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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02:45:50

코를리스 벨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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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코를리스 벨라리온(하우스 오브 드래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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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킹스가드 초대 사령관3. 용들의 춤 당시의 인물
3.1. 작중 행적
3.1.1. 젊은 시절과 탐험가로서3.1.2. 정계 입문과 용들의 춤
3.2. 하우스 오브 드래곤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들. 벨라리온 가문 출신.

2. 킹스가드 초대 사령관

아에곤 1세 치세에 설립된 킹스가드의 초대 사령관으로, 초대 선박대신 및 대제독 다에몬 벨라리온의 아들이자 2대 선박대신 및 제독 아에탄 벨라리온의 동생.

3번 항목의 인물은 여기서 이름을 땄다. 정작 역사적인 비중은 3번에 비해 거의 없다.

죽은 뒤에는 애디슨 힐이 뒤를 이었다.

3. 용들의 춤 당시의 인물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코를리스 벨라리온
Corlys Velaryon
파일:Corlys Velaryon.jpg
전시회
이름 코를리스 벨라리온 (Corlys Velaryon)
가문 파일:House_Velaryon_ASOIAF.svg 벨라리온 가문
생몰년 AC 53 ~ AC 132
배우자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래나 벨라리온
아들 라에노르 벨라리온, 알린 벨라리온, 아담 벨라리온?[1]

유명한 탐험가, 정치가이자 용들의 춤의 주역. 별명인 바다뱀은 자기 배 이름이기도 했다.

3.1. 작중 행적

3.1.1. 젊은 시절과 탐험가로서

마에고르 1세재해리스 1세 치세에 국왕 함대 제독과 왕의 수관을 맡았던 다에몬 벨라리온 2세의 손자[2]였다.

사실 용들의 춤과 정치활동보다도 로마스 롱스트라이더와 더불어 전 세계를 항해한 전설적인 여행자이자 상인으로 더 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모험을 동경했다고 한다.

얼음과 불의 세계에 나오는 동쪽 에소스 끝의 여러 국가와 민족에 대한 정보 상당수가 이 사람의 수많은 항해에서 나왔다고 한다. 혼자 여행만 한 것이 아니라 대선단을 이끌고 적극적으로 교역에 나섰다. 얼불노판 정화? 엔리케 왕자?

이 과정에서 그가 축적한 부는 라니스터 가문하이타워 가문에 필적할 정도였다고 한다.

3.1.2. 정계 입문과 용들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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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주가 되자 더 이상의 여행은 관두고 정치와 무역에 집중한 듯 한데, 탐험만큼이나 정치에도 야심이 있었다고 한다. 벨라리온 가문의 가주가 된 37살에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아에몬의 딸)과 결혼하면서부터, 모험을 끝내고 정계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0년 이상 전에 라에니스의 고모 다엘라 타르가르옌과의 혼담이 나왔을 때, 그를 몇 번 만난 다엘라는 코를리스가 자신보다 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거절했다.[3]

선박대신이었으나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대신 바엘론 타르가르옌재해리스 1세의 후계자가 되자 화가 나 그만두었다. 101년의 대협의회에서 왕위계승권을 두고 아들 라에노르 벨라리온을 두고 비세리스 왕자와 경쟁했고, 비세리스 1세 치세에서는 삼두정이 높은 통행세를 물리면서 무역을 방해하자 다에몬 타르가르옌과 함께 징검돌 군도 전쟁을 일으켰다.

아들 라에노르 벨라리온라에니라 타르가르옌 공주와 결혼했고, 왕실과 사돈관계가 된다. 이후 라에노르가 친구 칼 코리에게 죽었는데 코를리스는 슬퍼하며 아들의 장례를 치렀고 범인을 잡는데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지만 검거에 실패한다. 나중에 라에니라의 흑색파의 필두로 그녀의 수관이 되어 용들의 춤에 참전한다. 라에니라와 다에몬 타르가르옌이 정신 나간 소리를 하면 제지를 거는 사실상 흑색파의 상식인 포지션. 가문의 강력한 함대로 킹스 랜딩을 해상봉쇄하지만 녹색파가 끌고온 삼두정 함대에 패배하여 제해권을 상실하고 하이타이드와 재산 대부분이 불타는 등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게다가 라에니라와 다에몬이 연달아 실책을 저지르고 악행까지 일삼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코를리스는 그들과 충돌하며 갈등하게 된다.[4] 결국 그의 조언을 무시한 결과 라에니라와 다에몬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라에니라의 장남 자캐리스 벨라리온이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드래곤 기수를 구하기 시작하자, 아담알린 형제를 자신의 아들 라에노르의 사생아라고 주장하며 데려와 드래곤의 씨로 합류시켰다. 이들 중 아담이 드래곤 탑승에 성공한 덕분에 흑색파의 부족하던 드래곤 전력을 상승시켰으며, 그 공으로 아담과 알린을 자신의 손자이자 적법한 벨라리온 가문의 일원으로 만들었다.[5] 그러나 라에니라가 텀블턴 전투 이후 드래곤의 씨 2명이 배신한것으로 인해 드래곤의 씨들을 의심하면서 네틀스와 코를리스 본인의 사생아인 아담 벨라리온도 의심하여 감옥에 가두려하자 반발한 코를리스는 라에니라를 찾아가 그들은 배신한 사람들과 달리 충성스러운 사람들이니 하지말라고 설득했지만 라에니라는 거부하며 체포를 지시했다. 이에 코를리스는 아담을 살리려고 독단적으로 그를 수도에서 내보냈다. 그러자 이를 알고 격분한 라에니라에 의해 수관에서 해임되었고 경비병들에게 체포되어 매를 맞고 레드 킵의 감옥에 갇힌다. 코를리스에 대한 폭행과 수감에 반발한 벨라리온 가문은 함대를 이끌고 라에니라에게서 이탈한다. 하지만 라에니라는 코를리스를 용서할 생각이 없었고 그를 죽일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라에니라는 계속해서 폭정을 일삼다가 참다못한 수도 시민들이 대대적인 폭동을 일으키면서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드래곤들마저 죽는 사태가 터진다. 라에니라는 수도에서 도주하다가 아에곤 2세한테 붙잡혀 비참하게 죽는다.

