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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8:51:32

모게코/사건 사고

1. 개요2. 욱일기 문양 그림 논란 및 여파3. R-18 그림 사건4. 2023년 이후 행보5. 커미션 먹튀 사건

1. 개요

일본의 아마추어 일러스트레이터 모게코의 사건사고를 서술하는 문서.

후술한 두 가지 사건 사고 때문에 한국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동양과 서양 팬들을 아주 많이 잃었다.

2. 욱일기 문양 그림 논란 및 여파

파일:attachment/모게코/new_year.jpg

2014년 8월 작가가 위와 같이 그렸던 달력 그림에 욱일기 문양이 나왔다는 이유로 네티즌이 욱일기를 사용한 우익작가라며 작가를 비판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1] 작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지만 그림은 내리지 않았고, 해당 네티즌은 계속되는 욱일기 삭제 요구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일관적인 무시로 대응하자 테러를 자행하기 시작했다. 며칠 내내 테러가 계속되자 모게코는 논란이 되는 그림을 내린 후 또 욱일 그림들을 올렸다.

이후 모게코 작품 번역자가 잘 풀렸다는 게시물을 올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로도 테러는 계속되었고 모게코는 계속해서 욱일기 그림을 올린다.[2] 번역자도 그 일 때문에 테러를 계속 당했다.[3]

욱일기 관련으로 테러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두 번에 걸쳐서 모게코 캐슬, 회색정원의 한글판 링크가 사이트에서 사라지는 일도 있었다. 처음은 실수라고 했지만 두 번째는 번역자도 정확한 언질을 못 받았다고.[4] 번역자의 ask 언질에 따르면 1차로 욱일기 관련 메일로 대화했을 때는 제작자도 모든 한국인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홈페이지에서 한글판 모게코 캐슬 링크가 지워진 것도 정확한 원인은 모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라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수 있다고 했다.

5월 전에는 작가도 한국 팬들이 보낸 메일에 밤에도 답변을 줄 정도로 소통이 활발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테러가 일어난 뒤로는 메일을 읽기만 할 뿐 답장은 없으며 한국발 메일을 전부 차단했다는 추측도 있다. 번역자도 그 일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 7월 28일, 자신의 메모에 '한 달 이상 메일에 답신을 못하고 있다' 며 직접 자신이 언급했다.

결국 번역자는 번역을 그만둔다고 글을 올렸다.[5][6]

2014년 8월 9일, 모게코는 모든 작품에 한국어 번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7] 단 팬아트나 팬픽은 제외. 코스프레도 금지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2014년 9월 10일, 메모에 '뭔가 번역 빗질하려면 사전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거부라든지 없기 때문에...'[8] 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어 금지 자체는 유지되는 만큼 제외일 듯.

파일:attachment/모게코/Mail-1.jpg
2015년 1월 31일, 어느 팬 이메일 문의에 의하면 한국에서 통째로 (혹은 대량으로) 컨텐츠를 무단 도용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번역을 금지한 것이고 또 앞으로도 안 할 것이라고 한다. 단 여기서 말하는 무단 도용은 번역을 포함한 불펌이나 무단 전재에 가까워 보인다.

당시, 사건 직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게제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탓에 한국팬들과 돌아 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했고, 심지어 엔하위키 내지는 나무위키를 말하는게 아니냐는 억측까지 존재했으나 모게코 본인이 위키와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다만 모게코는 팬들의 문의에 명확한 설명 없이 자꾸만 말을 돌리며 넘어갔고, 평소에도 비슷한 언행과 행실을 일삼았던 것을 보면 논란이 터지자 괜히 실재로 벌어진 적 없는 사건을 지어내서 핑계를 대고 어그로를 분산시킨 것 일지도 모른다. 평소에도 무슨 일만 생기면 두서도 없이 장황한 내용을 자꾸만 올리고 제대로 된 논리 없이 굉장히 징징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와는 별개로 작가가 지적받기 전에는 의미를 몰랐다고 했으니 반론의 여지가 있었지만, 사건이 터지고 나서도 계속 올라오는 그림에 대해서는 뭐라 실드 칠 수가 없다. 따라서 "의미를 몰랐다니까 넘어가준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기를" 하는 입장이었던 팬들조차 사건 이후에 대거 떨어져나가기도 했다. 팬들 중의 소수의 인원이 물아래에서 조용히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또한 욱일기 문양이 지속적으로 올라와서 일어난 테러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되는 그림은 계속 업로드를 하고, 그 이후 한국 측의 무단 전재를 이유로 모든 한국의 IP를 차단한 점을 들어 해명과는 달리 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생겼다.

