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3:29:49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메인 미션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파일:MGSV Logo.jpg
MGSV:GZ
MGSV:TPP
발매 전 정보 · 게임 관련 정보 · 무기 및 장비 · 버디 · FOB · 메인 미션
MGONLINE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1.1. 임무 접두어
2. 프롤로그: 각성3. 1장: 복수
3.1. 미션 1: 환각지3.2. 미션 2: [회상] 다이아몬드 독스3.3. 미션 3: 영웅의 길3.4. 미션 4: 통신망 파괴 지령 (C2W)3.5. 미션 5: 울타리 너머3.6. 미션 6: 벌은 어디에서 잠을 자는가?3.7. 미션 7: 붉은 황동3.8. 미션 8: 점령군3.9. 미션 9: 기갑부대 급습3.10. 미션 10: 날개 꺾인 천사3.11. 미션 11: \[REPLAY\] 정적에 휩싸이다3.12. 미션 12: \[REPLAY\] 배신의 혐의자3.13. 미션 13: 칠흑3.14. 미션 14: 링구아 프랑카3.15. 미션 15: 팬텀의 발자국3.16. 미션 16: 배반자 호송3.17. 미션 17: 첩보원 구출3.18. 미션 18: 깊게 흐르는 피3.19. 미션 19: 흔적을 쫓아3.20. 미션 20: 목소리3.21. 미션 21: 전쟁 경제3.22. 미션 22: 플랫폼 탈환3.23. 미션 23: \[REPLAY\] 화이트 맘바3.24. 미션 24: 근접 조우3.25. 미션 25: 작은 반란자들3.26. 미션 26: 헌트 다운3.27. 미션 27: 근본 원인3.28. 미션 28: 코드 토커3.29. 미션 29: 금속성 고세균3.30. 미션 30: 스컬 페이스3.31. 미션 31: 사헬란트로푸스
4. 2장: 종(種)
4.1. 미션 32: 너무 많이 아는 남자4.2. 미션 33: \[SUBSISTENCE\] 통신망 파괴 지령4.3. 미션 34: \[EXTREME\] 기갑부대 급습4.4. 미션 35: 저주 받은 유산4.5. 미션 36: \[완전 스텔스\] 팬텀의 발자국4.6. 미션 37: \[EXTREME]\ 배반자 호송4.7. 미션 38: 기현상4.8. 미션 39: \[완전 스텔스\] 울타리 너머4.9. 미션 40: \[EXTREME\] 정적에 휩싸이다4.10. 미션 41: 끝없는 대리 전쟁4.11. 미션 42: \[EXTREME\] 금속성 고세균4.12. 미션 43: \[회상\] 죽어서도 계속해서 빛나다4.13. 미션 44: \[완전 스텔스\] 칠흑4.14. 미션 45: 조용한 퇴장4.15. 미션 46: 진실 : 세계를 판 남자4.16. 미션 47: \[완전 스텔스\] 전쟁 경제4.17. 미션 48: \[EXTREME\] 코드 토커4.18. 미션 49: \[SUBSISTENCE\] 점령군4.19. 미션 50: \[EXTREME\] 사헬란트로푸스

1. 개요

메인 미션의 가능한 공략을 다루는 페이지이다. 각 미션에 대해서 크게 초회차에서 최대한 많은 태스크를 달성하는 공략, S랭크를 위한 공략, 2회차에서 올태스크[1]의 순서로 기술한다.

참고로, 1회차 플레이의 경우, 병사를 심문하는데 이 근처에 특기병이 있다/무기가 있다 등의 일반적인 정보가 아니라 이 근방에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네가 찾는 여자는 여기에 있다 같은 생뚱맞은 소리를 하고 있다면 그게 은폐 태스크의 타겟일 가능성이 높다. 공략을 참조하지 않고 미션 태스크를 완수하려는 경우 심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특히 일부 약초나 야생동물의 위치는 2회차라서 은폐 태스크가 공개된 뒤라도 심문하지 않으면 굉장히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다만 굳이 서둘러서 1회차에 모든 태스크를 다 달성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으며 권장하지도 않는다. 태스크는 나누어 달성해도 관계가 없고 미션 올태스크라 해봐야 뭐 주는 것도 딱히 없는[2] 자기만족 플레이에 가깝기 때문에 1회차에는 느긋하게 스토리를 즐기며 클리어를 하고, 2회차 이후에 올태스크와 S랭크에 도전하는 것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특히 S랭크의 경우에는 빠르게 클리어 하는 것이 관건인데 그러려면 컷신이 있으면 컷신도 넘겨야 유리하고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을 스킵해서 시간을 단축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회차에는 랭크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을 권한다. 단, 태스크의 경우 일부 태스크는 스토리와 관련이 있는 것도 있으므로[3]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초회차에 다양한 태스크에 도전해보는 것은 권장한다.

PC판의 경우 한글 패치에 따라서 일부 미션 제목의 번역이 생뚱맞게 느껴질 수 있는데, PS계열 플랫폼으로만 출시된 공식 한국어판의 미션 제목 번역이 일부[4]를 제외하면 영어판 기준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션 3 "스페츠나츠의 영웅"은 일판 기준으로 보기에는 전혀 생뚱맞은 "영웅의 길"로 번역되어 있다.

1.1. 임무 접두어

각 메인 미션들은 특정한 접두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우선, 아래의 접두어는 스토리와 관련된 접두어로 처음에는 나오지 않고 2회차 플레이 때부터 접두어가 붙는다.
아래의 접두어는 2장에 등장하는 기존 임무의 고난이도 버전에 존재하는 난이도 접두어이다. 공통적으로 이런 접두어가 붙은 미션에서는 리플렉스 발동 및 닭 모자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 진행과는 연관이 없다.

2. 프롤로그: 각성

게임 전체의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미션. 9년 전의 사건 이후 혼수 상태에 있었던 스네이크의 탈출을 그린 미션이다. 여기서 메탈기어 온라인에서 사용하게 될 플레이어의 아바타[5]와, 플레이어 자신의 인적사항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누군가가 병원을 습격하면서 플레이어는 "자신을 이스마엘이라고 부르라"는 사나이의 인도에 따라 병원을 탈출하게 되는데......참고로 평범한 글씨체로 쓰인 태스크는 기본적으로 개방되어있는 태스크이고, 밑줄이 그어진 태스크는 1회차 때는 숨김처리되어있는 은폐 태스크다. 은폐 태스크의 경우 1번 클리어 해야 개방이 되지만, 개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조건을 알고있으면 달성할 수 있으며 태스크 달성으로 인정도 된다. 볼드체로 쓴 태스크는 클리어시 추가 점수(태스크당 5000점)를 얹어주는 태스크다. 반대로 말하면 볼드체가 아닌 태스크는 달성해도 점수를 주지 않는다.
인트로 컷씬 몇개와 카메라 관련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나면 상술된 것처럼 캐릭터 아바타와 생일날짜, 그리고 이름을 설정하는 창이 뜬다. 게임 이벤트 몇개가 달라지는 것 이외엔 떡밥이 풀리는 후반부까진 별로 체감하기 힘든 요소이니까 취향껏 정하면 된다. 나중에 회차플레이를 할 때도 이 창은 똑같이 뜨고 캐릭터 스테이터스에도 여전히 반영되므로 이름이나 생일날짜[7]를 바꾸고 싶다면 이 미션을 리플레이하면 된다. 얼굴은 acc에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므로 제외.

이후로는 조작 튜토리얼격 미션이니, "이스마엘"이 시키는 대로 잘 따라하자. 초반에는 스네이크가 병상에서 막 일어난 몸이라서 잘 움직이지 못해 조작이 엄청 갑갑하지만 조금 진행하다보면 이스마엘이 놓아준 강심제의 약효가 돌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스마엘의 지시에만 잘 따르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창가에서 헬기의 서치라이트를 피하는 부분이 초심자들에게는 처음 게임오버되기 쉬운 포인트. 이 구간은 스틱을 살살 밀거나 Ctrl 키를 누른 채 이동하는 것으로 매끄럽게 통과할 수 있지만[8] 불안하면 그냥 포복으로 기어가다가 컷신이 뜨면서 뛰라고 할 때에 뛰면된다. 중간에 침대에서 숨는 부분에서는 이스마엘과 같은 침대에 숨느냐 건너편(문쪽에 가까운) 침대에 몇번째에 숨느냐에 따라 컷신의 연출도 달라진다. 어느 쪽이든 잘만 숨어있으면 안전하다. 이후에 이스마엘과 같이 포복해서 빠져나가는 부분에서도 너무 가까이 붙으면 이스마엘에 부딪쳐서 밀려나기 때문에 약간은 간격을 두는쪽이 더 좋다.

총을 들게 된 이후로는 XOF 병사들이 기관단총을 떨구기 때문에 원한다면 기관단총을 주워 쓸 수 있기는 하지만, XOF 병사들이 가지고 다니는 기관단총은 아이콘 생긴 것과 다르게 소음기가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발사시에는 적의 이목을 끈다는 점에 주의할 것. 사실 기관단총급의 화력이 필요한 미션은 아니니 굳이 주울 필요도 없다.이스마엘은 소음기 던지고 탕탕 쏘면서 몸을 날리는데 잘도 걸리지도 않는다

마지막의 병원 출입구에서 병사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 여기서 전면전에 대해 감을 잡게 될 것이다. 은폐 태스크 중에 '리플렉스를 발동시키지 않고 클리어'가 있는데, 들키지 않도록 사각에서 병사들을 유린하면서 사격하거나, 아예 병사들의 시야 사이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달성 가능하다. 안걸리고 플레이하기가 어렵다면 아예 옵션에서 리플렉스 모드 발동 자체를 꺼버리는 것으로도 달성 가능. 일정 지점에 도달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이 병사들은 없어진다. 중앙계단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의 구멍으로 떨어지면서 포복으로 중앙 입구까지 기어가도 된다.

그리고 병원을 나서게 되면 말에 탄 채로 샷건을 받고 불타는 남자를 뿌리쳐야 한다. 총알이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막 쏘지 말고, 불타는 남자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한 발씩 먹여주자. 잘 맞추기가 어렵다면, 기수보단 말을 노리는 것도 방법. 충분히 멀다고 판단되면 그 때마다 재장전을 잊지말자. S1000 샷건은 관형탄창이라서 탄창이 비어있으면 재장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접근 상태에서 탄이 떨어지면 낭패다. 그리고 불타는 남자의 불꽃에 의해 나무가 타서 화상을 입는 건 불타는 남자의 공격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장풍(...) 비슷하게 날리는 화염공격을 맞지 말라는 것. 또한 공격을 하는 것 자체는 상관 없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에 캔슬시켜줄 필요는 없고, 거리만 벌려주면 충분히 태스크를 딸 수 있다.

컷씬이라던가 일부가 진행이 강제여서 그렇지, 마지막 1층 계단에서 XOF에게 걸리지 않게 조심만 한다면 흔적제로도 딸 수 있다.
나름 쉬운편.진행이 고정이고 길어서 그렇지 권총을 얻고나서 소화기를 쏠때는 상관은 없으며 그냥 가도 괜찮다, 정면에서 2명의 병사(SMG로 무장)들을 마주했을 때 쏘지 말고 계속 숨어만 있으면 이스마엘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파괴된 병원 입구쪽이 관건인데, 여기서는 오른쪽 파괴된 쪽으로 내려가되. 적의 시야에는 유념해야한다. 불타는 남자 씬에서는 SMG를 안 쏘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

3. 1장: 복수

1장은 다행히도 완성이 된 상태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기존 메탈기어를 플레이하는 감각으로 플레이해도 별 무리는 없다.

다만 1장의 그 무수한 떡밥이 아쉽게 2장에서 대충대충 처리되므로 알아두자.

3.1. 미션 1: 환각지

이 쪽은 오픈월드 및 메인 옵스의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미션이다. 무슨 튜토리얼 난이도가 이래 다만, 1회차의 실력과 여건으로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해결하기 곤란한 태스크가 걸려 있기 때문에 올태스크는 2회차로 미루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우선, INT-SCOPE의 마킹 및 무전 기능에 대해 배우게 되고, iDROID의 기능에 대해서 배우는 짤막한 장면 다음, 미션에 덩그러니 떨궈지게 된다. 시작하기 전에 푼돈벌이를 할 겸 태스크를 달성하기 위해 오셀롯을 떠나보낸 뒤 잠시 오른쪽에 있는 암벽을 올라가서 Wu S. Pistol의 탄약과 함께 놓여 있는 대형 다이아몬드 원석 (Rough Diamond (L))을 줍자. 다음으로는 iDROID 상에서 오셀롯이 가리킨 정보가 있는 마을에 마크를 찍고, D-호스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간다. 중간에 경계 초소 (가드 포스트, 이하 GP)가 있는데, 여기를 피해서 빙 돌아갈지, 아니면 정면 승부를 할 지는 플레이어의 선택. D-호스의 숨기 기능을 이용해서 바로 앞에서 대놓고 GP를 통과하는 묘기를 부리는 사람도 있지만, 익숙해질 자신이 없다면 초반에는 얌전히 돌아가자. 주의할 점은,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비살상 제압은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않아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예외로, 쓰레기통이나 화장실에 집어넣었다면 누가 열어보기 전까지는 영구 지속되니, 사람을 후드려패 놨다면 반드시 쓰레기통이나 화장실을 찾거나, 외딴 곳에 던져두고 빠르게 움직이자. 아니면 발로 차서 깨운 다음에 총을 겨눠 홀드 업을 해두면 역시 누군가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홀드 업 상태를 유지한다. 초보자가 보통 손이 가게 될 CQC 던지기(이동 중 사격 키)는 지속 시간이 1분 이하로 매우 짧으니 타격 콤보(가만히 있는 채로 사격 키 연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혹은 나중에도 쓰게 될 고급 테크닉으로, 긴급 회피로 상대를 덮쳐서 넘어뜨린 뒤 총을 겨눠서 상대를 홀드 업 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아직은 어려울테니 무리할 필요는 없다. 홀드업, 혹은 기절/수면으로 무력화된 병사는 다른 동료 병사가 발견하면 깨우거나 일으켜서 평상 상태로 돌아오며, 홀드업된 병사는 전투 경보로 전환되면 벌떡 일어나지만 기절/수면은 시간이 지나서 깨거나 누가 깨우기 전엔 일어나지 않으므로 상황에 따라 무력화 방법을 잘 선택하자.

오셀롯이 가리킨 위알로 마을(Da Wialo Kallai)에 도착했다면, 무작정 들어가기 전에 오셀롯의 말대로 먼저 목이 좋은 곳을 찾는다. 쌍안경으로 이곳저곳 둘러보다보면 오셀롯이 "파라볼릭 안테나인가......" 하면서 2층 건물 하나를 의심스러워한다. 그 건물을 잊지 않도록 마커를 찍어 놓고, 잠입하건 깽판을 치건 그 쪽으로 들어가자. 서류철에 대고 액션 버튼을 누르면 컷신이 뜨고, 서류의 정보를 입수한다. 이후에는 밀러가 있는 건물이 정확히 지정된다. 꼭 이 미션 뿐만 아니라 공통적으로 일을 조용히 해결하고 싶으면 기억해둬야할 점은, 우선 거점 진입 전엔 목이 좋은 곳을 찾아 정찰(=마킹)부터 해놓고 들어가며, 들어간 후에는 절대 서서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미리 마킹하지 못한 적에 의해서 흰 링이 뜬다 싶으면 무조건 엎드려서 흰 링이 뜨는 방향(=적이 접근하는 방향)을 주시하는 것이다. 대체로 이 정도만 잘 지켜도 초반에 익숙하지 않을 때 잠입하다 걸리는 경우는 많이 줄일 수 있다. 적에게 발각되어 리플렉스 모드에 들어갔을 때 바로 조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나를 발견한 적을 겨누게 된다는 점도 알아두고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게 습관을 들여두면 더더욱 플레이가 편해진다.

계속 말을 달려서 그완다이 마을(Da Ghwandai Khar)[9]까지 전진한다. 등을 돌려서 D-호스를 호출하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순간이동을 해서 등 뒤에 나타나니 참고하자. 역시 목이 좋은 곳에서 이번에는 적들을 중심으로 마킹을 해둔 다음 들어가자. 여기까지 적절한 시간에 도착했으면 대강 어두워질 무렵이 되는데, 밤이 되면 적의 시야가 줄어들고 적의 배치도 줄어들어 경계 자체가 느슨해지므로 이를 이용해서 라이트를 피해가면서 살금살금 움직여서 밀러가 있는 건물까지 들어가면 OK. 참고로 그완다이 마을 맨 안쪽에 있는 건물들 중에는 뒷길이 나있는 건물들이 있는데 이쪽으로는 적들이 순찰을 다니지 않으므로 건물 뒤로 다니면 발각될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 옹기종기 적들이 모여 있으니 전력질주는 밤이건 낮이건 거점 근처나 거점 내에서는 절대로 금물이다. 참고로 표준형 위장복 상태를 기준으로 주간에 전력질주시 적의 눈에 뜨여 즉시 발각되는 거리는 70m, 발소리의 가청범위도 15m에 이르기 때문에 초소나 거점 근처에서 함부로 뛰어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전력 질주가 아니라도 서서 다니면 발각거리가 45m에 이르므로 발각되기 쉬우니 적이 밀집한 곳을 다닐 때는 최소한 숙여서 걷고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엎드리자. 숙여서 걸어다니면 대낮에 전투복 위장효과가 없는 상황을 기준으로 의심 자체는 70m에서 뜨지만 발각은 20m까지 줄어들며 포복이동시에는 위장효과 무관하게 20m 의심, 10m 발각이다. 숙여서 걸을 때의 발소리 가청범위는 스니킹 슈트 같은 것으로 저감하지 않는 이상 5m, 천천히 걷거나(이땐 자세와 무관하다) 포복시에는 발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면 잠입에 큰 도움이 된다. 단, 발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기물 등에 부딪혀서 소리를 내면 의심을 하니 주의하자. 은근히 중요한 장소에 소리나는 기물이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밀러가 있는 건물에 가까울 수록 경비의 수가 많아지고 밀러가 잡혀있는 방 앞에는 여기까지 경계를 사지 않고 들어왔다면 타이밍에 따라 1~2명의 병사가 보초를 서고 있다. 가능하면 조용히 처리한 다음 밀러를 들쳐업고 마을에서 이탈하여 오셀롯이 찍어준 LZ로 향한다. 참고로 유리창을 깨는 소리는 적의 주의를 끌지만 스네이크가 직접 창을 넘어가면서 깨지는 소리는 버그인지 의도적인지 무음판정으로 되어있다. 조심조심해서 걸어나오다가 충분히 그완다이 마을에서 멀리 빠져나왔다면 다시 D-호스를 불러서 예정된 LZ까지 달리면 되는데, LZ 근처에 가면 컷신이 뜨면서 심상치 않은 적들이 등장한다. 앞으로 징하게 욕을 하게 될 보스급 유닛 스컬즈의 등장이다. 첫판부터 보스전이라니 코지마... 이와 함께 피쿼드가 접근할 수 없게 되어 LZ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바뀌게 된다. 스컬즈에게 발각되지 않고 클리어 태스크 달성을 무시한다면 그냥 밀러를 태우고 LZ까지 쭉 달려버려도 상관없다. 스컬즈가 미친 듯이 따라오겠지만 어느 정도 따라오다가 LZ가 가까워지면 포기한다. 2주차엔 정말 쉽게 이 태스크를 달성할 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도 상관없겠지만 굳이 이 태스크를 달성하고 싶다면 아래의 VS 스컬즈 문단을 참고해보자. 스컬즈를 따돌리고 LZ에서 밀러를 들쳐업고 헬기에 타면 미션 태스크 3~4개(발각여부에 따라)를 달성한 채로 클리어할 수 있다. 나머지 2개 태스크는 동선이 길어지고 1회차에는 풀톤 회수장치가 없어서 피쿼드를 불러 실어야하므로 무리하지 말고 2회차 플레이 이후로 미뤄두자.
올태스크를 위해서는 우선 미션 2를 클리어해서 풀톤 회수 장치부터 입수하고 도전하자. 풀톤 회수장치 없이 초회차에 도전하기엔 수송 트럭 운전수 회수와 매우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2회차용이다. 어차피 2회차 플레이를 해야하고 동선도 엄청 길어서 D-호스를 타도 시간이 꽤 걸리니 미리 택배송장을 떼어놓고 2회차엔 택배소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고 시간도 단축된다. 일단 이 공략에서는 택배소를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기술한다. 그리고 이 미션은 2회차 이후에도 ASAP로만 투입 가능한데 실은 ASAP가 아니라 투입시간이 14:00으로 고정되어 있다. 버디도 D-호스로 고정. 아무래도 컷신 연출 때문인 것 같다. 이 미션은 다회차 플레이에서도 장갑병이 나오지 않으므로 장갑병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방패병은 나온다.

스타트 지점에서 다이아몬드를 회수하고 D-호스를 타고 위알로 마을로 달린다. 어차피 2주차라 카즈가 잡혀있는 곳은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위알로 마을에서 서류 입수는 스킵해도 좋다. 어차피 회수한다고 점수가 더 주어지는 것도 아니며 여기서 시간을 너무 많이 끌면 트럭이 출발해버리기 때문이다. 트럭이 출발하기 전에 적의 눈을 피해 낼름 트럭 뒤에 집어탄 다음에 트럭을 타고 이동한다. 중간에 초소가 있으니 상자를 쓰거나 포복해서 타고 있는 것이 좋다. 트럭까지 도착이 늦어 트럭이 막 출발했다면 D-호스를 불러 어느정도 트럭을 따라가다 사람이 없는 데서 트럭에 실탄 한방 쏴주면 운전수가 놀라서 내린다. 다만 운전수가 주변을 경계했다가 다시 트럭으로 돌아오는 만큼 시간 손실이 생기므로 가능하면 바로 한 번에 집어탈 수 있도록 하자.

태스크 대상인 지휘관이 있는 와크 신드 주둔지(Wahk Sind Barracks)는 메인 태스크와 전혀 관계없는 북쪽에 있다. 위알로 마을에서 나가면 대공포대가 하나 있고 길이 좌우로 나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카즈가 잡혀있는 그완다이 마을, 왼쪽으로 가면 와크 신드 주둔지로 통한다. 트럭을 타면 이 트럭은 위알로 마을 → 와크 신드 주둔지 → 그완다이 마을 → 동부 통신소 → 위알로 마을...순으로 순회하므로 쉽고 빠르게 와크 신드까지 갈 수 있다. 와크 신드에서 트럭 운전수가 내리면 바로 무력화시켜서 다른 소련 병사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운전수를 풀톤 회수한다. 와크 신드에서 내려서 운전수를 무력화하고 심문하면 와크 신드 지휘관의 위치를 알려주니(다른 병사를 심문해도 알려는 준다) 회수 전에 심문부터 해두면 좋다.

와크 신드 주둔지는 경비가 삼엄해서 잠입하기 쉽지 않을텐데, 초반에는 스태프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이니 마취총으로 재우고 족족 풀톤하면서 전진하자. 굳이 인원이 필요없는 경우에는 시간도 단축할 겸 암벽 쪽을 잘 보면 기어올라갈 수 있는 크랙이 있는데, 이쪽으로 올라가면 좀 눈에 덜 띄고 쉽게 잠입할 수 있다. 지휘관은 빨간 베레모를 쓰고 있으며, 정문에서 들어갈때를 기준으로 우측에는 6개(2x3)의 막사 건물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을 때 아직 낮~일몰 무렵이고 경계상태가 한번도 되지 않고 잠입하는데 성공했다면 가장 안쪽에 있는 막사 2동 근처를 오가거나 막사 안에 들어가거나 막사 침대에 앉아서 졸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이곳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저녁이 됐다거나 팬텀시가를 피웠다거나 해서 시간이 지난 상태면 막사에서 정문 방향으로 순찰을 돌기도 하고, 경계상태가 되면 다른 병사들과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므로 찾기가 어려워지는데, 이럴 땐 적병 하나를 심문하면 바로 위치를 알려준다. 미션 타겟처럼 특별한 마커가 달리는 것은 아니고 특기병/숙련병처럼 지도상의 마커에 점멸등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적병이 머리에 뭘 쓰고 다니는지 보자. 이 게임에서 지휘관이라는 놈들은 어지간하면 빨간 베레모를 착용하고 다닌다. 역시 무력화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지휘관을 회수하면 회수 태스크 달성.

여담으로 위알로 마을에서 뒤에 집어 타고 와크 신드에서 잠깐 내려 지휘관을 회수하고 다시 트럭에 타서 그완다이 마을까지 도착한 후 운전수를 회수...같은 간지나는 플레이도 가능하긴 한데 와크 신드에서 정차하는 시간이 짧아 시간내에 지휘관을 회수하는 게 불가능은 아니라도 상당히 어렵다. 정말 빠르게 지휘관을 집어오지 않으면 트럭이 출발해버리므로 나중에 실력 측정 겸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와크 신드에서 나오면 D-호스를 타고 그완다이 마을로 달린다. 와크 신드에서 트럭을 세운 곳에서부터 조금 더가면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 길로 가면 미션 구역을 이탈하게 되므로 오른쪽 길로 가야 한다. 그완다이 마을에 도착할 때 즈음이면 밤이 되어있을 것이다. 야간에는 주둔 병력이 줄어들긴 하지만 불시에 마주칠 가능성은 늘 염두에 두고 마킹을 소홀히하지 않아야한다. 녹토시아닌을 사용하면 더 좋다. 카즈를 구출한 다음에는 아래 여담 문단에 소개하는 스컬즈 스킵 방법을 써서 스컬즈를 스킵해버리거나 VS 스컬즈 문단에 소개하는 스컬즈 회피 방법을 사용해서 스컬즈를 피해 LZ로 이탈하면 올태스크 달성. 아무래도 올태스크를 진행하면 시간이 늘어지기 때문에 올태스크 S랭크를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완전스텔스 비살상 보너스까지 노리는 것이 안전하다. 리플렉스가 나오면 노 리플렉스 점수는 물론 완전 스텔스 비살상 점수도 챙길 수 없게 되는데 여기서만 3만점 차이가 나므로 일단 리플렉스가 나지 않게 플레이 해야 한다. 녹토시아닌을 사용하자. 평가시간으로 17분대 중반 정도를 끊으면 시간점수만 10만점 정도가 나오는데, 여기에 이것저것 부가점수를 다 얹으면 노 리플렉스와 완전 스텔스 비살상 점수 없이도 S랭크를 받을 수 있으니 택배소 이동+스컬즈 스킵 등을 잘 이용해서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해보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올태스크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20분대를 넘긴다면 시간점수로 10만점을 넘기기 어려워지므로 아무래도 노 리플렉스, 완전 스텔스 비살상 등의 점수까지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미션은 스컬즈가 나오는 미션 중에서 유일하게 스컬즈 격파 보너스가 없다. 괜히 스컬즈에게 시비를 걸면 오히려 태스크만 하나 날려먹고 시간만 끌게 되어 총합 점수가 낮아지게 되니 올태스크 S랭크 동시달성 플레이를 할 때는 스컬즈를 피해가는 것이 기본이다.

초회차 올태스크 도전 시 이상의 공략에서 적병 회수 태스크 두 가지만 스컬즈를 따돌려 안개가 걷힌 뒤에 시작하면 된다. 밀러를 회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헬기로 회수하면 되고, 스컬즈 출몰 후에는 맵 내 모든 일반 병사의 마킹이 풀리지만 차량 마킹은 풀리지 않으므로 미션 초반에 미리 트럭을 마킹해두면 편리하다. 더불어 초회차에 회수한 적병은 회수 리포트까지 뜨지만 마더베이스 스태프로 영입되지 않으므로 참고.
이 게임에서 S랭크를 받기 위해서는 미션 공통으로 클리어 평가 점수 130000 포인트 이상을 달성해야한다. 점수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태스크를 달성하고 클리어시 보너스를 받는 조건(비살상, 노리플렉스, 비살상 완전스텔스 등)을 달성하든지 아니면 다 무시하고 최대한 빨리 클리어해서 시간 점수를 많이 받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아무래도 태스크를 중시하다보면 시간이 늘어지기 쉽고, 노리플렉스나 비살상 완전스텔스는 초심자에게는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깨버리고 시간 보너스를 받는 것이 게임에 덜 익숙할 때는 좀더 쉽게 S랭크를 받는 조건이다. MIST형 기생충 자원 확보를 위해 미션을 플레이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단축 플레이 쪽을 권장한다.

일단 1회차를 해 봤다면 밀러가 어디에 잡혀 있는지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위알로 마을은 스킵하여 시간을 단축하고, 바로 택배이동으로 그완다이 마을로 향한다. 낮에는 택배소 근처에 순찰도는 병력이 있으나 바로 튀어나가지 말고 일단 주위를 살피고, 야간 잠입이 필요하다면 조금 떨어진 곳에서 팬텀 시가로 시간을 밤으로 돌리면 되지만 팬텀 시가로 돌린 시간도 평가시간엔 합산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카즈를 구출하면 바로 밀러를 들쳐업고 여담 문단에 서술한 대로 지정된 LZ 대신 다른 LZ(그완다이 마을 앞에 있는 LZ가 좋다)를 지정하여 이탈하면 어지간히 헤메거나 신나게 발각당해서 전투를 벌이지 않는 이상 시간 점수로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원이 필요하다면 아래의 VS 스컬즈 문단을 참고하여 싸우면 되지만 스컬즈 격파는 점수에는 가산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스컬즈는 보기엔 엄청 무서워 보이고, 실제로도 붙어보면 1주차를 막 시작한 플레이어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따라서 1주차 플레이 때는 D-호스를 타고 도망을 가거나 따돌리는 것이 정석이고 혹시라도 이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면 처음에는 스네이크를 공격하지만 잠시 지나면 카즈에게 몰려들어 다굴을 쳐서 타겟 사망으로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므로 매우 까다롭다. 그래서 장비 업글을 해서 2주차에 도전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은 1주차의 조건으로도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플레이어의 '실력'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무리가 있긴 하겠지만) 격파하는 것이 가능하게 설계되어있다. 특히 패러사이트 슈트를 개발하고 나면 스컬즈를 회수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스컬즈에게서 패러사이트 슈트에 소모되는 카트리지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스컬즈와 맞붙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얘네들과 한판 붙으려고 생각했다면 우선은 멀리서 이들의 위치를 망원경으로 마킹을 해두자. 마킹을 하면 스컬즈의 체력과 스태미너를 알 수 있게 되므로 편리하다.

처음 시작하면 스컬즈 두 마리는 다리를 향해서, 두 마리는 다리 왼쪽 아래에서 좀비워킹을 하며 천천히 걸어온다. 이 타이밍에 미리 마킹을 해두자. 스컬즈의 시각은 일반 병사들보다 둔해서 전투에 들어가기 전엔 입고있는 복장과 무관하게 20m 앞까지는 전력질주를 해도 보지 못한다. 앉아서 걷는 경우에는 20m 내외에서 의심은 뜨지만 10m까지도 발각이 되지 않으며[10]포복을 한 경우엔 10미터에서 발각은 되지만 일반 병사보다 시야각이 좁아서 약간 옆으로 빠져서 기어가면 알아차리지 못한다. 대신 청각은 예민한데, 발소리는 일반 병사들과 동일한 가청범위를 가지지만 총 소리에는 엄청 예민해서 총성은 300m 이상 떨어져있어도 위치를 알아차리며(일반 병사의 총성 가청범위는 160m) 스컬즈가 서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실탄(고무탄 포함)은 30m, 마취탄은 10m 안에서 탄이 튕기는 소리가 나면 소음기를 장착하고 있더라도 발각당한다. 또한 총성이 아니라고 해도 의심나는 소리를 듣거나 의심가는 물체를 보면 빠른 좀비워킹으로 다가와서 확인을 해본다.

만약 스컬즈를 정석적으로 따돌리려고 생각했다면 우선 시작하자마자 전력질주하거나 D-호스로 달려서 스컬즈가 없는 오른쪽 방향의 길을 통해 다리 아래까지 간다. D-호스를 탔다면 카즈를 태운 D-호스를 다리 아래 대기 시키고 오르막길을 올라 최대한 벽쪽에 붙어 포복해서 기어가면 스컬즈를 따돌릴 수 있다. 일정 거리만큼 떨어진 다음에는 등을 돌리고 D-호스를 부른 다음 그대로 타고 도주하면 편법 없이 스컬즈에게 발각되지 않는 태스크 달성. 단, 너무 늦게 움직이면 스컬즈가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쪽을 바라봐서 걸리는 경우도 있고 아예 그쪽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으므로(스컬즈는 스네이크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본능적으로 스네이크 방향으로 천천히 다가온다) 따돌리려고 생각했으면 신속하게 움직이자. 미리 빈 탄창을 투척해서 시선을 돌려놓는 방법도 괜찮다.

만약 스컬즈에게 발각당하면 전투에 들어가는데, 전투에 들어가면 스컬즈 4마리가 스네이크 앞 약 20미터 정도에 순간이동해서 모였다가 두 마리는 전진하면서 총이나 마체테로 스네이크를 공격하러 접근하고 두 마리는 다시 뒤로 빠진다. 스컬즈의 기본 전투패턴은 점멸을 하면서 스네이크에게 접근해오며 점사로 총격을 가하는 것이다. 스네이크가 있는 위치를 놓쳤을 경우에는 근처를 서성거리면서 스네이크를 찾는다. 한 마리 이상이 일정 대미지를 받거나 스네이크가 일정 거리를 벗어나면 이들은 카즈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카즈를 다구리친다. 이렇게 되면 게임오버가 되므로 순식간에 몰살시킬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카즈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참고로 스컬즈가 총격을 할 때 스컬즈에게 일정 이상 접근하면 점멸로 뒤로 빠진다는 점도 알아두면 포위당한 상황을 돌파하거나 할 때 유용하다.

총을 쏘다가 스컬즈가 마체테를 빼들었다면 근접 공격을 하려고 준비를 한 것이다. 이 상태에서 스컬즈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스컬즈는 마체테로 공격을 해온다. 스컬즈의 근접공격은 CQC로 반격이 가능하며(순간적으로 CQC 아이콘이 뜰때 버튼을 누른다), 반격 후에는 스컬즈에게 약간의 대미지와 함께 커다란 경직시간을 준다. 크게 점프해서 칼로 내리찍는 동작과 스네이크의 옆으로 점멸해서 칼침을 놓는 동작이 있는데(좌, 우측이 각각 타이밍과 동작이 약간씩 다르다), 점프 동작은 동작이 크고 반격 타이밍도 쉬워서 이 동작을 반격하는 연습부터 하는 것이 좋다. 옆에서 칼침 놓는 동작은 타이밍이 한 타이밍 늦어서 초심자들이 CQC로 반격하기가 어려운데, 무심코 CQC 버튼을 눌러버려서 헛치는 동작이 나왔다면 바로 긴급회피로 피하는 것으로 칼맞는 것은 피할 수 있다. 스컬즈의 CQC 반격은 버튼 아이콘보다 동작을 보고 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다는 점도 알아두자.

스컬즈를 격퇴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상대하는 방법은 꽤 다양한데 대략 다음 같은 방법들이 알려져있다. 실용적인 것부터 예능플레이까지 가지가지. (★)는 1주차에서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컬즈를 쓰러뜨리면 잠시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모두 사라져버린다. 1주차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나중에 +CARGO 2 풀톤과 패러사이트 슈트를 개발하고 난 뒤에는 이 누워있는 타이밍에 스컬즈도 회수할 수 있다. 물론 얘네를 데려다가 다이아몬드 독스에 편입...같은 건 아니고 회수한 스컬즈의 종류에 따라 각자 다른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조금은 까다롭다. 초반에 맨몸으로 달성하기는 어려우니 개발이 좀 되면 그때 오자. 스컬즈를 건너뛰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지만, 피하려고 맘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초회차부터 흔적 제로를 노릴 사람이 있을까는 넘어가고

버디는 DD를 대동하면 되고 DD 없이 돌파하려면 녹토시아닌은 거의 필수. 위알로 마을은 그냥 건너뛰고 바로 그완다이 마을로 달리자. 가는 도중에 장거리 순찰병들이 있으니 그완다이 마을에 도착하면 DD/녹토시아닌의 힘을 빌려 카즈가 잡힌 곳까지 적의 눈을 피해 숨어들어간다. 다리가 있는 오른쪽 루트(스컬즈와 전투가 벌어지는 방향)로 진입하는 것이 경비가 허술하고 가깝다. 적 경비병력들이 왔다갔다하다 틈을 보일 때 빼내는 게 중요한데, 카즈가 잡힌 방에 잡다한 기물들이 있고, 가까이에 경비를 서는 병사가 있기 때문에 이 병사가 소리를 안 듣게 걸어서 카즈에게 다가가고, 나갈때도 적병사들의 시선이나 가청거리에 안 걸리게 걸어서 빠져나간다음, 건물 뒤로 숨으면서 들어온 길 그대로 빠져나오면 된다. 스컬즈를 등장하지 않게 하는 테크닉대로 LZ는 그완다이 마을 앞의 LZ로 재지정해서 이탈하면 되는데, 재수가 없으면 장거리 순찰대에게 걸리기도 하므로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11]
Gray Salamand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D D D C D
특기 퀵 드로
미션 태스크로 납치하는 트럭 운전병. 이 캐릭터를 비롯해서 몇몇 캐릭터(주로 태스크 등으로 납치하는 특정 특기를 가진 적병)는 이름, 능력, 특기는 고정인데 얼굴이 고정이 아닌 경우가 있다. 얼굴은 양산형 백인으로 랜덤하게 결정된다. 반쪽짜리 유니크 퀵 드로 특기는 꽤 유용한 특기지만 능력이 이래서야 의미가 없다(...). 백스토리상으로 이 운전수가 카즈를 위알로에서 그완다이로 호송한 놈이라고 한다.
Wild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D E D E E
특기 레스큐
미션 태스크로 납치하는 와크 신드 주둔지의 대장. 이쪽은 얼굴도 고정인 나름 진짜 유니크 캐릭터다. 그런데 이 사람, 지휘관이라는 사람이 운전병보다 능력이 떨어진다. 특기가 특별한 것도 아니니 그냥 일반 잡병과 동일한 취급. 백스토리상으로 이 놈이 카즈의 팔다리를 잘라내고 심문한 원흉이라는 모양이다. 그런 놈의 특기가 인명 보존에 연관한 레스큐라는 점이 어찌보면 아이러니라고 볼 수 있지만,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나오는 연출에서 볼 수도 있는데 상대의 상태를 보면서 고문을 하지, 의학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 고문을 했다가 상대가 죽으면 죽도밥도 안된다.납치되고 멀쩡히 다이아몬드 독스로 영입되는 건 별개지만

3.2. 미션 2: [회상] 다이아몬드 독스

이번에는 마더베이스의 운영과 풀톤 회수, CQC 등에 대해서 배우는 튜토리얼 미션이다. 미션 1과 달리 보상이 전혀 없고 (전투가 없으니 당연히) 랭크도 안 매기지만, 은폐 태스크 자체는 존재한다.기본 태스크를 완수하려면 시키는 대로만 잘 따라가면 된다. 그 과정에서 마더베이스 인재 영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을 얻게 되고, 예로부터 수많은 첩보원들의 생명을 구해온 필수품(by 솔리드 스네이크)을 개발하게 된다. 단 보급할 때 떨어지는 녹색 상자는 스네이크가 사용할 수 있는 골판지 상자가 아니라 그냥 포장이다. PC에서는 4번 키, 혹은 콘솔에서는 십자키 왼쪽을 누른 채로 C. Box를 선택하면 골판지 상자를 뒤집어쓰고, 그 상태로 다시 같은 키를 짧게 누르면 상자를 벗으니 참고하자.

골판지 상자까지 개발했다면 일단 헬기를 불러서 다음 미션으로 바로 출격할 수 있지만, 올태스크 겸 기술을 배울 겸해서 오셀롯 쪽으로 다가가자. 이번에는 CQC 기술을 가르쳐준다. 타격기는 크게 상대 방향+발사의 잡아던지기와 발사 키 연타의 입식 타격기 콤보가 있으며, 콤보 중간이든 알아차리지 못한 적에게 접근해서 바로 발동하든 발사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상대에게 헤드락을 걸어서 결박한다. 이 상태에서는 Q를 눌러서 암살(마더베이스에서는 당연히 불가능), Tab을 누른 채로 방향 지정(PC에서는 숫자 키로도 가능)으로 심문, 혹은 발사 키를 다시 연타해서 목조르기(기절)가 가능하다. CQC 훈련까지 수료했으면 튜토리얼은 끝이다. 헬기를 불러 ACC(공중사령실)로 돌아가면 미션 클리어.

이 미션을 거치고 나면 다음 미션부터 비로소 풀톤 회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더베이스 확장을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미션 진행 틈틈이 능력이 높은 병사들은 풀톤 회수 시스템을 통해 스카우트 해와야 한다.

* 여담
* 프롤로그를 빼면 거진 대부분 컷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셀롯이 인게임 npc로 나오는 처음이자 마지막 메인미션.[12] 그러다보니 온갖 장난질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튜토리얼을 할 때 마취총을 쏴보면 '나 마취제 저항훈련받았으니까 그런 짓 쓸데없다'라고 하다가 몇방 더 쏘면 맛가서 '라리루레로'거리거나 '2+2는 5...'라고 중얼거린다. CQC는 걸어봤자 능숙하게 빠져나가면서 '지금 그런 짓 할 때 아니다'라고 디스만 당한다. 그런데 의수 펀치는 또 먹혀서 한 방 먹여보면 꽤 크게 비틀거린다. 물론 튜토리얼 NPC답게 보정을 받아 펀치를 수백번 먹여도 말만 끊어지지 넉다운 당하진 않는다.

3.3. 미션 3: 영웅의 길

빅 보스 귀환 후 새롭게 태어난 다이아몬드 독스의 기념할만한 첫 임무. CIA로부터 스페츠나츠지대장을 제거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그를 암살하는 임무이다. 카즈가 다이아몬드 독스를 처음 소개할 때 복수를 위해 온갖 더러운 임무(wetwork)를 하게 될거라고 얘기했는데 첫 임무부터 그 웻 워크로 시작한다.용맹한 무자헤딘의 하미드 부대를 이 지휘관이 지휘하는 부대가 단 하룻밤새에 전멸시켰다는 소문이 있으며 카즈는 그가 유능한 인재라서 죽이기 아깝다고 할 정도. 참고로 초회 플레이 시에는 미션 3, 4, 5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가능하므로 꼭 이 미션부터 플레이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션 3개의 난이도는 대체로 순서에 비례하므로 게임의 감을 잡기에는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미션 3, 4, 5 어느 것이든 처음 시작한 LZ 부근에 어린 강아지 한 마리가 알짱거리고 있으므로 풀톤회수해두자.
이제부터는 출격할 때 장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또 출격 시각을 정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지금 당장 출격하는 ASAP, 낮이 되기 직전의 0600, 밤이 되기 직전의 1800이 있다. ASAP는 현재 머무르고 있는 지역[13]의 경우 문자 그대로 즉시 출격이 되지만 서로 다른 지역으로 출격하는 경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뒤에 도착하므로 주의. 일단 장비 개발이 안 된 초기에는 1800에, 미션 1에서 쓰던 장비에 골판지 상자만 챙겨서 가자. 미션 4, 5를 먼저 플레이 해서 뭔가 개발을 했다면 그것도 가져가보는 것도 괜찮다. 야간에 잠입하면 그림자 속에서 상대적으로 적의 시야가 좁아져서 잠입하기 편하다. 단, 불빛이나 서치라이트 등 광원에 노출되면 낮 이상으로 먼 곳에서 의심/발각 당하니 주의해야한다. 특히 서치라이트는 정면으로 비춰지면 포복상태라도 30m에서 의심은 고사하고 곧장 발각이 되므로 서치라이트만은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미션 자체의 체감 난이도는 미션 1보다도 낮아서 몸을 푼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미션이다. 난이도 곡선이 상당히 다이내믹하다

처음 이 미션에 도전할 때는 작전 지역인 샤고 마을(Da Shago Kallai)로부터 동쪽의 LZ와 북쪽의 LZ가 개방되어 있다. 어느 쪽으로 진입하든지는 플레이어의 마음이지만 샤고 마을은 남/북쪽이 비교적 경계가 허술하다. 마을의 정문인 동쪽은 경비병력이 쫙 서있고 후문 쪽인 서쪽 역시 경비병력과 감시탑이 있다. 북쪽에 내리면 초소 하나를 거쳐야 하지만 우회하면 그만. 북쪽 진입시에는 마을 북서쪽 다리 에 경비 병력이 있으므로 다리로 떡 들어가면 안된다. 다리 밑에는 일반금속(가공) 1상자가 숨겨져 있는데 태스크 대상. 주간에는 마을 본부건물 3층에 병사 하나가 북쪽 방향을 감시하고 있고 야간엔 이쪽은 비어있지만 순찰 병력이 왔다갔다 하므로 주의. 마을 남쪽과 동쪽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흙벽 건축물(아마도 창고처럼 보인다) 위에도 병사 하나씩이 올라가 있으며 밤에는 서치라이트를 켜므로 이놈들도 주의하자.

미션 시작 직후에는 지프차로 3명의 병사가 마을 동쪽 도로를 타고 와서 마을 동쪽 입구로 들어가며 이후 스페츠나츠 지대장이 나와서 이들에게 훈시를 한다. 훈시하는 동안에 이들을 급습해서 살해하고 이탈하면 간단하게 클리어 가능하며 능력이 된다면 무력화해서 지대장을 풀톤회수하거나 D-호스에 태워 납치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카즈의 말대로 죽이기에는 아까운 인재.

만약 경계상태가 되었거나 전투상태가 되면 스페츠나츠 대장은 대부분 본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경계를 한다. 건물 가장 깊은 곳에서 경계를 서고 있으니 따라 들어가 제거/납치하자. 생각 외로 마을의 병력이 꽤 되므로 발각되어 포위되면 금방 끔살당한다. 마을 밖에서 발각됐다면 적당히 도망쳐서 숨은 뒤에 전투 경계가 풀리는 걸 기다리는 게 좋고, 마을 안에서 딱 걸려버려 오갈데가 없다면 집안에 들어가서 농성하는 것도 방법. 현재는 마더 베이스의 인력이 매우 부족하므로 초회차에는 E랭크고 뭐고 닥치는대로 머리에 마취탄을 꽂아주고 다 잡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풀톤 풍선 남겨가봐야 쓸데도 없다. 다 써버리자.

마을 북쪽에 보면 뭔가 견인차량이 하나 있고 그 위에 레이더같은 게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이것은 대공 레이더로 이것을 파괴하면 다음부터 해당 대공 레이더 근처에 붉은색 LZ가 개방된다. 나중에 구하게 되는 C4를 붙여서 터뜨려도 되지만 그냥 수류탄 하나 까서 던져줘도 OK. 폭발물들이 없어도, 옆으로 기관총, 박격포, 대공포 등이 있으니 돌아가는 레이더만 부숴버려도 된다. 붉은색 LZ에 내리거나 헬기를 호출하면 적에게 공격을 받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이착륙을 해야할 때는 가끔 유용할 때도 있다. 이탈 전에 부숴놓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대공 레이더는 한번 파괴하면 리젠되지 않는다. 비싼 물건이라 망가져도 고칠 돈이 없나 보다.

여담으로 태스크 중에 지휘관 저격 태스크는 저격총 없이도 달성 가능한데, 지휘관에게 마커를 찍어서 거리를 가늠해놓고 낙차를 고려해서 돌격소총으로 저격해버리면 OK. 헤드샷이 아니어도 태스크는 달성되므로 100미터 근처로 접근한 다음에 점사로 사살하고 튀면 된다. 저격하기 좋은 방향은 마을 남쪽에서 2층 문이 보이는 방향. 감시대 왼쪽에서 자리를 잡으면 2층에서 내려올 때 대략 100~110미터 정도에서 저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1티어 AM MRS-4는 기계식 조준기밖에 안달려 있으므로 100미터 밖의 적을 저격한다는 게 쉬운 도전은 아닌데다 계단을 내려와서 훈시를 시작해버리면 오락가락 하면서 떠들기 때문에 스코프도 없는 돌격소총으로는 저격포인트를 잡기가 좀 애매해진다. 2티어가 되어 도트사이트가 달리면 좀 낫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 외에도 1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처치한다면 어떤 방법을 써도 되기 때문에 대전차 로켓을 가져와서 쏴버리거나, 거리측정기가 달린 유탄발사기가 개발되었다면 유탄을 곡사로 쏴도 되고, C4를 깔아놓고 멀리서 터트리는 등 수많은 방법이 있다.
일단 마취 저격총 개발이 필수. 레노프-이크스 TP를 개발한 뒤에 도전하자. 소음기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무방하다. 버디는 어떤 버디도 무방하다. 잠입 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거든 D-호스로도 충분하지만 이동거리가 길지 않으니 콰이어트나 DD를 데려와도 OK. 다만 이 미션은 다회차 플레이 시 경계도가 오르면 장갑병과 방패병이 우글거려서 콰이어트는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맵 동쪽 LZ에서 헬기로 내린다. 하오마 태스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쪽이 가깝기 때문이다. 시작 직후에 D-호스로 너무 빨리 큰길까지 뛰어나오면 마을로 이동하는 지프차와 딱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데, 큰길로 나와서 멀리서 엔진음이 들리면 숨어서 지프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지나치면 바로 이들을 마킹해둔다. 만약 태스크 대상인 하오마의 위치를 모른다면 동남쪽에 있는 25번 초소로 달려가 초소의 병사를 심문하면 하오마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후 iDroid로 맵을 보면 하오마 위치에 체크 표시가 되어있으니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일단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자.

파일:MGSV_M03_Haoma.jpg
지도상에 보이는 위치까지 쭉 달려서 하오마를 캐면 하오마 태스크 달성. 이 하오마는 미션 3에서만 나온다. 그 밑에 있는 하오마는 그냥 프리롬 상태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태스크 대상이 아니니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하오마는 약초 중에서 가장 귀중한 2가지 중 하나로(다른 하나는 아프리카에서 나오는 루테아), 얻기도 어렵고 팔때 가격도 비싼데 나중 가면 온갖 다양한 비살상 무기의 개발 및 사용에 소모되지만 당장은 쓸일이 없으니 지금은 무리해서 모으지 않아도 괜찮다.

마을에 도착했다면, 너무 시간을 끌지만 않았다면 타겟인 지대장은 중앙의 큰 건물 1층에서 지프를 타고 도착한 병력 3명에게 훈시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하오마를 캔 뒤 마을 남쪽에서 진입하는 경우에는 경계는 허술해서 좋은데 천쪼가리 같은 것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훈시 중에 저격 포인트 잡기가 아주 애매하다. 이 친구를 100m 밖에서 무력화를 해야하므로 일단 쌍안경으로 정찰을 하면서 저격할만한 각이 나오는 위치를 잡고 마킹을 한 뒤 거리를 잰다. 이 때, 꼭 얼굴을 확인할 것. 타겟은 얼굴을 확인하면 특유의 효과음이 나면서 다른 병사들을 마킹할 때와 다르게 노란 동그라미로 마킹이 된다. 그리고 마취 저격총으로 헤드샷을 날려주면 100m 무력화 태스크 달성. 소음기가 없다고 해도 100m쯤 되면 바로 발각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근처(70m 이내)에 다른 병사가 있는지를 저격 전에 확인할 것. 레노프 이크스 TP의 경우, 막 2티어를 개발하면 스코프가 4배율이라 훈시한다고 왔다갔다하는 지대장을 100m 너머에서 헤드샷하기가 좀 어려운데, 만약 실패했다면 지대장이 건물 안으로 숨기 전에 서둘러 몸에다 한방 쏴주고 즉시 추격을 피해 저격장소에서 이탈한다. 시간이 지나 약기운이 돌면 잠들게 되는데 그렇게 무력화 하더라도 태스크는 인정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리면 100m 태스크는 물건너 간다.

소음기가 있든 없든 저격총으로 지대장을 무력화해놓으면 경계상태가 되어 이미 얌전하게 잠입하기는 틀린 상태가 된다. 그리고 마을로 접근하는 동안에 높은 확률로 다른 병사들이 지대장을 깨워놓을 것이다. 얼굴을 확인해서 노란 동그라미를 띄워두라고 한 이유가 바로 이것. 경계상태가 되면 평시보다 잠입이 어려워지니 주의해서 마을로 들어간 다음 지대장을 다시 무력화하고 집어든 다음 마을을 빠져나가 적당한 장소에서 풀톤회수해버리자. 여유가 되면 다른 병력들도 주워담으면 좋지만 올태스크+S랭크를 동시에 노리려면 시간 여유가 많지는 않다. 마을 서쪽 후문으로 빠져나가 마을 북서쪽의 다리 쪽으로 가서 일반 금속을 회수한 다음 도착한 헬기나 도보로 이탈하면 올태스크 클리어. 지대장을 풀톤회수했다면 헬기보다는 도보가 빠르다. 굳이 헬기로 지대장을 회수하려 한다면 헬기가 도착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시간 단축을 위해 지대장 무력화 직후에 바로 헬기를 북서쪽 LZ에 불러놓고 가자. 7~8분대 정도에 노얼럿이라면 어렵지 않게 S랭크를 받을 수 있으며(대략 6분대 후반이면 시간 점수만 11~12만점 이상을 받는다) 9~10분 이내 정도로 클리어 하고 다른 점수를 박박 긁어모으면 완전스텔스 비살상 보너스 없이도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태스크는 나누어 달성하는 것도 관계없으므로 굳이 올태스크 클리어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꼭 마취저격총이 없더라도 두 번에 나누어 클리어하면 태스크 자체는 모두 달성이 가능하다. 저격총이 없을 수도 있는 초회차에는 잠입해서 납치하고 2회차 때 레노프 이크스 1티어를 개발해 들고 나가 저격 태스크 달성 후 즉시 이탈하여 S랭크 획득 같은 식으로 플레이하면 무난하게 태스크를 모두 채울 수 있다. 타겟을 살해, 혹은 회수해버린 경우에는 이탈해야 하는 핫존 바깥에 하오마가 있으므로 회수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하오마 태스크를 달성하려면 스페츠나츠 대장을 회수하기 전에 미리 회수해놓자.

* S랭크 공략 (단축/2회차 이후)
필요한 아이템은 저격소총 아무거나 or 로켓 아무거나. 최하 티어인 레노프 이크스 1티어나 그롬 2티어도 무방하다.

저격소총이나 로켓을 들고 0600에 동쪽 LZ에 진입한다. 굳이 0600에 진입하는 이유는 NVG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면 밝은 대낮이 저격하기 좋기 때문. 참고로 현재 게임 내 시각은 iDR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쪽 LZ에서 내려 샤고 마을 방향으로 바로 직진하면 바위산 위에서 샤고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이곳이 저격 포인트다. 스타트 직후에 지프차를 타고 3명의 보충인원이 샤고 마을에 도착하고 이들이 도착하면 타겟인 스페츠나츠 대장(빨간 베레모를 쓰고 있다)이 나와 이들에게 훈시를 한다. 이 훈시를 하는 동안에 저격총 헤드샷이나 로켓으로 날려버리고 바로 온 LZ 방향으로 되돌아 뛰어 작전구역 이탈, 혹은 헬기 탑승을 하면 그대로 클리어. 클리어 타임으로 S랭크는 거의 확정이 된다. 익숙해지면 3,4분이면 클리어 가능하다.[14]

저격거리는 약 220m 가량이 되므로 4배 줌밖에 안달린 1티어 레노프 이크스 정도로는 정확하게 헤드샷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헤드샷에 실패한 경우에는 한번에 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워낙 장거리 저격이므로 소음기 없이도 발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헤드샷에 실패해서 한번에 죽이지 못했더라도 한번 더 몸샷을 날려주면 간단하게 끝장낼 수 있으니 침착하게 대응하자. 로켓이라면 대충 간단하게 근처에 쏴버리면 끝.
Silent Mastod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D E C E
특기 건맨
스페츠나츠의 지대장이다. 카즈가 죽이기엔 아깝다고 한 말에 어울리게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독스에 들어오는 엘리트 병사이자 최초의 A+랭크 병사. 데려오고나면 카즈가 "클라이언트에겐 천국의 바깥으로 보냈다고 얘기해두지."라고 말하는데 이후로도 계속되는 암살 타겟을 빼돌려서 다이아몬드 독스에 영입하고 타겟을 천국의 바깥으로 보내줬다고 클라이언트에게 보고하는 패턴의 시초 되시겠다. 특기 건맨도 리플렉스 시간을 연장해주므로 초기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을 때 많은 도움이 되는 특기다. 게다가 얼굴도 제법 미남. 물론 A+라는 능력치는 1주차가 끝나기도 전에 메인미션 후반 쯤 가면 그냥 경비반에 처박아놓거나 파견미션에 소모품으로 굴려지는(...) 슬픈 능력치지만 이 시점에서는 매우 든든한 능력치의 부하다. 러시아어 통역을 얻은 뒤에 다시 이 미션을 해서 훈시를 들어보면 '조국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해야하지만 민간인 살해만큼은 절대 안된다. 만약 위에서 민간인을 살해하라고 명령한다면 나는 명령한 자를 죽일 것이다. 민간인들의 원한이 모이면 이 전쟁은 더 길어질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군인으로서도 매우 개념찬 사람인 것 같다. 하지만 심문해서 물어보면 하미드 부대를 전멸시킨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이 곳에는 정체 모를 어둠이 드리워지고 있다'라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이 말도 차차 이해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미션 타겟 등으로 등장하는 유니크 캐릭터들은 1회차 때에는 고정된 얼굴, 코드네임, 능력치, 특기를 가지지만 원래의 유니크 캐릭터가 다이아몬드 독스 인원으로 들어와있는 상태에서 한번 더 그 캐릭터를 얻으면 얼굴, 특기는 동일하고 이름과 능력치가 다른 클론 캐릭터가 들어온다(원본 캐릭터가 해고/전사 등으로 사라졌으면 원본 캐릭터가 다시 등장한다). 새로 들어오는 클론의 능력치는 랜덤하게 결정되지만 영웅도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최대 능력치가 달라지고, 능력치도 완전히 랜덤한 것이 아니라 원래 캐릭터의 능력치를 바탕으로 배수를 곱해 스케일링을 하는 식으로 결정된다. 즉, 예를 들어 영웅도가 많이 높아진 다음에 이 미션을 해서 스페츠나츠 대장 클론을 얻는다면 이 캐릭터는 전투 S까지 기대할 수 있지만 다른 능력치는 절대 S가 뜨지 않는다. 가장 높은 능력치인 전투의 향상 폭에 비례해서 다른 능력치도 스케일링되기 때문.
Dizzy Centiped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E D D D C
특기 없음
미션 3, 4, 5 중 어느 하나를 클리어하면 자원 입대하는 병사이다. 능력은 별볼일 없지만 한명한명이 귀한 시점이므로 지원병은 반가운 존재. 게다가 이래 봬도 고정 얼굴을 가진 유니크 캐릭터다.
이 미션을 포함, 이 시기에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미션 3개중 하나라도 클리어하면 일회성 사이드 옵스 통역가 확보 (러시아어)가 열린다. 장식이었던 심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유용한 업그레이드이고, 회의 감청 같은 일부 미션 태스크에도 필요하니, 다음 임무로 넘어가기 전에 빠르게 해치우자. 이전에 플레이 할 때 러시아어로 떠들어대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몰랐던 대화들도 다시 플레이하면 알아들을 수 있게 되는데 은근히 재미있는 대화도 많고 스페츠나츠 지휘관의 훈시처럼 스토리와 관계있는 대화도 들을 수 있게 된다. 미션 6 이후의 미션 공략은 최소한 통역가가 확보된 상태라고 간주하고 작성될 것이다.

또한 지원 헬기 무장 개발, D-호스 장비개발, 지원 헬기 커스터마이즈가 언락된다.

3.4. 미션 4: 통신망 파괴 지령 (C2W)

소련군의 주요 통신거점을 파괴하는 미션. 역시 초반 미션답게 워밍업을 할 수 있는 미션이다.일단은 클리어가 목적이므로 동선이 길어지는 포로 2명 구출 태스크는 포기하고 D-호스를 타고 남쪽으로 달린다. 남쪽으로 길을 따라 달리면 빙 돌아 동부통신소의 남쪽 도로로 진입하게 되는데 통신소에 들어가기 전 도로 왼쪽으로 벼랑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고(벼랑으로만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늑대 2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 이쪽의 뒷길을 따라가면 통신소를 위에서 정찰할 수 있는 고지대가 나온다. 근처 왼쪽 석벽에 삼각형 모양으로 돌출된 큰 바위 위에 올라가면 대형 다이아몬드 원석(100000 GMP)이 있고 은폐 태스크의 대상이니 챙겨두자. 여기서 적들을 적당히 마킹한 다음에 벼랑을 내려가서 각 안테나에 C4를 설치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실은 벼랑 위에서 수류탄만 잘 던져도 안테나 3개가 모두 파괴 가능하다. 수류탄으로 3개의 안테나를 파괴했으면 돌아서 D-호스를 타고 핫존 이탈로 클리어. 얼럿 없이 여기까지 왔고 빠르게 진행했다면 이 방법으로 S랭크도 노릴 수 있다. 단, 재수없게 가끔 수류탄에 휘말려 죽는 적이 나오는데 비살상 완전스텔스 점수가 크다보니 점수가 많이 깎인다. 초회차에는 아직 컨테이너를 회수할 수 없으므로 컨테이너 회수 태스크도 일단은 패스.

참고로 건물 중에서 위장막을 쳐놓고 높은 안테나가 올라가 있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이 내부에 통신기가 있는 건물이다. 들어가 통신기를 파괴하면 안테나를 파괴하지 않아도 미션 클리어 조건을 달성하게 되고 은폐 태스크도 하나 달성할 수 있다.
올태스크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CARGO 2 가 개발되어 컨테이너를 회수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 조건이다. 다회차 플레이시에는 경계도에 따라 장갑병이 많은 수는 아니지만 경비병력에 간간히 섞여 나온다.

