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グナパレス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 리부트 이후 새롭게 등장한 고딕메이드(GTM). 리부트 이전의 더 나이트 오브 골드(데스티니 미라쥬)에 해당되며, 정식명칭은 '마그나 팔레스'이지만 리부트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이트 오브 골드'라는 통칭으로도 불린다.2. 황제 전용기
행성 델타 벨룬을 통일한 황제 아마테라스가 개발한 브링어 시리즈(리부트 이전의 미라쥬 시리즈) 중에서도 으뜸가는 GTM이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화려한 외형에 정교한 장식미가 극에 달한 아마테라스 왕조의 전용기이다.
파티마로서 성장 중인 라키시스의 부탁을 받아들여 아마테라스의 또 다른 인격인 레디오스 소프가 손수 1기만 제작한 기체로, 전신이 찬란한 금빛으로 빛나며 A.K.D 황제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 금빛은 절대 열화되거나 빛이 바래지 않도록 아토믹 세이빙 코팅(원자반감 방지처리)이 되어 있고, 전투에서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어도 변하지 않는다. 그 비결은 전신에 쓰인 투명하게 가공된 헬리오스 초강 장갑판 사이에 황금을 끼워넣은 것으로, 일종의 샌드위치식 장갑 구조를 지닌 것에 있다.[1]
2.1. 순금 증착 라미네이트 장갑(純金蒸着ラミネート装甲)
마그나 팔레스의 외피를 감싸고 있는 증착(蒸着) 기법으로 순금을 입힌 헬리오스 결정 갑옷을 말한다. 보다 정확하게는 순금 부착면을 끼워 넣은 적층 장갑이며 마그나 팰리스 장갑에 채용된 무색 투명한 헬리오스 쿼츠 골드 라미네이트를 가리킨다. 증착 격자 장갑이란 증기(vapor)는 '증기', 격자(lattice)는 '격자', 라미네이트(laminate)는 '적층판'이라는 뜻으로, 아마도 순금을 일단 증발시켜 격자 모양으로 고정시킨 후 투명 갑옷에 끼워 넣은 샌드위치 장갑을 이렇게 부르고 있다. 참고로 금을 화학 기상 성장으로 결정화하면 정팔면체 결정 형태로 연결되어 각 부분이 결합되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3. 쌍발 엔진을 가진 GTM
메인 프레임이라든가 하모딕 엔진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B형 미라쥬인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와 같아서, 신규 개발된 티틴 프레임에 트윈 하모딕 엔진이 양 다리에 내장되고 한쌍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하모이드 에너지[2]를 동조맥동시켜 전신으로 보내주는 듀얼 트위스터 제네레이션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따라서 형식상으로는 미라쥬 머신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D형 미라쥬라고도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다. 보통은 마그나 팔레스, 황제 직속의 미라쥬 기사들끼리는 간단히 줄여서 황제 전용기라는 뜻을 담아 제기(帝騎)라고 부른다.
3.1. 제원
제원 출처
- 정식 명칭: 제기(帝騎) 마그나 팔레스 / 신기(神器) 나이트 오브 골드 마그나 팔레스
- 성단 등록 형식: Pz-Kpfrbt-케(ケ)-Am-D-004A
- 형식: 케(ケ)-Mirage D1 미라쥬 D형
- 전고: 26.7m(버스터포 제외)
- 중량: 262톤(버스터포 제외)
- 발동기: 하(ハ)-섬(閃) 1014×2 양자 변환 엔진
- 변환기: 폴리스케일 제너레이터×4×2
- 최대 마력: 계측 불능. 대략 태양계 하나 분량의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즉 행성급 에너지를 넘어서 항성급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 수치로 치환이 불가능.[3]
- 프레임 타입: 티틴 프레임
- 장갑
펄 라미네이트 백색 반투명 장갑은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리부트 이전의 레드 미라쥬)의 메인 장갑과 동일.
