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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1:17

모로보시 단/작중 행적

1. 개요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로보시 단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2. 본편

1화에서 방랑자의 모습으로 울트라 경비대 앞에 나타나 외계인들의 지구 침략을 예언했다. 이름을 묻는 후루하시와 소가 두 대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모로보시 단이라 하고 평범한 여행자라고 정체를 숨긴 뒤[1] 작전을 승리로 이끈 공적을 인정받아 울트라 경비대에 입대한다.[2] 그 정체는 항점관측원 340호,[3] 즉 울트라 세븐이다.[4] 침략자들의 목표가 되어 은하 전쟁의 중심으로 떠오른 지구를 구하기 위해 본래의 임무를 저 버리고 이곳에 머무르게 된 것.

동료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희생한 사츠마 지로라는 청년 광부의 용감한 행위에 감동받아, 그를 구해준 뒤 그의 영혼과 모습을 본 딴 지구인으로 변신했다.이 이야기는 17화에서 언급한다.[5] 그런데 작중에서 두 사람이 똑같이 생긴 것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사츠마 지로가 눈을 다쳐서 눈에 거즈를 얹고 있어서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

세븐 때만 당시만 해도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6] 다른 대원들과도 솔직하게 지내며 모든 대원과 관계가 좋다, 위험할 때에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단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고 종종 동료들을 걱정하게 하지만 그래도 몇 번이고 생환했다.

팀의 홍일점인 유리 안느하고는 울트라 경비대 대원들 모두가 공인한 관계로 근무 중에도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화에서 외계인이었다는 정체를 밝혀도 흔들리지 않는 관계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쇼와는 물론이고 울트라맨 시리즈 최고의 커플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 커플에 대한 팬들의 지지는 매우 높다.

그런데 이런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미녀에 약한 부분이 있어서 피트 성인이나 고도라 성인 등 미녀로 위장한 외계인들에게 여러번 당하기도 했다. 마젤란 성인 마야에게는 사랑의 감정을 느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전투원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원 못지않은 출중한 싸움 실력은 물론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까지 지니고 있어서 수많은 외계인들, 괴수와의 싸움에서 결코 뒤지지 않았고 침략해 온 외계인과 지구인 사이의 중재를 맡아 양자의 싸움을 멈추게 하는 등, 그 활약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많았다. 그 중 암석우주인 안논"지구인의 말은 못 믿겠지만 세븐의 말이라면 믿겠다"고 할 정도로 세븐을 신뢰했다. 초반의 세븐은 정말 무쌍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강한데 이는 컨디션과 체력이 만전이었기 때문으로 이후로는 피로와 부상 누적으로 점점 약해지지만 투지와 근성으로 싸우는 당시로선 상당히 앞서간 설정을 선보였다.

그러나 거듭되는 전투로 본래 존재하지 않았던 활동 제약 시간이 생기는 등, 본래 전투원이 아니었던 그에게 계속되는 침략자로부터의 습격에 맞서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었다. 결국 맥박 360, 혈압 400, 체온 90도[7]라는 인간이라면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울트라 세븐의 상사는 "이 이상 변신을 하면 안돼!" 라며 빛의 나라로 돌아올 것을 권유한다.

고스 성인의 침략으로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한 울트라 경비대를 도저히 모른 척할 수 없던 세븐은 부득이하게 변신. 아이슬랏가를 사용하여 판돈을 쓰러뜨리지만 몸 상태는 더더욱 악화. 결국 최종화에서 안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8] 울트라 경비대와 함께 다시 등장한 판돈과의 최종 결전에 임한다.[9] 그리고 결국엔 다시 한 번 판돈을 쓰러뜨리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빛의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의 단과 안느의 이별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울트라 시리즈 최고의 커플이라면 단연 단과 안느를 꼽는다. 그리고 당시 BGM으로 쓰인 로베르트 슈만피아노 협주곡 역시 이 희대의 명장면을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

'세븐'이라는 이름은 울트라 경비대의 일곱번째 대원이라는 뜻.

명대사는 굉장히 많은데 굳이 몇 개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보시는 바와 같이, 여행자입니다."[10]
"지구를 위해서 라면 무얼 해도 좋습니까?"
"그것은... 피를 토하면서 달리는 슬픈 마라톤이에요."[11]
"안느! 나... 나 있잖아... 인간이 아니야! M78 성운에서 온 울트라 세븐이야!"[12]
"만약 새벽녘 저 하늘에 빛을 내며 날아가는 별이 있다면 그게 바로 나다."[13]
"모르는 편이 나았어. 차라리 몰랐다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지구의 수호자로서 싸울 수 있었을 텐데..."[14]
"나의 마음에 단 한 점도 부끄러운 것은 없다. 사랑하는 것을 지키는 것은 우주의 변하지 않는 진리다. 나는 사랑하는 지구인을 위해서 싸웠다. 후회는 없다."[15]
"타로, 언제까지 우리들에게 의지할 셈이냐?"[16]
"적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선 적의 눈에 띄지 말 것. 이것은 지구인의 속담이었지."
"타로, 스포츠 팀에 제일 필요한 건 뭘까? 혼자만의 트레이닝(훈련), 아름다운 기술, 지지 않으려는 투지와 근성. 이것들이 모두 중요하지. 하지만 팀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팀 워크가 아닐까??"[17]
"그 얼굴은 뭐냐! 그 눈은 뭐냐! 그 눈물은 뭐냐! 너의 그 눈물로 녀석이 쓰러지느냐! 이 지구가 지켜질 거라 생각하느냐!"[18]

3. 울트라 시리즈에서의 모로보시 단

정말이지 많이 나온다. 까놓고 말하자면 이 사람이 전 울트라 시리즈에서 제일 출현이 많은, 심지어 초대 울트라맨보다도 출현이 많은 히어로다.

3.1. 돌아온 울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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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울트라맨에서도 서포터 역으로 재등장. 우주대괴수 벰스타에게 처절하게 당한 잭에게 새로운 무기 울트라 브레슬랫을 건네준다. 또 너클 별에서 처형당하기 직전이었던 잭을 초대 울트라맨과 함께 구해준다.

3.2. 울트라맨 에이스

울트라맨 에이스에서는 1화에서 다른 울트라 형제들과 함께 호쿠토 세이지와 미나미 유코가 울트라맨 에이스가 되는 것을 지켜본다. 이후 13, 14화에서는 야플의 함정[19]에 빠져 에이스를 제외[20]한 울트라 형제들과 십자가 형에 처해져 에메리움 에너지를 이차원 초인 에이스 킬러에게 빼앗기는 굴욕을 겪으나, 에이스의 활약으로 구속에서 풀려 형제 전원이 합심하여 에이스 킬러를 쓰러뜨린다.[21]

26, 27화에서 지옥성인 힛포리트 성인의 함정에 빠져 동상이 된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다른 형제들과 함께 재등장, 그러나 그 또한 힛포리트 성인의 함정에 빠져 동상이 되고 만다.[22] 그러나 이 후 울트라의 아버지의 도움과 부활한 에이스의 활약으로 부활. 31화에서는 바쿠타리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주고[23] 39화에서는 파이어 성인에게 당한 에이스를 위로해주거나, 44화에선 오니데빌의 붉은 콩을 먹고 허약해진 에이스를 호출하여 붉은 콩을 제거해주기도.

