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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79893><colcolor=#fff> 루드거 윌 크르스니크 ルドガー・ウィル・クルスニク Ludger Will Kresnik | |
나이 | 20세 |
신장 | 170cm |
무기 | 쌍검, 쌍총, 해머 |
전투타입 | 세 무기 병용형 |
성우 | 콘도 타카시 조시 그렐리 |
캐릭터 디자인 | 오쿠무라 다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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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주인공.에렌피오스의 도시 토리그라프에서 형 율리우스 윌 크르스니크와 애묘 루루와 함께 살고 있는 극히 평범한 청년. 일이 바쁜 형 대신 가사도 도맡아 하고 있다. 어떤 음식을 만들어도 맛있다고 해주는 대식가 형 덕분에 요리 실력이 일품이다. 먹는 사람마다 가게를 내도 되겠다고 평할 정도.
형이 근무하고 있는 에렌피오스에서 가장 큰 대기업 클랜스피어사를 동경해 입사시험을 치지만 보기 좋게 낙방하고, 고생 끝에 토리그라프 역 식당에 취직하기로 한다. 그러나 출근 첫날 엘르라는 소녀를 만나 열차 테러 사건에 휘말린 끝에 거액의 빚을 지고, 이윽고 세계의 운명까지 짊어지게 되는데...
이름의 크르스니크는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따온 것. 원 발음은 '크레스닉'에 가깝다.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슬라브 신화의 태양신의 아들인 크레스니크, 또 하나는 같은 신화의 뱀파이어 헌터로 태어나 마을의 수호자로 자라나서 스트리고이라고 불리는 흡혈귀와 싸우는 청년인 크레스니크다.
2. 소개
약속을 했어. 함께 카난의 땅에 가자고.
크로스오버 외전작인 테일즈 오브 월드 레디언트 마이솔로지 시리즈의 주인공을 빼면 정식 시리즈의 주인공 사상 최초로 말이 없는 주인공. 시작부터 엄청난 거액의 빚더미를 떠안고, 게임 내내 이 빚을 갚고 있다(...)
전투 방식은 기본적으론 쌍검을 쓰는 검사지만 스토리 진행에 따라 쌍권총과 해머도 쓴다. 전투 스타일부터가 엄청 화려하고 OP에서 나오는 전투씬은 다른 주인공들과 비교해봐도 독보적인 수준의 움직임인데다가[1] 중후반 빅토르와의 이벤트씬에서 서로 옆으로 달려가면서 쌍권총으로 상대의 총알을 정확히 맞추는 신기까지 보여준다.
크르스니크 일족의 힘인 해각을 보유하고 있어 분사세계[2]에 침입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이 해각이라는 능력은 작중에서도 통칭 변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겉모습이 달라지는데다, 최종배틀에선 연출까지 합쳐져서 정말 변신히어로물의 주인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벤트 영상 중 선택지는 많이 나오지만 제대로 된 대사는 하나도 없다. 게임상에서 나오는 목소리라곤 대부분 "응.", "큭…", "…", "으아아아!" 같은 것들. 스킷상에서도 전혀 말을 하지 않으며 중간 중간 L1 버튼과 R1 버튼으로 선택가능한 선택지로만 의사 소통을 한다. 전투 중 기술명은 소리내어 말하지만, 비오의 시전시에는 시리즈 특유의 중2대사 없이 기술명만 외친다. 2회차부터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온/오프가 가능.
플레이어의 이입을 유도하기 위해 주인공의 음성을 넣지 않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나, 루드거의 경우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화려한 성우진이 매력 중의 하나인 테일즈 시리즈에서 그간 이런 방식을 택한 일이 없었던데다 여타 플레이어 이입형 주인공보다 고유한 캐릭터성이 두드러지기 때문. 기본적으로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거절을 잘 못하는 마음씨 따뜻한 청년'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보통 음성이 없는 주인공은 전투나 애니메이션 컷신을 제외하면 숨소리도 내지 않는 완전한 이입형 체제를 취하는데, 루드거는 스킷이나 메인 이벤트에서 그때그때 감정이 드러나는 감탄사나 숨소리 같은 것이 자주 들어가는 터라 더 애매하게 다가오는 점도 한 몫 한다.
3. 크르스니크 일족과 '심판'
루드거가 속한 핏줄인 크르스니크 일족은 4대 원소를 관장하는 정령 맥스웰을 최초로 소환한 인간 '미라 크르스니크[3]'를 중심으로 규합한 무리의 후예들이다. 아직 쉘[4]이 없었던 먼 과거에, 일족은 정령을 소진시키는 기계인 '진' 때문에 정령이 인간을 멸망시키려던 상황에서 인류의 존속을 위해 세상의 이치를 좌우하는 원초의 삼정령 원소의 맥스웰, 시간의 크로노스, 무無의 오리진, 그 중에서도 생명체의 혼에서 나오는 장기를 정화하여 윤회를 유지시키는 존재인 오리진을 대표로 한 계약 겸 내기를 시작한다.