우선 초회차 공략과 달리 우선 북쪽으로 가서 위알로 마을으로 가서 포로 2명을 구출해야하는데, 의수 스킬인 소나, DD, 녹토시아닌 등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처음엔 위치를 알기 어려울 것이다. 1명은 마을 입구 근처 쓰레기통이 있는 건물인데 쓰레기통 왼쪽 담을 넘어가면 보이는 파랑 대문 안에, 다른 1명은 이 건물 서쪽에 냇가를 접하고 있는 건물 녹색 대문 안에 잡혀있다. 포로가 잡혀있는 건물 가까이 가면 살려달란 목소리가 나오니 참고. 이들을 구하면 포로 구출 태스크가 달성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위알로 마을에 정차한 트럭 뒷칸에 탈 수 있는데, 이걸 타고 엎드려있거나 상자를 쓰고 있으면 아주 편하게 동부 통신소까지 갈 수 있지만 실은 루트도 멀고 중간에 양떼 때문에 빵빵거리는 시간도 있고 해서 그냥 말타고 달리는 것이 시간적으로는 더 빠르다. 트럭을 타면 통신소 북쪽으로 진입해서 통신소 한가운데다 내려주기 때문에 안걸릴 자신없으면 적당한 데서 미리 내리는 것이 좋다. D-호스로 이동한다면 온 방향으로 돌아가 초회차 공략처럼 통신소 남측 방향으로 진입하자. 위알로 마을에서 산길을 타고 통신소 북측방향으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위알로 마을에서는 북쪽으로 진입하는 게 가깝고 적 병사를 마킹하기도 이쪽으로 오는 것이 더 좋지만 올태스크를 노린다면 동선은 남쪽으로 진입하는 게 깔끔하다. 만약 전번 플레이 때 택배송장을 떼어뒀으면 택배소 이동으로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 택배소도 통신소 남쪽 입구에 있어서 위치가 딱 좋다.

일단 초회차처럼 남쪽 벼랑으로 돌아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회수한 후 벼랑 위에서 병사들의 위치를 미리 마킹해둔다. 통신기만 마킹/파괴해도 통신 설비 특정 및 파괴 태스크가 달성되므로(참고로 통신기에 가까이 접근만 해도 카즈의 무전이 나오며 자동으로 마킹된다) 안테나는 굳이 마킹/파괴할 필요가 없으니 일단 내버려두고 위장막을 친 건물로 들어가 통신기에 C4를 설치한다. 정문 쪽에는 경비병력이 있으므로 뒷쪽 창문으로 넘어다니는 게 편리하지만 예상치 못한 발각에는 주의하자. 이후 포복으로 통신기가 있는 건물 앞에 있는 컨테이너에 접근, 위에 올라타고 C4를 터뜨린 다음 컨테이너를 타고 필드에서 이탈하면 올태스크 클리어 달성. 통신기가 있는 방에 수류탄이 있어 이걸로 터뜨려도 되긴 하지만 터뜨리는 순간 경계상태가 되기 때문에 조용히 컨테이너에 올라타서 C4를 터뜨리고 튀는 것이 안전하다.

올태스크를 노리려고 하면 초반에 포로 구출로 지연되는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비살상 완전스텔스를 달성하지 않으면 올태스크와 S랭크를 동시에 받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대략 15분을 끊으면 7만점 좀 못되는 시간점수를 받는데 여기에 태스크 점수, 노 리트라이, 완전스텔스 비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점수를 싹싹 긁어모으면 간신히 13만점을 넘긴다. 트럭을 타면 15분이 빠듯하므로 시간을 단축시키려면 택배소를 이용하자.
굉장히 쉽게 S랭크 받는 편법이 하나 있다. 일단 이전 플레이나 프리롬에서 동부통신소에 있는 대공 레이더를 미리 파괴해두고 동부통신소의 핫존 LZ를 착륙지점으로 정하여 미션을 시작한다. 헬기를 탄 채로 개틀링을 이용해 통신 안테나 3개를 모두 파괴하고 그대로 이탈하면 클리어타임만으로 S랭크 확정. 이 때 내리는 위치에는 도달해 살짝 내려앉지만 내리지 않는다. 다만 안테나 위치를 어느 정도 알아야 바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15] 연습은 좀 필요할 것이다. 헬기는 무개조 상태라도 빠르게 안테나를 파괴하면 웬만해서는 소화기 사격만으로는 격추당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지만, 시간을 너무 끌거나 평소에 헬기나 전투차량 지원을 너무 자주 받아 적진에 대공로켓이 깔려있다면 무개조로는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유일하게 레일 슈터처럼 진행이 가능한 미션이라 출격비용을 최저치로 진행할 수도 있다.
Steel Kangaro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E D E E
특기 레스큐
Howling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C E E D E
특기 건스미스 (샷건)

위알로 마을에서 구할 수 있는 두 명의 포로들이다. 코드네임, 능력, 특기는 고정이고 얼굴은 랜덤 백인 남성. 둘다 능력은 낮지만 초반엔 건스미스(샷건) 특기를 가진 Howling Stallion 쪽이 좀 가치가 있겠다.
이 시기의 아프간 미션 3개 중 2개를 클리어하면 기지개발팀을 설치하고 플랫폼 증설이 가능해져서 마더베이스를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

3.5. 미션 5: 울타리 너머

서방으로 망명하려다 포로로 잡힌 소련인 기계공학 기술자를 구출하는 미션이다. 이 양반이 바로 스네이크가 사용중인 바이오닉 암의 설계자라고 한다. 역시나 초반 미션답게 워밍업 하기 좋은 미션이지만 비교적 경계가 삼엄한 와크 신드 주둔지가 주 무대가 되므로 초회차 플레이어는 실력을 시험받는 미션이 될 수도 있다.LZ는 와크신드를 기준으로 남쪽과 동쪽 두 군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다. 초회에는 D-호스 외에 버디의 선택지가 없을텐데, D-호스를 쓸 만큼 동선이 긴 미션이 아니므로 안데리고 와도 상관없다. 와크 신드까지의 거리는 동에서 가는 게 가깝지만 남쪽으로 잠입하는 것이 과학자가 잡혀있는 감옥과의 거리가 가깝다. 초회차라면 감옥으로의 접근이 쉬운 남쪽 LZ를 권한다. 하지만 이 LZ에는 함정이 하나 있는데, LZ 근처에 이 게임 최강의 생명체인 이 얼쩡거리고 돌아다니고 있다. 돌진해서 들이받고 앞발 한번 후려주면 즉사인 무서운 놈이니 웬만하면 피해가고 혹시라도 걸렸다면 죽어라고 도망치자. 곰에게 인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취총으로 헤드샷을 날리면 바로 잡을 수 있기는 하고 도망치면서 열심히 마취탄을 날리면 언젠가는 쓰러지기는 하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이 될 가능성이 높고 잡더라도 미션 시작도 전에 이렇게 소모하고 시작하면 크게 손해다. 곰을 상대하는 것은 레노프-이크스 TP를 얻을 때까지는 피하는 게 좋다.

굳이 남쪽에서 시작할 필요는 없다. 동쪽의 LZ를 택해도 기지로 진입하는 지프와 오른쪽길로 가면서 초소로 향하는 장거리 순찰병들 외에는 적들이 없다. 게다가 입구쪽을 보면 초소건물과 적 병사가 한명있는데, 얘를 붙잡고 심문을 하건, 아니면 그 옆에있는 초소 건물 안에 있는 보고서를 아이드로이드로 분석하건, 과학자의 위치가 바로 마킹된다. 심문 후에 보고서를 분석할 경우 이미 마킹이 된 상황이라 특별한건 없다면서 카즈가 시큰둥하게 무전을 날린다.

남쪽이든 동쪽이든 진입하는 경우에는 굳이 어렵게 정문으로 들어오지 말고 암벽으로 된 벽을 잘 보면 금이 간 곳이 있을텐데 이곳을 통해 암벽을 기어올라갈 수 있다. 이런 세로로 된 균열은 NVG를 착용하면 더 찾기 쉬우며, 대체로 적들을 우회할 수 있는 침입로인 경우가 많다. 와크 신드 주둔지는 장비가 부실한 초반에는 공략하기 어려운 곳으로 다른 초소들과 비교해도 경비가 꽤 엄중한 편이지만 우회로가 많고 우회로 쪽은 경비가 허술하다. 남쪽 암벽(왼쪽)을 기어올라가면 흰색 컨테이너 1개와 붉은색 컨테이너 1개가 놓여있고 대공 기관포가 있을텐데 그 뒤의 펜스로 돌아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동쪽(오른쪽)의 암벽을 올라가면 와크신드 주둔지가 한눈에 다 보이는 산봉우리까지 올라 갈 수 있다. 만약 정문이나 서쪽 막사 쪽을 통해 왔다면 시설 입구를 통해 바로 지하로 갈 수도 있는데 이 입구 근처 잠긴 문 안에 타겟인 기술자가 잡혀있을 것이다. 데리고 다시 계단으로 올라와 적당한 장소에서 풀톤 회수하고 바로 돌아서서 처음 왔던 동쪽 LZ까지 달려서 헬기로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 지하로 내려갈 때 카즈도 경고를 하지만 좁은 장소에서는 전투가 벌어지지않게 조심하자. 적병들의 사격 명중률은 플레이어와 가까울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 실내에서는 의외의 장소에서 적과 마주치거나 해서 걸리기 쉬우므로 적의 움직임을 의식하며 조심해서 다니자. 코너를 돌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전에 빈 탄창등으로 근처에 적병이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작정하고 적 기지의 병력들을 회수하건 사살하면서 싸워서 전멸시키면서 대공레이더를 파괴하고 헬기가 바로 착륙하게 하는 것도 방법. 기지안에 옹기종기 모여있기 때문에 잘만 낚아서 한번에 몰살시키거나 기절시킨다면 크게 힘들이지도 않고 기지를 접수할 수도 있다. 간혹 장거리 정찰병들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지만 적 기지 접수라고 하면서 영웅도가 올라가면 기지 구획안에 소속 주둔병들은 없는 것이다.

초회 진행이라도 태스크는 모두 달성할 수 있고 크게 까다로운 태스크도 없으니 가능하면 아래의 올태스크 공략을 보고 가능한 범주 안에서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태스크를 통해 설계도를 얻을 수 있는 UN-ARC는 소음기가 안달려있고 탄창이 20발들이라서 탄창 교체를 자주 해줘야 하긴 하지만 7.62mm탄을 사용하는 강력한 소총이니 이 때 설계도를 얻어서 개발해두는 게 좋다. 무개조 상태에선 소음기가 없긴 하지만 잠입 상황에서는 마취총을 쓰고 전투상황에서만 소총을 사용하는 스타일이라면 쓰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올태스크를 위해서는 동쪽 LZ에 내리는 것이 동선이 매끄럽다. 2회차라면 동선이 길지 않으므로 버디로는 DD를 추천. 우선 시작하자마자 지프가 지나갈텐데 총을 쏴서 낚든 상자에 야짤을 붙여(...) 낚든 일단 운전수를 제압하고 지프를 풀톤회수하면 태스크 1개 달성(초회차의 경우 차량 회수는 후술). 동쪽 진입로로 들어오면 컨테이너가 놓여있는 근처에서 균열로 바위를 타고 절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올라가 계속 진행하면 주둔지 정문 윗부분에 도착하는데, 정문 위에 태스크 대상인 탈출한 포로가 앉아있는 게 보인다. 30m 이내에 적이 있다면 풀톤회수시의 소음을 듣게 되므로, 일부러 적병을 유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근처에 적이 없는 산봉우리 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회수하자. UN-ARC 설계도는 6개의 막사 건물 중 왼쪽 맨 안쪽의 막사(미션 1에서 와크 신드 지휘관이 앉아서 졸던 그 건물이다) 탁자 위에 있으니 회수하고 나와 감옥 정문으로 들어가서 과학자를 구출한 다음 옆방의 천장이 뚫려있는 곳에서 풀톤회수를 하면 올태스크 달성이다. 여기서 풀톤회수를 하면 카즈가 "오옷! 그런 수가 있었군!" 하고 감탄하는데 꼭 풍선이 아니라 웜홀로 회수하더라도 이곳에서 하면 태스크는 달성된다. 다회차일 경우 감옥 침투가 어렵다면 스턴 암 4단계를 개발해서 감옥 입구에서 벼락 한방 때려주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된다.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와 밖에 있는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하면 깔끔하게 클리어다.

차량을 풀톤 회수하고자 한다면 +CARGO 2 개조가 필요하므로 2회차에나 올태스크가 가능할 것 같지만 1회차에서도 방법이 있는데, 미션 목적을 달성한 상태에서 차량을 타고 육로로 튀는 것도 회수로 인정된다. 따라서 초회차에서도 올태스크는 가능하다. 처음에 차량을 노획하는 부분에서 차량에 일단 마커를 찍어두고(나중에 위치를 잊지 않기 위함이다. 잘 찾아올 자신이 있으면 안찍어도 상관없다) 미션을 진행한 다음 기술자를 구출하고 차량으로 돌아와 차를 타고 핫존을 벗어나면 태스크 달성. 차를 타고 핫존을 이탈하면 미션 종료 후에 뭔가 치익치익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라카칠 하는 소리다. 미션 종료 후에는 차량 도색이 다이아몬드 독스 도색으로 되어있을 것이다.(...) 다른 미션에서도 핫존을 벗어날때 적 세력의 차량을 훔쳐타고 이탈하면 자동 노획처리 된다. 노획한 차량은 다이아몬드 독스 소유로 취급되어, ACC로 돌아갈 때 자동으로 회수되며 다음 임무부터 출동시, 혹은 헬기 공수로 미션에 배치가 가능해진다. 여담으로 차량의 헤드라이트는 PC는 X 키, 콘솔은 십자키 우측으로 끌 수 있다.

비교적 S랭크를 받기 쉬운 미션으로, 대략 9분대 클리어를 끊으면 시간 점수만으로 13만점이 넘어 S랭크 달성. 빠르게 진행하면 크게 어려운 도전은 아니다. 동선이 아주 깔끔한 미션이라 올태스크를 하더라도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9~10분 사이에 진행이 가능하다.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이것저것 얹어주는 점수를 다 받으면 크게 헤메지 않는 이상 완전 스텔스 비살상 보너스 없이도 무난하게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공략을 위해서는 가급적 웜홀 풀톤을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일단 의수 개발자가 갇힌 감옥 건물에서 구멍이 뚫린 천장 쪽으로 들키지 않게 조심하여 기어간 뒤[16], 구멍 근처에서 노크 소리를 낸다. 이러면 의수 개발자를 감시하고 있던 병사가 소리를 듣고 계단을 따라 올라오는데, 이때 병사가 다 올라오기 전에 천장 구멍을 통해 내려간다. 이후 병사가 다시 내려오기 전에 재빨리 의수 개발자를 풀톤 회수한다. 웬만하면 천장 구멍을 통해 풀톤 회수하기 태스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여유가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웜홀 풀톤을 가지고 와서 그냥 그 자리에서 그대로 회수하는 것이 속 편하다.

이렇게 하면 올라갔던 병사가 풀톤 소리를 듣고 머리 위에 !가 뜨고 조사하러 다시 돌아오는데, 병사가 돌아오기 전에 정문 쪽으로 걸어간 뒤 건물 뒷편을 통해 탈출하면 들키지 않고 도망갈 수 있다. 이후 다시 처음 진입한 천장 구멍 쪽으로 돌아가서 귀금속 컨테이너를 타고 ACC로 돌아가면 쉽고 빠르게 흔적 제로를 달성할 수 있다.

공략의 특성상 남쪽 LZ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편하지만, 동쪽 LZ에 내린 뒤 태스크 대상 중 하나인 탈주포로 역시 구출하면서 똑같이 진행하여 흔적 제로를 달성할 수도 있다.[17] 탈주포로는 앉아있는 곳에서 그대로 풀톤회수를 하면 밑에 있는 적병이 무조건 풀톤 소리를 듣고 경계 상태에 돌입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18] 경계 상태에 들어가면 의수 개발자가 있는 감옥 내부에 적들이 우루루 몰려다니기 때문에 사실상 흔적 제로 달성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탈주포로를 들쳐멘 뒤, 약간 걸어가서 30m 내에 적병이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풀톤 회수를 하는 것이 좋다.
Spying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B D D D C
특기 바이오닉스
미션 타이틀처럼 바이오닉스의 권위자인 소련 기술자다. [19] 능력치도 초반에 기술 B면 나쁘진 않지만 이 캐릭터가 들어옴으로 해서 스네이크의 의수 성능 개조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캐릭터. 조국을 버리고 망명하려고 했던 이유는 자신에게 신형 병기에 사용할 거대한 기계 팔을 만들라는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 본인은 기계공학자가 아닌 생물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생체공학(바이오닉스) 전공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지시였지만 상부 지시를 무시했다가는 아오지행 강제수용소에 끌려갈 게 뻔하니 망명하려고 했다는 모양이다. 그리고 스네이크의 의수는 자신이 걸작이라고 자부하는 물건이라고 한다. 작중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어째 의수의 괴악한 성능(로켓펀치라거나)을 보면 라몬 갈베스 메나의 의수도 이 사람 작품일지도 모른다. 외모면에서도 양산형 병사들과 달리 콧수염에 안경을 쓴 유니크한 외모를 하고 있어 유튜브를 보다보면 가끔 이 캐릭터를 가지고 FOB 예능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능력은 기술 빼면 엉망이지만 고르게 엉망(...)인 덕에 그래프 모양이 균일해서 나중에 영웅도가 높아지고 클론으로 얻다보면 전체적으로 고르게 능력이 높은(!) 캐릭터가 나온다. 최고 능력치는 기술 S에 나머지가 전부 A++인데 훈장 하나 달아주면 첩보 빼고 올 S가 되는 기염을 토한다. 게임 내에서 다이아몬드 독스 대원의 체형은 전부 동일하다보니 이 캐릭터에게 수영복을 입혀 내보내보면 허약한 기술자의 이미지는 어디가고 없고 우람한 역삼각형 떡대를 자랑하는 머슬 엔지니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Spunky Sturge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D D C D D
특기 없음
정문 위에 앉아있던 탈주 포로. 외모는 랜덤 백인. 능력치도 높지 않고 특기도 없으므로 태스크를 노리는 게 아니면 구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는 클리어 후의 히든 보너스 점수에도 가산되는 태스크도 아니라서 가치는 영...
바이오닉스 특기자가 들어오면서 의수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단, 몇몇 패시브 스킬은 해당 패시브 스킬을 달아줄 기술자가 추가로 필요하다.

3.6. 미션 6: 벌은 어디에서 잠을 자는가?

CIA의 의뢰를 받아 미국의 신병기인 '허니 비'를 회수하는 미션이다. 허니 비는 미국이 개발한 미사일 병기로 아프간의 무자헤딘에게 공여되었으나 현재 무자헤딘 하미드 부대가 근거지로 삼고 있던 스마세이 요새(Da Smasei Laman)가 소련군에게 점령되면서 소련군에게 허니 비도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에 CIA가 다이아몬드 독스에게 허니 비가 소련군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회수해달라는 요청을 해온 것. 이번 미션은 이전 미션들에 비해서 동선이 무지막지 긴 것이 특징이다.
일단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겠지만) 추천 버디는 D-호스.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이동거리가 너무 길다. 적들을 피해 한참을 달리면 산악 중계기지에 도착한다. 일찍 도착했다면 다리 건너편에서 무자헤딘 포로 한명이 심문을 당하고 있다. 벙어리 흉내내지 말고 신병기 '벌'의 위치를 불라고 두들겨 맞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지프차에 태워서 스마세이 요새로 이송되는데, 이송되기 전에 포로를 구출해내면 컷신이 나오고 허니 비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 꽤 빠르게 구출해내야 하므로 컷신을 보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마취 스나이퍼 라이플로 소련 병사들을 재워버리고 구해내는 것.

스마세이 요새에 가까워지면 소련군의 HP-48 크로코다일 헬기(GZ에서 MSF가 운용하던 '모르포'와 동일한 기종이다)가 날아다니며 정찰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로켓류 무기인 GROM-11 로켓런처 2티어만 있어도 일격에 잡을 수 있는 적이지만 현재는 상대할 방법이 없으므로 전투 헬기 제거 태스크는 넘어가고 헬기를 피해서 스마세이 요새로 향하자.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경기관총 하나 들고 와서 일대 활극(...)을 벌이면 잡을 수는 있고 고인물(...)들은 돌격소총 한 자루로 때려잡거나 지프차에 C4를 달고 풀톤해서 공대공 병기로 사용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지만 헬기의 패턴을 잘 모르는 초회차 유저에게는 무리한 이야기다. 헬기는 오셀롯의 말대로 엎드려있으면 거의 발각되지 않는다. 헬기 쪽에서 의심이 뜨면 앉은 상태라도 움직이면 발각될 수 있으니 움직이려면 포복으로 움직이자. 다만 헬기의 감시거리는 꽤 길지만 시야각은 그리 넓지 않다. 단 야간일 경우에는 서치라이트를 주의하자.

스마세이 요새에 진입하는 경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벼랑에서 내려다보이는 위치를 통해 잠입, 다른 하나는 도로를 따라 정문으로 당당히 잠입하는 것인데, 당연히 벼랑 쪽이 거리도 짧고 잠입도 쉽다. 만약 무자헤딘 포로를 산악중계기지에서 구출하지 않았다면 요새 입구에 도착해있다가 소련군이 포로를 앞세워 허니 비의 장소까지 가는데 뒤를 밟으면 허니 비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다만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게임 시스템상 포로가 주저앉아버리니 주의. 다른 미션에서도 포로와 관련된 태스크를 진행할 경우엔 주의해야 할 점이다. 그리고 종종 포로가 지쳐 쓰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한참 병사들이 주변을 체크하므로 너무 가까이 따라가지는 않는 게 좋다. 굳이 끝까지 안따라가도 도중에 포로를 끌고가는 소련 병사를 다 해치워버리고 포로를 구해도 카즈가 포로에게서 정보를 받아서 마커를 찍어준다. 동굴 안은 어둡고 병사들이 곳곳을 지키고 있으므로 NVG를 개발해놓았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끝까지 포로를 구출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소련군이 포로를 협박해서 허니 비를 찾아낸 다음에 미국의 신병기임을 확인받고 나서 포로를 죽여버린다.

허니 비를 입수해서 동굴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컷신(바이오닉스 기술자가 말한 '거대한 팔'이 이 때 등장한다)이 나오고 스컬즈가 습격을 해온다. 스컬즈 등장 후에 싸워서 스컬즈를 쓰러뜨릴 것인가, 스컬즈로부터 도망칠 것인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싸워 쓰러뜨릴 수 있으면 태스크 하나를 달성할 수 있지만 자신이 없으면 그냥 스마세이 요새 밖으로 달려서 도망치면 더 이상 따라오지 않는다. 하지만 허니 비가 있는 이상 스컬즈를 잡는 것은 초심자라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일단은 붙어보자. 허니 비를 모두 사용하지 않고 탄약을 남겨서 가져오면 클리어한 뒤에 추가 보수를 받고 태스크도 하나 달성된다. 1발이라도 남겨오면 태스크로 인정되니 다 쓰지는 말자. 랭크 점수와 보수는 남은 탄약 수에 따라 추가되므로 한발도 안 쓰고 이길 수 있다면 꽤 짭짤한 수입(최대 2만점)이 들어온다. 하지만 스컬즈를 모두 격파하면 5만점이므로 허니 비를 다 써버리더라도 스컬즈 격파 쪽이 점수가 높다.

이탈하는 경우에는 D-호스를 부르거나 그냥 전력질주로 정문 방향으로 냅다 뛰면 된다. 미션 1때처럼 끈질기게 따라붙지는 않고 적당히 따라오다가 만다. 혹시나 택배소를 이용해서 도망치려고 생각했다면 오산. 이번 미션은 자동으로 전투상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택배소 이동이 불가능하다.
2회차 이후에는 D-워커+스카우트 헤드, 혹은 지프차+DD/콰이어트를 사용하면 적을 탐지할 수 있으면서 D-호스보다 편리하다. 중간중간에 초소가 있는 관계로 지프로 돌파가 어려울것 같지만 은근히 우회로가 다 있어서 산악중계기지까지 지프로 달릴 수 있다. 중간에 순찰하는 장거리 순찰병들만 조심하면된다. 중계기지부터는 다시 소련군의 호송용 지프를 훔쳐타면 된다. 물론 DD나 콰이어트의 서포트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잠입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D-호스로 달리는 것이 편리하긴 하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2회차 이후에는 경계도에 따라 장갑병이 군데군데 섞여나오는데, 특히 중계기지의 보초 1명(다리 건너 편에 있다)이 장갑병이므로 마취저격총으로 멀리서 하미드 대 포로를 심문하는 소련병사를 저격하더라도 이 놈을 쓰러뜨릴 수 없어 골치아프다. 스마세이 요새에도 몇 놈 돌아다닌다.

이 미션은 태스크를 많이 달성하면 점수가 높고, 뭘 스킵해서 줄일 수 있는 시간 이득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올태스크와 S랭크를 같이 노리는 게 유리하다. 태스크 달성을 위해서 등의 무기는 뭐가 됐건 로켓 런처, 혹은 대물 저격총 같이 헬기를 잡을 수 있는 걸로 가져오고 허리의 무기는 RASP 샷건(1티어도 상관없다)으로 세팅한다. D-워커로 헬기를 떨어뜨리겠다고 생각했다면 추천 무장은 개틀링 건. 위치와 타이밍을 잘 잡으면 리플렉스 시간 끝나기 전에 갈아버린다. D-워커를 쓸 거라면 등도 그냥 마음내키는대로 아무거나 가져와도 상관 없다. 어찌됐건 등에는 허니 비를 지고 가야 하기 때문에 등에 스컬즈 전에 쓸 무기를 지고 가는 건 헛짓이다.

산악중계기지에 도착했다면 포로는 마커만 찍어놓고 스나이퍼 2인을 찾는다. 머리에 비니를 쓰고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한 명은 다리 이쪽에, 다른 한 명은 저쪽에 있는데 시간대에 따라서 스나이퍼의 위치가 다르다. 낮에는 하나는 다리 앞 망루 위에, 다른 하나는 다리 건너편 근처의 다리 하부에 있다. 두 번째 스나이퍼를 못찾겠다면 다리 끄트머리 계단 근처에서 보초서고 있는 병사 하나를 밑으로 집어던지면(...) 놀라서 위로 달려올라올 것이다. 밤에는 둘 다 보초를 서고 있는데 하나는 망루 옆에 서있고 다른 하나는 다리 건너편 컨테이너가 있는 곳 근처를 순찰하고 있다. 얘네들을 잡아서 회수하면 태스크 1개 성공.

스마세이 요새로 가면서 만나는 헬기는 가능하면 초소에서 좀 떨어져서 맞장을 뜨자. 헬기와 싸우다 헬기에게 발각되면 초소 병력하고도 상대해야 되기 때문이다. 바위 뒤에 잘 숨어서 가까이 왔을 때 로켓을 발사해서 잡으면 되는데, GROM-11 2티어라도 직격하면 바로 격추된다. 다만 빗맞거나 대물저격총을 사용하는 관계로 일격에 격추를 못시켰다면 헬기가 연기가 나는 채로 도망갈텐데 GROM 같은 경우는 탄속이 느려서 도망가는 헬기를 맞추기 어려워지니 주의하자.

그냥 등에는 아무거나 짊어지고 와서 피쿼드를 불러서 해치우게 해도 된다. 맵 북쪽(스마세이 요새 동쪽 인근)에 LZ가 하나 있는데 이 LZ가 적 헬기의 순찰 선상에 있으므로 여기에 픽업(항공지원이 아님에 주의)으로 피쿼드를 불러서 대기시켜놓으면 적 헬기가 지나가다 피쿼드를 발견하고 총격을 가하지만 순식간에 역관광당하게 된다. 이걸로 태스크 달성. 단, 피쿼드와 적 헬기가 한바탕 난리를 칠 거고 추락할 때 폭음까지 날테니 경계상황이 될 것은 미리 예상하고 움직일 것. 미리 근처 초소를 제압해놓으면 경계상황이 되지 않는다. 초소 제압은 스턴 암 4티어를 쓰면 편리하다.

스마세이 요새에 도착하면 포로를 구출하고 허니 비를 회수한 다음 스컬즈를 격파한다. 단, 허니 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2회차고 버디에 콰이어트가 있다면 스컬즈랑 붙기 전에 버디를 바꿔서 데리고 오자. 미스트 타입은 방어력이 약하므로 Wicked Butterfly만 들려줘도 엄청난 활약을 해서 클리어 타임을 많이 줄여줄 것이다. Sinful Butterfly는 아무리 빨라도 미션 23 이후에나 개발이 가능하긴 하지만 들고 오면 스네이크는 손 하나 까딱 안해도 미션 시작한지 몇 분 되지도 않아서 머리통이 날아간 스컬즈 4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CQC 반격을 잘 할 수 있다면 돌격소총이나 샷건만 가지고도 간단하게 격파할 수 있는 상대니 너무 걱정할 것은 없다. 스컬즈 격파+허니비 8발 온존만 해도 7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점수는 6만점만 채우면 S랭크가 되는데, 평가시간 19~20분정도에 클리어하면 5만점 이상은 받을 수 있고 거기에 이것저것 점수를 얹으면 S랭크는 쉽게 받는다.
스마세이 요새로 바로 강하해 허니비를 회수하고 스컬즈를 제거한 뒤 다시 스마세이 요새로 피콰드를 불러 핫존을 이탈하면 동굴에서 길을 좀 헤매더라도 허니비를 온존할 시 약 19만점 정도의 점수가 나온다. 방어구는 배틀드래스 추천.
추천 버디: 콰이어트(살상무기)
기생충 미스트 타입을 얻고 싶을 경우 이 미션이나 미션 1밖에 선택지가 없는데, 미션 1의 경우 출격 시에 버디가 DD로 고정되고, 시작시에 유저 컨트롤 튜토리얼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번거롭다.

일단 초단축 클리어를 위해서는 미션을 하기 전에 프리 롬 상태에서 스마세이 요새의 대공 레이더를 파괴해서 그곳 착륙지점을 개방해야 한다.

출격 시에 버디는 스컬즈와의 전투를 위해 콰이어트를 고르고, 등 무기는 그롬 같은 무유도 로켓류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출격하기 전에 헬기 장갑을 1단계 정도는 달고 간다면 더욱 안심.

미션을 시작하면 적들의 대공사격을 받게 되는데, 미리 가져온 그롬 로켓으로 배치된 대공포는 확실히 파괴해두는 것이 좋다. 스마세이 요새에서는 헬기 동선 때문에 피쿼드가 비교적 오래 적들의 대공사격에 노출되게 되기 때문이다.

일단 헬기에서 내리고 나면 적들의 시선이 잠시동안 피쿼드 쪽에 집중되기 때문에 서서 걸어다니거나 뛰어다니지 않는 이상 스네이크 발각이 쉽게 되지 않는다. 버디가 콰이어트라면 요새 동굴 내부 적들은 거의 마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허니 비로 가는 길에 적병을 마주쳤을 때를 대비해서 마취권총은 챙겨오자.

콰이어트의 대물저격총을 이미 개발했을 경우 사실상 스네이크가 스컬즈를 상대할 장비를 준비할 필요는 별로 없다. 다만 스컬즈 하나 회수할 때 나머지의 집중공격을 받고 죽는 일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방어력만큼은 확실히 준비해서 오자.
이번 미션에서는 스컬즈의 눈을 피해 슬쩍 달아날 수가 없다. 발각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전투가 시작되는데, 일단 시작하면 시선을 주목(콘솔판 우 스틱, 혹은 PC판 V 길게 누르기)해두자. 그러면 스컬즈가 모이는 타이밍에 4마리를 모두 마킹하고 시작할 수 있다. 이것은 직후에 바로 전투가 벌어지는 미션 29/42도 동일하므로 알아두면 편리한 방법.

스컬즈를 상대하는 방법은 동일한 타입이 등장하는 미션 1과 기본적으로 같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전투 상태가 된다는 것과 보호해야할 타겟이 없으니 마음껏 싸울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그 동안 무기도 추가로 개발했을테고 무엇보다 허니 비라는 듬직한 무기가 있으니 미션 1에서 고전한 사람이라도 이번 미션의 스컬즈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오셀롯도 성능도 시험할 겸 걍 쏴버려!! 하고 부추긴다. 카즈는 추가 보수는 물건너 갔구만...이라고 중얼거리지만 허니 비 두 방이면 스컬즈를 잡을 수 있는데 장탄이 딱 8발이다. 다만 스컬즈는 총을 쏘면서 순간이동을 반복하는데 허니 비는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쏘는 타이밍을 잘 잡지 않으면 헛발을 쏘게 되며 록온이 되면 좋긴 하지만 사실 록온이 안돼도 맞추는데는 크게 지장없으니 록온 될때까지 기다렸다 쏠 필요는 없다. 사실 한 발만 남겨가도 의뢰는 달성되는 거라(다 써도 태스크와 점수 말고는 상관없다) 적절하게 사용해서 스컬즈를 격파하자. 범위 대미지가 있기 때문에 꼭 한 놈당 두 발씩 들어가는 건 아니라서 잘만 쓰면 한두 발 정도는 남겨가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시작한 위치는 개활지이므로 스컬즈의 공격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다. 개활지에서는 스컬즈 4마리의 공격이 집중되므로 가능하면 엄폐물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서 싸우는 편이 유리하다. 한편으로는 괴뢰병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개개의 괴뢰병은 방어력만 높을 뿐 그다지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지만 스컬즈한테 다굴맞고 있는데 얘네들까지 와서 좀비펀치를 날려대면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피해가 만만치 않다. 죽여도 손해볼 것은 없지만(영웅도나 잔학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중에 스컬즈를 격파하고 나면 괴뢰병은 전부 기절상태가 되어서 신나는 풀톤 타임(...)이 되는데다 괴뢰병을 회수하면 해당 괴뢰병(이었던 병사)이 십자훈장을 수여받으므로[22] 능력치도 높은 병사를 많이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그냥 얘네들하고 떨어진 곳에서 싸우는 게 편하다.

미션 1과 다르게 이번 미션의 스컬즈에게는 안개를 뿌리는 패턴이 추가되어있는데, 이상한 포즈를 잡으면서 짙은 안개를 뿌리고 안개를 뿌린 상태에서는 시야가 극도로 나빠져서 스컬즈가 어디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공격을 받게 된다. 기존에 해놨던 마킹도 무효가 되므로 상대하기 까다로워진다. NVG가 있다면 NVG를 끼고 스컬즈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NVG가 없다면 흰 링이 뜨는 방향을 주목하자. 그쪽 방향에서 슬금슬금 다가와서 칼침을 놓는다. 또한 안개 상태에서는 총을 점사가 아닌 연사로 갈겨대는 패턴도 있으니 주의. 신나게 전력질주해서 피하던지 엄폐물 뒤에 숨어야한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허니 비 한 발 안쓰고 스컬즈를 잡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혹시나 RASP 샷건을 만들었다면 꼭 들고 와보자. CQC 반격하고 샷건을 갈겨주면 말 그대로 스컬즈가 순삭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티어라도 CQC 반격 뒤에 2발 날려주면 스컬즈가 나가떨어지니 매우 강추하는 장비. 없다면 그냥 미션 1처럼 CQC 반격 후 돌격소총으로 공격하고 적당히 수류탄 던져주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스컬즈가 모이는 장소에 미리 C4를 깔아놨다가 터뜨려서 시작하자마자 순삭시킨다던지 C4 지뢰밭을 만들고 디코이로 낚아서 폭사시킨다던지 허니 비 안쓰고도 스컬즈를 잡을 방법은 꽤 많다. 초반이라서 조작도 익숙하지않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전혀 모르겠다면 그냥 허니 비를 입수한 유적 안쪽으로 들어가서 유적 입구쪽으로 수류탄만 던져도 된다. 스컬즈는 어째서인지 유적 안으로는 못 들어오고 입구에만 머물며 진을 치기때문에 이 방법으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Silent Basilisk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E D C D
특기 무드 메이커
무자헤딘 하미드 부대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허니 비가 숨겨진 위치를 알고 있던 유일한 인물.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은 할 수 없다.[23] 능력은 낮은데, 어째선지 자동으로 직속계약이 걸리며 해제를 할 수 없어 자를 수가 없다. 이것 때문에 마더베이스 구조조정 해야 할 때 심각한 골칫거리. 전투반에 배속해봐야 전투에 나갈 수도 없다. 이러한 특징은 카즈, 오셀롯 같은 중요 캐릭터들과 동일한 특징인데,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인 캐릭터였으나 게임이 미완성으로 나와서 이렇게 된 것인지[24], 단순히 별다른 이유 없이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인지는 불명. 메탈기어 팬덤 사이에서도 이런저런 억측이 있었던 모양이다. 단, 인원이 꽉 차서 자동으로 해고되는 경우 카즈나 오셀롯 등은 인원 여유가 생기면 자동으로 복귀하지만 Silent Basilisk는 다시 미션 6에서 구출하지 않는 이상 복귀하지 않는다.
Copper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E E D B E
특기 없음
Blue Kangaro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D E D E D
특기 터프
Dire Capybara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D D C E E
특기 퀵 리로드
산악 중계기지에서부터 Silent Basilisk를 심문하고 호송하는 3명. 미션 태스크에도 하나도 상관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유니크 캐릭터들이다. Dire Capybara는 고정 외모이고 나머지 두명은 랜덤 백인.
카즈는 기술개발팀에 의뢰받은 허니 비를 CIA에 인계하기 전에 몰래 뜯어보고(...) 역설계할 것을 지시한다. 나중에 가면 허니 비를 바탕으로 더 성능을 높인 다이아몬드 독스 버전 맨패즈 '킬러 비'를 개발할 수 있게 되긴 하지만 당장은 불가능. 미션을 좀 더 진행해서 미사일 유도기술을 가진 스태프를 영입하면 그 때 개발이 가능해진다. 여담이지만 킬러 비를 개발하면 더 성능을 높였다는 카즈의 말이 무색하게 허니 비 보다 성능이 구리다. 4티어까지는 개발해야 원본 1티어(!) 허니 비의 성능이 나온다는 것이 함정. 역시 미국제 정품이 최고다

3.7. 미션 7: 붉은 황동

어째 정발판의 '붉은 황동'(Red Brass라는 영어판 제목을 번역한 것)이라는 타이틀은 영 느낌이 오지 않는데, 이 미션의 일어판 제목은 심플하게 '임시회합을 노려라'다.[25] 이 제목처럼 3개 부대의 부대장이 임시회합을 한다는 정보를 아랍계 무장집단에서 보낸 잠입 공작원이 가져왔는데, 직접 회합장소를 공격할 경우 이 공작원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어 다이아몬드 독스에 회합을 노려 이들을 제거해달라는 의뢰를 했다고 한다.
미션이 시작되면 와크 신드 주둔군 소대장과 샤고 마을 주둔군 소대장이 회합을 위해 위알로 마을으로 이동한다. 이들을 이동중에 각개격파할지 모아서 쓸어버릴지는 플레이어의 판단이지만, 일단 모아서 격파하는 쪽으로 공략을 작성한다. 첫 플레이 때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회합은 놓치고 결국 각 근거지를 순회하며 한명씩 제거하는 빡센 노가다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미션이다.

일단 위알로 마을 정남쪽의 LZ에서 내린다. 위알로 마을에 도착하면 본부 건물(파라볼라 안테나가 있는 건물) 건너편 건물 근처의 경계가 삼엄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회합장소다. 근처에 적당한 곳(사다리로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 건물 위가 적절하다)에 숨어서 기다리다보면 와크 신드 소대장이 먼저 도착하고 이어서 샤고 소대장이 도착한다. 세 명이 모이면 회합이 시작되는데, 굳이 가까이 접근해서 도청하지 않아도 이 건물을 향해 망원경을 고정하면 지향성 마이크를 통해 도청이 가능하다. 이야기가 꽤 긴데, 결국은 스네이크가 너무 화려하게 소련군을 괴롭히고 있어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내용의 회의. 처음엔 그냥 회의인가 싶을텐데 "풍선에 매달려서 날아가는 동지를 봤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쯤 되면 이거 내 얘기구만...하게 될 것이다. 어째 남의 의뢰를 받아 수주한 미션에서 스네이크를 까는 얘기가 나오니 기분이 매우 묘하다(...). 주의할 점은 도청하는 도중이라도 경계상태가 되면 회의가 중지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경계만 사는 것은 괜찮을 수도 있으나 총알 튕기는 소음이 부대장들에게 들려버린다거나 적병을 발로 까는 소리가 다른 적병에게 들려서 하얀 !가 전파된다거나 하면 안된다.

회의가 끝나면 두 명의 소대장은 각각 와크 신드와 샤고 마을으로 복귀한다. 각자의 근거지로 가버리면 거리도 더럽게 멀거니와 제거하기 힘들어지므로 복귀하는 타이밍을 노려서 제거를 하는 게 좋다. 전부 마취총으로 재우고 회수하면 부대장 회수 태스크와 동승 병력 회수 태스크가 달성되지만 자신이 없다면 차 타는 타이밍에 수류탄이나 몇 개 던져주자. 회의 중에 미리 차량 근처에 C4 같은 것을 깔아놓아도 OK지만 괜히 경비병력을 건드려서 회합이 중단되면 좋을 게 없으니 무리는 하지 말자. 중대장은 회합이 끝나면 본부 건물 1층에서 돌아다니므로 역시 제거 or 납치해주면 된다. 잘만 하면 포로 2명 회수를 제외한 나머지 태스크를 모두 달성하고 끝낼 수 있으며 발각 없이 마무리했다면 S랭크도 노릴 수 있다.

그완다이 마을의 포로 태스크는 둘다 구하면 1만점을 받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인재들도 아니고 동선이 긴데다 다른 태스크나 점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회차에는 그냥 스킵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3명의 부대장을 모두 제거/회수하고 나면 그완다이 마을은 핫 존 영역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미션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회수 같은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단, 발상의 전환으로 한명을 일부러 작전구역 안, 혹은 지프나 트럭등의 차량에 태워놓은채로 다니다가 포로들을 회수하고 차량을 회수하고 이탈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도 있다.
올태스크 자체는 1회차에도 가능한 조건이지만 난이도가 더럽다. 일단 한번에 올태스크를 달성하려면 그완다이 마을과 위알로 마을의 송장을 미리 떼어놨어야 한다. 버디는 DD를 대동하고 그완다이 마을 근처의 LZ에 내린다. 그완다이 마을에 있는 두 명의 포로를 구출해야 하는데, 하나는 카즈를 구출한 건물의 1층에 있고 다른 하나는 이 건물 북서쪽에 있는 입구가 열려있는 건물에 있다.

이들을 모두 구출하고 그완다이 마을의 택배소로 이동해서 트럭을 타고 위알로 마을으로 이동...한다는 건 말은 쉽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말 적의 눈에 띄지 않고 포로 둘만 쏙 빼내서 이동하지 않으면 적병이 무전을 쳐서 경비상태가 되고 이러면 택배 이동이 불가능해져버린다. 천천히 진행하면 회합이 이미 시작되기 때문에 도청 태스크가 물건너 가버리고...여러 모로 뒷목잡는다. 풀톤 회수나 마취총 사용도 엄청 계산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태스크 전체를 채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냥 두 번에 나눠서 달성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래도 굳이 하겠다면 야간보다 주간을 추천하는데, 야간에는 적 배치가 아주 절묘해서 어떻게 풀톤을 해도 누군가는 듣고 CP에 무전을 때린다. 아니면 아예 경계상태가 되는 것을 신경쓰지 말고 풀톤 자체를 빠르게 끝내버린 다음 D-호스를 타고 마을 동쪽(카즈를 데리고 이탈했던 루트)으로 달려가면 회합이 시작될 무렵 쯤에 도착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쪽 루트를 탔다면 건물 위에 올라가긴 동선이 애매하고 회합 장소 근처의 담장 뒤에서 눈에도 안띄면서 마이크 없이 도청이 가능한 위치가 있다. 결국 이 미션의 올태스크는 시간싸움이다. 도청이 끝나고 나서는 굳이 적이 경계모드에 들어갔다고 해서 진행이 곤란해지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26] 태스크가 달성되고 나면 부대장들을 적당히 습격하면 된다.

장비가 충실히 갖춰진 후반부에 다시 도전하면 올태스크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간다. 일단 그완다이 마을로 가서 웜홀 풀톤으로 포로들을 모조리 구해버린 뒤, 녹토시아닌 등을 활용하여 적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마을을 빠져나간 뒤 D-호스를 타고 서쪽 길(카즈를 데리고 나갔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위알로 마을로 빠르게 달려가면 의외로 회합이 시작되기 꽤 오래 전에 위알로 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이때 무작정 마을에 들어가지 말고, 마을의 외곽을 따라 D-호스를 타고 돌아서 미션1 환각지에서 카즈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문서가 보관된 2층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이 건물 코앞에 회합이 이루어지는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의 2층 옥상에는 적군 1명이 보초를 서고 있는데, 이 적병은 가까이 다가가서 홀드업한 뒤 바닥에 엎드리게 하여 무력화하는 것이 편하다. 회합이 이루어지는 건물 외곽에서는 계속 적병들이 경계모드로 순찰을 돌고 있는데, 이 건물이 2층 건물과 고작 38~4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탓에, 멀리서 마취총으로 미리 무력화시킬 경우 순찰을 돌던 적병이 이를 발견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차라리 2층 건물로 간 뒤 순찰을 도는 적병의 얼굴 방향을 주시하다가 적당히 홀드업시키는 것이 들킬 확률이 훨씬 적다.

이후 무력화시킨 적병이 보초를 서고 있던 곳에 그대로 엄폐하고 있으면, 굳이 쌍안경을 확대하여 지향성 마이크로 듣지 않더라도 아슬아슬하게 이들의 대화 소리가 들린다. 즉 그 건물 2층에서 모래주머니 뒤에 앉아서 시간만 때우면 대화 도청 태스크가 완료되는 것이다. 이후 대화가 끝나고 나면 적이 보이는 족족 수면 저격총으로 마취시켜서 회수해버리면 자연스럽게 부대장, 그리고 차량에 동승한 병사들을 회수하는 태스크가 완료된다.

아니면 수면 수류탄을 왕창 던져버리고 지프 타고 온 병사 4명과 부대장 3명을 모두 회수해버리는 것도 쉽다. 미리 차량 이동 진로에 전자기 지뢰를 깔아놓고 주워가는 것도 방법. 부대장은 베레모를 쓰고 있어서 외모상 눈에 띄는데 병사 4명은 그냥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생겨서 구별하기가 좀 애매하다. 평소엔 흩어져서 회합 장소 근처를 경계하고 있으니 마킹해뒀다가 회수하던지, 차를 타려고 할 때 수면 수류탄을 던져 차량 근처에서 회수하던지 하자. 게임이 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적병사들에게 헬멧이나 방독면, 방탄복 등이 지급되지만 얘네들은 그런 것 없고 능력치도 고정되어있으므로 후반 시점에선 일반 병사들보다 낮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올태스크에 성공하고 딱히 발각되거나 시간을 많이 끌었거나 하지 않았다면 리플렉스 모드에 들어갔는지 여부와 별개로 무난하게 S랭크가 나오는 편이다. 단순히 S랭크만 노린다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위알로 마을 남쪽 LZ에 내려 도청 패스하고 바로 습격해서 부대장과 병사 4명만 쓸어담은 뒤에 이탈하는 것도 방법.
Biting Barracuda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E D D B E
특기 없음
위알로 주둔군 중대장. 이 사람이 회합을 위해 두 소대장을 불렀다. 붉은 베레모를 쓰고 있으며 기관단총을 들고 있다. 능력은 스페츠나츠 대장과 같은 전투 A+로 이 시점에서는 쓸만한 부하다. 하지만 유니크 캐릭터인데도 무특기.
Greedy Armadil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D D A D D
특기 없음
와크 신드 주둔 소대장.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던 게 이 사람이다. 역시 붉은 베레모를 쓰고 있으며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기 때문에 3명 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상대. 능력은 전투가 아닌 지원 적성으로 역시나 그럭저럭 이 시점에선 쓸만한 정도. 누가 알렉세이고 누가 미하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대장이 두 소대장의 이름을 불러주는데, 본작에서 본명이 언급되는 극히 드문 캐릭터.
Cunning Mastiff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E D C E
특기 새비지
억울하게 생긴(...) 표정이 특징인 샤고 주둔 소대장. 역시 붉은 베레모를 쓰고 있으며 샷건을 들고 있어서 전투가 벌어졌다면 주의해야할 상대다. 얼굴 모델이 팬텀 페인의 음악을 작곡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루드비그 포셸(Ludvig Forssell)이라고. 실제로 포셸의 사진을 보면 Cunning Mastiff가 빡빡이인 거 빼고 많이 닮았다. 세 부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특기를 가지고 있다. 역시 능력은 그럭저럭.
Death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C C C E
특기 레이더 기술
Sadistic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E D E D C
특기 없음
Flaming Basilisk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D D D E E
특기 없음
Hungry Barracuda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D C C D
특기 없음
미션 태스크의 동승 병사 회수 대상인 4인조. 외모는 전원 랜덤 백인. Death Platypus를 제외하면 특기가 없고 능력치도 그저 그래서 태스크 달성 외엔 별 쓸모가 없고 동료로 들어와도 큰 전력은 안되지만 와크 신드의 운전병인 Death Platypus만은 레이더 기술을 들고 있어 예외. 어째 일개 운전병이 이런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병사를 영입하면 스네이크의 의수에 액티브 소나 기능을 달 수 있다. DD나 녹토시아닌이 없을 때는 매우 활약하는 스킬이다. 능력도 이 시점에선 쓸모 있는 기술 A+. 어찌보면 부대장들보다 더 가치있는 캐릭터다.
Orche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D C E D B
특기 없음
Bitter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E C D D B
특기 식물학자
그완다이 마을에 갇혀 있는 포로 2인조. 외모는 둘 다 랜덤 백인. 능력치는 이 시점에서 그럭저럭인 B이고 하나는 식물학자 스킬을 갖고 있다. 초반에 약초모을 때는 아주 유용한 특기지만, 그냥 납치하다보면 가끔 나오는 특기긴 해서(다만 전투 특기 중에선 가장 드물게 나온다) 특별할 것은 없는데다 능력치가 의료 적성이라 전투반에 배치하기가 애매하다.
7번부터 10번까지의 미션을 하나 클리어한 경우 의료반 및 의료 플랫폼이 신설되며 연구개발 플랫폼 또한 한번도 개발하지 않았으면 자동으로 건설된다. 타 플랫폼들과 달리 두 플랫폼은 각종 미션과 이벤트의 무대가 되기 때문으로 추정.
미션을 어떻게 종료했느냐에 따라 카즈의 디브리핑 내용이 달라진다. 도청에 성공하면 우리가 너무 화려하게 날뛴 모양이다,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경계가 더 삼엄해질 거 같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고 도청없이 부대장을 납치만 했다면 오셀롯이 저 내용을 알아내서 알려줬다는 식으로 약간 내용이 변한다. 양 쪽 모두 명백히 이 미션 이후로 발동되기 시작하는 "경계도" 메커니즘을 의식한 발언. 부대장을 죽여버렸다면 과연 그 회합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이제와서 알 방도는 없겠지만. 같은 내용이 된다.

3.8. 미션 8: 점령군

사크라 이 마을 주둔군 대대장이 하미드 부대가 전멸한 뒤 소련군이 점령하고 있는 스마세이 요새로 부임하면서 전차 부대가 스마세이 요새에 증원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대대장을 제거하고 전차부대의 배치를 저지하는 것이 목적인 미션이다. 사크라 이 주둔군의 대대장은 상당히 능력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앞으로의 전투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이 카즈의 설명.초회차에는 전차를 노획할 수단이 없다. 전차를 노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톤이 +CARGO 2까지 개조되어있어야 하는데, 이걸 만들려면 운송기술 스킬을 가진 대원이 필요하고 운송기술 소지자는 아무리 빨리 영입해도 미션 10 클리어 이후다. 따라서 전차 제거 태스크는 반드시 전차를 파괴하는 식으로 밖에 진행할 수 없으므로[27] 폭발물(C4, 수류탄, GROM-11 로켓 등)을 잔뜩 들고오자. 미션 수주할 때도 보면 '추천 병기 : 미사일' 하고 떡 하니 적혀있을 정도.

미션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LZ는 사크라 이 마을(Qarya Sakhra Ee[28])을 중심으로 서쪽과 동쪽에 하나씩 있는데 잠입 포인트는 어느 쪽이던 상관없지만 동쪽이 조금 더 거리가 가깝고 경계도 좀 느슨하다. 처음에는 사크라 이 마을에 잠입하여 마을 어딘가에 있을 주둔군의 대대장을 암살하고 증원부대 배치 계획서를 찾는 것이 목적인데, 병사 하나를 붙들고 심문하면 사령부로 사용하는 집의 위치를 알려준다. 마을의 구조가 복잡하고 지형 특징상 위에서 관찰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서 잠입하자. 사령부엔 대대장은 없고 배치 계획서만 있는데 배치 계획서를 입수하면 대대장은 이미 와크 신드 주둔지에서 증원부대와 합류했으며 스마세이 요새로 이동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야간 잠입을 했다면 아마 사령부에 적 병사 둘이 노가리를 까고 있거나 하나는 밖에, 하나는 안에서 경계를 서고 있을테니 아무생각없이 안에 들어가거나 창문 밖에서 어슬렁거리는 적병에게 들키지않도록 않도록 주의.

배치 계획서를 입수하면 맵 서쪽 끝에서부터 스마세이로 가는 증원부대가 이동하기 시작하며 iDroid에 이동 경로가 표시된다. 증원부대 병력은 전차 2대와 트럭 1대. 맨 앞부터 전차-트럭-전차 순으로 약 30m씩 떨어져서 이동하며 가운데의 트럭에 대대장이 선탑하고 있다. 그냥 다짜고짜 GROM-11을 쏴대면 증원부대는 멈춰서 응전하는 게 아니라 후위의 전차만 응전을 하고 나머지 병력은 더 빨리 달려서 스마세이로 가려고 한다. 이것을 막으려면 미리 C4를 3~4개쯤 깔아놓았다가 맨 선두 차량이 지나갈때 터뜨려서 선두 전차를 제거하고 나머지 병력은 공격당해 우왕좌왕할 때 GROM으로 정리해버리면 된다. 대대장을 회수하면 은폐 태스크도 하나 달성되고 좋지만 실력이 안되어 회수하지 못할거 같으면 그냥 트럭과 같이 GROM으로 날려버리자. 초회차에 사용할 GROM 2티어로는 전차는 적어도 4발을 맞아야 격파되는데 전차의 화력은 정말 무시무시하므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적어도 정면에서 맞총질을 하는 무식한 짓은 삼가자. 우린 총을 쏘는데 비해 전차는 대포를 쏜다.

만약 무장 개발 상태가 마땅치 않다면 사크라 이 마을에 놓여있는 박격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의외로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박격포를 쏘면 당연히 적에게 발각당하기 쉽고, 확실하게 직격하지 못하면 전차부대가 도망가버린다. 이 방법을 쓰려면 배치 계획서 입수 전에 아예 거점을 점령해버리던지 최소한 박격포 근처에 있는 적들은 다 정리해놓고 시작하자.

첫 플레이때는 섣불리 공격을 했다가 전차부대를 놓치기 십상인데, 만약 전차의 진격을 저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냥 태스크 하나만 달성을 못하게 될 뿐 미션 실패가 되지는 않으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증원부대는 내버려두면 계속 이동해서 원래 목적지인 스마세이 요새까지 가는데, 이동 경로에 있는 10번 초소에는 ZHUK RS-ZO 장갑차가 있으니 탈취해서 장착된 다연장 로켓으로 맞서는 것도 한 방법. 스마세이 요새에 도착한 뒤에는 대대장은 내려서 순찰을 돌고 전차도 경계상태로 정차한다. 잠입해서 C4를 달아주고 한방에 날려버리거나 벼랑 위에서 그롬 로켓으로 전차를 격파하고 대대장을 제거하면 랭크는 시간 때문에 높게 나오지 않겠지만 일단 미션 클리어. 아마도 초회 플레이때는 땀 좀 뺄법한 미션이지만 다음 미션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일단 CARGO+2를 입수한 후에 올태스크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배치 계획서를 입수하는 전반부는 초회차와 동일하게 흘러간다. 올 태스크를 위해서는 포로도 잊지 말고 회수해두자. 포로는 동쪽 LZ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보이는 서치라이트가 있는 집에 잡혀있다. 다만 구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경비가 촘촘한 편이기 때문에 풀톤 회수의 소음을 듣고 적 병사가 와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과, 포로가 잡혀있는 집 왼쪽 창문 너머가 순찰로라서 가끔 창문 너머로 지나가는 적에게 발각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Wu Silent Pistol AP를 개발하면 문제가 안되지만 그 전엔 마취총이 유리창을 뚫을 수 없으므로 대책없이 발각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쪽 방향을 주의하자.

올태스크에 중요한 것은 전차부대가 진격해오는 후반부. 당연히 전차를 포획하는 태스크가 있으므로 풀톤 회수장치에 적어도 CARGO+2 옵션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한다. 올태스크의 요점은 어떻게 길막을 잘 하는가에 달려있다. 전차부대가 사크라 이 마을 앞을 지나는 시점에 길막을 세팅해두고 하나씩 회수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전차에 시비를 걸어놓고 난리가 난 동안에 회수하려고 했다면 그쪽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전술했듯 공격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멈추는 일반적인 차량의 AI와 달리 이 미션의 전차부대는 전속력으로 스마세이 요새로 달리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길막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D-호스를 길 한가운데 세워놓는 방법은 시간이 너무 짧아서 3대를 한번에 회수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D-호스로 길막을 했다면 맨 선두 전차가 설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박스를 쓰고 있다가 전차를 회수하고 놀라 내린 대대장과 운전병을 역시 무력화해서 회수한다. 그리고 조심해서 포복으로 옆으로 돌아 주인없는 트럭으로 길막당하고 있는 마지막 전차를 회수하면 미션 클리어.

사실 초회차가 아니어서 어느정도 숙련됐다면 D-호스만으로도 충분하다. 차량이 경적을 울리면 D-호스가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옆으로 곱게 비켜주는 게 아니라 계속 뒤로 물러나면서 시간을 끌어주기 때문. D-호스를 활용하는 데에 매우 익숙해졌다면 쓸 수 있는 테크닉이 하나 있는데, 전차부대가 D-호스를 인식하기 살짝 전에 똥을 싸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D-호스는 전차가 경적을 울리더라도 일단 똥 싸는 모션이 끝나기 전까지는 가만히 서 있기 때문에 2~3초 가량의 시간을 벌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타이밍을 굉장히 잘 맞춰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지프 등의 좀 하드한 장애물을 세워놨다면 시간을 좀 더 끌 수 있다. 이런 장애물을 사용한다면 장애물을 세운 곳에서 선두가 서면 후위부터 하나씩 회수해도 된다. 후위부터 회수하는 편이 선두부터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기도 하고 대대장도 따로 납치할 필요가 없어 편하기 때문이다. 지프를 놓을 때는 노면이 나있는 방향에 따라서 놓아야 확실하게 장애물로 인식해서 파괴하거나 하는 동안 시간을 끌 수 있다. 넓게 막는다고 길을 가로질러 측면으로 막으면 왠지는 모르겠으나 전차가 돌아서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가장 시간을 많이 끌 수 있는 장애물은 빈사상태의 병사. 하나 홀드업해서 엎어놓은 뒤에 전차부대가 일정정도 접근하면 실탄 한방 쏴줘서 빈사상태로 만들고 역시 박스 쓰고 매복하고 있다가 후위부터 회수하면 된다. 역시 매복할 위치만 잘 잡으면 굳이 빈사상태까지 만들 필요 없이 홀드업이나 마취만 해놔도 충분하다. 디코이의 경우 전차가 멈추지않고 돌진하면서 기총으로 쏴서 터뜨리기 때문에 의미가없다.

전자기 지뢰를 개발했다면 이걸 깔아놓고 선두 차량이 밟고 진격이 멈추는 틈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선두 전차의 포탑이 스네이크의 방향으로 돌아간다는 것과 다른 자연스러운 길막과 달리 선두가 급정지하므로 차간 간격이 좁아진다는 것 정도다. 완전스텔스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후위부터 풀톤하고 선두는 그냥 그대로 발각되면서 풀톤해버려도 관계는 없지만 발각되는 게 싫은 플레이어라면 선두부터 풀톤하거나 적당히 포복해서 측면으로 선회해서 풀톤하면 된다.

길막 후 매복하는 위치는 어디부터 풀톤하느냐, 어느 방법으로 길막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차간 거리가 30m씩이므로 선두와 후위는 대략 60m 정도 거리가 있고 선두 차량이 장애물에서 어느 위치에서 멈추느냐에 따라 계산해주면 된다. 디코이는 적으로 인식하므로 선두가 멈추는 거리가 꽤 멀어 후위부터 풀톤하려면 대략 장애물에서 90m 정도 거리에서 박스를 쓰고 있으면 되고 병사나 지프 같은 걸로 길막을 했다면 70m 근방에서 매복하면 된다.

올태스크를 달성하고 적에게 발각이 되지 않았으며 멀리까지 안가고 사하라 이 마을 근처에서 전차부대를 모두 회수했다면 빠듯하게 S랭크가 뜬다. 리플렉스도 없이 완전 스텔스 조건까지 만족했다면 거의 100% S랭크가 뜰 것이다.

덧붙여 1장 클리어 이후 경계도 상한선이 없어진 다음 경계도가 높아지면 경비병 일부가 장갑병으로 바뀌어있을 것이다. 맵 구조가 복잡하여 코너를 돌거나 할 때 적을 갑작스레 마주칠 가능성이 꽤 높은 미션인데 장갑병은 불시에 마주치면 미리 예상하고 에어쇼크탄 장비라도 가져오거나 정말 근접조우라 CQC 제압이 가능한 거리가 아니라면 리플렉스가 걸려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장갑병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 점을 주의하여 플레이해야 한다.
보통 사크라 이 마을에서 배치 계획서를 입수한 다음 전차 부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생각할 텐데, 이 계획서 입수를 생략해버리는 방법이 있다. 일단 전차가 진입하는 맵 서쪽 방향으로 마구 달리면 카즈가 대대장은 사크라 이 마을에 있을텐데 어디가느냐고 묻는데, 그 즈음에서 조금만 더 달리면 전차 부대가 진입해 들어오고 카즈는 무슨 오감에 이은 육감이라도 가지고 있는 거냐면서 감탄한다. (...)

그 다음은 위의 S랭크 공략과 동일. 적당히 길막을 하고 전차를 회수해버리면 아주 짧은 시간에 S랭크를 획득하고 전차 2대에 트럭 1대라는 짭짤한 부수입도 얻을 수 있다. 물론 사크라 이 마을에 진입하지 않고 끝내버리는 방법이므로 태스크 2개(배치계획서, 포로)는 스킵하게 된다.
Crimson Kangaro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C C C E
특기 포춘
사하라 이 주둔군의 대대장. 카즈의 말로는 유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는데 어째 자기보다 급이 낮은 스페츠나츠 대장이나 위알로 주둔군 중대장보다 능력이 낮다(...). 어쨌거나 전투 A 정도면 이 시점에선 전투팀에 넣고 일은 시킬만한 능력이긴 하다.
Bullet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E D E D
특기 레스큐
사하라 이 마을에 갇혀있던 포로. 능력도 그럭저럭이다.

