 1위에 올라섰다.
31일 kt전에선 5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진이 폭발하고 타선은 1득점으로 침묵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무승 기록은 덤.
2.4. 8월
8월 9일 삼성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6회 강우콜드로 팀이 승리하면서 약 40일만에 시즌 3승을 완투승으로 거두었다.8월 14일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호 QS를 기록했으나 팀 불펜이 3점차 리드를 못지키고 9회 4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2.5. 9월 이후
9월 11일 한화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 9K 완벽투로 시즌 5승을 거두었다. 평균자책점 3점대 재진입도 성공했다. 팀도 10연패 후 2연승으로 최하위 한화와의 게임차를 3.5게임 차까지 벌렸다.9월 17일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73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어깨 담증세로 인해 5이닝만 소화하고 조기 강판되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NC 상대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게 되었다. 0-0으로 맞서던 상황에서 강판되어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10월 4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하며 거의 한 달만의 승리를 거뒀다. 토종 ERA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전체 7위로 올라섰다 #. 심지어 역대급 물타선 SK를 만나지 않고 거둔 성적이라 평가가 치솟고 있다. 이 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규정 이닝도 채웠다.
그러나 10월 13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3. 시즌 총평
대체로 멸망한 SK 와이번스 선발진중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구를 했으나, 단 6승만을 얻게 되어 선수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울 만한 시즌이 되었다.최종성적은 145⅔이닝 6승 8패 ERA 3.65를 기록했다.
그래도 2020년 가장 뛰어난 토종 선발 중 한 명이었고, 실제로 2020년 토종 선발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했다.[5]
4. 관련 문서
[1] 해당 상황에선 뜬공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하이볼을 요구할 이유가 전혀 없다!플라이가 조금이라도 뻗기만 하면 손쉽게 희생플라이를 공격측이 얻어내기 쉽기 때문[2] 선발 로테 정식 순번은 박종훈이 문승원 앞이다.[3] 고종욱의 실책도 있었지만 박경완의 이상한 후진수비 일변도의 외야 수비 포메이션도 큰 탓이었다.그냥 범타가 될 타구가 외야 후진수비덕에 안타로 둔갑하였고, 심지어 똑딱이 타자인 박해민 타석에서도 극단적인 후진 수비 포메이션을 가져갔다(;;;).돌경완의 명백한 실책.[4] 최진행에게 맞은 1회말 쓰리런 때문에 나온 실점.[5] 1위는 ERA 3.58로 최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