3.3. 울트라맨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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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로에서도 재등장. 에이스 때처럼 히가시 고타로가 타로가 되는 것을 지켜본다. 5화에서는 지구에서 살 수 없게된 퀸 토타스와 킹 토타스를 빛의 나라로 옮겨주고, 25화에서는 다른 형제들과 힘을 모아 울트라 타워에서 울트라 벨을 꺼내 무르로아에 의해 어둠에 휩싸인 지구에 빛을 찾아 주었다. 33, 34화에서는 오랜만에 모로보시 단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형들에 의존하면서도 자만에 빠진 타로를 크게 질타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다. 이후 6형제 전원이 템페라 성인과 맞서 싸운다.

33화에서 동생들이 지구에서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고있는데 조피가 늦게 오게 되자
고타로: 조피 형은?
고: 신경쓰지 마, 우리는 배고프다
단: 그래 조피 따위야 뭐[24]
라는 대화를 하며 멋대로 바베큐 파티를 시작해버린 장면이 유명하다.

40화에서는 조피를 해왕성에서, 울트라맨을 천왕성에서 꺾고 지구로 향하는 폭군괴수 타일런트에 맞서 목성에서 싸우나 안타깝게 패배. 이후 타일런트는 화성에서 울트라맨 에이스마저 꺾고 지구를 습격하나 타로에게 퇴치당한다.

타로와는 이종사촌 사이로, 세븐의 어머니와 울트라의 어머니가 자매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매우 가까웠던 사이이다. 유난히 타로를 아꼈던 좋은 사촌형으로 후속작 레오에서 그가 타로의 후임자로 지구의 공식 발령된 것도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국내에 비디오로 수입된 울트라맨 타로=초인 제트맨에서는 세븐티 C맨이라고 불린다. 더빙판 성우는 김수중.

3.4. 울트라맨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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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가 지구를 떠난 뒤 빛의 나라에서는 세븐을 지구를 지키는 울트라맨으로 정식 발령을 한다. 세븐 본편에선 자신의 본래 임무를 져버리고 싸운 것이었으므로 지구 발령은 이때가 정식으로는 처음인 것이 된다. 지구에 와서는 모로보시 단의 신분으로 MAC의 아시아지부 지부장[25]이 되어 대신 지구를 지키게 된다. 울트라 경비대 시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금의 지위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그러나 울트라맨 레오 1화에서 홀로 두 괴수(기라스 형제)(+마그마 성인)를 상대하다가 기라스에게 앵클락으로 오른쪽 다리의 무릎 관절이 꺾이게 된다. 이것 때문에 레오의 본편에선 단이 내내 목발을 집고 다니게 된다. 거기다 변신 도구인 울트라 아이가 불타버려 변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일부에서는 부상 입은 몸으로 더 이상의 싸움을 계속 할 수 없었을 뿐더러 레오가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을 막기위해 스스로 변신 능력을 포기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울트라 아이가 타는 연출을 보면 울트라 아이를 세븐이 스스로 태우는 것으로 보인다.[26]

그리하여 자신을 대신할 새로운 루키 오오토리 겐=울트라맨 레오에게 이 별의 운명을 맡기고 자신의 제자로서 혹독하게 단련시킨다. 특히 오오토리 겐의 배우가 실제로 죽음의 공포까지 느꼈다는 지프차로 오오토리 겐을 밀어버리는 특훈은 가히 전설.[27] 레오가 정신적으로 약해지면 지팡이로 구타하는 경우도 잦았다.[28] 하지만 작중에서는 공인 츤데레로 겉으로는 저래놓고 뒤에서는 "내가 너무 심했나..."하고 고민하거나 별일 없으면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MAC 대원들은 작전 구상이나 지휘보다는 겐을 특훈시키는데 시간을 몰빵하는 단의 행동이 편애처럼 보이는지 이에 불만을 품는 경우도 있어서, 누구보다 당사자인 겐도 이것이 단순한 악감정이나 괴롭힘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가끔씩 예전의 유머러스하고 밝은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가 개그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레오도 세븐이 원래 이런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반발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변신은 할 수 없어도 그는 역시 울트라 세븐. 몇번이나 울트라 염력을 발휘하여 레오를 돕기도 한다. 염력은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할 수 없는 그에게 남은 최후의 능력으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해 레오에게 반격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강력한 능력이다. 하지만 울트라 세븐이 아닌 인간 모로보시 단인 상태에서, 그것도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쓰다보니 쓸 때마다 체력과 수명이 줄어든다고하며 작중에서도 몇 번이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많이 쓴 편에서는 눈 밑에 시커멓게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로 자신을 혹사했다. 그리고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인간 사이즈의 외계인과는 호각으로 격투전을 벌이며,[29] 울트라 호크를 몰던 실력은 어디 안 갔는지 파일럿으로서도 명불허전의 실력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도 좀 무모하긴 하지만 지휘관으로서의 냉철한 판단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맹활약하는데 어떨 때보면 세븐이 건재한 초반부는 레오가 페이크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공이 많다. 실제로 특훈편이 종료되는 21화까지는 거의 듀얼주인공 체제로 봐도 무방하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졌던 안느에 대한 그리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서 29화에서 안느를 닮은 여인[30]을 만난 후, 심경의 변화가 일어서인지 평소와는 달리 판단력이 많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오토리 겐조차도 평소의 대장답지 않다고 말했을 정도. 우리가 안느의 아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몽상을 하다가 겐에게 한 소리를 듣고[31] 외계인 반응이 나오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이 아이는 내 지인의 아이다라면서 감싸는 등, 평소 같았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서 초능력 성인 우린가의 인간체인 우리와 초능력 대결을 하다가 생명이 위독해진 상태에서 겐의 오발로 복부에 총상을 입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그 여인을 안느라고 부르면서 떠나보내는 장면이 참 뭉클하다.[32]

이후 34화에서 잭이 울트라 아이를 수리해준다며 울트라의 별로 가져가는 장면이 나오고 39화에서 킹이 세븐에게 빛의 나라로 돌아올 것을 제안하는 등 팬들에게 세븐이 부활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심어주기도. 그 와중에 점점 다가오는 울트라의 별을 UN폭탄으로 요격하여 박살내는 작전이 입안되자, 지금까지 지구를 지켜준 울트라맨들의 고향에 그런 짓을 해도 되냐며 상관에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그가 일선대원으로 일했던 울트라 경비대는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라면 과격하고 배타적인 수단도 거리낌없이 사용하던 방위대라 그때의 안 좋은 기억들이 다시 살아날 만도 한 상황이었다.