3.9. 미션 9: 기갑부대 급습

게릴라 토벌을 위해 소련군이 기갑부대를 투입하였다. 게릴라 군이 싸우는 동안 이를 백업하며 기갑부대를 급습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표. 미션 투입 시에 카즈가 하는 말처럼 화끈하게 날뛰어주는 미션이다.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에게 먼저 이야기해둘 것은 이 미션은 플레이어에게 발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션 자체의 동선도 엄청나게 길거니와 체크 포인트가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말인즉슨 실수로 죽거나 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것. 게임을 이미 클리어한 다회차 유저들에게 다시 하기 싫은 미션을 꼽으라고 하면 압도적으로 이 미션 9가 꼽힌다. 일단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하자. 단순히 클리어만 목표로 한다면 못할만큼 어려운 미션은 아니다. 정말 클리어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만 달성한다면 오히려 쉽게 넘어갈 수도 있는 미션.

일단 미션 시간은 총 15분. 게릴라들이 버티는 15분 동안에 기갑부대의 진격을 막아내는 것이 목적인데, 1대도 격파하지 못하면 타임 아웃 시점에서 미션 실패, 1대라도 격파했다면 일단 미션 클리어로 인정된다. 역시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초회차에는 장갑차를 노획할 수 없으므로 폭발물을 이용해서 장갑차를 파괴하는 수밖에 없는데, 단순히 클리어만 한다고 하면 아무 LZ에서나 내려서 지나가는 장갑차를 격파하면 되지만 죽으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장갑차의 반격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자. 제거한 장갑차의 수에 따라 미션 포인트와 보수가 추가되므로 열심히 싸워보자. D-호스를 타고 달리며 장갑차에 코지마의 요술봉 GROM-11을 날려대면 꽤 간지나게 게릴라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등장하는 장갑차는 총 7대로, 다음의 패턴을 따라 이동한다. 공통적으로 모든 기갑부대는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 앞을 지나 야코 오보오 북쪽 루트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해두면 좋다.
제 1파와 2파 사이에 야코 오보오 북쪽 도로를 타고 와크 신드 주둔지 방면으로 포로를 태운 지프차가 이동하며 2파와 3파 사이에는 CGM-25 미사일을 실은 트럭이 거의 같은 루트로 이동한다. 지프차로 호송되는 포로와 트럭으로 운송되는 CGM-25 미사일 둘 다 태스크의 대상이지만 처음 플레이때는 이쪽을 신경쓸 여유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즉 모든 차량이 다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 북쪽 루트를 지나가므로 전 차량의 회수를 목표로 한다면 야코 오보오 북쪽 루트에 트럭이나 지프, D-호스 같은 것으로 길을 막고 하나하나 올때마다 뒤로 돌아가 회수하면 된다.
이 미션에는 6명의 포로가 등장하며 이들을 모두 회수하는 것도 태스크의 하나다. 이 중 3명은 매우 중요한 특기를 가지고 있기까지 해서 이후 장비 개발을 위해 반드시 구출해야 하는 대상이다. 특기자는 빨리 들어올 수록 좋으므로 1주차때라도 최대한 노려보자. 포로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이 중에서 탈주포로 1과 이송포로는 시간이 지나면 사살, 혹은 작전지역 이탈로 인해 구출할 수 없지만 나머지는 15분이 지나 미션 조건이 클리어되었어도 구출이 가능하다. 탈주 포로들의 경우 위치를 알기 어려우니 DD를 대동하거나 녹토시아닌, 액티브 소나 등을 이용해보자. NVG도 도움이 된다.
그냥 클리어하는 것도 발암으로 유명한 미션인데 이 미션의 올태스크 도전은 그야말로 본 게임 내에서 최흉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도전이다. 어느 정도 패턴화를 시켜놓지 않으면 절대로 올태스크를 할 수 없도록 태스크들이 꽉 짜여있다. 특히 전차의 진격 틈틈이 흩어져있는 6명의 포로를 구출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인데, 오죽하면 이 미션을 경험한 대부분의 유저들이 올태스크 하느라고 암걸리지 말고 태스크를 나눠서 달성하라고 얘기할 정도. 특히 다른 것은 한번에 달성할 수 있는데 포로 6인 구출이 다른 태스크와 병행달성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장갑차를 제거/회수하는 태스크는 최소 1대만 회수해두면 동시 달성되므로 모든 장갑차를 회수하기 위해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공략 타이밍이 살짝 꼬여서 놓칠 것 같다면 그냥 로켓을 쏴서 부숴버려도 상관없다. 다만 마지막에 나오는 전차 3대는 모두 회수해야 올태스크를 달성 가능하다.

뛰어다니면서 정공법으로 올태스크와 S랭크를 다 노려보겠다면 패턴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무난한 루트를 하나 소개한다. 우선 주간에 북쪽 LZ에 내려서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의 뒷문 방향으로 말을 달린다.
야코 오보오에 주차된 장갑차를 회수하고 야코 오보오 앞의 트럭을 타고 남쪽으로 달린다. 빨리 달렸으면 냇가를 질러 서쪽으로 가는 다리 근처에서 제 1파의 장갑차를 만날텐데 대강 100미터정도 앞에서 트럭에서 내린 다음 트럭에 막힌 장갑차를 바로 회수하고 트럭으로 다리 앞의 삼거리 쯤을 틀어 막는다. 만약 전자기 지뢰가 있다면 트럭 앞에 좀 떨어뜨려놓고 미리 하나 깔아놓는다. 없으면 디코이라도 하나 트럭 앞 방향으로 멀찍이 던져두자.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된다.

그리고 D-호스를 타고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단,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죽는다. 우회로를 이용할 것) 포로 한명이 하천을 따라 도주 중일텐데 회수한다. 바로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라마르 카아테 방향에서 대강 100여미터정도 간격을 두고 장갑차 두 대가 북상하고 있고 타이밍을 잘 맞췄다면 딱 회수를 준비하기 좋은 위치 쯤 와 있을 것이다. 이 두 대는 D-호스 길막으로 회수하면 된다. 길막-회수에 익숙하지 않다면 전자 넷 지뢰를 이용하면 좀 더 쉽다. 다만 지뢰를 밟으면 장갑차의 포탑이 후방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것. 만약 이렇게 요령 좋게 포로-장갑차 순으로 회수할 자신이 없다면 포로는 내버려두고 그냥 바로 다리 위로 지나쳐서 장갑차만 회수한 다음 포로는 일단 내버려뒀다가 나중에 냇가 맨 하류에 쓰러져있을 때 회수해도 무방하다.

장갑차 2대를 회수했다면 북쪽에서 이송포로를 태운 지프가 남하하고 제 2파의 장갑차가 북진해오는데 일단은 무시하고 계속 남쪽으로 달려 산길로 도주 중인 탈주포로를 구출하고 추격대 4명을 포획한다. 여기까지 타이밍이 상당히 빠듯해서 늦으면 살해당하므로 서두를 것. 대략 시작하고 5분 좀 넘어가면 살해당한다.[31] 서둘렀다면 딱 포로가 추격대에 발견된 직후에 추격대를 따라잡을 수 있을텐데, 소총에 스턴 유탄발사기를 달아놨다면 추격대는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냥 추격대 머리 위의 바위에 한방 쏴 주면 위치만 잘 잡았다면 한방에 전멸한다. 미리 녹토시아닌을 먹고 이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자. 간발의 차로 이들에게 포로가 발견당해 도착 전에 포로가 살해당할 것 같다면 이들 근처에 아무데나 스턴 유탄을 한방 쏴서 주의를 끌어주면 살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턴 암 3단으로 일격에 보내버릴 수도 있지만 충전시간이 길므로 충전하다 포로가 살해당하거나 하는 불상사도 있을 수 있고 다음 패턴으로 넘어가는 시간도 꼬이기 쉬우므로 이번 공략에서는 비추.

그대로 산길을 타고 나와다시 북진하면 남하하던 포로 이송 지프와 북진하던 제2파의 장갑차가 둘 다 아까 다리 앞에 길막해놓은 트럭 앞에 걸려있을 것이다. 단, 도착하는 타이밍이 늦으면 장갑차가 트럭을 파괴하고 가버리고 길막을 정확하게 못하면 지프는 길막당하지 않고 빠져나와 계속 남하하다가 만나게 될 것이다. 약간 빠듯하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럴 땐 적절한 총질로 세워놓고 회수해야한다. 트럭 앞에 전자기 지뢰나 디코이를 잘 설치했다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좀 더 끌어줄 것이다. 아무튼 이송포로와 장갑차를 회수하고 나면 남은 것은 CGM-25를 수송하는 트럭과 제 3파의 장갑차 2대다.

CGM-25 트럭 쪽이 먼저 맵에 나타날텐데 바로 말을 달려서 야코 오보오 북쪽 길로 가서 빠르게 회수해버리자. 그리고 되돌아가서 북상중인 장갑차 2대를 회수하는데 만약 적병에게 걸려서 전투 상태가 되어있거나 하면 야코 오보오 다리 앞에서 수색상태로 돌아갈 때까지 대기하고 있게 되니 주의할 것. 불안하면 어차피 야코 오보오 북쪽 길로 나가는 건 똑같으므로 그냥 CGM-25를 회수한 근처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오면 회수해도 된다. 2대가 20m 정도 간격을 두고 연달아 오므로 연속으로 회수할 방법을 잘 강구할 것. 디코이나 전자기 지뢰를 잘 이용하면 쉽고 북쪽 길에 매복할 거라면 CGM-25 트럭을 이용해서 길막을 하면 깔끔하다. 참고로 이 CGM-25는 다이아몬드 독스의 무기가 아닌 탈취무기라서 탄약 보급이 안된다. 초회차야 개발이 안되었으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좀 부조리한 게 CGM-25를 개발한 뒤에도 탄약 보급을 안해준다. 물론 보급을 받으면 태스크 하나가 날아가니 보급은 안받는 편이 낫다.

어느 방법이던지 장갑차 7대를 모두 격파/회수하면 소련군이 빡쳐서(...) 스네이크를 잡으려고 전투헬기와 전차 3대를 투입한다. 전차 3대는 각 거점(야코 오보오, 와크 신드, 라마르 카아테) 근처의 정해진 루트를 빙빙 돌고 전투헬기 역시 세 거점 상공을 크게 돌아다니는데, 전차 3대 는 D-호스를 타고 달려가서 후방 쪽으로 접근한 뒤 적당한 거리에서 내려서 실탄 한방 쏴주고 멈췄을 때 포대가 돌아가는 반대방향으로 뛰어가 회수하면 된다. 물론 이동 루트를 알면 길막도 가능. 전차가 빨리 움직인다고 급한 마음에 너무 멀리서 쏴서 전차에게 발각당하면 너는 이미 죽어 있다가 되므로 조심하자. 여기서 죽으면 저 암걸리는 짓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전투헬기는 아까 주운 CGM-25를 사용하면 일격에 격파 가능하지만 200m안까지 끌어당기는 게 좀 까다롭다. 만약 피쿼드 장갑을 강화해뒀고 각 거점의 대공레이더를 부숴놨다면 전투헬기가 거점 위를 순찰할 때 피쿼드를 거점 위의 LZ에 불러서 피쿼드가 격추시켜버리게 놔두는 방법도 있다. 물론 적 헬기 격추 후엔 복귀시켜야 피쿼드가 격추당하지 않는다. 단, 지원 요청이 아닌 픽업으로 불러야 랭크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모든 적 기갑 병력을 격파했다면 이제 남은 포로를 회수해야 한다. 탈주포로 2가 라마르 카아테 북동쪽 모래언덕 나무 옆에, 만약 1파에 트럭 길막 후에 다리 밑에서 바로 회수하지 않았다면 탈주포로 3은 야코 오보오 남쪽을 흐르는 냇가 서쪽 끄트머리 풀숲에 쓰러져 있을테니 전차를 잡으러 이동하는 길에 회수하고 온 김에 라마르 카아테 감옥에 갇혀 있는 포로도 구출한다. 그 다음 와크 신드 주둔지로 가서 포로를 구출하고 나머지 전차 2대를 회수하면 올태스크 달성. 특히 라마르 카아테와 와크 신드에 포로 구하러 잠입할 땐 정말 조심하자. 여기까지 와서 죽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끓어오르는 분노와 함께 게임 접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들 것이다(...). 일단 이 미션은 헬기 격추/전차 3대 회수까지 해냈다면 기갑부대 제거 점수만 160000점이 뜨므로 무슨 짓을 해도 S랭크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비살상 완전스텔스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살상...정도가 아니라 다 죽이고 다녀도 S랭크 받는 데는 전혀 상관이 없다.
먼저 D-호스를 대동하고 맵 남서쪽의 라마르 카아테 궁전 근처의 LZ에 내린다. 라마르 카아테 궁전 앞에 주차된 장갑차가 출발하기 전에 D-호스로 길막을 하고 장갑차가 D-호스에 막혀있을 때 바로 장갑차를 회수한다. 그리고는(궁전 바로앞 LZ가 아닌 처음에 내렸던)LZ 근처로 돌아가 남은 시간이 거의 다 지날 때까지 팬텀 시가를 피우고 타임 오버가 되면 바로 LZ에서 헬기를 타고 이탈하면 끝. 제대로만 했으면 흔적 제로 보너스를 받아서 무조건 S랭크가 뜬다. 길을 막는 D-호스를 장갑차가 치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흔적 제로 보너스를 받는데는 지장이 없다. 단, 리플렉스가 뜨거나 차량에 총질을 하거나 하면 흔적 제로를 받을 수 없으니 안된다. 반드시 길막-걸리지 않고 회수-바로 이탈로 클리어할 것.
비슷하게 북쪽 LZ에 내려서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에 주차된 장갑차를 회수하고 이탈하는 것으로도 흔적 제로 S랭크가 가능하긴 한데, 이쪽은 지키고 있는 병사들이 있어서 안걸리고 장갑차만 빼먹기가 약간 어렵다.
이 미션을 통해서 주워갈 수 있는 차량 수가 꽤 짭짤한데, 미션 한번 뛰면 장갑차 7대+전차 3대+트럭 2대+지프 1대=총13대를 풀톤할 수 있어 GMP 벌이나 차량 증강을 위해서 미션을 뛰는 경우도 있다. 카즈가 미션 시작 때 괜히 "바짝 벌 때다!"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이런 목적으로 미션을 뛴다면 전자기 지뢰와 D-WALKER+풀톤 발리스타 조합이 위험부담도 낮고 최고다.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에서 북쪽으로 통하는 길목 중간에 전자기 지뢰 깔아놓고 죽치고 앉아 있다가 차량 지나갈 때마다 지뢰 밟으면 풀톤 발리스타로 훔치는 패턴을 반복하면 지나가는 모든 차량을 날로 꿀꺽 하는 것이 가능. 증원부대도 헬기만 조심하면 전차 3대는 풀톤 발리스타로 쉽게 회수 가능하다. D-WALKER용 발리스타를 사용하면 S랭크 달성은 불가능하지만 회수한 차량을 몽땅 팔아치우면 상당한 양의 GMP를 얻을 수도 있고 차량 그 자체가 예비전력으로 가치가 있는데다 가상 PF전에도 영향을 주므로 낮은 위험부담으로 빠르게 차량을 모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이 미션의 유니크 캐릭터는 모두 포로들로, 얼굴은 랜덤, 인종은 유럽계, 혹은 아시아계(역시 랜덤)이다. 아래 표의 특기와 능력은 초회차가 기준이다. 제약기술, 사이버네틱스, 전기방적기술이 대원 중에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래 표대로 나오지만 다회차 플레이시에 해당 특기를 소지한 대원이 있으면 특기가 바뀌어 나온다. 예를 들면 와크 신드에서 구출한 제약기술 여성 포로가 현재 스탭 중에 있고 사이버네틱스 소지자가 없는 경우에 2회차에 이 여성 포로의 클론(이라고 해도 외모가 고정이 아니라서 클론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을 구출하면 사이버네틱스 특기로 바뀌어 나오는 경우가 있다.
Killer Hedgehog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E D E B
특기 사이버네틱스
탈주포로 1. 라마르 카아테 동쪽 산길에서 4명의 추격자에게 쫓기고 있는 탈주포로다. 랜덤 백인 혹은 황인 남성. 사이버네틱스 특기를 가지고 있어 이 병사를 영입하면 의수에 +MEDICAL1 개량이 가능해져서 의수의 패시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Black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D C B D
특기 없음
탈주포로 2. 라마르 카아테 북동쪽 사막을 배회하고 있는 여성 포로. 랜덤 백인 혹은 황인 여성이다. 시작시점엔 라마르 카아테 동쪽 LZ 부근에서 배회하다가 모래언덕 위에 나무 한 그루가 있는 곳에서 쓰러진다. 이 게임에 시커먼 남자들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기념할 만한한 첫 여캐지만 아쉽게도 능력은 평범한 편에 특기도 없다.
Ashen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B C D C B
특기 제약기술
감금포로 1. 와크 신드 주둔지 지하감옥에 갇혀있는 여성 포로. 역시 랜덤 백인 혹은 황인 여성이다. 대체로 파슈토어를 쓰는 캐릭터들이 랜덤 생성될 때는 인종 폭이 좀 넓은 느낌. 제약기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캐릭터를 영입하면 녹토시아닌, 액셀라러민 등의 약품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다른 약품은 있으면 좋다는 수준이지만 녹토시아닌은 FOB의 필수품이므로 꼭 구출해둘 것.
Spunky Crocodil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E C B E C
특기 없음
감금포로 2. 라마르 카아테 궁전의 야외 감옥에 갇혀있다. 랜덤 백인 혹은 황인 남성. 능력도 평범하고 특기도 없다. B랭크면 이 시점에선 그래도 부서에 두면 밥값은 하는 랭크는 되겠다.
Vile Buffa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D E D C
특기 전기방적기술
이송 중인 포로. 랜덤 백인 남성으로 이 미션의 포로들 중에서 유일하게 러시아어 구사자다. 특기인 '전기방적기술'은 DD와 D-호스에게 입힐 방어구(스니킹 슈트, 배틀 드레스)를 제작할 때 필요한 기술이다. D-호스의 배틀 드레스는 있으면 좋은 정도지만(공격을 받아도 잘 쓰러지지 않는다) DD의 스니킹 슈트와 배틀 드레스는 입혀두면 DD에게 공격을 지시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그밖에 탈주포로 3으로 위에 소개한 포로(하천을 따라 걷는 포로)가 E/D/D/D/E/A에 외과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다회차 플레이에서만 그런지 초회차에서도 그런지 알 수 없으나 회수하면 태스크에는 카운트가 되나 다이아몬드 독스 인원에 추가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버그인 듯. 어차피 유니크한 특기자도 아니고 크게 신경쓸 것은 없겠다.
중요 사이드옵스인 '82. 에머리히와 접촉'이 해금된다. 이 사이드옵스를 클리어하면 곧바로 미션 12로 이어진다. 미션 12에서 올태스크 달성, 혹은 자원을 많이 탈취하기 위해서는 풀톤 회수 장치에 +CARGO 2 옵션 개발이 필요한데, 후술할 미션 10에서 나오는 운송기술을 가진 포로를 회수해 놓을 필요가 있으므로 사이드옵스 82 시작 전 미션 10부터 진행하여 해당 포로를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3.10. 미션 10: 날개 꺾인 천사

소련군에게 잡혀있는 무자헤딘 포로 '말라크'(천사라는 의미라고 한다)를 구출해달라는 의뢰. 의뢰주는 말라크의 아버지로, 말라크가 전쟁에 나간 이후 마을은 소련군의 초토화 작전에 의해 불타버리고 말라크의 가족들도 이 때 모두 죽었기 때문에 카즈도 '진짜 가족인지 좀 의심스럽다. 아니면 죽은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었든가.' 하고 넘긴다.
이 무렵쯤이면 슬슬 DD가 버디로 들어와있을 것이므로 DD를 대동한다. 이동 거리가 꽤 길긴 하지만 D-호스 없이 못다닐 거리도 아니고 의외로 뛰어서도 갈만 하니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DD와 다니는 것이 편할 것이다. 카즈는 타겟인 말라크 외에 다른 포로도 구하면 보수를 받을 수 있다며 구할지 어떨지는 너의 가슴에 물으라고 이야기하는데, 라마르 카아테의 포로 3명은 구하지 않으면 살해당하고 그 중 한명은 중요스킬인 운송기술 보유자이기 때문에 운송기술을 가진 포로만이라도 구출하자. 운송기술 포로는 궁전 유적 3층에 있는데, 궁전 후면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옥상에서 바로 계단 오른쪽 구멍으로 뛰어내리면 그 방에 잡혀있으니 찾기는 쉽다. DD가 있다면 포로의 위치도 보여주니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둘은 능력이 되면 구출하지만 복잡한 라마르 카아테 궁전을 돌아다니다 적을 마주치기도 쉽고 하니 무리하지 말고 호송차를 따라서 달려가자.

말라크의 호송 목적지는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인데, 그 다음엔 야코 오보오까지 가서 잡혀있는 말라크를 구출하는 것 뿐이다. 굳이 클리어만 목적으로 한다면 빨리 따라갈 필요도 없다. 야코 오보오는 주둔 병력이 많고 기지 안이 휑 해서 관측당하기 좋으므로 주의해서 진행하자. 야코 오보오 기지 내부는 구조가 복잡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뒷구멍도 많고 처음 하는 유저는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말라크는 기지 서쪽 벽 안쪽 방에서 심문을 당하고 있는데, 처음에 호송차량이 출발하기 전이나 호송되는 동안에 따라가며 미리 마킹을 해놓으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마킹하지 않았다고 해도 DD가 있으면 역시 위치 파악이 간단하다. 말라크는 부상이 심해서 풀톤 회수할 수 없으므로 직접 짊어지고 LZ까지 날라서 헬기로 이탈해야한다. 후문으로 나가서 언덕을 올라가 헬기를 부르고 LZ까지 달려서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 다만 심문중인 병사와 운전병이 심문실 안에 함께 있으므로 닥돌하면 발각된다. 신중하게 진행하자. 야코 오보오의 경비가 꽤 튼튼해서 여기서 고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외하면 크게 어려운 것은 없는 미션이다.

사실 그냥 클리어만 한다 치면 호송행렬이 라마르 카아테 궁전에서 출발하기 전에 능력껏 말라크만 빼내서 튀어도 클리어되는 미션이다. 잽싸게 숨어들어가 장갑차에 딱 달라붙은 뒤 C4를 붙이고 터뜨려 소련군 어그로를 거하게 끌고, 경계 태세에 들어간 근처 소련군만 제압한 뒤 말라크만 쏙 빼먹고 튀든가, 아니면 궁전의 소련군을 죄다 재워버리고 심문한 뒤 세 명의 포로들과 함께 회수하든지(경계 상태에 들어갔을 경우 포로를 처형할 생각도 못한다) 하면 된다.

야코 오보오에 잡혀있는 포로 2명 중 한 명은 메카트로닉스 특기를 가진 중요 포로다. 반드시 회수해두자. DD를 데려가면 쉽게 포로 위치를 알 수 있지만 두 명 모두 기지 안쪽 1층에 동북쪽에 나있는 문으로 들어가서 잠긴 내부문을 따고 들어가면 구출할 수 있다. 빼먹지 말고 구출할 것. 두 기지 사이의 길목은 모두 핫존 이탈구역이 아니니까 위 방법으로 궁전을 먼저 싹 비운 뒤 야코 오보오도 비워버릴 수 있고, 레이더까지 파괴하면 멀리 안전지역의 LZ로 부르는 게 아닌, 기지를 무인지대로 접수하면서 기지안의 LZ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이 방식으로 하면, 미처 풀톤하지 않은 병사들도 헬기에 태워서 보내버릴 수도 있게된다. 다른 기지들은 몰라도, 여기 보급기지는 LZ와 병사들간의 거리와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초회차 공략과 흐름 자체는 완전히 동일하지만 스킵한 부분들을 달성하자. 버디는 역시 DD가 좋다. 먼저 라마르 카아테 후면으로 잠입해서 옥상의 병사를 제압하고 3층으로 뛰어내려 운송기술 포로를 구출한 다음 2층에 있는 포로를 구출하자. 2층 포로는 위치가 좀 애매해서 DD 없이는 찾기 어려운데 잘 찾아보면 3층에도 또 뛰어내려서 2층 포로가 있는 방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구멍이 있다. 나머지 1명은 야외 감옥 중 왼쪽(미션 9에서 포로가 잡혀있던 곳과 동일한 장소)에 있으니 역시 구출하고 호송행렬을 따라간다.

호송행렬은 중간중간에 자주 멈추므로 뛰어서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제일 먼저 초소에 다다르면 운전병이 내려서 초소 병사와 잠시 대화를 하고, 다리를 건널 때는 산양떼가 길바닥에서 놀고 있는 걸 쫓아내느라 시간을 소비한다. 마지막으로는 야코 오보오 입구 다리 앞에서 호위 장갑차 운전병과 호송 운전병이 대화를 하므로 D-호스 없이도 이들을 따라잡을 시간은 충분하다. 지름길로 달리면 오히려 도보로도 호송행렬보다 빠르게 야코 오보오에 도착한다.

장갑차 운전병과의 대화가 끝나서 호송차가 이동하기 시작하면 장갑차를 회수해서 태스크를 달성하고 하천을 건너 야코 오보오 서북쪽 벽에 합판을 쌓아놓은 근처에서 대기한다. 서북쪽 벽에 바짝 붙어서 대기할 경우 근처에서 보초를 서는 병사들에게 발각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어차피 30m 내외의 거리 안에만 있으면 말소리가 들리도록 되어 있어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강을 건너서 야코 오보오 기지의 서북쪽 벽 쪽으로 올라가기 직전에는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놓인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심문실 근처까지 가면 흰색 일반 금속 컨테이너가 놓여 있다. 이 컨테이너 앞에 엎드려 있으면 절대로 발각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도청 태스크를 완료할 수 있다.

DD를 대동하거나 말라크를 마킹해놨다면 말라크의 움직임을 알 수 있을텐데, 심문실(이 벽 너머)에 도착하면 운전병이 말라크에게 마지막으로 말을 건네고 이 대화만 벽 너머에서 듣고 있으면 대화 도청 태스크는 완료. 호송 도중에 상당히 많은 말을 하지만 태스크를 위해서는 다 들을 필요는 없고 이거 하나만 들으면 된다. 스토리를 좀 더 깊게 알고 싶으면 호송차가 멈출 때마다 하는 대사들을 따라다니며 들으면 되긴 하지만 태스크와는 전혀 무관하며 이거 듣고 있으려면 다른 태스크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여유 있을 때나 해보자. 다 듣고나면 말라크를 구출할 때 저 운전병을 죽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말라크를 구출할 때 좀 편하게 하려면 이 벽 너머에서 노크 등으로 소음을 낸다. 그러면 소리를 듣고 방안에 있던 운전병과 심문하던 병사, 2층에서 보초서던 병사 등등이 우루루루 달려올텐데 전부 마취총으로 재워버리고 들어가면 많이 편해진다. 역시 건너편에 있는 포로 2명을 구출할 때도 바깥쪽 벽에서 노크로 소음을 내고 우루루 달려오기 전에 배수구를 통해 우회해서 잠입하면 바로 포로가 있는 방 문앞으로 올라올 수 있으니 역시 2명을 구출하면 말라크 구출을 제외한 모든 태스크가 달성된다. 남은 것은 초회차와 마찬가지로 말라크를 들고 북쪽 LZ로 달리는 것 뿐이다. 올태스크를 달성했다면 어지간히 삽질을 하지 않은 이상은 14~5만점 이상은 받고 S랭크를 딸 수 있다. 미션의 흐름만 잘 알면 S랭크, 올태스크 모두 쉬운편인 미션. 다만 역시나 야코 오보오의 삼엄한 경비는 좀 험난하긴 하다. 테스크를 무시하고 S랭크만 빨리 따려면 라마르카이테 궁전에서 호송대가 출발하기전에 죽어라 뛰어가서 D호스 등으로 미리 길막을 해 장갑차와 지프를 풀톤회수 해버리는 편법도 있다. 잘하면 흔적제로도 딸 수 있다.

올태스크 도전시 주의할 점을 하나 일러두자면, 장갑차는 반드시 야코 오보오까지 호송한 다음에 회수해야한다는 것이다. 다리 위에서 양떼랑 실랑이할 때가 회수하기는 끝내주게 좋은 타이밍이지만, 스크립트를 좀 허술하게 짜놨는지 이 때 회수해버리면 야코 오보오에 도착해서 호송차 운전병이 장갑차가 올때까지 무한대기(...)를 타기 때문에 이후 호송이 진행이 안되어 대화 도청 태스크를 달성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Malak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B E D D E
특기 마취기술
본 미션의 타겟. 무자헤딘 부대의 최연소 병사였다고 한다. 그런 거 치고는 좀 노안인데 능력은 별로 높지 않지만 가지고 있는 마취기술은 여러 장비를 만들 때 필요한 중요 유니크 특기. 그러나 꽤 초반에 들어오는 거 치고 말라크가 필요한 시점은 4~5성급 고급 아이템을 만들 때라서 한동안은 할 일이 없다. 말라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가족이 없고 아버지는 예전에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의뢰를 했을리가 없다고 한다. 말라크의 마을은 역병이 돌아서 전멸했고 싸우러 나가서 오랫동안 마을을 비운 말라크가 유일한 생존자인데, 말라크가 마을에 돌아왔을 때 목격한 것은 완전히 불타버린 마을과 국적 불명의 부대였다고. 카즈의 추측으로는 사이퍼 측에서 목격자인 말라크의 입을 막기 위해, 혹은 무엇을 보았는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가족을 사칭해서 컷아웃을 통해 다이아몬드 독스에 의뢰한 것 같다는 모양이다. 마을을 불태운 것은 Wild Chamelon과 장갑차 운전병의 대화에 따르면 불타는 남자였던 모양이지만 이들은 (당연하게도) 전쟁터에서 흔히 있는 노이로제로 인한 환각 같은 걸로 치부한다. 나름 이후 전개에 중요한 떡밥을 던진 캐릭터. [32]
Wild Chamele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D C C D D
특기 없음
말라크를 호송한 후드 쓴 소련 병사. 능력은 그저 그렇고 특기도 없지만 전용 얼굴을 가지고 있는 유니크 캐릭터다. 대사를 도청하지 않으면 잘 알기 어렵지만 엄청나게 착한 사람이다. 처음엔 말라크에게 가는 길에 죽지 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계속 듣고 있다보면 이게 진심으로 말라크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포로인 말라크에게 너는 긍지높은 병사니까 심문 따위에 죽거나 하면 안된다느니 하는 격려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동료에게 말라크의 치료를 부탁하기도 한다. 씹히지만 심지어 말라크의 마을이 전부 불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호송 장갑차의 운전병에게 듣고나서는 말라크에게 "너희 마을 사람들은 안전하대. 너희 가족도 다 대피했다니까 걱정하지마라." 라고 선의의 거짓말까지 한다. 하지만 나중에 말라크의 말을 들어보면 "그 자식들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부족에게 수치를 줬어. 반드시 복수하겠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말라크가 러시아어를 몰라서 하나도 못알아들은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는 본작의 주제 중 하나인 '언어'를 잘 드러내주는 장면.
Copper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B D D D C
특기 운송기술
Running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E D E A E
특기 터프
Stalking Wallaby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C D E B E
특기 없음
위의 3인은 라마르 카아테 궁전에 잡혀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한명씩 처형당한다. Copper Buzzard가 가진 운송기술 특기는 풀톤 회수 장치에 +CARGO 2 옵션을 달 수 있게 해준다. +CARGO 2 옵션이 있어야 달성 가능한 미션 태스크가 굉장히 많고, 자원 컨테이너나 차량 등을 노획해서 다이아몬드 독스의 재산을 풍성하게 해주는 엄청나게 중요한 특기자니 반드시 회수하자. 이 미션이 아니라도 두 번 더 운송기술 특기자를 회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하지만 빨리 회수하면 회수할수록 좋은 특기니 이번 미션에 얻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나머지 2인은 특별한 특기는 없다.
Blazing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D E C C
특기 메카트로닉스
Hungry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E B C E D
특기 없음
이 2인의 포로는 야코 오보오 보급기지에 갇혀있다. Blazing Buzzard의 메카트로닉스 특기는 스네이크의 의수에 +PRECISION 1(풀톤회수 성공률 상승. 레스큐 특기와 동일한 기능) 개조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중요특기다. 능력도 기술 A+라 꼭 회수할만한 인재. 그에 반해 Hungry Stallion은 평범한 능력치의 무특기 병사다.

3.11. 미션 11: \[REPLAY\] 정적에 휩싸이다


이전부터 소련 병사들 사이에서 소문이 흉흉하던 초인 저격수 콰이어트와의 첫만남이다. 보스 캐릭터 답게 스태미너건 생명력이건 엄청나게 높고, 큰 피해를 입었다 싶으면 튀어버리는데다가, 감도 좋고, 리플렉스도 안 뜨고, 사용하는 소총은 무슨 매그넘탄 컨버전이라도 해놨는지 표준 전투복이나 스니킹 슈트 같은 걸 입은 채로 맞으면 바로 화면이 뻘겋게 된다. 두 방 맞으면 그대로 사망.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몇 번 게임오버 당하고 콰이어트의 저격 때문에 처음 시작한 위치에서 손도 발도 못내밀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된다. 서로간에 장거리 저격전이 되므로 스나이퍼 라이플을 반드시 챙겨가자. 일부러 콰이어트를 잡으려고 왔다면 낮시간대에 오는 것이 좋다. 밤이 되면 이쪽의 시야는 NVG를 쓰지 않는 이상 제약이 걸리지만 콰이어트 쪽에선 밤이나 낮이나 시야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 다만 밤에는 콰이어트의 스코프 반사광이 잘보인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써발이나 브레난같은 대물저격총 계열 무기로는 어딜 맞추든 콰이어트를 딱 두방에 처리할 수 있지만, 당연히 이 미션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점에서 저 정도 장비가 개발되어 있을 리가 없으니 저격소총 중에서 최대한 괜찮은 걸로 챙겨가자. 빡세게 인재영입을 해서 연사가 가능한 저격소총인 AM-MRS 시리즈까지 개발했다면 이걸 들고 가서 빠른 연속저격으로 승부를 보는 쪽이 유리하다. 플레이어도 콰이어트한테 총 맞으면 넘어지긴 하지만 콰이어트도 총 한방 맞으면 넘어지는 건 똑같으니까 타이밍만 잘 보면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MRS로 쏴갈겨줘서 무한넉다운을 선사해주는 것도 좋은 전법이다.[35] 물론 초능력자답게 굉장히 빠르게 일어나버리고, 타이밍을 제대로 못맞추면 그대로 다른 장소로 도망가 스네이크를 또 괴롭히기 시작하니까 쏠 타이밍은 어느정도 숙지해두자.

또 약간의 꼼수로 '기갑부대 급습' 임무에서 공수해온 CGM 미사일런쳐로 락온을 걸고 빵빵 쏴재끼는 방법도 있다. 기갑부대 급습 임무를 하면서 cgm 미사일런쳐를 소련군에게서 뺏은 다음 미션이 끝나면 헬기 부르지 말고 그대로 달려서 핫존을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클리어한다음 곧바로 콰이어트와의 대결장소로 직진하면 끝. CGM자체가 이 레벨대에선 엄청난 오버파워를 자랑하고, 락온도 잘 걸리는 효자무기라 콰이어트를 순식간에 보내버릴 수 있다.

비를 이용한 꼼수도 있다. 원래 아프간에서는 모래폭풍만 불고 비는 오지 않으나, 날씨 조작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아프간에서도 비를 내리게 할 수 있고 아프리카에서도 모래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 이를 활용하는 것인데, 콰이어트는 물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날씨 조작으로 비를 내리게 하면 원래 물가에서 나오던 춤추며 노는 모션을 저격 스팟에서 곧바로 하기 시작한다. 이때는 한참 동안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손쉽게 저격을 할 수 있다. 날씨 조작을 사용하면 랭크 제한이 걸리긴 하지만, 프리로밍 상태에서 콰이어트와 싸우는 유적지에 가서 날씨 조작으로 비를 내리게 한 뒤 미션을 수주하면 비가 내리는 상태로 미션을 시작하기 때문에 랭크 제한 없이 프리딜 찬스를 한 번 잡을 수 있다.


위에 설명만 보면 도대체 쪼렙 스네이크들은 어떻게 깨야되나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해보이지만... 사실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도 콰이어트를 두 방에 퇴장시키면서 은폐 태스크 두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일명 상자 드랍 트릭. 보급상자를 맞으면 일반병이 스턴될 정도로 큰 대미지를 입는 것을 이용하여, 시작 직후 INT-SCOPE로 콰이어트의 위치를 마킹한 뒤, 그 위에 보급상자를 떨구고 엄폐물 뒤에서 깔짝깔짝 앉았다 일어났다, 혹은 빼꼼조준 후 빼는 식의 행위를 반복해서 콰이어트의 발을 묶어둔 상태로 보급상자가 떨어지길 기다린다.[36] 보통 그걸 맞으면 콰이어트는 빠르게 왼쪽으로 움직였다가 사라지는데, 당황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의심링이 뜰 것이다. 잽싸게 숨은 뒤 아래에서 서술할 방법으로 콰이어트를 찾는다. 콰이어트를 어떤 방식으로건 찾았다면, (INT-SCOPE를 이용한 방식이 아니었을 경우) INT-SCOPE로 마킹해주고, 다시 뭔가를 드랍하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통해 저격탄을 빼는 행위를 반복한다. 드랍할 물건은 비용이 저렴한 SVG-76 1티어(70 GMP)가 적합. 다만 무기값 외에도 헬기 출동비용의 50%가 수송비용으로 들어가니 헬기가 업그레이드 되어있다면 미리 헬기를 노업 상태로 만들어두자.

콰이어트를 비롯한 강제 전투는 발각으로 치지 않기 때문에 콰이어트의 처우를 결정할 때 콰이어트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스코어를 정산할 때 반드시 비살상 완전 스텔스로 카운트된다. 반대로 콰이어트를 사살하면 이벤트라고 하더라도 킬로 처리돼서 비살상과 비살상 완전스텔스 항목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이 얘기인즉슨 세 번만 박스 떨구기로 콰이어트를 잡으면 초보자도 FOXHOUND를 달 수 있다는 이야기. 도저히 노 리플렉스 조건 때문에 FOXHOUND를 달기 어려울 때 참고하자.
Quiet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E C A++ D
특기 전초저격병
콰이어트를 살려서 데려오면 스태프로 영입된다. 영입된 시점에서는 능력은 전투/첩보 A++로 뛰어나지만 저 초인이 A++밖에 안된다고? 싶은 의문은 접어두자 늘 영창 고정이라 부서 레벨에도 도움이 안되고 특기인 전초저격병 역시 콰이어트를 직접 굴릴 일이 없으니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콰이어트 영입 후에는 의료 플랫폼에 있는 영창에 가보면 딩굴딩굴 놀고 있는 콰이어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버디로 사용하는 것은 앞으로 몇 에피소드를 더 클리어해야하니 좀 기다리자. 카즈는 늘 쟤랑 스컬즈랑 다른 게 뭐냐, 난 쟤 싫다 하면서 궁시렁궁시렁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게 되겠지만 일개 버디가 아니라 본작의 히로인 대접을 받는 캐릭터 되시겠다. 근데 생각해보면 생긴 거 빼고 하는 짓은 진짜 카즈 말대로 나중에 나오는 여성형 스컬즈랑 똑같다! 외모지상주의 [38]아마도 역대 메탈기어의 히로인 중에서는 최강이 아닐까 싶은 사람. 단순 능력만 갖고 보면 스네이크보다도 우월한 초인이다.

3.12. 미션 12: \[REPLAY\] 배신의 혐의자

중요 사이드 옵스인 '에머리히와 접촉'을 클리어하면 바로 이어지는 미션.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동료로 등장했지만 현재는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의 참사를 일으킨 원흉으로 의심받고 있는 '휴이' 에머리히 박사가 구출을 요청해옴에 따라 그와 접촉하여 그를 회수하는 것이 미션의 목적이다. 처음에 메탈기어 렉스를 닮은 새로운 메탈기어의 모습이 잠시 드러나고 스컬 페이스와 에머리히 박사의 대화를 엿듣는 컷신이 나온 후 미션이 시작된다.

* 미션 태스크
* 에머리히 박사와 접촉
* 에머리히 박사를 회수
* 중앙 베이스 캠프의 워커 기어 3기를 회수
* 에머리히 박사에게 대미지를 입히지 않고 회수
* 중앙 베이스 캠프에서 포스터 '여성 모델 (세로)'를 입수
* 중앙 베이스 캠프에서 개발자료를 입수
일단 미션 10에서 운송기술 특기자를 영입하여 +CARGO 2 풀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대부분의 미션에서 초회차에도 올태스크 도전이 가능해진다. 이 미션은 난이도가 좀 있는 미션이므로 굳이 무리해서 초회차부터 올태스크를 노릴 필요는 없겠고 태스크는 적당히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하자. 무장은 마취 스나이퍼 라이플은 거의 필수고 나머지는 필수적인 것은 없으므로 적당히 알아서 익숙한대로 꾸린다. 버디는 이동거리가 더럽게 길므로 D-호스가 적절하다. 꽤 적들이 밀집한 지역을 돌파해야해서 DD가 있어야 진행이 쉬워지기 때문에 발전소를 나서서 지프를 공수해서 타고 가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중간에 통과해야하는 초소가 2개나 있고 평소와 달리 길가에 순찰하는 병력이 많아 이들을 여러 번 마주치게 되므로 그때마다 내려서 대응하기가 귀찮고 생각없이 달리다 발각될 위험도 좀 있다. DD의 서포트 없이 자신이 없다면 중앙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고 나서 버디를 교체하면 되지만 D-호스의 친밀도 1 하락은 감수해야한다. 아니면 약간의 꼼수로, 지프를 부른 다음 운전석에 연막탄을 까넣고 타면 적은 움직이는 지프만 인식하고 스네이크를 인식 못 해서 발각이 안 되는 상태로 이동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면 메탈기어의 격납고 안에 남은 소련 병사 2명을 제압하고 정보 파일을 입수한다. 에머리히의 위치가 iDroid에 찍히고 나면 발전소에는 볼일이 없으므로 발전소를 빠져나와야하는데, 왼쪽 우회로를 이용하면 경로가 짧지만 비교적 경비병을 자주 마주치는 편이고 반대로 오른쪽은 멀리 돌지만 적 병력 배치가 적고 엄폐물이 많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발전소 상공을 헬기가 순찰하고 있는데, 이 헬기는 목적지인 중앙 베이스 캠프까지 따라와서 귀찮게 구는 놈이다.
중앙 베이스 캠프까지는 D-호스나 지프 등을 이용해서 이동한다. 이동 중에 순찰하는 병력이 종종 있으니 주의해서 달려야하며, 특히 실수하기 쉬운 곳으로 타겟 위치에서 1000m 근방에 지나치게 되는 작은 마을에 병력이 배치되어있는데 이를 모르고 막 달리다 걸리는 경우가 있고, 650m 근방엔 평소에는 없던 붉은 컨테이너 하나가 있고 이걸 병사들이 지키고 있는데 역시 주의해서 지나가야 한다. 중앙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면 입구로 바로 닥돌하지 말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높은 곳에서 정찰을 하고 들어가자. 아마 도착하면 워커 기어 2대가 정문 진입로를 경비하러 나오고 있을 것이다. 마취 저격총으로 이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진입하는데, 워커 기어는 정면에서는 방호가 거의 완벽하므로 측면이나 후면, 혹은 고저차를 노려서 마취탄을 박아줘야 한다. 대충 엉덩이에 마취탄 한방 박아주면 경비 돌고 있다가 알아서 운전석에서 굴러떨어지는데, 이 틈에 워커 기어를 회수하자. 단, 미션 10에서 운송기술을 지닌 병사를 구출해서 풀톤 회수장치에 +CARGO 2 개조를 해놨어야 회수가 가능하다. 나머지 1대의 워커 기어는 정문 진입로에서 왼쪽에 보이는 헬기 주기장과 에머히리의 연구실 근처에서 순찰을 돌고 있을텐데 이 녀석도 회수하면 태스크 1개(워커 기어 3기 회수)가 달성된다. 참고로 워커 기어에게 의심을 당해서 정면으로 접근을 해오는 경우 마취총도 안박히고 대처가 엄청 곤란한데 쉽게 쓰러뜨리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대장갑병 최종병기 디코이를 이용하는 것인데, 워커 기어의 발 밑에 디코이를 던져서 터뜨리면 디코이가 터지면서 워커 기어 조종병이 기절해버린다.

개발자료 태스크는 정문에서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건물 안 선반에서 밤베토프-SV 저격소총의 개발자료를 얻는 것. 반자동 저격소총이라 활용도가 높으니 꼭 얻어서 개발해두자. 위치를 잘 모르겠으면 적 병사를 심문하면 알려준다. 중앙 베이스 캠프를 돌아다닐 때 주의해야할 것은 건물 옥상마다 스나이퍼가 배치되어있다는 것이다. 역시 마취 스나이퍼 라이플로 한놈씩 고이 재워주던지 뒤를 찔러서 홀드업해놓자. 그냥 내버려두면 대단히 귀찮다. 이미 스나이퍼를 상대해봤으면 알겠지만 거리가 적당히 멀 때는 오셀롯의 조언대로 포복하고 움직이면 발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어서 너무 가까이 들어왔는데 스나이퍼에게 주시당하면 포복해도 소용이 없다. 헬기 역시 포복하고 있으면 걸리지 않는다. 만약 발각이 되어서 숨었다가 나온다거나 할 때도 아직 얼럿이 해제되지 않았고 근처에 헬기가 있으면 반드시 포복으로 움직여야 한다. 앉아서 걷거나 하면 엄청 멀리서도 알아차리고 기관포를 쏴댄다.

포스터는 에머리히의 연구실 건물에서 비스듬하게 동남쪽 건너편에 있는 정비창고 내부의 쪽문 옆에 붙어있다. 에머리히와 접촉하기 전에 대개 이쪽 방향으로 들어오니 정비창고에 들러서 포스터를 떼어두자. 떼어둔 포스터는 골판지 상자에 붙여서 적을 꼬드기는 용도(전작의 잡지와 같은 기능이다)로 사용할 수 있다.

에머리히와 접촉하면 에머리히의 제안으로 그가 만든 워커 기어의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탈출하게 되는데, 개틀링을 장착하고 있어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고 이동속도도 빠르지만 이걸 타고 다니면 수시로 발각당하게 될 것이다. 다 쓸어버리고 나갈 게 아니라면 워커 기어는 얌전히 회수하고(참고로 이 녀석은 태스크 대상은 아니다) 에머리히를 들고 걸어서 나가거나 D-호스에 태워서 나가야 조용히 나갈 수 있다. 발각되면 공격을 받으므로 에머리히 노대미지 태스크 달성이 어려워진다. 여담으로 이 워커 기어 프로토타입은 양산형 워커 기어보다는 고성능이고 나중에 에머리히가 만들어주는 D-워커의 하위호환 쯤 되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생긴 것도 D-워커와 닮았다. 처음에 격납고에서 XOF 병사가 타고 에머리히를 실어나른 것이 이 프로토타입.

정문에서 대기하고 있는 피쿼드와 접촉하면 스컬 페이스수수께끼의 소년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를 몰고 나타나 스네이크를 공격한다. 이전에도 몇번 슬쩍슬쩍 보여줬던 사헬란트로푸스의 본 모습이 정식으로 등장하는 첫 장면[39]. 사헬란트로푸스를 뿌리치고 탈출해야 하는데 이놈 굉장히 집요하게 쫓아온다. 중요한 점은 정직하게 LZ까지 에머리히를 데리고 가야 한다는 것. 에머리히를 차에 태워서 회수하려고 하면 에머리히만 떨궈져 나오며 차에 태워서 육로로 도망치면 미션 지역 이탈로 취급되어 미션 취소가 된다! 에머리히 노 대미지 태스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헬란트로푸스의 공격을 받지 않아야하는데, 어려워보이지만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보통은 D-호스에 태워서 달리던지, 바로 앞에 있는 트럭에 에머리히를 태우고 달리던지 둘 중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두 방법 모두 처음 잡혀있는 LZ를 통해 탈출하기는 어려우니 이동 중에 LZ를 남쪽 끝의 LZ로 변경하고 사헬란트로푸스의 시야로부터 멀리 벗어나 헬기를 타고 이탈하면 태스크 달성. 아니면 그냥 에머리히를 등에 지고 처음 정해진 가까운 LZ로 뛰어서 이동하는데, 사헬란트로푸스의 시야를 피해 바위틈으로 요리조리 잘 이동해서 도망치면 사헬란트로푸스에게 따라잡히기 전에 LZ에서 헬기로 탈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쪽은 사헬란트로푸스가 소형 비행유닛을 보내 감시를 하는데, 레이저망에 걸리면 바로 사헬란트로푸스에게 발각되니 주의. 어느 경우든 사헬란트로푸스에게 발각되면 이때부터 술래잡기 타임(....)이 시작된다. 만약 걸렸다면 어차피 사헬란트로푸스는 에머리히에는 관심이 없으니 LZ 근처에 던져놓고 신나게 도망다니면 되는데, 스네이크를 찾아다닐 때는 포복을 하건말건 엄청 멀리에서도 스네이크를 감지하기 때문에 바위 뒤에 숨어서 사헬란트로푸스를 뿌리쳐야한다. 사헬란트로푸스에게 수색을 당할 때는 피쿼드도 접근하지 못하므로 충분히 뿌리쳤다고 생각되면(카즈의 무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사헬란트로푸스의 눈을 피해 에머리히를 데리고 탈출하면 된다. 탈출에 성공하면 사헬란트로푸스가 헬기를 쫓아오는데 헬기의 개틀링으로 쏴서 격추가 가능하다. 그냥 컷신인가보다 하고 내버려두면 피쿼드가 격추되고 게임오버가 되니 주의. 행여나 잘 숨어있다가 사헬란트로푸스에게 발각되면 리플렉스 모드가 뜨면서 사헬란트로푸스와 그 옆에 왠 까만것(?)도 볼 수가 있는데, 이건 사헬란트로푸스를 조종하는 제3의 아이(트렛치 레베녹)이다. 자동 조준을 하면 사헬란트로푸스에게만 조준이 되지만, 수동조준으로 제 3의 아이를 맞춰버리면 발각을 피할 수 있다.
컷신이 많은 미션이므로 컷신은 시간 단축을 위해 일단 모두 날리자. 버디는 DD를 데리고 출동하고 발전소에서 중앙 베이스 캠프까지의 이동은 미리 송장을 떼어두었다가 택배 박스로 이동하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택배박스를 타야하므로 격납고에서 나와서는 왼쪽 루트를 타고 발전소를 빠져나오는 것이 편한데, 도착하는 위치는 D-호스나 지프로 이동할 때와 반대 방향의 입구다. 문제는 이게 1회 차때 평범한 흐름으로 미션을 진행했다면 동선에 포함되지 않는 위치이므로 택배 이동을 위해서는 1회차나 프리롬에서 여기까지 일부러 와서 미리 송장을 떼어둬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후는 위의 올태스크 공략과 같은 흐름이니 S랭크만이 아닌 올태스크 S랭크 도전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워커 기어 회수 태스크는 택배이동을 하면 워커 기어의 순찰 상황이 조금 바뀌므로 입구에서 두 대 먹고 지나갈 수 있었던 1회차와 달리 워커 기어를 찾아다녀야하는데, 3대 모두 헬기 주기장 및 그 근처에서 회수할 수 있고, 조금 귀찮기는 해도 DD가 있으면 금방 찾아주니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특별히 여기까지 오는데 크게 시간을 끌지 않았고 사헬란트로푸스에게 발각되어 술래잡기하느라 시간을 많이 쓰지만 않는다면 어지간하면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헬란트로푸스를 한번에 따돌리고 탈출하는 것이 S랭크의 관건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 완전 스텔스를 달성한다면 44000점이라는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40]
이 미션은 미가공 자원을 쉽게 파밍할 수 있는 미션이다. 특히 초중반에 긴요하게 쓰이는 연료를 한번에 7500씩이나 모을 수 있어 자원부족에 허덕일 때 한번씩 해볼만 하다. 물론 나중에 FOB 뛰면 더 많이 번다 미션 시작 직후 격납고에 붉은 컨테이너가 3개(연료. 희소금속, 귀금속) 놓여있는데, 이 미가공 자원을 무한으로 파밍하려면 ACC에서 미션을 수주하지 말고 프리 롬으로 발전소 근처까지 와서 미션을 수주한다. 격납고에서 병사 2명을 제압하고 자원 3개를 먹은 다음 첩보 자료를 읽고(체크포인트) 게임 메뉴에서 ABORT MISSION으로 미션을 취소하면 다시 프리 롬으로 돌아간다. 이후는 다시 수주부터 반복.

게임 발매 초기에는 간단하게 ACC에서 수주해서 컨테이너 먹고 자료 읽고 미션을 재시작 하면 되었는데, 현재는 파밍 방지차원에서 패치가 되어 이렇게 하면 2회째부터 자원 획득량의 정상치의 1/100로 줄어드는 페널티가 생겼다. 그래서 ABORT MISSION으로 ACC로 돌아가는 방법이 나왔으나 현재는 이것도 패치되어 똑같이 1/100 페널티를 먹으며 유일하게 아직 막히지 않은 방법이 위에서 소개한 프리 롬으로 돌아가는 방법이다.
Huey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A++ A+ A+ A++ A+
특기 이족보행병기 개발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 등장하여 대활약했던 '휴이' 에머리히 박사지만 9년 전, 독단으로 MSF의 핵사찰을 수용하여 스컬 페이스가 마더베이스를 습격하게 만든 빌미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모두 그를 배신자로 의심하고 있지만 명확한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 일단 연금해놓고 마더베이스의 다른 대원들에게는 비밀로 하고[41] 개발관련 업무를 시키게 된다. 스네이크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었던 훈훈한 전작의 분위기와는 달리 동심파괴 9년전 사건의 원한 때문인지 굉장히 가혹한 처우를 받으며 스네이크부터가 예전처럼 '휴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주지 않는다. 그와는 별개로 기술 A++의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첩보가 A++인건 좀 수상한데 워커 기어를 개량하여 만든 스네이크 전용의 'D-워커'를 개발하는 등 스태프로서는 유능하다. 그리고 앞으로 얘의 넌씨눈 짓거리 때문에 암걸리는 장면을 여러 번 보게 될 것이다.
Hungry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E D D C
특기 레이더 기술
미션 종료 후에 자원입대하는 병사. 레이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미션 7에서 Death Platypus를 영입하지 못했다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능력치는 기술 A+인 Death Platypus보다는 한 단계 아래.

3.13. 미션 13: 칠흑

스컬 페이스가 메탈기어를 초월하는 병기를 아프리카에서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에머리히 박사에게서 입수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 아프리카 앙골라-자이르 국경지대로 출동이 가능해진다. 이번 미션의 의뢰주는 환경 NGO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석유회사인 SANR(South African Natural Resources)가 오래되어 버리다시피 방치한 유전을 반군 세력인 UNITA(União Nacional para a Independência Total de Angola/앙골라 전면독립민족동맹)가 점거하여 억지로 재가동시키면서 기름 유출이 심각해졌고,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NGO가 유전을 파괴해달라는 의뢰를 해온 것인데, 다이아몬드 독스에서는 때마침 UNITA와 사이퍼 간의 거래를 탐지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자선활동을 가장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일견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환경 NGO의 의뢰를 수주한 것. 아프리카에서 시작하게되는 첫 미션으로, 출격시간도 랜딩존도 정할 수 없고 ASAP로만 출격 가능하다. 이 미션 시작시에는 무조건 헬기를 타고 와서 내리고 LZ도 고정되어있는데, D-워커, D-호스를 대동한 경우나 차량을 가지고 시작한 경우에는 LZ에 차량이 있는 게 아니라 북쪽으로 전진해서 언덕을 넘어가면 보이는 마사 마을의 남쪽 입구에 놓여있게 된다. 이번 미션에는 이쪽 방향으로는 갈 일도 없고 마사 마을에서 유전으로 나가는 길에 바로 지프가 있어 훔쳐탈 수 있으므로 차량지원은 딱히 받지 않아도 괜찮다.
처음 출발한 지점에 언덕을 넘으면 바로 마사 마을인데, 이 마을은 현재 UNITA에게 고용된 현지의 PF인 CFA(Contract Forces of Africa)에 의해 점거되어있다. 미션 태스크로 이 마사 마을에서 소년병 4명을 회수하는 것이 있는데, 현재 상태로는 소년병은 풀톤 회수가 불가능하다. +CHILDREN 옵션을 개방해야 회수가 가능해지는데 이건 앞으로도 한참 가야 가능하니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헬기에 한 명 씩 나르는 것이 정석이지만 꼼수가 하나 있는데, 차량에 소년병을 싣고 차량 째로 풀톤해버리는 방법으로 한 번에 풀톤 가능하다. 지프를 이용하는 경우 3명까지만 태울 수 있으므로 2번에 나눠 나르거나 3명을 풀톤하고 한명만 헬기로 나르면 태스크 달성 가능. 트럭을 불러서 트럭 짐칸에 4명을 다 실어버리고 풀톤하는 방법도 있는데 트럭 짐칸에 사람을 실을 때는 요령이 좀 필요하다. 보통은 높은데서 고저차를 이용해서 던져넣으면 되고, 트럭 뒤에서 달리면서 던져넣으면 짐칸에 골인하기도 하는데 이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

소년병 4명은 낮에는 마을을 빠져나가는 루트의 언덕 앞에서 CFA의 병사에게 훈련을 받고 있고 밤에는 한 가옥에 모여서 자고 있는데 보초를 서는 병사를 쓰러뜨리면 깨버리니 주의. 참고로 소년병에게 살상무기를 사용하는 경우엔 이유 불문 게임 오버다. 높은데서 집어던져서 죽이거나 하는 것도 안되니까 애들한테 이상한 짓은 하지 말자. 여담으로 마사 마을에 돌아다니는 CFA 병사 중 한 사람이 운송기술을 가지고 있다. 미션 10에서 구출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여기서 납치해두자. 시간대에 따라 위치가 다른데 보통 낮에는 소년병 훈련을 할 때 뒤에서 보고 있고 저녁시간대에는 도로변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마사 마을에는 꽤 많은 양의 자원이 있고 미션 태스크 달성을 위해서는 마사 마을에 잠입해야 하지만 첫 도전이라면 귀찮은 꼼수를 이용하지 않으면 소년병 회수가 까다롭고 이래저래 일이 복잡해진다. 빨리 클리어하고 싶다면 그냥 마사 마을 안으로는 들어가지 말고 마을 동쪽으로 빠지는 도로를 타고 올라가 차량을 탈취, 이것을 타고 유전으로 쭉 가는 편이 가장 빠르다.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라 차량도 다니기 쉽다. 도로를 따라서 가면 초소가 하나 있으므로 그냥 우회해서 들판으로 달리면 되는데 지형 중에 굴러 떨어지면 죽는 곳이 있으니 약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음핀다 유전에 좀 못미쳐 지도에 점으로만 표시된 위치에 가면 불타버린 마을의 흔적이 있다. 보면 죽은 사람들의 시신이 타다 말고 굴러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마을에서 태스크 대상인 주름얼굴 대머리 독수리를 회수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시체를 뜯어먹고 있을 때 바로 마취탄을 날리고 주워오면 되고 공중에 날아다니고 있다면 좀 기다리다보면 내려와 앉는데 이때 마취탄을 쏴서 잡으면 된다. 물론 사격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날아다니는 걸 떨어뜨려도 상관은 없다

근방에 도착하면 유전 전체에 지정되어있던 노란 마커가 사라지고 마커 두 개가 찍히는데 동쪽에 있는 게 송유 펌프 통제실, 서쪽에 있는 건 기름물 분리 탱크다. 펌프를 정지시키고 탱크를 폭파하면 미션 클리어인데, 탱크부터 폭파하면 CFA의 병력이 폭파가 되는 것을 보고 유전을 포위하기 때문에 송유 펌프부터 정지하고 탱크를 폭파하는 것이 정석이다. 잠입루트는 크게 바로 보이는 배수 시설로 잠입하는 것과 정문으로 잠입하는 것 두 가지인데, 배수시설로 잠입하는 경우에는 탱크 쪽이 가까우므로 탱크에 C4를 설치만 해두고 일단 터뜨리지 말고 송유 펌프로 향하자. 올태스크를 노리고 있다면 이 루트를 추천한다.

만약 송유 펌프부터 정지시키려면 동쪽에 있는 유전 정문으로 잠입하는 편이 낫다. 배수시설에는 배수로를 통한 여러가지 우회로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야가 탁 트여있어 숨을 곳이 적고 경비병도 굉장히 많아서 DD나 콰이어트를 데려오면 큰 도움이 된다. 유전을 쭉 가로질러서 3층의 통제실까지 계단을 여러 차례 타야만 하는데, 이 때 눈에 띄기 정말 쉽기 때문에 요주의. 자신이 없거든 야간에 아예 전원시설부터 파괴하고 시작하거나, 조금씩 조명을 부수면서 진행하자. 다행히도 펌프를 정지시킨 뒤에 딱히 추가로 경계가 걸리지는 않는다.

두 번째로 기름물 분리 탱크를 파괴해야 하는데, 정석은 펌프를 정지시킨 뒤 통제실 밖으로 나와서 다리를 타고 반대편으로 가서 직접 C4를 설치하는 것이겠지만 경비병이 그쪽에도 많기 때문에 수고가 많이 드는 방법이다. 배수시설 쪽으로 잠입해서 미리 C4를 설치해뒀다면 시설에서 나오면서 터뜨리면 된다. 송유 펌프 쪽을 먼저 정지시킨 경우 통제실 앞으로 나와 건너편에 탱크가 보이는 곳에서 수류탄을 하나 던져주면 멀리 돌아갈 것도 없이 간단하게 폭파해버릴 수 있지만, 올태스크를 노린다면 이 방법은 보류하고 아래의 방법대로 진행하자.

