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정황상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전설에 나온다고 하는 무지개의 정령이자 세계를 창조한 창조신이자 파괴신이기도 한 무지개뱀으로 추정된다.첫 등장한 27회차 삶 49권 17화 이전, 마부이아그 부족의은 마부이아그 일족들에게 있엇는 세계를 창조한 신적 존재로 여겨진다고 한다.
28회차 삶에서 언급되길, 칠요가 제작되어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끼리의 부전협정이 맺어질 때 공증인으로 참여할 만큼 대단히 격높은 존재로 언급되며, 30회차 삶에서 염제 신농은 외신 반고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고대신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7회차 삶 49권 17화, 사대신기를 얻기 위해 외우주로 찾아온 백웅이 화신인 죽음의 정령[1]을 불러내는 의식을 치르자 화신인 죽음의 정령이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다.그렇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죽음의 정령은 '본인(죽음의 정령)이 맞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본체인 무지개뱀을 만날 시 얻게 되는 권리[2]을 말해주면서, 백웅을 본체가 있는 무지개뱀으로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죽음의 정령의 안내를 받은 백웅이 찾아오자 백웅이 질서의 인과율, 즉 정향의 인과율을 얻었음을 알아보는 것과 동시에 어떻게 해서 외신 반고와 인과를 맺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외신 반고에게 칠요를 바쳐 정향의 인과율을 얻게 되었다고 답한다.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그 칠요가 무엇이냐고 묻자 무지개뱀에게 방금 전 자신(백웅)이 언급한 칠요와 그 제작자인 삼황오제 또한 언급을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외우주의 무지개뱀은 칠요와 삼황오제 방금 전 백웅이 언급한 것[3]은 이 외우주에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해 백웅을 당황한다.
이에 백웅은 이곳 외우주에는 '삼황오제와 칠요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파악하고 아무래도 자신(백웅)이 뭔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해명하고 혹시 지금 이 장소에 신투지존이라고 하는 인간이 찾아온 적이 있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혹시 신투지존은 환생을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투지존은 무지개뱀을 찾아올 때 헌원검의 행방에 대해 묻지 않았느냐'고 묻자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더니[4], 곧바로 백웅이 신투지존처럼 바깥 세계에 왔음을 눈치챈다.[5]
그러면서 무지개뱀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신투지존은 자신(무지개뱀)을 찾아와 헌원검에 대한 행방을 물었었다고 말한다.[6] 이에 백웅은 만약 환생을 한 후, 다시 환생을 하고자 하면 이곳에 다시 찾아와 다시 소원을 빌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기는 하지만, 그 대신 환생에 상응하는 위업을 쌓은 후 자신(무지개뱀)에게 바쳐야 한다고 말한다.[7] 백웅은 자신(백웅)은 환생 같은 것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으나, 그 대신 '현재 신투지존은 어디에 있고 신투지존의 강함은 어느 정도이고, 몇 번이고 환생했는지'에 알려달라고 부탁한다.[8]
그러자 현재 신투지존은 19번 정도나 환생하고 2154년이나 살았고 지금의 백웅과 비교하면 도토리 키재기나 달름이 없을 것이나, 신투지존 쪽이 훨씬 더 강할 거라고 말하면서, 신투지존이 2000년 넘게 환생하고 살아남아 있는 것에 무척 당황하는 백웅을 현재 신투지존이 있는 장소로 보낸다.
28회차 삶 55권 11화 막바지,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지구의 시공간을 멈춘 사공린의 부탁[9]을 받은 백웅이 보패를 지맥이 봉인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던 중, 화신인 죽음의 정령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혹시 이번 사태의 원인을 알고 있는 거냐며 말을 거는 것으로써 본우주의 무지개뱀이 모습을 드러낸다.