일부 팬들은 테러로 고생했으니 너무 까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욱일기에 대한 타국의 인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혹은 알면서도 (불펌 등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제외한다면) 도발하듯 계속 그린 작가가 책임이 더 크다. 말하자면 한 번 사그라든 논란을 다시 활활 불태우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미국인 작가가 아메리카 연합국기를 응용한 그림을 그려서 인종차별주의자 논란이 일었고 해명한 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었다고 치자. 이 상황에서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계속 남부연합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그린다면 어떻게 될까? 거기에 미국 국적의 흑인이 볼 경우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멘트가 들어갔다면? 그날로 사회적인 매장을 당해도 할 말이 없었을 것이다.[9][10]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naver_com_20160129_122401.jpg
그러다 2015년 1월 1일에 위와 같은 그림을 올렸다. 이 그림들은 당시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된 그림이며, 특히 아랫그림은 태양 옆에 鳥sun이라고 적혀 있고 밑에 있는 모게코는 '워~' 란 대사를 하고있다. 일부 팬들은 鳥 자를 훈독으로 읽고 'sun' 을 '~씨' 에 해당하는 '산(상)' 으로 읽는다면, 일종의 토리씨와 엮은 언어유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씨'에 해당하는 'さん' 의 표기는 일반적으로 'san'으로 표기하며, 읽히는 빈도도 'san'이 'sun'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서 일반적으로 '~씨'에 해당하는 'さん' 을 'sun' 으로 표기한다는 주장은 힘을 잃었다. 대신 언어유희에 대한 근거로는 과거 작가가 쓴 편지에서 '~씨' 에 해당하는 표현을 'sun' 으로 사용한 것을 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연성이 있는 점 또한 사실이나 예시가 단 하나뿐인지라 입증은 되지 않는 상황. 앞서 일어난 사건 뒤로 한국인과의 소통을 끊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의 작가의 행보를 본다면 본인의 확답이나 해명을 듣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언어유희에 불과하다는 팬들의 주장 또한 근거가 부족한 일방적인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적어도 본인의 의도 여부와는 상관없이 한국인들에게는 앞서 진행되던 욱일기 문제와 관련하여 도발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은 사실이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naver_com_20160428_135440.jpg
그리고 홈페이지의 메뉴 버튼을 죄다 욱광으로 바꾸었다. 정말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 시랄로스 버전에 이어서 2015년 3월 말에는 이다테와 나기가 주인공인 배너의 글자도 욱광을 넣었고 이번 이블리스 버전에서까지 욱광을 넣었다. 6월에는 메뉴버튼의 욱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버튼을 누르면 욱광이 보이게 숨겨놨다. 일단 게재된 그림에는 욱일기가 보이지 않긴 했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니 바로 위의 사건으로 인해 한국 측 몇몇 네티즌들이 메일테러를 가하기 시작했고, 이후 한국인의 IP가 차단되어서 더 이상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이제는 대놓고 욱일기를 올리고 있다. 결국 이번 일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탈덕하고 말았다.