탱크가 파괴되는 경우 폭발음과 연기를 보고 CFA의 병력들이 유전을 봉쇄한다. 특히 워커 기어가 동쪽과 남쪽의 입구로 각각 두 대씩 출동해서 유전을 봉쇄하는데 이 워커 기어 4대를 모두 회수하는 것도 태스크다. 두 대는 동쪽 입구 쪽에서 보병들과 함께 봉쇄를 하고 있고 두 대는 처음에 유전에 올 때 지나온 길을 봉쇄하게 되는데, 음핀다 유전 봉쇄 전에 핫 존을 탈출하는 것도 태스크이고, 한쪽을 봉쇄 전에 제압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한 쪽은 그 사이에 봉쇄를 완료하는데 이러면 봉쇄 전 탈출 태스크 실패가 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워커 기어 4대 회수 태스크와 봉쇄 전 이탈 태스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없어 두 번에 나누어 태스크를 달성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올태스크를 달성하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기름물 분리 탱크에 설치한 C4를 바로 터뜨리지 말고 동쪽 출구로 나가 워커 기어가 진입할 도로를 쭉 따라가서 도로 중간쯤에 시간을 지체시키기 위해 디코이를 두어 개 깔아둔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체크포인트가 나오고 재칼 두 마리가 어슬렁거리는데, 나중에 워커 기어가 이 재칼을 쏴죽이느라 약간 시간을 지체해서 저격할 틈이 오므로 디코이를 까는 것도 이 근처가 적절하다. 그리고 계속 길을 따라가면 초소가 하나 나오는데, 이 1번 초소에 있는 병력을 모두 제압해둔다. 그 다음 C4를 격발하면 컷신이 나오고 현재 위치와 무관하게 동쪽 출구 앞에서 시작하게 된다. 그 다음 다시 길을 따라 가서 디코이나 재칼과 실랑이질하고 있는 워커 기어 및 보병들을 제압, 워커 기어를 회수하고 아까 제압했던 초소에 가보면 워커 기어 두 대만 덜렁 남아있을 것이다. 역시 회수한 다음 핫 존을 이탈하면 워커 기어 회수&봉쇄 전 이탈 태스크 동시 달성. 어렵다 싶으면 이 동영상을 참고해보자.

올태스크를 달성해도 클리어 시간이 좀 늦거나 발각이 되었거나 하면 S랭크를 따기 좀 어렵다. S랭크를 노린다면 가능하면 완전스텔스까지는 몰라도 전투 상황 제로, 비살상 정도는 달성해두도록 하자. 위의 조건+20분 안에 클리어한다면 대략 S랭크가 뜬다. 굳이 한번에 올태스크를 노리지 않는다면 동쪽 입구 좌측의 컨테이너 위에 올라탄 뒤 C4를 격발시켜버리고 바로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Jade Centiped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B A D C
특기 운송기술
마사 마을에 주둔하는 CFA 병사의 1인으로 운송기술을 가지고 있다. 미션 10에서 구하지 못한 플레이어라면 이 친구를 노려보자. INT-SCOPE의 애널라이저로 특기를 확인할 수 없다면 능력치를 보고 납치하면 된다. 얼굴은 랜덤 흑인 남성.
Hulking Mastiff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B C B D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들어오는 지원병이다. 얼굴 고정(흑인 남성)의 유니크 캐릭터지만 특기가 없고 능력도 그냥저냥.

3.14. 미션 14: 링구아 프랑카

CFA에 내분이 발생하여 아프리카너(네덜란드계) 병사들이 영국계 병사 몇 명을 포로로 잡고 심문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 중 한 사람인 통칭 '자작(Viscount)'을 구출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의뢰이다. 현재 자작이 감금된 곳은 모르지만 자작은 아프리카너의 공용어인 아프리칸스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영어를 하는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라 통역을 미행하면 자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카즈의 전언이다.
두 LZ중 위쪽 LZ에서 내려서 동쪽으로 쭉 직진하면 물론 적병한테 안 걸리게 자작이 잡혀있는 장소가 나온다. 초소만 잘 피하면 마주칠 적병은 1명밖에 없으므로 버디로는 D-호스가 추천되며, 혹시 잠입에 자신 없거나 자작을 찾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DD+지프도 나쁘지 않다. 키지바 캠프 북동쪽 공터에 병사 1명이 지키고 있는 작은 가건물이 있는데 여기에 자작이 잡혀있다가 나중에 심문 때 이동하게 된다.[44]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는 건물이지만, 지도를 항공사진 모드로 바꾸면 주변의 밭과 건물이 네모네모하게 찍혀 있다. 참고로 미션 시작 전 사이드 옵스 출격시에 지정할 수 있는 LZ중 하나가 키지바 캠프 북동쪽 위의 벼랑 아래에 있는데, 그 LZ 약간 남쪽이 자작이 잡혀있는 곳이다. 해당 LZ는 본 메인미션 시작시에는 선택할 수 없는 LZ이므로, 일단 선택 가능한 위쪽 LZ에서 미션을 시작하자. 헬기에서 내리고 나서 iDROID에서 헬기 호출 메뉴로 들어가면, 미션 시작시에는 없던 북동쪽 LZ가 보일 것이다. 해당 LZ 약간 아래에 마커를 찍고 달리면 된다. 도저히 위치를 모르겠다면 키지바 캠프의 판자집(무전기가 있는 곳)에 있는 첩보 파일을 입수하면 포로가 잡혀있는 3군데의 위치가 노란 마커로 찍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북쪽이 자작의 위치다. 위치를 확인하고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 일단 리스타트, 운이 좋아 빨리 찾았다면 그대로 진행한다.

병사를 제압하고 자작을 구출한 뒤 동쪽으로 핫존을 빠져나가거나 헬기를 상기 가까운 LZ로 불러서 이탈하면 시간 보너스로 무조건 S랭크가 뜬다. 이때 운 좋게 접촉 없이 홀드업을 성공시키거나 무기류 사용 없이 병사의 시선을 돌리고 자작만 슬그머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면 흔적 제로도 달성 할 수 있다. 올태스크 도전시 시간을 많이 써서 S랭크가 어려운 플레이어라면 이 방법으로 S랭크를 달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투입시간은 관계없지만 일단 자정 근처에는 자작이 심문 때문에 이동하게 되므로 ASAP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만 주의하면 된다. 다만 이렇게 되면 시나리오의 스토리는 즐길 수 없게 되니 클리어가 급하지 않다면 이 방법으로 S랭크를 따는 것은 뒤로 미루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이 방법은 S랭크 뿐만 아니라 칭호 노가다를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 병사를 1명만 제압하고 이탈하여 클리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 없이 특정 방법으로 '미션에서 만난 모든 적'(이래봤자 1명이지만)을 제압하고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칭호는 최근 3미션을 기준으로 적을 제압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에 해당하는 칭호가 주어진다. 1명만 제압하고 클리어했다면 당연히 그 방법이 100%의 비율이 되므로 저 자작을 지키는 병사만 원하는 방법으로 갈구고(...) 자작을 데리고 이탈하는 것을 반복하면 원하는 칭호를 금방 딸 수 있다.
이 미션의 기본 틀은 CFA의 심문관 장교와 이를 따라다니는 아프리칸스-영어 통역사를 안 들키도록 추적하면서 그들이 심문하는 포로를 구출하는 것이다.

미션 시작 전에 말해둘 것은 이 미션의 올태스크 도전은 미션 중에서도 손에 꼽는 발암 플레이라는 것. 미션 9처럼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고 다른 태스크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포로 4명의 심문을 모두 듣는다 태스크가 매우 분노게이지 상승을 유발하는 태스크다. 포로 4명의 심문을 모두 들어야 해서 시간이 오래걸리는 태스크인데, 실수로 적에게 발각되거나 의심을 사서 경계상태가 되거나 하면 심문이 캔슬되거나 스크립트가 꼬여서 태스크 달성이 불가능해져 버리는 경우가 많으며(운이 좋으면 경계상태라도 꼬이지 않고 진행된다) 그런 거 없이 아주 잘 따라왔는데도 스크립트가 꼬이는 경우가 제법 생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재시작해야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익숙하지 않으면 빡칠 일이 많을테니 각오를 단단히 하자. 맵은 아주 넓진 않지만 올태스크 도전시에는 키지바 캠프 이곳저곳을 뛰어다녀야 하므로 D-호스를 대동하는 편이 좋다.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발각되는 거리도 줄어들므로 D-호스를 타고 이동할만한 가치가 크다. 반대로 거지같은 포로 심문 태스크를 포기한 경우에는 DD를 데려와도 무방하다. 투입시간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저녁에 시작하는 것은 일단 피하자. 밤 12시가 가까워지면 자작의 심문이 시작되는데, 12시에 가까워오면 통역병은 남은 모든 일정을 캔슬하고 자작을 심문하러 가버리고 남은 포로들의 심문대화를 들을 수 없게 된다. 그밖에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버그도 저녁 시간대에 시작한 경우에 잘 일어난다. 별별 희한한 스크립트 버그가 다 있는데 이 버그들을 볼 때마다 핵발암이라는 말이 뼛속깊이 체감이 될 것이다.

자작을 비롯한 영국 포로(자작을 포함 총 4명)는 키지바 캠프 이곳저곳에 흩어져 감금되어있다. 2개의 LZ 중 어디에서 시작해도 무방하기는 하나 가까운 남쪽 LZ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작하면 첩보팀이 통역의 위치를 특정해주는데(노란 마커) 이곳으로 일단 말을 달린다. 쌍안경으로 멀리서 보고 있으면 아프리칸스어 통역병이 있는 곳으로 1명의 포로(대머리 백인)가 이송되어올텐데, 이 포로는 키지바 캠프 내의 감옥으로 이송된다. 초회차 플레이어라면 이 때 통역병과 대머리 포로에게 마커를 찍어두어 위치를 추적하는데 이용하자. 참고로 이 대화도 심문 태스크에 포함된다. 통역병 일행은 길을 따라 걸어서 북쪽으로 가는데 이들의 뒤를 밟되, 다른 경비병에게 걸리지 않도록 길에서 멀리 떨어져 나란히 천천히 따라가자. 이 도중에 정찰을 해두는 것도 괜찮고 가는 길에 2개의 컨테이너가 있을텐데 태스크의 대상이므로 근처에 적 병사가 없을 때 미리 회수해두는 것도 괜찮지만 "자원을 도둑맞았다!!" 라면서 경계 상태가 되면 스크립트가 꼬일 가능성이 좀 있어서 올태스크 도전시에는 일단은 내버려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은 맵 북쪽의 한 집에서 포로 심문을 하는데, 숨어서 대화를 듣는다. 집 뒤편의 바위나 옆집 뒤에서 들으면 몰래 들을 수 있어 편하고 아예 멀리서 쌍안경으로 포로의 위치를 찾아내고 쌍안경에 부착된 지향성 마이크로 엿들어도 된다. 통역병이 지프로 이동해 시동을 걸고 나면(너무 서둘러서 통역병 일행에게 발각되면 곤란하다) 바로 경비병을 재우고 이 포로를 구출한 다음 통역병을 추적한다. 가장 서둘러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바로 첫번째와 두번째 심문 사이. 지프로 이동하므로 간격이 짧다. 대머리 포로에게 마커를 찍어놨다면 심문장소의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미리 질러가서 대기를 탈 수 있는데, 위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헤메는 동안 심문을 놓칠 가능성도 있다. 통역병 일행은 키지바 캠프 남쪽에 있는 야외 감옥에 갇혀있는 여성 포로와 아까의 대머리 백인 포로를 심문하고 잠시 본부 건물(야외감옥 근처의 판자집)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이동한다. 여기까지 왔으면 서둘러야 하는 부분과 경계를 조심해야하는 부분은 대체로 끝났다. 물론 경계로 인한 심문 캔슬의 위험이 끝났다는 것이지 버그의 위험이 끝났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이후로도 경계상황이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통역병 일행이 적당히 심문 장소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면(담배 피우러 본부건물로 들어간 이후가 안전하다) 포로를 지키고 있는 병사 2명을 재우고 포로를 구출하면 되는데, 병사 2명을 제압할 때 순찰하는 다른 병사의 눈에 띌 수도 있으니 주의. 특히 병사 하나가 본부 건물 근처를 돌며 순찰하는데 이 녀석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다. 자고 있는 놈들은 감옥 옆 구덩이 안에 던져넣어 눈에 띄지 않게 하고 포로의 풀톤 회수는 좀 떨어져서 하는 게 안전하다. 어차피 시간에는 여유가 있다.

담배를 피우고 있던 심문관과 통역병이 본부 건물에서 포로가 있는 위치가 표시된 첩보 파일을 입수하자. 원래는 전체 심문 장소가 마커로 찍히게 되어있는데 어차피 3명은 이미 구출했기 때문에 자작이 감금된 장소(캠프 북쪽)만 표시될 것이다. 시간이 널럴하다면 한번 직접 가서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다. 이것으로 태스크 하나 체크.

심문관과 통역병은 밤 12시 근처가 될 때까지는 캠프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12시 근처가 되면 자작을 심문할 집으로 이동한다. 판자집 옆에는 컨테이너 2개가 있고 이것도 태스크의 대상이지만 이건 일단 손대지 말고 놔두자. 역시 손댔다가 "자원을 도둑맞았다!"라면서 경계상태가 되면 스크립트가 꼬일 가능성이 있다. 경계상태 안되어도 꼬일 때는 꼬이는 게 링구아 프랑카 퀄리티지만 12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화장실이나 쓰레기통 같은 데서 팬텀 시가를 피워서 11시 근처까지 시간을 보내자. 다만 팬텀 시가로 보낸 시간도 평가 시간에는 카운트된다는 점을 알아둘 것. 그래서 미션을 너무 일찍 시작한 경우 마지막 심문까지 보면 시간 점수에서 많이 깎이게 된다. 12시 근처가 되면 자작과 통역병 일행이 심문이 예정된 집(캠프 북쪽의 망루 근처의 집)으로 모여서 심문을 하니 여기까지 무사히 총 4개의 심문 내용을 들었다면 심문 태스크 클리어.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버그가 있어서 다 들었는데 체크가 안되는 황당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분노를 가라앉히고 재시작하자.

경계상태라도 통역병과 심문관은 12시가 가까워오면 열심히 뛰어서 심문장소로 오...기는 하는데 버그가 문제니 경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자. 버그 때문에 12시가 됐는데 자작 혼자 걸어서 이상한데로 가는 모습을 보면 뒷목을 안잡을 수 없다. 모든 심문을 들은 다음에는 자작을 풀톤 회수하고 심문 장소 건너편에 있는 컨테이너 2개를 회수한 다음 D-호스를 타고 아까의 판자집 옆 컨테이너로 가서 남은 컨테이너를 쓸어담고 핫존에서 이탈하면 컨테이너 회수 태스크 달성 및 올태스크 클리어 완성. 주의할 점은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하면 태스크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과 컨테이너 회수 전에 마킹을 안하면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 정말 가지가지한다 안전하게 D-호스를 타고 그냥 달려서 이탈하자. 아프리칸스어 통역도 자작과 함께 회수하면 이후부터 아프리카 지역의 용병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시간점수는 생각보다는 넉넉하게 잡혀있어서 깔끔하게 빨리 클리어했다면 완전스텔스 점수(2만점) 없이 S랭크를 받을 수 있으며 올태스크+완전스텔스까지 달성했다면 평가시간 40분대 클리어에도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이 평가 시간은 아무래도 심문 시간이 고정되어있으니 투입시간이 크게 좌우하는데, 06:00 투입이라면 평가시간이 1시간이 넘게 뜨므로 올태스크 완전스텔스로도 S랭크를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대로 18:00에 시작하면 심문 2개 듣고 파일 입수하고 굳이 팬텀 시가 피울 필요 없이 이어서 자작 심문 듣고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대강 평가시간 25분 근처에서 끊을 수 있어 점수 받기는 좋지만(만들 때 18:00 시작에 맞춰서 만들었단 생각이 들 정도로 스크립트간 아귀가 딱딱 맞는다) 저녁시간에 시작하면 빈발하는 버그 때문에 꼭 올태스크 S랭크를 해야겠다는 플레이어가 아니면 18:00 투입은 그리 권장하지는 않는다. 운좋게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게임 중 리플렉스가 떠서 완전스텔스와 노 리플렉스 점수를 못받아도 S랭크에 넉넉하지는 않아도 가능은 할 정도의 점수가 뜨고 완전스텔스까지 달성하면 최소 15만점 이상은 노릴 수 있으므로 올태스크+S랭크까지 노린다면 18:00 시작이 확실하기는 하다. 늘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운의 문제라 정말 깔끔하게 끝날 때도 있긴 한데 꼬이기 시작하면 뒷목이 땡겨오니 주의. 버그를 줄일 목적으로 낮시간대에 들어온다면 대략 13:00~14:00 근처에 ASAP로 들어오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만큼의 평가시간 손해는 감수해야한다. 저 시간보다 너무 일찍 들어오면 S랭크가 어려워진다.

대체로 스크립트가 꼬여 재시작할 가능성이 꽤 있고 어느 정도 동선을 꿰고있지 않으면 시간맞춰서 포로 심문을 듣는 게 어려운데다 심문을 듣고 조용하게 포로를 구출하는 게 짬이 좀 되어야 가능한 플레이라 초회차 유저에게는 포로 심문 태스크는 그냥 넘기고 포로들만 구출하고 2회차에 심문만 듣고 포로를 방치(...)하는 것을 권한다. 왜 방치를 권하냐면 익숙하지 않으면 포로를 구하려다 흐름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포로 심문 태스크를 하지 않을거라면 컨테이너도 대강 보이는대로 회수해도 상관없으니 여러모로 편하다. 미션 9과 마찬가지로 암걸리지 말고 그냥 분할달성을 권장하는 미션. 다만 포로는 심문이 끝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살당해서 구출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게다가 희한한 버그가 있는데, 지들이 쏴죽여놓고는 시체를 발견했다(...)고 경계 모드로 들어가는 거지같은 버그가 발생할 때가 있다. 정말 버그가 끝이 없는 미션.
Viscount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D D A D
특기 빅 마우스
미션 타겟인 '자작'이다. 어째 다이아몬드 독스에 와서도 '자작'이라는 코드네임을 그대로 사용한다. 왜 이런 코드네임을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으며 실제로 귀족도 아니라고. 자작만을 구출하면 이제 CFA에 있을 곳이 없어졌으니 고용해달라는 자작의 요청을 받고 사건의 경위(의 일부)와 워커기어가 CFA를 비롯한 PF측에 유출되고 있다[45]는 정보를 넘겨받지만, 다른 포로를 같이 구출하면 추가로 자작의 진상이 드러난다. 대강의 진상은 자작은 자신이 속한 CFA를 반정부측인 UNITA에서 정부측인 MPLA(Movimento Popular de Libertação de Angola/앙골라 해방인민운동)[46] 측으로 이적시키고 그 대가로 MPLA의 유전 이권을 받으려고 꾸몄으나, 이게 CFA의 아프리카너들에게 발각될 것 같자 다른 영국계 대원들에게 뒤집어씌우고 자신만 다이아몬드 독스에 구출을 의뢰해 도망치려고 했다는 것이 이번 미션의 진상이다. 야 이 새x야!! 그래서 CFA의 심문관이 영국인 포로들에게 'MPLA의 유전 정보를 어디서 얻었냐'고 심문을 했던 것이고 영국인들은 모두 아무 것도 모른다고 억울해했던 것. 카즈가 괜히 자작을 두고 '어처구니 없는 작자'(とんだ食わせ者) 혹은 '두 얼굴의 개자식(Two faced son of a bitch)'이라고 말한 게 아니다. 진상 루트에서는 결국 자작을 영창에 처넣어버리는데 카즈가 하는 말이 "이 작자를 '설득'하려면 골치 좀 썩일 것 같다."라고. (...) 전용 얼굴을 지닌 유니크 캐릭터지만 스태프로서의 가치는 일반병 A.
Cunning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C D C E
특기 재료공학
Laughing Wallaby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E D E C
특기 동물학자
랜덤 이름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A D C C E
특기 없음
자작과 함께 잡혀있는 영국계 포로 3인. 맨 처음 심문당했던 Cunning Stallion은 재료공학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배틀 드레스를 만들 때 필요한 아주 긴요한 스킬이라서 3명 중에 가장 가치가 있는 대원이다. Laughing Wallaby의 동물학자 스킬은 미끼병을 만들 때 쓰이는데 게임이 미완성으로 나오는 바람에 쓸모가 거의 없어진 비운의 아이템이다. 쓸모없는 미끼병 같은 것보다도 이 게임에서 나오는 여캐중에 손꼽히는 미인이자 드물게 나오는 금발벽안 캐릭터라는 점에 가치가 있다[47]. 세번째 포로는 미션 맨 처음에 Laughing Wallaby가 있는 곳으로 이송되었던 포로인데, 무특기 고정, 능력 고정, 빡빡이 아저씨 외모 고정이지만 이름은 랜덤인 특이한 유니크 캐릭터다.
Raving Mongoos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B B A D D
특기 통역 (아프리칸스어)
아프리칸스어 통역은 사이드옵스를 통해서도 구할 수 있지만 여기서 이 친구를 미리 납치해두면 편리하다. 메인미션으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통역병. 그런데 메인미션에서 살해하거나 납치해도 나중에 통역병 구하는 사이드옵스에서 똑같은 복장에 똑같은 외모의 클론이 또 등장한다.(...)
Night Sturge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D E B B D
특기 없음
Raging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E D D A B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위의 2명이 자원입대한다. 무특기에 능력치는 그럭저럭.

3.15. 미션 15: 팬텀의 발자국

MPLA로부터 디타디 마을 폐허에 주둔한 CFA 부대에 배치되어 있는 2족보행 병기(워커 기어)를 없애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카즈는 이 의뢰를 수행하면 워커 기어의 공급자일 사이퍼에게 더 가까워질 것이라 보고 의뢰를 수락한다. 카즈가 의심하는 부분은 CFA는 서방의 지원을 받는 PF인데 소련의 프로토타입 병기인 워커 기어를 지급받고 있고, 이걸 공산권의 지원을 받는 MPLA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이런 루트를 가지고 있는 조직은 사이퍼 외에는 상상할 수 없다는 것.
LZ에서 작전지역까지의 거리가 가깝고 적의 밀집도가 높으므로 DD를 데리고 나오고 지프 한대 들고와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무렵부터는 콰이어트도 동행이 가능하고 초회차라면 아직 헬멧쓰고 다니는 적이 별로 없을 것이니 콰이어트를 동행해도 괜찮다. 물론 막 합류한 시점의 콰이어트는 총에 소음기가 없어서 은밀 작전이 어렵고 초기 상태의 총기는 살상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할 것이다. 다만 비살상 무기나 소음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결국 콰이어트를 데리고 다니며 친밀도를 올려야하며, 단순 클리어만 목표로 한다면 대부분의 미션은 초회차엔 콰이어트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제일 쉽다. 나중에 가면 콰이어트 특유의 한계(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버디 문서를 참고)도 있고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잠입 플레이에는 DD가 훨씬 낫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기는 하겠지만 게임이 어려워서 못하겠다! 싶은 유저들은 일단 콰이어트를 데리고 다니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는 점은 참고해두자.

착륙 후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동쪽으로 향하면 마을이 서서히 보이는데, 정면에 트럭이 있다. 태스크의 대상이므로 보는 사람 없을 때 살짝 챙겨두자. 보통은 적병이 근처에 있어 회수하면 경계상태가 되는데 트럭을 훔쳐타고 한 50미터정도 달린 다음 회수해버리면 간단하게 경계 없이 회수가 가능하다.

미션 타겟인 워커 기어는 총 4대. 2대는 바위산 남쪽 그늘에 있고 2대는 서쪽 중턱의 무전기 근처에 놓여있다. 처음에는 헤멜 수 있으니(특히 남쪽의 2대는 외부에서 관측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 DD를 데려가는 것이 좋다. DD가 있으면 위치를 알려주니 크게 도움이 된다. 아니면 산 동쪽으로 돌아가서 바위산 꼭대기[48] 에 올라가 관측하면 작전지역 전체가 훤하니 보이고, 워커 기어의 위치도 바로 알 수 있으므로 첫 플레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자. 평소에 워커 기어는 사람이 타지 않은 대기상태지만 전투 상태가 되면 근처의 적들이 집어타고 공격을 해오니 가능하면 걸려서 전투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자. 만약 이 시점까지 운송기술을 지닌 대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워커 기어 회수가 불가능하니 이럴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태스크를 포기하고 C4나 수류탄 같은 폭발물을 이용하여 워커 기어를 제거하자. 워커 기어를 제거하고 이탈하면 일단은 미션 클리어다.

태스크 대상인 포로 2명 중 1명(트랩 기술)은 바위산 서쪽의 마을터 안에 있는 무너진 집터에, 다른 1명(운송기술)은 무전기와 워커 기어가 있는 근처의 천막 안에 잡혀있다. 아직까지 운송기술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확보해놓자. 다른 태스크 대상인 루테아는 바위산 꼭대기 제일 높은 바위 기준 동남동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바위산을 끼고 산 서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북쪽으로 돌아가다보면 나무 아래 난 아프리칸 피치와 루테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꼭대기로 올라가기 위해 거쳐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바위산 뒤로 돌아가면서 NVG를 끼고 찾아보면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위치가 산 동쪽이라 산 남쪽 방향에서 워커 기어를 회수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쪽이 가깝지만 산 남쪽에서 돌면 바위에 가려서 루테아가 보이지 않아 초회차 플레이어는 헤메기 쉽다. 반대방향인 북쪽을 끼고 도는 것이 이동거리는 멀어도 바로 눈에 들어온다. 버디로 DD를 데려왔다면 맵에 찍어주니 훨씬 찾기 수월하다. 루테아 위치

모든 태스크를 달성했다면 바위산 뒷쪽으로 전력으로 달려서 핫존을 이탈하던지, 바위산 정상이 LZ이니 여기서 피쿼드를 불러서 타고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 다만 여기로 피쿼드를 부르려면 디타디 마을터에 있는 대공 레이더를 미리 파괴해야한다. 피쿼드가 공격은 받겠지만 산 높이가 있어서 거리 때문에 발각은 되지 않으므로 어지간하면 얼럿 없이 이탈이 가능하다. 단, 이탈할 때는 이 LZ가 좋지만 미션 투입시에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바로 작전지역에 내릴 수 있고 발각도 안되지만 헬기의 동선이 길어 피쿼드의 장갑을 강화시켜놓지 않았다면 배터지게 총알세례를 받고 내리기도 전에 터진다(...). 장갑을 끝까지 강화했더라도 연기가 풀풀 나며 터지기 직전까지 가는 LZ긴 하지만 터지지만 않는다면 얼럿 없이 눈먼 총알 몇 방 맞고 착륙이 가능하긴 하다. S랭크는 거의 클리어타임에 좌우된다고 보면 되는데 크게 어렵진 않다. 대략 완전스텔스와 노리플렉스를 제외한 나머지 보너스 점수를 다 받는다고 치면 평가시간 11~2분 이내면 넉넉하게 S랭크가 뜬다. 어지간히 난리를 피우고 태스크 달성을 다 못했도 빨리만 깼으면 S랭크가 뜨므로 속전속결이 중요하다. 극단적으로는 다 쳐죽이고(...) 7~8분대를 끊더라도 보너스 점수 없이 시간 점수만으로도 S랭크를 띄울 수 있다.
나오는 곳이 적어 수집이 힘든 편인 자원인 워커 기어를 수집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미션이 바로 이 미션이다. 필요한 것은 4티어 스턴 암과 차량 1대. 일단 차를 타고 워커 기어가 놓여진 곳까지 와서 양쪽 워커 기어가 놓여진 중간 쯤에서 스턴 암 한방 쳐 주고 워커 기어를 회수한 뒤 바위 산 정상에서 피쿼드를 불러 이탈하면 짧은 시간 안에 워커 기어 4대를 얻을 수 있다. 가는 길에 루테아도 뽑아갈 수 있고 시간으로 S랭크가 뜰 가능성도 높으니 매우 짭짤하다. 루테아는 FOB를 하기 전에는 입수하기가 매우 어려운 식물인데 미션 태스크의 대상이라 미션 시작 시마다 돋아나기 때문에 여러 모로 다이아몬드 독스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미션이다.

반대로 산꼭대기의 핫존 LZ에서 내려서 워커 기어가 있는 곳 근처에서 스턴 암 쳐주고 워커기어를 회수해도 되긴 하는데(이쪽이 시간은 적게 걸리고 접근도 쉽다) 주의할 점은 내릴 때 산꼭대기의 핫존 LZ에 내렸다면 돌아갈 때는 차량이나 도보로 이탈해야한다는 점이다. 장갑 풀개조 상태라도 터지기 직전까지 가는데, 이탈할 때도 산꼭대기에서 이탈하려고 픽업을 요청하면 불이 붙은 채로 날아오는(...) 피쿼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찌어찌 타는 데까지 성공하더라도 이탈 전에 100% 격추되므로 이 LZ는 진입시, 혹은 이탈시에 1번만 이용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한 꼼수로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체크포인트 표시가 뜨는 걸 확인 하고 바로 체크포인트 불러오기를 하면 적 경계도, 헬기 내구도, 새 헬기 청구 비용까지 초기화된다. 체크포인트 꼼수는 다른 미션에서도 요긴하게 쓰인다.
Killer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E D C E
특기 운송기술
Pouncing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A+ C C E C
특기 트랩 기술
디타디 마을터에 잡혀있는 두 명의 포로는 기술 A+에 유용한 스킬을 지니고 있다. 운송기술은 이전에도 두번이나 기회가 있긴 했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플레이어들도 종종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Killer Squirrel이 구세주가 되어줄 것이다. Pouncing Buzzard의 트랩 기술은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E-Stun 디코이 같은 아이템을 만들 때 필요한 중요 스킬. 외형은 둘다 랜덤 흑인 남성이다.
Killer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D B D A D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들어오는 지원병. 고정 얼굴(흑인 남성)에 포트레이트 각도도 3개나 구비되어있는 유니크 캐릭터지만 능력도 그저 그렇고 특기도 없으니 크게 기대는 하지 말자.

* 클리어 후
* 카즈의 예상대로 스네이크에게 워커 기어를 탈취당한 CFA는 워커 기어의 재보급을 요청하고 이것이 다이아몬드 독스의 첩보반에 걸려드는데, 놀랍게도 워커 기어 보급을 요청받은 곳은 페이퍼 컴퍼니였던(그리고 음핀다 유전의 소유주이기도 했던) SANR. 그리고 워커 기어가 도착하는 곳은 노바 브라가 공항을 통해서라는 사실까지를 알아낸다. 그리고 이 지역의 PF를 묶어주는 물류망이 있는 것으로 추정, 이들이 워커 기어를 비롯한 물자 보급의 대가로 지급하고 있는 것을 추적하면 사이퍼와의 연결선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CFA의 행동을 통해 도출한 카즈의 예측이다.

3.16. 미션 16: 배반자 호송

카즈는 워커 기어가 CFA 뿐만 아니라 앙골라-자이르 일대의 다른 PF에도 급속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49] 이 뒤에 사이퍼가 있으며 그 실마리가 '물류'에 있다고 추측한다. PF들은 금괴, 희소금속 등을 물자의 대금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을 나르는 정기 수송대가 있지만, 사이퍼에게 굳이 그런 물건들을 대가로 넘길리가 없으므로 이 '대금'을 중간에서 가로채어 분석하면 사이퍼의 진짜 목적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카즈의 추론.
올태스크를 위해서는 이동해야하는 거리가 길므로 올태스크 도전을 위해 추천하는 버디는 D-호스, 혹은 D-워커. D-워커 조작에 자신이 있다면 D-워커 쪽이 나중에 나올 강제 전투 장면을 위해서라도 좀 더 낫지만 D-워커가 없어도 클리어할 방법은 많으므로 조작에 익숙하지 않다면 D-호스를 데리고 나와도 무방하다. 무기는 1주차라면 RASP 샷건과 경기관총 계열을 추천. 중거리에서도 쓸 수 있는 돌격 소총(드럼탄창을 달았으면 금상첨화다)과 화력이 뛰어난 GROM-11 같은 로켓류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2주차이고 Brennan LRS-46이나 Serval AMR-7 같은 대물 저격총이 이미 개발돼있다면 무조건 들고 오자. 4티어 브렌난이라도 다른 무기와는 넘사벽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CARGO 2는 없어도 올태스크 가능하지만 있으면 많이 좋다. 웬만하면 여기까지 왔는데 아직도 없을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미션 시작 직후에 보이는 노란 마커를 따라가면 초소가 하나 나온다. 원래라면 호위 병력이 있어야 할 곳인데 한 발 늦어서 호위병력은 이미 출발해버린 상태. 망루 옆에 있는 천막에는 태스크의 대상인 첩보 파일이 있는데 이것을 입수하면 수송대의 행선지를 알 수 있다. 수송대는 노바 브라가 공항에서 출발, 북쪽으로 이동하여 12번 초소→ 키지바 캠프→ 01번 초소→ 음핀다 유전을 거쳐 미션 13에서 대머리 독수리 회수 태스크를 했던 불타버린 마을터에 있는 부두까지 가서 무네네 강을 통해 화물을 반출한다. 우선은 노바 브라가 공항으로 달리자. 가는 도중에 노바 브라가 공항 북쪽의 삼거리에 제로 리스크 시큐리티(이하 ZRS)의 병력 4명이 지프를 세워놓고 대기하고 있을텐데, 태스크의 대상이므로 지금 전부 무력화해서 회수해도 되지만 어차피 수송대에 합류하므로 놔뒀다가 나중에 회수해도 관계는 없으니 선택은 플레이어가 각자 알아서. 4명 다 회수할 것 없고 이 중 3명만 회수해도 태스크는 일단 달성된다.

노바 브라가 공항에 도착하면 오른쪽(맵에서는 서쪽) 벽을 끼고 쭉 따라가자. 한참 가다보면 빈 망루가 나오고 거기서 좀 더 가면 녹색 비닐 장막으로 덮인 철망으로 막힌 곳이 있는데 아래에는 모래상자가 놓여있고 위로는 철조망이 비어있어 딛고 넘어갈 수 있다. 넘어가지는 말고 그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보면 멀리서 호위병력인 장갑차가 도착하고 운전수인 ZRS 병사와 호위를 맡은 CFA 병사가 대화를 하는 것을 엿들을 수 있다. 이 대화도 태스크의 대상이니 일단 엿들어두자.[51] 왔다갔다하면서 힐끗힐끗 보면 트럭이 한대 살짝 보일텐데 이 트럭, 정확히는 트럭에 실린 화물이 바로 이번 미션의 타겟.

이들은 12번 초소에서 한번 쉬어가므로 먼저 12번 초소로 달리자. 단, 길을 따라서 달리지 말고 길 왼쪽의 언덕과 밭을 따라서 행렬과 옆으로 거리를 두고 달리는데, 이러는 것이 발각될 염려도 없고 진행이 편하다. 12번 초소에 도착하면 수송행렬이 잠시 멈추고 ZRS 운전병이 내려서 CFA 병사와 대화를 한다. 이 대화는 밭고랑이 있는 언덕 위에서 편하게 지향성 마이크로 도청하면 된다. 이때 "자이르와의 국경지대에 있는 숲에 들어갔다 나온 녀석이 없다면서?", "그 얘긴 입에 담지 마. 자네한테 늘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해주는 얘기야." 같은 떡밥성 대화가 나오는데 이 대화의 의미는 앞으로 미션 몇 개를 더 뛰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가끔 대화를 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운전병에게 70미터 이내로 접근하면 대화가 시작된다. 이 때 ZRS 운전병에게 마커를 찍어두자. 굳이 이 사람에게 마커를 찍는 이유는 후술. 수송 트럭도 INT-SCOPE로 마킹하고 처음 노바 브라가 공항으로 들어가는 장갑차를 마킹하지 않았다면 장갑차 2대도 같이 마킹한다. 이것도 태스크다.

이후 수송행렬의 목적지는 키지바 캠프이다. 역시 옆으로 행렬과 거리를 두고 키지바 캠프로 달리자. 행렬이 멈추는 곳은 키지바 캠프의 본부건물 판자집 옆의 컨테이너 근처이니 적당한 곳에서 내려서 포복으로 컨테이너 근처로 간다. D-호스라면 상관없지만 D-워커라면 약간 떨어진데다 두는 것이 좋다. 너무 가까이 받쳐두면 순찰하는 병력의 눈에 띄기 때문. ZRS 운전병과 CFA 병사는 그 안의 짐을 봐야겠느니 계약위반이니 하면서 옥신각신하다가 CFA HQ에서 상부의 지시니 건드리지 말라고 무전이 오고 이어 ZRS 운전병이 차에 타려고 할텐데 여기까지 3개의 대화를 들었으면 대화 도청 태스크는 클리어. 이제 트럭을 회수만 하면 되는데, 트럭이 정지한 상태에서 40~35m이내로 접근하면 스컬즈가 나타난다.

스컬즈와는 태스크 때문에 어차피 전투를 해야하긴 하지만 아직 스컬즈에게 발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이들을 마킹해두자. 그리고 +CARGO 2가 있다면 접근해서 바로 트럭부터 풀톤한다. 전투 중에 트럭이 파괴되면 그걸 누가 부쉈든간에 관계없이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이다. 은근히 스컬즈한테 부서지는 경우도 꽤 되므로 풀톤해버리는 게 빠르다. 근처의 병사들은 모두 미션 6과 마찬가지로 괴뢰병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ZRS 운전병을 이 아수라장에서 구분해내기가 어려워지지만 마커를 찍어놓았다면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일단 내버려둔다. +CARGO 2가 없는 상태라면 어쩔 수 없으니 트럭 근처에서 전투하는 것을 피하자.

일단 트럭만 회수했으면 D-호스나 D-워커를 타고 스컬즈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도망쳐도 미션은 클리어지만 미션 태스크에 스컬즈 제거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일단 태스크를 위해 스컬즈와 싸우는 방향으로 기술하는데. 상세한 전투방법과 패턴에 대해선 후술하겠다. 이들은 아머 타입 스컬즈로 미션 1, 6에 나왔던 미스트 타입보다 체구가 훨씬 크고 방어력도 높으며 공격 패턴도 더 다양하다. 만약 D-워커를 타고 왔다면 D-워커의 개틀링이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다만 키지바 캠프가 스컬즈와 싸우기 좋은 장소는 아닌데, 이곳이 거의 개활지에 가깝기 때문에 싸우면서 몸을 숨길 곳이 마땅치 않을 것이다. 좀 떨어져서 바위나 건물 같은 것을 끼고 싸우는 것이 좋다. 트럭을 회수했다면 장갑차를 집어타고 스컬즈를 공격해도 꽤 짭짤하다. 장갑차를 타면 마체테로 탑어택을 가해오지만 몇대 맞는다고 바로 터지지는 않는데다 장갑차는 두대나 있으므로 약간의 컨트롤 실력만 있으면 장갑차의 포격만으로 스컬즈를 때려잡는 것도 가능하다.

스컬즈를 쓰러뜨렸다면 괴뢰병이었던 병사들은 모두 기절상태가 된다. 꽤 장기간 일어나지 않으니 전부 풀톤해버리자. 현재는 한명한명의 병력이 귀하기도 하지만 괴뢰병을 회수하면 십자훈장을 받아 능력치가 올라가니 일석이조. +CARGO 2가 없어서 아직 트럭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이제 여유롭게 트럭을 몰고 핫 존을 이탈하면 된다. 스컬즈를 모두 격파하면 +50000점이라는 거한 보너스가 주어지므로 웬만하면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초단축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꽤 단축해서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버디는 역시 D-호스나 D-워커. 추천장비는 어차피 트럭만 낼름 집어먹고 튈거니까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등짝에 총알맞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패를 장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맞으면서 튀어도 큰 상관은 없다

일단 첩보 파일은 패스하고(수송대 출발까지 시간 여유가 있으니 획득해도 상관은 없다) 바로 노바 브라가 공항으로 달린다. 위의 올태스크 공략에서 첫 대화를 도청하는 장소에서 좀더 직진하면 정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잠시 후 장갑차가 지나가므로 너무 접근은 하지 말고 대기한다. 장갑차가 지나가거든 비포장 도로가 시작되는 즈음에 디코이를 하나 던져놓고 정문 바로 옆에서 상자를 쓰고 대기한다. 이 때 노바 브라가 관제탑 옥상에서 저격수 1명이 정문 방향을 감시하고 있으므로 주의할 것. 잠시 기다리면 수송대가 출발하다가 저 디코이 때문에 멈춰 설텐데 거리가 잘 맞았다면 트럭은 정문 나서기 직전에 설테고 거리가 가까우므로 서자마자 자동으로 상자가 벗겨지고 바로 스컬즈가 튀어나온다. 만약에 거리가 안맞아 차량만 섰다면 조금만 접근해주면 바로 튀어나올 것이다.

스컬즈가 튀어나오면 바로 트럭을 회수하고 D-호스/D-워커를 타고 죽어라고 전력질주한다. 만약 +CARGO 2 개조가 안되어 풀톤 회수가 안된다면 트럭을 타고 달려도 된다. 스컬즈가 공격하며 쫓아오겠지만 조금만 달리면 핫존은 금방 벗어날 수 있고 핫존을 벗어나면 스컬즈는 더이상 추격하지 않는다. 이 방법으로 대략 9분~10분 사이에 클리어 가능하고 시간점수만으로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역시 단축해서 S랭크만 받는 방법으로 이쪽은 스컬즈를 격파하는 루트다. 버디는 스컬즈랑 한따까리(...)를 할 것이므로 콰이어트를 추천. 무기는 Wicked Butterfly면 충분하지만 2주차라 Sinful Butterfly를 개발한 상태라면 스컬즈는 이미 죽어있다. 직접 한바탕 할거면 D-워커+개틀링 조합도 괜찮다.

역시 첩보파일은 생략하고 시작하자마자 노바 브라가로 달린다. 올태스크에서 도청하는 부분에서 조금 앞으로 더 나가면 잠겨있는 문이 있는데 이 문을 따고 트럭이 있는 방향으로 전진. 벽 너머로 트럭에 접근하면 문 근처에 왔을 때 스컬즈가 나타나는데, 빨리 왔더라도 장갑차가 도착할 때까지는 기다렸다 스컬즈를 부르자. 훔치면 다 돈이니까 이 때 수면 수류탄이 있으면 스컬즈에게 걸리지 않게 살금살금 되돌아가 거리를 벌리고 문 너머로 약 2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문 앞으로 수면 수류탄을 던진다. 이러면 스컬즈가 이쪽을 의심하고 달려오지만 스컬즈는 문을 열 수 가 없다. 바보 계속 이렇게 수면 수류탄만 던져대면 5티어 기준으로 한놈당 3발이면 KO. 전투 한번 없이 간단하게 스컬즈를 해치울 수 있고 그 뒤는 여유롭게 장갑차와 트럭과 기절한 병사들을 회수하면 된다. 그리고 역시 여유롭게 무인지경이 된 노바 브라가 앞마당에 헬기를 불러서 타고 가면 미션 클리어. 시간 점수에 스컬즈 격파점수 5만점에 완전스텔스 점수까지 받아서 엄청 두둑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이 방법은 미션 37의 익스트림 버전에서도 통한다. 아니, 익스트림 스컬즈를 제일 쉽게 격파하는 방법이 이거다. 지못미 스컬즈.

수면 수류탄이 없거나 실수로 스컬즈에게 걸려버렸다면 스컬즈와 직접 전투를 벌여야한다. 전투의 요령은 올태스크 공략 때 키지바 캠프에서 싸울 때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노바 브라가 쪽이 지형적으로 훨씬 유리하고 버디로 콰이어트까지 대동했다면 더더욱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역시나 타겟인 트럭은 빨리 회수하던지 트럭 근처에서 싸우지 않아야한다. 안그래도 차량이 세워진 공간이 좁다보니 이 멍청한 스컬즈들이 차량 뒤에서 스네이크를 쏜답시고 차량에 총알 세례를 퍼붓고 차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스컬즈를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면 시간점수+스컬즈 격파점수로 웬만하면 S랭크 확정이다.
Lonely Buffa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A A D E
특기 운송기술
미션 종료 후에 운송기술을 가진 병사가 자원입대한다. 외모는 곱슬머리를 한 백인 병사인데 외모는 고정이지만 포트레이트는 각도에 따라 3개를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 오면서 끝끝내 운송기술자를 못 구해 +CARGO 2 개조를 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구제책으로 주는 병사인 듯. 이미 운송기술이 있어도 기술 A+니 들어와서 손해날 것은 없겠다.

* 클리어 후
* 카즈의 디브리핑에 따르면 사이퍼로 가는 '대금'이었던 화물의 정체는 구리광석과 차폐용기에 담긴 우라늄 원석. 역시 스컬 페이스가 아프리카에서 만들고 있다는 '메탈기어를 뛰어넘는 병기'는 핵무기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우라늄의 양이 핵무기를 만들기에는 너무나 양이 적다고 한다. 어째서 이런 물건을 2개의 PF가 손을 잡으며 엄중하게 운송했는지는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일단 이번 미션은 종료.

3.17. 미션 17: 첩보원 구출

CFA의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파견했던 첩보반 대원 2명이 CFA측에 사로잡혔다. 카즈의 브리핑에 따르면 CFA는 갑자기 마사 마을에서 주둔 병력을 철수했는데 이는 전략적으로 전혀 납득되지 않는 행동이며, 한편으로 CFA 측에 전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망하는 병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이 사안들을 조사하기 위해 첩보반 대원들을 파견했으나 이들이 사로잡혀 키지바 캠프에서 심문을 받고 있다는 것. 현재 첩보반 대원 1명은 탈주에 성공하여 적 수색대에 포위당했다는 무전을 보내왔으나 행방불명 상태이고 1명은 아직 잡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이다. 이 둘 중 하나라도 죽으면 게임오버이니 유의하자.
미션의 작전구역은 미션 14와 거의 동일하며 북쪽 LZ에서 내리는 것을 전제로 기술한다. 버디는 사람을 찾아야하므로 DD를 추천하고 차량지원은 이동 거리도 크게 멀지 않고 적절하게 훔쳐탈 만한 차가 있으니 굳이 받지 않아도 관계없다. 일단 작전구역에 투입되면 맵에 노란 사각형 2개가 표시되는데, 키지바 캠프 북쪽의 것이 현재 탈주 중인 대원의 추정위치, 캠프 내의 것이 잡혀있는 대원의 추정위치이다. 두 명의 대원은 실제 첩보반에 소속된 대원 중 두 명으로 결정되는데, 완전히 랜덤한 것은 아닌지 반복해서 미션을 플레이해보면 계속 해당 대원이 잡혀간다. 두 명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당연하게도 미션 실패. 구출에 성공하면 이 두 명은 십자훈장을 수여받는다.

1장 클리어 이후 경계도 상한선에 제한이 풀린 뒤 2회차 플레이를 하면 장갑병이 다수 나오는 미션이다. 미션 시작 직후에 북쪽 LZ 남쪽의 1번 초소에서 동쪽으로 가는 샛길 쪽으로 지프에 일반병 1명, 장갑병 2명이 타고 지나가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1번 초소에서 일반병 1명이 탄 지프가 이 뒤를 따라온다. 시작하자마자 달려서 미리 디코이 같은 것으로 동쪽 길에 길막을 해둔 뒤(실탄 쏴서 세우기는 무시하고 달리므로 안먹힌다) 이들을 제압하고 회수하면 수색부대 증원 4명 회수 태스크 달성. 관건은 장갑병을 2명이나 제압해야한다는 점인데 만약 전자기 지뢰가 있다면 하나 깔아놓으면 앞차 3명은 밟고 알아서 기절해 굴러떨어지고 뒷차의 1명도 따라오다 놀라 내리므로 매우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초회차엔 아직 개발이 안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디코이를 발밑에 던져 터뜨려 제압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 이 4명을 제압하고 있다보면 1번 초소에 태스크 대상인 운전병이 모는 트럭이 북쪽에서 내려와 정차하는데, 이 트럭은 적병을 심문해서 이동루트를 캐낼 수도 있고[53] 일단 운전병에 마커만 찍어뒀다가 나중에 정차한 곳에서 회수해도 되지만 1번 초소는 경계가 허술하므로 망루 위의 병사 1명만 마취저격총으로 재워버리면 쉽게 1번 초소에 내린 운전병을 납치할 수 있다. 트럭이 이동하다 정차하는 장소인 키지바 캠프는 꽤 경계가 엄중한 곳이고 10번 초소는 거리도 먼데다 1번 초소보다는 인원이 많으므로 결국 일찌감치 1번 초소에서 납치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하다. 전자기 지뢰로 잡으려면 트럭은 지프와 달리 1번 초소 남쪽 큰길을 통해 키지바 캠프로 내려가므로 이쪽 길에다 깔아야 한다. 가끔 이 운전병도 장갑병인 경우가 있으니 제압을 위해 접근할 때 주의.

태스크 두 개를 달성했으면 이제 노란 사각형 마커 2개 중 북쪽 마커가 가리키는 장소로 달린다. 미션 14에서 자작이 처음 잡혀있던 장소 남쪽의 바위가 많은 숲 지역인데, 숲 한가운데에 첩보반 대원이 쓰러져있고 적 수색대가 이 병사를 찾으러 다닌다. 내버려둬도 생각보다 발각되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발각되고 나면 HQ의 지시를 받고 수색대가 첩보반 대원을 사살해버리므로 그 전에 대원을 찾아내 풀톤 회수하자. DD가 없으면 지형 때문에 의외로 찾기 힘들 수도 있는데 NVG를 끼면 좀 쉽게 찾을 수 있다. 돌아다니다보면 첩보 파일 아이콘이 뜨는 곳이 있는데, 대원이 도주하며 사용한 무전기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무전기도 iDroid로 스캔한다! 발견하더라도 대원의 위치가 좀 더 정확하게 찍히는 거 말고는 별다르게 득되는 것은 없긴 하지만 대원의 위치는 이 무전기에서 멀지 않으니 혹시라도 우연히 발견했다면 그 근처를 중심으로 찾아보자. 대원 발견 후에 바로 풀톤 회수 해버리지 말고 들쳐업으면 자신은 불지 않았고 정보는 자기 뱃속에 있다[54]면서 다른 한 명의 위치를 알려주고 이후 노란 마커의 위치가 키지바 캠프 내에 스태프가 잡혀있는 정확한 위치로 이동한다. 이 대원을 회수하고 나면 카즈가 대원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알려주는데, 미션 13에서 본 것과 같이 폐가 부풀어오르는 괴질로 사망한 시신의 사진을 볼 수 있고, 이 사진에 찍혀있는 것은 마사 마을에 주둔했던 CFA의 병사이며 이 괴질은 스네이크가 미션 13에서 유전을 폭파한 이후부터 마사 마을에 유행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제 두 번째 대원을 구출하러 가야 하는데, 그 전에 첫 번째 대원을 구출한 위치의 남서쪽 언덕 위에 있는 집(미션 14에서 자작을 심문한 집의 뒷집)에 포로가 한 명 잡혀있으니 가는 길에 구출해두자. 이 사람은 메타메터리얼 기술이라는 중요한 특기를 들고 있기도 하거니와 태스크와 보너스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근처에 태스크 대상인 CFA 간부 2명이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고 있다. 발라클라바를 쓰고 가죽자켓을 입고 있어 외모는 다른 병사들과 쉽게 구분이 된다. 낮에는 둘 다 바깥에서 순찰을 돌지만 밤에는 1명은 포로가 있는 집 안에 있고 다른 1명은 아랫쪽 집에서 앉아서 수면을 취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음악이 바뀌면서 오셀롯이 "CFA 간부가 키지바 캠프로 이동한다는 첩보가 들어왔는데 심상치 않다."는 무전을 보내오는데, 이후에 이 간부 두 명은 주차되어있는 지프를 타고 키지바 캠프로 간다. 문제는 얘네들이 태스크 대상인데다 이동하는 목적이 첩보반 대원을 처형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대원이 죽어 게임 오버가 된다. 따라서 이들이 대원을 처형하기 전에 제압하고 납치해야하는데, 순찰을 돌고 있을 때 미리 납치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 대원이 잡혀있는 장소로 미리 질러가서 이들이 도착하면 대원이 처형당하기 전에 제압하고 납치하는 방법이 있다. 이동하기 전에 미리 납치해놓고 이들이 사용할 차량을 타고 두 번째 대원이 잡혀있는 곳 근처까지 달리는 쪽이 플레이 타임 면에서 유리하므로 추천. 얘네들을 회수하면 이동의 목적이 두 번째 대원의 처형이었음을 알 수 있고 첫 번째 대원을 아직 구출하지 않은 상태였다면 두 번째 대원의 위치도 특정된다.

두 번째 대원이 잡혀있는 위치는 미션 14에서 동물학자 여성 포로가 잡혀있던 키지바 캠프 내 야외감옥의 구덩이 안이다. 이 대원은 크게 상처를 입어 풀톤 회수할 수 없으므로 직접 데리고 이탈해야하는데, 헬기로 이탈 가능한 LZ가 꽤 멀기 때문에 그냥 지프에 태우고 달려서 핫존을 이탈하는 것이 빠르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CFA 간부의 지프를 훔쳐타고 와서 태우고 달아나는 게 가장 편하고 지프를 훔쳐오지 못했다면 대원을 구하러 진입하기 전에 적당한 곳에 지프 한대를 공수지원으로 미리 떨궈놓았다가 타고 달아나도 무방하다. 평가 시간 10분대, 혹은 그 이내로 발각 없이 클리어했다면 노리플렉스, 비살상 완전스텔스 조건 없이도 S랭크를 달성할 수 있지만 올태스크를 노리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해서 좀 서둘러야 한다. 따라서 S랭크의 관건은 동선에 익숙해지는 것과 장갑병(...).
Night Wallaby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D D D E
특기 식물학자
Bullet Armadil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C C C E
특기 트러블 메이커 (폭력)
CFA의 간부 2인. 얼굴은 랜덤 백인이다. 능력 면에서는 평범하지만 두 사람 중 하나는 잘 안나오는 특기인 식물학자 특기를 지니고 있다. 트러블 메이커 쪽은 걍 짜르자 식물학자 스태프를 미션에 내보내서 약초를 채취하면 획득량이 평소의 2.5배(25)가 되는데 스네이크의 의수 개조로 늘어나는 획득량은 2배(20)이므로 약초를 모을 때는 아주 귀중한 특기.
Bloody Crocodil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A C C B
특기 무드메이커
트럭 운전병. 외모는 랜덤에 인종은 흑인, 혹은 백인이다. 능력치는 평범하지만 반내 트러블을 막아주는 무드 메이커 특기가 있으니 있어서 손해볼 것은 없겠다.
Poison Buffa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A C B C
특기 메타메터리얼 기술
야영지 근처 가옥에 잡혀있던 포로. 외모는 랜덤에 인종은 황인, 혹은 백인이다. 스텔스 카모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 필요한 특기인 메타메터리얼 기술을 지니고 있는 중요한 인재다. 여담으로 적 병사들을 심문해서 이 포로의 정보를 알아내면 카즈는 '우리는 지금 그럴 여유가 없으니 그냥 인명구조 같은 생각으로 구출하러 갈거라면 그만두라'는 조언을 한다.
Brutal Tree Frog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C A+ C C C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들어오는 지원병이다. 얼굴은 고정. 특기도 없고 그냥 기지개발 A+ 병사 하나가 들어온다는데 의의를 두자.

3.18. 미션 18: 깊게 흐르는 피

반정부측 민족(음벨레) 소대에 속해있다가 정부측 민족(부타)에 사로잡힌 6명의 병사를 제거하는 의뢰를 받았다. 의뢰주는 그들의 상관인 음벨레 족의 장군으로 입막음을 위해 자신의 부하들인 이들 병사를 제거해달라고 다이아몬드 독스에 의뢰를 해온 것.
LZ는 고정. 버디는 DD나 콰이어트를 추천한다. 올태스크를 위해서는 이동거리가 꽤 되므로 실력이 된다면 D-호스도 괜찮은 선택지이기는 하지만 없어도 평가시간을 꽤 널럴하게 주기 때문에 충분히 S랭크는 받을 수 있고 경계가 엄중한 장소에 두 군데나 드나들어야하기 때문에 DD나 콰이어트의 서포트를 받는 것이 고랭크 획득에 더 유리하다. 헬기 격추 태스크가 있기 때문에 등에는 로켓 계열의 무기를 가지고 나오는 것을 추천하지만 없어도 어차피 나중에 헬기를 격추하고 나면 저격총으로 바꾸는 게 편하고 헬기는 피쿼드를 불러 격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마취 저격총을 들고나가도 상관없다. 이 미션의 주된 상대인 로그 코요테 병사들은 대부분 경무장이고 지난 미션처럼 장갑병 같은 흉측한(...) 것은 안나오기 때문에 무장은 비살상 위주로 들고 나가도 상관없다.

LZ에서 내린 다음에 바로 노란 마커를 따라 밤뻬베 농장으로 달리지 말고 우선 LZ에서 남서쪽(대략 4번 초소의 남쪽) 근처의 도로로 달린다. 길 위에 있다보면 곧 장갑차 1대가 정면에서 올텐데, 바로 회수한다. 그리고 바로 밤뻬베 농장 정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동쪽으로 우회하면 장갑차가 밤뻬베 농장에 정차했다가 나오고 있을 무렵일텐데 역시 이것도 회수. 회수 방법은 이전 미션들에서 이미 익히 터득했겠지만 가장 만만한 방법은 가까이 따라붙어서 한쪽 사이드에 총알 한방 쏴주고 포탑이 도는 동안 반대방향으로 돌아가 회수하는 것이다. 태스크의 장갑차 3대는 각기 정해진 루트를 왕복하며 순찰하는데, 장갑차의 위치는 병사 심문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 참고. 나머지 1대는 쿵겡가 광산 근처를 순찰하고 있으니 나중에 쿵겡가 광산에 접근할 때 회수하도록 하고 일단은 타겟을 잡으러 농장 후문으로 들어가자.

농장은 상당히 경계가 엄중하다. 타겟 병사는 낮에는 농장 안을 돌아다니며 순찰하고 있고 밤에는 후문 근처의 집 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 DD가 있으면 위치를 찾기가 비교적 쉬울 것이다. 낮이라면 높은 곳에서 쌍안경으로 정찰하며 찾으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iDroid로 확인 가능한 것처럼 베레모에 흰 티셔츠 차림이므로 눈에 띄어 알아보기는 쉬울 것이다. 카즈의 설명으로는 원래는 음벨레 측의 소대장이었는데 옛 부하들을 버리고 자기 혼자만 현지 PF로 '전직'한 남자라고. 태스크에는 이 병사를 제거하라고 되어있지만 은폐 태스크에는 이 친구를 회수하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회수하면 2개 동시 달성된다) 무력화하고 회수하자. 회수 전에 심문을 해보면 '자신은 부하들을 배신한 게 아니라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판 것'이라는 알듯 말듯한 이야기를 하며 부하들이 잡혀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의 부하, 즉 나머지 타겟 5명은 쿵겡가 광산에 잡혀있으니 일단 쿵겡가 광산 방향으로 달리자. 가는 도중에 계속 적의 전투 헬기가 순찰을 하며 빙빙 돌고 있을텐데, 헬기의 감시가 꽤 귀찮기도 하거니와 태스크의 대상이므로 로켓을 가지고 왔다면 적당히 근처에 적이 없고 몸을 숨기기 쉬운 장소에서 로켓으로 격추시켜버리면 되고, 만약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면 LZ 근처에 적의 헬기가 접근하기 전에 피쿼드를 불러서 격추시켜버려도 된다. 다만, 피쿼드를 부를 LZ는 잘 골라야하는데, 거점 근처에다 부르면 대공화기나 다수의 적에게 공격을 받고 피쿼드가 격추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안전하되 적 헬기의 동선에 있는 LZ를 골라야한다. 적 헬기는 2번이나 13번 초소 근처를 지나가므로 적 헬기가 오기 전에 초소를 제압하고 피쿼드를 픽업(화력지원으로 부르면 랭크제한에 걸린다)으로 불러놓으면 간단히 격추가 가능하다.

이제 장갑차 3대 회수 태스크와 저격수 5명 회수 태스크를 달성해야 한다. 마지막 장갑차는 쿵겡가 광산 진입전 삼거리에 잠복하고 있으면 남북으로 도로를 따라 지나가므로 회수해주자. 저격수는 맵 끄트머리에 3명, 2명씩 모여 숨어 있으니 NGV를 착용하고 숙인채 진입하여 회수하자. 5명중 3명은 2번 초소의 남동쪽의 항아리처럼 입구는 좁고 안은 움푹하게 넓은 분지 지형 안에, 나머지 2명은 13번 초소 남동쪽의 비슷한 지형에(거의 작전지역 끝의 경계까지 가야 한다) 잠복해 있다. 위치를 영 모르겠으면 2번/13번 초소에서 병사 하나 붙들고 심문하면 알려줄 것이다(iDroid에 원형으로 표시된다). 양쪽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5명을 모두 회수하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 동선을 줄이기 위해 2번 초소 쪽으로 진행하면서 3명을 일단 회수하고 쿵겡가 광산으로 바로 가자.

쿵겡가 광산은 비교적 경계가 삼엄하긴 하지만 바닥이 워낙 넓어서 조심해서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타겟이 잡혀있는 동굴 감옥까지 다다를 수 있다. 타겟은 광산 남쪽 망루가 있는 근처에 있는 녹색 철문 안쪽에 잡혀있다. 철문 안으로 가서 타겟과 접촉하면 그들의 정체를 알 수 있게 되는데, 5명의 타겟은 놀랍게도 아직 10대 초반의 소년병들이었다. 장군 개객기 해봐 이에 스네이크와 카즈는 의뢰주인 장군에게는 이들을 죽인 것으로 보고하고 이들을 마더 베이스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하는데, 이제 이들을 데리고 나가 광산 남쪽의 냇가를 따라 LZ까지 유도해서 탈출을 해야 한다. 이 중 1명은 부상상태라 뛸 수 없어 스네이크가 들쳐업고 걸어야 하고 4명은 스네이크가 직접 상황에 따라 전진/대기를 지시하며 LZ까지 가야 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면 지시가 닿지 않고 만약 발각당해 1명이라도 사망하면 그 즉시 게임오버. LZ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중간중간에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이 있어 까다로운데다, 탈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년병들이 탈출한 것을 적들이 알아채고 스네이크와 소년병 일행을 뒤에서 추적해온다. 추적을 지연시키려면 예상되는 루트에 스모크 그레네이드를 던져두면 유용하다. 최장 1분 30초까지 지속되는데다 범위도 넓다. 길이 좁은 곳엔 디코이나 수면지뢰도 유용하다. 노킬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지향성 지뢰도 OK. 추적을 피하고 싶다면 쿵겡가 광산의 병사들을 모두 제압 혹은 풀톤회수 시킬 시 뒤에서부터의 추적이 없다. 단 길목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은 미리 제거해놨더라도 소년병 접촉 후에 리젠되기 때문에 적절히 소년병들을 컨트롤하며 제압하고 탈출해야 한다.

