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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05:20:02

마누엘 쉔카이젠

前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現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해설
파일:attachment/마누엘 쉔카이젠/300px-GrubbyMLG.jpg
성명 Manuel Schenkhuizen[1]
마누엘 쉔카이젠
출생 1986년 5월 11일 ([age(1986-05-11)]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주 니우에헤인
국적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종족 오크(워크래프트 3)
프로토스(스타크래프트 2)
경력 상금 $343,261.28 USD (₩396,983,000)[2]
소속 4Kings
MYM
Evil Geniuses
→ 무소속
ID Grubby
WCS 랭킹/포인트 24위/1750점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별명 굴비[3]
파일:WCG로고.png
World Cyber Games 1위
Creolophus
2007년
Grubby
2008년
Infi
2009년

1. 소개2. 워크래프트 33. 스타크래프트 24. 트위치5. 개인스폰서6. 수상 내역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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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덜란드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과거 4Kings, MYM 소속으로 유명했고, 이후 Evil Geniuses에서 뛰다가 현재는 팀 굴비Team Grubby라는 개인 스폰싱을 받는 중이다.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 2004에 참가하여 5위를 기록했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장재호와 라이벌이라고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실력이 좋다.[4] 스카이와 더불어 장재호와 비벼볼만한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WCG 워크래프트3 부문 2회 우승 경력은 스카이와 함께 둘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WCG 결승에서 장재호를 은메달에 머물게 한 이후로 한국 워크 팬들에게는 거의 적대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애초에 같은 MYM팀 소속으로 팀리그에서는 장재호와 2:2 팀플레이를 하기도 했고,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한 친구라고 한다.

실력 외에도 미모의 아내(당시엔 여자친구) 카산드라 - Cassandra "PPG" Ng - 로 유명하다. 그녀의 존재가 버프인지 디버프인지는 매우 미묘하지만 대체로 국내에서는 디버프, 해외에서는 버프로 인식하는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2 전향 초창기에는 그냥 네임드 빨로 인기만 있고 별로 못 하는 선수로 취급받았으나, 이후 2012년 초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현재 비(非)한국 프로토스 선수 중에서는 꽤 인정받는 선수로 대표될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ID인 Grubby는 추잡한이라는 뜻의 영단어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루비'라고 읽지만 '그러비'가 맞다. 영미권 쪽에선 이렇게 발음한다.

2. 워크래프트 3

오크 운영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5] 오크 배우고 싶으면 그루비와 엄효섭의 경기를 보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단점이 없는 편이고, 특히 운영 위주의 플레이를 잘 하는데 박준이 신들린 컨트롤을 기반으로 초반부터 끊임없이 싸움을 걸고 괴롭히며 상대를 무너뜨리는 스타일이라면, 그루비는 상대의 운영에 맞춰서 유동적인 플레이를 하며 확실히 이길 만한 상황을 만든 후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다만 블마로 도타하다가 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심지어 블마 컨트롤만 잘해도 이긴다는 언데드 전에서 블마로 데스 나이트리치를 신들린 컨트롤로 잡아내는 동안 그루비의 전 병력은 몰살당했고 블마와 타우렌 칲튼으로 언데드의 병력을 깨알같이 잡으며 시간을 끌었지만 언데드 병력이 본진을 초토화시켜서 진 경기도 있었다. 영웅 컨트롤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박준식 블마 운영이 정석화된 2008년 이후에는 블마로도 좋은 영웅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

MYM 해체 이후 다시 팀을 꾸렸으나 다시 스폰싱이 중단되면서 한동안 스폰서가 없는 상태였으나 북미 쪽 단체인 EG에서 스폰서를 받게 되었다. ESWC Masters 천안에서 광탈했으며 윤초딩과의 3경기는 기권했다(기권 판정 이후 나타나서 자리에 앉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유럽 국가대항전에서 워크에 손 뗀지 2년째인 WCG 2007년 우승자 나이트 엘프 플레이어 Creo를 만나게 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으나 2-1로 발렸다.[6]

2010년 WCG에서 4강에서 박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성식에게 2:1로 패하면서 한국 최초의 WCG 워크래프트 3 금메달의 희생양이 되었다.

블리즈컨 2009에서 카산드라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내친 김에 우승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박준과의 3경기에서 좀 멀리 갔다. 다만 그 이후 제2의 전성기가 와서 가장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0년 5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10일)에 카산드라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한다는 거로 봐서는 바로 신혼여행도 간 듯. 장 회장의 타이밍은 참 적절했던 듯

이후 ESWC 2010에서 장 회장과 8강에서 만나 유부남 프로게이머끼리 분유값 매치(…)를 치렀고, 거기서 광탈. 이후 블리즈컨 에서도 장 회장과 제2차 분유값 매치를 치렀으나, 장 회장의 데몬 비마 팅커를 차례대로 4번은 골로 보낸 블마 RPG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 회장의 집요한 건물 테러와 자원 테러로 결국 건물 한두 개 남기고 블마 혼자 도타 하다가 졌다.