'오리진의 심판' 이라고 불리는 이 내기는 원초의 삼정령이 인간의 존재가치를 시험하는 것이 목적으로, 크르스니크 일족이 인간의 대표 격으로 심판의 대상이 된다. 크로노스가 내기를 위해 일족에게 내려준 '해각'이라는 능력의 힘으로 분사세계를 돌아다니며 오리진이 있는 장소인 '카난의 땅'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다섯 개를 모으고 강한 힘을 지닌 일족 한 명의 목숨을 바쳐 '영혼의 다리'를 놓아 오리진에게 도달하면 인간 측의 승리. 더불어 오리진이 승리의 보상으로서 우승자가 원하는 소원 한 가지를 무엇이든 이뤄주겠다는 계약이다. 단 해각능력에는 리스크가 있어서 무리하게 힘을 계속 사용하면 그 인간은 목숨을 잃고 분사세계의 코어인 '타임팩터'로 변해 새로운 분사세계를 낳게 된다. 즉 분사세계의 존재도 이 내기에서 비롯된다.
내기의 타임리미트는 분사세계가 100만개에 달하는 시점. 그 때까지 일족이 카난의 땅에 닿지 못하면 정령 측의 승리로 정령은 인간의 혼의 정화를 멈추고, 인류는 그저 마나를 생성할 뿐인 도구가 된다.
리스크 부분에서 눈치챘겠지만, 이 계약 자체가 함정이다.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는 우승자는 단 한 명. 이에 욕심이 난 일족 일부가 해각을 쓰다 타임팩터가 되어 분사세계를 늘린다. 그렇게 생겨난 분사세계들의 일족들도 마찬가지로 심판에서 이기기 위해, 혹자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게다가 분사세계는 원본의 복사본, 이를테면 가짜기 때문에 분사세계의 일족이 이정표를 모아도 카난의 땅은 열리지 않는데, 분사세계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세상이 분사세계라는 것을 인식할 수 없다. 이런 과정을 통해 천문학적인 속도로 늘어나는 분사세계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이정표를 찾아야 하는데 세계를 넘나들려면 해각능력이 필요하고, 이정표라는 것도 타임팩터를 파괴해야 나오므로 습득을 위해서도 해각이 필요불가결하다. 악순환만이 반복되는 구조인 것.
이에 더해 오랜 세월이 흐르며 인류 구원이라는 당초의 목적조차 잃고 동족상잔을 반복하는 일족의 모습에 절망한 맥스웰이 내기를 방치하고 쉘로 세계를 단절시켜서[5] 쉘 너머의 이정표는 회수할 수도 없게 되었고, 여기에 원래 인간을 싫어했던 크로노스는 계속해서 일족을 방해하며 카난의 땅 앞에 결계를 치고 그곳에 도달하려는 인간을 제거하기 위해 도사리고 있었다.[6] 인간측의 승리를 위해선 크로노스를 넘어서야 되는데 문제는 크로노스에게 부여받은 힘인 해각으로는 크로노스를 이길 수 없다. 비즐리 말마따나 퍼즐 조각을 숨겨놓고 퍼즐을 완성하라고 하는 꼴.
크로노스가 훼방을 놓을 것을 예감했던 오리진은 몰래 일족에게 자신의 힘을 깃들여서 크로노스에게 대항할 비장의 패인 동시에 다른 물체나 생명체와 함께 세계를 넘나드는 것이 가능해 분사세계 탐색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인 '크르스니크의 열쇠'가 드물게 태어날 수 있게 해주었지만, 피로 피를 씻는 싸움 속에서 희생되기 일쑤였다.
이렇게 긴 세월동안 과오만을 되풀이하다 멸망이 가까이 다가온 때에서야 정신을 차린 일부 일족의 후예가 세계를 구하고자 움직이게 된 것이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배경이다.
루드거는 어릴 적부터 율리우스가 줄곧 심판의 굴레와 일족으로부터 지켜왔기 때문에 해각능력자임에도 이런 사정을 아무것도 모른 채 평범하게 성장했다.[7] 루드거가 갖고 태어난 시계[8]는 율리우스가 가져가서 자신의 시계와 함께 사용하는 상태였다가, 그것이 엘르가 지니고 있던 분사세계 루드거의 시계를 대신해 엘르에게 전달되고, 그런 엘르를 통해서 다시 루드거에게 그 힘이 전달된 고로, 엘르와 만난 이후 루드거가 사용한 해각은 엘르를 매개로 발동한 것이었고 따라서 그 대가인 타임팩터화도 엘르가 치르게끔 되어있었다.[9]
4. 엘르와의 관계
게임 시작 부분에서 엘르를 도망시키는 가면의 남자 빅토르, 즉 엘르의 아버지는 다름아닌 분사세계의 루드거다. 다만 정사세계보다 시간이 10년 정도 더 흘러 있는 편차가 심한 세계.빅토르 역시 옛날에는 루드거 윌 크르스니크라는 이름으로 엘르라는 소녀를 만나 그 세계의 쥬드 일행과 함께 카난의 땅에 가기 위한 단서인 이정표를 찾는 여행을 했고, 그 여정 중 엘르를 희생시키고 만다.[10] 그렇게까지 해서 이정표를 전부 모았으나 카난의 땅은 열리지 않았고 분사세계의 루드거는 자신의 세계가 분사세계임을 알게 된다. 그동안의 고행이 전부 헛수고였음을 깨닫고 절망하던 중 라르 멜 마타라는 여성을 만나 결혼해 태어난 딸에게 자신이 희생시킨 소녀 엘르의 이름을 붙여준 후 언젠가 세계가 멸망할 때까지 조용히 행복하게 살자고 마음먹지만, 딸 엘르가 '크르스니크의 열쇠'로 판명되자 그의 인생은 다시 한 번 꼬이게 된다.
