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5:11:53

룩스레스트 전투

파일:The_Batle_at_Rook's_Rest_by_Jordi_Gonzales_Escamilla.jpg

Battle at Rook's Rest

1. 개요2. 배경3. 전개4. 결과

1. 개요

불과 피의 사건으로, 용들의 춤 와중 국왕령에서 벌어진 전투로 드래곤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한 전투이다.

2. 배경

오토 하이타워는 녹색파 영주들을 규합하여 라에니라와 흑색파 영주들을 토벌하려 했지만 다에몬에 의해 하렌홀을 빼았기고 여러 전투에서 패배한다. 이에 분노한 아에곤 2세는 조부 오토 하이타워를 해임하고 크리스톤 콜을 수관에 임명한다.

크리스톤은 즉시 3천의 병력으로 흑색파의 거점이 된 더스큰데일을 함락시키고 함대를 불태운 뒤 다클린 가문 영주인 군터 다클린의 목을 베었다. 다음으로 가주가 흑색파 소협의회에 속해있는 스톤턴 가문의 룩스레스트를 공격하고 있을 때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이 자신의 드래곤 멜레이스를 타고 도착하였다.

3. 전개

하지만 라에니스의 공격을 예상한 크리스톤 콜이 이끄는 녹색파 군대가 화살을 쏘며 흑색파 군대와 드래곤 멜레이스의 불길에 맞서는 동안 아에몬드 왕자바가르아에곤 2세선파이어가 기습해왔다. 수적 열세에다가 상대가 당대 최강의 고룡 바가르였음에도 불구하고, 멜레이스는 후퇴하는 대신 더 약한 선파이어를 집요하게 노리며 전투를 시작했다.

치열한 공중전 끝에 라에니스와 멜레이스는 전사하였고 흑색파는 참패, 특히 라에니스는 드래곤의 화염에 직격당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시체가 탄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녹색파도 사상자가 800명이 나왔고[1] 아에곤 또한 중상을 입었다.

4. 결과

라에니스는 죽었지만 이 과정에서 아에곤 2세는 심각한 화상으로 병상에 눕게 되었다. 아에곤의 드래곤인 '황금같은' 선파이어 역시 중상을 입었다. 그래서 아에몬드가 아에곤 2세를 대신하여 전투를 지휘하게 된다.

라에니스의 죽음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그녀의 남편 코를리스 벨라리온은 라에니라가 제 아들들이 다칠 것을 겁내어 자신의 아내만을 보내 결과적으로 적의 함정에 빠져 죽게되었다며, 흑색파에서 탈퇴하겠다고 협박했다. 라에니라는 코를리스를 달래기 위해 수관에 임명한다.


[1] 대부분이 라에니스의 드래곤 멜레이스의 공격으로 생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