이후 MAC가 기지 째로 원반생물 실버부르메에게 당할 때 함께 실종되었다. 기지 전멸 직전,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 단이 비장한 각오로 겐과 나누는 마지막 대화는 가히 시리즈 제일의 명대사라고 볼 수 있는데,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단: "MAC의 최후는 내가 지켜보겠다, 어서 가라!"
겐: "대장님... 대장님도 빨리!!"
단: "멍청아! 남이 말하면 좀 들어!!"
겐: "대장님! 대장님!! 어디 계십니까?! 대장님!!!"
단: "너는 레오다! 불멸의 목숨을 가진 울트라맨 레오다! 네 목숨은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잊지 마라! 어서 가!!!!"
겐: "대장니이이이임!!!!!"
단은 기지 전멸의 충격으로 큰 부상을 입고 (심장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우주공간으로 튕겨나갔지만, 직후에 이모인 울트라의 어머니에게 구조되었고, 울트라의 별에서 몸을 치료하고 잭에게 맡긴 울트라 아이를 찾아와 다시 세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설정은 뫼비우스에 와서야 제대로 밝혀졌기 때문에 수십년간 세븐의 생사를 놓고 매니아들 사이에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33]

최종 결전을 앞둔 겐의 꿈 속에서도 변신체로 나타나 겐을 다시금 다잡아준다.

짚고다니는 목발에 이런저런 기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바닥에 닿는 부분을 폭탄으로 갈아끼운 후 집어던져 수류탄 대용으로 쓰거나 밑동을 떼어낸 후 기관총처럼 쏘기도 하고, 심지어 제압용 가스도 뿜어내는 등 거의 만능무기다. 물론 주된 용도는 겐을 패는 용도다. 플라스틱 자를 집어던져 다트판에 단단히 꽂을 정도의 괴력을 지닌 단이 이 목발을 겐에게 심심하면 집어 던져 맞히는 걸 보면 저절로 겐에게 동정심이 든다(…). 겐이 실수를 한 직후엔 호랑이같이 무시무시한 지휘관인 단이 아무 말도 없이 겐에게 걸어오는데, 그 때 지팡이가 바닥에 딱 딱 하고 부딪히는 사운드는 아무 잘못 없는 시청자도 트라우마가 유발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이 작품의 관계 덕에 이후로도 레오와는 사제관계를 유지하며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훗날 이 인연으로 세븐의 아들 제로는 레오의 제자로 들어간다.

또한 제자를 잘 키운다는 게 빛의 나라에도 명성이 퍼졌는지 레오 이후에는 U 킬러 사우르스와 싸우고 힘이 빠져 20년간 지구에 발이 묶이기 전까지는 빛의 나라에서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가 돌아오지 못하는 동안 교관 역할을 대신한 것이 울트라맨 타로.

성격이 세븐 시절과 다른 건 원래 키리야마 카오루 같은 지구인 대장 카와카미 테츠타로란 설정으로 배우만 세븐과 같은 모리츠구 코지를 캐스팅할 생각이었다. 즉 원래는 세븐이 아니었다. 그러나 모리츠구 코지는 세븐이란 이미지를 지키고 싶으니 세븐으로 나오면 안 되겠냐고 제의했고 며칠 뒤 "그럼 세븐으로 합시다" 라는 답변이 와서 세븐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격이 전혀 달라진 것이다. 하지만 중간부터 세븐다운 모습도 보여줬고 실버부르메에게 당할 때의 모습은 높은 평가를 받아 지금은 세븐의 다른 면모로 인정을 받게되었다. 그리고 모리츠구는 초반에 레오의 존재감을 세븐이 잡아먹어서 마나츠 류에게 미안했다고 한다.

전작에 객원출연할 때도 점점 풍채가 좋아지는 게 눈에 띄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레귤러 출연을 하다보니 주 단위로 풍채가 좋아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0화 후반쯤엔 얼굴이 둥글둥글해진 게 보일 정도. 울트라 세븐 당시와는 캐릭터도 발성법도 많이 달라지다보니 현대의 한국 시청자라면 갈수록 유동근을 닮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출연인 40화에서는 급기야 콧수염을 기르고 등장해서 완전한 중년으로 우화한 후 멋지게 퇴장한다.

3.5. 울트라맨 80

울트라맨 80 44화에서는 나오토 소년이 폭주족에 대한 분노로 인해 망상 울트라 세븐이라는 존재가 탄생한다. 본인은 나오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호시 료코야마토 타케시가 세븐 본인이 아니라는 언급만 할 뿐 죽은 세븐이 다시 나타난 것에 대해선 놀라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세븐이 울트라맨 레오의 사건 당시 무사히 살아 귀환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3.6. 울트라맨 뫼비우스

파일:뫼비우스 단.jpg

그리하여 오랜 시간이 흘러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다시 한번 등장. 뫼비우스가 지구에 간 시대에서 20년 전[34] 조피와 타로를 제외한 4형제와 함께 부활한 야플이 만든 궁극초수 U-킬러 자우르스와 달에서 혈전을 벌이나 결국 퇴치에는 이르지 못하고, 일본의 고베 앞바다에 봉인시킨다.

그러나 이 때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세븐으로의 변신 능력을 잃게 되고, 이후 20년 간 지구에서 모로보시 단의 모습으로 고베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다른 형제들과 같이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면서 봉인의 상태를 감시했다. 이때 우주야인 와일드 성인 때 경험했던 승마가 마음에 들었는지 말을 키우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부활한 야플과 U-킬러 자우르스를 뫼비우스와 함께 다시 한 번 쓰러뜨린다. 그러나 야플은 이 직후 부활, 다시 한 번 뫼비우스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그 후로도 한동안 지구를 떠나지 않았었는지 뫼비우스 TV판의 46화에 재등장. 그로잠에 의해 얼어버린 뫼비우스에 절망하는 GUYS아마가이 코노미에게 찾아와 포기해선 안된다고 격려하고 과거 자신들 울트라맨들도 강적들에게 당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울트라맨의 위기를 구해준 건 바로 인간들이였음을 가르쳐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35]

그리고 과거 그가 갓츠 성인에게 당했을 때 울트라 경비대가 세븐을 부활시켰던 방법에서 착안한 작전으로 뫼비우스가 부활하자 그 또한 세븐으로 변신하여 함께 암흑사천왕 중 하나인 그로잠을 쓰러뜨린다. 앞서 등장한 타로나 레오, 에이스, 잭과는 달리 등장 당시 이렇다 할 기술은 보여주지 않았지만[36] 특유의 '듀왓!'이란 변신 구호와 당시의 변신 연출과 함께 울트라 세븐의 테마곡 앞부분이 흘러나오는 장면에서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 최종화에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우주검호 자무샤, 울트라맨 히카리, 울트라맨 뫼비우스를 연달아 간단히 쓰러뜨린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에게 절망하는 GUYS의 대원들에게 다른 형제들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37]를 전하고 엠페라 성인에 의해 태양을 덮어버린 이상흑점을 다른 형제들과 함께 걷어냈다.[38] 이 때는 강한 출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에메리움 광선이 아닌 오랜만에 와이드 샷을 사용했다.

레오 때와 다르게 성격이 매우 온화해져서 뫼비우스에게도 굉장히 상냥하게 충고를 잘해주었으며 다행히도 지프차를 모는 일은 없었다.[39] 사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레오와 다르게 세븐이 나왔을 때의 뫼비우스는 크게 성장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더 가르칠 게 없기는 했다.