게임 본편으로부터 8년 전, 빅토르의 아버지, 즉 분사세계의 비즐리는 그들의 세계를 위해 정사세계와의 협상 소재로 삼고자 크르스니크의 열쇠인 엘르를 이용하려 했고, 쥬드 일행과 율리우스도 빅토르를 설득하고 나선다. 빅토르는 분노에 휩싸여 전원을 몰살하고, 엘르를 낳은 이후 건강이 크게 나빠져 있었던 아내 라르는 그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시름시름 앓다 죽는다.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덮친 불행의 끝에 견디다 못한 빅토르는 망가져버린 인생을 되돌릴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이란 바로 딸 엘르를 이용해 정사세계의 루드거를 자신의 분사세계로 끌어들여 죽이고, 그 빈 자리를 차지해 카난의 땅에 도달한 다음 소원을 빌어서 자기가 정사세계의 루드거 윌 크르스니크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것.
시간을 되돌리는 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딸 엘르까지 소멸하는 이 모순된 계획을 빅토르는 예상대로 자기 세계에 찾아온 정사세계의 일행 앞에서 폭로하고, 엘르와 일행은 크게 충격받는다. 추억은 다시 만들면 된다며 광기를 드러낸 빅토르는 풀 해각을 발동시켜 루드거 일행에게 덤벼들지만 결국 패해서 소멸. 죽어가면서 딸을 위해 증표의 노래를 불러준다.
가뜩이나 눈앞에서 분사세계의 미라가 희생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엘르는 이 일련의 사태에 엄청난 쇼크를 받고, 루드거는 자기가 죽이고 만 엘르의 아버지를 대신해 그녀를 보호하고자 더욱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말은...
5. 최후의 결말
모든 도표를 모두 모으고 카난의 땅이 나타나지만 비즐리로 부터 들은 진실과 엘르가 루드거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 억지로 루드거를 떼어놓고 비즐리와 같이 떠나버렸다. 게다가 루드거를 차기 클랜스피어 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사실상 감금당하기까지 했지만 어떻게든 탈출한다. 하지만 카난의 땅으로 가기위해선 영혼의 다리가 필요했다. 리도우를 희생시켜 나타난 다리는 이미 비즐리가 건너가버려 쓸수 없게되었고 이 시점에서 남은 강력한 힘을 가진 크르스니크 일족은 루드거의 형 율리우스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율리우스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루드거는 고뇌하게 된다. 거절하는 선택을 했을때는 아래 참조.결국 루드거는 율리우스를 희생시키는 결심을 다 잡게 되고, 이에 율리우스는 루드거의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일기토를 벌이게 되고 루드거의 창에 찔려 사망하며 다리를 열게 된다. 이후 비즐리를 쫒아 카난의 땅으로 돌입하고 최심부에서 크로노스와 대치하는 비즐리를 보게된다. 한순간 루드거 일행에게 눈이 돌려진 순간 엘과 비즐리는 크로노스에 의해 이공간에 갇히고 왜 크로노스가 이런 일을 벌였는지에 대해서 들은 후, 크로노스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사투끝에 크로노스는 비즐리가 엘르의 힘으로 구현시킨 창으로 찔려 무력화되지만 엘르의 타임팩터화는 더 심해지게 된다. 비즐리는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선 자신이나 루드거 둘중 한사람이 먼저 타임팩터화 하던가[11] 오리진에게 소원을 빌어 고치는 수밖에 없다며 서로의 의지를 걸고 최종전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나 풀 해각에 도달한 최강의 해각능력자인 비즐리에게 일행 전원이 쓰러지고 루드거의 시계 또한 부서지면서 해각 능력을 잃어버리지만 엘르가 가졌던 빅토르의 시계와 직접 계약을 맺어 루드거또한 풀 해각에 도달한다. 그렇게 풀 해각에 도달한 둘의 전투는 최종적으로 루드거 일행의 승리로 끝나고 비즐리는 인간측의 패배를 막기위해 스스로의 심장을 파괴해 자살한다.
그렇게 999,999+α[12]의 희생 끝에 엘르와 루드거의 앞에서 문이 열리고 오리진과 대면하게 된다. 이때 최후의 엔딩분기로 루드거의 최후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
5.1. 엘르를 희생시킨다. (페이트 리피터)
루드거는 엘르를 살리기 위해 오리진에게 엘을 살려달란 소원을 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분사세계를 해결할수 없기에 루드거는 고민에 빠지게 되고 이때 엘르가 대신 분사세계의 소멸을 빌게된다.[13] 결국 구하려던 엘르를 구하지 못하고 세계를 구했다. 엔딩에선 클랜스피어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되고 어느날 엘르의 모친인 라르 멜 마타를 만나게되고 눈물을 흘리면서 끝이난다. 이때 얻게되는 칭호는 트로피명과 같은 페이트 리피터. 특전으로 빅토르 코스튬을 얻게된다.5.2. 루드거 자신을 희생시킨다. (심판을 뛰어넘은 자)
소원을 빌기 전 비즐리의 말을 떠올린 루드거는 엘르를 살리기위해 분사세계의 소멸을 빌고 풀 해각을 다시 사용해 스스로의 타임팩터화를 가속시킨다. 이에 일행들이 경악하고 엘르를 그만두라면서 매달리지만 루드거는 해각을 풀지않고 타임팩터화를 계속 진행시킨다. 타임팩터화로 괴로워하는 루드거에게 오리진이 마지막으로 소멸이 두렵지 않냐고 묻자 소멸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면서 자신의 대답은 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이를 지켜본 크로노스는 인간을 다시 보게되었다면서 루드거를 인정하고 오리진 또한 이런 인간의 가능성을 보고싶었다면서 루드거의 소원대로 모든 분사세계를 무로 되돌리고 크로노스와 함께 장기를 막으러 간다.더이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행들은 루드거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작별인사를 하며 루드거의 끝을 배웅하고 엘르는 울면서 루드거에게 더이상 거짓말하지 않고 토마토도 먹고, 루드거가 구해준 것, 수프의 맛도 잊지 않겠다면서 최후의 약속을 하게 된다. 이에 루드거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시계를 돌려주고 쓰리 쿼터 해각 상태에서 '증표의 노래'를 마지막까지 불러주며 타임팩터가 되면서 문의 숫자가 다시 0을 가리키는 것과 동시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소멸하게 된다.
