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플래그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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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릭 플래그 Rick Flag | |
본명 | 리차드 로저스 "릭" 플래그 주니어 Richard Rogers "Rick" Flag, Jr.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소속 | 미합중국 육군 그린베레 A.R.G.U.S. 태스크 포스 X |
직책 | 미합중국 육군 대령 태스크 포스 X 지휘관 (이전) 태스크 포스 X 1팀 지휘관 |
등장 영화 | 〈수어사이드 스쿼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피스메이커〉 |
담당 배우 | 조엘 킨나만 |
더빙판 성우 | 임채헌[1] (기내더빙) 미야우치 아츠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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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릭 플래그.아만다 월러의 오른팔이자 군인. 작중 소속은 미육군 그린베레[3][4]이며 계급은 대령이다. 카타나를 개인 경호원으로 두고 있으며 급조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이끄는 리더이자 감시자.
사용하는 무기로 1편에선 HK416A5. 2편에서 초반부에 사용하던 라이플은 Mk.18 Mod 1, 중반부와 후반부에 사용하던 산탄총은 커스텀된 베넬리 M2 Super 90, 시리즈 공통으로 부무장은 글록 17 고정.
2. 작중 행적
2.1. 수어사이드 스쿼드
"You disobey me, you die. You try to escape, you die. You otherwise irritate or vex me, guess what. You die."
(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 도망치려 하면, 죽는다.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거나 짜증나게 하면, 어떻게 될까. 죽는다.)
(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 도망치려 하면, 죽는다.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거나 짜증나게 하면, 어떻게 될까. 죽는다.)
인챈트리스에 빙의되어서 공포에 떠는 준 문을 보고 반해 연인이 되면서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둘이 연인이 된 것은 준 문을 통제하려는 아만다 월러의 계획대로라고 언급되지만 어떤 계획을 거쳐 둘이 연인까지 간 건지는 묘사되지 않는다.[5]
아만다 월러가 국방부에서 인챈트리스의 능력을 시연해보이려고 할 때 벌벌 떠는 준 문 옆에서 대놓고 붙어서 다독거린다. 후에 둘이 아예 같이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나온다. 물론 인챈트리스가 엉뚱한 맘을 품고 반항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감시 역으로 붙여 놓은 것이지만 준 문도 릭 플래그에 죽고 못 사는 중.
준 문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 인챈트리스를 잠깐 놔주는데, 이때 인챈트리스는 자신의 심장을 찾으려다가 실패, 차선책으로 자신의 오빠를 풀어놓고 돌아온다. 그 후 갑작스럽게 나타난 적을 인챈트리스를 이용해 제거하려 하나, 이 모든 음모를 꾸민 인챈트리스는 그대로 도주하게 되어버린다.
도주한 인챈트리스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더가 되어 일행이 모인 앞에서 도주하거나 개기면 죽는다고 경고하면서 화려하게 등장은 하는데...막상 전투가 시작되니 히로인이 안 부럽다.[6] 힘을 되찾은 인챈트리스가 자신의 똘마니로 만들어버린 인간들에게 릭 플래그를 데려오라고 시키는 바람에 언제나 노려지는 건 덤.[7]
결국 멤버들이 자신들이 상대하는 적이 장난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고 차라리 죽이라면서 팀을 이탈하자 멤버들을 자유롭게 해주고, 다시 싸움에 동참하기로 한 멤버들과 함께 임무를 완수해 인류의 멸망을 막고 인챈트리스를 쓰러트린다. 그 후 인챈트리스에게 준 문을 되돌리라고 하다가 인챈트리스가 죽으면 숙주인 준 문도 죽을까봐 망설이지만[8] 결국은 인챈트리스의 심장을 으스러뜨려서 싸움을 끝낸다.[9]
다행히 인챈트리스는 사라졌고, 준 문은 죽지 않아서 해피 엔딩. 마지막에 딸을 잠깐 만나는 데드샷을 교도소로 데려갈 때 수갑을 채우지 않고, 데드샷의 딸이 매일 보내는 편지도 전달해주는 것을 보면 인성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2.2.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I joined the military to serve my country, not to be its puppet."