2015년 이후 사건의 여파는 잠잠해졌으나 이제 와서 다시 화해하기엔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간 거나 다름없는 상황인지라 블로그 폐쇄, 온리전 취소, 봇 동결 등등 스스로 팬질을 접는 사람이 속출했다. 국내에서도 본래부터 파는 사람만 파는 마이너한 작품이었지만, 작가의 병크와 혐한 인증으로 인해 그 마이너한 팬층마저도 대폭 탈덕을 해버려서 2023년 현재도 충성도 높은 팬들만 극소수 있는 편인데, 가뭄에 콩나듯 욱일기 사건 옹호 발언도 종종 나온다.[11]

정작 욱일기에 대한 반응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알려진 중국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한 때는 중국 팬덤 쪽에서 모게코의 욱일기 일러스트와 흑역사를 배포하여 중국 IP마저 차단되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었고[12] 결정적으로 트위터에서 모게코의 중국 팬이 대놓고 사이트 링크를 올린 것이 목격되면서 중국 IP가 차단되었다는 소문은 사실상 거짓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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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도 메뉴가 여전히 욱광이고 시간이 지나면 그 모양이나 색깔도 바꾼다. 메뉴 버튼만 빼고 일러스트 모음집이나 캐릭터 일러스트창에 여전히 욱광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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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있다.

또한 모게코는 꾸준히 한국인들이 본인의 사이트로 가기 위해 사용하는 그 수많은 우회 사이트들을 일일이 다 막고 있다. 이 탓인지 현재 대부분의 우회 사이트가 막혀 있는 듯 하다.

이 사실은 영어판 해저죄수 위키아에 '그가 욱일 문양을 사용한 작업물의 일부가 한국 팬덤에 알려졌다. 욱일 문양은, 일본이 아닌 아시아인들,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에게 일본 제국주의의 부정적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공격적 상징이다. 그는 이것들이 그들(한국인과 중국인)에게 얼마나 불쾌하게 받아들여지지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녀는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에서 이 문양을 계속 사용한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후 그의 욱일기 합리화를 실드치는 악개들이 많아져 영어판 해저죄수 위키아에 지속적인 반달리즘이 일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2017년 6월 말부터 그리는 이블리스 관련 만화나 혹은 몇달 전에 그렸던 일부 일러스트에 여전히 욱일기 문양을 넣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서양팬들이 멋지다며 외부의 비판에 대해 욱일기 합리화와 함께 쉴드를 쳐 주는 웃긴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심지어 모게코의 트위터 팔로워 수도 계속 꾸준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중. 이는 장기적으로 욱일기를 악용한 합리화에 대한 양덕후들의 자정작용이 전혀 없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기도 하다. hololive에 막대한 고정 수입을 안겨다준 양덕후들의 화력을 감안하면 인터넷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생계에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욱일기 문제에 소홀한 팬덤에 의지한다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또한 2020년부터 몇몇 버츄얼 유튜버의 일러스트레이터 담당이 되면서 소통이 불가피했는지 본인까지 버츄얼 유튜버가 되면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까지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스트리밍 영상, 특히 신년 기념 스트리밍 영상 썸네일마다 욱일기를 꾸준히 띄워놓는다.

모게코의 이런 졸렬한 욱일기 도발 때문에 한국의 팬층뿐만 아니라 모게코를 전혀 몰랐고 관련도 없던 그림쟁이들 중 일부는 단지 모게코와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싸잡아 욕하는 사람들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받는 일도 있었다.[13]

그림체 또는 소재 표절이라는 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사람에게 모게코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욕하는 행동은 금물. 실제로 트위터 등지에서 모게코와 비슷하기만 하면 마구잡이로 마녀사냥을 하는 일도 종종 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한 유저의 그림을 보고 모게코의 그림체가 비슷하다거나 같고, 캐릭터 디자인 또한 비슷하다면서 큰 사건이 터진 일이 있기도 했다.

현재는 그림을 잘 그리지 않기에 욱일기가 나오는 빈도는 줄었지만, 아예 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신년 기념마다 내내 욱일기 문양을 넣기 때문이다.