나중에 라에니라를 죽인 아에곤 2세가 다시 킹스 랜딩을 점령하자 풀려나서 사면되었고 수관으로 임명되어 그를 돕는다. 특히 코를리스는 드래곤은 물론이고 휘하 병력마저 대부분 잃은 녹색파의 사정을 보고 더는 흑색파와 싸울 수 없음을 눈치채고, 더이상의 내전을 막기 위해 아에곤 2세에게 바엘라 공주를 풀어주며 흑색파 영주들을 모두 사면하고 아에곤 3세와 재해이라 공주를 결혼시키는것으로 화해하여 끝내자고 간언한다. 하지만 아에곤 2세가 자신의 어떤 충고도 받아들이지 않고 독선적으로 나오며, 흑색파 영주들을 응징하려고 하자 분노하여 말리면서 크게 갈등을 벌인다. 결국 코를리스의 간언을 무시한 결과 모든 녹색파 군대가 패배하고 흑색파인 북부군과 리버랜드군이 킹스 랜딩으로 진군하자, 전쟁에서 더이상의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여 아에곤 2세에게 항복하고 밤의 경비대로 갈 것을 권유한다. 이에 아에곤 2세와 알리센트 왕대비는 크게 화를 내며, 코를리스에게 처신 똑바로 하지 않으면 처벌받을 것이라고 협박한다.[6]

결국 아에곤 2세가 독살당하고 알리센트 왕대비가 구금당하자 이 쿠데타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아에곤 2세 사후 흑색파와 녹색파에게 아에곤 2세의 죽음을 알리며 녹색파의 주요 가문들인 하이타워, 라니스터, 바라테온 가문과 함께 흑색파와의 협상에 나서 평화 협상을 제의해 타결시켜 전쟁을 끝낸다. 하지만 크레간 스타크가 킹스 랜딩으로 와서 임시 수관이 되었을 때, 아에곤 2세의 암살범들을 처벌하는 과정에서 라리스 스트롱, 퍼킨과 함께 아에곤 2세를 암살했음을 시인하면서 반역죄로 체포된다. 이후 반역 재판에 회부되었고 사형 혹은 밤의 경비대로 가게 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외손녀들인 라에나 타르가르옌바엘라 타르가르옌[7] 탄원, 블랙우드 가문과 크레간 스타크 사이의 정치적 거래로 풀려났다. 반면에 함께 아에곤 2세 암살을 공모한 라리스 스트롱은 반역죄로 처형되었고 퍼킨은 사형은 면했지만 밤의 경비대로 추방되었다.
파일:Funeral of the Sea Snake.jpg
코를리스의 장례식
사면된 이후 아에곤 3세가 즉위하면서 그의 일곱 섭정들 중 하나가 되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섭정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 평가가 무색하게 섭정이 된지 고작 1년 만에 사망했다.[8] 아에곤 3세는 코를리스의 죽음을 크게 슬퍼했다. 사후 장례는 드리프트마크에서 바다뱀 호와 함께 수장되는 것으로 치러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 면에서 뛰어나고 상식적인 인물이었다.[9] 다만 야심이 많았고 주군으로 섬겼던 사람들도 막장이다보니, 구타당하고 투옥되는 굴욕을 겪고 끝내 가문의 재산과 가족도 잃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10]

그래도 사망 당시의 나이가 79세로 굉장히 장수한데다[11] 사후에나마 알린과 바엘라가 결혼하여 벨라리온 가문의 대를 이으면서 코를리스의 혈통은 계속 이어졌고, 조카의 손녀인 대나에라 벨라리온아에곤 3세의 두번째 왕비가 되면서 벨라리온 가문 역시 다시금 외척 가문이 되었으니 여한은 없을 듯.