(나는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군인이지, 꼭두각시가 아냐.)
(나는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군인이지, 꼭두각시가 아냐.)
후속편에서도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제하는 분대장으로 복귀했다. 전작 초반에서는 그래도 무게를 어느정도 잡은 명령에 따르는 군인이었던 것에 비해 본작에서는 초반부부터 멤버들과 만담을 하는 등 허당끼를 보이며 현실 분대장처럼 부대원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듯 하다.[10] 전작과는 달리 활약도 꽤 있으며, 처음부터 정의롭고 인간적인 인물로 일관되게 묘사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달리 태스크포스 X를 사살할 수 있는 장치가 월러에게로 넘어갔다.[11] 이 때문에 돌발행동을 하는 멤버들을 통제할 수 없어 고생을 많이 한 편. 이전 편에서는 플래그 본인이 팀에게 온갖 민폐를 끼치는 트롤러(...) 역할이었지만, 후속작에서는 이것이 반대로 되었다..
복장이 고전 코믹스 때와 똑같이 노란 티셔츠와 군복 바지 차림으로 바뀌었는데, 처음에는 전작처럼 제대로 된 군복을 입다가 극 중반에 민간인으로 변장하기 위해 입었던 노란 티셔츠를 그대로 마지막까지 입는다. 머리도 기르고 수염도 밀고 등장한다. 주무기도 돌격소총에서 반자동 샷건으로 바뀌었다.
초반에 허무하게 사망한 캡틴 부메랑을 제외하면, 팀원들 중 유일하게 전작에서부터 알던 사이라서 그런지 할리와 쭉 친한 모습으로 나온다.[12] 또한 블러드스포트와도 예전에 작전을 함께 수행했던 전우 사이로서 친한 사이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팀원들을 챙기려고 부던히 노력하는 편. 군인 정신이 투철하지만 부도덕한 일에는 불복하는 정의로운 면도 지니고 있으며, 압제에 시달려온 코르토 말테제 반군을 도우려고도 한다. 후반에 사상의 차이로 그와 대립하게 된 피스메이커도 그를 진정한 영웅이라고 부르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태스크포스 X 1팀에 배속되어 작전을 수행하나[13], 적과 내통한 블랙가드의 하드 트롤링에다가 싸우는 멤버들은 명령도 듣지 않고 그냥 제멋대로고, 월러도 퇴각하지 말고 그냥 싸우라고만 하는 등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풀숲으로 탈출을 감행하나 결국 생포당하고 만다. 그러나 자신을 생포한 이들은 반정부군이었고,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던 차에 -
이후 싱커를 납치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싱커가 자주 오는 클럽에서 대기하던 중, 멤버들에게 술을 마시자고 권한 다음 팀원들과 함께 클럽에서 여독을 푼다.[15] 태스크포스 X 팀을 찾으러 온 코르토 말테제 군인들이 클럽에 들이닥치자 블러드스포트가 싱커를 빼돌린 후 시간을 끌기 위해 투항하자 이에 맞춰 피스메이커와 함께 투항한 후 호송차량에 있던 군인들을 죽이고 떨어진 팀과 합류한다. 요툰하임으로 바로 가려는 태스크포스 팀을 만류하고 할리 퀸을 구하러 가기로 하는데, 막상 와보니 할리가 이미 자력으로 탈출한 뒤였다.[16]
이후 요툰하임에 잠입해 싱커를 데리고 실험장소로 간다. 싱커는 미국인들이 냉전 당시 스타로를 우주에서 데리고 와 냉전이 끝난 후에도 무기로 두고두고 쓰고는 싶었지만 자국에서는 할 수 없었기에, 친미국가인 코르토 말테제에서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것을 폭로한다. 월러가 프로젝트 스타피쉬를 파괴하라는 이유가 사실은 미국의 치부를 감추려는 수작이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나는 군인이지 꼭두각시가 아니다.' 라며 연구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언론에 공개하려 한다. 하지만 아만다 월러의 스파이였던 피스메이커가 비록 거짓된 평화일지라도 지켜야만 한다고 그에게 총을 겨누고, 대치하던 중 폴카도트맨이 낸 오폭 사고에 의해 요툰하임이 붕괴되어 건물 잔해 속에 파묻힌다. 플래그는 파편이 배에 찔리는 상처를 입은 채 피스메이커와 디스크를 확보하기 위한 격투를 벌이고, 최후에는 우위를 점해 피스메이커의 목을 짓눌러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발악하던 피스메이커가 격투 도중에 깨진 변기의 파편 조각을 심장[17]에 박아넣어 결국 사망한다. 이때 "피스메이커? 웃기시네. (Peacemaker? What a Joke.)"[18] 라는 경멸스러운 투의 유언을 남긴다.