2010년 11월 WEM에서도 중국 선수에게 연이어 지면서 광탈…WCG 2010 은메달 이후 "기량이 저하되지 않았느냐"는 우려를 낳았다.

2005년 워3 온라인 대회에서 한국의 워3 게이머들끼리 대리 게임을 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리플레이 분석기로 본 결과 APM과 핫키 지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게 근거. 결국 다음 대회에서 문제의 두 한국 선수는 출전이 금지됐다. 이 일로 명탐정 그루비란 별명을 얻었다.[7]

2018 블리즈컨에서는 초청을 받아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가장 먼저 시연했다. 그리고 유닛의 가시성을 비롯한 여러 세부사항에 대해 피드백을 남겨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3.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로 위대한 업적을 달성, 이제는 스타크래프트 2 성적을 쌓아야 한다(원문은 다음과 같다. ‘eSports heritage in WC3, needs the result in SC2’)[8]

2011년 2월에 열릴 스타크래프트 2 대회에 초청받은 상태다. 스타 2 전환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으니 자연스럽게 넘어갈 듯 보인다.

프로토스로 스타크래프트 2 대회에 출전했지만 성적은 시원찮은 듯. 최근 북미 스타리그(NASL)에 출전했지만 1승 8패로 조별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상이 그리 녹녹하지 않다. 워크래프트 3에는 출중한 실력을 보여 왔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성적이 안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2012년 WCS 유럽 디비전에서 폴란드의 저그 널치오를 어찌어찌 이기며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그랜드파이널 상하이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2013 GSL Season 1 승강전 시드를 받으나, 5전 전패로 신상호 이후 새로운 승강전 전패 선수가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전패 이후에도 함박웃음으로 강동현 선수에게 인사를 한 것을 보고 커뮤니티는 그루비가 해탈했다고 평했다.

그가 네덜란드 출신인 것과 경기력이 너무나도 안 좋았던 것에서 착안, 일명 허멜[9]의 표류기[10]라고 표현되기도 했다.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 FXO와 GSTL 출전이라는 기사가 뜨며 GSTL에 참여함이 알려졌다.

2013 WCS EU Season 2에서 16강에서 정종현을, 8강에서 Vortix를 꺾고 4강에 진출함으로써 유럽에서 열리는 시즌 2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허나 4강에서 김경덕 선수에 2:3으로 패하면서 WCS EU 시즌 2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전향하면서 더 이상 스타크래프트 2 스트리밍을 하지 않게 되었다. 트위치 방송에서는 (정말 좋아서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는 워크래프트 3와 달리) 높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압력을 느껴서 번아웃이 왔다고 밝혔다.

4. 트위치

트위치 채널
유튜브 채널

2015년 10월 20일, 언제부터인가 트위치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방송을 시작했다. 주중에는 히오스 방송을, 주말에는 워크3 방송을 한다. 히오스는 프로수준 까지는 아니지만, 마스터 리그 상위권 ~ 그랜드마스터인 고랭커이고 자신도 고랭커라고 자부하고 있다. 욕을 하지 않고 채팅에 올라오는 질문에 꼬박꼬박 답을 하며 영웅 및 특성의 용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므로 영어 리스닝만 된다면 고랭커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는 목적으로 매우 적합하다.[11] HGC가 진행중일 때를 제외하면 평균 시청자수는 5000명 내외로 히오스 스트리머 중 동시 시청자수 1위이다.