맹목적인 극성 팬도 존재하지만, 지금껏 서술되었듯 논란 당시부터 모게코가 보여주었던 상상이상의 막장 병X력 덕분에 그리 많지 않다. 논란 당시에도 고작해야 덕질 안한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그 중에서도 마이너한 쯔꾸르 시리즈 좀 안보는게 무슨 대수냐는 식의 반응도 적지 않았다. 그렇게 모게코는 한국팬들 사이에서 금새 잊혀져갔고, 본 사건을 포함한 여러 사건들로 인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팬들 사이에서 모게코는 빠르게 잊혀져버렸다. 본래부터 정작 자국 내에서의 인지도가 빈약했던 인물이기에 더욱 처참하다. 그나마 있는 팬층도 기약없는 다음 작품 기다리며 작품과 캐릭터만 덕질하는 것에 가깝지 모게코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3. R-18 그림 사건

이쪽은 서양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며 사건의 발단은 한 팬이 모게코의 텀블러에 R-18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하여 모게코가 요청한 그림[14]을 그려 텀블러에 올렸다. 후방주의

문제는 이 그림을 올리면서 R-18이라는 경고를 하지 않고 그냥 올렸다는 점에 있다. 덕분에 갑작스레 전체 공개로 업로드 된 아동포르노 그림으로 동서양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났고 특히 서양 팬들은 모게코를 좋지 않은 눈으로 보게 됐다. 그 후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작가가 홈페이지에 스페인어 번역을 추가하고 있다.[15] 참고.

이 사건 이후로 서양 쪽의 몇몇 팬들이 등을 돌리기도 했다. 그리고 사건 이후로 텀블러가 폭파되었다. 해당 작가 번역자(즉 본인) 말에 따르면 그냥 더는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삭제했다고.

현재는 잠잠해진 사태. 텀블러 등지에서 새로운 팬들이 꾸준히 생기고, 이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2017년 1월 기준으로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이래저래 묻힌 듯 하다.

4. 2023년 이후 행보

선술한 그녀가 쌓아온 업보들이 서양 팬들에 의해 하나씩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16] 2023년 8월 17일 선술한 논란들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In the past, I have drawn Yume Nikki's Na●i military uniform fan art. I was in junior high school at this time. This is an excuse, but that illustration was inspired by a manga I was reading.
과거에, 전 나● 제복을 입은 유메닛키 팬아트를 그렸었고, 당시 저는 중학생이였습니다. 변명을 좀 해보자면, 그 일러스트가 제가 읽고있던 만화[17]에서 영감을 얻었거든요.


Although I was ignorant, I am aware that I did something I am truly sorry for, and I am deeply reflecting on it. The illustration was removed from me after I found out it was bad. (However, it remains on the Internet because it has been reprinted on an overseas site without permission.)
비록 제가 무지했다고 해도, 저는 당시 제가 했던 그 일에 굉장히 후회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그림은 주제가 상당히 나쁜 거라는 걸 깨닫자 지웠습니다. (하지만, 그게 해외 사이트에서 제 허락도 없이 불펌되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남아있었고요.)


one more. The reason I block Korean IPs is because I received a lot of spam, server attacks, and slander from them. That's because I drew an illustration with the "Rising Sun Flag" motif.
아 그리고, 제가 한국 아이피를 차단한 이유는 엄청난 양의 스팸 연락을 받고, 서버 공격을 받았으며, 한국인들로부터 비방을 받아서예요. 제가 "욱일기" 모티프의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요.


But I never draw illustrations with political intentions. The Rising Sun Flag has long been popular in Japan as a lucky charm, and can be seen as decorations for New Year holidays. The motif can also be found in ukiyo-e.
하지만 저는 정치적 의도의 그림은 그리지 않았습니다. 욱일기는 오래 전 일본에서부터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졌었고, 새해 관련된 장식에도 많이 보이는 거예요. 우키요에에서도 이 모티프를 찾을 수 있고요.


When did I make a political statement? When did I make a racist remark? I haven't done it and never will, and I don't plan to include it in any of my work.
제가 언제 정치적인 발언을 했던가요? 제가 언제 인종차별 상징을 만들었길래요? 전 그런 적 없고 앞으로도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인데다, 제 어떤 작업물에도 그런 걸 넣을 계획은 없습니다.


It's up to the individual to hate me, but I wanted him to stop spreading false rumors.
저를 싫어하는 것에 대해선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잘못된 소문은 그만 유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8]
"non-con, gore, violence, incest" If you don't like these expressions, please block me now.
"강간[19], 고어, 폭력성, 근친" 이런 표현들 싫어하신다면 저를 차단하세요.