3.7.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NEO

<대괴수 배틀 능력치>
어택 1300 디펜스 1400 스피드 1100

레이블러드 성인을 물리치기 위해 행성 하마로 향하지만 아머드 다크니스와 전투를 하게된다. 결국 아머드 다크니스를 스스로 장착하여 봉인하고 그때 아이 슬러거를 떨어뜨려 버린다. 그러나 아머드 메피라스에 의해 봉인은 풀리고 레이와 대치하게된다. 그리고 레이가 던진 아이 슬러거와 고모라의 공격에 의해 갑옷은 부서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레이가 잃어버린 에레킹을 대신해서 미크라스를 빌려주고 울트라의 별로 돌아간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울트라맨과 함께 레이블러드 성인을 쓰러뜨린다.

미크라스는 나중에 돌려받았다.

3.8.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

평행세계의 모로보시 단으로 이쪽은 울트라족이 아니라 평범한 지구인이다. 유리 안느와 결혼해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40] 히비노 미라이가 그를 알아보고 세븐형님이라고 부르지만 어차피 울트라맨이 없는 평행세계의 인물이기에 "난 너같은 동생 둔적 없는데."란 반응을 보인다. 이에 미라이는 자기 얼굴 잘 보라고 말하지만...그런다고 평행세계의 단이 "동생아~!!"하며 환영할 리가...

하지만 다이고, 아스카, 가무의 각성을 지켜보고 자신이 평행 세계에서 울트라 세븐으로 활약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 힘을 이어받아 세븐으로 변신해 기가 키마이라와 싸운다.

3.9.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에 의해 플라즈마 스파크가 소실되어 빛의 나라 전체가 동결하는 대참사가 벌어졌을 때 살아남은 3명의 울트라맨 중 하나.[41] 초대 울트라맨, 울트라맨 뫼비우스, 그리고 레이와 함께 베리알의 야망을 저지하고 플라즈마 스파크의 빛을 되찾기 위해서 싸웠다.

초중반에는 40년 만에 캡슐괴수들을 불러내거나 울트라 염력으로 활약했고 중후반부에는 괴수 무덤에서 베리알의 괴수 군단을 상대로 크게 선전했다. 하지만 베리알이 레이의 레이오닉스 인자를 폭주시키는 돌발상황에 말려들어서 크게 당하고 결국 힘이 다해서 쓰러지려는 순간, 아이 슬러거를 K76으로 전송시켜서 아들인 제로가 합류하게 한다. 그대로 베리알과의 전투 내내 리타이어했다가 제로가 베리알을 물리친 뒤, 플라즈마 스파크의 빛이 돌아왔을 때 회복되어서 과연 내 아들이라는 말과 함께 제로와 무언의 포옹을 나눴다.

한때 베리알과 같은 전철을 밟을 뻔했던 아들을 제지하면서 그가 울트라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자격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거나, 빛의 나라가 커다란 위기에 몰린 와중에도 수행이 모자르다면서 복귀시키는 것에 반대하는 등 아버지로서 엄격한 면도 있지만, 잘 성장해서 나타난 아들에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자랑스럽게 여기는 등 자상한 면도 보여준다. 젊은 혈기에 막말을 일삼던 제로도 세븐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걸 알고는 상당히 신경쓰는 묘사가 있다.[42]

그런데 본작 중후반에 와서야 제로가 자신과 세븐의 관계를 알게 되는데 이걸 제로의 나이와 같이 고려할 경우, 세븐은 제로에게 무려 5900여 년 동안이나 자신이 아버지라는 걸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왜 그랬는가에 대해선 제로가 데뷔한 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제로의 어머니가 누군가와 더불어 밝혀지지 않았다.[43]

3.10.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M78 월드에서 아들 제로와 함께 제국엽병 다크롭스와 싸우다가 다크롭스가 다른 평행세계의 적이란 것을 깨닫게 되고 빛의 나라를 대표해 다른 평행세계의 우주를 지키러 가는 아들 제로를 위해 [44] 직접 무기 제로 브레스렛을 챙겨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들이 떠난 뒤에도 아들의 승리를 믿는 한 편으로는 계속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3.11. 울트라맨 사가

울트라맨 제로가 시공을 뛰어넘어 평행우주의 지구로 가자 괴수무덤에서 괴수들이 사라진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을 느끼고 다른 형제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원래 이 장면 이후에 전투씬이 있었는데 작품의 큰 흐름과 관계없다는 이유로 편집되어 감독판에서만 볼 수 있다. 거기서는 형제들과 함께 나타나 타케루 일행을 격려해주고 하이퍼 젯톤이 소환한 괴수들을 해치워 울트라맨 사가를 지원해준다.

3.12. 킬러 더 비트스타

천구가디언 비트스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조피와 초대와 함께 나타나 아들과 친구들(울티메이트 포스)에 협력해준다. 베리알 은하제국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아들과 재회하게 되었다.

3.13. 울트라맨 긴가

어둠의 파동에서 다른 울트라맨들과 함께 타로를 지키고 본인은 스파크 돌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스파크 돌을 손에 넣은 흑막으로 추정되는 자가 미스루의 아버지인 세이치로를 이용해 초대와 세븐을 다크라이브 시켰으며 긴가로 변신한 히카루를 처음에는 쓰러뜨리지만 2번째 대결에서 긴가에게 패배한다.

3.14. 극장판 울트라맨 오브 인연의 힘 빌리겠습니다!

お困りのようだね。
곤란해보이는 모양이군.

誰でもない。ただの風来坊さ。
그 누구도 아닐세. 그저 떠돌이일 뿐이지.
한창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시가지에 여행자의 복장으로 갑자기 등장. 사데스와 디아볼릭 캐논에게 털린 오브가 "당신은 누구시죠?"라고 묻자 "그 누구도 아닐세. 그저 여행자일 뿐이지."하며 변신.[45] 오브를 돕기 위해 전투에 난입한다. 그러자 한창 싸우고 있던 외계인 군단과 울트라맨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울트라 세븐 주제가의 가사와 박자에 맞춰서 한명씩 "세븐!"을 총 일곱 번 외치는 건 덤.[46]

아이 슬러거로 디아볼릭 캐논의 광선을 반으로 쪼개 버리고 사데스의 손을 날려 버리지만 사데스는 곧바로 손을 재구축한다.
사데스: "과연 평생현역! 그렇게 나오셔야 재밌지!"
그리고 곧장 사데스와의 전투를 개시하는데, 팬들에게는 감동적이게도 67년 TV판 음성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물론 특유의 격투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다.[47]

이 작품에서 쇼와 출신 울트라맨임에도 신세대의 강력한 적들 상대로도 잘만 싸워서 제로가 나온 이래 여러번 제기됐던 옛날 울트라맨들은 약한 거 아니냐는 주장을 완벽하게 반박하였다. 안 그래도 vs놀이 같은 무의미한 밸런스 논쟁을 혐오하는 울트라 시리즈 팬들한테 눈엣가시였던, 일부 악질 팬덤을 완전히 몰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셈이다. 사실 그 전에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울트라맨 레오가 울트라맨 뫼비우스와의 결투에서 일방적으로 뫼비우스를 몰아붙이며 KO승을 따낸 사례도 있다.

