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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1:43:04

무산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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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함경북도 무산군에서 위치한 광산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철광석 광산으로 유명하다.

2. 상세

무려 노천 광산으로 130km²이상의 면적에 5개 광구가 분포돼 있으며, 24%의 성분을 함유한 약 30~70억 톤의 철광석이 매장돼 있다. 실제로 위성사진으로 보면 상당히 거대하다.

유엔 대북 제재 이전에는 연간 생산량이 800만톤에 달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약 400년간 써먹을 수 있는 방대한 양이다. 노천 광산인 만큼 채굴 비용은 극히 저렴하지만 광석의 품질이 40도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제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력선광을 통해 품위를 높여야 한다.

3. 여담


[1] 일설에는 100~300만톤도 있었으나 최대로 추정. 2013년 옌벤일보에 따르면 1~8월까지 수입량이 38만 6천 톤.[2] 다만,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은 무산철광을 놓고 중국 유수의 철강그룹과 여러 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실질적인 투자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측이 광산권을 비롯한 실질적인 운영권을 요구하는 반면, 북한 측은 '중국이 투자는 하되 실질적인 운영권은 우리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고, "중국은 단순 (저렴한) 철광석 정광만을 가져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북한은 제철 과정을 거친 뒤 가져가라고 요구한다"면서 "이는 중국북한의 광산뿐만 아니라 제철소까지 정상화를 시켜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런 투자는 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고는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직접적인 의미의 개방은 하지 않고 소규모 수출만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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