탈주가 발각당하기 전에 소년병 5명을 LZ까지 데려가서 모두 헬기에 태워야 태스크를 달성할 수 있는데 긴 도주경로에 경비까지 있는 거 치고는 적들이 탈주를 알아채는 시간이 비교적 짧아 정석대로 탈출하려면 굉장히 어렵지만 간단한 꼼수가 있다. 초회차엔 일단 이 태스크를 패스하고 일단 클리어에만 집중하고, 나중에 풀톤회수장치에 +CHILDREN이나 +WORMHOLE 옵션을 붙이고 난 뒤에 재도전해서 5명 전부 마취총으로 재워버리고 풀톤회수하면 간단하게 끝. 굳이 초회차에 달성하고 싶다면 역시 방법이 있는데, 트럭을 한대 공수받아서 짐칸에 소년병들을 태우고[56] 트럭째로 풀톤해버리면 된다. 트럭에 태우기가 어렵다면 지프 1대를 공수받아 3명을 태우고 새로 지프를 공수받은 다음(이러면 풀톤 비용 없이 앞에 부른 지프가 사람까지 자동 풀톤된다) 나머지 두명을 태우고 풀톤해버리면 깔끔하게 5명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 이것도 아니면 대공레이더 파괴한 후에 바로 근처로 LZ설정이 가능하니 여기로 헬기를 부르는 것도 방법이다. 주의할 점은 스크립트 설정상 원래 착륙지역으로 소년병들이 우르르 뛰어가니, 코 앞에 헬기불러놨는데 소년병들은 저 멀리간다고 분통터트리지 말고 소년병들을 모조리 재워버린다음 하나씩 태우면 된다.여기에 소년병들을 직접 헬기에 태우니 선행도도 더블로 올라간다

어떤 방법을 썼던간에 소년병들을 모두 회수했다면 바로 헬기를 타지 말고 LZ에서 남쪽으로 쭉 달린다. 앞에 오면서 2번 초소쪽 저격수 3명만 처리했기 때문에 13번 초소 쪽의 저격수 2명이 아직 남아있고 이들까지 회수해야 올태스크를 달성할 수 있다. 상기 방법대로 저격수 2명을 남겨두고 소년병부터 구하는 루트가, 저격수 5명을 다 회수하고 소년병을 구하는 루트보다 동선이 많이 줄어든다. 그냥 소년병을 회수한 LZ에서 막바로 남쪽으로 쭉 달리다보면 저격수 2명이 매복중인 13번 초소 남동쪽의 분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저격수 2명을 제압/회수하고 그대로 달려서 핫존을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걸리는 미션으로, 미션에 익숙해져 이동경로를 최적화하면 D-호스나 지프 없이 도보로만 평가시간 20분대도 어렵지 않게 끊을 수 있지만 시간 점수가 후해서 평가시간이 50분 가까이 나와도 잘만 진행해왔다면 완전스텔스 없이도 S랭크는 충분히 띄울 수 있다. 침착하게 진행하자.
Sunny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D B B C
특기 없음
반정부측에 있었던 (전)음벨레 족 소대장. 코드네임, 외모, 포트레이트, 능력 고정의 유니크 캐릭터다. (이 사람의 말을 믿는다면) 부하였던 소년병 5명의 목숨을 부지하는 대가로 정부측 PF인 로그 코요테에 몸담고 밤뻼베 농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능력치는 그냥저냥에 무특기라 크게 도움되는 병사는 아니다. 여담으로 이 미션의 타겟 중 유일하게 죽여도 클리어에 지장이 없는 사람(...).
Green Sturge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B A A+ D C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들어오는 지원병. 다른 고정 지원병과 마찬가지로 외모, 능력 고정의 유니크 캐릭터. 지원 A+에 특기는 없어 그냥 있어서 손해날 것은 없는 정도의 병사라고 하겠다.

3.19. 미션 19: 흔적을 쫓아

로그 코요테의 지휘관 '마요르'(Major)[57]를 제거해달라는 의뢰다. 이 사람은 주로 용병일보다는 일을 알선하거나 인재를 소개하는 등의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고 뒤로는 스파이 비슷한 일도 하고 있어 이 때문에 미움도 많이 사고 있을 것이라고. 카즈는 PF 사이의 분쟁엔 끼고싶지 않지만 이 자가 최근 핵무기를 비지니스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이것이 사이퍼가 제로 리스크 시큐리티를 통해 운반하려고 했던 우라늄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마요르를 추적하면 사이퍼와 닿을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의뢰를 수주했다고 한다. CFA에 위장잠입해있는 마요르의 부하가 마요르와 접촉한다는 정보를 얻었으므로 이 부하를 추적하여 마요르와 만날 때 습격, 제거하는 것이 미션의 목적.
오랜만에 나오는 도청 미션. 올태스크를 위해서 이동하는 거리가 상당히 길고 지프를 추적해야하는데 비해 적이 많은 곳에 잠입할 일은 없기 때문에 버디는 D-호스를 추천한다. 장비는 적당히 비살상으로 챙겨가면 되는데 스턴, 혹은 수면 수류탄이 있다면 갖고 가보자. 쓸모가 있다. 내리는 LZ는 서쪽 LZ로 하자. 참고로 LZ 근처에 오면 저 멀리에 헬기 한대가 날아다니고 있는데 미션 타겟인 마요르(이하 소령)가 타고 온 헬기이다.

서쪽 LZ에서 내려 노란 마커를 따라 달리면 15번 초소가 나오는데 초소에는 지프 한대가 대기하고 있다. 노란 마커가 사라질 때까지 접근해서 쌍안경으로 정찰하고 있으면 헬멧 등을 장비하지 않은 흑인 병사 한 명이 호위병과 함께 지프에 타는데 이 친구가 태스크의 대상인 소령의 부하. 일단 이 친구를 마킹해서 특정한 다음 지프에 타는 것을 기다렸다가 D-호스를 타고 뒤를 따라가자. 나중에 납치할 때 알아보기 쉽게 마커도 찍어놓자. 너무 가까이 따라붙으면 발각될 수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따라가면 된다. 발각되면 미행이고 뭐고 끝장이니(물론 접선 장소를 알면 바로 직행해서 소령만 죽여서 클리어하는 게 가능은 하다) 주의하자.

소령의 부하 일행은 19번 초소를 지나 16번 초소에서 차를 갈아타는데, 지프가 놓여있는 초소 동쪽의 건물(동쪽으로 우회해서 달리다보면 건물 뒤에 보초가 하나 서있어서 알아보기 쉽다)에 태스크 대상인 포로가 잡혀있으니 부하 일행이 차를 갈아타러 움직이는 동안에 구출하자. 웜홀이 없다면 조용히 포로만 빼돌리기 힘들거 같지만 건물 뒤 창문으로 들어가서 포로를 창문 밖으로 집어던지고 풀톤해버리면 간단하다. 다만 너무 가까이서 풀톤하면 소리 때문에 경계를 살 수 있므로 좀 떨어져서 풀톤하자. 이 포로는 킬러 비 미사일을 만들 때 필요한 미사일 유도기술 소지자다. 미사일 유도기술 소지자는 나중에 하나 더 나오기는 하지만 이 때 구해두자.

이후 부하 일행은 13번 초소 남쪽에서 멈춰 내려 소령과 접선을 시도한다. 16번 초소에서 북쪽으로 출발해 13번 초소 도착전 2/3정도까지 길을 따라가면 길 양쪽으로 언덕이 올라온 부분이 보이는데, 우측 언덕 뒤편의 저지대 공터가 접선지이다. 우측 언덕에 올라가 정찰하면 로그 코요테 대원들이 경계를 하고 있고 베레모에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가운데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 이 사람이 바로 소령. 쌍안경으로 마킹해서 얼굴을 식별하고 쌍안경의 지향성 마이크로 부하와 소령의 대화를 끝까지 엿들으면 도청 태스크 달성. 대화 내용은 대강 CFA의 마사 마을 주둔병 변사 사건에 대한 것과 제로 리스크 시큐리티가 어떤 노인을 살해하려 하는데 그게 핵무기 비지니스와 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 대화는 길지 않으며 대화가 끝나면 바로 소령 일행은 헬기를 타고 이탈하기 위해 차에 올라타므로 대화가 끝나자마자 습격을 시작하자. 이 때 수면 수류탄이 있으면 매우 간단하게 모두 정리해버릴 수 있다. 스턴 암을 4티어까지 개발해뒀다면 머리 위에 벼락 한 방 쳐줘도 괜찮긴 한데 대화를 마이크 없이 들어야하므로 포복으로 미리 접근해서 충전하고 있어야 한다. 소령과 소령 부하를 풀톤한 다음 근처의 헬기를 주의하며 핫존을 벗어나면 미션 클리어. LZ도 가까워서 피쿼드를 불러도 되지만 괜히 13번 초소에서 대기타고 얌전히 있는 헬기를 불러들이는 꼴이 되기 쉬워서 그래봤자 피쿼드가 알아서 격추해주긴 하지만 D-호스나 적들의 지프로 달려 이탈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미션에서 올태스크 S랭크를 받으려면 완전 스텔스 비살상 보너스를 받아야한다. 미행과 도청 때문에 걸리는 시간이 있어 아무리 잘해도 평가시간에서 13분 근처가 나오기 때문에 완전 스텔스 없이는 12만점을 넘기기도 어렵다.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고 걸리적거리는 적들은 미리미리 마취 저격총으로 정리해두면 완전스텔스를 달성하기 어려운 미션은 아니니 노력해보자.

사실 정석은 미션 제목처럼 소령의 부하를 미행해서 소령과의 접선지까지 가는 위 방법이지만, 루트를 알고 있다면 북동쪽 LZ에서 DD와 함께 시작 후 19번 초소를 피해 그냥 16번 초소에 마커찍고 쭉 달려서(직선거리로 달리면 안전하고 거리도 짧다) 포로 구출하고 북쪽 접선지에 미리 가서 소령의 부하가 올때까지 포복해서 대기타고 있으면 편하다. 물론 소령의 부하가 도착해야 태스크가 진행되니 총 클리어 시간이 단축되지는 않는다.
필요한 것은 로켓류 장비, 지프 or D-호스 or D-워커. LZ는 15번 초소의 북동쪽에 있는 초소로 한다. LZ에서 내리면 바로 해당 위치에서 정동 방향으로 달린다. 접선장소인 우묵한 지형이 LZ 정동쪽에 있을텐데 마커를 찍어두고 그 쪽을 향해 달리자. 달리다가 어느 정도 헬기가 접근하면 로켓으로 격추하고 바로 소령의 접선지로 가서 소령을 로켓으로 폭살(...). 그리고 바로 지프로 핫존을 이탈하면 간단하게 시간점수로 S랭크 확정이다. 평가시간 3분대면 다른 점수 다 까여도 시간점수만으로 13만점이 넘어간다.

더 간단한 방법도 있다. 일단 DD를 대동하고 지프차와 함께 15번 초소의 북동쪽 LZ에 내린다. 이후 맵의 남쪽으로 빙 둘러서 13번 초소로 가는 도로를 타고 13번 초소 쪽으로 간다. 어차피 공격헬기는 정해진 구역을 뱅뱅 돌고 있기 때문에, 지프차의 속력을 잘만 살린다면 최고 속도로 밟으면서도 얼마든지 안 들키고 도로에 진입 가능하다.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소령이 부하 여럿과 함께 지프차를 세워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곳의 위치가 DD의 임시 마킹으로 드러나는데, 이때 지프차에서 내려서 적당히 안 들키게 소령 일행이 있는 곳 근처까지 접근한다. 이후 스턴 그레네이드나 수면 가스 수류탄을 냅다 던져서 일행을 모두 무력화시킨다. 이후 소령을 풀톤 회수하거나 소령 일행의 지프차에 태운 뒤, 안쪽으로 정말 조금만 가면 바로 위험 지역을 이탈했다면서 클리어. 이 방법대로 잘만 진행하면 1분도 안 걸려서 클리어가 가능하다.
Mad Centiped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B B A++ C
특기 없음
소령(마요르). 핵무기 비지니스를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실은 자신도 그런 소문을 내달라는 의뢰를 받고 소문만 낸 것이며 의뢰주는 컷 아웃을 통해왔기 때문에 누군지는 모른다고 한다. 자신도 이상하게 생각하여 제로 리스크 시큐리티 쪽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었던 모양. 부하와의 대화를 듣다보면 "요샌 인신매매를 하는 자식도 있는 판에 나 정도면 얌전한거야"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인신매매를 하는 놈은 나중에 등장한다. 소령도 알 정도면 나름 로그 코요테 내에서는 유명한 작자인 듯. 첩보 A++의 쓸만한 인재지만 특기가 없는 것이 아쉽다. 왠지 소령은 자작(Viscount)과 달리 이쪽은 부여받는 코드네임이 Major가 아니다. 그리고 선글라스 벗으니 못생겼다
Panzer Mongoos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E D B D
특기 건 스미스 (어설트 라이플)
소령의 부하. 전용 외모를 가진 유니크 캐릭터지만 평범한 능력에 평범한 특기를 가진 병사다.
Raving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A+ C D B
특기 미사일 유도기술
16번 초소에 잡혀있던 포로. 외모는 랜덤 흑인. 귀중한 특기인 미사일 유도기술을 가지고 있다. 미사일 유도기술은 미션 21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미리 얻어두면 그만큼 편하다. 이 병사를 영입하면 드디어 킬러 비를 개발할 수 있게 되는데 킬러 비 자체보다는 여기서 파생되는 CGM-25가 대박템.
Bastard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B C C D A+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들어오는 지원병. 고정 외모를 가진 유니크 캐릭터로 의료 A+의 스탭이지만 특기는 없다.

3.20. 미션 20: 목소리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구출해낸 소년병들이 자신들이 가진 모든 다이아몬드를 털어서 자신들의 리더였던 소년 '샤바니'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해왔다. 샤바니는 현지인들이 '악마의 소굴'이라고 두려워하는 응굼바 공업단지에 끌려간 것으로 추정되며, 응굼바 공업단지는 오랫동안 버려진 상태였으나 근년들어 사이퍼의 창구로 의심되는 기업 SANR에 불하된 것이 확인되었다. 아이들의 의뢰도 의뢰지만, 한편으로 샤바니를 구출하면 사이퍼가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를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카즈의 추리.
클리어만 목적으로 한다면 크게 어려울 것까지는 없지만 올태스크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미션이다. 무엇보다 경계상태가 되어버리면 미션은 계속 진행이 되나 트럭 운전병이 대화를 모두 캔슬하고 목적지를 향해 이동만 하기 때문에 올태스크가 물건너 가버린다. CQC나 마취총을 써서 제압하더라도 다른 적병의 눈에 띄면 깨우고 난 뒤 경계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적을 쓰러뜨리거나 하기가 매우 껄끄럽다. 디코이 같은 것도 같은 이유로 올태스크를 노린다면 봉인. 애초에 적의 눈에 안띄고 움직이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마취탄 튕기기나 빈탄창 던지기 등의 기술을 잘 활용해보자.

LZ는 고정. 이동수단이 있는 미션이고 우선 시작하자마자 무노코 야 니오카(뱀의 입) 주둔지를 통과해야 하므로 버디는 DD가 가장 좋다. Guilty Butterfly(마취총)에 소음기를 달았다면 콰이어트도 무방하긴 하나 DD 쪽이 좀더 쉽게 진행이 가능하며, 특히 올태스크를 노린다면 섣불리 적병들을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기 때문에 DD 쪽이 훨씬 낫다. 주둔지를 우회하는 쉬운 방법은 문단 아래쪽에 기술.

일단 뱀의 입 주둔지는 정문 우측의 야산 방향이나 좌측의 바윗길을 통해 잠입하는데, 양쪽 모두 경계도가 높으면 지뢰가 놓여있는 경우가 있고 밟으면 올태스크는 물건너 가버리므로 NVG를 끼고 확인하자. 기지에 들어오면 신중하게 포복해서 진행하며 피할 수 없는 경비병의 눈은 마취탄 튕기기나 빈 탄창 등으로 돌려놓으며 진행한다. 후문을 따고 나가면 기지 뒷편에 트럭이 한 대 놓여있는데 짐칸에 타고 대기하고 있으면 로그 코요테 병사 1명이 와서 잠시 보초를 서다가 트럭을 몰고 출발할 것이다. 이 때, 야간의 경우에는 짐칸에 포복하고 있어도 후문 옆의 초소에서 서치라이트를 비추면 발각되므로 상자를 쓰고 있어야 한다.

트럭은 잠시 후에 20번 초소에서 멈추는데, 이곳에 태스크의 첩보 파일이 있다. 첩보 파일은 주둔지 텐트 중에 야외 화장실 뒷편 약간 높은 바위 위에 있는 텐트에 있으므로 조심해서 파일을 입수하자. 문제는 이 와중에 트럭 운전병은 다른 병사들과 대화를 하는데 문제는 이 대화를 엿듣는 것도 태스크(의 일부)에 포함된다는 것. 빠르게 파일을 입수하고 대화를 엿들으면 둘 다 달성할 수 있긴 하지만 좀 빠듯하기는 하다. 아예 후술할 우회로를 통해 빠르게 20번 초소에 도착해서 파일부터 털고 트럭을 세우면 트럭 뒤에 타서 지향성 마이크로 도청을 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뱀의 입 주둔지를 최대한 빠르게 주파한 뒤, 트럭에 올라타지 말고 그냥 쭉 북동쪽으로 달려서 바로 20번 초소까지 가도 된다. 20번 초소는 휑한 평야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 잘하면 얼마든지 초소로 전력질주를 하면서 다가갈 수 있다. 특히 트럭이 도착하기 전에 초소로 빨리 달려가면 파일이 있는 텐트 근처에는 적병이 없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기어가면 들킬 일도 없다시피하다. 관건은 운전병이 트럭에 도달하기 전에 뱀의 입 주둔지를 빠르게 주파하는 건데, 이를 위해서는 전투병 파견으로 미리 지향성 지뢰 제거를 해두는 걸 추천한다. 지뢰가 없는 상태에서 정문 우측의 야산을 따라 이동하면, 거의 산이 끝나는 지점까지 전력질주로 주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위를 전력질주로 주파한 뒤 내려와서는 적당히 기어다니며 빠져나오면 꽤 빠른 속도로 주둔지를 빠져나올 수 있다.

이래도 저래도 잘 안되고 한번에 달성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얌전히 분할 달성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전병은 첩보 파일의 운행로를 확인하고 나서 돌아와 17번 초소로 향한다.

운전병은 끊어진 다리가 있는 곳에서 안개가 자욱한 계곡으로 내려가 동쪽으로 향한다. 계곡 곳곳에는 적 병력들(+디코이)이 있지만 시야가 나빠서 어지간히 가깝게 가지 않으면 발각되지 않는다. 다만 이쪽도 시계가 나쁘므로 NVG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태스크 대상인 리키온은 길 우측으로 붙어서 가다보면 만날 수 있으니 붙잡아서 회수. 회수 시에는 적병들과의 거리에 주의하자. 가끔 재수없으면 리카온이 적 병사와 만나서 총맞고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리카온은 2마리가 있고 DD를 대동하고 있다면 나머지 한 마리도 금방 찾을 수 있으니 상관없다. 이 계곡을 우회하면서 리카온 회수 태스크까지 달성하는 방법은 문단 아래쪽에 기술.

길 끄트머리의 폭포 근처까지 운전병이 도착하면 운전병은 길 왼쪽의 오르막길을 올라 텐트 앞에서 선임병과 대화를 한다. 여기까지 들으면 도청 태스크 완료. 올라가는 길에도 서너명의 경비병이 있으므로 막 따라붙지 말고 약간 떨어져서 도청부터 완료하는 편이 안전하다. 대화 후에는 운전병을 미행해야하는데, 미리 마커를 찍어두면 편하다. 따라붙기 힘들다면 초소에 도착하기 약간 앞에서 내려서 길 오른쪽의 야산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엿들은 다음(단, 대화 도중에 들키지 않게 포복 상태로 엿듣는 것이 좋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운전병을 따라가면 무난하게 미행까지 가능하다. 빠르게 움직일 자신이 없으면 그냥 트럭 뒤에서 지향성 마이크로 엿듣다가 운전병이 어느 정도 이동하면 마취총으로 초소의 나머지 병력을 정리하고 따라가도 된다.

앞으로 주욱 전진하면 터널이 나오고 터널 건너편에는 목적지인 응굼바 공단이 있다. 타겟인 샤바니는 맨 안쪽에 있는 큰 건물에 있는데, 미리 얘기해두건대 고어 내성이 없는 사람은 마음을 단단히 먹자. 본격적인 고어물에야 크게 못미치긴 하지만 메탈기어 시리즈 내에서는 손 꼽을 만한 지옥도가 기다리고 있다. 건물 안에는 병동이 있는데 온통 피칠갑이 되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의 후두가 절개되어 이어폰이 꽂혀 있는 기괴한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폐가 부풀어 괴사한 상태로 죽어있으며 타겟인 샤바니는 건물 맨 안쪽에 있다.

샤바니와 접촉하면 스컬 페이스와 만나게 되고, 그가 조종하는 불타는 남자의 습격을 받는다. 건물 밖으로 일단 뛰어나가면 불타는 남자가 쫓아오는데, 총질은 해봐야 소용없으니 일단 도망치자. 건물에서 나설 때 문 왼쪽 방향으로 도망치려고 하면 철골이 무너져내려 깔리게 되므로 주의. 불타는 남자의 움직임을 일시봉쇄하고 피쿼드를 불러 핫존에서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긴 하지만 태스크 달성을 위해서는 불타는 남자를 쓰러뜨려야한다. 불타는 남자를 아예 없애버리거나 일시 무력화시킨 다음 풀톤 회수[58]를 하면 불타는 남자 격퇴 태스크를 달성할 수 있지만 아예 없애버리면 '하늘에 떠있는 소년', 즉 트레치 레베녹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는 태스크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 불타는 남자를 일시 무력화한 경우에는 트레치 레베녹이 나타나서 불타는 남자 주변을 빙빙 돌며 풀톤 회수를 방해하다가.[59] 잠시 후에 불타는 남자가 부활하는데, 불타는 남자가 부활하기 전에 트레치 레베녹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면 태스크 달성. 그냥 쏴대면 순간이동으로 다 피해서 맞추기 매우 어려운데(가끔 운좋으면 맞긴 한다), 스턴 그레네이드 같은 걸로 광역 딜을 먹이거나 보급품 상자를 트레치 레베녹의 머리 위에 떨어뜨려서 맞추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트레치 레베녹이 사라진 뒤에는 불타는 남자를 회수할 수 있다. 보급상자는 요청해야겠는데 아이드로이드 조작이 불편하다면 보급지원 수류탄도 좋다. 터널쪽으로 도망가면 불타는 남자가 터널을 무너뜨려 도망 못가게 막는데 이러면 나중에 탈출을 위한 LZ가 공단 안에 하나 생성된다. 동굴이 무너지지 않은 경우, 불타는 남자를 물리친 이후 동굴로 걸어나가면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작전지역 이탈로 클리어된다.

불타는 남자 대처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VS 불타는 남자 문단을 참고하도록 하자. 평가시간 30분 안에 노 리트라이, 노 리플렉스, 완전 스텔스 비살상까지 달성했다면 무난히 S랭크까지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올태스크와 S랭크를 동시에 노린다면 완전 스텔스 비살상이 필수라는 이야기.
불타는 남자는 일단 스네이크를 발견하면 스네이크 쪽으로 다가오며(거리가 멀면 순간이동을 하기도 한다) 스네이크를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돌아다니면서 스네이크를 찾는다. 시선을 따돌리는 데에 성공했는지의 여부는 오셀롯과 카즈의 무선으로 확인 가능. 스네이크를 공격할 때 원거리에서는 파이어볼, 근거리에서는 베어 허그를 사용하는데 베어 허그를 당하면 한 방에 타죽으므로 가까이 붙지 않도록 하고 붙으면 긴급회피로 거리를 벌리자. 잡으려고 팔을 벌린 상태에서도 긴급회피로 피할 수 있다. 공격을 받아서 불이 붙었을 때는 상자를 뒤집어쓰면 빨리 꺼진다는 전통의 테크닉도 기억해두면 편리하다.

불타는 남자에게는 화기가 전혀 듣지 않는다. 총격은 물론이고 그레네이드, 로켓까지 전부 집어삼켜버린다. 게다가 한참 맞으면 나중에 집어삼킨 총알을 한방에 뿜어내는 공격을 해오고 이거 맞으면 한방에 죽기 십상이므로 실탄공격은 일단 봉인. 따라서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하는데, '키프로스에서 놈에게 대처했던 방법을 떠올리라'는 오셀롯의 말마따나 프롤로그 미션의 컷신/플레이 중 선보여진 대부분의 방법이 먹힌다. 불타입 답게 대체로 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지도에서 주둔지 문 앞을 보면 갈림길이 있을 것이다. 주둔지 문 앞에서 이 갈림길을 따라 좌측(지도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16번 초소가 나오는데, 16번 초소 조금 못미쳐서 우측(남동쪽)으로 산길이 하나 있다. 이 산길을 넘어가면 바로 20번 초소가 나온다. 굳이 D-호스까지 안타도 DD와 함께 전력질주로 달려왔다면 첩보 파일을 입수할 즈음 해서 트럭이 20번 초소에 도착한다. 첩보파일을 입수하고 멀리 돌아 트럭을 탄 다음 지향성 마이크로 도청을 할 여유까지 되므로 정석으로 무노코 야 니오카를 지나가기 어렵다면 이쪽으로 우회를 해보자. 덤으로 이 산길을 넘어오다보면 리카온도 만날 수 있지만 위치 때문인지 태스크 대상은 아니다.
다리가 무너져 있으니까 강을 따라서 올라가야겠다는 카즈의 말이 무색하게, 아래로 내려가 물을 건너서 건너편 다리쪽으로 가 보면 다리 왼쪽에 오르기가 가능한 바위가 겹으로 쌓여있다. 이곳을 통해 건너편 다리까지 올라오면 우측에 낮은 언덕 하나, 뒤쪽에 더 높은 언덕이 보인다. 높은 언덕을 오르면 외길 구간이 나오며 예의 선임병이 머무르는 텐트에 곧바로 도착. 16번-20번 초소 사이의 산길 때와 달리, 여기서 만나는 리카온 두 마리는 회수시 태스크 완료로 취급된다.
Scowling Wallaby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B A C D
특기 없음
Green Tree Frog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C D A B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 들어오는 지원병들. 둘 다 흑인 남성 고정 외모이다.

3.21. 미션 21: 전쟁 경제


CFA 간부 1명을 제거해달라는 MPLA의 의뢰다. CFA는 UNITA 측에 용병으로서만 고용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무기의 공급 또한 맡고 있는데, MPLA는 이 배후에 서방측이 있다고 보고 있는 한편, CFA는 UNITA에 공급하는 무기의 물량을 적당히 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CFA는 UNITA를 지원하지만 UNITA가 완전히 승리하고 내전이 끝나면 장사도 끝나버린다"라는 이유인 모양. 타겟인 간부는 무기 유통과 연관이 있으며, 평소에는 공항 건물에 주둔하며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서방측의 무기 업자가 시찰하러 올 때 접촉하는 기회를 노리면 저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카즈의 정보.
올태스크는 컨테이너 회수에 웜홀이 필수적이므로 초회차에는 올태스크가 불가능하며 S랭크까지 이 방법으로 따려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랭크를 중시하는 유저라면 초회에 따라하는 것을 비추하지만 스토리를 즐기고 싶다면 도청 태스크를 수행하기를 권하므로 이 공략을 참조하기 바란다. 스토리보다는 랭크가 우선인 유저라면 이후의 초단축 S랭크 공략을 참조.

버디는 빠른 이동이 우선되므로 D-워커, 혹은 D-호스로 한다.

CFA 간부는 노바 브라가 공항 관제탑에 있다. 지도상으로는 서쪽의 가장 큰 건물이다. 침투 경로는 두 가지를 추천한다. 첫번째는 LZ에서 내려서 주욱 앞으로 달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D-호스 옆구리에 숨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꽤 깊숙이까지 D-호스를 타고 파고 들어갈 수 있다. 다만 공항 관제탑 건물 위에 저격수들이 배치돼있어 잘못하면 저격수에게 걸릴 수 있고 왔다갔다 하는 워커 기어도 조심해야할 대상이다. 두번째는 우측(공항의 북쪽) 방향으로 돌아 공항 후면(서쪽 담장)으로 들어오는 루트. 중간에 문을 따고 들어오면 행거 뒷쪽 방향으로 잠입할 수 있고 미션 16에서 ZRS의 트럭운전수와 CFA 병사의 대화를 도청할 때 사용했던 철조망이 없는 벽을 넘어가면 바로 관제탑 건물 후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건물 후면 쪽은 감시 카메라를 주의해야한다. 부숴버리면 이후에 적 병사가 확인하러 오고 카메라가 파괴되었다며 경계상황이 되므로 잘 피해서 잠입할 것. 메인 미션보다는 FOB에서 긴요한 테크닉이긴 하지만 카메라의 시야에 들어온 순간 빠르게 골판지 상자를 뒤집어쓰면 감시 카메라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넓은 맵이 무색하게 빈틈없이 이놈 저놈 쑤셔 넣은데다 인식 범위가 일반병의 2배인 저격수와 갑작스런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한 워커기어라는 변수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유닛 하나하나의 패턴을 다 외운게 아니라면 매번 올때마다 신선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잠시 후에 전투 헬기를 타고 무기업자가 도착한다. 헬기는 공항 메인건물 북쪽에 있는 헬리포트에 착륙한다. 무기업자 도착 후에는 헬기가 공항 상공을 돌며 순찰하므로 몸을 사려 움직여야한다. 무기업자와 CFA간부의 대화를 도청하는 태스크는 이들의 시찰 루트를 따라다니며 총 4개의 대화를 도청해야하는데, 루트는 관제탑(대화 1)→도보로 이동→북쪽 행거(대화 2)[60]→차량으로 이동→남쪽 행거(대화 3)→차량으로 이동→도보로 이동→관제탑(대화 4) 순서이다. 마지막 대화가 끝나면 이들은 헬기로 이탈하고 미션 실패가 되므로 마지막 대화까지 들었다면 서둘러서 이들을 잡아야한다. 그리고 다른 도청 미션과 마찬가지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발각이나 경계가 되면 말짱 헛것이니 재시작하자.

대화를 듣다보면 무기업자가 공항 시찰을 온 이유는 공항 시설을 이용하여 핵무기를 유통하려는 계획 때문이었고, 여기에 CFA의 무기 유통망을 활용하려는 것이었다. UNITA와 MPLA 양측에 핵무기를 팔아먹으려는 속셈인 듯. CFA 간부는 당황하다가 자신이 전쟁에 빌붙어 먹고살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핵무기를 아프리카 지역에 퍼뜨리려는 계획엔 협조할 수 없으니 내 다음 담당자한테 얘기하라고 계획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 무기업자는 마사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괴질 유행 사건에 대해서 뭔가 알고있는 눈치이며 괴질로 CFA 병사들이 전멸하고 난 뒤 마사 마을 일대는 CFA가 훈련시키던 소년병들이 점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들의 대화를 도청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비교적 쉬운 올태스크 루트 하나를 소개한다. 정문이나 행거 뒷쪽 방향으로 들어온 다음 우선 관제탑 건물의 북측 계단으로 올라가 헬리포트에 C4를 두어 개 깔아놓는다(다른 태스크를 위한 밑작업이다). 옥상 위의 저격수나 병사들은 모조리 재워놓고 옥상 위의 빈 방에다 처넣는다. 일단 이 상태로 바로 아래층에서 오가는 CFA 간부와 무기업자의 첫 대화를 들은 다음에 이들이 행거로 이동을 하면 전부 발로 차서 깨워서 홀드업시켜놓는다. 이들이 이동한 행거 쪽을 쌍안경으로 바라보면 지향성 마이크로 대화를 들을 수 있고 남쪽 행거로 이동한 후에도 같은 요령으로 도청한다. 이들이 관제탑으로 돌아오면 스턴 암(4티어)을 충전하면서 대화를 듣다가 마지막 대화가 끝나면 바로 벼락을 쳐서 기절시켜버리고 헬리포트에서 대기중인 헬기는 미리 깔아둔 C4로 날려버린다. 이 다음엔 헬기에서 떨어진 개발자료와 기절해있는 CFA 간부 및 무기업자를 주워담는 것 뿐. 아직 무기업자와 CFA 간부 얼굴 확인을 안했으면 이것도 태스크니 이 때 해두자. 마지막으로 남쪽 행어에 있는 컨테이너를 웜홀으로 훔치고 마지막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하면 올태스크 완료.

다른 방법(이쪽이 정석에 가깝다)으로는 이들을 미행하여 차를 따라 타는 것. 차 뒤에 타고 있으면서 2번째, 3번째 대화를 듣고 같이 내려 따라가서 마지막 대화를 들은 후 이들을 제압, 회수하고 헬기를 처치하는 루트다. 헬기가 운반하는 개발자료는 격추시키면 격추된 자리에 남는데 대체 어떻게.... 이상한 데 떨어지면 정말 찾기 힘들다. 헬리포트에 C4를 깔아두는 방법을 쓰는 이유가 이것 때문. 꼭 C4가 아니더라도 헬리포트에 있을 때 격추하는 데 성공하면 비교적 쉽게 회수가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만일 기갑부대들, 특히 장갑차들을 회수해뒀다면 버디는 콰이어트로 설정하고 차라리 그걸 타고 움직이는 것도 좋다. 재빠르게 이동했으면, 적 헬기 운운하는 소리가 나올 때쯤이면 이미 공항 후문에 도착해 탑에서 경비중인 경비병을 족친 뒤일 것이고, 지프 타고 나오는 한 놈은 숨어서 그냥 가게 두자. 밖에 쓰러진 놈을 확인한 뒤거나 혹여 놈이 지프에 타기 전이면 바로 족쳐버리면 되고, 장갑차에 탑승한 채로 카메라에 안 띄도록 오른쪽으로 최대한 빠짝 붙여 지나쳐 들어가면 된다. 안에 들어가면 있는 병사 한둘만 더 처리하면(단 한 놈은 반드시 중장갑을 끼고 있으니 반드시 가까이 다가서서 기절시켜야 한다. 대물저격총이 아닌 이상에야 단번에 죽일 수 없다.) 동쪽은 클리어. 이렇게 공항 동쪽을 재빨리 족치고, 전력질주로, 혹은 시간이 남아돌면 장갑차를 그대로 몰고 푸른색의 창문 달린 1층에 도착해, 그 건물 사다리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앉아서, 공항 터미널 2층 (관제탑) 붉은 가림막으로 가려진 부분을 카메라로 확대해 잡아서 도청하자. 첫 대화는 그 부근에서 시작된다. 조금 작게 들리면 좌우 유리창들을 전부 확인해 소리를 더 크게 잡아내자. 중간에 잠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장갑차를 이동시켜둬야 한다. 이미 헬기가 터치다운 중이라 시간도 조금 촉박하고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경우, 북쪽 격납고에서 남쪽 격납고로 이동하는 이 시간이 제법 길고, 남쪽 격납고에 도착해서도 도보 시찰을 한 뒤에야 대화가 시작되니 이 시간을 잘 이용하자. 아까 도청했던 자리 근처에 저격수 눈에 안 띄게 주차해놓고 다시 올라가서 남쪽 격납고를 도청하자. 이제 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쭈우욱 주시해서 모든 대화를 도청한 다음 목표 달성이 확인됐을 때 빨리 장갑차에 탑승, 헬리패드에 앉은 헬기를 장갑차 20mm 포격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잡졸들을 콰이어트와 함께 한바탕 저격을 해서 죽이거나 재우면 된다. 박격포에 중기관총에 대공화기, 워커 기어까지 오만잡다한 물건이 다 있으니까 가져온 장갑차는 바로 풀톤으로 돌려보내두고, 철저하게 숨어다니자. 단, 이 경우 적들을 모조리 족쳐야 하니까 빠른 올태스크는 힘들다.

올태스크를 노리는 경우에는 대략 평가시간 20분 정도가 나오는데, 이 점수로는 다른 부분을 잘해왔더라도 완전스텔스 보너스 없이는 10만점을 겨우 넘기게 된다. S랭크와 올태스크를 동시 달성하려면 완전스텔스는 필수. 리플렉스 안뜨도록 조심해서 다니자.
타겟인 CFA 간부만을 제거하고 이탈하면 엄청나게 간단하기도 하거니와 평가시간 4분 대를 끊으면 다른 부분을 다 개판쳐도 시간만으로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D-워커나 D-호스를 타고 건물 후면 루트로 잠입한 다음 2층에서 무기업자를 기다리고 있는 CFA 간부를 죽이거나 납치, 다시 건물 후문으로 나가 공항 후문 택배소 근처의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하면 충분히 4분대를 끊을 수 있다. 감시카메라와 지프 타고 왔다갔다하는 순찰 병력만 조심하면 걸릴 일도 거의 없을 것이다.

아예 공항에 들어가지 않고 저격할 수도 있다. 타겟은 무기업자가 오기 전에는 관제탑 안을 돌아다니면서 동쪽에 있는 창문에 몇번 노출되니 공항 북쪽에 있는 언덕에서 저격할 수 있다. 방호복 때문에 헤드샷이 아니면 총알을 튕겨내고 200미터를 넘는 거리라서 소총 사격으로는 낙차가 생겨서 저격소총으로 처치하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그냥 로켓을 쏴 버리는 게 간단하다.
포로 상태가 아니라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적들을 제압하고 잡아가야 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흔적 없음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꽤 간단하다. 적당히 들키지 않으면서 격납고에 들어가서 숨어 있다가, 목표물인 CFA 간부와 무기업자가 트럭에 막 올라탔을 때 타이밍을 맞춰서 트럭을 회수해버리면 된다.
Doom Kagaro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E E E A+ D
특기 애슬리트
아프리카 지역에 무기유통을 담당해온 CFA의 간부. 일반적인 병사들과 다르게, 중장갑복을 착용하고 있다. 단, 방탄헬멧은 착용하지는 않고 있다. 카즈는 처음엔 지금까지 내전을 유지시켜서 민중을 착취하고 돈을 벌어온 주제에 의식있는 척 핵무기를 반대하는 토나오는 위선자라고 깠지만 막상 직접 얘기를 해보니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더라고. (...) 무기를 유통하고 내전을 질질 끌어온 것도 CFA 상부의 영업방침이지 이 사람 개인의 의사는 아니라고 한다. 본인도 다이아몬드 독스에서 고용해주기를 원해서 원만하게 얘기가 끝난 모양이다. 능력적으로는 전투 A+에 비교적 드문 특기인 애슬리트를 가진 쓸만한 인재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의 외모는 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흑인 배우 '단테 카버'의 외모를 캡처한 것이라고. 관련 영상
Grizzly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C A B C
특기 미사일 유도기술
CFA의 배후에 있는 기업 SANR의 사장이자 무기업자. 그러나 카즈의 조사에 의하면 바지사장이었다고 한다. 남아프리카군에서 병참 관련 일을 하다가 스카웃되어 바지사장 겸 무기거래업자로서 일해온 모양이며 사이퍼의 지령을 받고는 있었으나 상부에 대해 자세한 것은 모르고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장기말에 불과했던 모양. 킬러 비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는 미사일 유도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름 중요한 캐릭터지만 미션 19에서 Raving Harrier를 이미 얻었다면 딱히 필수적으로 영입해야하는 인사는 아니다. 고정 외모를 가진 유니크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들과 꽤 다른 진짜 다람쥐를 닮아서 닉값하는 듯한 눈에 띄는 외모를 하고 있다.
Fire Kangaro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A D C C B
특기 없음
미션 종료 후에 들어오는 지원병. 고정 외모를 가진 유니크 캐릭터이고 전투 A+의 능력치를 가졌지만 특기는 없다.

3.22. 미션 22: 플랫폼 탈환

정체 불명의 무장집단이 마더베이스를 습격, 점령하고 대원들을 인질로 잡고 병력이 움직이는 게 보인다면 이들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오고 있다. 이에 대원들을 구출하고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단독 잠입으로 스네이크가 직접 마더베이스로 출동한다.
미션 21에 처음으로 투입되면 투입 직후에 요란하게 사이렌이 울리며 긴급미션이 발생한다[61]. 이를 iDroid에서 접수하면 바로 미션에 투입된다. 참고로 이를 무시하면 인질이 된 대원(6명)들은 모두 사망하고 미션 21 클리어 후에 자동적으로 미션 22로 이어진다. 긴급 임무이기 때문에 ASAP로 즉시 투입되며 버디, 차량 지원도 받을 수 없고 탄약 지원도 못받는다. DD나 콰이어트의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녹토시아닌은 반드시 들고가자. 나중에 FOB를 하더라도 녹토시아닌은 필수품이다. 만약 개발이 아직 안되어있거나 실수로 안들고 왔다면 어쩔 수 없이 액티브 소나로 때울 수밖에 없다. 복장은 철/콘크리트에서 위장률이 올라가는 Square로 하자. 다른 복장과 난이도에 상당한 차이가 난다. 주의할 점은 초회차에서 미션을 재시작할 수 없다는 것. iDROID 상에서가 아니라 방어 콜인으로 이 미션을 처음 받았을 때는 죽으나 사나 어쨌건 미션을 깨야 하고, 얼럿 걸렸다고 포기한다든지 죽어버린다든지 하면 첫 시행 때의 연구개발반 여섯 명은 전사 처리되고, 미션 21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없다면 미리 잃으면 안 되는 연구개발반 스태프에 직속을 걸어 놓자!

미션의 배경은 자신의 마더베이스. 그 중에서도 기술개발 플랫폼이다. 실제 자신의 마더베이스가 무대가 되므로 현재 개발 상태에 맞추어져 무대도 세팅이 된다. 보통은 갑판을 1개정도 추가 설치했을 무렵 쯤 해서 이 미션에 들어오게 될텐데, 따라서 실제 잠입하는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나중에 FOB 해보면 알지만 갑판 2개짜리 플랫폼은 날로 먹을 수 있는 레벨이다) 처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무대는 좁지, 숨을 곳은 마땅찮지, 적병과는 수시로 마주치지 해서 죽을 맛일 것이다. 특히 구조가 복잡하기 그지없는 기술 플랫폼이 배경이라서 더더욱 그렇다. 만에 하나 천천히 진행하며 열심히 플랫폼을 올려 초회차부터 기술 플랫폼에 4갑판을 전부 다 개방했다면......스스로 만든 생지옥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힘내라.[62]

한두 번까지는 괜찮지만 자주 발각되면 적 지휘관이 빡쳐서 인질을 하나씩 살해하니 진행은 조심조심 나아가자. 어차피 시간제한도 없고 랭크도 안매기니 가능하면 앉아서, 혹은 포복자세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기술 플랫폼은 옥상까지 진입할 통로가 매우 많지만 초심자 입장에서는 뭐가 뭔지 모를 것이다. 파이프로 올라가는 루트를 잘 모른다면 그냥 정가운데에 있는 계단을 계속해서 오르자. 계단 위에 적 대원들이 지키고 있을텐데 마취탄으로 헤드샷을 날려주던지 급하면 적당히 실탄으로 쏴버리고 빈사상태가 되면 풀톤회수 해버리면 된다. 옥상까지 올라가면 적 지휘관이 오락가락 하고 있고 이놈을 죽이거나 풀톤회수하면 미션 클리어.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를 해봤다면 마더베이스를 습격한 이 무장집단의 복장이 매우 눈에 익을텐데, 이 적 지휘관을 붙잡아놓고 심문하면 "보스, 당신도 지옥을...?" "보스, 아직도 나를 모르겠나?" 같은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구면인 모양. 회수하면 카즈가 "그 자를 살려주자는 건가?" 이런 반응을 보이다가 "그래, 마음이 풀릴 때까지 두들겨 패주자고."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영창 들어간 뒤의 앞날이 험난해 보인다(...).
어차피 랭크를 매기는 미션이 아니고 태스크도 클리어하면 자동달성되는 필수 태스크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다시 플레이 할 일이 잘 없지만, 이 미션에서 포로로 잡힌 대원은 구출하면 십자훈장을 받기 때문에 훈장 노가다를 위해서 이 미션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자신의 마더베이스가 무대이므로 4개까지 플랫폼을 다 만들고 나서 이 미션을 해보면 거리가 엄청 멀어서 웬만한 FOB 한판 뛰는 거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UAV 같은 무인 경비 시스템은 개발해도 마더베이스에 깔리지 않는다. 이 미션의 적병들은 경계도에 영향받지 않고 무장이 고정되어있으며(장갑병, 헬멧,방탄복, 경기관총, 샷건 등등의 추가장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FOB처럼 지뢰 등 추가 방위 장비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에도 거리 멀어지는 거 말고는 크게 난이도가 상승하지는 않는다. 물론 어디까지나 FOB에 비해서... 그리고 소소한 차이지만 2회차부터는 작전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훈장 노가다를 위해서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그롬, 혹은 팔켄버그 로켓을 가져온다. 그 다음 처음 올라온 플랫폼에서 적 병사 하나를 심문하면 타겟인 지휘관의 위치를 알려주고 즉시 마킹이 되는데, 플랫폼 옥상에서 움직이는 것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다가 사격 가능한 위치에 오면 바로 로켓으로 날려버리면 미션 클리어. 꼭 로켓일 필요는 없고 저격총으로도 안될 거야 없지만 갑판이 4개쯤 되면 저격거리가 300미터가 넘어가기 때문에 맞추기가 좀 어렵다. 아직 갑판이 많지 않아서 저격거리가 짧다면 상관없다. 우주관광을 원한다면 팔켄버그 풀톤으로 현역 시절 기분을 다시 맛보여주자 대원들도 구출로 인정되어 6명이 십자훈장을 받는다. 기술개발팀에 훈장을 달 6명만 남기고 다 대기실로 보내버리면 이 6명이 반드시 포로로 잡히는 점을 이용해서 원하는 병사에게 훈장을 달아줄 수 있다. 단, 여성과 직속계약 대원은 포로로 잡히지 않으니 주의.
Mosquit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D A A+ C
특기 빅 마우스
다이아몬드 독스를 습격한 정체불명의 PF를 지휘하던 인물. 실은 9년전 MSF의 대원이었으며 그라운드 제로즈 사건 때도 빅 보스 옆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다.[63] 하지만 빅 보스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오해한 끝에 복수를 위해 마더베이스를 습격해 왔다. 능력은 빅 마우스 때문에 전투 S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A++. 전투 A++이면 스네이크와 같은 랭크이고(물론 실제 성능은 의수 버프로 차이가 난다), 들어오는 시점에서는 꽤 유능한 병사다. 외모는 고정(백인 빡빡이)이지만 포트레이트가 각도가 서로 다른 3가지 중에 하나로 결정된다. Mosquito를 회수하면 영창으로 가는데 왠지 반항심이 매우 높아서 부하로 들어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재미있는 것은 영웅도가 높은 상태에서 나오는 Mosquito 클론은 전투 S++이라고 찍혀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것. 빅 마우스 특기니까 실제로는 S+이려니 싶겠지만 다른 빅 마우스와 달리 게임 내 유일한 2단계 뻥튀기 빅마우스라 잡아오면 S+이 아니라 그냥 S다. 구라킹 모스키토
적 지휘관을 회수하면 카즈가 디브리핑에서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해준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지휘관은 9년전, 마더베이스의 대원이었던 남자였고, 사건 후 숨어지내는 동안 그라운드 제로즈의 그 사건은 빅 보스의 자작극이라는 정보조작을 믿게 되었고 복수를 위해 자신의 PF를 세워 빅 보스의 새 조직인 다이아몬드 독스를 습격한 것이었다.

카즈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 작전 기지(FOB)를 설치하겠다고 한다. 이에 따라 iDroid에서 FOB 메뉴가 언락되고 1개 해역을 선택해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최초의 FOB를 짓게 된다. 그리고 FOB를 지킬 경비팀을 설치한다. 경비팀은 부서 레벨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주로 높은 능력의 대원을 우선 적성 부서에 배치하고 남은 떨거지 대원들을 경비반에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 FOB를 지으면 다이아몬드 독스의 정원이 늘어나고 자원 채굴 등에서 훨씬 이득이 많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 나의 FOB를 노리고 공격이 들어올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물론 이쪽에서도 다른 플레이어의 FOB를 털 수 있고 FOB는 대체로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이득이 크다. FOB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FOB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사실 이번 미션 자체가 FOB의 튜토리얼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실제 FOB와는 룰에서 약간 차이가 있긴 한데 거기에 대해서도 위의 문서를 참조하자.

3.23. 미션 23: \[REPLAY\] 화이트 맘바

마사 마을(브왈라 야 마사)에 주둔하던 CFA 병사들이 전투 흔적이나 풍토병의 흔적도 없이 전멸, 마을에는 CFA 병사들이 훈련시키던 소년병들만이 남아 이들이 주변의 마을에서 약탈, 폭행 등의 피해를 입히고 있어 정부로부터 이들을 제거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그러나 카즈는 요는 피해가 멎으면 그걸로 의뢰는 달성되는 것이라며 이를 다이아몬드 독스의 방식으로 해결하자고 하는데, 카즈의 제안은 이들을 이끌고 있는 소년병 리더 "화이트 맘바"를 포획, 소년병들을 무장해제시켜 해산시키는 방법이다. 화이트 맘바, 현지어로 '뇨카 야 음펨베'(Nyoka ya Mpembe : 하얀 뱀)라고 불리는 이 소년은 갑자기 이 지역에 나타난 10대 초반의 백인 소년으로, 성인을 능가하는 놀라운 전투력과 통솔력으로 순식간의 이들 소년병의 리더가 되어 주변에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미션에 등장하는 소년병(화이트 맘바 포함)에게는 절대 살상 무기를 써서는 안된다. [64] 총알이 됐건 수류탄이 됐건 뭐 하나라도 쏴서 애가 죽으면 그 순간 카즈의 경멸에 찬 목소리로 "보스...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말을 들으며 게임오버. 그냥 모든 무기를 비살상으로 세팅해서 가져가자. 집어던져서 낙사시키거나, 기절한 채로 얼굴이 물에 잠겨 익사하는 것 같이 평상시엔 노카운트 킬인 수단으로 죽여도 여지없다. 체구가 작아서 CQC 잡기에도 잘 안걸리기 때문에(쏙 빠져나가버린다) CQC로 잡을 때는 타격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를 풀스윙으로 후려치는 아동폭행범 스네이크 그래도 어린아이들이라 그런지 개개의 전투능력은 성인 병사에 비하면 떨어지며 특히 홀드업시에는 절대 반항하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 해두자면 S랭크는 초회에도 받을 수 있으나 올태스크는 소년병 회수 태스크 때문에 매우 어렵다. 소년병 회수를 위해서는 풀톤 회수 장치에 +CHILDREN 옵션을 붙여야하는데 이게 한참 뒤에나 나오기 때문에 초회차에는 이 옵션이 없어 소년병 회수는 헬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 차량을 이용하여 우회 풀톤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만큼 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S랭크와 병행하기는 불가능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히 어렵다. 이 맵은 나중에 데몬포인트 감소를 위해 반복플레이를 하러 올 가능성이 높으니 도전정신을 불태울게 아니라면 올태스크 S랭크 도전은 +CHILDREN 옵션을 획득한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미션 18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회수 인원이 20명으로 많다보니 꽤 까다롭다.

미션 내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소년병 회수와 포로 회수 태스크 때문에 이들의 위치를 잘 모르는 초회의 버디는 DD가 좋다. 소년병들 중에는 가끔 철모를 쓴 아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경무장이므로 콰이어트를 데려와도 나쁘지는 않다.

LZ는 6번 초소 근처인데, 이 초소에는 8명의 소년병이 보초를 서고 있다. 우선 이들을 모두 제압해야하는데 역시 이렇게 적당한 범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인원들을 빠른 시간에 정리하는 데는 4티어 스턴 암만한 것이 없다. 두어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한 방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턴 암이 없다면 로켓 암도 괜찮고 적당히 마취총으로 정리해버려도 무방하다. 소년병들은 방탄복을 입지 않기때문에 대충 몸에 맞춰도 픽픽 쓰러진다. +CHILDREN이 개발된 상태라면 마음 편하게 풀톤하면 되지만 굳이 초회차에 올태스크를 노리고 싶다면 트럭 한대 불러서 짐칸에 하나하나 실어주자. 평지나 살짝 내리막이 있는 곳에 세워놓고 전력질주로 달리면서 집어던지면 잘 들어간다. 초소의 천막에는 L사이즈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태스크 대상인데다 수입도 10만 GMP로 짭짤하니 꼭 챙겨주자.[65] 이 외에도 마사 마을 곳곳엔 다이이몬드가 있지만 태스크 대상은 아니고 모두 S 사이즈.

초소를 제압하고 모든 소년병을 회수했다면 마사 마을로 이동한다. 마사 마을 입구에는 2명의 소년병이 보초를 서고 있으니 트럭을 달릴 때 주의할 것. 마을의 소년병은 주로 6번 초소 방향 입구 근처의 집락과 강가의 부서진 배 근처에서 보초를 서고 있으며 가끔 1명 정도가 마을 반대쪽 입구(미션 13에서 진입한 방향) 택배소 근처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들 역시 모두 제압해서 회수한다. 트럭을 사용할 때는 6번 초소 방향 입구에서 내려가는 길에 붉은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 바위 옆에 차를 대고 바위 위에 올라가서 집어던지면 쉽게 짐칸에 소년병을 집어넣을 수 있다.

포로는 6번 초소 방향 입구 근처 집락의 가옥들 중 하나에 잡혀있다. 위치를 모르는 초회차엔 DD나 콰이어트를 이용해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편하지만 심문으로도 알 수 있다.

미션 타겟인 화이트 맘바는 강가의 폐선박에서 잠을 자거나 의자에 앉아있거나 걸어서 돌아다니거나 한다. 저항하지 못하게 회수하는 방법은 아래의 VS 화이트 맘바를 참조. 화이트 맘바는 풀톤 회수가 불가능하고 LZ(배 바로 앞 공터로 변경된다)로 직접 날라야 한다. 참고로 소년병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화이트 맘바를 무력화시키면 남은 소년병들은 모두 도주하므로 소년병 회수 태스크를 노리려면 화이트 맘바는 마지막에 무력화시켜야 한다. 소년병들을 놔둔 상태에서 화이트 맘바와 전투를 하면 밖에서 총질을 해오므로 귀찮기도 하고. 반대로 소년병을 회수할 생각이 없다면 화이트 맘바만 눈치채기 전에 기절시킨 후 들쳐 업으면 최단시간 클리어 가능.

대체로 발각 없이 올태스크(풀톤 회수 기준)를 완료했다면 어지간히 시간을 끌지 않는 이상 완전 스텔스 보너스 없이도 S랭크가 나온다. 화이트 맘바와의 전투가 꽤 시간을 잡아먹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스킵해버리기 때문에 시간 점수가 꽤 나온다. 만약 풀톤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트럭 등에 실어나르느라 시간을 많이 써버렸다고 해도 완전 스텔스+평가시간 20분대 이내라면 어지간해선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 맘바는 폐선박 최상층에 있다. 화이트 맘바에게 공격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폐선박 최상층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컷신이 나오고(공격을 걸어서 화이트 맘바가 이미 경계하고 있다면 컷신은 나오지 않는다) 이후 화이트 맘바와의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66] 화이트 맘바는 히트&런으로 잽싸게 도망다니며 공격해오는데 공격 패턴은 주로 아래와 같다.
주로 마체테나 봉으로 공격해올 때 CQC로 반격하는 것이 주된 공격방법이고 대미지도 이쪽이 크다. 반격당할 경우 시야 밖으로 도주한 후 기습하는데, 이때 스네이크도 엄폐하면 반대로 기습공격을 해줄 수는 있지만 패턴을 외우고 있는 게 아니라면 제자리에서 기다리다가 반격만 하는쪽이 빠를 수도 있다. 막타를 CQC 반격을 비롯한 CQC 기술(스턴 펀치 같은 것도 유효하다)로 먹였고 보스전이 시작된 배 2층에서 화이트맘바 전을 마무리했을 경우 마지막에도 컷신이 하나 추가된다. 고무탄이나 에어쇼크탄, 마취탄 등으로 공격할 수도 있는데 고무탄의 경우에는 맞으면 바로 넘어져서 연속으로 대미지 넣기가 까다롭다. 에어쇼크탄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이쪽은 맞고 날아가다가 가끔 떨어져서 실족사(...)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당연히 카즈한테 욕먹고 게임오버다.

콰이어트한테 Guilty Butterfly를 들려서 함께 와있을 경우에는 화이트 맘바가 선박 외부를 돌아다닐 때 마취탄을 지속적으로 뿅뿅 쏴주는데, 계속 맞다보면 화이트 맘바가 제자리에서 끙끙대면서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런 타이밍이 한번만 있는 것도 아니므로 딜타이밍이 나올때마다 CQC를 선사해주면 아주 쉽게 나가떨어진다. 굳이 플레이어가 딜을 안넣고 화이트 맘바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콰이어트가 마취탄을 지속적으로 맞춰줄 수 있게만 해도, 콰이어트가 알아서 잠재워준다.

저항없이 화이트 맘바를 회수 태스크를 달성하려면 화이트 맘바에게 경계를 사지 않은 상태에서 기습해서 화이트 맘바를 쓰러뜨려야하는데, 몇 가지 방법이 있다.
Pounching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A+ B B A C
특기 건맨
마사 마을에서 소년병들에게 잡혀있던 여성 포로. 얼굴/인종은 랜덤이다. 메인 미션에서 회수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여성 전투원(나머지 메인미션 여성 포로들은 능력이 전투원 지향이 아니다)인데 능력도 괜찮고 전투에서 쓸모있는 건맨 특기자다. 사이드 옵스를 이용한 여캐 파밍법이 알려지기 전에는 주로 이 캐릭터(의 클론)를 반복 회수하는 것으로 여캐를 늘려나가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본체~클론들은 전투특기 A++가 대부분 나오지만 영웅도가 가끔 B~C같이 영 애매하거나 별로인 능력치가 나올때도 있고, 영웅도가 높으면 역으로 S 능력치를 가진 클론이 나올 때도 있다. 나중에 상위호환인 Flaming Buffalo가 나오지만

3.24. 미션 24: 근접 조우

국제의료 NGO에서 파견되었다가 PF의 감시소에 잡혀있는 민간인 남녀 각1명을 구출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작전의 목표는 행방불명이 된 이 2명을 확보하여 무사히 출국시켜 되돌려보내는 것. 이들은 감염증 조사를 위해 파견되었으며 문제의 '악마의 소굴'에도 빈번하게 출입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서 목격한 것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또다른 목적이다.
LZ는 16번 초소의 북쪽과 무노코 야 니오카(뱀의 입) 주둔지 서쪽 두 군데를 선택할 수 있다. 타겟인 민간인 포로 2명은 초기 상태에는 20번 초소에 잡혀있는데, 태스크 관련 문제도 있고 하니 16번 초소 북쪽 LZ에서 착륙하는 것을 권장한다. 버디는 태스크 때문에 경계가 엄중한 무노코 야 니오카에 기어들어가야하므로 DD나 콰이어트가 무난하다.

LZ에서 내려서 먼저 16번 초소로 향한다. 16번 초소에서 태스크 대상인 자원 컨테이너 4개를 회수하고 초소 동쪽의 산을 왼쪽에 끼고 남쪽으로 달리다보면 왼쪽(남서쪽)으로 향하는 산길이 나오는데 이 산길을 통해 20번 초소로 갈 수 있다. 미션 20의 '무노코 야 니오카 주둔지를 우회하는 법'에서 소개되었던 산길이다. 단, 산길 입구에는 지향성 지뢰가 깔려있으니 주의.

20번 초소 텐트에는 타겟 2명이 잡혀있고 스네이크가 초소에 도착한 직후에 무노코 야 니오카 방면에서 지프차 1대가 온다. 이들의 대화를 들으면 '악마의 소굴' 방면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포로 두 명의 이송은 취소되어 남자는 처형, 여자는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첫 번째 지프차가 도착할 무렵 즈음 해서 타겟 중 남성 포로 쪽이 자력으로 탈출을 시도하며 북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데, 이후 북쪽에서 또 한 대의 지프차가 내려온다. 내버려두면 남성 포로는 이들에게 발견되며 잠시 후 상부의 처분 지시가 내려와 사살당한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이 남자를 풀톤 회수해야하는데, 이 지프차 두 대를 모두 회수하는 것이 태스크이므로 일단 발견되게 놔뒀다가 포로를 발견해서 접근할 때 제압하고 차를 회수하면 된다. 북쪽에서 지프차를 타고온 병력 중에는 장갑병이 섞여있으므로 주의하자. 아예 예상 이동로에다가 미리 전자기 지뢰를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

여성 포로는 내버려두면 무노코 야 니오카 방면에서 온 지프에 실려 무노코 야 니오카로 호송된다. 어차피 태스크를 위해서 무노코 야 니오카에 들러야하기 때문에 여성 포로 쪽은 방치해도 관계없긴 하지만 미리 구해놓고 싶으면 스턴 암이나 스턴 그레네이드 같은 것을 동원해서 호송팀을 제압하고 여성 포로를 구출한 후 태스크 대상인 호송팀의 지프까지 회수하면 사륜구동차 회수 태스크 달성. 호송되는 경우에는 무노코 야 니오카 북쪽 입구 근처의 붉은 컨테이너 옆 건물(통신장비가 있던 건물)으로 옮겨지고 지프는 북쪽 출구 앞에 세워지므로 참고하자. 만약 태스크 무시하고 단순히 랭크만을 원하는 경우에는 20번 초소로 직행해서 두 명 다 구출하고 바로 초소에 놓여있는 컨테이너를 타고 작전지역을 이탈하면 깔끔하게 시간으로 S랭크가 뜬다.

누비안 6마리는 20번 초소의 동쪽~남쪽에 걸쳐 넓게 퍼져서 두 마리씩 짝지어 돌아다닌다. 위치를 잘 모르겠으면 적 병사를 심문하다보면 알려주니 이를 참고하면 좀 찾기 쉽다. DD를 대동해도 왠지 누비안의 위치를 찾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쌍안경+NVG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편하다.

여성 포로가 이송된 경우나, 이송된 경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태스크를 위해서는 무노코 야 니오카에 잠입해야한다. 우선 아프리칸 피치는 적병을 심문해도 알려주는 위치 범위가 애매해서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무노코 야 니오카 남쪽 입구 왼쪽에 놓여있는 중기관총 근처에 바위를 타고 왼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길 위에 아프리칸 피치가 자라고 있으며 이쪽을 통해서 무노코 야 니오카에 쉽게 잠입도 가능하다. 잔점 배무늬 독수리는 무노코 야 니오카 상공을 배회하고 있다가 가끔 무노코 야 니오카 서쪽의 바위산 위에 앉는데, 위치 파악을 위해 날아다닐 때 미리 마킹해두었다가 앉을 때 마취저격총으로 재운 다음 풀톤 회수하면 태스크 달성. 독수리는 돌아다니다가 북쪽 출구 바깥의 바위 위에 앉기도 하는데 다수의 적병이 어슬렁거리는 무노코 야 니오카 안에서 독수리 회수하러 왔다갔다 하기에 좀 위험부담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예 북쪽 출구 밖으로 나가서 이들을 기다리는 게 편하다.