히어로즈를 시작한 날짜는 알파 시절인 2014년 10월 14일로, 아내인 카산드라가 하는 것을 한달 쯤 지켜보다가[12] 한두판 해본 것이 계기가 돼서 현재까지 이어졌다. 2018년 현재도 팀 리그를 같이 돌고 있다. 카산드라 본인은 알파 시절부터 누더기를 750판이나 돌린 누더기 장인이지만 2017년 초까지는 눈치가 보여서 누더기를 못해봤다며 남편된 입장에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2017년 중순부터 누더기가 상향된 후에는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우리엘이 출시된 당시에는 카산드라에게 아우리엘을 시킨 후 수정 방패 좀 달라고 칭얼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2015 블리즈컨을 비롯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에서 해설자를 맡고 있다. 블리즈컨을 제외하면 주로 유럽 쪽 리그를 맡고 있다. 게임 시스템과 영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청자의 (있었는지도 몰랐던) 의문점을 긁어주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리밍 도중에도 유럽권 오픈 디비전이나 상위권 프로 선수를 만나면 해설자의 입장으로 빙의해서 상대 선수의 플레이 방식을 역이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솔라인을 서다가 아군의 갱킹이 오는 척 하는 블러핑, 저격 밴, 저격 픽 등이다.) 해당 선수들과는 안면이 있어서 적으로 걸린 Fnatic의 Quackniix가 배틀넷 보이스챗을 걸고 서로 잘했니 못했니 푸념하는 등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사무로가 공개되고 블레이드 마스터의 스킬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확인되자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뒤로 한달간 원없이 블마로 도타를 했다. 이와는 별개로 제라툴을 제외한 은신 영웅에 대해서는 (사무로조차도) 프로 수준에서 한계가 분명하다고 못박기도 했다.

히오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웅은 길 잃은 바이킹이다. RTS를 플레이하는 감각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라고. 은신 개편 이후에는 잘리기 쉬워진 바이킹 대신 환영의 대가 사무로를 바이킹처럼 굴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워크래프트 3 시절부터 단련된 멀티태스킹으로 상대방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D.Va도 출시 이후에는 바이킹 수준으로 좋아하면서 파고 있는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점인 생존성과 속도를 둘 다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한다.[13] 블레이드 마스터로 명성을 떨쳤던 과거에 걸맞게 근딜과 전사가 주력이고, 그 외에도 시청자가 신청하는 영웅은 대부분 플레이할 수 있는 올라운더이다.

근딜러가 주력인 플레이 방식과 특유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조합해서 종종 울트라리스크 케리건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궁강화 토라스크까지 찍어서 바이킹처럼 써먹는 모습이 압권. 라인을 밀면서 보호막을 무한정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인지, 울트라가 공격받을 때 거의 모성애(?)에 가까운 감정 이입을 하여 달려들기도 한다.

가장 싫어하는 영웅은 발리라인데, 제라툴의 명백한 하위 호환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발리라는 보통 연패 이후 멘탈이 나갔을 때 스트레스 풀기 용도로 빠대에서만 플레이한다. 선호도와는 별개로 제라툴은 본인이 잘 못하고 연습량이 부족해서 앞으로도 손 댈 일은 드물 것이라 말한 적이 있다. 겐지트레이서 역시 종종 던지는 몸개그를 보여줄 때가 있다. 아무리 프로 출신이라고 해도 나이가 있기 때문인지 (2017년 기준 31세) 피지컬 면에서는 다른 마스터 ~ 그랜드마스터보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런 한계를 정확한 운영으로 보완하는 경향이 있다.

워크3 방송 할 때 주 종족은 역시 오크. 시청자가 보기에는 하나도 녹슬지 않은듯한 실력이지만, 수시로 옛날같이 되지 않는다고 자책하기도 한다. 가끔 재미로 휴먼을 하기도 하는데 성적은 좋지 않다 (...) 시청자 수는 워3를 할 때 더 많은 편이다.

2017년 8월 14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플레이해보았다. 스타크래프트 1을 진지하게 한 적이 없었고 곧바로 워크래프트 3로 건너뛴 경력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를 해본 경험으로 스타 1을 역으로 유추하는 특이한 사고방식을 보여주었다. 단축키를 다시 배우느라 APM은 130(...) 정도에 그쳤고 시간 증폭이 없다고 헷갈려하는 것은 덤. 이후 흥미를 잃었는지 더 이상 플레이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18일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0만명을 달성했다.

2018년 3월 19일에는 피닉스의 행성 분열기 궁극기를 보고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

2018년 7월 12일 패치 이후 영리 매칭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자, 목요일은 히어로즈/워크래프트 3 대신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스케쥴을 변경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턴제/실시간 전략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언급한 작품은 문명, HoMM3, 재기드 얼라이언스, 세틀러, 알파 센타우리 등이 있다. 이 중에서 HoMM3를 스트리밍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2018년 9월 13일자 방송에서는 드디어 HoMM3 스트리밍을 했다.

2018년 10월 이후에는 스케쥴을 다시 변경하여 히어로즈는 수요일에만 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워크래프트 3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히어로즈는 아예 스케쥴에서 빠져버렸다.

2달 이후 2019년 HGC가 폐지되었지만, 블리즈컨 2018 이전부터 이미 히어로즈 컨텐츠를 손절했고[14] 워크래프트 3 스트리밍으로 완전히 넘어갔기 때문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리포지드 덕분에 워크래프트 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청자 수도 평균 8천명까지 늘어났다.