28회차 삶 55권 12화,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만났던 죽음의 정령을 다시 한번 더 보게 된 백웅은 이곳에 온 이유[10]을 밝히자 죽음의 정령은 고작해야 지표가 혼란되는 일로는 별로 신경쓸 이유가 아니나[11] 자신(죽음의 정령)이 누가시간을 멈춘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은 이대로 솔직하게 말할까 고민하고 우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죽음의 정령이 보기에 자신(백웅)은 못생겨보이냐고 묻자 죽음의 정령은 백웅의 모습을 보더니 '인간의 미적감각은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영 나쁜 느낌이 들지 않고 애초에 인간은 거기서 거기다'고 답한다.[12]
이에 백웅은 재차 그럼 죽음의 정령은 질서와 혼돈 어느 쪽에 속한 것이냐고 묻자 죽음의 정령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하는 구분(혼돈과 질서)이 우주의 거대한 균형에 접히는 두 개의 관점으로 보면 그 어느 쪽도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본체인 무지개뱀은 질서든 혼돈이든 모두 몸 안에 품을 수가 있는 오래된 고신(古神)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어느 쪽이든 될 수가 있다고 답한다.[13]
죽음의 정령과의 대화를 통해 이대로 사실을 말해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한 백웅이 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해 말하자 죽음의 정령은 대지의 흐름을 잡는 것은 뭐라 하지 않겠지만 되도록이면 이 능력을 빨리 거두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어떠한 피해라도 준 것이냐고 묻고 죽음의 정령은 온갖 흉계를 서서 다른 지배자들의 위에 서려고 하는 무지개뱀이 무척 싫어하는 오만한 존재의 힘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만약 이 힘을 치우지 않는다면 그대로 인간들에게 죽음의 저주를 내릴 것이라고 위협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화산폭발을 못 막으면 인간이 죽는 것은 똑같으며, 애초에 죽으면 윤회전생도 없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그저 고통이 한번 끝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답하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자 죽음의 정령은 죽음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환생자는 아닌 것 같다고 본체인 무지개뱀을 만나보지 않겠냐고 묻고 백웅은 이에 응하자 무지개뱀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질서의 인과율을 가지고 있는데 반고와 인과를 맺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제물을 바치는 것으로써 정향의 인과율을 얻게 되었다고 답한다. 맹약의 증거가 눈앞에 보인다고 말하자 화요와 수요가 모습을 드러낸다.
수요와 화요가 모습을 드러내자 인간의 형상[14]으로 변하면서 아주 오랜만에 본다고 말하자 수요는 '위대한 분'이라고 칭하면서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이 부전협정을 맺을 때 공증인으로 참여했을 때를 기억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요와 화요가 삼황오제의 손에 벼려셔 신기로 태어날 때의 과정을 지켜봤고 그 후부터는 두번 다시 정령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것라고는 여기고 있었는데, 설마 신력에 의해 각성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을 보더니 칠요의 정령을 각성시킬 정도면 고명한 지배자의 화신 아니면 사도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직 필멸자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신격의 힘을 축적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답한다.외신 반고와 인과를 맺은 것도 흥미가 생기며, 혹시 백웅이 가지고 있는 창조신의 유물을 보여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반고로부터 받은 새끼줄을 보여준다.
백웅이 꺼낸 새끼줄을 본 무지개뱀은 그걸 다시 보게 되다니 무척 길(吉)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걸 자신(무지개뱀)에게 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설마 무지개뱀한 존재가 욕심을 낼 줄은 몰랐던 백웅은 당황하면서 그냥 갖고 있겠다고 말한다. 지금 백웅은 그 새끼줄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고 이는 돼지 목의 지주 목걸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설령 못 써먹는다고 해도 엄밀히 말해 지금은 자신(백웅)의 소유물이기에 함부로 남에게 넘길 수는 없다고 말한다.
만약 자신(무지개뱀)이 분노하면 이 자리에서 영겁토록 죽음을 반복할 수가 있고 본래 신격이 건내는 제안을 섣불리 거절하면 횡액을 당할 수 밖에 없다며 은근슬쩍 위협하자 백웅은 그래도 안된다며 뜻을 꺽지 않는다. 이후 그 새끼줄을 자신(무지개뱀)에게 주면 소원 하나 정도는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천암비서의 행방을 알렸다고 부탁하자 천암비서의 행방이 어디에 있는지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방금 전 우주의 근원을 뒤져본 결과 현재 천암비서는 진소청이 갖고 있다고 답한다.[15] 그러자 백웅은 그럼 진소청에게서 자신(백웅)에게 되돌려달라고 말하자 백웅의 요구대로 진소청이 가지고 있던 천암비서를 백웅에게 되돌려준다.[16]
백웅이 천암비서를 되돌려받은 후, 잠에서 깬 무지개뱀은 혹시 누가 이 공간에 칩입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요구하신 대로 새끼줄을 주겠다고 말하면서 무지개뱀에게 새끼줄을 건넨다.