올태스크를 달성하고 16분대 이내로 클리어한다면 완전 스텔스 없이도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그 이상이 되면 완전 스텔스가 필요하지만 완전 스텔스가 어려운 미션은 아니다. 컨테이너, 누비안, 아프리칸 피치, 독수리 등의 태스크 대상에서 얼마나 헤메지 않느냐가 시간 단축의 관건.
Crying Harri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B D B C A
특기 내과의
남성 타겟. 의료기기 메이커의 기술자로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따고 나미비아에서 근무하다 현지로 파견되었다고 한다. 근면성실한 성격에 전문분야도 넓어서 능력이 있는 인재라는 것이 카즈의 평가. 하지만 실제 능력은 그냥저냥 평범하고 내과의는 스태프 중에 있으면 질병으로 입원한 병력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므로 있어 나쁠 것은 없는 정도의 특기라서 엄청 긴요한 캐릭터라거나 하지는 않다. 스토리 전개를 보면 뭔가 혼자 살려고 의리없이 도망가는 놈(...) 같지만 직접 그를 구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문제의 '악마의 소굴'에 의료기기를 세팅하러 왔다가 환자의 진찰까지 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보기에는 그곳은 병원이 아니라 병원체를 증식시키기 위한 시설 같아 보였고, 일하는 도중에 Silent Crocodile(여성 타겟)이 입은 방호복에 틈이 벌어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즉, Silent Crocodile 쪽은 이미 괴질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해서 혼자라도 살기 위해 도망쳤던 것. 그리고 이 사람은 영어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Silent Crocodile이 통역 겸 안내역으로 붙었던 것이었는데 그의 증언에 따르면 '악마의 소굴'에서 재생되고 있던 테이프는 영어가 아니라서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즉 테이프 중에는 영어가 없었다.
Silent Crocodil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B A A A+
특기 카운슬러
여성 타겟. 남성 기술자의 안내역으로 의료 NGO의 자원봉사자. 현지 생활은 꽤 긴편이며 현지 요원 중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사람 뿐이라서 안내역으로 뽑혔다고 한다. 이 미션의 의뢰주는 이 여자가 속한 NGO이며 자금을 대는 스폰서는 Crying Harrier(남성 타겟)가 속한 의료기기 업체인데 카즈는 이 두 조직도 그 공장에 사람을 파견시킨 것으로 보아 사이퍼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는 모양. 카즈는 능력에 의구심을 표했지만 실제로는 Crying Harrier보다 능력이 높은 의료 A+의 인재. 특기는 역시 PTSD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카운슬러로 있어서 나쁠 것은 없는 정도다. Crying Harrier의 말과 달리 자신은 감염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자세히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가 되지만 이후 스토리 전개는 이 사람이 감염이 되었는지 아닌지 살짝 애매하게 서술된다. [70] 두 명의 타겟은 본국으로 돌아가면 생명이 위험할 가능성도 높기도 하고 중요한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이기도 해서 본인들의 동의 하에 다이아몬드 독스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3.25. 미션 25: 작은 반란자들

반정부측 민족인 음벨레 족 무장조직의 '장군'[71]에게서 들어온 의뢰로, 휘하의 소년병 부대가 반란을 일으키고 장군의 부관이자 조직의 No.2인 인물을 납치했다고 한다. 이 부관은 한편으로는 장군의 동생이기도 한 인물로 부대에서 두각을 보인 것은 아직 몇 년 되지 않았다고. 의뢰는 "소중한 내 동생은 반드시 무사히 되돌려받고 싶다. 소년병 리더는 매우 유능한 병사다. 꼭 설득해서 다시 휘하로 두고 싶다."라는 의뢰였으나 카즈는 장군의 설득 운운하는 말은 미션 18의 소년병들의 전례로 보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부관은 의뢰대로 구출하여 원대로 복귀시키고 소년병 리더는 빼돌려서 다이아몬드 독스가 보호하는 작전을 입안한다.
작전지역은 LZ에서 꽤 멀리 떨어진 남쪽. 이전 미션에도 나왔던 16번 초소다. 거리가 꽤 되므로 D-호스나 차량이 필요하며, 올태스크를 노릴 시 포로나 약초 등을 쉽게 찾기 위해서는 DD와 함께 지프 한 대를 들고가는 게 편하다. 올태스크 S랭크는 시간 조건이 좀 빠듯한 편이라서 +CHILDREN 풀톤이 없는 초회차에는 차량으로 우회 회수를 하느라 아무래도 시간을 좀 더 잡아먹으므로 더욱 빠듯해진다. 이 미션은 어차피 올태스크를 하면서 S랭크까지 받으려면 완전 스텔스를 노리는 것이 좋기 때문에 완전 스텔스 점수를 더하면 충분히 가능한 도전이긴 하지만 마음 편하게 S랭크를 받으려면 +CHILDREN을 달고나서 2회차로 도전하자.

남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오셀롯이 관측하기 좋은 곳을 찍어놨다면서 맵에 마커를 찍어주는데, 실제로 관측하기 좋은 곳이기는 하나 이곳에서 관측 가능한 인원은 소년병 리더를 포함한 마을에 주둔중인 소년병 그룹 4명과 잡혀있는 부관 뿐이다. 일단 모두 마킹만 해두고 넘어가도록 하자. 오셀롯이 마커를 찍어준 근처에는 가장 귀한 약초인 루테아도 나 있다. 태스크 대상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이것도 회수해두면 좋다.

관측포인트에서 16번 초소를 오른쪽에 끼고 길 방향으로 더 남쪽으로 이동하면 4명의 소년병 그룹이 남쪽에서 마을로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남서쪽 너머에 리카온 두 마리가 있다. 여기까지 빠르게 왔다면 리카온이 있는 위치에서 길 건너편 야산에서 포로 한 명이 걸어 내려오고 있을텐데(여러번 소개되었던 16-20 초소 사이 산길쪽에서 길로 내려오고 있다), 내버려두면 포로가 리카온에게 물려 죽는다. 이 사실을 모르고 미션을 진행하다보며 뜬금없이 영웅도가 까여서 어리둥절해하는 경우도 있다. 시간 여유는 좀 있으니 우선 이쪽의 소년병 4명이 합류하기 전에 마취 저격총으로 전부 제압하고 회수한다. 역시 초회차인 경우에는 미션 18, 23 등에서 소개한 차량으로 우회 회수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이 포로는 태스크 대상이므로 리카온에게 물려죽기 전에 포로를 확보한다.

포로를 만날 무렵 즈음 해서 멀리서 총소리가 들릴텐데, 서쪽에서 소년병 그룹 4명이 귀환하면서 괜히 공중에 총질하면서 내는 소리다. 넷 중 둘은 서쪽에 남아 경계를 하고, 나머지 둘은 마을로 들어간다. 빠르게 이동한다면 역시 이들이 본대에 합류하기 전에 마취 저격총으로 모두 제압, 회수가 가능하다. 약간 늦었다면 마킹만 해두고 보초로 초소 서쪽에 남아있는 1~2명만 제압, 회수한다. 푸르푸레아(디기탈리스)는 위치를 모르면 정말 찾기 힘든 곳에 있다. 일단 위치는 리카온이 있던 근처의 맵 서쪽 돌산 위인데, 메인 도로가 있는 방향에서는 올라갈 수가 없다. 서쪽에서 돌아온 병력이 왔던 길로 돌아간 후 남쪽으로 이동하면 초소 남서쪽에 있는 돌산의 북쪽에서 돌산을 오를 수 있는 경사로가 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푸르푸레아 3포기가 나있는데 풀숲 때문에 잘 안보이니 NVG를 장착하는 것이 찾기에 편하다. 3포기 전부 회수해야 태스크 달성으로 인정된다. 가끔 재수없으면 아무리 찾아도 푸르푸레아가 나와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버그 같다. 이럴 땐 눈물을 머금고 ACC로 돌아가서 재시작하면 대개 제대로 나와있다. 정 모르겠으면 소년병을 심문하면 대략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푸르푸레아까지 입수했으면 16번 초소에 있는 소년병들을 전원 스턴 암이나 마취 저격총 등으로 제압한다. 모두 제압했으면 초소 제압 메시지가 뜰텐데 소년병 리더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회수한다. 처음에 소년병 리더가 있던 텐트 앞에는 지프 한 대가 놓여있을텐데 소년병 리더와 부관을 태우고 남쪽이건 북쪽이건 아무 쪽으로나 방향을 잡아서 핫 존을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올태스크 달성. 참고로 소년병 리더는 +CHILDREN 옵션이 있으면 풀톤회수가 가능하지만 부관은 부상 상태라 풀톤 회수가 불가능하며 태스크 중 소년병 '12명'은 리더도 포함한 숫자이다. 참고로 다른 소년병들을 회수하듯이 부관을 리더와 함께 차량 풀톤으로 회수하려 하면, 부상 상태라 부관은 중간에 떨어지고 리더만 올라가서 태스크 달성에 실패하게 된다. 리더와 부관을 동시에 회수하려면 육로토 탈출할 수밖에 없다.

올태스크를 위해서는 이동거리가 꽤 길므로 시간 점수만으로 S랭크를 얻기란 대단히 빠듯하다. 열심히 달려서 7~8분대에 클리어하고 헤드샷 점수 등으로 점수를 벌어도 완전 스텔스 보너스 없이는 S랭크를 띄우기 어렵다. 완전 스텔스를 달기 어려운 미션이 아니므로 올태스크 S랭크를 노릴 때는 완전 스텔스를 함께 노리는 것이 편하며 리플렉스가 되지 않도록 멀리서 관측&저격 위주로 진행해나가는 것이 좋다.[72] 아예 콰이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 12명이 한곳에 모이게 내버려두고 포로 구출, 푸르푸레아 회수 태스크에 전념한 다음에 모이면 콰이어트와 함께 헤드샷 뿅뿅 날리면서 모아놓고 쓸어버리면 쉽게 완전 스텔스를 달성할 수 있다. 이 때는 멀리서 보초를 서는 인원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먹지 말고 초소 점령 메시지가 나오는지 꼭 확인하자.
DD와 지프를 지원받아 시작한다. 우선 지프를 타고 마을로 달린 다음 마을에 주둔 중인 소년병 리더 포함 4명을 마취 저격총으로 제압한다. 별동대가 도착하기 전에 소년병 리더와 부관만을 태우고 도주하면 대략 3분대 클리어 타임이 나올텐데 시간 점수만으로는 S랭크에 약간 못미치기가 쉽지만 부가로 붙는 점수들을 이것저것 더하면 거의 S랭크가 뜬다. 핫 존 이탈시에 평소처럼 남쪽 루트로 달리는 경우에는 별동대에게 발각될 가능성이 있으니 언덕받이를 타고 달리던지 아예 북쪽 길로 빠져나가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Ashen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C A A+ D B D
특기 트러블메이커 (불섭생)
미션의 타겟이던 부관. 납치된 음벨레 족 장군의 동생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은 이 사람이 장군을 죽이고 소년병들의 반란을 부추겨 함께 음벨레 무장집단에서 이탈한 것이 사건의 진실. 이 사람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원래 정부측 민족인 부타 족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장군'이 쳐들어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눈을 가리고 자신의 손으로 부모를 쏘게까지 하여 복수한 것이라고. 반란을 일으킨 소년병들도 모두 자신과 같은 부타 족 출신이라고 한다. 그는 소년병으로 장군의 부대에 있으면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했고 장군의 곁에 갈 수 있는 부관의 자리에 오르자 결국 장군을 죽여 복수한 것이었다. 진짜 의뢰자는 장군의 친형제라고 하며 자신을 잡아 죽이기 위해서 거짓 의뢰를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원래 부타와 음벨레는 같은 조상을 둔 민족이지만 복수는 피보다 진하기에 이제는 좋았던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인 민족간의 갈등과 소년병 문제를 집약해서 표현한 듯한 캐릭터다. 결국 다이아몬드 독스에서는 "부관은 교전 중 유탄에 맞아 사망, 소년병 리더는 반항이 격심해 사살."이라고 거짓보고를 하게 되고 보수는 받지 못하게 됐지만 이 사람이 충분한 액수의 보상을 지불했으며 "당신의 아래라면 몇 번째라도 상관없다."면서 다이아몬드 독스로의 전속까지 요청했다고 한다. 능력도 그럭저럭 괜찮긴 하지만 하필이면 트러블메이커 소지자다. 보수까지 지불했는데 미안하긴 하지만 S++도 아니고 미련갖지 말고 해고를 추천(...).
Brass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B A+ A A+
특기 수면 가스 기술
리카온한테 물려죽을 뻔한 탈주 포로. 얼굴은 랜덤 흑인. 능력도 기술 A++로 준수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특기인 수면 가스 기술 보유자다. 수면 가스 기술이 있으면 LLG-MINE과 수면 가스 수류탄을 만들 수 있는데, LLG-MINE은 잘 쓰면 긴요하긴 하지만 비살상 FOB 경비 내지 취미용 무기에 가까운 반면 수면 가스 수류탄은 그야말로 미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무기이다. 스턴 그레네이드처럼 요란하지도 않은데다 무력화 시간도 길어 매우 유용하다. 다만 성능 좋다고 마구 사용하면 가스 경계도가 올라 적병들이 방독면을 쓰고 나오는 것이 문제. 그런 이유로 메인 미션보다는 FOB, 특히 살상 FOB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방독면을 못쓰는 장갑병을 제압할 때는 그야말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

* 여담
* 이 미션은 미션 23 다음으로 잔학도를 많이 없앨 수 있는 미션이다. 소년병만 전원 풀톤회수해도 12x(-120)=-1440에 타겟인 부관을 헬기 회수하면 -1560, 거기에 탈주포로까지 풀톤했다고 하면 -1620까지 감소한다. 미션 23에 비하면 참회도(...)가 좀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미션 23은 화이트 맘바와의 보스전이라는 부담이 있어 조작에 능하지 못한 플레이어라면 이쪽이 편할 수도 있겠다.
* 미션을 처음 시작하는 LZ 근처에는 당나귀가 굉장히 많은데, 이 당나귀들을 몽땅 마취총으로 잠재우고 풀톤 회수한 뒤 미션을 진행하는 기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면 당나귀들이 그대로 리스폰된다. 잔학도를 더 많이 내리기 위해서 기지 내에 있는 지프차에 소년병들을 태우고 LZ와 기지 사이를 왔다갔다하다 보면[73] 겸사겸사 당나귀 회수를 통해 깨알같이 영웅도를 더 올릴 수도 있다.
상세한 병인에 대해서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알게 되겠지만 병의 원인은 언어다. 스태프 관리 메뉴를 참조하여 사용하는 언어(제1언어건 제3언어건 상관없다)에 키콩고(콩고 어)가 있는 인원은 모두 격리시켜버려야 한다. 이들을 모두 격리하면 일단 병의 유행은 다소 줄어들게 되지만 다시 키콩고 사용자가 들어오면 이들 역시 괴질에 걸리게 되므로 격리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또한 격리는 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 방책일 뿐 이미 발병한 병사들은 구할 수 없다. 일단 스토리 진행상 미션 29를 클리어 해야 이 문제가 해결되므로 일단 사이드 옵스 같은 건 접어두고 빠르게 메인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파견 인원이나 병, 부상 등으로 입실한 인원은 격리가 불가능하므로 주의할 것. 설령 괴질을 방지하기위해 아프리카가 아닌 아프가니스탄의 소련군들을 상대로 병력 수급을 해도, 일정하게 키콩고능력자가 생긴다. 원인은 아무래도 소년병들에 대한 교육으로 추정. 암튼 너무 많이 회수해서 다 격리하기에 시간을 잡아먹게 생겼다? 코드 토커를 영입할 때까지 사이드 옵스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메인 미션을, 그것도 매우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FOB 개설 후 경비반에 인원이 없으면 2개의 미션 클리어마다 32명씩 낮은 능력의 지원병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와는 무관하게 괴질이 유행하기 시작하기 직전에 수행했던 미션(25나 26) 클리어 시 랜덤한 인종, 얼굴, 능력, 스킬의 병사가 한 명 들어오고, 들어오자마자 괴질이 발병해서 죽는다. }}}

3.26. 미션 26: 헌트 다운

영어판의 에피소드 타이틀은 Hunting Down인데 어째선지 일어판 쪽의 '헌트 다운'(ハント・ダウン)을 번역 표기로 택했다. 이번 미션의 타겟은 PF '로그 코요테'의 병참관리자. 겉으로는 PF의 병참관리자를 하면서 부업으로는 인신매매를 하고 있는 자로 뻔뻔하게도 인권 NGO에 도움을 요청하고 해외로 도주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전에 이 자를 찾아내서 처단하는 것이 미션의 목표. 후반 미션 치고는 비교적 간단한 미션이며 어렵지 않게 올태스크에 도전할 수 있는 미션이다. 일단 사람을 찾는 미션이니만큼 버디로서는 DD가 적합하다. 현재로서는 인신매매범의 도주경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 디타디 마을터에 있는 첩보 파일을 찾아 인신매매범의 도주경로를 알아내야 하므로 당연히 LZ는 남쪽의 디타디 마을 근처의 LZ에 내린다. 디타디 마을까지 달려서 이동한 다음 파일을 찾아야하는데 파일은 텐트들 중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텐트 근처, 안테나 옆 무전기가 있는 책상에 있다. iDROID의 VI에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 15에서 워커기어 2대와 운송기술 포로가 있던 근처이다. 잘 모르겠으면 아무나 병사 하나를 잡아서 심문하면 알려준다. 파일을 입수하면 iDROID에 인신매매범의 도주경로가 찍힌다. 디타디 마을에는 포로 4명이 잡혀있는데 모두 인신매매범이 납치한 민간인이다. 이 중에 허물어진 집터에 잡혀있는 포로가 영상감시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구해놓자. 나머지 3명은 텐트에 잡혀있는데 DD가 있으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능력들도 A++대로 그럭저럭 괜찮고 모두 구출하는 태스크가 있므로 구출해두자.

인신매매범과 호위병 5명은 맵에 표시된 이동경로를 따라 키지바 캠프까지 이동하는데, 경계하면서 이동하고 있어 이동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으므로 포로 구출 및 인텔리전스 파일 입수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면 대강 이동경로 중간에도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넓은 초원이라 찾기가 쉽지는 않은데 대략 이동경로 중간 쯤을 마커로 찍어놓고 거꾸로 거슬러서 찾아가다보면 DD가 인신매매범 일행을 찾아낸다. 만약 D-호스나 콰이어트를 대동하고 있다면 NVG 켜고 망원경으로 훑어서 찾아야한다. 녹토시아닌을 써보는 것도 방법. 이들이 가까이 오면 초소 등에 접근했을 때처럼 BGM이 바뀌고 적이 근처에 있다는 첩보팀 메시지가 나오니 참고하자. 단, 주의할 점은 이들이 흩어져서 경계를 하고 있다는 점과 스나이퍼 라이플을 가진 놈들이 많다는 점이다. 마취 스나이퍼 라이플로 멀리서 한놈씩 처리하고 전원 풀톤 회수해버리면 태스크 3개 동시 달성.

가로 줄무늬 자칼은 인신매매범의 이동경로 근처에 두 마리씩 짝을 지어 여러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으니 DD가 있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D-호스를 탔더라도 그냥 인신매매범을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보면 흔하게 얻어걸린다. 인신매매범이 키지바 캠프에 도착하기 전에 때려잡고 올태스크를 달성했다면 어지간하면 태스크와 시간점수로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디타디 마을에서 시간을 많이 끌었거나 인신매매범을 찾는데 실패했다면 인신매매범은 키지바 캠프로 들어가버리고 인신매매범이 키지바 캠프에 도착하기 전 제거 태스크는 실패가 된다. 호위병사 5명 회수 태스크도 저 많은 CFA 병사 중에서 어떤 놈이 호위병사인지 알 수가 없게 되어버리므로 대략난감. 키지바 캠프에서는 캠프 내 야외 감옥 근처에 있는 본부 건물(무전기가 있는 판자집)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니 찾아서 제거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경계가 빡세고 숨을 데가 별로 없는 키지바 캠프다보니 이동 중에 잡아 족치는 것보다 난이도가 올라가고 시간이나 태스크 면에서도 불리해지니 랭크도 내려간다.
인신매매범은 14번 초소에서 이동을 시작한다. 즉 우측 LZ에서 시작해 지프차나 D호스를 타고[74] 14번 초소 쪽으로 안 들키면서 냅다 달려간 뒤 멀리서 인신매매범을 저격하고, 곧바로 핫존을 이탈하면 미션 클리어. 조심해야 할 점은 인신매매범의 호위병 중에 저격수가 있다는 점인데, 실제로 인신매매범을 저격하면 곧바로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저격수 표시가 뜬다. 안전하게 핫존을 이탈하려면 저격수도 같이 죽여버리는 것이 좋다.
Panzer Buffa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C A A+ B E
특기 트러블 메이커(괴롭힘)
미션 타겟인 로그 코요테 병참관리자 겸 인신매매범. 수많은 사람들을 매춘, 강제노동, 인체실험(!) 등으로 팔아넘긴 작자로 샤바니를 실험대상으로 팔아넘긴 게 바로 이놈이라고 한다. 딱 봐도 얼굴부터 나쁜놈 같이 생겼다(...). 이 작자를 회수하면 미션 종료 후에 오셀롯이 진상을 알아내어 알려주는데 샤바니를 '악마의 소굴' 응굼바 공단에 팔아넘겼을 때 현장을 봐버렸다는 모양. 자기도 입막음을 위해 저런 꼴이 될 게 뻔하기 때문에 인권 NGO에 도움을 청하고 도망치려고 했었다는 모양이다. 능력치도 이 시점에선 그닥 돋보일 게 없는데다 트러블 메이커 소유자다. 미션 종료 후엔 미련없이 짜르거나, 어차피 나쁜놈이니 그냥 죽이고 미션을 완료해버리면 편하다.
Green Tarantula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C D E D
특기 새비지
Bullet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B A++ E D A+
특기 없음
Devil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D A++ D C
특기 없음
Sly Mastod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C C A++ B
특기 없음
Sunny Mongoos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E E E A A++
특기 없음
Panzer Buffalo를 호위하는 5명의 CFA 소속 병사들. 잡아서 심문하면 "죽일 바에야 차라리 날 고용해주지 않겠어?" 같은 뻔뻔한 말을 하는 녀석들이지만 능력치는 다들 A++로 괜찮다. 외모는 랜덤 흑인 or 백인 남성이며 특기는 1명을 제외하고 전부 무특기.
Dizzy Capybara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A++ A+ B B B
특기 영상감시기술
Brutal Centiped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A+ D B E A++
특기 외과의
Doom Centiped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A++ D B A
특기 없음
Running Basilisk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A B B A D
특기 없음
디타디 마을에 잡혀있는 포로들. 전원 인신매매범에게 잡혀온 민간인이다. 외모는 전원 랜덤 흑인 남성. Dizzy Capybara는 FOB에 설치하는 감시카메라나 D-워커의 스카우트 헤드 등을 개발할 때 꼭 필요한 영상감시기술 소유자이고 나머지도 특별한 특기는 없지만 능력치가 괜찮다. 이 중 Doom Centipede는 그 '악마의 소굴' 생존자로 문제의 인신매매범이 현장을 보고 식겁해서 난리치는 동안에 탈출했다고 한다. 구출해서 짊어지고 다니면 다양한 증언들을 해주는데 "악마의 소굴은 역병을 늘리는 곳이다", "말이 많은 녀석부터 죽어나가 이 병을 '설화'라고 불렀다.", "어째선지 어린아이들은 병에 걸리지 않았다" 등 꽤 중요한 떡밥들을 알려준다.

3.27. 미션 27: 근본 원인

마더 베이스에 돌고 있는 괴질에 대해 조사중인 첩보반 대원들 일부가 소식이 두절된 가운데 그 중 한 명이 구조요청을 보내왔다. 그러나 정보를 얻어서 다이아몬드 독스 본대와 접촉하기 전에 현지 PF에 포로로 잡힌 모양. 현재로서는 괴질의 근본 원인에 대한 정보를 쥐고 있는 유일한 정보원이기도 하므로 이를 구출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표.
미션 17처럼 첩보반 대원 1명이 랜덤하게 포로로 잡힌다. 첩보반 대원은 7번 초소에 잡혀있다. LZ에서 7번 초소는 먼 거리가 아니고 대원을 찾아내야하므로 D-호스보다는 DD를 대동하자. 첩보반 대원은 시작 직후부터 이동하기 시작해서 자신이 갇혀있던 건물 근처에 주차된 트럭을 훔쳐타고 자력으로 탈출하므로 그 전에 첩보반 대원을 찾아서 회수해야하는데, DD를 데려오거나 하지 않으면 초회엔 대원과 트럭의 위치를 대원 탈출 전에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첩보반 대원이 잡혀있다는 정보가 있는 건물(푸른 지붕, 7번 초소의 북쪽 건물)에 가보면 보초 두명이 죽어 널부러져있고 창틀에 대원이 탈출하면서 흘린 핏자국이 나있다. 이쪽으로 따라서 나가보면 트럭이 있고 빨리 찾았다면 첩보반 대원이 막 타려고 하고 있는 시점일 것이다. 대원이 탈출하기 전에 발견했다면 바로 접근하면 대원이 쓰러지므로 차에 타지 않는다. 간발의 차로 이미 차에 타버린 경우에는 바로 트럭 짐칸에 올라타면 출발하려다 쓰러져 좌석에서 굴러떨어진다. 아예 멀리서 마취 저격총으로 재워버리는 방법도 있다. 대원을 확보했다면 트럭에 태우고 트럭으로 핫존을 이탈하자. 이탈 루트는 출발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3번 초소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것이 가장 가깝지만 발각되어 점수가 깎이는 것이 꺼려진다면 미리 이탈 경로에 있는 적 병사 몇명은 정리하고 나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길을 따라서 달리면 핫존 이탈 직전에 2명의 장거리 순찰병이 있어 이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발각이 되므로 길을 따라 달리지 말고 길 왼쪽의 구릉을 타고 벼랑 쪽에 붙어서 달리면 이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이탈이 가능하다. 굳이 노킬/노얼럿이나 완전스텔스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이탈 경로의 병사를 모두 무시하고 달려버려도 무관하다. 빠르게만 클리어하면 발각돼도 S랭크에는 지장이 없다. 대원에게서는 '그 저택'에서 괴질 치료의 열쇠를 쥐고있는 노인 '코드 토커'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지만 적에게 발각되었고 다른 동료들이 꼭 이 정보를 보스에게 전해달라며 자신만 탈출시키고 자기들은 미끼가 되어 시간을 끌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예 7번 초소를 우회해서 첩보반 대원의 예상 도주 루트에 미리 진을 치고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첩보반 대원은 주차된 차량을 훔쳐서 좌회전 한 후 폭주해서 달리므로 미리 앞에 가있다가 전자기 지뢰를 깔아놓거나 타이어에 총격을 가해서 펑크를 내거나 대원을 고무탄이나 에어쇼크탄, 스턴 그레네이드 등으로 공격해서 기절시키거나 등등으로 차를 세우고 대원을 들고 핫존을 이탈하면 된다. 이쪽 플레이의 경우에는 D-호스를 데리고 나오는 것이 편리하다. 여담으로 스네이크가 몸으로 막아서 차에 치였을(...) 경우에도 대원은 차를 멈추지만 D-호스 길막은 안되는 거 같다.

3분대(경우에 따라 4분대도 가능)에 올태스크 클리어했다면 다른 점수 없이도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이탈 중에 발각이 됐다고 하더라도 S랭크.[75] 조기 구출에 성공하면 첩보반 대원은 기적적으로 생존, 십자훈장을 수여받는다. 월급을 올려줘야겠다는 카즈의 코멘트는 덤으로 나름 훈훈하게 끝나는 엔딩.
이 경우엔 일단 S랭크는 받기 어렵다고 봐야 하며 올태스크도 실패. 스토리도 약간 분기가 된다. 첩보반 대원은 트럭을 훔쳐타고 3번 초소 방향으로 달리는데, 길게 가지 못하고 중간에 사고가 발생하여 차량이 폭발한다. 대원은 야산 꼭대기 쯤에 굴러떨어져있고 폭발음을 들은 3번 초소 병력들과 지프를 타고 추격해오는 7번 초소의 추적대가 몰려오며 적에게 먼저 발견당하면 바로 사살당하고 게임오버가 되니 빠르게 첩보반 대원을 확보해서 핫존을 이탈하거나 헬기를 타고 빠져나가면 미션 클리어. 사고 위치는 연기와 불꽃으로 엄청 눈에 잘 띄니 많이 헤메는 사람이라도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첩보반 대원은 DOA(Dead On Arrival) 상태였다고 하며, 결국 죽기 전에 필사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엔딩으로 이어진다. 물론 해당 병사는 실제로도 전사 처리된다.
흔적 제로가 정말 놀랍도록 쉬운 미션 중 하나이다. 지프를 준비하거나 D호스, 혹은 D워커를 준비하고 헬리콥터에서 내리면, 바로 탑승물을 타고 감시소 외곽으로 돌자. 첩보반 대원을 찾기 위해 구태여 감시소를 뚫을 필요따윈 없다.[76] 위에서 말했다시피 스스로 탈출하므로. 그렇게 돌아서 트럭이 있는 방향으로 가면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트럭을 타고 빠져나오는 첩보반 대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조금 빠르게 도착해서 대원이 아직 운전대를 잡지 않은 상태라면 바로 근처로 다가가거나, 트럭에 탈때까지 기다려주자. 트럭에 타기 전에 접근하면 포로 시스템상 엎어지고 그대로 주저 앉는 모션이 나오니 바로 들쳐매고 쿵겡가 광산방면으로 빠지거나, 트럭에 탄 상태라면 첩보반 대원이 트럭을 몰고 빠져나갈 때, 대충 감시소 쪽에서 멀어졌다 싶으면[77] 그 트럭을 타고 있는 지프로 냅다 들이박아주면 운전대에서 내린다. 그렇게 쓰러진 대원을 지프에 태운 다음 트럭은 풀톤 회수할지는 자유.[78] 그리고 유유히 초소를 피해 왼쪽의 비탈길을 타고 내려가 핫존을 이탈하자. 첩보반 대원 이외엔 상호작용한 사람 자체가 없으므로 흔적 제로가 뜰 것이다. 태스크 역시 대원이 사고를 내기 전에 그를 데리고 육로로 이탈하기만 하면 끝이므로 올태스크 + 흔적 제로 = 엄청난 고득점으로 인한 S랭크 확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 번도 총기를 조준하지 않고도 이 짓이 가능한 수준의 개꿀 미션.

3.28. 미션 28: 코드 토커

첩보반 대원이 목숨을 걸고 가져온 정보에 의해 마더 베이스에 돌고 있는 괴질의 정체와 치료법을 알고 있는 노인, '코드 토커'가 있는 곳을 파악하였다. 코드 토커는 앙골라 국경을 넘은 자이르의 삼림지대에 있는 '루프와 계곡', 그 계곡 깊은 곳에 있는 저택에 감금되어있다. 저택은 현지 PF가 지키고 있고 미지의 세력도 확인되었다. 병원체가 사이퍼의 연구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코드 토커야말로 그 연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일 것이므로 그를 데려와 괴질의 정체와 치료법을 듣는 한편 사이퍼와의 연결고리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카즈의 결론.
이 미션은 초회차에는 스컬즈 회수 태스크 때문에 올태스크가 불가능한데다 난이도도 만만치 않게 높다. 거기에 괴질이 돌아 스태프들은 하나 둘 죽어나가 마음은 급할 것이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너무 성급하게 클리어하려 들다가는 높은 난이도 덕에 몇 번을 재도전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운이 없으면 키콩고 사용자가 하필 연구개발반에 몰려있어 얘네들이 모조리 격리구역으로 들어가 장비 개발도도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초회차에 태스크는 신경쓰지 말고 일단 클리어에 집중하자. 이 미션과 이어지는 다음 미션까지 클리어하면 마더 베이스 내 괴질의 유행은 끝난다.

이 미션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초반부는 스컬즈와의 전투, 중반부는 저택 잠입 및 코드 토커와의 접촉, 후반부는 코드 토커를 데리고 탈출하는 전개가 되는데, 어느 한 부분 만만한 부분이 없다. 초회에 대동하는 버디는 DD가 좋다. 스컬즈와의 전투는 건너 뛸수도 있는데 반해 저택 잠입은 제법 만만치 않기 때문. 사람에 따라서는 미션 9을 능가하는 발암미션이라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자. 무장은 스컬즈와 전투를 하지 않겠다면 취향대로 적당히 꾸리되, 부무장은 마취 권총 대신 Uragan-5나 Riot SMG를 들고 나오는 것을 권한다. 이유는 차차 알게 된다. 스컬즈와 전투를 하겠다면 등에는 현재 저격총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들고 가면 된다. 어차피 연사력은 의미가 없으니 M2000-D나 레노프-이크스 같은 볼트 액션도 큰 상관은 없다.


초반 이동거리가 좀 되므로 출동할 때 지프를 한대 지원받자. LZ에서 내려서 지프를 타고 쭉 계곡을 따라 달리다보면 어느 지점에서 안개가 끼고 거기서 좀 더 들어가면 여성형 스컬즈 4체가 나타난다. 쓰러뜨리고 지나갈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초회차에는 쓰러뜨린다고 해도 어차피 스컬즈를 회수할 수 없어 크게 이득도 없다보니 우회를 추천한다. 시간 점수 측면에서도 우회가 훨씬 유리하다. 그래도 굳이 한판 뜨겠다면 아래의 VS 스컬즈 문단을 참조.

여기서 스컬즈를 전부 격퇴하느냐, 1체라도 남은 상태로 밀림지역을 넘어 저택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전개가 바뀌는데, 여기서는 아예 전투를 피해 우회하는 방향으로 공략을 기술한다. 4체 전원 격파의 경우는 올태스크 공략 쪽을 참조하기 바란다. 스컬즈는 스나이퍼 라이플의 스코프로 사주경계를 하다가 스코프에 플레이어가 잡히면 전투모드로 전환하는데, 걸리지 않고 우회하기가 좀 어렵다. 추천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첫 번째 방법은 몰래 밀림을 통과하는 것이다. 스컬즈가 나타난 후에 그대로 차량을 몰고 계곡을 따라 수 초간 더 직진하다가(스컬즈는 처음 수십초는 계곡 방향을 주시하지 않는다) 내려서 계곡 왼쪽 암벽을 살펴보자. NVG를 끼고 보면 보이는 균열이 있는데, 해당 균열을 타고 벼랑을 오른다. 왼쪽 스컬즈에게 관측되지 않도록 바위를 왼쪽에 끼고 돌다보면 다시 위로 향하는 균열이 있고, 여기를 오르면 밀림이 나온다. 밀림을 돌파하면 간단하게 우회 가능. 단, 밀림에서 엄폐물을 잘 이용하지 않으면 스코프에 걸리는 수가 있는데 걸린 경우에는 무시하고 일단 엄폐물을 이용해서 달리자. 위험할 때는 상자를 뒤집어쓰고 달려도 도움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왼쪽 절벽 위로 올라가 넓은 공간이 나오면 장갑차나 전차(...)를 한 대 지원받는 것이다. 그리고 걸리든 말든 숲까지 장갑차로 강행돌파를 해버리면 간단하게 우회가 가능하다.

스컬즈를 우회하고 지나가면 밀림지역을 지나 코드 토커가 있는 저택이 보인다. 만약 스컬즈에게 발각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면 평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겠지만 강행돌파를 했다거나 하면 숲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면서 경계상태가 된다. 외부에 순찰을 도는 인원이 몇 보이겠지만 그 인원이 전부가 아니다. 내부나 저택 뒤에서 순찰을 도는 인원도 있으니 DD의 어시스턴트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콰이어트는 저택 내부의 인원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한다. 저택의 입구는 여러 군데가 있으나 코드 토커에게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루트는 저택 후문을 통하는 것이다. 다른 루트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저택 내부가 꽤 복잡한 관계로 초회차엔 헤메기 십상이고 내부에 순찰도는 병력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 오른쪽에 보이는 정문으로 가지 말고 냇물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저택 아래 울타리를 넘어가 보면 후문이 나오는데, 후문에도 순찰도는 병력이 2명 있으므로 이들을 제압하고 들어가자.

코드 토커는 저택 지하 맨 아랫층에 있는데, 후문에서 촛불이 놓여있는 곳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79] 코드 토커와 접촉하면 컷신이 나오고 늙은 몸이라 걸어나오기 힘든 코드 토커를 들쳐메고 나오게 되는데 이 때 코드 토커에게서 마더 베이스에 퍼지고 있는 괴질의 병원체는 성대충이라고 불리는 기생충이며 원시시대의 인간은 성대충과 공생하며 언어를 사용하도록 진화하였지만 스컬 페이스는 이것을 특정한 언어(의 발성 패턴)를 가르쳐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생물병기로 개조하였고 이를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을 말살시키는 '민족정화충'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악마의 소굴'은 그 성대충에게 특정 언어를 가르치고 배양을 하기 위한 장소였던 것이다. 카즈는 거기에 '영어는 없었다'는 사실에서 스컬 페이스가 영어 이외의 모든 언어를 말살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한다. 대사가 나오는 동안에는 걷기 외엔 다른 조작이 불가능한데, 어느 정도 걸어나가다보면 조작이 가능해지게 된다. [80] 조작이 가능해지면 미리 서북쪽의 LZ에 헬기 픽업을 호출해놓고 탈출에 나서자.

스컬즈를 남겨둔 채로 코드 토커를 구출한 경우에는 저택에 남아있는 모든 병사가 괴뢰병 상태가 된다. 굳이 스컬즈를 피해 우회해오는 이유가 이것인데, 괴뢰병이라 발각당할 일도 없고 걸음이 늦기 때문에 슬금슬금 피하면서 도망치는 것이 쉽기 때문. 다만 탈출 초반인 저택 1층과 후문 근처에는 좁은 공간에 괴뢰병이 밀집해있고 코드 토커는 좀비 펀치 몇 방 맞으면 그냥 죽어버리므로 초반에 만나는 몇 마리는 쓰러뜨리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코드 토커를 등에 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부무장 밖에 쓸 수 없는데, Wu. Silent Pistol의 경우 단발이라 좀비워킹을 하는 괴뢰병의 머리를 맞추기 어려우므로 헤드샷을 먹이기 쉬운 Riot SMG를 가져와서 쓰거나 코드토커는 멀찍한 곳에 잠깐 내려놓고 그냥 실탄 돌격소총으로 헤드샷을 날려주자. Uragan-5도 부무장으로 괜찮은 선택. 산탄이라 헤드샷도 쉽게 나긴 하지만 굳이 헤드샷을 하지 않더라도 몸통에 한발씩 펑펑 날려주면 맞고 날아가고 괴뢰병이 일어나는 시간에 충분히 도망을 칠 수 있다. 괴뢰병은 Uragan-5 한방 맞았다고 죽는 놈들이 아니므로 비살상도 유지 가능하다.

저택 밖으로 나왔다고 해도 코드 토커는 너무 고령이라 풀톤 회수의 충격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들쳐메고 LZ까지 가서 헬기에 태워야한다. 저택을 나서서 LZ로 향할 때는 길을 따라서 가면 안되는데 아까 우회하면서 따돌린 스컬즈가 LZ까지 가는 길에 매복하고 있기 때문. 스컬즈와의 전투를 피해서 우회해서 온 경우에는 2체는 처음 싸웠던 계곡 방향에, 2체는 북쪽 LZ로 향하는 탈출로 방향에 매복한다. 게다가 가는 길목에도 괴뢰병들이 우글거리므로 NVG를 끼고 스컬즈의 레이저 포인트와 괴뢰병들을 엄폐물들을 이용하며 잘 피해서 LZ까지 가야 한다. 이 방향의 스컬즈는 2체 뿐이므로 레이저 사이트의 방향을 잘 보면서 잘 피해보자. 무리해서 괴뢰병들을 제압하느라 총소리를 내 버리면 스컬즈에게 발각되는 경우가 있으니, 소음기 한도 내에서 적절히 처리하고 나머지는 피해 가자. 이 고생을 모두 거치고 코드 토커를 태우면 미션 클리어.
그냥 클리어도 어려운 미션이라 올태스크 S랭크를 노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다. 미션 9와 마찬가지로 웬만하면 암걸리지 말고 분할달성하라는 이야기도 꽤 있을 정도. 가능하면 장비가 4~5티어급까지 충분히 갖추어진 후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션 29까지 완료하고 나면 기생충 감염도 해결되어 여유롭게 장비를 개발하고 출발할 수 있으니 한결 나을 것이다. 특히 저격소총은 현 시점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 개발을 할수록 좋다. 태스크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태스크들은 스컬즈 토벌을 전제하고 있고 스컬즈 격퇴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저격전을 벌이게 되기 때문. 대물 저격총이 있다면 무조건 들고오자. 스컬즈에게는 타입을 불문하고 이거만한 게 없다. 소음기는 있으면 좋지만 아직 4티어라 없다면 그래도 상관없다.

태스크 중에 장갑차 회수 태스크가 있는데, 이 태스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컬즈 4체를 전멸시켜야 한다. 스컬즈와의 전투는 아래의 VS 스컬즈 문단을 참고하기 바란다. 스컬즈와 좀 편하게 싸우려면 DD 대신 콰이어트를 데려오는 것도 괜찮다. DD가 있으면 스컬즈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긴 하지만 어차피 레이저 사이트 때문에 DD 없이도 뻔히 다 보인다. 다만 콰이어트는 저택 내부를 정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컬즈 격파 후에 버디를 DD로 교체하던지 그냥 녹토시아닌을 들고오는 것을 권장한다. 스컬즈 격파 후에는 스컬즈들은 숲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무력화되는데, 다른 스컬즈들과 달리 무력화 상태에서 깨어나 도망칠 때까지의 시간이 꽤 길다. 잘만 하면 4체 모두 풀톤 회수가 가능하니 최대한 회수를 하도록 하자. 패러사이트 슈트가 개발되어있지 않으면 스컬즈 회수가 불가능하니 주의. 장갑차 회수를 위해서는 +CARGO 2 개발이 완료되어 있어야 하며, 차량에 몰래 접근이 어렵다면 연막탄을 챙기는 것도 좋다.

스컬즈와의 전투 후 코드 토커와 접촉하는 부분까지는 초회차 공략과 유사하게 흘러가니 초회차 공략을 참조하면 된다. 스컬즈와 전투 없이 전원 암살(...)하는데 성공했다면 ZRS의 경비병은 상황을 전혀 모르고 평시 상태로 경계를 서지만 발각되어 전투를 벌였다면 숲에서 한따까리 했다는 게 ZRS의 경비병들에게 알려져서 자동으로 경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잠입의 난이도가 좀 올라간다. 그리고 코드 토커를 구출해서 나오는 길에는 스컬즈가 이미 다 사라졌으므로 괴뢰병이 아닌 멀쩡한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고 "숲 쪽의 부대(스컬즈)가 전멸했다"라며 난리가 나 자동으로 경계상태에 들어가므로 DD나 녹토시아닌을 잘 활용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발각돼서 총질당하면 스네이크는 살아도 코드 토커가 죽기 십상이고 어딘가에 코드 토커를 내려놨다가 경비병에게 발각되면 역시 영감님은 천국행이다. 코드 토커와의 접선 이전에 경비 병력을 전부 무력화시켰어도 경비 상황이 리셋되므로 무용지물. 일단 나갈 때는 후문 밖을 지키는 2명에게 걸리지 않는 것이 첫번째 관문인데, 소음으로 유인해서 하나씩 제압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안보이는 데에다 영감님 내려놓고 스턴 암으로 벼락 한 방 쳐 주는 게 제일 쉽다.

탈출로에는 2명씩 짝을 지어 ZRS의 경비병들이 수색을 벌이고 있고 LZ로 가는 길 가운데 다리 앞에는 장갑차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게다가 헬기까지 날아다니고 있는데 헬기의 수색은 탈출 자체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지만 만약 발각이 되면 헬기와 장갑차의 공격을 동시에 받게 되므로 지옥이 펼쳐진다(...). DD나 녹토시아닌의 힘을 빌어 엄폐하면서 경비병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머리에 마취탄을 꽂아주자. 길을 따라가면 장갑차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니 오른쪽의 산등성이로 올라가다가 장갑차 근처에서 연막탄을 장갑차에 던지고 장갑차를 회수한다. 적당한 곳에 코드 토커를 내려놓고 측면으로 접근해서 회수해도 되기는 하는데, 장갑차를 지키고 있는 경비병 하나가 좀 골치 아프다. 재워놔도 금방 장갑차가 빵빵거려서 잠든 병사를 깨워버리기 때문. 적당히 유인해서 장갑차에서 떨어진 곳에서 재워버리는 방법도 있다.

장갑차까지 회수했으면 남은 것은 LZ로의 탈출 밖에 없다. 코드 토커 노 대미지는 어차피 노 얼럿을 만족시키면 플레이어가 코드 토커에게 총질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81] 완전 스텔스 점수가 5만점으로 거한데다 완전 스텔스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스컬즈 4체 격파 점수도 5만점으로 엄청나게 짭짤하기 때문에 올태스크+노 얼럿을 달성했다면 어지간히 시간을 끌지 않는 이상 S랭크도 무난하게 받을 수 있다. 부가 점수를 잘챙기면 평가시간 30분 대에도 S랭크를 받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 올태스크를 달성해도 A랭크 정도밖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여유부리지는 말자. 시간 단축의 관건은 대체로 스컬즈와의 전투를 얼마나 빨리 해치우느냐에 달려있다. 무장이 좋으면 그만큼 스컬즈전을 빨리 깰 수 있으므로 무기 개발을 충분히 하고 도전하자.
기존에 만난 미스트/아머가 중-근거리전 타입이었던데 반해 이쪽은 원거리 저격전 타입이다. 기본적으로 콰이어트와 비슷한 패턴을 지니고 있지만 1체의 능력은 콰이어트보다 많이 떨어지고 늘 레이저 스코프를 사용하므로 위치 파악이 쉽다. 양산형 콰이어트 대신 수가 많기 때문에 미션 자체의 난이도는 콰이어트전과 비교해봐도 훨씬 높다. 처음에는 스코프로 중요한 길목을 감시만 하고 있지만 스코프에 걸려들면 그 순간 전투 시작. 저격전이 되므로 이쪽도 저격소총을 필수적으로 들고 와야 한다. 굳이 스태미너 킬의 이점이 없으므로 살상용을 들고 오는 것이 좋다.

전투에 들어가면 대략 다음의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대물 저격총은 브렌난 LRS-46의 설계도가 코드 토커의 저택 안에 있는 관계로 초회차 전투에는 안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82] 만약 가지고 있다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헤드샷 한방+몸샷 한방이면 스컬즈 하나가 죽어나가는 수준이다. 물론 없다면 일반 저격총 중에 가장 개발도가 높은 것을 들고 와야 한다.

디코이에는 스코프 시야 때문에 다른 타입보다는 안낚이는 편이지만 그래도 잘만 던지면 그럭저럭 낚여준다. 여기저기 시야를 분산시켜 던져두면 역저격의 기회를 잡기가 좀 더 쉬워진다. 다만 E-Stun 디코이는 물 위에서는 전개할 수 없으니 다른 디코이를 들고 오자. 수류탄을 던져서 소리로 꼬이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늘 낚여주지는 않는 듯. 대체로 저격 포인트가 애매해서 이쪽에서 공격하기에 어려운 곳에 모여있을 때 수류탄을 사용해서 스컬즈를 움직이게 만드는데, 실컷 던졌는데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같은 위치를 잡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럴 땐 이쪽에서 저격 포인트를 옮기는 수밖에 없다.

버디는 보스전의 여신 콰이어트가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콰이어트가 함께 스컬즈를 공격해주기 때문. 그러나 다른 스컬즈들과 달리 이놈들은 콰이어트를 역저격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웬만해서는 콰이어트가 당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종종 위치를 옮겨주거나 콰이어트에게 정신이 팔린 스컬즈를 이쪽에서 저격하거나 하는 플레이도 필요하다. 콰이어트가 Sinful Butterfly를 들고 있다면 게임 셋. 그냥 전투 명령 내려놓고 한번씩 쏴라 명령 내려주면 콰이어트가 4체를 혼자서 박살낸다. 다만 밸런스 조절 차원인지는 몰라도 아머 타입 익스트림도 펑펑 날리는 Sinful Butterfly인데 대미지가 생각보다는 적게 나온다는 느낌. DD의 경우는 스컬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워낙 원거리 저격전이라 너무 멀리 떨어져서 파악을 못할 때도 있고, 스컬즈의 위치는 어차피 레이저 사이트 때문에 파악이 어렵지 않은데다 정 모르겠으면 녹토시아닌을 쓰면 되니 직접 헤드샷을 날려주는 콰이어트만큼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아예 전투에 들어가지 않고 잠입 상태로 4체 모두 저격으로 암살 처리해버리는 엘레강트(?)한 해법도 있다. 노멀 버전의 경우엔 굳이 이런 플레이까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 방 맞으면 죽는 미친 난이도의 익스트림 버전의 경우에는 그나마 가장 쉬운 해법이 이것이다. 엄폐할 만한 바위 뒤에 숨어있으면서 레이저 사이트를 보고 스컬즈의 위치를 마킹하고 저격 후 엄폐물 뒤에 바로 숨는 것이 기본. 첫 엄폐 위치는 스컬즈가 처음 나타났을 때 도착한 위치 근처에서 적당히 큰 바위 뒤를 찾으면 된다. 저격 직후에는 저격 위치로 스컬즈들의 조준이 집중되므로 엄폐물은 충분히 포복으로 조준을 피할 수 있을 만한 크기여야 한다.

스컬즈의 시야는 연막탄에 취약하므로 엄폐 위치를 옮기거나 스컬즈의 조준이 빡세서 반격의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때는 연막탄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NVG까지 잘 챙겨왔다면 연막을 활용하는 전술이 빛을 발하는데, 아예 주무장을 연막탄을 쏠 수 있는 유탄발사기와 대물저격총으로 맞춰서 가지고 오면 한 자리에 가만히 서서 스컬즈 대부분을 들키지 않은 채 없애버릴 수도 있다. 일단 스컬즈의 위치를 파악하고, 스컬즈들을 전부 다 사격할 수 있을 법한 곳으로 가서 연막 유탄을 뿌린 뒤 연막 한가운데에 서서 NVG를 키고 스컬즈를 저격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전술은 골치 아픈 스컬즈와의 전투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신속하게 전투를 끝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올태스크 S랭크를 가장 편하게 달성할 수 있는 전술이기도 하다. 스컬즈에게 발각당하지 않은 채 들어왔다면 ZRS의 경비병력이 전투 상황을 알지 못하게 되므로 잠입이 약간 유리해지는 이점도 있다. 완전 스텔스 점수를 노리려면 이 방법이 필수.

교전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절대로 지나온 계곡 아래로 내려가지 말 것. 계곡 아래는 정말 철저할 정도로 엄폐물이 없기때문에 도망만 다니다 죽는경우가 생긴다.

3.29. 미션 29: 금속성 고세균

무사히 코드 토커를 구출했지만 스컬 페이스는 코드 토커가 스네이크의 편으로 돌아서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코드 토커를 제거할 목적으로 헬기에 금속을 순식간에 부식시키는 미생물, 메탈릭 아키아를 분무해서 스네이크의 헬기를 추락시키고 스컬즈를 출동시켜 스네이크와 코드 토커를 말살하러 나선다. 이 미션은 출격은 따로 할 수 있지만, 스토리상 미션 28에서 바로 이어지는 미션이다. 몰입감을 위해서 미션 28의 장비와 캐릭터로 바로 출진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전면전 미션이고 난이도도 높은 중보스전급 미션이라 미션 28과는 장비 성향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매우 비추천한다. 물론 대물저격총을 들었다면 연달아 출전해도 OK다 이전의 미션들에서는 모두 스컬즈를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었지만 이번 미션은 빼도박도 못하고 4마리를 모두 쓰러뜨려야한다. 추천장비, 버디는 미션 16과 동일하니 이 부분은 미션 16의 공략을 참고하자.시작 직후 바로 확대 버튼(PC의 경우 V키)을 길게 눌러(홀드) 시선을 집중해놓으면 스컬즈가 모인 직후에 바로 4마리 동시 마킹이 가능하다. 이후에 스컬즈의 총격과 칼질을 피하며 노바 브라가 공항 건물 앞에 있는 대공기관포를 향해 전력으로 달리다가 적당한 지점에 디코이를 깔아서 터뜨린다. 어차피 액티브 디코이 아니라도 잘낚이니 디코이 종류는 무관하다. 대공기관포에 달린 개틀링의 화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익스트림이라고 하더라도 순식간에 박살나는 판이라 이 미션의 노멀 버전 스컬즈로는 버틸 수가 없다. 이 방법을 처음 유튜브에 소개한 사람은 익스트림 네 마리를 개틀링만으로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사실 초회차 플레이어가 그만큼 적절하게 디코이 위치를 잡기는 어려우므로 두어마리 쯤 잡으면 바위 폭탄이 날아오거나 개틀링과 같이 칼침을 맞거나 하게 되는데 익스트림이 아닌 이상 한방에 죽지는 않을테니 당황하지 말고 뛰어서 스컬즈와 거리를 벌린 뒤 건물 뒤 같은 곳에서 박스를 뒤집어쓰자. 박스를 뒤집어쓰고 쪼그려 이동하면 추가타를 맞지 않는 이상 거의 스니킹 슈트급 회복속도로 회복할 수 있다. 박스에서 뛰쳐나온 다음에는 한두 마리의 스컬즈가 남았을텐데, 가진 모든 화력을 동원해서 스컬즈를 때려잡으면 된다고 거칠게 요약할 수 있다. 두 마리가 남은 시점에서 까다로운 패턴 중 하나인 바위던지기는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니 이후의 난이도는 처음 시작 직후보다 많이 내려간다. 4티어 브렌난 대물저격총만 있어도 때려잡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열심히 붙어보자.

스컬즈가 칼질을 해올 때 CQC버튼을 타이밍 좋게 누르면 CQC 반격을 먹인다. 대미지는 크지 않으나 이후 스컬즈가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니 반격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CQC 반격은 초회차 플레이어에게 쉽지는 않겠으나, 아머를 입고 있다면 아머에도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꼬박꼬박 CQC 반격을 하고 공격을 퍼먹여줄 수 있게 되면 아머 상태의 스컬즈도 그리 무서운 상대가 아니다. 스컬즈가 옆으로 빠져서 칼질을 하는 패턴은 타이밍이 기묘해서 초회차 플레이어에게 반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옆으로 빠질 때는 그냥 긴급 회피로 피해버리고 동작이 커서 반격 난이도가 쉬운 점프해서 내리찍는 패턴이라도 꼬박꼬박 반격해두면 그것만으로도 게임이 많이 쉬워진다. 옆에서 나타나 칼을 휘두르는 공격에 대해서 CQC 반격이 어렵다면 CQC 반격 버튼이 활성화되는 것을 보고 반격하는 것보다는 스컬즈가 칼을 휘두르는 모션을 직접보고 반격하는 것이 오히려 정확할 수 있다. 홀드업을 시도했을 때 가짜로 항복한 적병이 칼을 휘두르는 것을 반격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니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참고하자.

다 귀찮으면 아예 경기관총을 하나 마련해다가 개조를 해서 장착하고 미션을 시작해, 콰이어트는 병사들만 재우게 수면총을 쥐어주고 스컬즈만 멀리 유인해다가 CQC 스턴을 먹인 다음 쏟아붓는 것도 좋다. 장갑이고 나발이고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CQC 반격할 자신도 없고 콰이어트에게 대물저격총도 쥐여주지 못했다면 D-워커에 개틀링 달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주행모드로 신나게 달리면 대부분의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개틀링은 미스트 타입은 손쉽게 때려잡고 아머 타입에게도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힐 수 있을 만큼 강한 물건이라 주행모드 조작에만 익숙해지면 쉽게 스컬즈를 제거할 수 있다.
미션 28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올태스크는 초회차에는 달성 불가능하다. 스컬즈 회수 태스크를 달성하려면 패러사이트 슈트를 개발해야하는데, 패러사이트 슈트는 이 미션 클리어 이후에 개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공략 자체는 초회차와 똑같으므로, 나중에 한 번 더 가서 잡힌 놈 하나 적당히 풀톤 회수해주면 땡이다. 모두 회수할 필요는 없고 한 마리만 회수하면 태스크 달성. 다만 기본적으로 +CARGO 2 개조가 필수적이며 재수없게 실내에서 죽으면 당연히 +WORMHOLE이 필요하게 된다. 여기까지 왔으면 풀톤 회수장치 개조 부분은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 언급은 해둔다.

괴뢰병에게 잡히지 않는 태스크는 그냥 괴뢰병이 없는 곳에서 싸우는 것으로 간단하게 달성 가능하다. 괴뢰병은 시작 포인트(맵 북쪽 행거) 근처에 몰려있는데 이 부근이 스컬즈와 싸우기 좋은 곳이 아니기도 하므로 장소를 옮겨서 싸우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위치는 공항 북서쪽 행거와 관제탑 사이에 있는 창고 건물과 컨테이너 근처. 괴뢰병도 없고 적당히 스컬즈의 바위 던지기 공격 등에도 몸을 피하기 좋은 지형이다.

S랭크는 결국 클리어 타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텐데, 화력이 부족해서 시간을 끌게 되면 랭크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장은 빵빵하게 들고 나오자. 반대로 대물 저격총이나 경기관총처럼 화력이 높은 무기를 사용하면 충분히 시간으로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괴뢰병을 살해하지 않으면 완전 스텔스 비살상 점수도 받을 수 있으므로 S랭크 획득에 도움이 된다.[84] 보통 플레이어가 일부러 죽이거나 로켓 무기의 폭발에 휩쓸려 죽는 게 아니라면 괴뢰병이 플레이어의 공격에 휘말려 죽을 일은 드물고 콰이어트가 헤드샷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Code Talker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A+ A+ C D A++
특기 기생충 연구
100세를 넘게 살아온 나바호 족 출신 과학자. 스컬즈를 비롯, 본작의 온갖 신기한 생물병기들을 만들어낸 분 되시겠다. 코드 토커가 들어옴에 따라 다이아몬드 독스 내에 퍼지고 있던 괴질이 성대충으로 인한 것임이 판명되며, 볼바키아 치료를 통해 다이아몬드 독스에 만연한 성대충은 일단 모두 박멸된다. 또한 코드 토커가 들어온 다음부터는 외모와 성능을 등가교환한 사기템인 '패러사이트 슈트'를 개발할 수 있고, 패러사이트 슈트 카트리지에 사용할 기생충 공급을 위해 스컬즈를 격파한 다음 풀톤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좋아하는 음식은 의외로 햄버거, 그것도 조미료 팍팍친 정크푸드시라고. 나중에 뜨는 '카즈히라 밀러의 햄버거' 테이프에서 카즈와 이 분의 대화를 듣고 있다보면 바닥을 안 구를 수가 없다.

3.30. 미션 30: 스컬 페이스

에머리히 박사의 자백으로 스컬 페이스의 최종계획은 직립 이족보행병기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를 기동, 아프간에 실전투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소련군의 연구시설인 'OKB 제로'에 올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저지하는 한편, 정보를 얻기 위해 OKB 제로에 침투하여 스컬 페이스와 접촉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적.

난이도가 꽤 높은 미션이니 장비와 각오를 단단히 챙겨나오자. 적의 수가 많으므로 버디는 DD가 가장 좋고 적 병사들은 전원이 헬멧을 쓰고 있으므로 콰이어트는 비추. 올태스크 S랭크 공략을 위해 마취 저격총은 거의 필수인데, 안그래도 헬멧 때문에 헤드샷 내기가 어려운데 헬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면 흔들림 때문에 헤드샷을 노리고 낸다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몸샷으로 빠르게 무력화가 가능한 M2000-NL이 있으면 매우 좋으며 방독면과 NVG는 절대 착용하지 않으므로 연막탄, 수면가스 수류탄을 가지고 가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디코이도 눈을 돌리는 용도+비살상 제압용 무기(!)로 가지고 가면 매우 좋다.

미션 구역은 크게
  1. OKB 제로 앞 초소~제 1게이트
  2. 제 1 게이트~제 2 게이트
  3. 제 2 게이트~제 3 게이트
  4. 제 3 게이트~헬리포트 건물 입구
  5. 헬리포트 계단~헬리포트(미션 클리어)

로 나눌 수 있다. 작전 구역은 일직선으로 주욱 이어져있고 헬리포트에 도착해서 스컬 페이스와 접촉하면 미션 클리어. 평소에 OKB 제로 앞에서 보초를 서던 러시아 병사들은 하나도 볼 수 없는데, 스컬 페이스가 러시아어 계통 성대충을 풀어버려서 그때까지 협력하고 있던 소련 병사들을 몰살시키고 화학병기를 터뜨렸다는 정보를 흘려 증원을 막았기 때문. 작전 시작때 지프를 한 대 가지고 나와 타고 쭉 들어가도 무방하나 너무 깊게 들어가면 제 1 게이트 근처에서 대기타고 있는 XOF 저격수에게 발각되므로 적당한 위치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가자. 이 미션에서 제일 귀찮은 건 여기저기 콕콕 박혀있는 저격수다.

XOF 병사들의 장비는 꽤 호화로운데, 기본적으로 UN-ARC 소총에 온갖 액세서리를 붙여서 들고다니며 카바르가 샷건, AM MRS-71 저격소총, ALM 48 경기관총, 팔켄버그 로켓런처, 킬러 비 미사일 잠깐 니들 이건 어디서 난건데 등등 온갖 고급 장비로 도배를 하고 있고 전원이 헬멧과 방탄복을 장비하고 있는데다 숫자도 많다. OKB 제로가 얼핏 넓어보이지만 세로축이 길고 가로축은 짧은 지형이라 이것들이 밀집도까지 높다. 증원까지 합치면 총 50명 가량이 OKB 제로에 바글거린다. 거기에 헬기까지 한 대 날아다니고 있어 걸리면 이쪽의 장비가 어지간히 좋거나[85]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높지 않으면 전면전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게다가 태스크들이 죄다 뭘 회수하는 거라 경계를 안살 수가 없다보니[86] 올태스크 난이도가 만만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형이 복잡하므로 지형을 잘 이용하며 전면전을 펼치거나 스텔스 킬로 몰살시키는 방법도 가능은 한데, 미션 지역의 이동거리에 비해 S랭크 가능 시간을 짜게 주므로 일단 쌈박질을 하면 이번엔 S랭크가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다.

OKB 제로는 공통적으로 왼쪽 방향에 우회로가 있다. 균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장소나 사다리 등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이쪽은 경계가 허술하므로 이쪽 방면으로 잠입을 하면 게이트를 직접 통과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지만 문제는 태스크 대상인 전차와 컨테이너는 반대쪽인 오른쪽에 몰려있으며 워커 기어도 회수해야하므로 이 우회로는 올태스크를 노린다면 쓸 것이 못 된다. 그리고 이쪽 방향에는 경비병력이 적은 대신에 감시 카메라가 여기저기 있으니 주의. 나중에 경계도가 높아지면 건캠이 깔린다. 귀찮긴 하지만 실수로 리플렉스가 걸리면 총으로 쏴서 부숴버려도 관계는 없는데다 DD가 있으면 위치를 탐지해주므로 큰 위협은 안된다. 마지막 헬리포트 건물에는 병력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계단을 오르면 된다. 헬리포트 건물 앞에는 좌우로 계단으로 오를 수 있는 건물이 있는데, 오른쪽 루트에는 헬리포트로 들어갈 수 있는 우회로가 있으니 이것도 참고.