방송을 하면서 계속 영어로 말하느라 모국어인 네덜란드어가 살짝 서툴러졌다(...)고 가끔씩 자학할 때가 있다. 주로 어휘가 뒤섞이는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애완견으로 골든 리트리버 로건(Logan)을 기르고 있다. 방송 중간이나 종료 직전에 등장해서 귀여움을 받고 있다.
2019년 말에 들어 다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방송을 시작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출시된 후에는 주력 컨텐츠로 밀고 있다.

2022년 들어서는 도타 2를 자주 하고 있다. 워3 하면서 단 한번도 도타를 해본적이 없다고.
영웅을 이름순서대로 배우는 A to Z 컨텐츠를 진행중이며, 중간중간 프로 경기 명장면들을 보거나 트루사이트도 시청하고 있다. 공격적인 도타2 챗이나 매너에 점점 잠식되고 있는지 어느새 상대를 킬하고 팁을 주고 있다.
도타2 전 프로인 덴디가 가끔씩 와서 도와준다.

2023년 11월 14일, 도타 2를 시작한 지 413일만에 불멸자를 찍었다.

5. 개인스폰서

6. 수상 내역

7. 기타

2023년 5~6월 특별전 한국 이스포츠의 시작 ‘스타크래프트'에 본인의 이야기가 실렸다.
오크의 끝판왕
'Grubby'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네덜란드 국적의 마누엘 쉔카이젠은 리샤오펑, 장재호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워크래프트3 종목의 프로선수이다. 그는 상대에 맞춰 유동적인 플레이를 펼치다가 확실하게 이길 만한 상황을 만든 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특유의 경기 운영으로 '오크 운영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Sky 리샤오펑과 더불어 WCG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선수이다.

아이디 Grubby는 영어 사전에서 '구더기가 들끓는'(infested with fly maggots)다는 뜻이다.


[1] 네덜란드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마뉘엘 스헹크하위전/ˈmaːnyˌʋɛl ˈsxɛŋkˌɦœy̯zə(n)/'이다.[2] Grubby 경력 상금.[3] 한국 한정[4] 세간에선 이 둘의 관계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비유할 정도. 실제로 저 둘은 매 시리즈마다 최고의 라이벌 매치를 선보인 류와 켄처럼 붙었다 하면 최고의 명경기를 만들어냈고 실제로도 매우 친하다. 한번은 장재호가 독일 경기에 참가하기 전 한 인터뷰에서 '내가 정석 전략을 쓰지 않는건 좀 더 재미있게 팬들이 경기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게 독일 측에서 건방지게 보였는지(쉽게 말해 정석 전략을 쓰면 질 수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경기 출장을 금지 당한 적이 있었는데 마누엘은 이 처사에 분노해 독일 경기에 불참했다.[5] 오크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속도감이 좋아서였다고 한다. 예로 든 것레이더, 스피드 스크롤, 블러드러스트.[6] 크레오는 어떻게든 그루비를 관광 보내려고 했고, 심지어 키퍼님이 오시기도 했다. 게다가 그루비가 이긴 한 경기도 크레오가 무리하게 관광 보내려고 하다가 졌다는 게 중론이다.[7] 대리 게임이란 것 자체가 프로로서 정말 말도 안 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이 일은 크게 회자되지 않았다. 의혹의 당사자들이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기도 했지만 이 사건 전에 더 큰 일로 국내의 워3 판이 철저히 망가졌기 때문이다.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관전이 가능하고 한국 시각으로 새벽에나 진행되던 온라인 대회를 챙겨보던 마니아들만 알던 사건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워낙 대격변의 임팩트가 커서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감도 없잖아 있다.[8] 2013 WCS Europe Season 2에 출전했을 때 ESL의 소개 문구[9] 허느님의 '허'와 '하멜'을 합친 단어[10] 경기력이 떠내려갔다는 뜻[11] 게임 내적 요소 외에도 플레이 습관, 플레이 분석, 멘탈 관리법과 팀원간의 소통 방법 등 플레이어 본인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잡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언도 자주 해준다. 업계의 전문가로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높다.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거의 현자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12] MOBA를 플레이한 적이 없었고, 한창 스타크래프트 2를 하던 시기여서 집중이 흐트러질까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산드라가 보기에는 스타크래프트 2에 슬슬 지쳐가던 시기였기도 했다.[13] 본인도 생존성과 속도가 좋은 이유는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비슷한 예제로 든 것이 HoMM3의 기술인 병참술항해술(Navigation)(...)이다. 아마 탐험술(Pathfinding)과 헷갈렸거나 바다 맵에서 항해술을 찍어본 듯 하다.[14] 블리즈컨 결승전도 아예 해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