두부, 어깨, 플라이어(방패) 이외 등은 짜라투스트라 아프터 브링어와 장갑 디자인이 공통되지만, 짜라투스트라 아프터 브링어보다 각각의 부위가 두텁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 황금 라미네이트 반투명 3종 헬리오스 쿼츠 결정 성형 장갑(전신)
- 펄 라미네이트 백색 반투명 헬리오스(두부)
- 백은 라미네이트 3종 헬리오스 쿼츠(동체, 어깨 마크 등)
- 완전 투명 헬리오스 하이퍼 킬티드(상완, 하각부 투명 커버부)
- 적색 루비 라미네이트 헬리오스(후두부 벤더 핀)
- 고정 무장
- 거트 블로우×2(허리 제3장갑에 내장)
근거리 백병전용 도검과 원거리 사격전용 플라즈마 병기의 기능을 겸하는 멀티 레인지 웨폰. 칼과 라이플을 합친 복합무장으로 전자검(電磁剣)과 전자 라이플(電磁ライフル)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 근거리 백병전에서는 칼날에 플라즈마를 덧씌움으로서 보다 강력한 절삭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수한 실검으로 쓰고 원거리 사격전에서주는 플라즈마를 발사하는 발사무기로 쓰인다. - 30mm 광자 빔 포×4(두부)
- 240mm S마인 발사구×4×2(각부)
- 새틀라이트 폴리포닉 빔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에도 채용된 빔 병기이다.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의 경우에는 두부에 이것을 탑재했다. - 플라이어(방패)×2
중세 유럽의 소형 방패 타지(손으로 들지 않고 대신 팔뚝에 매달아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팔에 걸쳐서 사용하는 형태의 소형 방패)와 비슷한 양식을 취한 방패. 2기 1조로 양 팔에 설치된다. - 외부 무장
- 533mm 버스터 런처 '라피데아 카논'×1
3단으로 접히며, 3발의 버스터 체임버가 있어 3연사가 가능한 속사형 버스터 런처이다. 왼손으로 지지하고 발사하지만(왼손으로 그립을 붙잡고 오른손으로는 버스터 런처의 포신을 받쳐 드는 식으로 파지한다), 좌견 후부의 트래블링 록과 웨이스트 크레인으로 지지하고 견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스터포가 좌측에 장비되어 있는 것은 오른손으로 거트 블로우를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탑승자가 왼손잡이일 경우에는 물론 우측에 세팅된다. - 내장 비행정: 패신저 셀(후두부에 수납되는 소형 우주정)
우주전 상황에서의 파티마 생존율 향상을 위해 장비된 긴급 탈출용의 소형 우주정이다. 마그나 팔레스의 패신저 셀에는 자체적으로 소형의 하모딕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 엔진은 패신저 셀이 마그나 팔레스의 후두부에 수납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마그나 팔레스의 보조 엔진으로도 사용된다. 물질생성 장치와 화물 수납 공간, 그리고 인공동면 기능을 비롯한 각종 의료 기능이 갖추어진 캡슐형 베드 등이 내장되어 있어 내부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기에 라키시스가 시공을 떠도는 동안에는 이동수단 겸 생활공간으로도 활용되었다.
4. 성능
그 정교하기 이를데 없는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기타 시스템 때문에 이 GTM은 성단력 3100년대에 들어가서도 실용 단계에 이르지 않은 듯하다. 과거 작중에서도 콜러스-하구다 전쟁에 참전했을 때 갑자기 작동 불능에 빠지거나 반대로 조종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등,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몇 번이고 보였다.기사로서의 실력이 검성을 능가하는 아마테라스와 성단 최강의 파티마인 라키시스가 탑승한 상태에서 제대로만 움직여 준다면 의심할 나위 없이 성단 최강의 GTM이며, 오직 파괴와 살육을 위해 만들어진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도 기기이자 지휘기인 마그나 팔레스 앞에서는 자동으로 복종하게 된다.
기체 자체의 성능은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와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특히 내구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는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보다도 월등히 우수하다. 디 카이제린이나 메로우라와 같이 장갑을 극한까지 줄인 경량 구조를 가진 GTM들과는 정반대로 장갑을 두텁게 두르고 있고, 골격 역시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내구성을 중시하여 굵고 두텁게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마그나 팔레스가 장비하는 전용 버스터포인 라피데아 캐논(ラピデア・カノン)은 로워 리시버(ロアー・レシーバー部)라는 일종의 제3의 팔이 지탱하고 있다. 대포로 비유하면 포가에 해당하는 이 장치는 포신을 지지하는 프레임, 포신 그립, 래피드 액션 레버, 시어, 사이드 크레인의 조인트부 등이 일체화된 블록으로 비상시 떼어낼 수도 있다. 초탄 장전이나 시어의 개방 등, 버스터포 발사에 관련되는 조작을 담당하는 부분이지만, 발사시의 잉여 에너지나 고열을 이그조스트(エキゾースト部)에 보내는 역할도 갖는다.