워커 기어는 입구부터 헬리포트 앞까지 각 구역마다 1대씩, 총 4대가 순찰하며 돌아다니다가 전투태세가 되면 몰려온다. 이들을 모두 회수하는 것도 태스크인데, 워커 기어를 무력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멀리서 돌아다니는 걸 발견하면 워커 기어 조종사의 엉덩이에 마취탄을 하나 박아주는 것(...). 전면을 보고 있을 때는 비살상으로는 상대할 방법이 거의 없고 가까운 거리에서 이놈들한테 의심을 사면 뿌리치기 힘들기 때문에 멀리서 미리미리 잡아놓으면 좋다. 수면 가스나 스턴 수류탄을 던져서 잡을 수도 있긴 하고 뒤로 접근해서 CQC로 조종사를 잡는 방법도 있긴 한데 저격수가 구역마다 한두놈씩 있으므로 감시중인 저격수를 제압하지 않은 상태에서 CQC로 잡는 것은 좀 위험하다. 이쪽을 보고 의심해서 다가오는데 마땅히 숨을 곳이 없다면 워커 기어의 발밑에 디코이를 던져서 전개하자. 위치를 제대로 맞추면 디코이가 터져 올라오면서 조종사가 기절해버린다.

붉은 컨테이너는 제 2게이트를 막 지나 오른쪽에 4개, 헬리포트 건물 앞에 3개가 있다. 처음 시작 지점인 OKB 제로 들어오기 전 초소에도 2개의 붉은 컨테이너가 있지만 이것은 태스크 대상이 아니다. 전차는 제 1게이트를 지난 바로 다음에 흰 컨테이너 앞에 1대, 제 3 게이트 앞 우측 창고가 있는 곳 근처, 헬리포트 입구 우측 해서 총 3대가 있는데, 다행히도 타고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전투 태세가 되어도 전차가 움직이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 미션의 컨테이너 역시 다른 태스크 대상 컨테이너와 마찬가지로 한번 회수해버리면 다른 미션 8판(FOB 포함)을 뛰어야 리젠되므로 연달아서 태스크에 도전할 수 없으니 주의.

태스크 대상인 카세트 테이프는 옥상에 있다. 헬리포트 건물에 진입해 계단을 올라 옥상에 도착한 후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오른쪽에 헬리포트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왼쪽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 전진하면 엘리베이터 위에서 Heaven's Divide를 재생하고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를 발견할 수 있다. 헬리포트 쪽으로 올라가버리면 컷신이 나오고 그대로 미션 클리어까지 이어지므로 그 전에 입수해두어야 한다.

올태스크 달성 기준으로 대략 평가시간 12~3분 안쪽에 들어오면 이것저것 얹어서 거의 S랭크가 뜰 것이다. 완전 스텔스 비살상을 달성하면 24000점이 얹어지므로 좀더 수월하게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워낙 골때리는 미션이다보니 익숙해지기 전엔 시간이 많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 완전 스텔스 플레이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미션은 미션 시작시와 종료시의 컷신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컷신을 다 보면서 S랭크를 받기는 어려우므로 랭크 도전을 위해서는 컷신은 날리는 것이 기본. 문제는 이 컷신이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첫 플레이 때는 굳이 S랭크에 도전하는 것보다 스토리를 즐기며 컷신을 보는 쪽을 권한다. 어차피 S랭크는 후술할 단축법을 쓰면 날로 먹다시피 할 수 있으므로 정석 올태스크 S랭크 플레이는 실력이 붙고 나서의 도전과제로 남겨두는 것도 괜찮다.
준비물은 지프차 1대와 연막탄. 일단 지프차를 타고 OKB 제로 안으로 들어간 다음 스나이퍼에게 걸릴 만한 위치 전에 내려서 운전석에 연막탄을 까던진다. 무전에서 에머리히의 목소리가 한창 들릴 때쯤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해당 갈림길을 넘어가면 스나이퍼 시야 범위가 가까우므로 갈림길 즈음해서 내리는 것이 좋다.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지프에 올라타고 헬리포트 건물까지 닥돌한다. 연막 효과가 끊기기 전까지는 적들에게 경계는 사지만 발각은 되지 않는다. 연막탄이 4성이 아니라면 도달 전에 효과가 끊길텐데, 발각 되더라도 헬리포트에 거의 다 왔을 것이므로 닥돌하여 경로상의 병사들을 그대로 치면서 바로 헬리포트로 진입하고 컷신은 모두 날리면 거의 2~3분대에 들어오므로 시간 점수만으로 확실하게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일명 '방구차' 전법. 참고로 이거 연막탄을 정확하게 던지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D-워커로도 가능하다.

은근히 구조적으로 FOB와 비슷한 탓에[87] FOB에서 뉴크런(...)을 하던 대로 등짝에 방패하나 짊어지고 배틀 드레스 or 사이보그 닌자 슈트/라이덴 슈트 입고 달리는 방법으로도 S랭크 획득이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서 S랭크를 따야 나중에 라이덴 슈트를 받잖아 앞을 가로막는 적들은 HAIL 유탄발사기 같은 걸로 펑펑 날려버리면서 진행하고 많이 맞으면 일단 숨어 회복하고 다시 달리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중간에 워커 기어를 빼앗는다면 훨씬 수월하게 전진 가능하지만, 로켓 무기를 가진 적병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대략 평가시간 6분 안에 들어오면 시간점수만으로 S랭크를 받을 수 있고 그걸 좀 넘겨도 다른 점수를 잘 받으면 8분까지는 어찌어찌 S랭크를 노려볼만한 수준. 이 방법을 쓸 때는 버디로 콰이어트+Sinful Butterfly를 데리고 나와서 앞길 막는 놈들 뚜껑을 따주면 훨씬 수월해진다. 응용 버전으로 D-워커+방패+주행모드로 닥돌하거나 패러사이트 슈트에 ARMOR 카트리지 켜고 닥돌하는 방법도 있다. 요령은 좀 필요하지만 패러사이트 슈트+MIST 카트리지+DD 조합으로는 완전스텔스까지 노릴 수 있다.

* 여담
* 경계나 얼럿 상태 중 헬리포트가 있는 건물 입구로 진입하면 추격이 멎었다며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카즈가 전달해준다. 물론 그 무전 하나만 있을 뿐 후속 전개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 스컬페이스와 접촉하기 직전 계단에서 망원경으로 착륙장을 자세히보면 XOF의 UTH-66블랙풋 헬기가 착륙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깨알같이 옆에 제3의 아이도 같이 떠다니고 있는데, 이것이 플롯 아머로 작용하여 XOF 헬기를 격추시키려고 플레이어가 미사일을 쏴대든 총을 쏴대든 별 짓을 다해도 제 3의 아이가 방어막을 전개해서 다 막아버린다. 드물게도 타임 패러독스 연출이 없는 부분. 스컬 페이스라서 왜 죽였냐고 갈구기도 뭐했나보다
* 적의 머릿수가 많기는 하지만 맵이 꽤 넓은 편이기 때문에, 올태스크에 연연하지 않고 포복 위주로 진행하면 의외로 흔적 없음 달성이 쉬운 편이다. 마지막에 헬리포트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문을 지나쳐 갈 때에는 입구에 워커 기어가 떡하니 서 있어서 당혹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 워커 기어는 오른쪽 방향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워커 기어의 주목을 끌지 않은 채 왼편으로 기어가면 문제 없이 지나칠 수 있다.

3.31. 미션 31: 사헬란트로푸스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가 스컬 페이스의 지시 없이도 갑자기 기동하였다. 스네이크를 공격해오는 사헬란트로푸스를 격파하는 것이 미션의 목적.
제 1장의 최종 미션이다. 스토리상 미션 30의 마지막 컷신에서 바로 이어지는 미션이지만 출격 세팅은 별도로 할 수 있다. 29와 마찬가지로 바로 이전 미션에서 잠입 위주로 장비를 꾸려온 유저가 전면전을 대비해 무장을 바꿀 수 있게 한 게임적 허용으로, 물론 몰입감을 위해서 그대로 장비와 캐릭터로 바로 출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실상 본 게임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와의 교전이고, 1장의 마지막 미션이기에 충분한 장비로 무장하고 맞서 싸우자. 추천하는 무장 구성은 허리는 돌격소총(드럼탄창 장비 추천), 등은 미사일류 무기. 보조무기는 아무거나 관계없지만 공격 명중 태스크를 위해 바로 전환해서 한발 쏠 수 있는 무기가 좋으므로 장탄 수가 많은 기관단총이 가장 좋고 Uragan-5 처럼 스피드 로더 없는 리볼버는 긴급상황에서 망하는 수가 있으니 비추. 미사일은 팔켄버그건 그롬이건 현재 개발해놓은 것 중 가장 위력이 높은 것을 들고가면 되는데, 만약 CGM-25가 개발되었으면 가장 좋다. 4티어라도 한방에 큰 대미지를 주며 쓰고 버리는 타입이라 리로드 타임이 짧기 때문. CGM-25는 장탄수가 적긴 하지만 이 미션은 어느 장비든 잔탄이 0이 되면 자동으로 보급이 이뤄진다. 물론 자동보급도 유료이니 돈이 궁한 플레이어라면 미리 피쿼드의 장비를 해제해두어 비용을 줄여놓자. 다만 공대지 미사일 같은 무기류는 장착해두면 피쿼드가 이 무기로 공격을 해주니 놔두는 것도 괜찮다. D-워커의 개틀링, 미사일 등은 0이 되어도 자동 보급이 되지 않으니 주의. 수동 보급은 가능하며 다른 무기가 자동 보급될 때는 같이 보급되기는 한다. 취향에 따라 미사일 대신 대물저격총이나 경기관총을 들어도 나름 OK. 설치식의 지뢰들의 경우에는 맞추면 재미보기 좋은건 사실이지만, 거리에 따라서 사헬란트로푸스가 뛰어온다던가, 혹은 점프로 아예 지형지물을 무시하기도 해서 맞추는 게 꽤나 어렵다. 적당히 설치하고 밟으면 좋을 수준. 부위파괴가 수월하고 보급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력등의 차이는 있으니 주의. 복장은 배틀 드레스, 혹은 패러사이트 슈트+아머 카트리지가 적절하며 시간대는 밤이건 낮이건 크게 상관은 없다.어차피 메탈릭 아키아 광역기에서는 안보여서 NVG끼게 된다

버디는 의외로 D-워커가 최적. 개틀링의 화력도 출중하거니와 걸어다니면 대미지를 입을 상황에 D-워커가 몸빵을 해주는 상황이 꽤 많이 생긴다. 개틀링이 과열되는 상황만 조심하면 거의 무리가 없다. D-워커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콰이어트+Sinful Butterfly가 차선이다. 사실 D-워커에 비하면 콰이어트도 그냥 없는 것보단 낫다는 수준. Sinful Butterfly가 없으면 Wicked Butterfly라도 들고 나가자. DD는 아무 쓸모도 없거니와 사헬란트로푸스의 공격에 부상을 입기 쉬우니 봉인하자. D-호스는 미션 9처럼 타고 달리면서 로켓을 날려대면 블랙 옵스 2마냥 무자헤딘 전사처럼 싸우는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역시 메리트는 크게 없다고 봐도 좋다.

기본적으로는 전력질주를 하면서 사헬란트로푸스의 공격을 피하고 엄폐물에 숨어 사헬란트로푸스를 공격하는 것이 메인 패턴이 된다. 주의할 점은 정신없이 뛰어다니다보면 지형상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즉사할 만한 높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즉사 높이가 아니더라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떨어지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필드에는 3대의 전차와 3대의 장갑차들이 흩어져 있어 이 전차와 장갑차를 가지고 사헬란트로푸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할 때마다 리필이 되기 때문에 마음먹고 모은다면 꽤 짭잘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대미지를 2번정도 크게 입고 울부짖는 패턴이 나온 뒤에는 메탈릭 아키아 수류탄을 던져 광범위하게 메탈릭 아키아를 뿌리는 패턴으로 일정 범위 안의 차량을 모조리 녹슬게 만들기 때문에 회수를 원한다면 노데미지, 혹은 레이돔만 파괴한 상태에서 맵을 돌아다니면서 회수하는 것이 좋다. 다행스럽게도 스컬즈의 메탈릭 아키아와 달리 D-워커는 이 광역 메탈릭 아키아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지자면 설정오류가 되기는 하지만 일종의 밸런스 조정 차원인 듯. 휴이에게 무전을 때려 얻을 수 있는 정보에선 분명히 워커 기어도 녹슨다고 했는데 막상 메탈릭 아키아를 뿌려도 말짱하다.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히면 피쿼드가 날아와 사헬란트로푸스를 공격한다. 다만 이것도 유료. 처음 패턴에는 그냥 지원사격을 해주니 마음 편하게 사헬란트로푸스를 공격하면 되는데 두 번째 지원에서는 몇 대 맞으면 사헬란트로푸스가 자폭 포드를 발사하여 피쿼드를 노린다. 피쿼드가 추락해도 랭크에는 지장이 없으나 영웅도 하락과 함께 막대한 금액의 손실[88]이 생기므로 피쿼드가 추락하지 않게 포드를 격추시켜야 한다. 1발까지는 괜찮지만 2발 맞으면 그대로 피쿼드 다운! 피쿼드 다운!을 듣게 되고 하늘로 날아가는 GMP에 눈물짓는 일이 생기니 조심하자. 이게 설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몰라도 장갑 티어가 1티어건 5티어건 그냥 똑같이 2발에 격추되므로 처음에 장비를 뺄 때 장갑까지 빼버려도 무관하다. 간혹 첫발을 맞고 휘청거리는데 후속타가 삑싸리나는 경우도 있어서 간신히 퇴출하는 것도 볼 수 있다. 피쿼드의 공격은 무장에 따라 달라지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개틀링. 추가무장에 따라 로켓 공습이나 공대지 미사일을 쏘는데 이걸로는 부위파괴가 잘 안되는 모양.

자주 볼 수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낮은 확률로[89] 카즈가 "스네이크! 그놈에게서 빨리 떨어져!!"라고 급하게 무전을 칠 때가 있는데 잠시 후 사헬란트로푸스의 머리 위에 지원 폭격이 떨어진다. 대미지가 짭짤하긴 하지만 잘못해서 휘말려 죽을 수 있으니 무전이 나오면 바로 튀자. 이 지원 폭격 역시 유료지만 시스템상 스네이크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폭격 지원 호출과 달리 랭크 제한은 걸리지 않는다.

태스크 중 머리 파괴 태스크는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다보면 잠시 사헬란트로푸스가 주춤하고 머리에 불이 붙는데 이후 머리를 잘 보면 파괴된 흔적이 보이니 시각적으로 달성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머리노리고 죽어라 쏘다보면 태스크 달성됐다고 자막 뜨는 거가 더 정확하다 제 3의 아이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는 태스크는 사헬란트로푸스의 체력이 적게 남으면 돌입하는 최종 페이즈에서 달성 가능한데, 사헬란트로푸스가 갑자기 뛰어들면서 리플렉스 모드로 들어갈 때가 있다. 이 때 눈 앞에 제 3의 아이가 나타나는데 아무 무기(비살상 무기도 관계없다)로나 공격하면 태스크 달성과 함께 사헬란트로푸스에게 큰 경직이 들어간다. 머리파괴 태스크도 이 타이밍에 달성하면 비교적 편하다.

사헬란트로푸스 파괴에 성공하면 미션 클리어. 평가점수 5분 이내에 파괴에 성공하면 시간 점수만으로도 S랭크가 뜨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 대신 올태스크 달성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부가 점수가 총 55000점. 비살상 완전스텔스 같은 점수도 그냥 클리어만 하면 받을 수 있는 거라서 시간 점수 등으로 75000점만 받으면 S랭크가 뜬다. 컨티뉴가 있었다면 노 리트라이 5000점이 줄어들므로 8만점이 필요하지만 다른 점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히 고전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S랭크를 받을 수 있다. 대략 13분 이내 클리어면 컨티뉴가 있어도 거의 S랭크. 최종미션 답게 컷신이 길므로 S랭크를 위해서는 랭크가 뜰 때까지 컷신을 넘기는 것이 좋다. 물론 초회에는 랭크에 집착하기 보단 스토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사헬란트로푸스의 상세한 공격패턴은 아래의 VS 사헬란트로푸스 내역을 참조하자.

여담으로, 미션 보상금이 21만 GMP나 됨에 불구하고 정산하고 나면 적자가 뜰 가능성이 꽤 있는 미션이다. 들고가는 무기들도 주렁주렁 비싼 걸 들고가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의 의사와 상관없이 피쿼드 소환에 지원포격에 기타 등등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으며 주로 사용하는 로켓류 무기는 잔탄이 적어서 보급 횟수도 많고 역시 그때마다 돈이 든다. 무장을 빵빵하게 해둔 피쿼드가 격추라도 당한다면 그날부로 적자는 거의 확정.
Flaming Buffalo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S+ A+ D E S A++
특기 건맨
Running Mongoos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S+ A+ D E S
특기 건 스미스 (미사일)
Frantic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S A++ S+ E S A++
특기 없음
Blazing Mastod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E S A++ S+ A+ D
특기 없음
Biting Tree Frog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E S A++ S+ A+
특기 없음
Gray Chamele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E S A++ S+
특기 외과의

각 분야마다 1명씩 6명의 S+ 병사가 1장 클리어 보상으로 지원병으로 들어온다. FOB나 온라인 파견 없이 오프라인 플레이만을 할 경우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 S+ 병사들이다. 귀한 고급인력들이니만큼 직속계약을 걸어두는 것도 나쁠 것은 없지만 사실 전사, 납치 등으로 잃더라도 미션 31을 다시 플레이하면 잃은 병사들은 다시 지원해 들어오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중에서 Flaming Buffalo는 정상적인 플레이시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 S+ 랭크 여성 전투원. S++ 여성 전투원은 없으므로 여캐 전투 최강캐 되시겠다. FOB에서 트레이너를 써서 만든 병사를 털어오거나 S랭크 중에서도 능력이 높은 여캐에게 훈장을 줘서 능력을 올리지 않는 이상은 유일한 전투 S+ 여캐인데다 외모도 괜찮은 편이라 묘하게 인기있는 캐릭터다.

4. 2장: 종(種)

해당 장은 미완성이다. 본래 팬텀 페인은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메탈기어 솔리드 4처럼 5장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2장과 3장의 개발 도중 코지마 히데오코나미에게 토사구팽당해 결국 대부분의 미션을 1장 미션 울궈먹기로 바꿔버렸고 몇몇 미션은 미완성인채로 중요 사이드 옵스로 미루어버렸다.

게다가 5장에 걸쳐 밝혀져야 했을 어머어머한 진실들을 그저 컷씬에서 지나가면서(...) 말하는 식으로 때워버려서 1장의 그 긴장감이 다 날아가버린다. 해당 사항에 유의하며 플레이하도록 하자.

4.1. 미션 32: 너무 많이 아는 남자

OKB 제로에서 근무하고 있으면서 CIA측과 내통하며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던 소련 병사가 실종되었다. 이 병사는 XOF의 성대충 작전 직전에 이를 감지하고 도망쳐 알고 지내던 무자헤딘에 의탁하고 지내다가 스컬페이스 사후 OKB 제로가 소련군에게 탈환된 이후 실종되었다고 한다. CIA는 이 병사가 OKB 제로로 복귀하려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닌가 추측하며 이 병사의 행방을 수색해달라는 의뢰를 다이아몬드 독스에 해왔으나 다이아몬드 독스 입장에서는 성대충에 대한 정보를 쥐고 있는 이 남자를 CIA에 넘길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병사를 회수하고 사망한 것으로 CIA에 보고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 미션은 특이하게 태스크 달성을 위한 플래그 사이에 모순이 있기 때문에 올태스크가 불가능하여 반드시 분할 달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공략 역시 올태스크가 아닌 분할 달성을 기준으로 한 스토리 분기를 기준으로 기술한다.
참고로 이 미션부터는 난이도를 조절하는 경계도의 상한선이 완전 개방된다. 따라서 이 미션부터는 슬슬 적의 장비 티어도 높아지고 장갑병도 메인미션에서 어슬렁거리는 꼬라지를 볼 수 있다. 난이도가 슬슬 높아지...기는 하는데 게임이 미완성이라 2장이 워낙 짧다보니 사실상 2주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거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무장은 장갑병을 대처하기 위해 디코이와 수면 가스 수류탄, 그리고 4티어 스턴암을 꼭 들고가야하지만 적진에 방독면이 깔리기 시작했다면 수면 가스 수류탄만으로는 무력화 할 수 없는 적이 나오므로 마취총도 들고 가야 한다. 만약에 S1000 Air-S를 개발해놓았고 샷건용 소음기도 개발되어있다면 금상첨화. 3~5티어까지 장갑병은 3발, 일반병은 2발이면 바로 넉다운되므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에 이만한 무기가 없다. 사실상 이게 없으면 장갑병을 불시에 마주쳤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AM D114 9이 있으면 장갑을 관통하여 경직시간[91]을 줄 수 있어 장갑병 긴급 대처용으로 쓸 수 있지만 5티어씩이나 되다보니 S1000 Air-S 쪽을 개발하는 것이 빠를 것이다.

LZ에서 내린 후 포로 2명 회수 태스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샤고 마을부터 들러야하지만 어차피 태스크를 분할 달성하면서 라마르 카아테를 들러야하므로 이번 회차에는 시간도 단축할 겸 샤고 마을을 스킵하고 바로 에이전트(노란 마커)를 향해 달리도록 한다. DD를 대동했다면 지프를 지원받아 타고 달리면 되지만 중간에 초소나 장거리 순찰병에게 발각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D-호스를 타고 달리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어차피 상대해야할 적이 엄청 넓은 사막에서 워커 기어 4대 뿐이므로 꼭 DD가 필수적이지는 않다.

에이전트는 노란 마커 근처에 있는데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므로 NVG를 끼고 근처를 찾아야한다. DD가 있으면 빠르게 찾아줄 수 있어 좀 더 좋다. 문제는 이 에이전트를 수색하는 4대의 워커 기어보다 먼저 에이전트를 찾아서 회수해야한다는 것이다. 조금만 시간을 끌다보면 남쪽 방향의 제일 가까운 워커 기어가 에이전트를 찾아내버리고 이렇게 되면 태스크가 날아간다. 워커 기어를 멀리서 하나씩 마취 저격총으로 저격하며 워커 기어 조종병들을 회수하는데, 문제는 방패병이나 장갑병이 워커 기어를 조종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방패병인 경우엔 엉덩이에 한발 꽂아주면 그나마 마취 제압이 가능하지만 장갑병은 그야말로 전신 무적이라 워커 기어를 몰고 있는 장갑병은 이쪽에 대물저격총이나 로켓 같은걸 들고 있지 않는 이상 전면 제압이 불가능에 가깝다. 수면 수류탄으로 제압하려고 해도 연기를 보면 빠르게 뒤로 물러나버리므로 뒷쪽에 던져주거나 적당히 예상 퇴로에 하나 더 던져줘야 한다.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요원 근처 적당한 자리에 엎드려서 스턴 암을 충전하다가 넷 모두가 범위에 들어오면 발사하는 것. 아니면 어느 정도 접근해서 디코이를 이용해 제압하는 방법도 있다. 워커 기어 발 밑에 디코이를 던져서 터뜨리면 조종병이 바로 기절해버린다.

어쨌건 4명의 조종병을 모두 제압, 회수하고 에이전트를 확보, 근처의 LZ에 피쿼드를 불러 이탈하면 간단하게 미션 클리어. 이 루트로 진행했다면 클리어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발각이 되어 전투를 벌이거나 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하면 시간 점수+부가점수로 완전 스텔스 없이도 S랭크가 나온다. 완전 스텔스까지 달성했다면 금상첨화다. 참고로 에이전트를 확보하면 샤고 마을이 핫 존 바깥으로 나가버린다. 만약 포로 구출 태스크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에이전트 확보 전에 샤고 마을 포로를 구출하거나, 아니면 에이전트를 확보한 상태에서 적들 눈에 띄지 않을만한 곳에 대충 던져놓고, 돌아다니면서 포로들을 구출하면된다.
빠르게 이동할 필요도 그다지 없고 삼엄한 경계를 뚫고 포로를 구출해야하는 진행이 되므로 버디의 선택지는 DD 밖에 없다. 콰이어트도 이 무렵까지 오면 장갑병 따위가 늘어나다보니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무장은 에이전트 이송 전 구출 루트와 비슷하게 꾸리면 된다.

어차피 에이전트가 잡혀가야 이쪽으로 진행이 되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 LZ에서 내려서 에이전트에게 가지 말고 포로를 구출하러 도중에 있는 샤고 마을로 가도록 한다. 샤고 마을에 있는 소련군 주둔 건물(미션 3에서 스페츠나츠 대장이 있던 그 건물이다) 안 침실에 포로가 1명 잡혀있다. 바로 옆에 L사이즈 다이아몬드도 하나 있으니 같이 챙겨서 나오자. 꽤 경계가 엄중해진데다 장갑병도 섞여있으니 조심해서 데리고 나와야한다. 너무 가까운데서 풀톤해서 어그로를 끌지 않도록 주의하자.

포로를 구출했으면 타겟이 있는 위치로 달린다. 워커 기어는 마킹만 해두고 에이전트를 발견하도록 놔두어야 이벤트 플래그가 진행이 된다. 태스크 달성을 위해 워커 기어를 습격해서 회수해도 되지만 에이전트를 발견하고 CP에 연락할 1기는 남겨두어야 한다. 워커 기어 부대가 타겟을 발견하면 CP에 무전을 쳐서 타겟을 이송할 차량을 호출하고 잠시 후 라마르 카아테 방면에서 지프가 1대 오는데 이 차량의 운전수도 태스크 대상이므로 나중에 회수할 수 있도록 마커를 찍어두자. 만약 운전병이 오기 전에 워커 기어를 다 회수해버리면 CP에 무전을 칠 사람이 없어 미션이 아예 진행이 안되므로(운전병이 내려서 무한대기한다) 역시나 최소 1기는 남겨두자. CP에 보고 후 지프에 에이전트를 태우고 워커 기어가 호위를 하며 이동을 하는데, 카즈는 이동 중에 구출할 수 없겠느냐 하지만 그냥 내버려두고 뒤만 따라가자. 워커 기어는 이동 중에 잠깐씩 서서 주변을 살펴보는데 이 타이밍에 워커 기어를 탈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역시나 전부 탈취해버리면 라마르 카아테의 병력들이 에이전트를 탈출한 포로로 인식하는 버그가 있다. 실컷 이송해와서 탈출한 포로를 발견했다며 쏴죽여버리는 꼴을 보면 뒷목이 안땡길 수가 없다. 어차피 조기 구출 루트에서는 어렵잖게 달성하게 되는 태스크이므로 이송 루트에서는 그냥 냅두는 것이 가장 속편하다.

정상적으로 에이전트가 라마르 카아테까지 이송되었다면 에이전트는 라마르 카아테 북쪽 초소 앞에 있는 병사 숙소에 감금된다. 구출하러 접근하면 HQ에서 "예의 괴질병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격리 감금하고 수상한 동태를 보이면 사살하라"는 무전을 보낸다. 그리고 잠깐 시간이 지나면 카즈에게서 "라마르 카아테 북쪽 감시소가 누군가에게 점령당했고 차량 1대가 그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첩보반의 정보를 전달받는다. 북쪽 초소 방향으로 조금 나가서 길 가운데다 디코이나 빈사상태의 적 병사(...)를 하나 깔아놓고 근처에 상자쓰고 대기하고 있으면 발라클라바 쓴 소련 병사 하나가 지프를 타고 오다 길막한 디코이 내지 전우(...)를 보고 놀라서 내릴텐데 이놈이 바로 마지막 태스크 대상이므로 뒤통수를 쳐서 납치한다. 참고로 이 발라클라바 병사를 내버려두면 라마르 카아테에 내려서 태연자약하게 다른 병사들하고 친한 척하면서 감금된 에이전트에 접근해서 쏴죽여버린다. 그렇게 되면 게임오버가 되니 그 전에 미리 선수를 치자. 경계상태가 되면 더더욱 빨리 쏴죽이니 주의.

복면 병사를 회수했다면 남은 것은 에이전트의 구출과 운전병 납치. 에이전트가 있는 숙소 건물은 후면에서 창문으로 들어올 수 있다. 웜홀 풀톤이 있다면 그냥 집 안에서 바로 회수하면 되지만 1주차엔 없을 것이므로 얘를 들고 나오던지 창밖으로 던져서 꺼내던지 해서 회수하고 마커를 찍어뒀던 운전병은 아마도 숙소 앞에서 보초를 서고 있을텐데 같이 납치하자. 라마르 카아테는 감시가 꽤 삼엄한데다 슬슬 장갑병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므로 조심해서 다녀야할 것이다. DD 없이는 꽤 힘들다.

태스크 대상인 두 번째 포로는 에이전트가 있던 숙소 근처에 있는 야외감옥 중 왼쪽에 있다. 이 친구까지 다 구출했으면 라마르 카아테에 있는 컨테이너를 타고 빠져나가거나 핫 존을 이탈하면 올태스크 완성이다. 잠입에 자신이 있다면 좀더 편하게 회수 태스크를 달성하는 방법이 있는데, 발라클라바 병사를 중간에 인터셉트하지 말고 바로 에이전트에게 가서 에이전트를 뒷창 너머로 던져버리고 운전병도 마취탄을 먹여주고 역시 에이전트가 있는 건물 뒷편으로 숨긴다. 발라클라바 병사가 도착하더라도 에이전트가 없어져서 사살을 못하고 어버버하고 있을텐데 역시 무력화시켜서 창너머로 집어던진다. 미리 E-Stun 디코이나 가스 지뢰 같은 걸 심어두면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포로를 구출해서 건물 뒤로 데려와 네명을 한번에 회수하면 끝.

이송 루트는 여러모로 조기 구출 루트에 비해서 험난한 플레이가 요구된다는 느낌. S랭크도 받으려면 꽤 빡세다. 완전 스텔스/비살상 보너스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평가시간 20분 안에는 미션을 클리어해야 이쪽 루트로 S랭크를 바라볼 수 있다.
다른 미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편. 준비물은 D-호스와 녹토시아닌.

시작지점에서 말타고 내려가다보면, 2명의 장거리 정찰병들이 지나가는 길목 쯤에 새가 있는 구간이 있는데 이쪽으로 빠지면서 말의 몸통으로 숨으며 쭉 전진하자. 녹토시아닌으로 적 병사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시야거리만 신경쓰면 되는데, 말 몸통에 숨으면 꽤 가까이 붙어도 발각되지 않는다. 처음 만나는 워커 기어를 앞질러서 빠르게 접근해서 에이전트만 들쳐메고 빠져나가면 된다. 적병들이 발견하기 전에 에이전트를 빼돌리면 워커 기어 4대가 모였다가 다시 흩어지며 정찰을 하기 때문에 잠시 모여 있을 때에 부지런히 첫 착륙지점으로 가서 헬기로 회수하거나 아니면 적당히 떨어져서 풀톤 회수를 하고 핫존을 이탈하면 흔적 제로 달성.
Rampant Buzzard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C B A++ B
특기 없음
CIA 에이전트였던 소련 병사다. CIA 에이전트 활동 중 성대충 작전에 대해서 우연히 알게 되어 두려운 나머지 도망쳤으나 동포들이 성대충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고 저런 무서운 무기를 만든 미국에 대한 공포심과 반발심이 생겨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소련군의 OKB 제로 탈환 후 귀환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도중에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몸을 숨긴 것이라고.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특기가 없는 게 좀 아쉽다. 생각해보면 이 사람 엄청난 마당발인 게, 이 냉전 시대에 적국인 미국와 내통한 것도 부족해서 신변을 보호해준 무자헤딘 친구까지 있다.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중에 하는 대사가 러시아어가 아니라 영어다. 과연 미제의 앞잡이.
Gray Stallion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B D A+ A+ C
특기 클라이머
복면을 쓰고 Rampant Buzzard를 암살하러 온 소련 병사다. 이 친구의 정체는 소련군 내에서 암약 중인 XOF의 에이전트. 심문하면 난 아무것도 모른다. 난 소련의 군인이다! 이러고 있지만 잡아오면 오셀롯한테 고문이라도 당했는지 자신의 정체를 술술 분다. 이 친구의 정보에 의하면 스컬 페이스의 죽음과 관계없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XOF 상층부에서 내려오는 지시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고 한다. 스컬 페이스 사후에도 XOF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암시인데, 2장의 첫 미션 답게 2장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떡밥으로는 매우 적절했으나 게임이 미완성으로 나오는 바람에 그냥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그러나저러나 능력치도 괜찮고 특기도 유용한 전투 특기인 클라이머라서 괜찮은 편인 전투원.
Goblin Squirrel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A+ D A B
특기 전자 넷 기술
샤고 마을에 잡혀있는 포로. 전자 넷 기술이 있으면 전자기 지뢰를 만들 수 있는데 차량 길막용으로는 거의 사기급의 위력을 선보이는 무기. 그밖에도 여러 트랩으로 이용가능한 재미있는 무기이므로 꼭 이 친구를 구해서 개발해보자. 능력도 준수한 편.
Vampire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B A++ D A+ A D
특기 로켓 제어 기술
라마르 카아테에 잡혀있는 포로. 로켓 제어 기술이 있으면 '로켓 암'을 개발할 수 있는데, 스네이크의 의수가 로켓 펀치가 되는 매우 신박한 무기다. 무음에 비살상이고 니키타 미사일처럼 수동으로 유도할 수 있어 처리하기 곤란한 지형에 있는 적도 척척 때려잡을 수 있는 유용한 무기니 역시 이것도 꼭 개발해서 써보자. 하지만 스턴 암이 너무 사기라 오오츠카 아키오/키퍼 서덜랜드의 목소리로 "로켓 펀치!!!"를 들으면 안 뿜을 수 없을 것이다.

4.2. 미션 33: \[SUBSISTENCE\] 통신망 파괴 지령

미션 4의 단독잠입 버전. 태스크, 목적 등의 기본적인 요소는 미션 4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미션4를 참고하기 바라며, 서브시스턴스 미션은 일반 미션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일단 버디사용 불가, 리플렉스 불가만으로도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는데다 적의 장비 구성에 스나이퍼와 장갑병이 반드시 들어가있어 매우 까다롭다. 적을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이 마킹 말고는 스네이크의 액티브 소나 밖에 없어서 전투팀 병사로 출격하면 엄청난 야리코미가 되어버린다. 가능하면 스네이크로 출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서브시스턴스는 투입시간이 ASAP 고정이지만 주간 잠입이 부담스럽다면 약간의 꼼수로 프리롬에 아무데나 18:00 투입으로 선택해서 들어갔다가 바로 ACC로 돌아오고 서브시스턴스 미션을 고르면 원하는대로 야간 잠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쪽도 NVG가 없으므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고 광원에 노출되어 오히려 더 쉽게 발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간 잠입이 100%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서브시스턴스를 포함한 즉시투입 미션은 대체로 장비가 고정이지만 출동비용은 현재 세팅한 로드아웃의 비용이 그대로 나가므로 돈이 궁한 플레이어라면 미리 프리롬에서 장비를 다 빼놓고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장비는 팬텀 시가 한 개피도 가져갈 수 없지만 풀톤 회수 장비만은 가져갈 수 있으며 웜홀 등의 업그레이드 사항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다. 또한 현재의 경계도와 무관하게 장갑병, 스나이퍼, 킬러 비 미사일 다이아몬드 독스가 만든 걸 소련군이 어디서 구했는지는 묻지 말자. 허니 비가 소련군 손에 들어가면 큰일난다고 했던 미션 6 얘기도 일단 잊자, M21 지향성 지뢰가 적진에 깔린다. 버디나 녹토시아닌의 지원이 없으므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찰과 적절한 소나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LZ에서 내리면 지프고 D-호스고 없으니 위알로 마을을 향해 죽어라고 달려야한다. 중간에 초소는 우회하더라도 달리면서 장거리 순찰병력에는 주의해야한다. 첩보반의 적 접근 메시지가 나오면 일단 주위를 둘러보자. 경비병력에 주의하며 위알로 마을에 있는 포로 2명을 구출하는데, 근처의 경비병력 중에 킬러 비를 가진 놈이 있으니 이놈을 CQC로 털어 Sz.336 기관단총과 킬러 비를 챙겨둔다. DD도 없고 녹토시아닌도 없으므로 포로 위치를 알기 어려울 수 있는데 미션 4 공략을 참고하고 정 모르겠으면 소나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포로를 구출했다면 위알로 마을 근처의 M21 지뢰를 보이는대로 회수하고(생략가능) 통신소로 향하는데, 올태스크는 미션 4와 마찬가지로 북쪽 루트보다는 남쪽 루트가 수월하다. 장비가 없어 박스도 없으니 택배소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트럭을 탈취하면 걷는 것보다는 좀 빨리 이동이 가능하다.

남쪽 루트로 가서 미션 4와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를 회수하고 안테나 3개를 마킹한다. 그 다음엔 안테나 3개, 혹은 본부 막사에 있는 통신 장비를 파괴해야하는데, 주워온 M21 지뢰를 깔아서 적병을 유인해서 밟게 해도 되고 몸을 잘 숨겼다면 총으로 쏴서 터뜨려도 된다. 수류탄이 있으면 편리하게 클리어 가능하지만 하필이면 이 미션에서 유일하게 수류탄이 놓인 위치가 이 통신 장비 우측에 있는 선반 위다. 어떻게든 잘 숨어 들어가서 수류탄을 얻고 나와서 창 안으로 한발 까넣으면 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장갑병과 저격수가 우글거려서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만약 통신장비에 접근해 수류탄으로 파괴할 계획이라면 굳이 안테나 3개를 마킹하지 않아도 직접 통신장비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마킹이 되면서 통신장비 식별 태스크가 달성되니 참고. 여기까지 성공했으면 역시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컨테이너를 타고 튀는 일만 남았다. 안전하게 튀고 싶으면 수류탄을 멀리 던져서 그쪽으로 시선을 돌려놓는 것도 괜찮다. 응용 패턴으로 주워온 M21 지뢰를 본부 막사에서 나오면서 2미터 정도 간격으로 줄줄이 놓고 막사 앞의 컨테이너 위에 올라서서 총으로 격발하거나(물론 발각에 주의해야한다) 수류탄을 던져 지뢰를 격발시켜 파괴하고 바로 컨테이너를 타고 튀는 방법이 있다.

통신장비를 쉽게 파괴하려면 북쪽 루트 쪽을 타고 절벽 위에서 살짝 보이는 입구 안으로 허니 비를 쏴넣으면 간단한데, 문제는 이 다음에 당연히 통신기지는 발칵 뒤집어질 것이고 경계의 눈을 번뜩이는 장갑병과 스나이퍼의 눈을 피해 남쪽 절벽으로 가서 다이아몬드를 얻으러 가야하므로 동선이 좀 꼬이거니와, 통신장비부터 폭파해버리면 통신설비 특정 태스크를 달성할 수 없게 되므로 미리 통신설비부터 특정해야한다. 태스크를 무시하고 빠른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바로 북쪽 루트로 달려와 입구 안으로 킬러 비 한 방 쏴주는 게 제일 편하다.

미션 4와 달리 시간점수가 후한 편이므로 올태스크로 시간을 좀 많이 쓰고 살상 플레이나 컨티뉴로 감점을 받아도 S랭크는 잘 뜬다. 대략 평가시간 14분 이내면 시간 점수만으로 S랭크를 받을 수 있으며 좀 넘어가더라도 이런저런 점수를 더하면 어렵지 않게 S랭크를 받는다. 일단 기본적으로 노 리플렉스 점수(1만점)가 주어지는 게 많이 도움이 된다.
미션 4와 마찬가지로 핫 존(붉은색 LZ)에 랜딩 존을 찍고 피쿼드의 개틀링으로 안테나 3개를 모두 파괴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적의 화력이 올라가있고 특히 킬러 비를 들고 다니는 놈들이 있으므로 헬기의 장갑을 현재 달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다는 것을 추천하지만 개틀링으로 적절하게 응사해주면 기본 장갑으로도 격추되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4.3. 미션 34: \[EXTREME\] 기갑부대 급습

4.4. 미션 35: 저주 받은 유산

코드 토커의 저택에 그가 남겨두고 온 연구 자료를 탈취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빼앗긴 자료는 반 세기 넘게 코드 토커가 쌓아온 연구자료이며 이 자료들은 제로 리스크 시큐리티(ZRS) 용병들의 손으로 2개의 컨테이너에 나뉘어 담겨 저택 남측 정글에 옮겨져서 ZRS를 고용한 XOF가 헬기로 회수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 스컬 페이스의 죽음 이후 XOF의 지휘는 본래의 지휘계통을 되찾아 사이퍼가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자료들 중에는 성대충에 대한 것도 있어 이 자료가 회수되면 성대충에 대한 모든 정보가 사이퍼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에 다이아몬드 독스는 이 자료를 중간에 가로채어 회수하는 작전을 입안한다.

이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반드시 컨테이너를 회수해야하는데, 컨테이너를 회수하려면 풀톤 회수 장치에 +CARGO2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설마 여기까지 왔는데 업그레이드가 안되어있을...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안되어있거든 미션 10 등에서 운송 기술을 지닌 스태프를 먼저 확보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오도록 하자.
이동거리는 멀지 않은데 비해 밀집된 구역에서 많은 적을 피해다녀야 하므로 버디는 무조건 DD로 하며 이 미션에서는 스크립트상 무조건 장갑병다수 등장하므로 장갑병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 S1000 Air-S 샷건(티어 무관)+소음기, 4티어 스턴 암, 디코이, 섬광탄, 수면가스탄, 연막탄, DD용 스니킹 슈트나 배틀 드레스 등 장갑병을 비살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장비는 일단 다 들고 온다. 미션 자체의 구성은 간단하지만 좁은 지역에 다수의 병력이 밀집해있고, 특히 장갑병의 비율이 높아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착륙할 LZ는 북쪽 LZ.

우선 LZ에 착륙하면 저택으로 가지 말고 8번 초소 방향으로 향한다. 초소에 도달하기 전 초소 남동쪽 공터에 까마귀 여러 마리가 빙빙 돌며 날아다니고 있고 그 아래에 리카온 4마리가 있는데 이 가운데에 다이아몬드 원석(L)이 놓여있다. 까마귀와 리카온의 위치는 DD가 있으면 금방 파악이 가능하고 다이아몬드 원석은 리카온이 있는 근처에서 NVG를 끼고 찾으면 간단.

이후 루프와 계곡 저택으로 향하는데, 저택 후문 바깥에는 2~3명의 병사가 보초를 서고 있다. 밤이라면 장갑병도 하나 섞여있을 것이다. 이들을 무력화한 다음 심문하는데, 주의할 것은 저택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서 심문하는 것은 피하라는 것이다. 쓰러진 적병을 발로 차는 소리를 15m 이내에 있는 다른 적병이 들으면 부대가 공격당했다면서 경계상태에 들어가는데, 이는 실내에 있는 적들도 마찬가지므로 DD의 임시마킹으로 건물 안을 순찰하는 병사들과 거리를 재면서 적당히 짊어지고 가서 심문을 하도록 하자. 처음 심문하는 적은 컨테이너가 있는 위치를, 두 번째 심문하는 적은 태스크 대상인 ZRS 지휘관의 위치를 알려준다. 지휘관의 위치는 타겟을 표시하는 노란 마커로 표시된다.

이제 건물로 들어가는데, 순찰하는 적병들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3인조가 연달아 움직이는 순찰조는 장갑병이 하나 끼어있으므로 조용히 제압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적당히 따라가면서 연속 CQC로 제압하도록 한다. 문제는 얘들을 제압하고 홀드 업을 해두는 것이 좋은데 역시나 건물 밖이나 윗층에 있는 적에게 들리지 않도록 거리를 잘 유지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3층까지 올라가면 책상에 자료가 있는데 이것을 읽으면 태스크 하나가 달성됨과 동시에 정글 방면에 있는 적들이 모두 마킹된다. ZRS 지휘관(붉은 베레모로 판별 가능)도 대부분의 경우 이 방에서 잡을 수 있는데, 풀톤 회수장치에 웜홀 업그레이드를 해놨다면 그냥 회수하면 되지만 아직 못했다면 밖으로 들고 나가 회수해야 한다. 문제는 웜홀이건 아니건 밖에서 보초서는 병사들에게 어떻게 들키지 않고 회수를 하느냐인데, 웜홀이라고 하더라도 30m 이내의 적병들에게는 소음으로 인지되므로 회수 후에 적병들이 이게 뭔소린가 하고 쳐들어오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디코이 등을 이용해 적당히 잘 낚아서 제압하든지 회수하기 전에 미리 밖에 서있는 적병들을 제압해놓고 회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4티어 스턴 암이 있으면 방법을 고민하고 말 것도 없이 벼락 한 방 쳐 주면 지휘관을 짊어지고 유유히 걸어나갈 수 있다.

컨테이너 1개는 저택 남서쪽에 있는 밀림 지역에, 다른 1개는 밀림 지역 남동쪽에 다리로 건너갈 수 있는 지역에 있다. 적을 심문해서 정보를 얻었다면 맵에 노란 마커로 표시되며 거리가 뜰 것이다. 우선 밀림 서쪽의 컨테이너부터 회수하는데, 회수를 들키지 않으려면 그냥 근처의 적들을 모두 제압해버리는 게 장땡이다. 문제는 이 컨테이너를 지키는 병사 전원이 장갑병이라는 것. 아마도 이 미션이 이벤트 FOB를 제외하면 단일 미션에서 장갑병 수가 가장 많은 미션일 것이다. 섬광탄이나 수면탄, 디코이 등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제압하자. 카즈의 무전으로는 상황이 급박한 것처럼 말하지만 스크립트가 실시간이 아니라서 컨테이너 1개를 회수하기 전에는 XOF의 헬기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침착하게 진행한다. 컨테이너 1개를 회수하면 XOF의 헬기가 회수를 위해 출발했다면서 9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남은 1개를 회수하기엔 남아돌다 못해 뒤집어 쓰는 시간이다. 이동해서 컨테이너를 회수하는데 이쪽의 장갑병은 제압하고 말 것도 없고 서있는 곳에 연막탄 하나씩 던져준 다음에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서 줄을 잡고 미션 지역에서 이탈하면 올태스크 달성.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9분 안에 컨테이너를 회수하지 못하면 XOF의 헬기가 나타나 컨테이너를 가져가고 미션 실패로 게임오버가 된다. [92]

태스크를 모두 진행하려면 시간이 꽤 소모되므로 올태스크 S랭크를 동시 달성하려면 거의 완전스텔스 비살상 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지간히 빨리 깨지 않는 이상 올태스크 시 보통 모든 점수를 다 챙겨도 14만점대 후반~15만점대 초반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 완전스텔스 비살상에서 2만점이 빠지고 노 리플렉스에서 1만점이 빠져버리면 S랭크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 리플렉스 상태가 되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이 올태스크 S랭크의 관건. 특히 장갑병을 상대하면서 리플렉스나 발각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주의할 것. 2~3인의 병사가 조를 짜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공간이 좁기 때문에 갑자기 이들을 마주치는 경우 맨 앞의 1명을 제압하더라도 나머지 인원에게 발각/리플렉스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니 이 부분도 주의할 포인트다.
버디는 DD로 하고 장비는 역시 장갑병을 제압할 수 있는 장비는 가능한한 전부 들고온다. 올태스크 S랭크 공략에 사용했던 장비도 좋고, 살상이라도 상관없으니 화염병, 대물저격총, 로켓런처 등등도 OK. 착륙할 LZ는 올태스크 S랭크 공략과 달리 남쪽이다. 이쪽에서 내리면 태스크 대상인 다이아몬드, 적병 배치 정보, ZRS 지휘관의 위치는 멀어지지만 컨테이너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S랭크만을 노린다면 이쪽으로 내린다.

일단 북쪽의 밀림으로 달려 컨테이너를 회수한다. 장갑병은 가능하면 비살상 제압하면 좋지만 자신없으면(그리고 장비가 좋으면) 다 죽여도 상관없다. 북동쪽 오르막길로 올라가서 다리 건너편의 컨테이너도 같은 요령으로 장갑병을 제압하고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한다. 이쪽으로 올 때는 경계상태로 안만들고 조용히 왔으면 초소 쪽에 장갑병 2명이 보초를 서고 있을테니 안걸리게 슥 돌아가고, 경계상태라면 이 두명을 포함해 다수의 장갑병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경계상태로 움직이고 있을텐데, 가능하면 조용히 오는 쪽이 편하게 클리어하는 길. 어쨌건 이쪽으로 오면 어지간하면 시간 점수에 이것저것 얹어 S랭크 클리어가 가능한데, 3분대를 끊을 수 있으면 그냥 시간점수만으로도 13만점이 넘어간다. 사실 D워커 개틀링으로 장갑병을 갈아버리면서 개돌(...) 같은 방법도 있고 아예 장갑병을 제압할 것도 없이 연막탄만 잘 써도 그냥 컨테이너만 낼름 먹고 튈 수 있다. 심지어 유탄발사기로 스모크 그레네이드나 스턴 그레네이드를 쏘면서 개돌하면서 2분대 클리어도 가능한데. 당연히 S랭크가 뜨고 메뉴에서 리플렉스를 꺼버리면 완전스텔스 비살상도 달성 가능하다.
Jade Capybara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C C C C B
특기 퀵 리로드
자료를 XOF에게 반출하려고 했던 ZRS의 지휘관. 심문을 해보면 "이미 늦었다, 자료는 이미 반출했다"는 대사를 하는데, 카즈의 말에 의하면 need to know 원칙에 따라 XOF는 용병인 ZRS에게 자료의 내용에 대해서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자기 일만 했던 용병. 능력도 괜찮은 편에 특기도 장전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퀵 리로드를 가지고 있으니 스카웃할 만하다. 덤으로 얼굴이 고정인데 꽤 훈남 흑형이다.

4.5. 미션 36: \[완전 스텔스\] 팬텀의 발자국

4.6. 미션 37: \[EXTREME]\ 배반자 호송


원본 미션에서 했던대로 하면 되고 별로 다를 건 없다. 스컬즈의 피통과 공격력이 뻥튀기된 것만 빼면. 무엇보다 스컬즈의 강제전투에서 스컬즈들 공격력이 뻥튀기되다보니 애꿏은 미션 목표 수송트럭이 멍청한 스컬즈한테 다굴맞고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서 굉장히 귀찮아진다. 이러다보니 트럭째로 몰고 도망가는 식의 공략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고, 전투가 시작되면 먼저 수송트럭부터 풀톤회수한 다음 남은 스컬즈를 상대하는 게 좋다.

4.7. 미션 38: 기현상

키프로스의 병원에서의 첫 조우 이래 여러 차례 스네이크의 앞에 나타난 '불타는 남자'와 '하늘에 떠있는 소년'에 대해 오셀롯이 어떤 정보원에게 조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이 정보원은 이들이 소련 측의 최고기밀 실험의 피험자였다는 것을 알아냈으나 이 때문에 이 정보원은 KGB측의 추격을 받아 접촉 전에 연락이 끊어졌다. 정보원은 죽기 전에 보고서를 필름통에 숨겨 스푸그마이 별궁 어딘가에 숨겨놓고 숨긴 곳의 사진을 다이아몬드 독스 측에 전송했으나 전송이 완료되기 전에 연결이 끊어지는 바람에 유일한 단서인 사진 역시 알아보기 힘든 상황. KGB측 역시 증거 인멸을 위해 스페츠나츠를 보내 스푸그마이 별궁을 수색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진을 분석할 시간도 없이 흐릿한 사진만을 가지고 이들보다 먼저 필름통을 찾아내어 회수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적이다.
우선 이 미션은 올태스크 도전이 가능은 하지만 동선이 매우 지저분해지고 시간이 늘어져 S랭크 동시 달성이 어렵게 되어있다. 무리하지 말고 포로 구출 태스크와 증원병력 도착 이전 태스크를 분할해서 달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단 미션 공략 자체는 올태스크를 한번에 달성하는 것을 기준으로 기술한다.

미션 자체 이동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올태스크 도전시엔 약간 이동할 거리가 길므로 D-호스, D-워커, 혹은 DD/콰이어트+지프를 사용한다. 지프는 가지고 가지 않고 적 증원병의 것을 탈취해서 써도 시간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장갑병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추천 버디는 콰이어트보다는 DD. 태스크 때문에 장갑병을 제압할 무기가 필요한데 수면가스 수류탄만으로는 방독면을 쓴 적들을 해치울 수 없으니 마취총도 필요하다. 증원 길막용으로 전자기 지뢰도 필수. 디코이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양쪽을 왔다갔다 하기가 많이 빠듯하다.

LZ는 화면 중앙의 23번 초소 근처 LZ로 내리고 시간은 18:00으로 한다. 낮시간대와 밤시간대의 수색대 숫자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밤시간대가 스푸그마이 제압 태스크 달성이 훨씬 쉽다. LZ에서 거리가 멀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스푸그마이 별궁으로 달리고, 수색하는 적이 90~100m 정도 안쪽으로 다가오면 길에다 전자기 지뢰를 하나 깐다. 증원은 시작 후 오래 지나지 않아 방금 지나쳐온 북쪽 길로 먼저 지프에 탄 3명이 오고 약간 시간이 지나면 스푸그마이 서쪽 길에 지프를 타고 또 2명이 나타난다. 스푸그마이에서 수색하는 병력은 내버려두고 서쪽 길로 가서 이쪽에도 전자기 지뢰를 하나 깐다. 그 다움에는 수면 수류탄과 마취 저격총으로 한 명씩 정리해서 스푸그마이 별궁에 있는 병력을 모두 제압하면 태스크 달성. 띵~소리가 나면 OK다. 그리고 일단 흩어져서 무력화된 소련병사들을 모두 풀톤 회수하거나 발로 차서 홀드 업 시켜놓는다. 수면(ZZZ) 상태인 적들은 빠르게 움직이면 굳이 홀드업까지 안시켜도 무방하지만 최소한 수면이 아닌 스턴(STN) 상태인 적들은 홀드 업을 시켜놓아야 한다. 스턴 상태는 펀치 콤보나 목조르기를 제외하면 깨어나는 시간이 수면보다 많이 짧기 때문.

그리폰 독수리는 스푸그마이 상공을 빙빙 돌고 있는데 날다가 내려와 앉아 있을 때 마취총으로 쏴서 잡는 것이 정석이지만 언제 앉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격에 자신이 있다면 날아다니는 것을 마취저격총으로 쏴서 잡는 것이 시간상 빠르다. 운이 좋으면 스푸그마이 제압 중에 기둥이나 바위 위에 앉거나 하니 시간단축을 위해 놓치지 말고 잡아주자.

사진을 바탕으로 필름통을 찾아야하는데, 처음에는 모자이크 같은 화면이라 알아볼 수가 없다. 사진은 랜덤으로 3가지 중에 1가지가 선택되는데, 처음에는 모자이크 상태지만 시작 후 약 2분 정도 지나면 오셀롯에게서 사진 분석이 완료되었다는 무전이 오고 이후엔 선명한 사진을 볼 수 있다. 필름통에 가까이 가면 아이콘이 뜨므로 알아보기 쉽다. NVG로도 밝게 빛나는 오브젝트이긴 한데 워낙 작아서 NVG만으로 찾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필름통의 위치를 확인했으면 필름통을 회수하지 말고 일단 지프를 타고 북쪽 길로 되돌아가 포로가 잡혀있는 24번 초소로 향한다. 필름통을 회수해버리면 24번 초소가 핫 존 바깥으로 나가버리기 때문에 포로를 회수할 수 없게 된다. 대략 시작 후 3분 정도가 지나면 북쪽 길로 2명의 증원이 뛰어서 오는데 내버려두면 얘네들이 제압한 병력을 다 깨워놓고 다니므로 이들을 만나거든 마취저격총으로 재워버리고 포로를 구하러 간다. 만약 진행이 빠르게 되어 이들이 도착하지 않아 만나지 못하는 경우에는 미리 길에다가 디코이를 왕창 세워서 시간을 끌거나 수면가스 지뢰 같은 걸 설치해두자.

포로는 24번 초소의 붉은 문이 있는 건물에 잡혀있는데, 쌓여있는 상자 뒤에 묶여있기 때문에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지 않는다. 상자 뒤를 찾아보자. DD가 있으면 찾기 쉽다. 포로를 구출한 뒤에는 다시 스푸그마이로 돌아와서 필름을 회수하고 핫 존을 이탈하면 올태스크 클리어 달성. 스푸그마이 제압이 빠르게 진행되어 미리 디코이를 깔아두었다면 돌아올 때쯤 디코이를 보며 으어어 하고 있는 증원 2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올태스크를 땄다면 평가시간은 아무리 빨라도 10분 근처가 될텐데 이 경우 완전스텔스 비살상까지 달성하더라도 평가점수는 14만점대 근처일 것이다. 따라서 S랭크 달성은 가능한한 빨리 클리어+완전스텔스 비살상 점수를 챙겨야 빠듯하게 가능하다. 이동 동선도 지저분하고 필름찾는 시간이나 독수리 잡는 시간 등등 때문에 까먹는 시간이 꽤 되므로 미션 9만큼은 아니라도 좀 연습을 해야 올태스크 S랭크 동시 달성이 가능한 미션.
역시 똑같이 화면 중앙의 LZ에 18:00 착륙을 한다. 버디는 DD가 좋으며 지프 지원은 없어도 된다. 사진을 확인하고 신나게 뛰어가서 필름만 낼름 챙긴 다음 비탈 방향으로 우회해서 미션 지역을 이탈해버리는 식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클리어를 한다. 관건은 얼마나 빠르게 필름을 회수하느냐에 달려있다. 평가시간 2분 30초 정도면 시간만으로 12만점대가 뜨고 여기에 이것저것 더하면 완전 스텔스 비살상 없이 거의 S랭크가 뜬다. 3분 이상으로 시간이 늘어지면 완전 스텔스 비살상까지 달성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Sky Centipede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D A++ B D A A+
특기 감음기술
24번 초소에 포로로 잡혀있던 남자. 내장 소음기를 만들 수 있는 귀중한 특기 '감음기술'의 소유자다. WU. Silent Pistol의 경우 내장 소음기가 달린 5티어는 생각보다 효용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D-워커 버전은 아주 유용하다. Burkov 5티어 역시 내장 소음기의 덕을 톡톡히 보는 장비. 꼭 구출해놓자.

4.8. 미션 39: \[완전 스텔스\] 울타리 너머

4.9. 미션 40: \[EXTREME\] 정적에 휩싸이다


역시나 원판과 거의 비슷하다. 단, 보급상자 트릭두방에 맛가는 원판과는 달리 익스트림 난이도의 콰이어트는 굉장히 자주 위치를 옮겨 보급트릭은 잘 안먹힐 가능성이 높고, 데미지도 미친듯이 높아 오프라인 티어 복장으로는 뭘 입든 한방에 훅간다. 적 탐지가 가능한 D-dog를 데려가는 건 사실상 필수고 엄폐물을 잘 끼면서 플레이어 본인도 오셀롯 무전처럼 자주, 그리고 신속하게 위치를 옮겨가면서 싸우는 걸 권한다.

이 때 상대하는 콰이어트는 스나이퍼 울프의 복장을 입고 있으며, 익스트림 난이도를 클리어할 경우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을 버디용 전투복장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비살상으로 클리어해 스네이크가 콰이어트를 데려오는 컷씬을 보면 콰이어트가 기본 네이키드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다. 원본 미션 컷씬으로 그냥 때운 듯.
태스크 중 '총화기 외의 공격으로 무력화'의 경우, 기본 버전과 달리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서플라이 드랍 공략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게다가 이 총화기의 범주에 투척 무기[93], 수면가스 포격, 스턴 암 차지 공격, 로켓 펀치 등등 별로 총화기처럼 안 보이는 것들도 다 총화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더더욱 까다롭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S랭크와 함께 올태스크를 달성할 때에 원판의 공략에 적혀져 있는 CQC를 활용하는 공략을 쓰면, 난이도가 약간 더 높기는 해도 원판과 비슷한 난이도로 S랭크 + 올태스크 달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컨트롤이 딸리는 사람들에게는 CQC 공략도 난감할 수 있는데, 랭크 욕심이 없고 GMP도 넉넉하다면 익스트림에서도 서플라이 드랍 공략을 활용할 수 있다.

4.10. 미션 41: 끝없는 대리 전쟁

CFA가 MPLA(앙골라해방인민운동) 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노바 브라가 공항 북쪽에 기갑병력을 결집시킨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이것을 저지해달라는 것이 MPLA측의 의뢰. 카즈는 어차피 다이아몬드 독스가 개입을 하든 하지 않든 내전은 계속될 것이고 이 전쟁은 서방측의 CFA와 공산측의 MPLA의 끝나지 않을 동서 대리전쟁일 뿐이라 이 의뢰를 받을지 말지 고민했으나 스컬 페이스 사후에도 사이퍼는 건재하며 장래적으로 적대하는 PF사이의 분쟁은 격화될 것이므로 다이아몬드 독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힘을 증강하는 길 밖에 없다고 판단, 이 의뢰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미션 9의 축소 버전 같은 느낌이다. 흐름도 비슷하며 이동 거리도 길다. 따라서 버디는 D-호스나 D-워커처럼 기동성이 있는 버디를 사용한다. 길막을 하겠다면 D-호스를 추천하지만 사실 미션 9와 다르게 길막이 필수적이진 않다. 무기는 마취 저격총과 C4는 꼭 가져오고 나머지는 적당히 선택. 전반적으로 미션 9보다는 많이 쉬운데, 시간제한도 없고 태스크도 빡빡하게 짜여있지 않으며 나오는 기갑부대의 수도 훨씬 적다. 일단 적 기갑부대의 이동 흐름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헬기가 도착한 후 기갑병력은 14번 초소에서 잠시 대기했다가 1파 병력은 노바 브라가 공항으로 이동, 관제탑 건물 앞 광장에 주차한다. 2파의 장갑차는 15번 초소에서 대기하다가 1파가 이동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이동하며 노바 브라가 공항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북서쪽 입구 앞에 경계를 선다.

