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1]개그콘서트의 전 코너로, 황현희, 정은선, 김혜선, 정지민, 오나미, 이수지 외 1인, 그리고 수많은 남자 코미디언들 출연. 막으려는 자와 말하려는 자의 약칭이다. 2012년 10월 7일부터 2012년 12월 16일까지 방영됐다.
2012년 11월 18일에는 편집되었다.
과거 남성인권보장위원회와 다르게 이 코너의 콘셉트는 남자들이 어떻게 바람을 피고 증거를 인멸하는지를 까발리는 본격 여존남비 코너다.
여기서 황현희가 남자들의 실체를 고발하고 여자들 편을 들어주면 남자[2]들이 뛰어나와 황현희를 욕하며 패는 장면도 압권이다[3][4]. 이때 정은선이 여성들에게 환호를 유도하며 황현희의 보조 중 김혜선은 생김새 때문에 간혹 황현희가 남자로 오해한다.[5] 그 뿐만 아니라 개그콘서트의 여러 캐릭터들도 카메오로 나왔다[6][7]. 최고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여자친구 없는 남자 유민상이다. 매 회 마지막에 황현희에게 달려드는 남자들과 달리 한쪽 구석에 우두커니 선 유민상이 치켜드는 팻말이 클라이막스. 1회 때는 "여친도 없는데 이게 무슨 코너냐?!"였다. 이후 점점 유민상의 팻말을 읽어보면 처량해진다. 예를 들면 "의심해줄 여자 구함", "저는 차만 있습니다."와 "난 공감대가 전혀 없다.", "남자끼리 왕게임 해봤나요?", "몸에 열이 많습니다. 연락 주세요." 등. 2012년 10월 21일에는 진짜로 케이윌이 등장해 당시 신곡 '이러지마 제발'이라고 써 있는 피켓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8] 회를 거듭할수록 처절해지는 유민상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와 동시에 가끔 이상호와 이상민이 "너 때문에 ○○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오기도 한다[9].
방영 당시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던 코너였으나, 소재고갈로 인해 오래 가지는 못하고 2달만에 종영되었다.#
2. 주요 어록
- 이게 남자다아아아!!!(황현희)
[1] 12월 2일 방송분이 빠졌다.[2] 남자들은 대부분 농부, 의사, 무당, 카레이서, 직장인, 화가, 탁구선수, 농구선수, 소방관, 경찰관, 군인, 무술인 등의 직업 복장 외에도 어린이 복장, 이소룡 옷, 슈퍼맨 등의 다양한 복장으로 나오며 이 중 노홍철 코스프레를 한 임재백이 나오기도 하며 일부는 바위, 핑크레이디 헬멧 등 각 코너의 소품과 권총, 검, 바주카, 대포, 전기톱 등의 각종 무기들을 들고 나오기까지 한다.[3] 코너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더더욱 많아지기도 한다.[4] 그 와중에 김혜선에게 고백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정장을 입고 물건을 광고하는 남자, 옷을 벗어서 여보 돌아와라는 글씨를 보여준 남자, 난 아님이라고 써 있는 배를 깐 남자도 있다.[5] 그럴 때면 가끔 여자가 착용하는 장신구를 보여주곤 한다.[6] 일례로 꺾기도의 이상호와 이상민, 조윤호&장기영&홍인규, 무섭지 아니한가의 송영길과 서남용, 어르신의 김원효, 감수성의 권장군 권재관과 오랑캐 김지호, 심지어는 정여사의 정태호와 김대성으로도 모잘라 좀도둑들의 이상훈까지 말이다!!! 하여튼 별의별 사람들이 다 갑툭튀한다.[7] 이 중에서 안 나온 것은 멘붕스쿨의 갸루상, 거지의 품격의 꽃거지, 네가지 복장, 용감한 녀석들 복장이다.[8] 그 전에는 얼굴에 복면을 쓴 상태로 다른 개그맨들과 함께 얻어터지기만 했고 이때 유민상은 '케이윌을 홍보하지마라'라고 써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오더니 케이윌이 쓰고 있는 복면을 벗겼다.[9] 예시: 너 때문에 차 랜트했다!/너 때문에 휴대폰 2G로 바꿨다!/너 때문에 성냥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