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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2:01:52

모디와 마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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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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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대중문화

1. 개요

Móði ok Magni (고대 노르드어) / Móði and Magni (영어)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형제신들. 라그나로크 이후 생존한 몇 안되는 신들로, 아버지의 묠니르를 계승했다고 전해진다.

이름의 뜻은 각각 '용기/분노'[1]와 '위대'.[2]

2. 특징

Móði ok Magni / skulu Mjöllni hafa / Vingnis at vígþroti.
운문 에다, Vafþrúðnismál (51)

토르의 아들들로, 마그니는 거인 야른삭사에게서 나왔고 모디는 어머니가 불명확하다. 애시르 신족이지만 모친이 서리거인인지라 혈통상으로는 반은 거인의 피가 섞여있다. 다만 오딘부터가 신과 거인의 혼혈인 만큼 사실상 비슷한 혈통끼리 섞인 것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

마그니는 아버지 토르가 쓰러뜨린 흐룽그니르의 거구가 토르를 깔아뭉갰을 때, 천하장사인 토르도 싸움에서 힘이 빠지고 게다가 머리에 숫돌 조각이 박혀있는 상태였다.[3] 당시 3살[4]이었던 마그니가 괴력으로 흐룽그니르를 들어올려서 이에 토르가 기뻐하며 아들에게 흐룽그니르의 말인 굴팍시를 선물했다. 한편 오딘은 굴팍시같은 최고의 전리품을 아버지에게가 아니라 아들에게 줬다고 투정했다고 한다.[5] 그런데 그렇게 굴팍시를 얻어놓았음에도 정작 마그니가 전쟁터에 굴팍시를 타고 다녔다는 전승은 없다.

반면 모디는 라그나로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전승이 적다.

3. 대중문화



[1] 영단어 무드(Mood)와 어원이 같다.[2] 라틴어 망누스(Magnus), 산스크리트어 마하(Maha)와 어원이 같다.[3] 다르게 보면 북유럽 신화 최강자인 토르를 남의 몸 밀어낼 힘조차 없게 만들 정도로 흐룽그니르가 괴물이었다는 얘기도 된다. 심지어는 힘 안빠져 있던 다른 남신들조차 이 다리를 어쩌지 못했다. 다만 전승에 따라서는 흐룽그니르의 말인 굴팍시가 깔렸다고도 한다.[4] 판본에 따라 태어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다고도 한다. 덴마크 만화 발할라는 이쪽을 차용.[5] 이게 두고두고 맺혔는지 훗날 찌질하게 복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