플래그의 시신은 스타로가 요툰하임을 파괴하면서 잔해와 함께 지하 속에 영영 묻혀버리게 되었지만, 쿠키영상에서 미국 정부가 조사대를 파견해 아직 살아있는 피스메이커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장면으로 보아, 플래그의 시신 또한 수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플래그와 전투를 벌이다 블러드 스포트에게 총을 맞아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피스메이커도 병원으로 수습된 것을 보아 플래그도 시체 정도는 수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하드디스크는 살해 장면을 목격한 랫캐처 2가 챙기지만, 결과적으로는 블러드스포트가 아만다 월러에게 남은 멤버들의 자유와 생존을 보장하는 협상 도구로 삼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자료가 언론에 공개되진 않게 되었다.[19][20]
2.3. 피스메이커
2화에서 피스메이커가 침대에 누워서 울면서 자신이 릭 플래그를 죽였고 자신은 피스메이커라는 이름을 달 자격이 없는 웃긴 놈이 맞다며 자책하는 장면으로 언급이 된다.이후 4화에서 죽는 장면이 다시 회상으로 나오는데, 피스메이커가 다른 사람들은 잘만 죽여놓고 릭 플래그를 죽인 일에 후회하던 이유는 아버지 오기 스미스에 의해 처음으로 살인을 한 과거에 플래그의 유언이 준 임팩트가 합쳐져 잊혀진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광증이 재발했기 때문으로 드러난다.
마지막화에서 버터플라이 대장이 피스메이커를 설득하는 동안 다시 한 번 그의 죽음이 비춰진다. 버터플라이는 옛 피스메이커처럼 "평화를 위해서라면 남녀노소 모두를 죽일 가치가 있으니 도와달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릭 플래그 사건 이후 해당 철학에 고뇌해왔던 크리스의 심경 변화로 인해 피스메이커는 버터플라이를 죽이기로 선택한다. 릭 플래그의 유언이 어떻게 보면 세상을 바꾼 셈.
3. 평가
1편에서 준 문과의 로맨스가 별 임팩트가 없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혹평을 받았다. 초반에는 폭탄가지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을 협박하면서 성질더럽고 딱딱한 군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진실이 밝혀지고 바로 멤버들과 훈훈한 연출을 보여주는 것도 지적받았다. 알고보니 이 녀석도 좋은 녀석이었어의 나쁜 사례.전투력도 그닥 부각이 되지 않았는데, 이론상 전투력만 보면 데드샷이랑 동급인데 막상 실전에서는 싸웠다 하면 발리는 캐릭터 취급을 받았다.
다만 후속작에서는 이게 전과 같은 캐릭터 맞냐 싶을 정도로 캐릭터성이 성장하였다. 허당끼가 좀 있긴 해도 자신의 팀에 대한 전우애와 표면으로 드러나면 꺼림직한 블랙 옵스 작전에만 투입됨에도 군인이라는 자각을 가지면서도 나름 명예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작과 달리 확연하게 매력적으로 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가 캐릭터에게 자비가 없는 영화다보니 결국은 안타깝게 죽어 버렸다.[21][22] 대신 전작과는 달리 전투력은 확실히 강하게 나왔는데, 인간 병기들인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와 동급으로 묘사되며, 셋이서 작전상의 이유로 붙잡혀 구속되었을 때도 제각기 적 군인을 일격에 즉사시키고 충돌사고로 전복된 트럭에서 유유히 걸어나왔으며, 복부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만전 상태의 피스메이커와 거의 대등하게 맞붙으며[23] 제압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한끝 차이로 패배했다.