이 작품의 악역 우주마녀 무르나우는 세븐이 나타난걸 알자 "세븐! 세븐! 세븐! 끈질긴 녀석 같으니! 당장 저 녀석도 해치워버려라!!"라고 분노했다. 사실 이건 TV판 오프닝 가사대로 라임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무르나우한테만 3번을 외치게 한 것이다. 즉 의도된 오마주인데 이걸 잘못 해석하는 일부 한국 팬들도 있다.

현 시점에서 세븐이 인간체인 모로보시 단으로 등장한 마지막 영상작품이자, 뉴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울트라 형제가 인간체로 등장한 유일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3.15. 울트라 파이트 오브

망령마도사 레이바토스의 군세에 고전하는 제로를 구하기 위해 잭과 조피와 함께 등장한다. 가끔은 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며 예전엔 이기지 못한 킹조를 아이 슬러거로 압승.

이후 조피와 잭이 레이바토스와 싸우고 있는 동안 제로가 만든 아공간 '샤이닝 필드' 안에서 오브를 훈련시키는데 아공간에서의 10년 간(현실에서는 고작 몇 분간만 지났다.)의 훈련이 끝나자 오브에게 자신의 퓨전 카드를 준다. 이로서 울트라맨 오브는 에메리움 슬러거퓨전 업이 가능해졌다.

그후 제로와 오브와 함께 폭군괴수 타일런트에게 고전하는 조피와 잭을 구하기 위해 오브, 제로, 세븐이 동시에 트리오 와이드 샷을 날려 격파한다.

3.16. 울트라맨 지드

1화의 프롤로그에서 제로를 돕고 있었고 마지막화에서 레오와 함께 제로와 지드의 싸움을 지켜보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제로는 베리알이란 아버지 때문에 고민하는 아사쿠라 리쿠를 격려하면서 "너도 나처럼 이상한 아버지 때문에 고생하는구나"라며 격려를 하는 걸 보아 제로는 아버지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이에 대해서 역시 제로는 싸가지가 없다고 반발하는 팬들이 있는 한편으로는 과거 행적을 회상해보니 이상한 사람이 맞다라는 이유로 납득하는 팬도 적지 않게 있었다.[48]

4. 평성 울트라 세븐

울트라 세븐이 떠난 뒤에 세븐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발상에서 나온 시리즈로 울트라맨 시리즈하고는 전혀 다른 평행세계의 작품이다. 울트라맨 시리즈에 세븐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시리즈다.

울트라 세븐 TV판 마지막화에서 세븐이 지구를 떠난 뒤에 잭이 지구로 오면 울트라 시리즈, 잭이 오지 않는 것으로 헤이세이 세븐의 미래로 선택 분기가 일어난다고 한다.

4.1. 94년판 TV 스페셜 2부작

일단 시점은 울트라 세븐 본편 49화 이후의 시점을 다룬다.[49]

1화에서는 계속된 싸움으로 울트라 세븐으로서의 모습으로 쓰러진 채로 있으며 피트 성인이 에레킹을 앞세워 세븐의 부활을 막으려고 시도하지만 실패. 결국 부활에 성공하여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에레킹을 쓰러뜨리고 이후 피트 성인에게 잡힌 안느의 아들을 구한 뒤 피트 성인들을 우주선 채로 폭사시킨다.

2화에서 인간체 모로보시 단의 모습으로 등장.[50] 신생 울트라 경비대원들과 잠시 마주쳤고 지구의 자원을 강탈하려는 메트론 성인들의 음모를 막아내기 위해 분투. 이후 메트론 성인에게 이용당한 토네자와 교수를 신생 울트라 경비대원과 힘을 합쳐 구해냈고 자신은 세븐으로 변신 후 메트론 성인들과 교전. 2개체 중 하나를 쓰러뜨리자 나머지 메트론 성인이 거대화를 했고 이후 끼어든 괴수와 2:1로 싸우지만 얼마 못가 괴수는 메트론 성인이 만든 지하 기지의 폭발과 함께 알아서 사망. 이후 거대화한 메트론 성인과 1:1로 싸웠고 옛 동료이자 신생 울트라 경비대의 대장인 후루하시 시게루의 도움을 얻어 태양 에너지를 얻어 메트론 성인을 쓰러뜨린다.

허나 이 과정에서 메트론 성인이 죽으면서 일으킨 폭발로 인해 나머지 비밀 기지가 폭발해버리고 세븐 또한 그 폭발에 휘말려 행방불명된다.

사실 94년판은 원래 3화로 기획되어 있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2화로 끝이 나버리고 이후 아래로 이어지게 된다.

4.2. 98년판 30주년 기념 3부작

94년판 2화에서 이어진다.

전편에서 있었던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 줄 알았으나 기억을 잃은 채로 생존. 어느 간호사 아주머니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다. 덤으로 옷차림도 바뀌었다.

갑자기 벌어진 기억 상실증 사건을 조사 중 신생 울트라 경비대(2기)와 조우. 이후 신세를 지던 간호사 아주머니가 맡아둔 울트라 아이와 캡슐 괴수 보관함을 받고 울트라 경비대원 카자모리 마사키와 함께 괴비행체를 추격하다가 기절한 카자모리를 뒤로 하고 계속 쫓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던 세뇌우주인 바리엘 성인과 만나고 이내 세븐으로 변신해 바리엘 성인을 쓰러뜨린다.

2화에서는 이전에 자신을 가둔 전적이 있었고 지구인을 유황인간으로 개조하려는 것츠 성인의 음모를 막기 위해 분투. 울트라 경비대원인 카자모리 마사키의 모습을 하고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다 것츠 성인과 조우. 첫 전투에서는 것츠 성인에게 농락당해 패배한다.

이후 울트라 경비대가 유황인간 제조시설에 침투하게 되고 카자모리(세븐) 자신은 것츠 성인에게 협력하던 여성에게서 백신을 받고 이후 세븐으로 변신해 것츠 성인이 부른 유황괴수 사르파스를 쓰러뜨린다. 것츠 성인이 탄 우주선은 울트라 호크의 미사일을 맞고 격추, 동시에 것츠 성인도 사망. 진짜 카자모리가 나타나자 모로보시 단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유유히 떠난다.

3화에서는 난데없이 나타난 금괴로 인해 사람들이 이상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조사. 이 와중에 출동한 울트라 경비대원들(카자모리 포함)도 마을 사람들 처럼 이상 반응을 일으키자 우선 마을 사람들을 기절시킨 후 울트라 경비대원들을 유인시켜 카자모리를 기절시키고 또다시 그의 모습을 빌려 이 사건의 원흉이 태양수 반데라스인 것을 알고는 다시 단의 모습으로 돌아와 기절시켰던 진짜 카자모리를 캡슐에서 다시 꺼낸다.

이후 거대화한 반데라스와 전투, 처음엔 반데라스의 능력에 농락당하다가 아이슬랏가로 반데라스의 눈을 공격하여 승기를 잡고 와이드 샷으로 치명타를 준 뒤 얼려서 우주로 가져가 폭발시킨다.[51]

이후 퇴근하던 후루하시 참모와 드디어 재회하고 이후 어디론가로 떠난다.