비록 최후에 스스로의 목숨을 희생하게 되었지만 엘르를 지킬려고 했던 스스로의 다짐을 끝까지 지켰다. 이런 그의 자기희생은 인간을 혐오하던 크로노스조차도 인간을 다시보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지켜본 미라조차도 넘을수 없는 벽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를 의미하듯 엔딩 트로피 명과 동일한 칭호 '심판을 뛰어넘은 자'를 얻게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루드거가 대정령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대정령들 조차도 인간의 가능성을 믿게 해주었으며 전작부터 이어져오던 인간과 정령의 공존의 스타트 지점을 만들어주게 해주었다.'
5.3. 율리우스의 희생을 거부한다 (피투성이 형제)
첫번째 엔딩 분기로 율리우스를 끝까지 죽이지 못한다고 하면 해금되는 배드엔딩.결국 율리우스를 위해 두개의 세계로 해각에 돌입하는 루드거, 동료들은 당장 그만두라고 만류하며 덤벼들지만 결국 전원 패배하여 사망한다.
이를 본 율리우스는 루드거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경악하지만, 이내 채념하며 이런 결말도 나쁘지 않다고 중얼거리고, 루드거는 율리우스를 부축하며 무너지는 공간을 바라보게 된다.
6. 기타 엔딩
6.1. 엘르를 구하러 가줘 (남한테 맡기는 인생)
투기장 보스로 나오는 테일즈 전작 주인공 넷으로 구성된 팀을 격파 후 대신 엘르를 구하러 가달라고 부탁하면 해금되는 엔딩.말 그대로 루드거의 부탁을 받고 친히 최종보스를 쳐부수고 엘르를 구해오게 되고 이로서 루드거와 엘르가 재회하게 되지만 구출된 엘르는 루드거한테 '엔딩이 이래도 되는거야?'하고 잔소리를 쏟아내며 엔딩롤이 흐른다.
트로피명 그대로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고 남한테 떠넘기는' 내용으로 완전히 개그성 엔딩이지만 루드거와 엘르와 율리우스 세 사람이 동시에 생존한다는 것은 그만큼 불가능하다는 의미도 된다. 그러나 정규루트가 너무 암울하다보니 이 쪽을 트루엔딩으로 생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그 이 엔딩으로 끝나버리면 스토리상 분사세계가 해결이 안되므로 인류멸망 엔딩이 되지만, 구출된 엘르의 얼굴을 잘 보면 한참 진행됐던 엘르의 타임팩터화가 사라져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크르스니크 일족의 계약이 존재하는 한 작중에서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타임팩터화의 특성상 이것이 사라졌다는 것은 트루 엔딩 루트처럼 오리진과 담판을 지었다고 볼 여지가 있는편.
6.2. 빛을 전부 변재한다 (온천 엔딩)
빚 2000만 갈드를 전부 갚으면 볼 수 있는 엔딩.말 그대로 빚을 전부 변재하고 그 기념으로 노바도 포함해 전원 온천으로 놀러가게 되는데, 하필 남자 진영이 여탕을 엿볼펴는게 들통나서 화난 여성 진영에서는 남자들을 티포의 뱃속에 가둬버렸다. 당연히 그 안에서는 그야말로 남자들이 기겁하고 타올까지 녹다보니 혼파망의 상황.
이런 상황에서 노바의 신호와 동시에 여성진들은 루드거의 변제를 축하하고, 뱃속의 남자들도 녹초가 된 상황에서 축하하면서 엔딩롤이 뜬다.
7. 불행한 주인공
역대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불행한 주인공.대기업 취업에 낙방해 식당 주방에 취직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어 처음 보는 어린아이의 함정에 빠져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단 하나뿐인 가족은 지명수배에 행방불명, 자기도 모르는 새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지고, 상환 독촉에 쫓기며 생판 남인 여자애까지 떠맡아 키워야 했으며, 빚 때문에 원치 않게 다른 세계를 부수는 일을 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리다 세계의 명운까지 억지로 짊어져야 하는 입장에 처한다. 배드 엔딩에선 형에 대한 의견의 차이로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동료를 전부 죽이고 노멀 엔딩에서는 부모나 마찬가지였던 형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친아버지도 사투끝에 승리하자 인간측의 패배를 막기 위해 자살하고 말았고 마지막에는 딸처럼 아끼며 지켰던 소녀를 희생시켜야 했다. 그럼 진엔딩은 괜찮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노말 엔딩의 희생은 그대로에 마지막에는 본인이 엘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소멸하는 길을 택했다. 게다가 진엔딩에서 어떤 가능성도 없이 완벽하게 사망처리된 주인공은 루드거가 유일하다. [14]루드거의 불행의 원인은 혈통이다. 오로지 크르스니크 일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심판에 엮이게 되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혹사당하다 끝내는 목숨까지 내놓아야 했다.[15]
심지어 태생과 어린시절도 행복한 편은 아니었다. 자세한 것은 율리우스 윌 크르스니크 항목 참조.
