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더 보이즈에 대한 내용은 빌리 부처/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color=#fff><colbgcolor=#000> 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빌리 부처 Billy Butcher | |
본명 | 윌리엄 조세프 "빌리" 부처 William Joseph "Billy" Butcher |
이명 | 윌리엄 부처 William Butcher |
종족 | 인간 → 강화인간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
직업 | 자경단원, 요원, 살인청부업자 |
소속 | CIA (이전) 영국 해병대 (이전) 더 보이즈 |
직책 | CIA 블랙 옵스 (이전) 더 보이즈의 리더 |
가족 | 아내: 베키 샌더슨 할아버지: W.J 부처 외할아버지: 앳킨스 아버지: 사무엘 부처 어머니: 캐롤 부처 의붓아버지: 조 남동생: 레너드 부처 |
성우 | 제이슨 아이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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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y do you hate me so much? I don't mean your problem with super-people in general, or why your team has the agenda that it does. I mean why do you hate me? I can hear your heartbeat, you know. You can keep your face perfectly still, but can't stop your heart pounding along like that - and I know it's not from fear, I'd be able to smell it. It's anger.
왜 그렇게 날 미워하는 건데? 네가 갖고있는 슈퍼히어로에 대한 증오나 니 팀이 하고 다니는 짓을 말하자는 게 아니야. 그냥, 날 왜 그렇게 미워하는 거냐고. 난 네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어, 너도 알잖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넌 지금 심장이 엄청 뛰고 있지. 그리고 난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어. 그건 두려움이 아니라, 분노라는 걸.
- 홈랜더가 부처에게 한 말.[스포일러]
휴이와 함께 더 보이즈의 더블 주인공.[스포일러2]왜 그렇게 날 미워하는 건데? 네가 갖고있는 슈퍼히어로에 대한 증오나 니 팀이 하고 다니는 짓을 말하자는 게 아니야. 그냥, 날 왜 그렇게 미워하는 거냐고. 난 네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어, 너도 알잖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넌 지금 심장이 엄청 뛰고 있지. 그리고 난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어. 그건 두려움이 아니라, 분노라는 걸.
- 홈랜더가 부처에게 한 말.[스포일러]
2. 상세
과거에 영국 해병대와 CIA 블랙 옵스에 속해있던 특수요원으로, 전투력뿐만 아니라 언변과 리더로서의 역량도 매우 뛰어나다. 과거에 아버지에게서 심각한 아동 학대를 당하며 지옥 같은 나날을 버텨내야 했고, 유일하게 사랑했던 가족인 남동생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으며, 자신의 구원과도 같았던 아내 베카는 세계 최고의 슈퍼히어로로 칭송받는 홈랜더에게 강간당한 뒤 탄생한 아이의 히트비전에 배가 갈라지며 사망했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만 했던 인생을 살아온 비참한 인물이다.이 사건을 기점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부처는 슈퍼히어로라면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니는 "히어로 사냥꾼(Hero Killer)"이 되었으며, 특히 자신의 아내를 강간한 홈랜더에게 가장 강한 복수심을 품고 있다. 이를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범죄들은 물론이고, 고문과 협박까지 서슴치 않는 등, 오히려 웬만한 히어로들보다 잔혹한 연쇄살인마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런던 이스트랜드에서 자란 빌리 부처는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며 욕설을 내뱉는 가정폭력에 노출되었다. 이 정도가 상당히 심해서, 어떤 날에는 술에 취한 채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어머니를 밤새 폭행하고 강간했다고 하며, 어머니의 몸에 멍자국이 없는 날이 없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자 아버지의 폭행은 두 아들에게도 행해졌고, 날이 갈수록 빌리는 아버지를 깊게 원망하며 피해자인 어머니와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아버지의 폭행은 빌리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데, 평소에는 조용하기만 하던 빌리가 갑자기 친구들과 싸움을 벌이거나 교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불량학생으로 자라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교사는 아버지인 사무엘을 불러 빌리의 불량스러운 행동들에 대해 설명했고, 이를 들은 사무엘은 집에 가서 빌리를 폭행했다. 결국 빌리는 아버지로부터 덜 맞기 위해 강제적으로 불량행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러한 폭행을 감당할 수 없었던 빌리는 아버지가 잠든 사이에 그를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래리가 이를 저지했다. 이후 빌리는 아버지로부터 떠나기 위해 해병대 장성이었던 외할아버지의 후원을 받아 일찍이 영국 해병대에 입대하여 1982년에 일어난 포클랜드 전쟁에 참전했고, 아르헨티나 군대가 머물던 소규모 참호를 쓸어버리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3] 그러나 어느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인명피해를 내는 바람에 해병대에서 퇴출당했고, 이후 이스트랜드로 돌아가던 와중에 들린 술집에서도 싸움이 일어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폭력성을 드러내고 있었다.[4]