4.3. 99년판 최종장 6부작

전체적으로 본편 42화 "논마르트의 사자"를 베이스로 진행된다.

1화에서 기생 생명체 발큐레 성인에게 습격당한 월면기지에 도착, 기생 생명체 발큐레 성인에게 공격당한 후루하시 참모가 죽는 것을 보게 된다.[52]

이후 카지 참모[53]에 의해 활동이 정지된 울트라 경비대와 조우. 발큐레 성인의 기생 능력에 농락당한 울트라 경비대원들을 하나씩 기절시키고 이후 거대화한 발큐레 성인을 격전 끝에 와이드 샷으로 쓰러뜨린다.

싸움이 끝난 뒤, 사망한 카자모리의 모습으로 활동하며 모로보시 단과 카자모리 마사키의 모습으로서 2중 생활을 하게된다.

2화에서는 공상 과학 소설 "하늘을 나는 대철괴"의 저자인 헨미의 모습을 한 귀화 외계인 큐류우 성인과 조우, 소설에서 나타난 로봇 대철괴가 진짜로 나타난 것은 우주곤충 가로 성인으로 인해 날뛰는 것임을 알게 되고 큐류우 성인은 가로 성인에게 몸을 반정도 뺏긴 상태였다. 이후 대철괴와 교전, 압도적인 힘에 밀리나 큐류우 성인의 기지로 대철괴의 약점을 공격해 로봇을 쓰러뜨린다.

3화에서는 카자모리의 모습으로 등장. 생체 실험을 위해 지구에 온 범죄 외계인 레모죠 성계인의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 중 하나의 레모죠 성계인은 울트라 경비대 미즈노 대원이 짝사랑하는 외과의사로 변장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하나가 울트라 경비대를 습격하고 그들의 위협을 받지만 이내 윈담을 불러내 쫓아낸다.

이후 울트라 경비대와 함께 이들을 추격하여 공격하지만 레모죠 성계인 하나가 식물수 보라죠와 융합해 거대 괴인화하고 만다. 이후 세븐으로 변신해 보라죠를 쓰러뜨린다.

4화에서도 카자모리의 모습으로 나오며 우라시마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현상과 조우한다. 조사 중간에 단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세븐으로 변신 후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인 시공괴수 다이류카이와 싸우지만 노인의 모습을 본 다이류카이가 갑자기 승천하면서 사건 종료.

5화에서는 단의 모습으로 등장. 카지 참모의 친구인 신코우난 중공의 사장 카네미츠가 갑자기 이전에 쓰러졌다가 방위군의 손에 군사용으로 수복된 침략로봇 킹죠를 구조용으로 개조한다고 발표한다. 이것을 조사하던 단은 카네미츠의 딸 하루카가 손을 댄 신비한 비석과 연관이 있음을 밝히고 한참 지나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한 킹죠와 치열한 접전 끝에 기동을 정지시킨다.

6화에서는 중국에서 발굴된 오파츠와 엮인다. 카자모리의 모습으로 이것을 조사하던 중 의문의 여인에게서 "그 안에 지구인의 진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후 계속 조사하다가 카지 참모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은 뒤 카지 참모에 의해 울트라 경비대원 직을 박탈당한다.

이후 단의 모습으로 묘지에 들렀다가 의문의 여인(논마르트인)을 만나게 되고 논마르트인으로부터 프렌드쉽 계획의 진실을 듣게 되고 논마르트인에게서 "만약 지구인이 침략자의 입장이라면 울트라 세븐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말을 듣게된다. 이 과정에서 "외계인" 울트라 세븐으로서의 자신과 "지구인" 모로보시 단으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후 다시 카자모리의 모습으로 변하나 이내 울트라 경비대의 추격을 받게 되고 결국 카지 참모에게 또다시 생포되어 감금당하지만 마음을 바꾼 울트라 경비대원들이 감금 장소를 습격하면서 구출된다.

허나 논마르트인이 수호진수 자반기를 깨워서 날뛰게 하자 미크라스와 윈담을 불러 막게 한 뒤 자신은 세븐으로 변신하여 카지 참모가 있는 곳으로 간다.

이 과정에서 카지 참모의 병사들이 사격을 하나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고 끝까지 저지하려는 카지 참모를 밀쳐내고 절규하는 카지 참모를 뒤로 한 채 기어이 오메가 파일로 분류된 발굴품으로 간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논마르트인과 다시 조우, 그 발굴품을 여는데 그 안에는 다름아닌 월면 기지에서 발큐레 성인에게 사망했을 터인 후루하시 참모가 있었다.[54]

지구인이 침략자라는 진실을 알게되자 지구인을 구해주는것은 우주의 섭리에 어긋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망설인다. 하지만 지구인을 한번 더 믿어달라는 후루하시 참모의 설득에 결심을 굳히고 윈담과 미크라스를 불러들인 뒤 논마르트인의 경고를 무시하고 세븐으로 변신해 자반기와 접전을 벌인 끝에 쓰러뜨린다.[55] 그리고 캡슐에 보관해뒀던 카자모리를 되살려 다시 울트라 경비대로 돌려보낸다.

마지막에 후루하시 참모와 같이 그의 무덤이 있던 곳에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담담하게 M78 성운의 동포들[56]에게 단죄되어 말머리 암흑 성운의 어둠 속에 유폐된다.
"나의 마음에 단 한점도 부끄러운 것은 없다. 사랑하는 것을 지키는 것은 우주의 변하지 않는 진리다. 나는 사랑하는 지구인을 위해서 싸웠다. 후회는 없다."
평성 세븐 에피소드 중 가장 평이 좋았던 이야기로 지구인의 대죄를 알게 되었음에도 모든 죄를 짊어지고 지구인을 위해서 싸웠고 부활한 후루하시 참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한 점의 후회 없이 담담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단의 모습은 정말로 지구를 사랑한 히어로라는 평을 받았다.

4.4. 2002년판 EVOLUTION 5부작

울트라 세븐 99년판 최종장 6부작 마지막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카자모리 마사키 항목 참고,

본작에서는 모로보시 단은 출연하지 않는다.[57]

5. 울트라 세븐 X

단의 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최종화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울트라 세븐 X의 정체는 원조 울트라 세븐이다. 모습이 달라진 것은 단의 단독 변신이 아니라 평행세계 지구의 특수요원 '진'과 불완전하게 융합하여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 평행세계의 지구를 장악한 악당 그라키에스가 울트라 형제가 활약했던 지구[58]를 위협하자 스스로 평행세계로 넘어온다.[59] 이때 우연히 만난, 빈사의 중상을 입은 진을 살리기 위해 불완전하게 융합하는 바람에 본래의 자아 및 몇몇 특수능력을 상실하고 진 역시 기억을 상실한다. 진은 최후의 전투를 앞두고서야 위의 사실을 깨달았고 그때 세븐의 인격과 본래의 능력이 깨어난다. 최후의 전투에서 평행세계 지구의 위기를 구한 후에는 진과 분리하여 원래의 지구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말미에 모로보시 단의 모습으로 유리 안느와 재회했다.[60]

6. 울트라맨 파이팅 에볼루션 3

파일:울트라세븐울파에3.png
방어력
초필살기 울트라 노크 아이 전법
카운터기와 필살기들이 매우 강력한 팔방미인.