이외에 자잘한 뒷설정이나 서브 이벤트에서도 도통 잘되는 일이 없다. 동급생 여자애가 갑자기 선물을 줘서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먼저 고백했는데 사실 여자애가 좋아한 건 형이었고 선물도 사실 자기 것이 아니라 형을 위해 준비한 거였다든지, 억지로 해제하려 하면 죽는 기계를 영문도 모르고 끼게 된다든지...
분사세계의 루드거들도 대개 불행한 결말을 맞고 있다. 상술한 빅토르가 그렇고, 설정자료집에 등장하는 다른 분사세계의 어린 루드거는 임무로 파견된 정사세계의 율리우스에게 살해당한다.
이쯤되면 진짜 제작진이 악의를 가지고 이렇게 불행하게 만든거 아니냐고 말할정도로 역대급으로 불행하다. 전작의 히로인인 미라 맥스웰은 사망했지만 결국 정사세계의 맥스웰이 부활함으로써 미라만 바라보는 전작의 주인공 쥬드의 입지가 올라간 반면 루드거는 속편인 본작에서 그런 것도 없다. 결국 후속작 베르세리아까지 서브 이벤트로 함께 출현한 둘을 보면 루드거가 얼마나 불행한지를 알게된다.
8. 성능
작중 성능은 최강. 작중 최강을 넘어서 전 시리즈 최강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사기적이다. 일단 쌍검, 해머, 쌍권총이라는 3개의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각 무기의 특성을 살려서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며 각 무기당 16개나 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기술 개수만 48개에 이르며 모든 속성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독 약점9연계가 가능하다.[16] 그리고 친밀도를 9까지 올리는 것으로 각 파티원들과의 강력한 공명비오의도 사용할 수 있다.무엇보다 엑실리아 시리즈 특성상 2명이서 링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비오의를 해각을 이용해 혼자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게임을 하면서 다른 캐릭터보다 더 자주 비오의를 사용할 수 있다. 위기의 순간이든 보스전이든 게이지만 차면 빠르게 해각해서 짧은 시간안에 딜 넣고 비오의인 마타 디스트럭트를 박을 수 있다는 점에서 딜적인 부분에서 엄청난 이점을 차지하고 있다. 약점속성 연계중에 해각을 할 경우 콤보가 끊기지 않을 경우 해각 종료시간이 되기 전까지 약점연계 제한시간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해각 시간 내내 최대배율 공격을 넣는게 가능해서 실제 해각의 딜 능력은 공명비오의를 밀어넣는것보다 훨씬 높다. 이 탓에 타 캐릭터를 조작하던 중이었더라도 최대배율 공명술기 등을 넣은 직후 루드거로 조작 캐릭터를 체인지해서 해각으로 마무리를 내는 식의 조작패턴을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가 될 정도로 루드거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사실상 파티에서 제외가 불가능한 수준.
친밀도를 올림으로써 스탯을 올려주는 스킬 3들을 전부 배울 수 있는 점도 강력.[17] 덕분에 만렙시 최종능력치 총합이 가장 높은 캐릭터가 된다.
친밀도로 각 캐릭터들의 고유특성 스킬 중 가장 좋은 급으로 하나씩 배워오는데 이것이 매우 흉악하다. 특히 글로리 + 에어리얼 아머는 테일즈 사상 전무후무한 완벽한 슈퍼 아머(...)
SP 스킬 수부터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하고 있는데 SP스킬 수가 많으면 SP가 늘어나는 시스템 상, 타 캐릭터들의 SP 최대치가 630~690 정도인데 비하여 혼자서 930 정도의 SP를 가지고 실제로 타 캐릭터보다 1.5배 분량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링크특성은 '따라하기' 플레이어가 루드거 가 아닌 다른캐릭터를 사용할때 그 캐릭터의 특성을 똑같이 사용한다. 예를들어 플레이어가 알빈을 조종하고 루드거로 링크를 하면 가드를 푸는 브레이크 미라라면 바인드 등등.[18]
몇몇 테일즈 시리즈에서 명공참상검이나 극광술 같은 주인공 전용 기믹을 넣어준 적은 있지만 해각 수준으로 막강한 푸시를 해준 케이스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봐도 루드거가 유일하다. 짜집기류 오의가 아닌 순수 무신기를 48개씩 장착한 경우도 유래가 없으며, 무신기 판정이나 발동속도도 우수하고 통상공격까지 우수한 흠 잡을 곳이 없다시피한 시리즈 최강의 사기 캐릭터. 스킬도 가드 레지스트, 퍼펙트 가드, 안티매직, 글로리, 에어리얼 가드 같은 정신나간 스킬들이 즐비하다. 적의 공격을 맞아도 경직되지 않고 마법공격에 무적이며 가드하면 모든 데미지를 1로 만들어버리는 정신나간 셋팅이 가능해서 가드 굳히고 마이트 차지3 모아서 적이 공격을 하건 말건(...농담이 아니라 글로리와 에어리얼 가드 때문에 다 씹어버린다) 돌격해서 맞다이 까고 약점연계 후 해각이나 비오의로 적당히 패주는 패턴으로 게임의 모든 보스를 간단히 눕혀버릴수 있다. 누군가는 인생 자체가 불행하니 그냥 성능을 최강으로 해준게 아니냐고 할정도로 역대급의 성능이다.