I'm just making unhealthy things as "fiction" as a work. For "reality", I hate all of these things. I see reality and fiction as separate things.
전 그냥 "픽션"으로서 이런 불건전한거 만들 뿐입니다. 진짜 "현실"에선, 저것들 다 싫어해요. 저는 현실과 픽션을 각각 다른 것으로 봅니다.

Please be assured that I will stop developing works for overseas. Thank you for viewing my work.
해외를 위한 작품들은 개발 중단할테니 그렇게 아세요. 제 작품을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
그러나 해당 입장문은 하나같이 변명에다가 나는 잘못이 없다는 식에 한국인들을 비롯한 해외 팬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서양 쪽 아이피까지 차단해 버렸다. 애초에 픽션이야말로 인류사와 인간 보편성을 담아내야 하는 인문학적 능력이 필수이다.

한편으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에고서치 등으로 본인을 비판 또는 비난하는 트윗이나 영상 등을 그녀가 어찌저찌 봐버린 것으로 추정중이다.

선술한 퇴화한 그림체나 수준 이하로 떨어져버린 작품성, 거기에 유리멘탈까지 합쳐져 논란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2023년 기준으로 이제는 거의 국적 불문 모든 팬들이 그녀에게서 등을 돌리고 떠나버렸으므로 과거 팬이었던 사람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퇴물 아티스트",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다.

최근 집의 임대료를 낼 수 없게 되어서 후원(이라는 이름을 빌미로 구걸)사이트를 개설했는데 업보가 업보인지라 몇 달이 지나도 후원률이 고작 4%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5. 커미션 먹튀 사건

2024년 2월 13일 벌인 자살소동 사건이다. 버튜버 Dokibird[21]에게 일러스트를 담당하고싶다는 트윗을 보냈는데 해당 타래에 모게코에게 커미션을 맡긴 사람이 트윗을 달았다. 내용인 즉슨 22년 4월에 모게코에게 7500달러[22]가량의 버츄얼 커미션을 맡겼는데 마감 기한인 8개월 후, 동년 12월까지 완성본을 받지도 못했으며 고작 받은게 대갈치기 수준의 러프였다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트윗이 달리자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자살협박 및 우울성이 짙은 트윗들만 올렸다.열람주의 해당 사건으로 인해 모게코가 일러스트를 담당한 버튜버들이 성명문을 올릴 예정임을 알렸다.#