세븐은 기본기들과 필살기들이 매우 강력해서 PVP는 물론이요, 싱글플레이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잡기 기술이 2개가 있는데, X키를 1번만 누르면 발동되는 '염력 던지기'같은 잡기 기술도 나름 쓸만하다.

R1키를 누르면 원거리 광탄을 발사하는데, 발사할 시 몸을 낮추고 발사하기 때문에 상대가 광탄을 날리면 본인은 피할수가 있다. 덤으로 반격도 되기에 나름 사기적이다.

L1키를 누르면 나오는 울트라 경비대소속의 원호공격기인 울트라 호크 아이 1호가 원호공격기로 나온다. 명중률은 떨어지지만 탄환이 많이 발사되는 편.

세븐이 픽률이 높은 이유는 카운터기가 매우 뛰어나서이다. 달리기+○키를 시전하면 드롭킥 대신 몸통박치기를 실행한다. 연속으로 쓸수있어서 계속 때리면 상대는 나자빠지기 바쁘다.

△키를 누르면 아이 슬러거를 뽑아서 상대를 가격 가능하다. 하지만 다시 집어넣을때까지 무방비하기때문에 그다지 쓸모있진 않다.

7. ULTRAMAN(만화)

파일:ultraman_suit_ver__7_2_by_riderman09-daijz9w.png

이 작품에서도 역시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여기서의 단은 지금까지와의 단과는 다른 인물로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내용은 모로보시 단(ULTRAMAN)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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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장면은 울트라맨 오브 1화에서 패러디되며 이후에도 세븐이 여러번 자체 오마쥬한다.[2] 다만 침략자들은 이미 그 사실을 눈치 채고 있었던 듯. 울트라 아이 탈취 작전 등 단을 타겟으로 한 작전들이 존재했다.[3] 우주 궤도도 작성이 주요 임무이다.[4] 울트라 형제가 존재하는 세계관에서는 이후 우주경비대의 최고 엘리트인 울트라 형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울트라 세븐이 정식 이름이 된다.[5] 배우는 모리츠구 코우지 본인으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인 17화에서 1인 2역의 명 연기를 보여주었다.[6] 후속 시리즈에선 이 작품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는지 상당히 냉정하고 근엄한 성격으로 바뀌었다.[7] 이 수치는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도 오마쥬되어, 최종화의 직전 수 기의 인페라이져와 무리하게 싸웠던 뫼비우스의 인간체 히비노 미라이도 그와 같은 수치에 이르는 생명의 위험을 겪게 된다.[8] 이 장면은 특촬 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당당히 랭크되었고, SSSS.GRIDMAN에서도 오마쥬했다.[9] 안느가 모두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기 때문에 모두들 단이 세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10] 후루하시와 소가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한 말. 이후 울트라맨 오브에서 쿠레나이 가이가 같은 말을 한 걸로 오마주가 되었고 극장판 울트라맨 오브 인연의 힘 빌리겠습니다!에선 본인이 직접 출연해 쓰러져 있는 오브에게 "아무도 아닐세. 그저 여행자일 뿐이지."라고 말하며 변신하는 걸로 셀프 오마주가 된다.[11] 26화에서 재생괴수 기에론 성수 사건이 터지기 전에 후루하시 시게루와 초병기에 대해 설전을 벌인 직후 했던 말. 그리고 사건이 종결된 이후 타케나가 참모가 직접 단을 찾아와서 초병기의 개발 중단을 제안하겠다는 말을 하고, 타케나가 참모가 퇴장한 뒤 단이 바라보는 곳엔 쳇바퀴를 열심히 돌리는 다람쥐가 있는데 이것엔 많은 뜻이 담겨있을 것이다.[12] 49화에서 안느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말. 울트라 시리즈 불후의 명대사하면 꼭 상위권에 드는 명대사다. 그리고 이때부터 쌍두괴수 판돈과의 사투까지 로베르트 슈만피아노 협주곡이 BGM으로 깔렸다.[13] 안느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14] 99년판 최종작 6편에서 했던 말로 이 대사는 단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도 고뇌했다고 한다.[15] 99년판 최종작 6편 최종화에서 논마르트의 진실에 대해 알고 난 이후 지구인을 돕는 건 침략자를 돕는 거나 다름 없고 이는 우주의 섭리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결국 M78 성운의 동포들에게 단죄되어 말머리 암흑 성운으로 유폐된 단이 최후로 남긴 말. 지구인들이 저지른 대죄를 알게 되었음에도 끝까지 자신이 믿은 지구인들을 위해 싸워 그 죄를 짊어지고 한 점의 후회없이 담담히 최후를 맞이하는데 이는 단이 얼마나 지구를, 지구인들을 사랑하고 믿고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노린 건진 모르겠지만 해당 명대사가 나온 에피소드의 제목은 "나는 지구인"이다.[16] 울트라맨 타로 34화에서 템페라 성인을 유인을 못 하자 형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세븐은 이제 우리들에게 의지를 하지 말고 혼자 힘으로 템페라 성인과 싸우라 했지만, 오히려 혼자 이기긴 버거웠다.[17] 타로가 템페라 성인을 쓰러트리고 다른 형제들과 파티를 하던 중 타로가 템페라 성인을 쓰러뜨려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계속 자만을 하자, 근처에서 배구 연습을 하던 팀들을 보여줌으로서 팀 워크가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준다.[18] 레오를 훈련시키면서 했던 말로 이 대사는 나중에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레오(오오토리 겐)가 미라이에게 다시 써먹는다.[19] 야플이 만든 가짜 울트라 사인으로 마이너스 우주의 고르고다 성으로 집합하게 된다.[20] 에이스는 형들의 힘을 받아 지구로 다시 돌아가 바라바와 싸우게 된다.[21] 이때 나온 기술이 바로 스페이스 Q.[22] 그나마 세븐은 힛포리트 성인에게 대적했다. 울트라맨과 조피는 바로 붙잡히고, 잭은 형들을 구하기 위해 울트라 브레슬랫을 쓰려다가 붙잡힌다.[23] 이 때의 기술은 일본 웹에 따르면 '에메리움 환원 광선'[24] 원어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조피 니상(조피 형)"도 아니고 그냥 "조피"(...)다. 형 이름을 그냥 동네 친구 부르듯이 막 부르는 걸 보면 조피가 불쌍해보일 지경.[25] 시리즈 역대 최연소 지휘관(30세)이다. 역대 최고령 지휘관은 이전까지 돌아온 울트라맨이부키 류 대장(46세)이었으나,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사코미즈 신고 대장(70대)이 등장하며 최고령 타이틀이 넘어갔다. 다만 이건 지구인 나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의 얘기고 울트라맨으로서의 나이로 따진다면 압도적인 최고령이다.[26] 힘을 많이 사용했는지 울트라 아이가 불탄 후 레오의 부축을 받는다.[27] 이젠 지프차가 세븐의 중에 하나다. MAC 항목에서도 보다시피 특훈에 쓰인 지프의 차종은 이스즈 유니캡이다.[28] 이로 인해서 세븐 TV판의 상냥한 세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를 두고 캐붕이라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레오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마저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레오는 오히려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히어로로 재평가 되었다.