3.2. 하우스 오브 드래곤

본 캐릭터를 각색한 실사 드라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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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린과 아담은 라에노르가 아니라 코를리스의 사생아라는 게 거의 정설이다.[2] 다에몬의 장남 코윈의 아들[3] 마에스터 왈 "그게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4] 대표적으로 다에몬이 바라테온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을 멸문시켜 드래곤의 씨인 망치 휴울프 화이트에게 각각 웨스터랜드와 스톰랜드의 대영주 자리를 주자고 제안했을때 어이없어하며 강력히 반대했다. 이미 흑색파는 전력을 많이 잃어 바라테온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을 멸망시키는것이 쉽지 않으며 이 두 사람이 사생아라서 적통을 중요시여기는 웨스테로스의 문화상 귀족들의 반발을 살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드래곤라이더들이 세습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매우 위험했기 때문이다. 특히 녹색파의 저항으로 흑색파의 피해가 커지자 코를리스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내전을 끝내기위해 라에니라한테 알리센트와 헬라에나를 칠신교단으로 보내서 살게 하고 아에곤 2세를 밤의 경비대로 보내며 녹색파 영주들을 사면하고 아에곤 2세의 딸 재해이라를 라에니라의 아들 아에곤 3세와 결혼시키자고 간언했다. 이에 라에니라는 아에곤 2세와 녹색파가 먼저 시작한것인데 왜 내가 해야 하냐며 크게 화를 내고 거부하면서 녹색파를 멸망시키려 들었다. 결국 그의 조언을 무시한 결과 흑색파의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되었고 내전도 길어져 나라 전체가 피폐해지게 된다.[5] 사실 아담과 알린 모두 동성애자인 라에노르의 사생아가 아니라 코를리스 본인의 사생아인게 기정 사실이다. 물론 아담과 알린의 어머니였던 마릴다가 아이들의 아버지는 라에노르라고 주장했으며, 아담이 라에노르가 탔던 드래곤 시스모크를 길들였으니 라에노르의 자식이라는 증거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마릴다의 주장부터가 짜고 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고 어차피 벨라리온과 타르가르옌 가문은 오랜 세월동안 통혼해왔으니, 라에니스의 혈통이 섞이지 않은 코를리스만의 자식이어도 충분히 드래곤에 탑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필이면 아내인 라에니스 사후에서야 코를리스가 자칭 '손자'들을 데려와 챙기기 시작한 것부터가 의미심장하다. 아담과 알린의 어머니인 '헐의 마릴다'는 코를리스가 자주 방문하던 조선소의 조선공의 딸로, 아담을 낳았을 때 고작 16살이었고 알린을 낳았을 때도 겨우 18살이 되었을 무렵이었다. 만약 아담과 알린이 정말 코를리스의 사생아가 맞다면 코를리스는 자기보다 21살이나 어린 데다(라에니스는 결혼 당시에 고작 16살이었다) 공주이기까지 한 라에니스와 결혼하고도, 그런 라에니스의 절반도 안 되는 나이였던 마릴다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그녀와의 사이에서 사생아를 두 명이나 낳았다는 막장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 부부사이가 꽤 좋았다고 알려졌기에 더욱.[6] 이때문에 코를리스는 아에곤 2세와 알리센트 왕대비한테 얼마나 화가 많이나고 실망했던지 그들을 바보, 거짓말쟁이, 맹세를 어기는 자로 비난했을 정도다.[7]래나 벨라리온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쌍둥이 딸들이다.[8] 사실 이때 코를리스는 평균 수명이 지금보다 현저히 짧은 중세 시대상 80을 바라보는 고령인터라 섭정을 오래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도 이상할 게 없었다.[9] 특히 반군을 사면하고 왕의 정적들을 죽이지 않는 수준에서 내전을 끝내자는 간언을 한 것만 해도 대단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코를리스가 비록 야심 때문에 전쟁에 가담하긴 했지만 바로 그 내전으로 인해, 국가와 백성들이 피폐해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코를리스의 간언을 라에니라와 아에곤 2세가 싫다고 받아듣이지 않은 결과, 흑색파와 녹색파 양측의 피해를 증가하게 만들었고 결국 재해리스 1세비세리스 1세가 발전시킨 왕국을 제대로 파탄냈다.[10]래나, 아들 라에노르, 아내 라에니스, (표면상) 손자들인 자캐리스, 루케리스, 조프리에 이어 또다른 손자(혹은 아들)인 아담까지 모두 코를리스 살아생전에 사망했다. 용들의 춤이 끝난 이후 살아남은 코를리스의 가족은 외손녀들인 바엘라라에나, 손자(혹은 아들)인 알린 뿐이었다. 또한 그의 영지인 드리프트마크는 삼두정 함대의 공격으로 약탈당하며 주민들이 학살당하면서 초토화되었으며 벨라리온 가문은 함대의 33%을 잃었다.[11] 사실 이것도 그닥 좋은게 아니었는데 장수하다보니 자식들과 아내의 죽음을 비롯한 온갖 못볼 꼴을 다 보고 모든 불행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