해당 사건과는 별개이지만, Skeb도 주목할만한 사항들이 이번 먹튀 사건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Skeb의 의뢰 가격이 종류에 따라서는 25000~35000엔으로 유명세를 따지자면 가격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평균 완료 일수가 88일에 열어둔 커미션 마감 기한이 고작 29%[23]에 불과하다는 것도 드러났다. Skeb의 완료율이 떨어지는 방법은, 크리에이터 본인에게 들어온 의뢰를 직접 승락해 접수를 받고, 작업을 기한 내에 납품하지 못할 경우에 떨어지게 되어있다. 모케코의 Skeb 최대 납품기한은 120일로 약 4개월이라는 매우 충분한 기한으로 설정되어있지만, 그 충분한 기간동안에도 납품을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을 본다면, 일방적인 계약파기, 느린 작업속도 등을 통해, 모게코가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지못하는 이유를 추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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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위의 그림의 경우는 욱일 문양이냐는 의문을 품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소수 있었다.[2] 사과 이후에도 2차 테러를 하면서 사건 해결이 흐지부지하게 끝났고 작가의 홈페이지에서도 욱광 그림이 계속 올라오다가 중단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리지 않는 것은 아니며 격주로 나오는 꼴이다.[3] 번역자는 자기 자신한테 이유 없이 테러한 사람들을 처리한다고 밝혔다.[4]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의 한글판 링크도 배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저죄수 사이트에선 보이지 않는다.[5] 최근 안티팬들이 비공개 테러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계속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한글화는 무리일 것 같다고. 팬들은 이게 사실인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6] 정확히는 7월 23일 번역자는 테러를 계속 받아서 결국에는 더 이상 번역을 그만두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쉬고 싶다고 말하였고 곧 있으면 국방의 의무도 해야 한다고 말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인 안티 테러를 더 이상 참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7] 전에 메모겟에 올렸던 글처럼 불펌하는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금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메모는 그림만 남겨지고 글은 사라졌다.[8] 글은 지워진 상태. 모게코가 이용하는 블로그 특성상 메모글이 오래 안 가는 듯하다.[9] 극단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좀 더 유사한 사례로 비유하자면, 어느 독일인 작가의 작품 활동으로 네오나치 논란이 불거졌던 이후에도 끊임없이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기재한 데다가 유대인들한테도 물의를 일으킬 홀로코스트 관련 문구까지도 같이 실어놓은 경우이다고 볼 수 있다.[10] 모브사이코 100에서 욱일기를 연상되는 연출에 비판을 받아 작가가 수정했던 것을 생각하면 모게코의 행동이 잘못됐다.[11] 이렇게 옹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1차 욱일기 사건을 들먹이고 있지만, 전형적인 물흐리기며 당연히 지금 와서는 부질없는 짓이다.[12] 무엇보다도 해저죄수 사이트의 중국어판 링크는 한국 IP가 차단된 이후로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13] 가끔 소재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공격하는 일도 있다. 모게코에 대한 혐오도 있겠지만 가끔 옛날 팬이라는 자처하는 사람이 저러는 경우도 있다.[14] 샤케와다노하라를 강제추행하는 듯한 그림[15] 이 글을 쓴 블로거는 '모게코 작가가 사과했는데도 계속해서 테러를 했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참작하고 봐야할 내용.[16] 욱일기의 의미성을 비교적 잘 모르는 서양 팬들이더라도 과거 그녀가 중학교 시절(junior high school) 그린 슈츠슈타펠 나치 제복을 입힌 유메닛키 팬아트 건에 대해 과거 동아시아(한국, 중국, 대만) 팬들 사이에 있던 욱일기 건과 동급으로 불타오르며 그녀를 인종차별주의자(Racist)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서양 팬들이 그녀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분노한 것은 상술한 R-18 일러스트 건을 비롯한 도가 지나친 소아성애성폭력 옹호성 일러스트나 설정 등이 있기 때문인데, 서양권은 아동 관련 범죄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이다.[17] 그러나 이 해명 역시도 모순이 되는 게, 헬싱에도 나치 독일이 주요 세력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작가는 만화를 그리기 전 철저한 사전조사와 검토 끝에 외부/내부적으로 미화나 옹호의 여지가 단 한 올도 허용하지 않는 절대악으로 묘사해서 연재한 지 20년이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칭송받을 수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나치 관련된 사항에 대해선 엄벌을 내릴 정도로 민감한 그 독일에서도 '심사숙고' 끝에 정발되어 출간되고 애니까지 방영될 수 있었다. 하지만 팬아트를 그릴 당시 고작 중학생이었던 해죄가 인류사 관점으로 이런 주제는 매우 민감하다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할 리는 없었기에, 그냥 나치 군복이 멋져보여서, 또는 아무생각 없이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18] 윗글과 아랫글을 한번에 올리지 않고 2번 나누어서 올렸으며 각각 캡쳐해서 트위터에도 게시했다. #첫번째 입장문 #두번째 입장문[19] non-con은 외국의 팬픽 용어로, non-consensual의 약자로 합의 없는 성관계를 의미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20] # 2023년 8월 17일 올라온 커뮤니티 글에서 발췌.[21] 이전에는 셀렌 타츠키 명의로 활동하던 사람이다.[22] 처음엔 5000달러(한화 약 668만원)이라고 되어있었으나 피해자가 이를 정정하며 7500달러라고 밝혔다. 이 금액을 한화로 환전하면 9,987,000원 정도로, 거의 천만 원 정도의 거금이다.[23] 처음엔 30%였으나 해당 사건이 공론화된지 몇시간 후 더 내려갔다. 2024년 3월 12일 기준 25%, 4월 기준으로 24% 더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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