8.1. 설정상의 강함
단순히 게임내 성능만 돋보적인 것이 아니라 묘사되는 강함 역시 놀라운데, 서브 퀘스트를 진행해보면 작중 최고 에이전트 취급을 받을 수 있는 클랜스피어에 입사할 실력이 충분히 되는데로 매번 율리우스가 뒤에서 조작해 떨어트렸다고 한다.[19] 또한 특성인 따라하기에서 나오듯 어지간한 기술은 전부 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평소 사용하는 무기는 쌍검, 해머, 쌍권총이고 주무기는 쌍검이라 할 수 있는데 이건 율리우스의 영향으로 보이고, 해각을 하면 무기가 창이 되어 사용무기만 해도 4종류이다.[20] 비오의 연출까지 따지면 대검에 낫도 사용하는 다재다능 그 자체.그리고 이 놀라운 전투센스에 저주받은 힘인 해각까지 더해져 어마어마한 푸쉬를 받는다. 해각이 1단계 시점에 전작의 최종보스 중 한 명인 대정령(뮤제)보다 강하게 묘사된다.[21] 그래서인지 1편을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 적들과 초반부터 메인, 서브를 가리지 않고 싸우게 되는데 주요전적은 다음과 같다.
1. 풀해각에 도달한 빅토르
2. 배드엔딩 루트 전작의 보스인 가이아스와 뮤제를 포함한 파티원 8명
3. 원초의 세 정령이자 시공을 다스리는 대정령 크로노스
4. 그리고 그 크로노스보다 강하게 묘사되는 비즐리
만전의 상태가 아니긴 했지만 2단계 해각인 시점에서 빅토르를 이겼고, 3단계 해각에서는 앞서 언급된 대로 파티원 8명을 죽인다. 그런데 이 파티 구성이 리제 맥시아의 왕이자 인간을 초월한 것으로 묘사되는 가이아스, 원초의 세 정령 중 맥스웰의 힘을 이은 미라, 그 보단 밑이지만 대정령급인 뮤제, 그리고 남은 다섯 명도 엑실리아1을 거친 역전의 용사들이다. 전작의 보스를 포함한 주인공 일행 모두를 상대로 단신으로 이긴 기괴한 업적을 이룬 것이다(...).[22]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이게 해각 3단계 시점이다.
최종전에서는 4단계 해각까지 각성해 비즐리와 싸우는데 비즐리는 해각도 안 한 상태에서 크로노스와 싸울 수 있는 캐릭터다.[23] 또한 게임적 허용으로 최종전에서도 다른 파티원이 참가하지만 연출상으로는 비즐리와의 1:1처럼 묘사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24]
많은 시리즈에서 세계를 좌우하는 존재와 싸우는 테일즈 시리즈이지만 대부분의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이 없거나 다른 파티원과 동급의 능력이고, 근본적으로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맞서싸우는 것이 핵심이다.[25] 순수하게 무력만으로 이렇게 강하게 묘사되는 것은 루드거가 독보적이라 할 수 있겠다. 목숨을 대가로 사용하는 힘이니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했다.
8.2. 해각(骸殻)
전투중 우하단의 게이지가 1이상이 되면 L3,R3을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해각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각을 하게되면 그 순간에 일어나던 모든 상황이 캔슬디고 루드거 혼자서 적과 싸우는 형태가 되며 루드거의 무기는 창으로 고정되고 기술은 모두 지정된 전용기들만 사용하게 된다. 해각상태에선 모든 기술이 무속성이 되므로 약점연계는 불가능하지만 약점연계의 도중에 해각을 하면 공격이 끊어지기 전까진 약점연계가 유지되므로 약점9연계에서 해각을 하는 것이 보스전을 쉽게 깰 수 있는 포인트.
그리고 해각 시에는 루드거의 기본 공격력에 영향을 받으므로 강력한 무기의 효과를 받을 수 없지만 전용기들의 연계과 조합하는 것으로 더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1단계(쿼터) 해각 |
외형적으론 얼굴에 문양이 생기며 팔이 변화. 방어능력이 향상되어 적의 공격에도 경직되지 않으며 변신을 하는 것으로 적의 술기를 캔슬할 수 있으므로 동료의 위험을 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
2단계(하프) 해각 |
얼굴을 제외한 상반신 전체가 변화. 공격적인 능력이 상승하고 모든 기술의 위력이 증가하며 임의로 비오의 마타 디스트럭터를 발동할 수 있다. 뮤제는 이 형태를 보고 대정령 급의 힘으로 판단했다. |
3단계(쓰리 쿼터) 해각 |
얼굴의 일부를 제외한 전신이 변화. 상단의 이미지가 바로 이상태다. 일반공격시에 잔상이 생겨서 히트수가 2배가 되며 모든 기술의 위력이 강화된다. 기술들의 후딜들이 크게 감소해 연계가 수월해진다. 루드거의 쓰리 쿼터 해각은 단신으로 아군 파티 8인을 동시에 상대하여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강력함을 보인다. |
4단계(풀) 해각 |
전신이 변화하여 갑옷을 입고 있는 듯한 형상이 된다. 모든 기술의 위력이 한계까지 강화되며 스킬을 이용해서 어필을 하는 것으로 변신시간을 2배로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다만 상시 강체효과가 해제된다.) 그리고 비오의도 이전보다 강력한 계아 쌍침난무로 강화된다. |
8.2.1. 해각 상태의 전용기술
- 창파인(×)
- 절영(↑+×)
- 제로 디바이드(↓+×)
- 무반설((→or←)+×)
- 에이밍 히트(L1+(→or←)+○)
- 어퍼 프라이스(○×)
- 헥센티아(○○×)
- 시저 엣지(○○○×)
- 디 엔드(○○○○×)
- 쌍인난무(○○○○○)
- 쌍침난무(○○○○○)
- 바드 브레이커(L1+○)
- 마타 디스트럭트(바드 브레이커 발동 중에 ○)
- 계아 쌍침난무(바드 브레이커 발동 중에 ○)
9. 여담
본작 정규엔딩 세 종류는 보통 쉽게 설명하기 위해 트루, 노멀, 배드로 분류하나[26] 사실 공식에서 사용하는 엔딩명은 엘르 엔딩, 루드거 엔딩, 율리우스 엔딩. 각 엔딩에서 루드거가 선택한 인물이다.게임하면서 주구장창 쓰게 될 비오의인 마타 디스트럭트는 해각 상태에 따라서 일러스트가 바뀐다. 후속작인 베르세리아가 비오의의 레벨마다 얼굴컷인/전신컷인으로 나뉘는데에 반해 엑실리아2에서는 비오의, 합동 비오의가 다 전신컷인인데에 비해 최종전 한정으로 계아 쌍침난무의 컷인은 루드거의 단독 얼굴컷인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계아 쌍침난무를 쓰면 풀해각상태의 마타 디스트럭트랑 같은 전신컷인이 나온다.