28회차 삶 55권 13화, 백웅에게 새끼줄을 건네자받자 곧바로 실뜨기를 하면서 인간을 창조해내[17]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무지개뱀이 새끼줄로 인간을 창조한 것을 본 백웅은 혹시 그 새끼줄은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본래 이 새끼줄은 인간 뿐만이 아닌 모든 생명을 창조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18]
그러자 백웅은 그 새끼줄은 본래 외신 반고의 소유였던 것이냐고 묻자 불쾌감을 드러내지만 그래도 화신이 마음에 들어한 점을 감안해 특별히 알려주겠다고 이 새끼줄은 반고가 만든 것이 아니 삼황 여와가 만든 것이라고 말해준다.[19]
무지개뱀으로부터 새끼줄을 만든 것이 반고가 아닌 삼황 여와가 만든 정보를 들은 백웅은 사실 자신(백웅)은 반고에게 정향의 인과율을 얻기 위해 금오도의 알을 공양했는데, 공양받은 반고가 과한 대가를 받았다는 이유 하에 그 새끼줄을 내려주었는데 왜 반고가 여와의 새끼줄을 준 것이냐고 묻자 어쩌면 이 새끼줄은 여와의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말하고 전 우주를 통틀어 삼황 여와 말고 이 새끼줄을 지닐 수가 있는 단 한명의 존재가 있으며, 어쩌면 반고가 백웅에게 준 것은 그 존재가 지녔던 것을 맡아두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고 너(백웅)는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귀찮으니 이만 나가보라며 백웅을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30회차 삶 84권 7화, 이환웅의 조언[20]을 들은 백웅이 무지개뱀을 부르기 위한 의식을 치르자 죽음의 정령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격인데 뭣하러 필멸자들이 신을 알현하기 위한 의식을 치르는 것이며 방금 전 백웅이 한 파만에 담긴 신력으로 인해 자연이 울부짖고 있으니 이 이상으로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용건이나 말하라고 말한다.[21]
백웅이 이환웅과 함께 찾아온 것을 보고는 다른 신격들이 그랬듯 백웅을 신격으로 여기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22] 백웅이 건넨 제안[23]을 듣고 백웅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반응[24]을 보이고 확실히 조건은 받아들만 하지만 백웅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이대로 투자를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우리 회사에 투자하면 신력을 배당받을 수 있다고 외친다.
30회차 삶 84권 8화, 백웅으로부터 회사에 투자받은 신력을 배당받을 수가 있는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계시에서 무조건 허공록을 알현하는 조건을 믿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주식회사에 협력을 하는 것으로써 정해진 주기마다 신력의 정수(精隨)를 배당받는 것이며 그 방식과 배당받을 수 있는 양, 주기[25]에 대해 설명한다.[26]
백웅으로부터 신력을 배당받는 방식, 주기, 양에 대해 듣고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2가지[27]을 요구하자 백웅을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이 자신(무지개뱀)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는 백웅에게 투자하겠다고 선언하고[28] 백웅에게 개구리의 형상을 한 석상을 건네고[29] 28회차 삶 시점에서 보았던 새끼줄에 대한 것[30]도 설명한다.[31]
백웅과 이환웅에게 새끼줄에 대한 것을 말한 무지개뱀은 이대로 자리에서 떠나려고 하는 이환웅고 백웅에게 심심하면 놀러 오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0권 2화 1692화, 백웅이 상업의 권능을 통해 30회차 삶 기준으로 주식회사의 회원들을 소환하자 같이 소환된다. 그렇게 소환된 후, 테스카틀리포카와 싸우고 있던 구천현녀가 '지금 자신(구천현녀와 테스카틀리포카와 싸우고 있는 중이니 비켜달라'라고 정중히 부탁하자[32], 이에 무지개뱀은 그런 구천현녀를 향해 '자신(무지개뱀)과 마찬가지로 창세 이래로 가장 오래된 신격이라고 할만큼 나이를 그만큼이나 먹었는데 왜 이리 융통성이 없을 만큼 고지식한 거냐'라고 타박을 놓더니, 곧바로 조용히 있으라고 말해 구천현녀를 쭈그러들게 만든다.