5. 특수한 기능
한편, 원래의 마그나 팔레스는 그때까지 종래의 GTM과는 전혀 다른 구조와 차원이 다른 파워를 지녔더라도 기본적으로 GTM인 것만은 변함없었다. 그러나 개발자 레디오스 소프는 미래로부터의 어떤 '계시'를 받고 이 기체에 여러가지 특수한 기능을 포함시키는 개량을 가했기 때문에, 전투용이라기 보다는 실험용 GTM에 가까운 면도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의 조커 성단에서는 잊혀진 기술인 차원 항행장치가 있다. 그때문에 마그나 팔레스는 일정한 조건만 갖춰진다면 시간과 공간을 너머 다른 차원과 왕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거대한 머리의 장식처럼 보이는 헤드 피겨에는 파티마 쉘 외에도 물질생성 장치가 내장되어 오랜 시간에 걸쳐 탑승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기능은 실전에서는 전혀 쓸데없는 것이고 때때로 본체와 부조화를 일으켜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실전용 GTM으로서는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는 종이호랑이 GTM으로 평가하는 이들도 흔하다.
6. 설정 변경
나이트 오브 골드와 마그나 팔레스 |
리부트 이전 FSS의 주역 MH인 나이트 오브 골드이다. 일단 일부만 소개된 외형에서 낯익은 두상과 실루엣들을 볼 수 있지만, 작가가 새롭게 도입한 관절 구조인 트윈 스윙은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다. 이 기체의 상징과도 같던 반으로 접히는 버스터 런처는 3단으로 접히며 명칭 또한 '라피데아 카논(ラピデア・カノン / Rapider Kanone)'이란 분류가 더해졌다. 아마도 독일어의 속사포에서 가져온 듯한데, 그래서인지 연사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리터 제트(파열의 인형)가 장비하고 있는 동명의 병기는 2연사가 가능한 속사형 버스터 런처라는 설정이 붙어 있기도 했었는데, 이쪽의 경우에도 3연사가 가능한 속사형 버스터 런처라는 설정임이 밝혀졌다.
마그나 팔레스의 가장 큰 변화는 과거의 스피드 미라쥬 시리즈처럼 가변형 GTM이라는 것이다.[4] 최근 원작자 나가노 마모루는 뉴타입 인터뷰에서 어떤 방식으로 변형이 이루어지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원래 디자인해놓은 변형 방안이 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고 한다...
7. 개장형 마그나 팔레스
최근 추가된 설명에서 마그나 팔레스 디어 그레이스(マグナパレス・ディアグレース)도 나왔다. 윌 성단력 7777년 이후에 운용되는 미라쥬 GTM의 하나로, 아마테라스가 손수 개발한 신개념 동력원인 유성 구동 시스템을 마그나 팔레스에 탑재한 개조형이다. 개조된 뒤로는 나이트 오브 골드 카렌(ナイト・オブ・ゴールド・カレン)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소유권이 라키시스에서 딸 카렌으로 옮겨간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나저나 디어 그레이스(Dear Grace)란 작명 센스는 대체... 구설정에서 나이트 오브 골드 2, 즉 ΦD3형 미라주(ΦD3型ミラージュ)에 해당되는 기체지만, 아직 디자인도 아무것도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조커 성단의 기술력의 정점인 하모이드 엔진이 행성급의 에너지를 발생시킨다면 유성 구동 기관은 1개의 항성계가 발생시키는 카르다쇼프 척도 2급의 에너지인 100요타와트 이상의 파워를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탑승자가 마음먹은 대로 시간여행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차원을 오가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FSS 세계관에서 종종 출현하던 타이카 우주까지 자유롭게 왕래하는 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될지도?[1] 과거 설정에 따르면, 모터헤드의 표면 장갑재는 주로 네오 키틴이었다. 메트로데카크롬은 희유금속이어서 전신에 장갑재로 쓰려면 도저히 채산성을 맞출 수가 없는데, 나이트 오브 골드는 일반 MH 수십기 분의 비용을 들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했었다.[2] 하모딕 엔진에서 발생시키는 에너지.[3] G형 주계열성인 태양의 에너지는 10^26 와트로서 100 요타와트=1십만 제타와트=1백억 페타와트이며, 카르다쇼프 척도 기준 2단계 문명이 태양 정도의 항성을 동력원으로 삼은 다이슨 스피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가 그 정도 된다. 카르다쇼프 척도 기준 2단계 문명이 생산·소모하는 에너지는 대략적으로 이 정도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수치로 치환이 불가능하기에 계측 불능이라는 설정을 고려하면 트윈 하모딕 엔진의 출력은 적어도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출력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고딕메이드가 사용하는 하모딕 엔진의 출력이 수천 페타와트 전후라는 점과 비교해보면 정말 엄청난 출력임을 알 수 있기도 하다.[4] 원래 FSS 연표를 보면 라키시스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이 GTM을 타고 시공을 떠돌며 다니게 되었는데 인간형의 모습으로는 꽤나 힘들었을 테니 가변형이라는 설정이 붙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