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대로다, 잘 알고 있군!
その通り、よくご存知だ!
일문명: マスク・ザ・レッドその通り、よくご存知だ!
영문명: MASK THE RED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카와 오사무/정명준.
원전은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 주인공이 빌런으로 재탄생했다.
십걸집의 일원인 닌자이며 그런 이유로 구대천왕의 닌자인 카게마루와 라이벌. 피츠캐럴드와 함께 십걸집의 막장성격의 선두주자로 살인과 파괴에 제대로 맛들린 막장인간이지만 나름대로 살인에 미학이 있어서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그에 방해되는 자들은 아군이라도 살려두지 않는다. 빅 골드라는 암석거인과 합체하여 양산박을 습격해왔다가 지하에 봉인되어 있던 자이언트 로보가 풀려나 빅 골드와 함께 저 멀리 날아가 버린 이후에는 극 후반에서야 등장한다.
설정상 직계의 도키와 친구 사이.
여담이지만, 은혼 에피소드 중[1] 카구라가 쓰러진 긴토키를 대신해 활약하는 화에서 나오는 엑스트라 꽃집 아저씨의 모습이 수염을 빼면 영락없는 마스크 더 레드다.[2]
긴레이의 텔레포트에 말려들 뻔 했으나 도키의 도움으로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이후 반쯤 돌과 융합한 피츠캐럴드를 "이렇게 살 바엔 죽어라."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그 가슴에 칼을 푹 꽂아버린다.
이후 피츠캐럴드가 사력을 다해 마지막 진공파를 날리고 숨을 거두지만 레드는 뒤도 안 돌아보고 칼을 살짝 뽑은 뒤, 진공파를 역으로 반사해버리는 바람에 피츠캐럴드 본인의 손만 조각나버리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자이언트 로보의 유일한 참전작이었던 64와 알파 공히 NPC로서조차 등장한 적이 없는데, 넣을 예정이었는지 양쪽 다 미사용 데이터로만 남아있다. 64에서는 그래픽은 없지만 파일럿 일람에 존재하고 있고(전용기 빅 골드 역시 기체 그래픽만 존재한다) 알파의 경우 미사용 음성 중에서 마스크 더 레드 용으로 사용하려던 음성이 몇개 남아있는데, DC판에서 같은 성우가 연기한 프린스 하이넬을 공격했을때 피격대사로 "마, 말도 안돼!(バ、バカな…!?)" 라고 표시될시 일정확률로 "이 마스크 더 레드가!" 까지 이어져서 재생되는 사태가 통상 플레이에서도 벌어진다. 데이터 지정 미스의 일종으로 추정되며[3], 이쪽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듯.
[1] 애니메이션 97화[2] 덤으로 그 화에서는 다른 패러디로 캣츠 펀치도 함께 나왔다.[3] 가령, 당초 마스크 더 레드의 목소리로 사용하려다 참전이 불발되자 기왕 녹음한 거 하이넬의 목소리로 재탕하면서 '이 마스크 더 레드가!'라는 음성이 잘린 쪽이 아닌 원본 음성을 지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