뮤제의 드레스에 대한 스킷 중[27] 사실 해각 상태일 때 변신한 부분은 알몸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여담격으로 해각 변신 능력이 변신히어로 같다고 가면라이더 취급하는 팬들도 존재한다.[28]
준수한 디자인, 형제애, 캐릭터성이 삼위일체를 이뤄 팬덤과 동인층에서 유리 로웰과 더불어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테일즈 인기투표 2014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9] 인기투표 2017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발매된 3DS 게임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브 유나이티아에 율리우스와 같이 출전했다. 루드거가 말을 한다는 점, 그리고 형제가 함께 전투에 참여한다는 점 등 팬층에서 눈물로 환호받을 요소가 많았다. 오프닝에서 형제가 거울처럼 똑같은 검술을 선보이며 함께 싸우는 장면 등은 원작에서 볼 수 없는 귀중한 모습. 설정상 모든 등장인물들이 기억을 잃은 상태라 서로가 형제라는 건 모르는데도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테일즈 오브 페스티벌 2013과 2014에 성우 콘도 타카시가 출연했는데 2013에서는 스크린에 선택지를 띄워 그걸로만 대화를 했다. 2014에서는 성우가 무대에 등장한 직후 스크린에 선택지가 등장하자 형의 안의 사람이 "전통이란 건 알겠지만, 그냥 말로 해."라고 태클을 걸어서 그 후론 평범하게 말하는 코믹한 연출을 보여줬다. 토크쇼 중에 2회차라 대사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제약이 사라진 더 레이즈에서는 정말 말이 많다.
[1] 당장 니코동에서도 코멘트로 역대 굴지의 변태기동이라고 할정도다. 인게임 전투는 몰라도 OP에서 저렇게 움직임을 푸시해준건 루드거가 유일할 정도.[2] 일종의 패러렐 월드. 다만 기본적으로 원본은 정사세계 하나이고, 나머지 분사세계들은 정사의 다른 여러 가능성으로 흘러간 사본이라는 느낌이다.[3] TOX의 미라 맥스웰은 바로 이 미라를 모델로 하여 맥스웰이 탄생시킨 인간.[4] 전작에서 파괴되었던, 두 세계 리제막시아와 에렌피오스를 단절하고 있던 벽.[5] 오리진의 심판의 승패와 무관계한 환경을 만들어 그 안의 세계(리제막시아)에 한해서만 오리진 대신 정화 작업을 했다. 전작에서 쉘과 맥스웰이 사라졌기에 TOX2 시점에서는 리제막시아도 다시 심판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 장기도 오리진이 홀로 정화하고 있다.[6] 단순히 땅 앞에서 버티고 선것 말고도 직접 움직여서 제거했을수도 있는데 당장 메인 스토리에서도 일행 앞에 나타나서 방해한 적이 있다. 게다가 이때 노린게 다름아닌 엘르인데 엘르가 '크르스니크의 열쇠'였던걸 생각하면 해각능력자 말고도 자신에게 대항할수 있는 크르스니크의 열쇠까지 처리했을수 있다.[7] 당장 시작부분의 시험에서 떨어진 것도 율리우스가 일부러 손을 써서 불합격 시킨 것이었다. 인게임내에서 온갖 방법으로 해봐도 다 이유를 대면서 불합격 처리 시킨다.[8] 시간을 관장하는 정령인 크로노스의 힘의 증거이자 매개체. 해각능력자라면 누구든 날 때부터 갖고 있다.[9] 실제로 이에 관련된 칭호도 있는데 엔딩까지 50회 이하로 해각능력을 사용하면 '상냥한 해각능력자'란 칭호가 해금된다.[10] 정사세계의 페이트 리피터 엔딩과 비슷한 길을 간 듯.[11] 다만 이 경우는 그 순간 1,000,000 카운트에 도달하면서 인간측의 패배가 되어 버린다.[12] 지금까지 파괴된 분사세계에서 살던 사람들과 타임팩터화 이전에 죽거나 다리가 되어 희생한 해각능력자, 싸움속에서 죽은 크르스니크의 열쇠까지 포함하면 정말 천문학적인 숫자로 늘어난다. 비즐리가 크로노스와 오리진을 왜 그렇게 증오했는지 이해가 갈 정도.[13] 반대로 분사세계의 소멸을 빌고 엘르를 구할 방법이 없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이쪽으로 빠진다. 이것 말고도 밑의 심판을 뛰어넘은 자로 가다가도 선택지 잘못 선택해서(소멸하고 싶지 않다.) 이쪽으로 갈수 있으니 주의.[14] 세 개의 엔딩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루드거의 팬들 입장에서는 루드거 본인에게 아주 그나마 덜 불행하다고 볼 수 있는 엔딩은 배드 엔딩과 진엔딩이 아니라 노멀 엔딩으로 보일 정도이다. 