[1] 캡틴 아메리카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2] 여기는 헐크와 빌리 부처 전담이다.[3] http://dcextendeduniverse.wikia.com/wiki/Rick_Flag[4] https://en.wikipedia.org/wiki/Rick_Flag[5] 아만다 월러는 자신이 인챈트리스의 심장을 쥐고 릭 플래그는 준 문의 심장을 쥐고 있다고 비유했다.[6] 분명 멋있게 의도된 캐릭터이기도 한데, 두 번 연속으로 끌려가는 와중에 구도나 대사가 너무 똑같이 반복되는게 은근히 개그라 극장에서 실소가 터져나오기도 한다. 거기에 "플래그가 또 잡혔어!"라는 데드샷의 굴욕대사는 덤.[7] 아만다 윌러가 릭 플래그에게 무슨 일 생기면 내가 너희를 직접 죽인다며 협박을 했고, 릭 플래그가 생사여탈권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서 결국 지켜야 했다.[8] 인챈트리스가 인간들을 홀리려고 보여주는 환상에서 릭 플래그가 준 문이랑 같이 있는 것을 보면...거기에 내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여자라는 대사까지 한다.[9] 극중 초반쯤에 준 문이 인챈트리스를 죽여서라도 자신을 막아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다. 물론 릭 플래그는 바로 알겠다고 대답하지 않았다.[10] 스토리가 1편 이후의 일을 다루고 있다 보니, 인첸트리스 사태를 겪고 난 뒤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11] 1편 후반부에 개심한 플래그가 격발 장치를 스스로 부쉈다는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설정이라고 볼수 있다.[12] 할리도 그의 죽음 이후에 릭은 자신의 친구였다며 슬퍼한다.[13] 명백히 버리는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월러가 릭을 1팀에 배속한 이유는 삭제된 씬에 있었다고 하는데, 플래그가 월러가 입은 티셔츠를 보고 농담을 했고 그걸로 교도소장인 존 이코노모스가 웃어제꼈다는 이유였다. 고작 이걸로 월러는 릭에게 원한을 갖게 됐고 1팀에 배속했다는 것.[14] 물론 월러가 다 사살하라고 명령을 내려서 시킨대로 저지른 탓에, 사실을 알고는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한다.[15] 이때, 3시간 뒤에 살아있기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하자, 블러드스포트는 자기는 안 죽으니까 당신이나 챙기라고 한다. 후반부의 복선인 셈.[16] 할리가 택시를 타려다 릭 플래그를 발견하고 자신을 구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다시 들어갈테니 계획대로 하면 안되냐'(...)고 한다. 그러고는 플래그에게 안기는데 꽤나 감동받은 모양.[17] 이때 전작에서 그가 인챈트리스의 심장을 박살내 죽였듯이 파편에 찔려 피를 뿜는 그의 심장 또한 클로즈업된다.[18] 극장 자막은 "피스메이커? 너 같은게?"[19] 이에 대해서 할리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자 블러드스포트가 대신 사람들을 구했고 모든 것을 가질 수가 없다고 말한다.[20] 단, 월러는 스타로를 막으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죽이려 했고 상황 종료 후에도 이를 시도할 수 있으니 블러드스포트는 디스크를 보험으로 삼아서 보복을 저지한 것이다. 따라서 스타로로부터 코르토 말테제 국민들을 구한 것에 어느 정도 연관이 되기에 릭의 죽음이 아주 헛된 것만은 아니다.[21] 그래도 허무하게 퇴장 당한 제 1팀이나, 원로 멤버인데도 월러가 1팀에 보내서 안쓰럽게 죽는 캡틴 부메랑에 비해 주연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연히 전작으로 보나 극중에서나 대우도 좋아지고, 최후가 허망하지 않고, 스토리에도 크게 영향을 주었다.[22] 다만 릭 플래그는 원작에서도 요툰헤임에서 죽는지라, 북미의 팬들은 일찌감치 그의 죽음을 예상하기도 했다.[23] 다만 부상 탓인지, 체격 차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리저리 내동댕이쳐지며 힘에선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