술집에서 싸움을 벌인 뒤 지하철에 탑승한 빌리는 거기서 한 여성을 만났다. 여성은 자신의 이름이 "베카 샌더슨"이라고 말하며, 싸움으로 인해 퉁퉁 부운 빌리의 두 눈을 치료해주고,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는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이후 지하철에서 내린 둘은 술집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일주일 후에 다시 만났을 때에는 베카 역시 아동학대를 당한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자신과는 다르게 훌륭한 마음씨를 지닌 여성으로 성장한 그녀를 바라보며 빌리는 베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
이후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베카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베카는 캐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선 하루 빨리 아버지로부터 독립하라고 설득한다. 이에 베카는 나머지 세 사람을 데리고 사무엘에게 향했고, 처음에는 독립하겠다는 캐롤의 말에 크게 분노했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힘이 없었던 그에게 선택권 따위는 없었다. 한편 빌리는 베카에게 자신과 결혼해 줄수 있겠냐며 정식적으로 고백했고, 베카 또한 이를 기쁘게 수락했다.[5]
1986년에 빌리의 남동생인 래리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고, 한동안 그는 우울증에 걸려 제대로 된 일을 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가족과 베카의 응원 덕분에 건설 분야에 일자리를 얻으며 재기에 성공했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가기도 했다. 이때 빌리는 처음으로 슈퍼히어로 그룹인 세븐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별 관심이 없었기에 심드렁한 반응만 보였다. 그러나 베카가 홀로 런던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세븐의 멤버 중 한 명에게 강간당하고 사생아까지 생겨나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결국 플로리다주에서 돌아온 지 3개월 만에 아이가 자력으로 베카의 배를 가르고 나왔고, 이를 발견한 빌리는 책상에 세워져있던 램프를 휘둘러 갓난아이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미 사랑하는 연인은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렸고, 자신은 아동살해범이라는 명목으로 수사관들에게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빌리 부처가 조사를 받던 와중에 맬러리라는 남성이 접근하여 그에게 베카가 쓴 비밀 일지를 건네주었고, 거기에는 홈랜더가 자신을 강간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후 맬러리의 증언으로 풀려난 빌리는 그에게 홈랜더를 죽일 수는 있지만, 이를 위해서라면 수 년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빌리에게 이는 오히려 기회나 다름없었고, 맬러리의 명령에 따라 여러 슈퍼히어로들을 죽이고 다니며 경험을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혼자서는 홈랜더를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빌리는 마더스 밀크와 프렌치를 모집하여 하나의 팀을 창설하니, 그게 바로 작품의 제목이자 히어로 전문팀인 더 보이즈다. 이들은 슈퍼히어로를 상대하기 위해 컴파운드 V라고 불리는 약물을 사용하였고, 나름 효과적인 실적을 올렸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2002년 초쯤에 해체되었다.
몇 년 후, 빌리는 다시 한번 더 보이즈 멤버들을 소집했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휴이 캠벨이 합류하였다. 빌리의 본격적인 복수는 슈퍼히어로 중 한 명인 잭 프롬 쥬피터가 빌리의 애완견인 테러(Terror)를 죽인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분노한 빌리는 홈랜더를 단신으로 찾아가 그가 식인이나 강간 등 온갖 범죄들을 일으킨 사진들을 보여주며 협박했으나, 이는 오히려 안 그래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홈랜더를 더욱 미친 놈으로 만들어버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그러나 이것 역시 빌리 부처가 짜놓은 계획의 일부였다.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홈랜더는 세븐 멤버들을 죽이고, 백악관으로 쳐들어가 대통령과 부통령을 전부 죽이는 희대의 테러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러자 보우트 사와 미국 정부는 홈랜더를 죽임으로써 이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블랙 느와르가 홈랜더의 클론이었음이 밝혀진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베카를 강간하고 부처가 입수한 사진 속 악행들을 저지른 장본인은 홈랜더가 아니라 블랙 느와르였다. 이를 전부 들은 홈랜더는 완전히 실성하여 그에게 달려들지만, 느와르에게 형체도 알아보지 못할 수준으로 찢겨나가는 최후를 맞이했고, 블랙 느와르 역시 뼈와 일부 살점만 남은 상태에서 빌리의 지렛대에 두개골이 따이고 뇌가 뽑혀 박살나는 최후를 맞이한다.