딸처럼 아꼈던 소녀를 희생시켜버린 슬픔을 겪기는 했지만 세상을 구했고 살아남아 대기업의 사장이 된데다가 막판에는 마누라도 만나게 되니까. 다만 노멀 엔딩 클리어 후 받는 코스튬(빅토르 코스튬)과 거기다 하필 엔딩 제목도 페이트 리피터이다보니 결국 빅토르와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이라서 이쪽도 이후에는 결국 불행한 결말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저 의견에 반론할 수 있는 게 빅토르의 경우에는 다른 분사세계의 엘르를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계를 구하는 것에 실패한 이유가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가 정사 세계가 아니었던 바람에 그랬던 것일 뿐이지만 루드거의 경우에는 엘르의 희생으로 인해 분사세계도 완전히 없어져서 세계를 구하는 것에 성공했고 그러니 저 문제로 인해 더이상 크르스니크의 열쇠로 태어난 인간이 싸움에 휘말릴 일이 없으니 루드거가 빅토르의 피바람 길을 반복하고 말 것이라기보다는 라르와 결혼하여 정사세계의 엘르가 태어나게 되어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반복된다는 뜻의 운명인 것일 쪽에 더 가깝다. 그래서 루드거의 팬들은 더더욱 차라리 트루엔딩과 노말엔딩을 서로 바꿨어야 했다는 말도 나왔을 정도였다.[15] 역대 시리즈에서 이렇게 혈통 자체가 원인인 경우는 초대작 주인공인 크레스 알베인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주인공들은 사건에서 부외자로 있다가 일에 끼어들게 되면서 중심이 되가지만 루드거만큼은 처음부터 중심에 있을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누구보다 가혹한 운명에 말려들고 말았다. 심지어 크레스도 과거 다오스를 봉인한 영웅의 후손이란걸 제외하면 딱히 엮여야할 필요가 없었는데 루드거는 그냥 처음부터 엮일수밖에 없었다.[16] 단독 약점9연계가 가능한건 루드거와 알빈, 미라 뿐이다. 다만 알빈은 강력한 기술들이 화속성이 집중되어 있어서 약점 9연계가 좀 어려운 편이고 미라도 강한 기술의 TP소비가 크고 기본 능력치가 애매해 스킬로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루드거는 그런거 필요없이 그냥 쉽고 강하다.[17] 3스킬들은 링크를 하면 상대방도 스탯이 올라간다.[18] 즉 모든 캐릭터의 링크특성을 사용할 수 있다. 오오 주인공 오오[19] 동생을 비극적인 운명에 마주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20] 다른 크르스니크인 리도우, 율리우스, 비즐리를 보면 해각을 해도 각자 주력무기가 뽑혀 나온다. 이를 볼 때 자신의 최고 적성 무기가 나오는 것인데 평소에는 쌍검이나 쓰고 다니는 것이거나, 그게 아니면 루드거가 크르스니크로서 대단히 짙은 피를 이어 '크르스니크의 창'을 다룬다는 뜻일 수도 있다.[21] 심지어 이 분사 뮤제는 미라를 대신해 맥스웰을 계승했다는 설정이다![22] 빅토르의 분사세계도 이 8:1 결전을 벌인 것으로 나오는데 NPC대사로는 가이아스 외엔 다 죽었다고 묘사된다.[23] 심지어 최종전에서 싸우는 비즐리는 엘르에게서 크르스니크의 열쇠를 빼앗아 오리진의 무의 힘 역시 가진 상태다. 다만 무의 힘이 무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크로노스의 시공보다 상위 개념이라 시공을 다루는 기술을 일체 봉인할 수 있다는 정도로만 연출된다.[24] 실제로 루드거를 파티에 넣고 최종전을 벌이면 마지막엔 무조건 루드거로 체인지되며 전용 컷인과 함께 풀 해각 상태로 돌입하고 비오의로 끝을 내야 한다. 결과창 역시 풀해각 루드거 혼자만 나온다.[25] 대표적으로 스레이도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카무이 자체가 정령과의 화합 및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걸 뜻한다.[26] 금은동 차례대로 심판을 넘어선 자, 페이트 리피터, 피투성이의 형제. 본엔딩인 '심판을 넘어선 자'만 스탭롤에 일러스트가 나온다.[27] 로엔이 뮤제의 드레스가 예쁘다며 칭찬하자 가이아스가 말하길 그건 정령의 힘을 구현화한 것이라서 옷이 아니라 전라라고 한다.[28] 실제로 니코니코대백과에서 가면라이더 크르스니크 라고 전용항목까지 있다.[29] 다만 2014년 인기투표부터는 기존의 1위와 2위 유리 로웰과 리온 매그너스가 후보에서 빠졌다.