이상의 흐름을 알고 따라가면 쉽게 태스크를 달성할 수 있다. 일단 LZ는 맵 가운데 14번 초소 근처가 적당하다. 맵 남부 LZ에 내리면 제1파가 눈앞으로 스쳐지나간 직후에 착륙하게 되고 죽어라고 쫓아가야하므로 14번 초소 근처에서 내려서 남쪽에서 올라오는 제 1파 방향으로 달리다 적당한 위치에서 D-호스로 길막을 하거나 전자기 지뢰 같은 걸 깔아뒀다가 장갑차가 멈춰서면 후위의 전차를 풀톤 회수한다. 그리고 쭉 장갑차를 따라 달리는데, 운이 좋으면 가끔 장갑차 앞을 지나가는 동물들이 막아서 잠시 설 때 풀톤할 수도 있지만 운빨이 따라줘야하므로 그냥 14번 초소로 가도록 내버려둔다. 미션 9와 다르게 총질을 해도 서지 않고 달리기 때문에 총질로 세우는 테크닉은 사용할 수 없고 디코이로도 세울 수 없으니 주의.

14번 초소에는 정보 파일이 있어 이후 기갑부대가 어디로 움직일지 알 수 있으나 어차피 노바 브라가 공항으로 간다고 미션 처음에 얘기했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한 정보이고 파일 입수가 태스크에도 들어있지 않다. 14번 초소에서 기갑병력이 헬기를 기다리는 동안 남은 기갑 병력을 회수하는데, 사실 기갑병력은 무리해서 14번 초소에서 모두 회수하지 않아도 노바 브라가 공항에 도착한 다음 회수할 수 있으니 적당적당히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수하고 헬기가 출발하기 전에 먼저 달려서 노바 브라가 공항으로 간다.

노바 브라가 공항은 뒷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왜냐면 관제탑 옥상에 저격수가 있기 때문. 총 4명이 있는데 이들을 헬기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제압하고 헬기가 오는 것을 기다린다. 헬기는 이전 미션과 달리 옥상 헬리포트가 아닌 관제탑 앞 지면에 멈춘다. 헬기가 도착하면 지휘관이 헬기에서 내리는데, 헬기에서 적당히 거리가 떨어지면 마취 저격총으로 제압하고 관제탑 앞에서 보초서는 병사들도 마취 제압한다. 헬기는 후면에서 접근해서 바닥에 C4를 2~3개쯤 깔아 터뜨리면 바로 추락, 폭파되면서 D-워커의 화염방사기 설계도를 떨어뜨린다. 획득하면 태스크 달성. 미션 21의 헬기처럼 그냥 미사일로 떨궈버리면 추락한 위치를 찾기 어려워지므로 이 방법으로 격추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태스크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지휘관을 심문해서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위치는 관제탑 뒷편 건물 2층에 가공자원(일반금속, 희소금속)이 놓여있는 선반 왼쪽 선반에 있으므로 이것까지 회수하고 공항 뒷편의 잠긴 문을 열고 나가거나 컨테이너를 타고 이탈하면 깔끔하게 올태스크 클리어. 시간 점수는 넉넉하게 주므로 대략 15분 근처에 올태스크로 클리어하면 이것저것 더해서 대부분 완전스텔스 비살상 점수 없이도 S랭크가 뜬다.

좀 더 간단하게 플레이하려면 굳이 복잡하게 길막을 하고 14번 초소에서 회수를 하고 할 것도 없이 시작하자마자 노바 브라가로 달려서 기갑부대가 도착하기 전에 공항을 제압해버리고 기갑부대가 모이면 하나씩 풀톤해버리는 방법도 있다. 평가시간은 노바 브라가 도착 전에 회수하는 것보다 약간 더 나올테지만 그래도 올태스크를 달성하면 S랭크 받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96]

의외로 흔적 없음을 달성하면서도 동시에 '공격 헬기를 제거' 태스크를 완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처음 출격할 때 트럭과 함께 출격한 뒤 노바 브라가 공항의 제일 큰 건물 앞쪽 도로에서 공격 헬기가 착륙하는 정확한 지점[97] 에 맞추어 트럭을 주차시키면, 나중에 헬기가 착륙하고 CFA의 기갑부대장이 내릴 때 헬기와 트럭의 모델링이 겹치면서 기갑부대장이 트럭 위에 내리게 된다. 이때 기갑부대장을 홀드업시킨 뒤 트럭 운전석에 탑승하여 이리저리 앞뒤로 움직이다 보면 트럭과 헬기가 충돌 판정이 뜨면서 헬기가 폭파한다(...).[98] 이후 짐칸에서 홀드업 중인 기갑부대장과 함께 트럭을 몰고 유유히 사라지면 흔적 없음을 달성하면서도 동시에 태스크 여러 개를 달성할 수 있다.
Sunny Platypus
전투 기술 기지 지원 첩보 의료
A++ D B B A+ A
특기 새비지
CFA의 기갑부대장. 제 5코만도를 거쳐 남아프리카 제32대대에서 명성을 떨친 역전의 용사라고 한다. 실제로 능력도 괜찮고 특기도 적에게 시원스럽게 죽빵을 날려줄 수 있는 새비지를 가진 쓸만한 병사다. 외모와 포트레이트도 고정. 눈이 부담스럽다 재미있는 네타거리가 많은 캐릭터인데, 붙잡아 심문하면 "이 나의 뒤를 잡을 줄이야. 역시 빅 보스다." 하면서 감탄하거나 "나도 용병이다. 각오는 되어있으니 죽여라."는 식의 대사를 한다. 계속 심문하면 "설마 나를 죽이지 않고 스카웃 하겠다는 건가? 전설의 용병인 당신 밑에서 일할 수 있다면 나도 바라던 바다." 같은 대사를 치기도 하고 숨겨놓은 다이아몬드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헬기에서 내린 뒤 그냥 돌아다니게 내버려두면 다이아몬드를 숨겨둔 장소 주변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경계상태가 되면 바로 다이아몬드가 있는 방으로 달려간다. 야 임마 다아이몬드 빼돌려서 짱박는 건 다이아몬드 독스나 CFA나 똑같은 모양(...).

4.11. 미션 42: \[EXTREME\] 금속성 고세균

미션 29의 고난도 버전. 안그래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미션 29를 베이스로 난이도를 훌쩍 높여버린 버전이라 원성이 높은 미션이다. 스컬즈전에 약한 플레이어들은 싱글 미션 중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 꼽는 경우도 꽤 되는 편. 베이스가 되는 미션 29와의 차이점은 대략 다음과 같다.
그 외의 스컬즈의 공격패턴이나 미션의 흐름 등은 미션 29와 거의 동일하므로 공략법은 기본적으로 미션 29를 참고하자. 베이스는 동일하고 난이도만 높여놓은 것이라 결국은 플레이어가 잘 할 수밖에 없다. 미션 42를 실력으로 깨기 어렵다면 일단 미션 29에 숙달되는 것이 선결조건. 그리고 스컬즈의 공/방이 모두 강력해졌으므로 이쪽도 장비빨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 미션 29를 기준으로 장비를 꾸리면 고전하기 쉽다. 장비의 티어에 따른 보정도 있는 것인지 그래프에서 위력차가 얼마 안난다고 해도 티어차이가 나면 실질적인 대미지 차이가 크게 나므로 가능한한 고티어 장비로 가져가는 것이 기본. 도움이 되는 장비 세팅과 기타 팁을 몇 가지 적으면 다음과 같다. 단, 무장은 오프라인 티어만을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온라인 티어까지 가면 반칙 당연히 더욱 쉽게 깰 수 있다. Molotok-68 같은 걸 들고나오면 그냥 몸샷 두 방에 익스트림 스컬즈가 죽어나가니 공략의 의미가 없다.
버디의 경우는 미션 29와 마찬가지로 콰이어트, D-워커 양자 택일이 된다. D-워커의 경우는 개틀링을 달고 나와야 한다.
태스크는 미션 29와 같으므로 괴뢰병만 잘 피하고 스컬즈만 회수하면 쉽게 올태스크 달성이 가능하다. 여기까지 왔으면 스컬즈 회수도 문제 없을 것이다. 점수는 미션 29에 비해서 꽤 후하므로 클리어만 할 수 있다면 S랭크도 달성은 어렵지 않다. 5분대에 클리어하면 시간점수만으로도 13만점이 넘고, 컨티뉴를 꽤 해서 클리어타임이 늘어지더라도 점수 까이는 것이 노멀버전보다 적은데다 기본적으로 얹어주는 점수도 많아서 어지간히 고전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A~S랭크를 받는다. 잘 풀린 플레이에선 20만점(!)이 넘어가는 걸 보는 것도 어렵지 않을 정도니 일단 클리어에 전념하자.

4.12. 미션 43: \[회상\] 죽어서도 계속해서 빛나다

격리 플랫폼 실험동에서 성대충이 재발했다. 발단은 실험동내에서 방사선 누출이 발견되어 누출원을 차단하고 연구원을 수용블럭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병자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긴급히 실험동을 폐쇄하고 MOPP 3를 발령, 구출대를 보냈으나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끊긴 상태다. 볼바키아 요법으로 제압된 성대충이 재발한 원인도 불명. 발병하지 않은 대원은 구출하고 싶으나 구분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이에 직접 스네이크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격리 플랫폼으로 향한다.

미션은 랭크를 매기지 않으며 태스크도 자연스럽게 달성되니 공략은 크게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멘탈 하나 뿐이다.. 미션 20에 필적하는 지옥도가 펼쳐지며 멘탈 나갈만한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는 미션이다. 또한 즉시 투입되는 미션이므로 미리 로드 아웃을 비워두는 편이 비용이 적게 나간다. 초회 플레이의 경우에는 카즈의 긴급 호출에 따라 마더베이스로 돌아오게 되지만 즉시 투입은 아니고 ACC에서 미션 43을 수주해야하므로 마찬가지. 장비는 기본적인 경무장(AM MRS-4, AM D114)에 올리브 드랩 전투복으로 고정된다.

격리 플랫폼에 도착하면 우측에 있는 텐트로 이동한다. 자동으로 컷신이 나오며 "모든 것을 알았다...나는 승리했다!"라는 무전 녹취를 듣게 된다. 그 후 텐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1차적인 목표는 이 무전을 보내온 대원을 찾는 것. '발병한 대원들은 편하게 해주는 길 밖에 없다'는 이야기만 듣고 대원을 쏴죽이면 게임오버가 되니 주의하자.

일단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웬 대원 하나가 "오지마! 오지마!" 라면서 구조대원을 살해하고 광란 상태로 뛰어서 계단을 올라간다. 이 사람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되는데 가는 도중에는 성대충이 발병하여 이미 사망한 대원이나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괴로워하고 있는 대원들을 볼 수 있다. 아까 광란 상태로 뛰어올라왔던 병사는 병실에 혼자 서있다가 가까이 가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이런 어두운 곳에선 죽고 싶지 않아요 보스!"라면서 자살해버린다. 그 옆동에서는 그 와중에 동료들을 보호하면서 "괜찮아, 보스가 오실거야!"라면서 동료들을 격려하는 구조대원도 있지만...이 친구 말로는 들어오자마자 이 지옥도 꼬라지에 수신기마저 파괴당해서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갑자기 공격을 당했지만 스네이크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동료에게 총구를 겨누지 마라라는 말이 생각나 동료를 차마 쏠수는 없었다고.

계속해서 상층으로 올라가면 다 죽어가는 몸으로 위로...위로....라면서 위로 올라가려는 병사나 침대 위에 캐비닛을 올려놓고 창문으로 나가려던 흔적이 있는 시신이라던가 피로 글을 적어놓은 이들도 있다. 이 지옥도를 거쳐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드디어 무선을 보낸 병사를 만날 수 있다. 이 병사는 출구 옆에서 몸에 칼이 꽂힌 채로 빈사상태로 발견되는데, 스네이크를 보자마자 "다행입니다 보스는 감염되지 않으셨군요"라고 말하고 "저는 승리했습니다. 저는 달팽이가 아니에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코드 토커는 자신이 달팽이가 아니라는 말을 단서로 현재의 사태를 파악한다. 감염자들은 성대충의 작용에 의해 강렬하게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밖에서 죽어서 그 시신을 까마귀가 파 먹게 해서 성대충을 널리 퍼뜨리게 하도록 성대충이 감염자를 조종하는 것이다.[99] 처음 스네이크가 시신에서 맡았던 과일같은 달콤한 냄새 역시 이를 위한 작용이었던 것. "나는 승리했다. 나는 달팽이가 아니다"라는 말 역시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으로부터 승리했다는 말로, 아마도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로 목숨을 끊는 것을 선택했다는 의미인 것 같다. 이 병사에게서 고글을 회수하면 갑자기 광란상태의 대원들이 우루루 몰려와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는데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카즈가 네이팜탄을 떨어뜨려 이들을 모두 태워 죽여버린다.

이후 병사 3명이 뛰쳐들어오는데 무선을 보낸 병사가 남긴 고글(TDG)을 착용하면 발병자는 성대충이 감염된 목 부분에 열원이 감지되어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 당연히 3명 다 감염자이며 어쩔 수 없이 감염자는 모두 죽여야하는데(이 시점부터는 죽여도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다) 이들을 내버려두면 이미 밖이 불바다가 되어있어 타죽을 것을 알면서도 밖으로 나가려다 타죽는다. 이제 온 길을 돌아오면서 만났던 대원들을 확인해서 감염자는 죽여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전원 감염자다. 총을 겨누면 "설마 저를...보스...살려주세요.", "거짓말이죠 보스?" 라면서 애처롭게 애원하는 부하들이 사람의 양심을 제대로 고문한다. 개중엔 "역시 우리를 죽이러 오셨군요!"라면서 권총을 꺼내들고 반항하는 대원도 있지만 자신을 죽여달라면서 감사의 말을 남기고 죽어가는 대원도 있다. 여러모로 눈물난다. 어떤 대원은 '어차피 살 수 없다면 보스의 손으로 죽여달라'는데 머뭇거리면 비겁자라면서 스네이크를 욕하고 자살해버린다. 사람 따라서는 제일 멘탈 나가는 장면이라고 꼽기도. 이때 죽이면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해주긴한다.

1층으로 내려오면 올라갈땐 막혀있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개방되어있는데, 지하의 잠겨있는 방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주제곡이 흘러나오며 병사들이 이를 허밍으로 합창하고 있으면서 스네이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우리의 목숨은 보스가 결정해주십시오."라면서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며 마지막으로 구석에 쓰러져있던 단 한 명의 병사만이 감염되지 않았음을 발견한다.[100][101] 유일한 생존자를 데리고 수용동을 나가려는 순간, 이 병사가 "보스, 저도 틀린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데, TDG로 확인해보면 아까까진 멀쩡했던 이 병사도 발병상태. 방독면은 하고 있었지만 상처를 입으면서 감염이 된 거 같으며 코드 토커의 예상보다도 병증의 진행이 매우 빠르게 성대충의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자신도 동료들의 곁으로 보내달라는 병사를 죽이고 혼자 수용동을 빠져나가면 미션 클리어.

참고로 이 미션에서 죽어간 대원들은 실제로 전사처리된다.[102] 열심히 모아서 키워온 자신의 부하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죽여야하는데다 연출도 양심고문급이라 여러모로 멘탈이 너덜너덜해질 수 있는 미션. 중요하거나 능력이 높은 대원은 미리 직속계약을 걸어서 미션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하자. 회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현재 대원들이 나오는 게 아니라 첫 플레이 당시 죽어간 대원들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부대에 손실은 없지만 잔학도와 영웅도는 똑같이 변동된다. 참고로 한번 플레이에 약 1800 정도의 영웅도가 떨어진다. 멘탈 나가는 상황도 그렇고 여러모로 다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미션으로 꼽힌다.[103]
성대충 재발 사태로 죽어간 대원들의 장례식 가운데, 스네이크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대원들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지 말고 다이아몬드로 만들 것을 지시한다. 이 다이아몬드는 부대원들의 부대 완장에 부착되며 이후 ACC에서 스네이크나 전투반 대원의 완장을 보면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즈의 말대로 죽어서도 계속해서 빛나며 생전 함께 했던 동료들과 같이 전장에 나서게 되는 것. 첫 클리어시에는 귀금속 자원이 +30000 된다.

4.13. 미션 44: \[완전 스텔스\] 칠흑

4.14. 미션 45: 조용한 퇴장

이 미션에 진입하기 위한 조건인 사이드 옵스 150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만족되면 개방되게 된다.상기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콰이어트는 실종되고, 중요 사이드 옵스 150 "콰이어트를 확보"가 개방된다. 여기서 자료를 찾으면 아무 준비 없이 바로 임무에 투입된다. 그러므로 옵스에 들어갈 때부터 사실상 미션 45를 대비해서 장비를 가져가야 한다.

일단은 라마르 카아테 별궁까지 전력으로 달린다. 거리도 좀 되고 어차피 이 사이에 적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추천 버디는 D-Horse나 D-Walker. (물론 사이드 옵스에서부터 끌고 와야 하므로 추천은 D-Walker 현장 드랍.) 컷신이 나온 뒤, 초기 버디는 돌아가고, 콰이어트를 대동한 채로 도합 장갑차 7대, 전차 7대, 건십 한 대에 더불어 보병들까지 기어나오는 미친 소련군 떼거지를 상대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미션 31과 같이 자동 보급이 이루어지는 사양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무기/아이템 중 몇 가지가 잔탄이 떨어져간다 싶으면 굳이 iDROID에서 요청하지 않아도 지원 요청이 알아서 들어간다는 것. 어차피 넓은 황야이기 때문에 지원 요청이 들어가는 곳이 사헬란트로푸스 전처럼 난감한 곳에 떨어지지만은 않는다는 것도 그나마 다행이다. 별궁에서 콰이어트가 GROM 런처를 주긴 하지만, 로망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탄약이 못 버틴다. 여기까지 왔으면 개발되어 있을 CGM-25를 미리 지참하고 들어가는 게 추천된다. CGM-25가 없다면 적어도 팔켄버그 5성이라도 들고 가자. 둘 다 없으면 이 미션이 매우 괴롭다.

더불어 이 미션은 도중 이탈이 불가능한 사양. 일단 들어오면 죽으나 사나 콰이어트와 함께 몰려오는 기갑웨이브를 박살내야만 한다. 그러므로 들어오기 전에는 반드시 무장을 가능한한 빵빵하게 챙겨서 들어오도록 하자. 미션에서 이탈하는 방법이 있는데, 딱 하나 놓여있는 컨테이너를 타고 빠져나가는 방법이다. 만약에 이 컨테이너를 근래에 회수해버려 놓여있지 않다면 랭크 포기하고 헬기와 포격 지원을 사용하던가 계속 리트라이하며 미사일로 적을 박살내는 방법 밖에는 없다.

태스크 중 콰이어트 노대미지는 어차피 플레이어가 앞에서 설치고 있으면 적들은 주로 플레이어를 노리기 때문에 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혹시나 콰이어트가 공격을 하다 반격을 받아 대미지를 입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 엄호 중단 명령을 내려놓는 것이 좋다.
이미 전투 태세가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미사일을 퍼먹여서 기갑부대를 모두 퇴장시키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물론 딸려나오는 보병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같이 처리하자. 전투 태세일 것이기 때문에 그냥 죽이는 걸 추천한다. 이 때마저 굳이 비살상을 고집하고 싶다면 전투 태세라 홀드업이 안 먹히니 마취총보다는 우라간이나 S-1000 Air-S 같은 걸로 사막바닥에 처박아놓는 게 좋다.[105] 참고로 이 미션에서 죽인 적병에 대해서는 잔학도가 오르지 않는다. 전투가 시작되면 가건물이 있는 야외에서 싸우기보다는 폐허가 된 유적을 들락거리며 싸우는 편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적의 포격으로부터 몸을 숨기기도 쉽고 중간에 증원되는 공격 헬리콥터를 상대로도 안전하게 싸울 수 있기때문. 같은 장소에서 계속 머물면 적의 포격이 그곳으로 집중되기때문에 한발 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한발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싸우면 피격되는 일이 거의 없이 클리어 할 수 있다.

* 초회차, 태스크 위주 공략
* 추천 무장: CGM-25[106] 패러사이트 슈트, ARMOR형 기생충 카트리지. CGM-25를 제외하고는 모두 6성이면 베스트.
* 추천 대원: 스네이크, 혹은 애슬리트(운동선수) 특기자
방법은 무식하면서도 간단하다. 우선 콰이어트가 기갑에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엄호 중지를 걸어 놓는다. ARMOR 카트리지를 거의 항상 켜 놓은 상태로, 전차나 장갑차가 설 빌미를 보일 때마다 앞으로 달려가서 회수한다. 보병은 앞에서처럼 힙무장으로 알아서 처리한다. 다만 ARMOR 카트리지가 만능은 아니여서, 대미지를 입지 않을 뿐이지 전차포나 기관포 같은 걸 직격으로 맞으면 넘어지는 건 마찬가지다. 그리고 중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러나 저러나 많이 맞으면 아머가 빨리 까이므로 아머를 켰다고 해도 가능한한 안맞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이롭다. 다행히 자동 보급을 통해 카트리지가 보급된다.

장갑차의 경우 다연장 미사일 발사대형은 중간중간에 미사일 포격을 가하기 위해서 멈칫하는데 그 때 달려가서 회수하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도 장갑차들은 공통적으로 요새 앞까지 도착하면 보병을 하차시키는데, 이 때가 회수 찬스이다. 전차의 경우에는 중간에 멈추는 포인트가 있기도 하거니와,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멈칫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 때가 회수 포인트.교전 이후, 컷신이 나온 뒤 피콰드가 스네이크를 회수하기 위해 착륙해 있다. 바로 올라타지 말고, 바닥의 발자국을 따라가보자. 콰이어트가 남긴 마지막 테이프를 회수하고, 컷신이 나오면서 태스크가 하나 더 달성된다. 이후로 콰이어트는 영원히 마더베이스에서 사라지며, 헬기에 올라타면 스탭 롤을 보게 된다. 물론 후술할 스토리 반전이 포함된 최종 엔딩이 기다리고 있긴 하나, 작중 시점인 80년대의 베놈 스네이크 스토리 엔딩은 사실상 이 미션에서 보게 되는 셈이다.
콰이어트를 다시 쓰고 싶다면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제 콰이어트가 없어져서 \[REPLAY\]로 바뀐 M11 고요한 암살자를 여섯 번 연속으로 비살상으로 클리어하면 다음 플레이에서는 \[REPLAY\] 대신 \[REUNION\](혹은 \[\재회\])으로 바뀌어 있다. 주의할 점은, 중간에 다른 미션을 해서도 안 되고, 중간에 접속을 끊거나 사이드 옵스 같은 일탈을 해서도 안 된다. 일곱 번 연속으로 동일한 미션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장비를 작정하고 후줄근하게 챙기지 않는 이상 GMP에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므로 장비는 가능한 가볍게 챙기거나 그 이전에 FOB 등으로 돈을 충분히 벌어 놓자. 어차피 노멀 콰이어트는 보급상자 트릭 두 방이면 잡히기 때문에 다른 장비를 모두 비우고 물총 투하 두 번 하는 걸 일곱 번 반복하면 된다. 다만 스토리 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게임시스템상 콰이어트를 다시 쓸 수 있게 된다는 의미. 조금 서글프다. 이게 다 세계 최고의 게임회사 코나미 때문에 미완성인 채로 나와서 그렇다.

어찌 됐든 이렇게 콰이어트를 돌려받는 데 성공하면 콰이어트가 사라지기 전까지 쌓았던 친밀도와 장비 개발 상황 모두 원상태로 복구된다. 참고로 미션 45를 클리어하기 전까지 콰이어트용 대물저격총을 개발해놓지 않은채로 콰이어트가 소실되었다면 콰이어트가 재합류했을 때 대물저격총도 같이 개방되어 있다.

4.15. 미션 46: 진실 : 세계를 판 남자

사실상의 에필로그 미션.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 수행 장소가 키프로스의 병원으로 찍히고 보상이 0 GMP인 이 임무가 개방된다. 짐작했다시피, 이 임무는 사실상 [REPLAY] 서장 : 각성인 셈이며, 다만 서장과 컷신이 달라져 있어, 서술 트릭이 사용되어 진상을 알기 힘들었던 서장과 달리, 세상을 팔아넘긴 남자의 진실, 그리고 지금껏 조작해 온 "당신의" 베놈 스네이크는 누구인지를 알 수 있도록 컷신이 안배되어 있다. 미션의 스토리는 심각한 누설이 되므로 알고 싶은 사람은 임무를 직접 플레이하거나, 베놈 스네이크 문서를 참조하는 것을 권한다. 여기서는 태스크 및 이후의 보상만을 나열하겠다.'병원 출입구의 여섯 명의 XOF 병사'에는 소화기 이벤트 이후 복도에서 이스마엘과 자신이 한 명씩 맡아 잡는 적은 해당되지 않는다. 오로지 이스마엘이 사라진 뒤 병원 로비에 나타나는 여섯 명의 적만 해당된다. 여기까진 가지고 있는 소음총으로 잡은 뒤, 입구에서 불타는 남자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XOF 병사가 들고 있었던 기관단총으로 무기를 바꾸고 병사들의 탄창도 몇 개 주워놓자. 그 뒤 불타는 남자가 등장하면 바로 병원 밖으로 나가지 말고, 한 두 탄창 퍼먹여주면 바로 태스크 클리어. 단, 흡수한 총알을 일시에 뿜어내는 예의 그 패턴에는 주의.

클리어 보상으로는 각 분야 S++ 랭크인 병사 한 명씩이 지원병으로 들어온다. S++는 이 게임에서 있을 수 있는 최고 랭크이니 어지간하면 바로 직속을 걸어두자. 참고로 미션 31 클리어 시 받는 S+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만약에 이 S++ 병사들을 전사, FOB 납치 등으로 잃게 된다면 이 미션을 한번 더 뛰는 것으로 다시 받을 수 있으니 참고.

또한, 클리어 특전으로 메탈기어 온라인에서만 쓸 수 있었던 플레이어의 아바타를 싱글 미션이나 FOB 출격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성능과 취급은 스네이크와 완전히 동일하여 모든 능력 A++에 스네이크가 사용하는 스킬은 모두 적용된다. 일반 대원을 사용할 때와는 달리 게임플레이에서 컷신으로 전환될 때 암전 후 스네이크가 나오는 게 아니라 아바타가 스네이크를 대신해서 그 장면에 그대로 나오며, 의수도 사용 가능. 그 대신 헤드기어도 스네이크 전용의 반다나와 무한 반다나만 사용 가능하다.

4.16. 미션 47: \[완전 스텔스\] 전쟁 경제

4.17. 미션 48: \[EXTREME\] 코드 토커


공략은 원판과 거의 다를 바가 없지만 입구를 지키고 있는 스컬즈 저격수의 공격력이 익스트림의 콰이어트마냥 미친듯이 높다. 오프라인 개발티어 중에선 제일 단단한 배틀드레스 5성이든 말든 얄짤없이 저격한방이면 그대로 죽기 때문에 웬만큼의 실력자가 아니고서는 초반에 만나는 스컬즈들은 원판처럼 전투차량꼼수로 스킵하고 루프와 계곡 저택으로 튀는 쪽이 훨씬 쉽다.

4.18. 미션 49: \[SUBSISTENCE\] 점령군

태스크와 미션의 기본은 미션 8과 동일하므로 참고. 다만 서브시스턴스 미션이므로 어떤 장비도 없이 ASAP로 투입된다. 방법을 모르면 서브시스턴스 최흉의 함정, 방법을 알아도 얼럿을 피하기 힘든 고난이도 미션. 68만 GMP라는 억소리나는 미션 보수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버디 없는 단독 출격이기 때문에 D-호스가 수행할 수 있었던 길막 역할을 방법을 모르면 하기 힘들다. 게다가 포화를 뚫고 어거지로 회수한다는 방법도 상대가 그냥 치고 지나가버리면 어림도 없는 소리. 그래도 일단 방법은 있다. 힘내자.

문제는 상기한 태스크로 끝나면 다행인데 가끔 지랄맞게도 전초기지 점령, 전술 제압이 온라인 도전 과제로 걸리는 경우가 있다. 전술 제압이야 어차피 이탈처리 안 되는 지역이 넓으니 전차를 다 처리하고 나서 CQC로 패대기치면서 달성할 수 있다고 쳐도, 전초기지 점령은 복잡한 사크라 이 마을이나 경비가 삼엄한 스마세이 요새를 공략해야만 달성되는 태스크인데, 보통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 당신은 지금 총기는 커녕 팬텀 시가 한대도 안 들고 있는 몸이다. 이거 때문에 랭크가 깎일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온라인 도전과제와 태스크 둘 중 하나만 택일하자.

병사들이 가끔 킬러 비를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로 기갑부대 급습에서처럼 대놓고 전차랑 맞짱뜨다간 스네이크가 묵사발이 되기 쉽다. 애초에 킬러 비는 맨패즈다. 최후반 온라인 티어가 아닌 이상 위력이 시망이라 원래 목적인 헬기를 잡을 때도 여러 발이 들어가 멀찌감치서 록온이 된다는 이점에 기대는 물건인데 여기서 줍는 3티어 킬러비로는 전차 상대로는 박박 긁어가봐야 무한궤도 파괴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굳이 쓰고 싶다면 장갑병을 날려버리는 데나 쓰는 게 좋다. 물론 사크라 이 기지 내에 미사일 보충대 몇개가 있긴 하니까 미친듯이 락온으로 쏴제끼면 전차 한 대까지는 킬러비만으로 박살낼수 있긴 하다. 대신 이 짓거리를 굳이 하고 싶다면 사크라 이 마을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있어야 하니 유의. 그냥 쏴제끼면 그대로 사크라 이 주둔 소련군들한테 얼럿걸려서 앞에서는 전차포에 두들겨맞고 뒤에서는 장갑병들 기관총에 두들겨맞다가 그대로 죽는다. 전차들은 얼럿걸리면 절대 멈추지 않는데다가 이동하면서도 스네이크한테 전차포+기관총을 쉴새없이 쏴대므로 킬러비전법을 쓰고 싶으면 탄약을 든든하게 챙기고 걸리지 않는 데서 쏴재끼는 걸 잊지말자.
우선, 사크라 이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 포인트에서 외딴 곳에 떨어진 병사 아무나 패대기치고 총을 얻자. 뭐가 됐건 총은 총이고, 이게 있어야 홀드업이건 뭐건 시킨다. 이 놈을 심문하면 보통 배치 계획서의 위치를 알려줄 것이다. 병사 한 명 더 심문하면 보통 포로의 위치를 알려줄 것이다. 이 두 정보를 가진 채, 마킹해가면서 들키지 않게 배치 계획서를 입수하고 포로를 구출하는 것은 일반판 미션과 똑같다. 이 때쯤이면 이미 웜홀 풀톤이 개발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포로 구출은 웜홀 풀톤을 이용하면 간단하다. 그 전에 출격했던 로드아웃에 웜홀 풀톤이 세팅되어 있었는지만 확인하자. 그 뒤가 중요하다. 홀드업시킨 적 중 하나를 다시 기절시키고, 들쳐업고 전차가 지나갈만한 길목에 깔아둔 뒤, 깨워서 다시 홀드업시킨다. 그리고 본인은 바위 등 맨 뒤 전차를 노릴 수 있을만한 엄폐물 뒤에 숨는다. 맨 앞 전차가 홀드업된 병사를 깨우기 위해 경적을 울리면, 이 때가 기회다. 맨 앞 전차-트럭-맨 뒤 전차 순으로 잽싸게 달려서 풀톤 회수한다. 각을 잘 맞춰서 운전수나 미끼 병사에게 바로 들키지 않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포인트. 다만, 이런 테크닉으로 얼럿을 피하려면 직전에 빨리 끝낼 수 있는 미션 (M29 등)을 1800에 수주해서 돌입 시각을 야간으로 돌리는 게 좋다. 혹은 프리롬 상태에서 팬텀 시가로 야간으로 돌리든지. 혹시나 사람을 놓쳤어도 눈 먼 총알 한두 방으론 죽지 않으니 재빨리 패대기치거나 소총으로 빈사를 만들어준 뒤 회수한다. 유유히 LZ나 육로를 통해 빠져나가면 올태스크 클리어.
위 공략에서 사크라 이 마을에 들어가서 하는 번거로운 행위들이 빠진다고 보면 된다. 일단 남쪽 7번 경계초소에 가장 가까운 LZ에서 내린다. 이후 7번 초소에서 병사 한 명을 기절시키고 들쳐멘 뒤, 화면 상에 표시되는 목표 지점과 정반대인 서쪽 방향으로 달려나간 뒤 도로에서 적을 홀드업시키고, 전차부대가 올 때까지 숨어서 기다린다. 이후 전차부대가 도착하면 홀드업된 적을 보고 일단 정지하는데, 이때 숨어 있던 곳에서 달려나와 맨 뒤 전차부터 차례차례 앞으로 나아가면서 풀톤회수하면 클리어.

장비가 하나도 없는 서브시스턴스 미션이다 보니 7번 초소에서 적 하나를 기절시킨 뒤 데려가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LZ에서 7번 초소 쪽으로 통하는 도로로 쭉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바위들이 있다. 이 바위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서 달려가면 들키지 않고 초소의 끝부분으로 갈 수 있는데, 이렇게 가 보면 적병 한 명이 초소로부터 꽤 떨어진 곳에서 슬금슬금 걸어다니며 경계를 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적병을 때려눕힌 뒤 들쳐메면 된다. 참고로 바위 오른편으로 돌아갈 때 바위에 바짝 붙어서 가는 것이 좋다. 아래에 늑대 2마리가 있기 때문.

참고로 기절시킨 적을 들쳐메고 서쪽으로 쭉 달려가다 보면 길가에 부서진 트럭 3개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미션 목표물인 차량 행렬도 정확히 3대이므로 선두 전차와 후미 전차의 간격이 대충 얼마 정도 되는지 감을 잡기가 쉽다. 특히 트럭 3개가 있는 곳은 트럭을 포함하여 엄폐하기 좋은 지형이 많기 때문에 타임어택 기록을 세우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냥 S랭크만 따려는 목적이라면 굳이 한참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트럭 3대가 있는 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편하다. 이 트럭 3대보다 약간 앞에다가 적을 홀드업시킨 뒤 근처 지형에서 엎드려 있다가, 전차부대가 정차하면 달려나가서 차례차례 풀톤회수하면 쉽다.

차량은 기본적으로 정면 외에는 시야가 매우 좁고, 스네이크가 내는 소리에 매우 둔감하다. 즉 맨 뒤 전차의 뒷쪽에서 접근할 경우 굳이 들킬까봐 살금살금 다가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랬다가는 앞선 차량들이 홀드업된 병사를 깨우고 돌려보내는 행위를 끝마치고 다시 이동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목표물들을 눈앞에서 놓쳐버린다. 전차의 뒷꽁무니 쪽에 자리잡는 데에 성공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달려나가자.[108]

4.19. 미션 50: \[EXTREME\] 사헬란트로푸스

미션 31의 고난도 버전. 내용은 똑같지만 사헬란트로푸스의 세팅이 전혀 다르다. 몇 대 맞아도 좀 버텨주던 미션 31과 달리 조금만 맞아도 화면이 뻘겋게 변하며 사헬란트로푸스도 엄청나게 튼튼해져서 장기전에서 실수를 조금만 해도 금새 게임오버 화면을 보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자. 미션 태스크와 미션의 흐름, 사헬란트로푸스의 패턴은 은 미션 31과 완전히 동일하므로 미션 31 공략을 참조하기 바란다.

노멀 버전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그에 따라 추천하는 장비는 대략 다음과 같다. 오프라인 티어만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난이도와 동일하게 보스전 시작 지점의 근처 초소에 다연장 로켓포 장갑차, 그리고 노소로그 전차가 하나씩 배치되어있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사헬란트로푸스의 공격력이 그닥이라 장갑차 기관포로만 대놓고 맞딜해도 보스 피의 3분의 2를 까거나 클리어까지도 가능하지만, 여기선 그정도까지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익스트림난이도에선 잉여하다는 소리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이 차량만 써도 상당히 유리한 시작이 가능하다. 특히 사헬란트로푸스의 등쪽에 달린 연료탱크들은 파괴되었을 때 보스에게 큰 경직과 대미지를 주므로, 기관포로 고간 화염방사기부터 부순 다음 연료탱크들을 부숴버리면 못해도 보스 피통의 3분의 1까지는 깎아놓을 수 있다. 전차까지 살아있으면 전차포찜질로 반피까지 깎아놓는 것도 노려볼만 하다. 2페이즈부터 금속성 고세균 패턴이 발동돼서 차량사용이 봉인되니까 그전까지 최대한 전투차량들을 애용해주자.

자신이 고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복장과, 무유도 팔켄버그도 가능하다. 공격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캐치하면서 쏘고 튀기를 반복하면 안 맞고 클리어도 가능하다. 단, 이런 경우엔 장기전이 돼서 고랭크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버디는 콰이어트+Sinful Butterfly 아니면 D-Walker+개틀링일텐데, 노멀버전에 비해서 D-워커가 파손되기 쉬우므로 조종에 자신이 없다면 콰이어트를 데려가자. 사헬란트로푸스가 워낙 장갑이 단단해서 노멀버전만큼 개틀링의 대미지가 팍팍 들어가주지 않고 바위소환 등으로 D-워커에 타고 있어도 목숨을 보장받기 어려워졌으므로 노멀버전보다 메리트도 좀 떨어지는 편. 꼭 공격용말고 이동수단으로 쓴다면 나쁘진 않지만 인식거리가 많이 늘어난 모양이니 주차에 주의하자.

올태스크 S랭크 도전은 완전히 미션 31과 동일하다. 다른 고난도 미션과 마찬가지로 점수가 일반 미션보다 후해서 S랭크가 잘 뜨므로 일단 클리어하는데 집중하면 달성은 무난하다. 보수는 82만으로 메인 미션 중에서 가장 많이 주지만 보급으로 워낙 나가는 돈이 많은 미션이고 버디로 데려간 D워커라던가 피쿼드라도 떨궈먹었다면 실제 수익은 이보다 훨씬 적게 된다.


[1] 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 1회차에서 다루지 않은 태스크에 대한 공략[2] 단, 모든 미션의 모든 태스크를 달성하면 주어지는 보상이 있기는 하다.[3] 주로 도청, 미행 관련 태스크[4] 예로 EP3 "C2W"는 '지휘통제전'이라는 의미인 'command and control warfare'의 약어인데 군사용어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그 의미를 전혀 알 수 없으므로 일판의 "통신망 파괴 지령"으로 되어 있으며, EP12 "HELLBOUND"는 "나락으로 떨어질 운명" 같은 영어 버전 기준으로도 적절한 의역이 있음에도 일판의 "배신의 혐의자"로 번역되어 있다.[5] 앞으로 목숨을 위협받지 않도록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조용히 숨어서 살라는 의사의 말과 함께 고치고 싶은 얼굴 모습을 결정하라고 하는데 이 얼굴이 아바타의 얼굴로 사용된다. 아바타의 얼굴은 나중에 커스터마이즈에서도 다시 고칠 수 있으니 처음 만든 얼굴 세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6] iDROID에는 태스크로 취급되지 않는다.[7] 생일날짜는 유니크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놓쳐버리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8] 앉은 상태에서의 느린 이동과 최고 속도 이동은 높이가 크게 차이나므로 추후에도 엄폐 이동 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9] 파슈토어를 알파벳으로 적어둔 걸 또 한글로 옮겨 적은 거라 정발판엔 '그완다이 카르'로 적혀있으나 일어판의 오셀롯이나 카즈의 발음을 들어보면 '다 완디 하'에 가까운 발음이다. 일어판에서도 ダ・ワンデイ・ハー(ワンデイ集落) 처럼 표기하고 있다. 다만 PS진영 정발판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어 음성에서는 또 영어식으로 '다 그완-데이 칼-' 식으로 읽는 것도 있으니, 지명이 실제 발음과 정발판 표기에 차이가 많은 편이더라도 일단은 정발판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10] 다만, 의심 직후에 빠른 좀비워킹으로 따라오므로 앉아서 이동하면 느려서 따라잡히고 서서 뛰면 거리 때문에 발각되게 된다. 만약 돌핀 다이브를 능숙하게 쓸 수 있다면 이걸로는 도망칠 수 있다.[11] 패턴이 2가지있는데, 하나는 카즈가 갇힌 옆방으로 경비병이 상주하면서 건물 바깥에 있는 병사 한 명과 주기적으로 대화하면서 왔다갔다 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건물 안은 아무도 안 지키면서, 건물 바깥으로 경비병들이 순찰하면서 다니는 패턴이다. 옆방에서 지키는 병사가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 빼낼수도 있지만 그냥 리스타트해서 패턴 변경을 하는 게 낫다.[12] 튜토리얼을 다시 하거나 콰이어트를 버디로 영입하게 되는 사이드옵스에서도 만날 수 있긴 하다. 물론 콰이어트 사이드옵스 때는 플레이어와 동선이 분리되어있어 실질적으로 오셀롯을 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13] ACC에서 아이드로이드의 맵을 열면 알 수 있다.[14] 빨리 클리어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하게될 온갖 노가다의 시간 단축에 이용할 수도 있다. 능력치 올리고 싶은 대원으로 출격해서 4번 반복하면 공로장을 얻으며, 칭호 노가다 할 때도 몇몇 칭호는 이 미션에서 작업할 수 있다.[15] 말은 이렇지만 높은 곳에서 보는 입장이고 접시도 커서 화면을 넓게 잡고 관찰하면 은근히 찾기 쉽다. 그래도 힘들면 개틀링건을 들기 전에 NVG를 끼자.[16] 이쪽에 적병 한 명이 보초를 서고 있는데, 잠시 기다리면 알아서 감옥 정문 쪽으로 이동하니까 굳이 무리해서 이동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이 병사는 후반부에 다시 플레이할 때에는 장갑병이 된다.[17] 참고로 올태스크 달성 + 흔적 제로도 가능하다. 대신 적들이 경계 상태에 들어가면 사실상 흔적 제로가 불가능한 미션이기 때문에 그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18] 풀톤 회수를 할 때 적병이 30m 내에 있을 경우 소리를 듣고 반응한다. 탈주포로가 앉아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적병은 아슬아슬하게 28~9m 정도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그대로 풀톤 회수를 하면 들키는 것이다.[19]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라고 알려진 정보는 잘못된 정보였다. 본인도 자신은 기계공학자가 아니라고 직접 말한다.[20] 제거한 수에 따라 점수가 주어진다. 4체를 모두 제거하면 5만점.[21] 남은 탄약 수에 따라 점수가 주어진다. 8발 모두 남아있으면 2만점.[22] 단, 전투 중에 무력화한 괴뢰병을 회수하면 반드시 십자훈장을 받지만 전투 종료 후 기절해서 원래대로 돌아온 병사를 회수하면 가끔 십자훈장이 안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불명.[23] 이것이 그가 하미드 부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24] 이 게임 스토리의 중요 키워드인 성대충을 생각해보면 무언가 역할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25] 영어로 황동이란 단어인 brass는 군대 은어로 윗대가리, 장교단이란 의미가 있다. 그리고 소련군이니 Red, 즉, 의미가 맞게 번역하면 '빨간 간부들'이란 뜻이다[26] 오히려 경계모드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여기저기 흩어져버리는 부대장들이 경계 상태로 계속 위알로 마을에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클리어가 더 쉬워진다.[27] 다만 8,9,10 미션은 동시에 개방되고 꼭 순서대로 진행할 필요도없다. 미션 10을 먼저 진행해서 +CARGO 2를 개발한 후 미션 8,9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쪽이 훨씬 수월하고 얻을 수 있는 이득도 크다.[28] 다리어로 '절벽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실제로 절벽 위에 마을이 있는 지형이다.[29] 3%라 별거 아닐것같은데 실제론 S+병사도 툭하면 죽으니 아예 S++,S+병사는 파견 안보내는 걸 추천.[30] 제거한 대수에 따라서 점수가 주어진다. 11대 모두 제거하면 16만점.[31] 프리 롬 상태에서 미션을 수주하게되면 타이머가 늦게 카운트 다운된다고 한다. 다만 이 방법을 쓰려면 패턴을 이 공략과 다르게 구축해야할 것이다.[32] 상세한 기술은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스컬 페이스가 나중 미션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 '어떤 계획'을 실험한 다음 마을 사람들이 그 실험으로 다 사망하자 증거인멸을 위해 불타는 남자를 이용하여 말라크의 마을을 불태운 것 같다. 나중에 가면 이런 식으로 불타버린 마을을 직접 목도하게 된다.[33] 한번이라도 미션을 시작 / 클리어 / 클리어하지 않고 이탈 시 차이점이 있는데, 클리어 하기 이전에는 유적지 너머로 착륙지점들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미션을 한번이라도 시작한 경우 6번 감시소 북쪽에 균열지점을 가로막고 있는 헬기 잔해가 사라진다.[34] 스토리적으로도 에머리히와 접촉하는 와중에 콰이어트를 만나는 게 정사인지 대결을 펼치다보면 카즈가 '에머리히가 더 급한데 그냥 씹고 가라'면서 투덜대는 대사가 따로 존재한다.[35] 이후에 만나게 되는 몹이자 행동양식이 비슷한 스컬즈 저격수도 비슷한 전법이 먹힌다.[36] 콰이어트의 저격이 무섭다고 숨어만있으면 콰이어트가 상자가 떨어지는 걸 눈치채고 바로 튀어버린다. 익스트림 난이도에서는 더 심하므로 참고.[37] 굳이 귀로 듣지 않아도 쌍안경 화면에 그 방향에서 들리는 음량을 표시하는 미터를 확인해도 된다.[38] 다만, 콰이어트는 분명 스컬즈와 같은 방법으로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이 이식되었고, 전투시의 행동패턴 역시 여성형 스컬즈와 유사하지만 어떤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지는 몰라도 평시의 모습은 다른 스컬즈와는 차이가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메인미션에서 스컬즈를 풀톤회수하고 마더베이스의 격리 플랫폼에 가보면 철창에 갇혀있는 비전투상태의 스컬즈는 좀비나 다름없어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의사소통도 불가능해보이지만, 콰이어트의 행동은 말이 없는 것을 빼고는 일반인과 다를 것이 전혀 없으며 감정표현도 잘만 한다.[39] 분명히 격납고에서 본 건 렉스 닮았었다고 생각했는데 웬 렉스 대가리를 한 건담이 나오냐(...)라고 생각한 유저가 많을 것이다. 실은 이놈 가변형이다! 코지마의 농간으로 아버지만 못한 기술자가 되어버린 오타콘[40] 완전 스텔스 기준 37분대에도 S랭크가 달성되었다[41] MSF 시절부터 일해온 오래된 대원들은 휴이를 보면 잡아 죽이려고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카즈의 설명.[42] 버그 존재. 조건을 만족해도 체크가 안되는 경우가 보고되어있다. 원인은 불명. 망원경이나 시선집중으로 마킹하고 가져가면 문제가 없으니 참고.[43] 버그 존재. 조건을 만족해도 체크가 안되는 경우가 보고되어있다. 원인은 불명.[44] 위치상으로는 처음에 노란 마커가 찍혀있는 장소(통역병이 있는 곳이다)에서 북쪽에 컨테이너 두 개가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도 훨씬 북쪽에 가옥이 모여있는 곳을 벗어나 수풀이 우거진 공터에 있다[45] 워커 기어는 소련에서도 막 시험단계에 들어간 최신 병기이다. 이것을 서방측의 지원을 받는 아프리카 PF에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양쪽에 발을 뻗친 존재라면 사이퍼 밖에 없다는 것이 카즈의 추측.[46] UNITA와 마찬가지로 실존하는 단체이다. 역시 UNITA와 같이 현재는 정당으로 존속 중이며 앙골라 내전기에는 서로 적대하는 관계였다.[47] 심지어 파일상으로는 여타 금색 단발 여캐들과 달리 전용 얼굴 모델이 따로 배정되어 있다. 다만 구조 당시엔 스펙이 그럭저럭 괜찮아도, 나중에 영웅도가 쌓여서 A++나 S 지원병이 들어오거나 필드에서 납치가 가능해지는 시점에선 훈장 달아줘봤자 A+인 이 대원이 그닥 쓸모가 없는 게 흠이다. 영웅도가 충분히 높아진 후에 재플레이 시 첫 구출 때보다 스펙이 훨씬 더 높은 클론이 스폰될 때도 있으니 그냥 놔두기엔 영 불만족스럽다 싶으면 재플레이를 해보자.[48] 해당 꼭대기는 LZ중 하나이기도 하고, 콰이어트를 데려왔다면 저격 포인트로 지정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단 실수로 떨어지면 확실하게 죽는 높이이니 주의[49] 단, 실제로 인게임에서 워커 기어를 운용하는 조직은 소련군과 CFA, 그리고 사이퍼 직속부대인 XOF 뿐이다. 다른 PF가 워커 기어를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이것 역시 미완성의 여파인 듯.[50] 제거한 수에 따라 점수가 주어진다. 4체를 모두 제거하면 5만점.[51] 사실 지향성 마이크를 활용하면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도 없고, 그냥 노바 브라가 공항이 보일만한 언덕에서 엿듣고나서 이동해도 그만. 지향성 마이크는 도청 태스크에서 대활약한다. 만일 실수로 철망을 넘어가 버렸다면 트럭이 주차된 건물 뒷편에 엄폐한 채로 도청 태스크를 수행하고, 차량들이 출발하면 연막탄 등을 활용해 남은 경비병들의 시선을 피해가며 앞으로 가다 보면 담벼락 너머로 직행할 수 있는 하수구가 나온다. 이곳을 통해 나갔을 때 보이는 화면 기준 왼편 끝에는 노바 브라가 공항을 들어가는 루트 중 하나인 잠긴 철망 문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서 문을 따고 차량들을 쫓아가면 된다. 가끔 하수구 끝에 적병이 서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이렇게나 접근해서 도청태스크를 달성할시, 스컬즈 출현 시퀀스에만 주의하면된다.[52] Traitor는 반역으로 많이 해석되지만, 부역자라는 뜻도 해석이 된다.[53] 1번 초소 → 키지바 캠프 → 10번 초소의 루트를 왕복하며 매 기점마다 운전병이 내려서 잠시 시간을 보낸다[54] 아마도 잡히기 전에 촬영한 필름을 삼켜버린 모양이다.[55] 즉 해고 불가능한 스태프(오셀롯과 밀러는 물론이고 Zian Tan, Hideo, Silent Basilisk 등)는 있어도 예외[56] 바로는 안들어가므로 고저차를 이용해야한다. 아니면 짐칸 뒤에서 전력질주하면서 던져도 들어가는데 이건 요령도 좀 필요하고 지형에 따라서 될 때 있고 안될 때 있어서 약간 애매.[57] 아프리칸스어로 '소령'. 군인 시절의 계급에서 유래한 별명이라고 한다.[58] 회수를 시도할 시 카즈는 지금 저 놈을 회수하는 게 말이 되냐며 기겁하지만 오셀롯은 오셀롯답게(...) 드디어 저 놈 정체를 알아낼 수 있겠다며 기뻐한다.[59] 나중에 웜홀 회수장치를 가져오면 방해고 뭐고 그냥 회수해버릴 수 있다. 다만 이래도 중간에 불타는 남자가 트레치 레베녹의 도움으로 빠져나간 것인지 아무튼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회수 자체는 실패한다. 정체를 알아낼 수도 있었다며 아까워하는 오셀롯과 '그나마 다행인 일이야'라며 치를 떠는 카즈의 반응은 덤.[60] 어째선지는 알 수 없으나 대화 스크립트상엔 이쪽을 남쪽이라고 칭하고 남쪽 행거를 북쪽이라고 칭한다.[61] FOB가 개방되고나면 알겠지만 FOB 방어 콜과 동일한 상황이다[62] 모두 개방한 경우 갑판을 3개 거쳐가야 4번째 갑판에 지휘관이 있는 메인 플랫폼이 나오는데, 그 전까지의 나머지 갑판들은 볼일이 없으니 적병들을 일일이 상대할 필요는 없다. 녹토시아닌으로 적들의 시야 방향을 잘 체크하여 탄약을 아끼면서 다음 갑판으로 몰래 넘어가는데만 집중하자. 기술 플랫폼을 많이 올렸다면 반대급부로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좋은 장비들이(스텔스 위장, 고레벨의 마취저격총 등) 개발되어 있을테니, 평소 출격비가 아까워 쓰지 못했던 장비들을 최다 풀장착하고 온다고 생각하면 걱정한만큼 어렵지는 않다.[63] 정말 빠르게 지나가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조끼의 등에 Mosquito!! 라고 쓰여있는 병사가 하나 지나간다. 이 문자는 미션 22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64] 창작물에서의 어린이가 죽는 묘사를 금기시하는 문화로 인한 시스템적 제한. 유저들에겐 은근히 이런 제한이 거슬리는지 소년병을 죽여도 게임이 진행이 되게 하는 모드가 나오거나, S등급 달성 시 나오는 카즈의 대사를 이용해 애를 죽이니까 카즈가 "보스, 정말 대단해!!"라며 감탄하는(...)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65] 초소의 소년병을 홀드업한 뒤 심문할 경우 다이아몬드의 위치를 이야기한다.[66] 전투 돌입 전에 배 밖에 남아있는 소년병이 아직 있었을 경우,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그대로 전투경보가 울리면서 전부 스네이크에게 총질을 시작한다. 귀찮지 않도록 가능하면 소년병들을 모조리 넉다운시켜놓거나 풀톤 회수한 후 전투에 돌입하는 걸 추천한다.[67] 화이트 맘바와 조우하는 컷신이 재생되는 폐선박의 계단 바로 앞에서 충전하고 사용하면 손쉽게 저항없이 회수 태스크가 달성된다.[68] 이곳 외에도 호수 쪽에 있는 나무로 된 발판 구조물 중 뱃머리 방향에 있는 구조물의 맨 끝에 가면 화이트맘바의 머리가 보인다.[69] 다른 인간형 적들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전통대로 그냥 뒤집어쓴채로 가만히 있기만 하면 그냥 상자구나 하면서 지나쳐버리고, 움직였다고 해도 곧바로 전투경보를 들어가지 않고 의심하면서 확인부터 하려고 한다. 인간형 적 중에서도 최악으로 스컬즈조차도 상자를 보고 바로 전투를 시작하진 않고, 결국 본작에서 상자 쓰든 말든 일단 쏘고 보는 건 보스급인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 정도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사이즈와는 별개로 나름 보스취급이라 그런지 상자에는 낚이지 않는 보정을 받은 모양.[70] 역시 상세한 이야기를 하면 다음 미션의 스포일러가 되지만, 사용하는 언어로 보아서는 감염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는 것이 다수 플레이어의 의견.[71] 미션 18에서 자신의 휘하에서 이탈한 소년병들을 죽여달라고 의뢰해왔던 천하의 개쌍놈 그 장군이다.[72] 초회차에 재시도까지 했음에도 전체 스텔스 비살상을 만족하니 14분대에 S랭크가 나왔다[73] 소년병을 그냥 회수하는 것보다 헬기에 직접 실어서 회수하는 게 잔학도를 더 많이 낮춰주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헬기를 불러서 일일히 실어 나르는 식으로 회수하는 플레이어들도 종종 있다.[74] 인신매매범이 초소에서 가만히 서 있다가 걸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호위병들과 함께 경계하면서 천천히 이동 중이기 때문에, 굳이 DD를 데려오지 않아도 눈에 확 띄어서 찾기는 쉽다.[75] 발각되고도 비살상 4분대 초반 클리어시 S랭크가 달성되었다[76] 감시소 언덕부근을 살펴보면 다른미션에서는 한두군데에서나 깔리는 지뢰가 빼곡하게 깔려 있다.[77] 제일 자신의 현 위치에 가까운 감시초소 위에 있는 적 경계병이 대략 80m 이상 떨어진 것으로 보일 때가 적절하다. D-DOG를 데리고 오면 측정이 쉽다.[78] 이 트럭을 회수해야 하는 일일 태스크가 나올 수 있다고는 해도, 딱히 퀘스트 변동이 없기도 하다.[79] 지하로 내려갈 때까지 스컬즈와 ZRS 경비병 모두를 포함해 한번도 얼럿 없이 도착했다면 카즈가 여기까지 오는데 아무도 눈치를 못챘다며 굉장하다고 치켜세워준다. 눈치를 챘다고 봐야할 것 같지만 경계 상태까지는 OK. 미션 태스크나 챌린지 태스크 보상이 걸려있는 것도 아니라서 순전히 자기만족성 요소.[80] Continue from Check Point로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면 코드 토커의 대사를 날리고 바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단, 노 리트라이 점수(12500점)는 받지 못하게 된다.[81] 코드 토커를 집어던지면 카즈가 영감님 죽일 셈이냐며 뭐라 하는데 대미지로 인정되지는 않는다.[82] 미션 23 이후에는 언제든지 프리롬으로 와서 설계도 회수가 가능하지만 애초에 일부러 오지 않으면 이 미션 이전에는 여기까지 올 일 자체가 전혀 없다. 게다가 티어도 4로 꽤 높은 편이라 대원들이 픽픽 죽어나가는 이 시점엔 개발이 무리일 가능성이 좀 높다.[83] 가상의 기생충인 성대충과 달리 실존하는 세균이며 실제로 숙주의 성을 교란시킨다. 현실에서는 같은 메커니즘으로 말라리아 모기 박멸에 활용된다고.[84] 완전 스텔스 비살상 기준 7분 극후반대에도 S랭크가 나왔다[85] 작중 시점에서 몇년 전 강제 예편당하신 수도경비사령관님 어록마냥 전차로 확 다 밀어버리든지 등등.[86] 워커 기어까지는 어떻게 눈을 피해 잘 회수한다 쳐도 전차나 컨테이너는 회수하면 순찰하는 병사가 지나가다 없어진걸 보고 "자원을 강탈당했다!"지들것도 아닌주제에... 면서 CP에 무전을 때리고 경계태세로 들어간다.[87] 진입 루트가 선형이고 우회로나 숨을 곳이 생각보다 많다.[88] 피쿼드 세팅에 따라 최저 5000~최대 240000 GMP[89] 매우 드물지만 가끔은 시작하자마자 뜰 때도 있다.[90] 이때 나오는 베놈 스네이크는 스네이크가 마지막으로 출격했을 때 입었던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전투반 스태프로 출격했을 때 컷씬에서 무조건 올리브 드랍 전투복을 입고 나오는 스네이크와는 전혀 딴판,[91] 대미지가 아니다! 장갑병은 장갑이 파괴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AM D114 9의 AP탄이라고 하더라도 헤드샷으로 죽이거나 몸통에 한발씩 쏘며 접근하다 CQC로 제압하거나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92] 오셀롯이 무전에서 언급하다시피 XOF헬기가 나타났다고 헬기에다가 쏴재끼면 그대로 게임오버돼 버린다. 오셀롯 왈 언젠간 XOF와 전면전을 벌일 때가 오겠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는데 결국은 게임이 반토막나서 발매되면서 XOF와의 전면전은커녕 XOF를 볼 수 있는 메인미션도 여기쯤에서 끝나버린다.[93] 원판에서는 총화기로 취급하지 않던 수면가스 수류탄도 버그인지 뭔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본 미션에서는 총화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수면가스 수류탄으로는 '총화기 외의 공격으로 무력화' 태스크를 딸 수 없다. 수면 지뢰도 마찬가지.[94] 실력에 자신이 있고 GMP도 좀 아끼고 싶다면 마취저격총 등을 활용해서 스태미나를 깎아둬도 괜찮다.[95] 춤추는 모션은 나오지만, 수면가스 폭격을 맞았기 때문에 체력이 아니라 스태미나가 깎인 상태라서 딱히 회복이 되지는 않는다. 혹시나 비 맞고 스태미나 회복하는 거 아닌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96] 완전 스텔스 없이도 14분대에 S랭크가 나온다[97] 관제탑 정문 앞 횡단보도 중 체코 고슴도치와 방호벽이 쌓여있는 가까운 횡단보도 말고 더 앞쪽에 있는 횡단보도 근처에 멈춘다. 횡단보도 근처 바닥을 자세히 보면 착륙하는 위치에 사각형으로 주변과 이질감이 드는 자국이 있다[98] 가끔 고인물들이 차량 등을 풀톤 회수할 때, 차량이 공중으로 휙 치솟는 순간 헬기의 이동 경로와 겹치도록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춰서 충돌 판정으로 로켓 발사기 없이 헬기를 격추시키는 기행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마침 이 미션에서는 같은 맵을 사용하는 이전 미션 '전쟁 경제'와는 달리 헬기가 땅바닥에 착륙하기 때문에, 그 기행을 땅바닥에서 재현할 수 있어서 이러한 공략이 가능하다.[99] 실제로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달팽이는 평소의 습성과 반대로 밝은 곳을 찾아가며 비대화된 촉각을 흔들어 새를 끌어들인다.[100] 이 병사는 아까 동료들을 지키려고 했던 그 구조대원이다. 마킹했을 때 뜨는 이름으로 확인 가능.[101] 당장에 쏴죽여도 게임오버는 되지 않는다. 물론 후술될 미니 이벤트는 당연하게도 생략.[102] 그것도 전사나 질병에 의한 사망이 아닌 사살 내지는 자살로 처리된다.[103] 게다가 마지막에는 스네이크가 바로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뒤로 돌아가며 스네이크 자신의 손으로 동료를 죽여 감염을 끝낸 지역을 되돌아보며 붉은 빛으로 얼굴이 가려졌다가 이내 피칠갑이 된 얼굴로 무릎꿇고 주저앉는 연출 때문에 더욱 애절해보인다.[104]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 외에도 중간에 염소 가스가 살포된 곳을 헤치고 목걸이를 회수하는 이벤트로 콰이어트가 일정기간 리타이어하고 있는 경우도 제외된다.[105] 비살상 플레이어를 위해서인지 이 미션에서만 고무탄 기절 시간이 마취총 수준으로 길어진다.[106] 건십 제거용, 차량류는 회수할 것이므로 그쪽에 쏘면 안된다.[107] 서장과 같이, iDROID에서는 보이지 않는다.[108]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풀톤 회수를 할 때에 쓰는 키와 높은 지형지물을 올라갈 때 쓰는 키가 똑같기 때문에 맨 뒤 전차를 회수하고 트럭 뒤쪽으로 달려가서 트럭에 닿자마자 풀톤 회수 키를 꾹 누르면 스네이크가 냅다 트럭에 올라타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는 올라가는 동작은 한 번만 누르면 발동되고 풀톤 회수는 꾹 눌러야 발동되지만, 올라가는 동작 판정이 풀톤 회수보다 살짝 먼저 뜨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트럭 뒤에 달라붙자마자 바로 풀톤 회수를 꾹 누르지 말고 잠시 멈췄다가 풀톤 회수를 하도록 하자. 참고로 올라가는 동작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고정형 병기를 작동시키는 동작 역시 풀톤 회수보다 먼저 판정이 뜨기 때문에, 박격포나 대공포를 회수하려고 다가갔다가 갑자기 스네이크가 무기에 올라타서 공격 준비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