[29] 그도 그럴게 그 목발은 특수 개조가 되어 있어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30] 배우는 안느 역을 맡은 히시미 유리코.[31] 이 에피소드는 작중에서 겐과 단의 입장이 완전히 역전된 유일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32] 이 여인은 레오의 손에 올라타 우린가와 함께 우주로 떠나갔다.[33] 75년의 잡지에서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실려있었지만 이 정보는 일반인들이 보기엔 너무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있었고 당시 잡지의 울트라맨 설정은 막 쓰는 것들이 많아서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34] 이를 방영일자에 적용시켜보면 1986년, 에이티가 지구를 떠난 후가 된다.[35] 이때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에게 패배해 십자가형을 당한 장면이 회상으로 지나간다. 세븐 방영 당시 것츠 성인이 얼마나 임팩트있는 강적이였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코노미에게 "너희들은 동료를 잃는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울트라맨 레오 때 원반생물에 의해 생사고락을 함께한 방위팀을 잃은 비극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했던 모양.[36] 그래도 아이슬랏가에메리움 광선 정도는 보여줬다. 다만 이게 그로잠의 무지막지한 재생능력에 씹혀서 빛이 좀 바랬을 뿐이지...[37] "그대들, 인간이 있었기에 우리들은 지금까지 어떤 강적하고도 싸워올 수 있었다. 너희들이라면 분명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38] 이것으로 울트라맨들이 지구에서는 광선기술들을 쓸 때 엄청나게 출력을 자제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조피의 M87 광선이 은하를 털어버릴 위력이라는 건 농담이 아니었다. 사실 에너지 소모가 극심한 지구에서와는 달리 우주에서는 에너지 걱정이 없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특히 이상흑점을 제거하는 싸움에는 흑점이 제거되면 제거될수록 태양빛이 더욱 강해져 바로 에너지 충전이 되기 때문에 출력에 부담이 없었을 것이다.[39] 한편으로는 쇼와 시절 때보다 엄격해진 심의규정 때문에 과거처럼 함부로 막 굴리는 짓을 할 수 없다.[40] 배우인 모리츠구 코우지는 실제로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울트라 세븐의 가게라고 말하면 그 근방 사람들은 다 알고 심지어 택시를 타고나서 "울트라 세븐의 집으로 갑시다."라고 말하면 그 가게로 데려다준다고 한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41] 다른 둘은 초대 울트라맨과 뫼비우스. 아예 다른 별에 있던 레오 형제, 킹, 제로, 그리고 플라즈마 스파크와 무관한 다이나는 제외.[42] 괴수 무덤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세븐을 안전한 장소에 옮긴 뒤, 세븐이 자신에게 보낸 아이 슬러거를 그의 손에 쥐어주고 싸움에 나섰다. 또한 세븐과의 포옹 씬에서도 그 직전에 회복된 세븐을 보자 오만감정이 담긴 "아버지"라는 말과 함께 먼저 손을 뻗었다.[43] 팬들은 이를 세븐에게 원한을 가진 우주인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라고 생각한다. 세븐은 다른 울트라맨들 보다 괴수보단 지성을 가진 우주인을 더 많이 상대했으며, 실제로 울트라 세븐에서는 출현한 괴수보다 우주인이 훨씬 더 많다. 그렇다보니 설정이 확장된 지금은 우주인들의 원한 때문에 가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분명히 우주인들이 가족들을 노릴 것을 걱정해서 감춘 것으로 해석하는 팬들이 있다. 똑같이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일찌감치 아들과 잘 지내던 타로는, 반대로 거의 대부분 괴수를 상대했다.[44] 이 작품 당시의 빛의 나라의 기술력으론 모든 울트라맨의 힘을 모아서 단 1명만 다른 세계로 보낼 수 있었다. 이후 작품에선 여러명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45] 위에 언급된대로 울트라 세븐 1화의 오마쥬. 울트라맨 오브의 주인공 쿠레나이 가이도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원조가 튀어나와버린 셈이다.[46] 울트라 세븐 오프닝의 오마주다. 것츠 성인, 엑스, 긴가, 빅토리가 한번씩 세븐을 외치고 그 와중에 무르나우는 혼자서 3번이나 외치며 분노한다. 거기다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세븐을 외친건 울트라 세븐에서 세븐의 최대 숙적으로 등장한 것츠 성인인데 이때 손으로 입을 가리며 "세븐?!"이라고 하는 모습은 마치 왕년의 영웅을 마주한 신세대 악당의 모습이라 좀 웃기다.[47] TV판 음성으로 나온 극장판은 초 울트라 8형제 이후로 10년 만이고, 심지어 아이 슬러거가 회전하지 않고 TV판처럼 정면 90도로 꺾어진 채 날아가는 것도 그대로 재현했다. 이러한 아이 슬러거가 나온 것은 뫼비우스 극장판 이후 처음. 67년 TV판의 특징인 프로레슬링형 격투 스타일은 50년 전과 동일하게 재현되었는데, 오늘날과 같은 종합격투기형 체술은 90년대부터 적용된 거고 원래 원작 TV판 당시만 해도 세븐을 포함한 쇼와 울트라맨들의 격투술은 철저한 프로레슬링이었다.[48] 아버지라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자기가 아버지란 사실을 밝히지 않고 몇천 년을 있었으니 제로 입장에선 골 때리는 아버지였을지도 모른다.[49] 고로 돌아온 울트라맨 이후의 울트라 형제 관련 설정은 아예 없던 걸로 하고있다.[50] 그것도 본편 울트라 세븐 1화의 노란 점퍼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셨다.[51] 그냥 폭발시켰을 경우 대폭발이 일어나 더 큰 피해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52] 그 이후 월면기지는 완전히 폭발한다.[53] 94년판에서 울트라 경비대원이었으며 모종의 이유로 후루하시 참모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54] 논마르트 사건의 진실을 미래에 남기기 위해 1만년 전의 지구에 소생, 그 후엔 콜드 슬립되어 오메가 파일로서 현대에 부활했다.[55] 이를 본 논마르트인은 세븐에게 이젠 우주는 니놈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모습을 감추었다.[56] 당연히 울트라 형제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지구인을 형제의 종족으로 생각하는 그쪽 세계관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그래도 아예 지구를 없애려 했던 신 울트라맨의 M78 성운인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다.[57] 해당 배우분이 나레이션으로 출연하신다.[58] 평성 시리즈의 지구가 아니다. 거기에서는 안느가 남편과 아들이 있는 평범한 주부이므로 X에서 단과 연인으로서 재회하는 묘사와 모순이 생긴다.[59] 울트라맨 제로 이전 시점이기에 차원이동에는 전 울트라맨들의 힘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60] 엔딩 스탭 롤을 보면 안느와 단의 이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