30회차 삶 90권 3화 1693화, 다른 주식회사 회원들이 백웅의 거짓선동에 넘어가게 되는 것을 본 렐크로바우스가 도주하려고 하자 곧바로 밧줄을 던져 이를 제지한다. 렐크로바우스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자신(렐크로바우스)를 묶은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무지개뱀)이 렐크로바우스를 향해 던진 그 밧줄은 태초 때 외신 반고로부터 부여받은 권능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0권 4화 1694화, 염제 신농이 본격적으로 달려들어오는 신격들을 때려눕히고 있던 와중, 무지개뱀이 밧줄을 소환한 채로 전장에 난입한 것을 보고 '설마 외신 반고와 비슷한 시기에 출현한 고신이 이런 하찮은 모임에 들어가더니, 평소에 무지개뱀을 흠모해왔던 자신(신농)으로써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라고 말하자 '너(신농) 같으면 그 허공록이 보증하는 자산을 의심할 것 같으냐'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신농은 확실히 그렇기는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무지개뱀은 '자신(무지개뱀) 또한 보고 들은 것이 있기에 계시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대충 알고 있기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지금 삼황오제들이 하고 있는 행동은 순리를 거스르는 거나 다름이 없다'[33]라고 말해 곧바로 눈치가 없을 만큼 지독히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염제 신농을 디스한다.
그러자 염제 신농은 이미 우리들은 무지개뱀이 전혀 생각치 못하는 거대한 계획을 세웠으며, 그렇기에 무지개뱀이 우리를 걱정해줄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저기 구천현녀가 무언가 의식을 진행하는 것도 방금 전 신농이 언급한 그 계획의 일부인 것이냐고 묻자 신농은 자신(신농이 막는 한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도 구천현녀를 방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외치자 어디 해보자며 방금 전 자신(무지개뱀)이 소환한 밧줄을 구천현녀에게 던지고 이를 본 염제 신농은 이를 막기 위해 도끼를 휘두르지만, 오히려 신농 본인의 움직임만 봉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1] 이전 생애에서 마부이아그은 무지개뱀의 하수인이자 무지개뱀을 만날 수가 있는 기회를 얻게 해준다고 한다.[2] 환생의 권리를 얻을 수가 있다는 것. 이전 생애에서 마부이아그족의 영웅이 언급하길, 지난 생애에서 가지고 있던 지혜와 경험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다음 생으로 넘어갈 수가 있게 되며, 무지개뱀을 만남으로써 환생한 이는 그 증거로 망각의 인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전 생애에서 가지고 있던 기억과 경험을 계승케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죽는 건 아니고, 환생의 권리를 얻은 이가 차후에 죽게 되면, 그 즉시 무지개뱀이 죽은 이에게 환생의 권능을 불어넣어 환생시키는 방식이라고 한다.[3] 칠요의 존재,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끼리 휴전협정을 맺는 것[4] 이때 무지개뱀은 순백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한 동녀의 모습으로 변했다.[5] 그러면서 아무리 신격이라고 해도 외우주를 넘는 것은 중대한 모험이나 다름이 없는데, 한낱 인간이 그것도, 두 명씩이나 우주의 경계를 넘는 일이 발생하다니, 외신 주시자께서 그런 일을 허용한 것이냐고 중얼거린다.[6] 외우주의 무지개뱀 또한 헌원검에 대해 모른 것을 알고는 자신(신투지존)을 환생시켜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7] 결국 업적을 공양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8] 그러면서 무생노모의 법문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지만 이조차도 외우주의 뱀은 처음 듣는 반응을 보였다.[9] 사마령의 지시에 따라 지금까지 천계에서 받았던 보패를 가져가 세계 각지의 지맥에 봉인시켜달라는 것[10] 전 세계의 화산이 폭발하려고 해서 보패로 용맥을 잠재워 그 재앙을 막으러 온 것[11] 대지의 본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무척 사소한 일이라고 한다.[12] 이를 본 백웅은 칠요의 정령보다는 개념적인 정령체에 가까운 존재을 파악했다.