최후에는 컴파운드 V를 주입당한 모든 사람들을 피아 상관없이 학살하려고 들며, 그 과정에서 보이즈 멤버들인 프렌치, MM, 더 피메일[6] 외에도 러시아에서 도움을 준 바스 등 옛 동료까지 전부 제거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모든 컴파운드 V를 기폭시킬 스위치를 들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를 저지하러 온 휴이와 엉켜서 추락해 전신마비가 되고, 휴이에게 사망하며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7][8]
3.2.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빌리 부처/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3.3.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
마약중독자 히어로인 그레이트 와이드 원더를 응징하기 위해 그의 고객이었던 오스왈드 데니카를 찾아가 프랭클린이 직접 제작한 화학 약물을 그레이트 와이드 원더의 헤로인 관장액에 섞으라고 협박한다. 이후 오스왈드에게 그레이트 와이드 원더를 응징하려는 지 그 이유를 알려준다.4. 능력
컴파운드 V가 투여된 인물로서 특별한 초능력은 없지만, 일단 완력이 일반인보다는 당연히 세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싸움꾼 유형. 주로 쓰는 무기는 빠루이며, 육탄전을 할 때는 낭심 공격은 기본에 물어뜯기, 박치기, 그리고 쥐어지는 온갖 도구 사용으로 자신보다 능력상으로는 우월한 슈퍼히어로들을 도살한다.부처의 제일 큰 능력은 계략을 짜는 두뇌, 그리고 슈퍼히어로는 절대악이라는 신념 하에 갖는 망설임 없는 무자비함이다. 철저하게 더 세븐의 약점을 잡아 전면전에서는 전혀 승산 없는 상황을 긴장감 넘치는 중립으로 유지했으며,[9] 결국 최종 국면에서 자신의 목표대로 거의 모든 슈퍼히어로와 컴파운드 V 투여자들[10]을 죽여버리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즉흥적인 머리회전 및 속임수에도 능해서, 컴파운드 V의 제조자인 보겔바움을 찾아갔을 때 혼자 들어간 뒤, 시뻘건 액체를 뱉으면서 나와서 맬러리는 영락없이 부처가 보겔바움을 죽인 뒤 살점을 뜯어먹은 거라 생각했지만, 그 시뻘건 것은 딸기잼이었으며 부처는 죽은 것으로 위장한 보겔바움을 활용해 자신만의 더 보이즈를 만들어낸다. 덤으로 백업을 위해 자신과 애증관계인 CIA 레이너 국장의 치부를 녹음해둬 엿먹이기도 하는 등, 무자비한 무력파인 이미지와 달리 두뇌회전과 치밀함이 돋보이는 캐릭터.
5. 기타
[스포일러] 홈랜더는 정말 영문을 몰라서 한 질문으로, 원작에서 부처의 아내를 강간한 진범은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스포일러2] 그리고 본 작품의 최종 보스.[3] 이때 적군을 몰살시키며 처음으로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4]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던 아버지와 똑같이 술에 취해서 타인을 폭행한다는 행동이 동일한 것을 보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넣은 장면으로 보인다. 결국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이 자식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미친 살인마처럼 그려지는 빌리 부처 역시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에 의한 피해자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장면이다.[5] 다만 결혼식 일정은 나중으로 미루어졌기 때문에 정식적인 부부는 아니었다.[6] 드라마의 키미코[7] 드라마판에서도 시즌 2이 진행될수록 점차 무자비해지며 이렇게 흑화할 것으로 보였으나, 시즌2 최종화에서 일단은 베카의 유언이자 설득으로 인해 진정하였다.[8] 다만 그가 살아서 자신의 계획을 이루려고 발악하려다 죽은 것은 아니고, 전신마비가 되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미국 정부에게 쥐어짜일 것이 두려워 휴이더러 자신을 죽여 달라고 했다. 어차피 계획에 성공했다 해도 부처는 자살할 생각이었으니…그래도 동료였다고 정이 든 휴이가 거절하자 부처는 이미 휴이의 부모님과 스타라이트를 죽여 버렸다고 하는데, 휴이는 당연히 믿지 않았지만 부처가 부모님의 집 구조에 대해 너무나도 자세히 알고 있어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믿게 되고 격분하여 홧김에 부처를 울타리의 창살로 찌른다. 그리고 부처는 "잘 했어, 친구!"라며 웃으며 사망하고, 휴이는 자신의 전화기가 고장나 부처의 전화기로 부모님에게 황급히 전화를 걸어본다. 그런데 멀쩡하게 살아서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저번에 부처라는 정말 훌륭한 양반이 찾아와 자신을 휴이의 상사라고 소개하고, 휴이가 정말 좋다고 말하고는 즐겁게 놀다 갔다고 말해 준다. 그 때 부처가 집의 구조를 파악해 두었던 것. 부처의 영악하고 치밀한 면모를 보여 주는 장면이며, 한편으로는 그가 얼마나 진심으로 휴이를 아꼈는지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하다.[9] 작중 보우트 수뇌부는 얼마든지 부처와 보이즈를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정작 부처가 죽을 경우 공개될 세븐의 치부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참다못해 보이즈의 일원인 그렉 맬러리를 테러한 램프라이터가 보이즈에게 넘겨져 철저하게 대가를 치를 정도.[10] 휴이를 제외한 더 보이즈 멤버들과 조력자 러브 소세지,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