[13] 그러면서 그 어떠한 다툼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아 은거하고 있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옛 지배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애초에 인간이 만든 구분으로는 우주의 위대한 존재들을 정의하기에는 매우 얄팍하다고 말한다.[14] 작중 묘사로는 순백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한 동녀라고 나온다.[15] 이때 백웅은 왜 진소청이 그걸 갖고 있는 거냐며 당황했다.[16] 이때 무지개뱀은 진소청의 술법으로 인해 잠들었다. 그러면서 진소청은 백웅에게 '천암비서는 스스로 우주의 인과율을 조종하면서까지 주인에게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고 오로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만이 황제 공손헌원을 죽일 수가 있다'는 정보를 건낸다.[17] 다만 어디까지나 형태만 만든 것일 뿐, 숨은 수지 않는다고 한다.[18] 이를 들은 백웅은 반고로부터 건네받은 새끼줄은 수정석비와 현자의 돌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임을 파악했는데, 수정석비와 현자의 돌인 경우, 최고 수준의 술법사와 고도의 술식이 필요하고, 실패확률도 존재하고 오로지 인간형만 가능한 반면, 새끼줄만큼은 별다른 제약 없이 모든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어서 그렇다.[19] 그러면서 필멸자는 결코 이 새끼줄을 사용해도 결코 생명을 만들 수가 없는 것도 말하는데 본래 혼돈의 신격들은 생명을 마치 장난감처럼 주무를 수 있을 만큼 잘 이해하고 있기에 얼마든지 새로운 종족의 창조가 가능하나, 인간들인 경우 생명이 지닌 형이상학적인 면을 겉면 밖에 이해할 수 밖에서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그렇기에 거래를 잘 한 것이라고 말한다.) 생명을 창조할 수가 있는 능력을 지녔고, 여와가 지닌 점에서 아무래도 이 새끼줄의 모티브는 원전 중국 신화에서 여와가 인간을 창조할 때 사용했던 그 새끼줄인 것으로 보인다.[20] 첫 물주로 무지개뱀을 만나야 하는 것. 이환웅이 이런 조언을 한 것은 무지개뱀이 외신 반고에 대한 것을 알고 있어서 그렇다.[21] 이 말은 현재 백웅이 상위신격이 되었기에 무지개뱀을 알현하기 위해 필요한 의식을 치르지 않고 그냥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22] 그러면서 어느 은하계에 온 거냐고 묻는다.[23] 계시에 무조건 참여해 허공록을 알현할 수 있는 비법을 알고 있고 그 비법을 듣고 싶으면 우리 회사에 투자를 하라는 제안.[24] 허공록이 보증하는 주식회사를 따로 만들었다.[25] 눈 앞에 보이는 동전을 투자자 분들에게 나누어준 후 정해진 주기마다 나누어준 동전을 매개로 하여 신력을 전송하며 배당받는 신력은 투자한 것의 5푼이며 그 주기는 5000년[26] 그러면서 자신(백웅)이 말한 목표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때까지 배당을 받게 되니 투자자에게는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말한다.[27] 백웅이 계시에서 우월적 지위를 보증해줄 수가 있는 근거와 황금 동전으로 신력을 전송하는 걸 눈앞에 보여주어야 하고 백웅 본인의 이름을 걸고 약속해야 한다[28] 종말까지 아무 일 없이 적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의 흥미거리가 생겼다고 말한다.[29] 방금 전 백웅에게 건넨 개구리 석상은 자신(무지개뱀)이 인정한 최고의 사도에게만 하사할 만큼 귀중한 것으로 이것을 지니고 있으면 꿈의 시간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꿈의 시간은 경계의 일부이자 무지개뱀의 근원과 같은 것으로 이곳(꿈의 시간)을 유영하면 진정한 꿈의 내부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를 만날 가능성이 생긴다고 한다.[30] 이때 무지개뱀은 잠시 이환웅과 새끼줄에 대한 정보를 건네는 대신 배당비율을 늘리는 협상을 했다. 결과는 7푼으로 결정되었다.[31] 28회차 삶 때 백웅이 보았던 새끼줄은 전 우주를 통틀어 오로지 삼황 여와와 복희만이 지닐 수 있는 것으로 삼황 여와와 복희가 신좌(神座)에서 이 우주로 강신할 당시 서로에 대한 인연의 증거로 새끼줄을 품고 내려왔고 이 새끼줄은 삼황 여와와 복희의 탯줄이자 우주 질서의 근원인 외신 반고와 인과율로 이어져 있는 물건으로 이 유물을 이용하면 신좌가 아니더라도 외신 반고와 연결할 수 있다고 한다.[32] 이때 소환된 신격들은 구천현녀를 눈새 취급했다.[33] 그 이유는 아무리 삼황오제라고 해도 허공록이 보증하는 자산을 담보할 수가 있는 존재 앞에서는 별로 대단치 않은 존재나 다름이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